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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도 문단속…진료대상 확인+약배송 단계적 축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부가 계도기간 중이라도 행정처분이 가능한 만큼 지침을 준수하라고 안내하면서 플랫폼 업계가 문단속에 나섰다. 시범사업 운영 기간 한 달 사이, 지침을 위반한 사례가 잇따른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후속 조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가이드라인을 넘어선 공격적인 영업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가장 많은 이용자를 보유한 닥터나우는 사용자들에 정부 지침을 안내하고, 약 배송도 축소한다고 밝혔다. 닥터나우는 '정부 지침으로 비대면 진료가 대폭 제한됩니다'라는 공지를 통해 6월 1일부터 시범사업이 전격 시행되면서 지난 3년 간 1500만명에 가까운 국민이 이용했던 비대면 진료, 약 배송 서비스 축소가 불가피해졌고 진료 전 대상 환자 범위를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비대면 진료 대상이 재진환자로 대폭 제한된 만큼 ▲해당 의료기관에서 ▲해당 질환에 대해 ▲30일 이내 ▲1회 이상 ▲대면해 진료한 경험이 있는 재진환자만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닥터나우는 또 6월부로 택배와 새벽배송을 종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닥터나우는 "그간 약사-환자 간 협의에 따라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약을 수령할 수 있었으나 시범사업 시행으로 배송을 통한 약 수령이 원천적으로 금지됐다"며 "정부 지침을 통해 비대면 진료 후 약 수령 방식을 방문수령·대리수령·재택수령으로 구분하고, 배송을 통한 약 수령 방식에 해당하는 재택수령 가능 환자를 섬·벽지 거주자, 만 65세 이상 노인 중 장기요양 등급자, 등록 장애인, 감염병 확진 환자, 희귀질환자로 제한한 만큼 약 배송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축소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용률이 가장 높은 기존 퀵서비스와 방문수령 등은 종전대로 유지된다. 닥터나우 관계자는 "정부가 금지하고 있는 약 배송을 자칫 플랫폼이 종용하는 것처럼 오인될 수 있어 택배는 6월 29일부로, 새벽배송은 6월 30일부로 종료했다"며 "재택수령 가능 환자의 의약품 택배 수령은 약국에서 환자와 협의해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닥터나우는 "닥터나우는 정부의 시범사업이 비대면 진료를 이용하는 국민의 수요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정책이며 환자는 물론 진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의 혼란만 가중될 것이라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개진했으나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비대면 진료 지키기 서명운동에 참여한 국민 11만명 청원 내용과 비대면 진료 참여 의·약사의 대정부 요구사항 등을 대통령실에 제출하고 국회와 정부에 국민 편익에 큰 도움이 되는 비대면 진료·약 배송 서비스 존속을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해 왔다"며 "높은 규제의 문턱에 부딪히게 됐지만 실시간 무료상담 확대, 커뮤니티 서비스 활성화, 신규 서비스 론칭 등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공지했다. 이어 시범사업 불편 접수센터 운영, 여러 비대면 진료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국회와 정부에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등 비대면 진료 규제 완화를 위한 노력도 계속하겠다고 안내했다. 한편 대한약사회 공적처방전달시스템과 제휴하는 플랫폼도 자체 약 배송 등을 중단하고 나섰다. 대한약사회는 "4일부터 공적처방전달시스템의 민간 플랫폼 연계가 시작돼 처방전이 발행되고 있다"며 "반드시 PPDS(http://www.ppds.or.kr) 로그인 후 조제요청 메뉴에서 수신받기로 해주셔야 처방전을 수신할 수 있으며 공적처방전달시스템을 통해 약국이 특정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약사의 권익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3-07-04 16:55:59강혜경 -
