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레놀 해외직구 막혔다…관세청, 국내 통관 금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타이레놀 등 아세트아미노펜 부족 현상으로 해외에서 반값에 관련 약들을 직접 구입해 복용하던 소비자들이 앞으로는 해외 직접 구입을 하지 못하게 될 전망이다. 최근 관세청은 타이레놀 등에 대한 국내 통관을 강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직구 사이트인 몰테일 역시 공지를 통해 타이레놀과 미녹시딜, 텀스 제품군의 통관이 금지됐음을 안내했다. 몰테일은 '타이레놀 제품군 중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포함된 제품, 텀스 소화제 제품군, 미녹시딜 제품군이 위해의약품으로 지정됨에 따라 통관이 불가하다'며 "식약처에서 국민보건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자가사용 또는 의사처방전으로 통관이 불가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상품 구매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년 전부터 저렴한 가격 등에 타이레놀과 텀스, 미녹시딜을 직구로 구매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식약처는 관세청 측에 통관 차단을 요청, 관세청이 국내 통관을 차단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2023-05-09 17:42:26강혜경 -
비타민하우스, 베트남에 수출 계약...현지 550개 약국 입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비타민하우스(대표이사 김상국)가 베트남 동남제약과 손을 잡고 현지 약국과 드럭스토어에 제품을 입점한다. 비타민하우스는 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동남제약 550개 약국직영점에 입점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국 비타민하우스 대표이사와 레 티 자우 베트남 동남제약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베트남 시장에 자사 전략 원료와 비타민하우스 전 제품을 선보이고, 현지 유통망에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베트남 동남제약은 지난 1905년 설립해 114년을 이어온 회사로 베트남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전통 있는 회사다. 현재 베트남 전국에 약국 직영점을 오픈하고 있으며 3년 내에 550개 직영점을 모두 오픈할 예정이다. 동남제약의 회장인 Le THi GiAU은 한국 비타민하우스를 방문해 수출에 관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동남제약의 한국 수출 주관사인 (주)더존코퍼레이션과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상국 대표이사는 “이번 MOU 체결로 동남제약과 상호 협력해 비타민하우스가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베트남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도 비타민하우스 제품과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비타민하우스는 국내 최초 한국인 유래 특허 프로바이오틱스인 ‘K-낙산균’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2023-05-09 17:38:32정흥준 -
병원부지 매도→약국 입점...용인 S병원 구내개설 논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경기 용인 S종합병원이 작년에 판 부지에 약국 개설이 진행되면서 구내약국 논란이 불거졌다. 최근 개설약사를 구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역 약국가에선 편법 개설 시도라며 문제 삼고 있다. 논란이 생기자 시약사회도 자문변호사를 통해 법률 검토에 나섰다. 문제가 된 부지는 병원 주차장에 맞닿아있는 곳이다. 부동산 등기를 확인한 결과, 지난 2017년도부터 S종합병원 의료재단의 소유였는데, 작년 7월경 모 주식회사로 소유권이 이전됐다.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약 3년 넘게 어떤 용도로도 사용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약국 개설을 우려했던 곳이다. 건물이 지어지면서 약국 입점 시도가 수면 위로 드러났고, 최근 개설약사와 계약이 이뤄졌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직 약국 개설 신청이 들어오지는 않았다. 약국 개설이 가능한 곳인지 문의만 들어온 상태인데 답을 아직 내지 못했다”면서 “검토를 하고 민원인에게 답을 낼 예정이다. 지역에서 이 같은 사례가 처음이고, 문제가 될 소지가 있으니 꼼꼼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약사회도 대응에 나섰다. 병원 부지 매각 후 약국 개설 시도가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인지 자문변호사에 검토를 맡겼다. 곽은호 용인시약사회장은 “일단 자문변호사에게 관련 정보들을 전달했고 법률적으로 문제가 될지 검토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인근 약사들은 일반인들이 보기에도 병원과 약국의 독립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며 편법 개설이라는 주장이다. 