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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K억제제 부작용 이슈, 현장 전문가에 권한 줘야"[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 성적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의사들이 쓸 수 있는 무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1980년대 후반 메토트렉세이트(MTX)가 등장한 데 이어, TNF-알파 억제제가 등장하며 이 질환의 치료 패러다임을 바꿨다. 최근엔 TNF-알파 억제제의 단점을 개선한 야누스키나제(JAK) 억제제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차세대 치료제로 주목받던 JAK 억제제는 최근 안전성 이슈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약물이 심혈관계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처방 현장에선 JAK억제제의 안전성 이슈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심승철 충남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약물 사용을 정부 차원에서 전적으로 제한하는 것보다는 현장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전문가에게 어느 정도 권한을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임상 데이터가 추가돼 약물 부작용이 어떤 환자에게 더욱 잘 나타나는지 확인되면, JAK억제제의 세밀한 치료 가이드라인이 마련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환자 10명 중 1명, MTX나 TNF-알파 억제제로 치료 어려워" 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이다. 치료도 자가면역 현상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가장 전통적인 치료제는 메토트렉세이트다. 림프구를 억제하는 약물로, 초반엔 백혈병 치료제로 더 많이 쓰였다. 1988년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목적으로 승인 받은 뒤 현재까지 30년 넘게 쓰이고 있다. 애초에 항암제로 개발된 터라 이 약물이 듣지 않는 환자가 적지 않았다. 이윽고 더 나은 치료제가 개발됐다. TNF-알파 억제제다.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키는 한 표적만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부분을 동시에 억제한다. 이 약물 등장 이후로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 성적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다만 TNF-알파 억제제 역시 한계가 지적됐다. 이 약물에도 반응하지 않는 환자가 점차 늘었다. 주사제라는 단점도 지적됐다. 관절염으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은 병원 방문을 줄이며 더욱 편하게 병을 치료하길 원했다. 이런 상황에서 JAK 억제제가 등장했다. TNF-알파 억제제와 달리 경구제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받았다. 염증을 억제하는 방식도 개선됐다. 기존 약물이 세포 밖에서 염증 유발 물질을 차단하는 방식이었다면, JAK 억제제는 세포 내에서 물질을 정확히 표적해 억제하는 방식이다. 심 교수는 "메토트렉세이트를 사용하면 환자의 70%에서 효과를 보인다. 여기서 반응이 없는 경우 TNF-알파 억제제를 사용하면 그 중 70%가 호전된다"며 "그럼에도 전체 환자 중 10%는 치료가 어려웠다. TNF-알파 억제제와 달리 세포 내에서 염증 신호를 차단하는 JAK 억제제의 개발로 이런 환자의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MTX도 TNF 억제제도 부작용 이슈 경험…JAK 억제제도 극복 가능" 큰 기대와 함께 등장한 JAK억제제에 최근 안전성 이슈가 불거졌다. 2021년 미 식품의약국(FDA)은 JAK억제제에 대해 심장질환, 암 등 위험을 경고했고 국내 식약처 역시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 결국 FDA는 JAK 억제제에 주요 심혈관계 사건, 혈전증, 사망 등 위험 정보를 박스경고문에 포함하도록 결정했다. 이에 대해 심승철 교수는 "기존 약제들도 비슷한 과정을 거쳐 왔다"며 "중요한 건 부작용을 얼마나 잘 다스리면서 병을 치료하느냐다. 현재 제기되는 문제들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메토트렉세이트는 등장 이후 간수치 상승이라는 부작용이 제기됐다. 이에 처방현장에선 간조직 검사를 병행하면서 약물을 사용했다. 사용 경험이 누적되면서 이 약물을 항암제가 아닌 류마티스관절염에 사용할 땐 저용량으로 처방하도록 자리가 잡혔다. TNF-알파 억제제도 마찬가지다. 등장 초기 결핵을 유발한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러한 우려는 항결핵제를 사용하면서 해결했다. JAK 억제제의 경우 초기에 대상포진 우려가 제기됐다. TNF-알파 억제제에 항결핵제를 병용하듯, 대상포진 예방주사를 접종하는 방식으로 해결이 가능한 상황이다. 새롭게 등장한 심혈관계 위험성도 이 연장선상에서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 심 교수의 설명이다. 심 교수는 "부작용 자체가 아니라 어떤 환자에게 무슨 부작용이 어느 정도로 빈번하게 발생하는지에 주목해야 한다"며 "앞으로 국내 임상 데이터가 더 많이 축적돼서 약물 부작용이 어떤 경우에 발생하는지 더욱 정확히 알게 되면 JAK 억제제의 세밀한 치료 가이드라인이 마련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심 교수는 "JAK 억제제는 다른 약물이 듣지 않는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순차적으로 약물을 사용할 경우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약물 사용을 정부 차원에서 전적으로 제한하는 것보다는 현장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전문가에게 어느 정도 권한을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용량별·약제별로 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국내에 발매된 대표적인 JAK억제제는 3종이다. 젤잔즈(토파시티닙)의 경우 3개 염증유발 물질을 모두 억제하는 범용 JAK 억제제다.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는 물질 2종을, 린버크(우파다시티닙)는 물질 1종을 억제한다. 심 교수는 "현재 다양한 JAK 억제제가 발매돼 있는데, 세포 내 염증유발 물질을 모두 억제하는 범용 JAK억제제와 특정 물질만을 억제하는 선택적 JAK억제제 간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2022-12-02 06:18:11김진구 -