덕성여대 약대, 재학생 대상 임상 실기 시험 시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은 지난 6월 22일 37개 약대 최초로 도입한 'OSCE(objective structured clinical examination: 임상실기시험)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약학과 5학년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OSCE는 학생들이 가상의 환자에 복약지도하는 과정을 통해 임상약료지식과 커뮤니케이션 소양을 평가받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4년차를 맞았다는게 약대 설명이다. OSCE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신혜연 교수는 "OSCE는 졸업 후 약사 직능에 필요한 기본적인 임상실무능력과 소통기법, 문제 대처 능력 등을 훈련할 수 있는 적합한 평가도구"라며 "우리 대학은 전임교수와 겸임교수들이 직접 환자이자 평가자로서 적극 참여해 성공적으로 수행돼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수 학장은 "국내 약대 중 OSCE 프로그램을 최초로 도입하고 정착시킨 만큼,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강의로 습득한 전문지식을 환자와 정확하게 커뮤니케이션하는 실무역량을 더 함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2023-07-04 15:40:59김지은 -
폐업 앞둔 약국 낱알반품 요청...그대로 되돌아온 이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50년의 약국 운영을 마치고 지난 달 폐업한 A약사, 낱알 반품을 놓고 그가 때 아닌 고민에 빠졌다. 폐업 당시만 해도 병의원 없이 한 자리에서 한평생 환자들을 마주해 온 그에게는 더 없이 기쁜 퇴임이자 인생 2막의 시작이었다. 메인 병의원이 있는 약국이 아닌 여기 저기서 흘러 들어오는 처방전을 받는 약국이다 보니 낱알로 남겨진 약들이 적지 않았다.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된 재고의약품을 하나, 둘 정리했다. 박카스 상자로 4.5개가 나왔다. 대한약사회 반품지원시스템 운영 기간이 아니었기 때문에 A약사는 주력 도매상에 반품을 요청했고, A4용지에 빼곡히 약품명과 수량을 적어 보냈다. 그런데 보냈던 약이 다시 되돌아 왔다. A약사는 "뜯어본 흔적도 없이 며칠 간 방치하다 다시 돌려보낸 것 같다"며 "현재 어림잡아 400여만원어치의 불용재고가 집에 쌓여 있다. 이 약들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분통을 토했다. 낱알반품을 보냈지만, 사실상 극히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는 정산되지 않은 채 돌아왔기 때문이다. 이 약사는 도매상의 반품 기준이 주문액을 기준으로, 지나치게 타이트하게 적용되고 있다며 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도매상도 할 말은 있다. 해당 도매 관계자는 "(우리) 도매를 통해 사입된 부분에 대해서는 정산을 완료했다. 하지만 제조번호가 다른 부분까지 반품을 할 수는 없다 보니 부득이하게 해당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 되돌려 보내게 됐다"고 답변했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상황에서 정답은 무엇일까.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정확한 답은 없다. 통상 약국을 양·수도 할 때는 포괄 양수도를 하고, 폐업에 의한 반품의 경우 도매 쪽 관행에 따라 진행된다"며 "약국과 도매상이 완통과 낱알에 대한 정산을 하는 게 보편적"이라고 답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C도매상을 통해 사입된 약까지 B도매상에서 처리해 주기는 쉽지 않다"며 "사입처를 통한 반품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반품에 있어 폐업에 의한 반품이든, 약사회 반품사업이든 '사입처 반품 원칙'을 준수할 필요가 있다는 해설이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도 "도매상 등에 확인해 본 결과 거래 없는 약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가급적 최대한 반품을 했지만, 약사님 입장에서 만족스럽지 못했던 것 같다"며 "폐업 상황에서 간간히 약국과 도매 간 갈등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운용에 있어서 팁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폐업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반품은 임박해서가 아닌, 이전부터 할 필요가 있고 각 도매상의 상시반품 룰 등을 확인해 사입처에 반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해당 도매상 역시 5월과 10월 연 2회 반품사업을 진행하다 보니, 약사회에서 협조를 요청해 해결하는 사례들이 있다"며 "또 사업자가 폐업을 하게 되면 정산이 불가하므로 여유 있게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2023-07-04 14:55:09강혜경 -