지역 A약사는 “약국 인테리어가 진행되지 않았지만 약사가 정해졌다는 얘기가 돌았다. 개설이 안되는 곳으로 판단했는데 개설이 될까 걱정이 된다”면서 “누가 봐도 병원 부지로 볼 수 있다. 작년 부지를 판매하고, 올해 약국 입점을 시도하는 것이다. 환자들도 병원에서 약국을 하려는 데 어쩌냐고 걱정어린 말을 할 정도다”라며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창원경상대병원, 천안단국대병원 등 병원 시설 매도 후 약국 개설 시도 사례들이 위법하다는 판결을 받은 바 있기 때문에 S병원 역시 마찬가지라는 설명이다. 지역 약사들은 보건소에 약국 개설 허가를 면밀히 판단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하고, 필요하다면 법적 대응까지 나서겠다는 입장이다.2023-05-09 17:16:41정흥준 -
공적 비대면진료 플랫폼 가능할까…고심하는 약사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이 임박해 오는 가운데 약사회 내부에서는 현행 민간 플랫폼의 대항하기 위한 공적 플랫폼 마련을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대한약사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제도화의 대응 방안 중 하나로 약사회가 주도하는 방식의 플랫폼을 개발하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 현행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 과정에서 활용돼 왔던 민간 플랫폼이 제도화 이후에도 유지될 것을 감안한 견제 장치 격인 셈이다. 약사회는 현행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 상황에서 약사회가 주도하는 형태의 플랫폼 마련을 내부에서 고민해 왔지만 정부와의 협의 채널이 막히면서 사실상 길을 잃은 상태였다. 하지만 정부가 민간 플랫폼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비롯한 제도화를 추진하면서 더 이상 약사회가 손을 놓고 있어서는 안된다는 약사회 내, 외부의 의견이 다시 제기되는 것이다. 약사회는 실제 약학정보원과 공적 플랫폼 추진 필요성에 대해 일정 부분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수차례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학정보원 관계자는 “약사회가 계획은 하고 있는 게 맞다. 계획은 세워졌지만 약사회 생각만으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지 않나. 정부와 합의도 있어야 하고 민간 플랫폼들과의 협의가 필요한 부분도 있다”면서 “기본적인 설계는 돼 있지만 확정된 것이 없다 보니 계획에만 머물러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비대면 진료 추진안에 대해 일정 부분 공지가 돼야 약사회도 대비를 하고 플랫폼 적용 여부나 범위 등을 결정하게 되는데 전혀 그런 부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약사회가 약정원에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의 플랫폼을 만들어 달라고 의뢰한 부분은 없다”고 했다. 현재 약정원이 구상 중인 플랫폼의 형태는 인증된 전국 모든 약국을 플랫폼에 게재하는 한편, 해당 정보를 민간 플랫폼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다. 현행 민간 플랫폼과 같이 회원 가입을 한 일부 약국만을 플랫폼에 태우는 방식이 아닌 전체 약국 게재를 원칙으로 하되 약국, 약사의 인증을 기본으로 하겠다는 것이다. 더불어 약국들이 여러 민간 플랫폼 업체에 가입하는 방식은 배제해야 한다는 게 약사회 생각이다. 약정원 관계자는 “비대면 진료에 플랫폼이 활용된다면 제1 원칙은 환자 선택권 보장이다. 이를 위해선 전국의 모든 약국이 플랫폼에 게재돼야 하는 것”이라며 “민간 플랫폼은 회원가입 한 일부 약국만 게재되는 방식으로 환자의 선택권이 그만큼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원칙은 약사, 약국에 대한 인증인데 약정원에서 면허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만큼 약국, 약사에 대한 인증을 플랫폼 상에 표출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더불어 약사의 선택권도 중요한 만큼 비대면 진료 참여를 원치 않은 약국에 대해서는 플랫폼 상에 표출되지 않도록 하는 기능 등을 추가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약국 입장에선 비대면 진료에 참여하기 위해 다수 민간 플랫폼에 가입할 이유가 사라지는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약사회 내부에서도 공적 플랫폼 추진에 대한 회의적인 반응도 흘러나온다. 우선 시범사업 추진까지 플랫폼 개발과 실제 사용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이라는 지적과 더불어 민간 플랫폼들과 약사회 간 원만한 협의가 가능하겠냐는 생각인 것이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약사회 내부에서 공적 플랫폼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는 있지만 사실상 현실성이 없다고 보고 있다”면서 “당장 이달 중으로 정부는 시범사업을 하겠다는데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플랫폼을 개발하고 사용까지 가능할 지 의문이다. 더불어 그 안에 약사회가 정부와 다른 단체, 민간 플랫폼들을 설득할 수 있을 지도 의문”이라고 했다.2023-05-09 16:39:42김지은 -