"헬리코박터 치료 멈추면 내성 생겨…약 중단 말아야"[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헬리코박터균)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환자들이 적극적으로 검사나 치료를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제균 치료 시 약을 중도에 멈추지 말고 치료가 끝난 후엔 제균 여부를 검사할 것이 당부된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림프종, 위암 등 여러 소화기질환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모든 감염자가 치료를 받을 필요는 없지만 일부 감염자들은 제균 치료가 권고된다. 위암 가족력이 있는 환자들이 제균 검사를 받을 경우 50% 선별급여를 적용하도록 최근 급여 범위가 확대되기도 했다. 조영신 순천향대천안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최근 데일리팜과 인터뷰에서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이 크게 올라간 건 유의미한 변화"라며 "제균치료는 항생제를 쓰다 보니 내성, 부작용 등을 고려해 득실에 따라 치료를 결정한다. 선별급여가 적용되거나 위암 가족력이 있는 등 일부 감염자들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제균 치료를 받을 경우 약을 끝까지 복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복용 중단은 항생제 내성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항생제 내성은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율을 떨어뜨리는 주범으로 지목된다. 최근 우리나라는 표준 3제요법(아목시실린+클래리스로마이신+PPI)을 7일 간 썼을 때 제균율이 80%에 미치지 못했는데, 그 원인이 항생제 내성을 지닌 환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제균율을 높이기 위해 헬리코박터 학회는 치료 기간을 14일로 늘리도록 권고했다. 치료 기간이 늘어나면서 환자들이 약을 끝까지 복용하지 못하는 상황도 더러 발생해 복약 순응도가 진료 현장에서 가장 큰 고민으로 떠오른 상태다. 조 교수는 "3제요법 14일 복용을 실시했을 때 7일보다 제균율이 더 올라가는 것을 체감한다"면서도 "하지만 약의 독성으로 설사, 복통 등 여러 부작용을 견디기 힘들어하는 환자들도 나온다. 특히 어르신 환자들은 약제 복용을 더 어려워하는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약을 먹다가 말면 내성만 키우는 꼴이기 때문에 환자들이 명확하게 제균 치료 이유와 목적을 인지해 약을 끝까지 먹도록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균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치료가 끝난 뒤 제균이 잘 되었는지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 일부 환자들은 치료 효과가 있었는지 본인도 모른 채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조 교수는 언급했다. 그는 "헬리코박터균은 요소호기검사 등을 통해 제균 여부를 살펴보는데, 일부 병원에선 기계가 세팅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로 이 검사를 안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다"며 "환자들도 병원에서 언급하지 않으니 재검사를 해야 하는지 모르고 지나가게 된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제균 치료 후에는 반드시 재검사로 치료가 잘 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2022-12-02 06:16:36정새임 -
서울시약, 오는 15일부터 건기식 주제로 목요강좌 개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건강기능식품특별본부(본부장 안혜숙)와 교육위원회(부회장 황미경·위원장 강효진·손리홍)는 오는 15일부터 ‘서울팜아카데미 온라인 목요강좌 건강기능식품 강의’를 개설한다. 지난 건강서울페스티벌 참여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88%가 약사 상담을 통해 맞춤형 건기식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약국의 건기식 상담능력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목요강좌는 건기식 성분에 대한 학술적·임상적 전문역량을 습득하고, 제품 전반에 대한 이해와 판매팁을 취득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응용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현업에 종사하면서 건기식에 특화된 강사들을 선별해 강의 내용과 강사진을 구성한 게 특징이다. 건기식 강의는 12월 15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10주 과정이며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시약사회 홈페이지(www.spa.or,kr)에서 오는 1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1000명이다. 교육비는 교재비를 포함해 5만원이다. 권영희 회장은 “국민들이 쉽게 인터넷 구매로 복용하는 건강기능식품이 의약품과의 중복이나 상호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약사 상담이 꼭 필요한 전문 영역 중의 하나”라며 “약사의 탁월한 전문성으로 약국에서 건기식 뿐만 아니라 건강 전반에 대한 상담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안혜숙 본부장은 “최근 개인 맞춤형 건기식 소분의 규제특례사업이 진행 중이고 건기식에 대한 관심과 영양요법 활용에 이번 강의가 도움이 되시기 바란다”며 “회원들의 많은 수강을 바란다”고 말했다.2022-12-01 18:36:33정흥준 -