약사회 "처방전달시스템 가동…'수신상태' 확인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의 처방전달시스템이 오늘(4일)부로 본격 가동된다. 약사회는 4일 회원 약사 공지를 통해 “금일부터 처방전달시스템의 민간 플랫폼 연계가 시작돼 처방전이 발행되고 있다”며 “반드시 처방전달시스템(http://www.ppds.or.kr)에 로그인 후 조제 현황 메뉴에서 수신 상태로 돼 있어야 처방전을 수신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어 “처방전달시스템에 가입하면 개별 민간 플랫폼에 가입할 필요 없이 환자가 약국을 지정해 보낸 비대면 방식 처방전이 이 시스템에 모여 자동으로 해당 약국에 전달된다”면서 “약사회는 이번 시스템을 통해 약국이 특정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약사 권익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2023-07-04 14:31:21김지은 -
약사회 윤리위원회, 상임이사 약 배송 논란 심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 상임이사의 약 배송 논란이 불거지자 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가 가동된다. 윤리위원회(위원장 옥태석)는 내일(5일) 오후 회의를 열고 최근 논란이 불거진 유완진 건강기능식품 이사의 비대면 진료에 따른 약 배송 건에 대해 심의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위원 중 한 명인 고문 변호사의 법률 자문을 받는 한편, 위원들 간의 논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해당 건의 상정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현직 약사회 임원의 약 배송 관련 논란인 만큼, 윤리위 측은 이번 논란을 위중하게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현재 유완진 이사 측이 관련 논란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만큼, 윤리위 측은 해당 건에 대해 별도의 청문 절차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윤리위원회 관계자는 “약사회가 반대하는 약 배송에 현직 임원이 참여했다는 논란은 워낙 사안이 위중한 것”이라며 “그만큼 이번 사안이 회부되고 최대한 빠르게 윤리위원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내일 회의가 진행돼야 최종적으로 결정이 나겠지만, 현재 여러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만큼 유 이사에 대한 청문 절차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지난달 27일 실천하는약사회가 현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의 문제점을 밝히는 기자회견 도중 현직 약사회 임원 중 한 명이 민간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통한 약 배송에 참여하고 있다고 폭로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관련 임원이 현직 건기식위원장인 유완진 이사인 것으로 알려졌고, 대한약사회는 즉각 관련 건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 이사는 이번 논란에 대해 전면 반박하며 실천약 측이 비대면 진료 모니터링이라는 명목으로 함정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히는 한편, 민간 플랫폼에 가입한 이유는 문제점과 외부 환경 변화 등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유 이사는 이번 건에 대해 윤리위원회를 통해 적극 소명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유 이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한 반박문을 통해 “현황 파악을 위해선 직접 비대면 진료를 받는 약국으로 가입해 장단점과 보완점을 파악하고, 플랫폼 업체가 시기별로 외부환경 변화에 따라 대응해가는 자세와 운영방법의 변화, 이에 따른 의료계와 약계의 대응 입장 등에 대한 영향 변수들을 점검할 필요가 있었다”며 “이번 실천약 고발 건에 대해서는 윤리위를 통해 적극 소명하겠다”고 말했다.2023-07-04 11:42:57김지은 -