서초구약, 규탄대회 열고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중단 촉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강미선)는 8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반대하는 규탄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규탄대회에서 강미선 회장은 “서초구약사회는 심각 단계가 해제되고 국민 일상이 회복된 상황에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강행하는 것은 국민 건강과 보험재정 악화를 초래할 것”이라며 “정부와 여당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무엇을 위한, 누구의 이익을 위한 시범사업인지 명확하게 하라”고 성토했다. 강 회장은 “정부는 코로나 감염병 시기 ‘한시적 허용’으로 진행된 비대면 진료에서 약물 오남용, 오배송, 기저 질환 확인 없는 의료 쇼핑 등 국민 건강을 해치고 사회문제가 되는 많은 문제점이 발생했음에도 시범사업이란 편법으로 민간 플랫폼에 특혜를 주려 한다”면서 “이는 국민 건강과 안전보다 영리를 우선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구약사회는 또 성명을 통해 "공적 보건의료시스템을 왜곡하고 민간 플랫폼 업체 영리화에 이용당하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즉각 중단하라“며 ”정부는 코로나 팬데믹 3년 간 데이터를 정확히 평가해 전문가 중심 협의체에 그 대안을 일임하라“고 촉구했다.2023-05-09 16:06:23김지은 -
옵티마, 하루 한 번 건강한 '당컨트롤' 제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옵티마(대표 김진호·김상민)가 하루 한 번 건강하게 혈당을 관리할 수 있는 '당컨트롤'을 출시했다. 달맞이 꽃종자 추출물이 함유된 당컨트롤은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철과 비타민B2, 비타민B6를 함유하고 있어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옵티마 측은 "혈당은 현대인들의 고민거리 중 하나로, 당뇨환자가 늘고 있으며 당뇨 환자로 규정되지 않더라도 평상시 혈당 수치가 정상 한계 범위 내를 웃돌아 고민인 경우가 많다"며 "1회 2캡슐로 하루 1번만 섭취하면 돼 바쁜 현대인들도 간편한 혈당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옵티마는 "평소 혈당을 관리하는 데는 몇 가지 방법이 있는데, 직계 가족 중 당으로 고민인 경우가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좋다. 가족의 경우 같은 식습관을 공유하는 만큼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또 식후 혈당이 오를 때 잠시라도 걸으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식습관으로는 평소 불포화 지방산이 많은 올리브유나 들기름, 생산, 콩류가 도움이 되며 몸에 근육이 있으면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되므로 달걍 등 동물성 단백질 역시 중요하다. 옵티마 관계자는 "당컨트롤은 전국 옵티마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다"며 "불규칙한 생활 습관과 혈당 건강을 케어해야 한다면 가까운 옵티마 약국을 방문하라"고 당부했다.2023-05-09 15:06:01강혜경 -
최종석 경남약사회장, 마약 예방 릴레이 캠페인 참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종석 경남약사회장은 8일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의 캠페인 참여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지목으로 진행됐으며, 최 회장은 이날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예방 이미지와 함께 인증 사진을 촬영하며 마약의 위험성을 알렸다. 최 회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국민의힘 강기윤 창원 성산구 국회의원(보건복위 간사)와 최성근 경남의사회장을 지목했다. 한편 최근 강남 학원가 마약 사건 등으로 인해 마약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는 지난 4월 26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해 나가기로 결정한 바 있다.2023-05-09 15:03:59김지은 -