서울시약, 성분명처방 여론전 시작...맞고소엔 의견 분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단체가 성분명처방 국민 홍보를 통한 여론전을 시작한 가운데, 최근 소청과의사회 모욕죄 고소에 대한 대응 방법을 놓고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약사회는 3일 오후 긴급 분회장회의를 열고 성분명처방 이슈를 포함 약계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먼저 시약사회는 12월부터 라디오광고를 시작했다. 오는 2월까지 3개월 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회원 대상으로 진행한 ‘병의원 동일성분 처방약 변경’ 실태조사 결과를 곧 발표할 예정이다. 약 900명 가까운 약사들이 참여하며 높은 응답률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약사회는 국민대상 성분명처방 알리기에 집중하고, 다른 한편으론 병의원들의 동일성분 처방약 변경 실태를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소청과의사회의 모욕죄 고소 건에 대해선 맞고소도 검토하고 있지만, 먼저 분회장들의 의견을 취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분회장들도 맞고소 필요성에 대해선 의견이 나뉘고,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다수다. A분회장은 “물론 성분명처방의 필요성에 대해선 이견이 없다. 하지만 자칫 성분명처방 이슈가 단순한 의약 갈등으로 흘러갈 우려도 있다”면서 “만약 직능갈등과 밥그릇 싸움으로 국민들에게 비춰질 경우 성분명처방 추진이 퇴색될 수 있다는 걱정이 있다”고 했다. 또다른 B분회장은 “비대면진료와 플랫폼처럼 의약이 협력해야 하는 현안들이 있기 때문에 맞고소는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그렇다고 대응을 하지 않을 수도 없기 때문에 의견을 모아서 묘안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시약사회는 라디오광고 등 성분명처방 이슈에 대한 진행 상황을 분회장들과 공유하고 고소 건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편의점 상비약 자판기, 화상투약기 등 약계가 직면한 현안에 대해서도 소통할 계획이다.2022-12-01 17:51:25정흥준 -
약사회 "다른 품절약도 해결을"…정부 "AAP가 먼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조제용 해열진통제 물량 부족 사태를 예방하기 위한 민관협의체 첫 회의에서 약사회는 아세트아미노펜(AAP) 이외 전반적인 의약품 품절 사태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 마련을 요구했지만, 정부의 반응은 미온적이었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일 영상회의를 열고 해열진통제 수급 동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1차 민관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체에는 제약협회와 약사회,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가 참여하고 있다. AAP 18개 품목의 약가 인상 첫날이었던 이날 회의에서 약사회는 해열진통제 이외 다른 조제용 의약품들도 품귀가 심각한 상황인 점을 공유하며, 이들 의약품에 대한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회의에 참석한 정현철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현재 약국 상황은 AAP 부족만이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번 회의에서 품귀가 심각한 다른 조제용 의약품들에 대한 대안 마련도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약사회는 이번 회의에서 의약품 품절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격의 TF팀 마련 등도 정부에 건의했다. 현재 운영되는 민관협의체가 해열진통제의 유통 상황을 점검하는 차원의 논의기구라면, 전반적인 의약품 품절 상황에 대해 복합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별도의 기구를 마련하자는 차원이다. 정 부회장은 “식약처는 의약품 생산, 복지부는 유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보험급여와 관련한 부분을 담당해 따로따로 관리가 되고 있는 만큼 이를 복합적으로 논의하고 대응을 마련하는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논의 기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즉각적인 대응이 될 수 있도록 의사소통의 효율성을 높여 달라는 차원에서 건의했다”고 말했다. 약사회의 이 같은 지적에 대해 복지부, 식약처 등은 전반적인 의약품 품절 상황은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하고 있는 만큼 즉각적 대응은 쉽지 않다는 입장을 전했다. 정 부회장은 “정부에서는 현재의 전반적인 의약품 품절 사태는 기본적으로 공급량이 부족하기도 하고, 약효에 대한 재평가 문제, 약가 등 복합적인 문제가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면서 “당장의 대응은 쉽지 않지만, 현 상황을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는 쪽으로 정리됐다”고 했다. 이어 “약국에서 매점매석을 한다고 감시할 것이 아니라 약국이 안정적으로 재고를 확보할 수 있는 구조와 환경이 먼저 조성돼야 한다”면서 “AAP의 경우는 약가인상 조치가 단행된 만큼 한 달 정도 수급 상황이 나아지는지 지켜보고 그 다음 스텝을 판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복지부, 식약처는 겨울철 코로나 환자 증가와 독감의 지속적인 유행으로 해열진통제 수급 불안정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민·관 유관기관 간에 수급 동향을 지속 공유, 점검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민관협의체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음 회의는 다음 주에 열릴 예정이다. 1일 열린 첫 회의에는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정현철 대한약사회 부회장과 장병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정해민 건강보험공단 약제관리실장, 유미영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장이 참석했다.2022-12-01 17:29:50김지은 -