"간호법 공포하라"...간협 대표자들 무기한 단식 돌입[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김영경 대한간호협회장을 비롯한 간호계 대표들이 9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단식은 간호협회 회관 앞에서 이날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 간협은 "세번의 국회 입법 시도 끝에 본회의 의결이라는 결실을 맺은 간호법을 정부와 여당은 공공연하게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하면서 그간의 간호법 논의와 입법과정을 모두 물거품으로 돌리는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에 간호계 대표자들은 전국의 50만 간호사와 12만 간호대학생을 대표해 사생결단의 각오로 무기한 단식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간협은 간호법에 대한 정부와 여당의 태도와 의사협회와 간호조무사협회 등 간호법 반대단체에 대한 유감을 표하는 한편 "간호법 제정을 위한 절실한 마음으로 다시 한번 국민에게 간호법 제정의 필요성을 호소와 간호계 선배이자 대표자로서 반성하기 위해 무기한 단식에 돌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간협은 "간호법은 1970년대부터 시작했던 숙원사업으로 2005년부터 논의됐던 간호법 제정을 이제 와서 수포로 돌리는 것은 공정과 상식에 어긋나는 것이고 국민과의 약속이자 국가 보건정책의 미래를 위한 참 해법"이라며 "부디 간호법이, 최종적인 법률로 확정될 수 있도록 공포해달라"고 윤 대통령에게 호소했다. 간협은 "유권자를 유용해서 마음만 빼앗고 배신하고는 뒤에서 특정단체의 로비를 받아 누가 장난질을 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면서 "이런 썩어빠진 정치인을 응징하고 22대 국회에서 반드시 몰아내기 위해 전국 16개 시도 지역별로 총선기획단을 출범한다. 앞으로 총선기획단을 통해 전국 50만 간호사와 12만 예비간호사가 1인 1정당 가입하고 가장 공식적인 의사표현 수단이자 기본 권리인 투표를 통해 이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2023-05-09 11:22:55강신국 -
소분건기식 신설 업체들 본격 운영...약사회도 하반기 출격[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개인 맞춤형 소분건기식에 도전장을 내민 업체들이 속속 운영을 시작하고 있다. 대한약사회도 약국 모델의 새로운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라 오는 하반기 경쟁이 예상된다. 최근 동원F&B가 맞춤형 소분건기식 사업을 시작했다. 작년 말 규제샌드박스 시범사업에 추가 승인된 18개 업체 중 한 곳이다. 잠실 롯데백화점 GNC점에서 소분조제실을 마련해두고 영양사들이 맞춤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제품명은 'GNC 루틴스 팩(ROUTINES PACK)'으로 3개 미만의 건기식을 구입하면 6000원의 소분조제 비용을 받고, 3개 이상 구매하면 무료로 소분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잠실점 외에도 본사 직영점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외에도 3차 신청 업체 중 비타믹스가 운영을 시작했다. 18개 업체 중 상반기 운영을 개시한 업체는 2곳이며, 나머지 업체들은 준비가 되는대로 올해 하반기 운영을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 3차 승인받은 업체는 ▲그린스토어 ▲뉴트리원 ▲동원애프비앤비 ▲드림리더 ▲디엠씨 ▲라이프스타일프로젝트 ▲알팩 ▲에이치피오 ▲제이비케이랩 ▲청호나이스 ▲코스맥스바이오 ▲플랜젠 ▲한국아크셀 ▲헬스코디 ▲메디푸드플랫폼 ▲비타믹스 ▲온닥터 ▲콜마비앤에이치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각 회사의 사정에 따라 운영 개시를 앞두고 처에 보고하면 된다”면서 “신청한 업체 중에선 일부 사업을 철회한 곳이 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내년 6월 소분건기식 제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작년 11월 말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관련 건기식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국회 법안 발의가 돼있기 때문에 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제도화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약사회는 오는 6월을 목표로 ‘약국 모델’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데, 약국 선정 및 운영을 고려하면 하반기 본격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유완진 신임 건기식위원장을 임명했고 약정원과 함께 알고리즘 개발을 진행 중이다. 새로운 약국형 시범사업을 통해 운영하는 것이고 내달까지 승인을 목표로 두고 있다. 10개 약국에서 시작해 최대 500개 약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그린스토어와 라이프스타일프로젝트(옵티마) 등이 약국을 통한 맞춤건기식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2023-05-09 11:10:01정흥준 -
약국 스프레이 코점막 영구 손상? "SNS광고 너무하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 스프레이만 쓰다 코 점막 영구 손상됩니다. 아이 비염 증상이 자주 나타나다 보니 약국 스프레이 사서 뿌려주시곤 하는데 그리고 코 점막 다 손상돼서 병원 가시거든요." 최근 SNS에서 흔히 보이는 광고 중 하나다. 비염이 심해지는 환절기, 비염에 효과가 있다는 아로마 성분 오일밤과 스프레이 등 제품 광고에 약사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약국 제품은 영구 부작용이 올 수 있다는 식의 자극적인 광고에 소비자들의 오인 우려는 물론 약국 제품들에 대한 오해를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A사는 화장품으로 등록된 오일밤 광고를 통해 약국 스프레이로 인해 코 점막이 손상될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하면서, 항생제나 스테로이드에 의존하기 보다 안전한 식물성 항균 성분을 주기적으로 발라 코 점막이 먼지나 바이러스에 덜 민감해지도록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오일밤 속 유칼립투스가 항염, 항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나 콧속 염증을 완화시켜주고 코 점액질을 녹여주는 용해제로서 역할을 해 바르는 즉시 콧속 염증 완화에 효과를 준다는 것이다. B사는 비염스프레이는 혈관을 강제로 수축시키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하면 비강이 만성적으로 부어 어떤 약으로도 치료할 수 없다며, 스프레이 속 카라기난 성분이 바이러스 차단 보호막을 형성해 감기바이러스 침투를 방지하고 1회 사용 시 5시간 동안 호흡기에 탁월하다는 점을 앞세워 광고하고 있다. 또 '이비인후과에서 살았는데 이제 안 다녀요', '한 번만 뿌리면 매일 흐르던 콧물이 진정돼요'와 같은 후기와 함께 실제 약국의 약포지 등을 함께 광고로 보여주고 있다. A사 오일밤은 '화장품', B사 스프레이는 '의료기기'로 홈페이지 상세정보란 등에도 의약품이 아니며, 주관적인 의견으로 개인 차가 있을 수 있다는 부분이 명시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올해 1월에도 아르기닌과 타우린 등을 함유한 음료 제품 광고에 '약국에서 추천하는 피로회복 조합, 자주 먹으면 영구 부작용이 온다'는 식의 광고와 유사한 방식이다. 약국 추천 조합이 효과가 크게 오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일시적으로 중추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으로, 효능이 강한 조합에는 카페인이 함유돼 있고 카페인으로 신경을 계속 건드릴 경우 장기적으로 만성 심부전, 심장병 발병률이 2배 이상 높아진다는 식의 광고였다. 약사들은 소비자들이 오인할 수 있는 SNS 광고가 늘어나고, 약국을 직·간접적으로 언급하는 상황에 대해 불편하다는 입장이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광고가 아닌 단편적이고 자극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어 제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C약사는 "보통 약국 스프레이는 비충혈제거제, 비강습윤제, 스테로이드제 등으로 구분되는데 이 중 내성 위험이 있는 것은 비충혈제거제 뿐이다. 이 경우에도 사용법을 잘 지키면 문제가 없음에도 스프레이 사용이 비염을 악화시킨다는 식의 광고는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비충혈제거제의 경우 용법·용량과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에 '최대 투여기간'과 '1일 3회를 초과하지 않고, 매회 최소 8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적용한다'는 식의 사항이 기재돼 있어 사용법만 잘 지킨다면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D약사도 "SNS 광고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단순 식품의 효과가 약보다 뛰어난 것처럼 호도되고, 화장품이 의약품 보다 효과가 입증된 것처럼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다"며 "SNS 광고에 대한 제재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도 최근 미세먼지 배출, 마시기만 해도 살이 빠지는, 신이 주신 선물 등과 같은 문구를 사용해 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현혹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건기식협회는 "고령화 가속과 코로나19로 인한 경각심 강화 등으로 건강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잘못된 정보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광고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오인·혼동과 허위·과대 광고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23-05-09 10:10:56강혜경
오늘의 TOP 10
- 1부산 창고형약국, 서울 진출?...700평 규모 개설 준비
- 25년 엔트레스토 분쟁 종지부...제네릭 승소 이끈 3대 쟁점
- 3국내제약 16곳, '린버크' 결정형특허 분쟁 1심 승리
- 4차바이오, 카카오·LG와 동맹...'3세 경영' 협업 전략 가동
- 5수제트리진, 새로운 기전의 비마약성 진통제
- 6R&D·공정 다시 짠다…제약사별로 갈린 AI 활용 지도
- 7한국파마, CNS 외형 반등…디지털헬스로 확장 모색
- 8대원제약, 2호 신약 '파도프라잔' 임상 3상 시동
- 9미국, 의약품 품목관세 조치 임박…관세율·범위 촉각
- 10SK케미칼, 트루셋 저용량 쌍둥이약 허가…2031년까지 독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