대전시약, 경찰청과 아동학대 예방·근절 간담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시약사회(회장 차용일)가 대전경찰청(청장 윤소식)이 주관한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에 참석했다. 차용일 회장은 30일 간담회에 참석해 대전시청과 5개 구청, 대전시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대전시의사회 등과 함께 아동학대 사건 발생 시 각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기 위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또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시민 대상 인식개선 교육과 아동학대 신고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차용일 회장은 "대전 소재 750개 약국을 네트워크로 활용해 아동학대 신고체계를 구축하고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2022-12-01 17:17:54강혜경 -
"따뜻함을 나눠요" 늘픔약사회X늘픔, 내달 15일 쪽방까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늘픔약사회와 약대생 연합동아리 늘픔이 연례행사인 '쪽방 까치'를 내달 15일 동대문구 창신동 쪽방촌에서 진행한다. 쪽방 까치는 매년 1월 진행되는 행사로, 새해에 반가운 소식을 가지고 쪽방 주문들을 찾아가는 까치가 돼 풍성한 선물을 드리고 안부를 나누는 행사다. 쪽방 까치를 통해 주민들이 건강관리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쪽방촌과 같은 의료사각지대 및 건강의료소외계층의 존재를 알리고 나아가 약사 직능에 관한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 쪽방 활동에 참여했던 약대생은 "쪽방 까치를 통해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2023년 한 해도 희망차게 보낼 수 있도록 작게 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늘픔약사회와 늘픔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행사가 예년 만큼 활발하게 진행되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을,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늘픔 관계자는 "후원을 통해 쪽방촌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늘픔약사회 계좌 우체국 012401-05-004766으로도 온정을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늘픔약사회와 늘픔은 2006년부터 창신동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매달 2번 방문해 필요한 의약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단순한 약 제공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방문을 통한 유대감 형성, 말동무 되기, 건강상담 등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2022-12-01 16:34:51강혜경 -
에비드넷, 종병 처방현황 파악 가능한 데이터 플랫폼 소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의료빅데이터 기업인 에비드넷(사장 전승)이 종합병원 처방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체 데이터플랫폼(FeederNet)을 소개했다. 에비드넷은 11월 30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약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2022 EvidNet 심포지엄'을 열고, 의료현장 실사용 데이터 및 실사용 증거 활용법 등을 소개했다.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 50여곳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은, 의학부와 메디컬, 임상, 데이터관련부서, 영업지원부서, 마케팅, 영업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승 사장은 회사와 제휴병원, 데이터 운영 현황, RWE에 대한 전망을 소개하고 박래웅 아주대학교병원 의료정보학과 교수가 에비드넷 플랫폼인 FeederNet을 활용한 CDM 임상연구에 관한 연구 사례를 소개했다. 박 교수는 에비드넷 서비스를 이용하면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에 많은 환자를 쉽고 효율적으로 연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개발팀 전진용 리더는 RWD를 실제 업무에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효율적인 임상진행을 위한 환자군 분포 및 Site 현황,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RCT,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결과 시뮬레이션, 약품의 효능 및 부작용 분석, 급여적정성평가 및 보험약가 산정시 활용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또 RWD를 이용한 처방분석을 통해 진료과별, 질환별, 제품별 처방 현황 및 처방 패턴 사례를 소개하며 마케팅·영업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서원우 강동성심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에비드넷 플랫폼을 활용해 특정 조건 환자를 대상으로 피타바스타틴과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을 각각 비교해 스타틴의 당뇨병 발생 위험률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용윤 이수앱지스 이사는 에비드넷과의 협업을 통해 RWE를 기반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 이수 한국노바티스 메디컬 리더는 심부전 환자 연구에 기존 RCT와 에비드넷 RWE를 접목해 진행중인 연구 사례를 소개해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에비드넷 측은 "심포지엄 이후 데이터플랫폼을 통해 획기적으로 빠른 시간 내에 다기관 연구가 가능하고, 의료현장 실사용 데이터 및 실사용 증거를 통해 종합병원의 처방현황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2022-12-01 15:56:37강혜경 -
병원약사들, 미래형 약료 고민..."스마트 약제시스템 구축해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 이하 병원약사회)가 ‘새로운 시대를 위한 미래형 약료서비스’를 고민하고 있다.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국제학술대회가 '뉴노멀을 넘어, 업노멀로!'를 주제로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 약제분과 세션은 병원약사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병원약사회 강진숙 부회장을 좌장으로 병원약사회 임원, 약학대학 교수, 병원약학분과협의회 분과위원장이 참여했다. 첫 번째 강의는 정경주 기획이사(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약제팀장)가 맡아 ‘디지털 의료환경 속 스마트 약제시스템 구축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경험주의에서 데이터 중심, 치료에서 예방과 건강관리 중심, 그리고 질병의 치료에서 예방과 맞춤 의학으로 변화해가는 미래의 의료서비스를 앞두고 ▲의약품관련 빅데이터 ▲의약품 자원관리 고도화 ▲약제시스템 자동화 ▲맞춤의약품과 디지털 치료제로 나눠 스마트 약제시스템의 구축 전략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김현아 교수(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는 ‘환자 중심의 약사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치료 과정의 중심을 환자에 둔 ‘환자중심돌봄’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양한 대인커뮤니케이션 사례를 통해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복약상담 방법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병원약학분과협의회 박근미 소아약료분과위원장(서울아산병원 약제팀)이 ‘소아안전을 위한 소아전문약사의 활동’을 주제로 발표했다. 환자안전사고 원인의 32%로 낙상에 이어 두 번째를 차지하는 약물사고와 관련해 소아 처방에서 의약품 사용과오 위험 요인을 분석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 개별 약물요법의 최적화, 교육과 연구 등 환자 안전을 위한 소아전문약사들의 다양한 활동과 역할 강화를 강조했다. 이영희 회장은 “이번 약제분과 세션을 통해 다가오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를 앞두고, 미래 병원약사들에게 필요한 역량과 환자들이 요구하는 약료시스템이 무엇일지 다 함께 고민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2022-12-01 15:49:58정흥준 -
"건기식·의약외품 24시간 판매"...약국 무인자판기 '팜24' 출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전용 스마트드럭스토어 업체인 팜24(PHARM 24)가 비대면 트렌드에 따라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 자판기 판매를 본격화한다. 팜24 약국 전용 스마트드럭스토어는 의약외품과 화장품, 의료기기, 건기식 등을 담을 수 있는 약국 특화 무인자판기다. 약국에 설치할 경우 야간, 주말에 관계없이 24시간 운영이 가능해 소비자들이 비대면으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약국 폐문 후에도 추가 매출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틈새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팜24(PHARM 24)는 관리에 들어가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롯데기공과 협업해 생산부터 AS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기공의 전국 AS 체인망을 활용해 기기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또 체계적인 유지 보수 관리 서비스를 통해 관리에 익숙하지 않는 이들도 수월하게 운영할 수 있어 인건비 부담도 줄였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팜24 전용 앱을 별도로 제공해 운영 편의성도 강화했다. 전용 앱에서는 재고와 판매 정보뿐만 아니라 소통이 가능한 커뮤니티 플랫폼을 조성한다. 또 쇼핑몰까지 추가해 부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업체는 자판기 전면에 별도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광고 노출에 따른 추가적인 매출 향상도 기대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디스플레이에 IOT 기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적용해 약국 실시간 재고 정보부터 판매 제품 홍보, 상업 광고까지 활용도를 높였다는 것이다. 팜24 관계자는 “시범 서비스를 먼저 이용해 본 약사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고 서울 일부 지역 약국들과 추가로 설치 여부를 논의 중인 만큼,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라며 “현재 약국 전용 스마트 자판기 보급 확대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사이트(www.pharm24.net)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2022-12-01 15:42:07정흥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