"사용기한 초과 어쩌죠"...800일 장기처방에 약국 당혹[데일리팜=정흥준 기자] 180일, 360일 처방에 이어 의약품 사용기한을 넘어서는 장기처방까지 나오며 약국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최근 서울 A약사는 모 종병 환자로부터 갑상선호르몬제 800일 처방전을 받았다. 처방전에는 1일 1정씩 400일 복용이 나란히 두 줄 적혀있었다. 하루 1정씩 복용하는 환자에게 800일 처방을 내린 것이다. 2025년 9월까지 복용할 수 있는 처방이었고, A약사는 조제를 위해 사용기한이 가장 긴 약을 새로 주문했지만 2025년 3월이 전부였다. 결국 사용기한을 넘어선 처방이 나온 것이다. A약사는 “종병 환자 장기처방이 종종 나오는데 이번 건은 정말 길다. 평생 일정 용량을 먹어야 하는 환자인 거 같은데, 그래도 1년에 한 번은 봐야 되지 않나 싶다”면서 “(사용기한이 짧아) 몇달치만 주고 나머지는 다음에 또 오게 해야 하나 싶다. 이것도 현행법에 맞는 투약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상급종병 앞 문전약국에서는 180일, 360일 장기처방이 상대적으로 더 빈번하게 나오고 있었다. 사용기한이 넘는 장기처방 문제로 병원 측에 건의가 이뤄지기도 했다. 서울 상급종병 앞 B약국은 “갑상선호르몬제는 6개월에서 1년 처방이 종종 나온다. 또 드물지만 약을 하루 2정씩 배수처방하고, 환자에겐 하루 1정씩 먹도록 진료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해외에 장기간 나가 있게 된다던가 불가피하게 장기 처방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드물게 나온다”고 했다. 의사들은 사유코드를 입력해 배수처방을 하고, 환자에겐 용법용량대로 복용하라고 안내하는 방식이 드물게 있다는 설명이다. 문제는 장기처방 일수가 길어지면서 사용기한을 넘어설 경우 조제·투약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의사들은 의약품 사용기한까지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약국에서는 불가피하게 나눠서 투약해야 하는 문제를 겪게 된다. B약국은 “의사는 사용기한까지 신경을 쓰지 않고 처방하기 때문에 장기처방이 이뤄지면 약이 부족할 수 있다. 간혹 안약도 1년 6개월씩 처방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상당수 안약들은 사용기한이 1년이기 때문에 결국 환자는 약을 나눠서 받아야 하는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약국가에서는 이 문제를 병원 측에 제기하고 안약 처방일수를 조정해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B약국은 “한 처방전으로 여러 번 약을 받아가는 것이라, 사실상 처방전리필제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장기처방 행태는 오투약 우려가 있기 때문에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2023-07-04 11:29:41정흥준 -
더팜, 프리미엄 어린이영양제 '튼튼키즈' 리뉴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에프앤디넷의 약국 전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더팜은 지난달 30일 키즈 라인 아이조아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튼튼키즈’를 리뉴얼 출시했다. ‘더팜 튼튼키즈’는 어린이 영양 밸런스를 고려했다. 필수 비타민 미네랄 7종을 포함해 부원료로 아미노산 13종, 엘더베리농축액 등을 더한 성장기 맞춤 프리미엄 종합 영양제로 아이들에게 친근한 공룡 캐릭터를 반영한 패키지로 리뉴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신체 활동이 활발한 어린이들의 에너지 생성에 꼭 필요한 비타민 B군과 더불어 기초 면역 강화를 위한 아연과 비타민E를 주원료로 해 어린이의 영양 밸런스를 맞춤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또 미국농림부(USDA)에 따르면 슈퍼 푸드인 블루베리보다 엘더베리농축액(오스트리아산)이 항산화력이 약 3배 가량 뛰어나다. 튼튼키즈에는 엘더베리농축액을 함유해 맛과 영양을 잡았으며,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필수 및 비필수 아미노산 13종 등 다양한 부원료도 엄선해 넣었다. 아이들이 먹기 쉽게 액상 스틱포로 제작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 리뉴얼 된 ‘더팜 튼튼키즈’는 7월부터 약국 내 건강기능식품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2023-07-04 09:59:28정흥준 -
가나칸·트루패스 판매정지에 발동동…재고 확보 비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JW중외제약의 가나칸과 전립선약 트루패스 등에 행정처분이 내려지면서 약국가가 재고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4일 약국가에 따르면 전 날인 3일부터 판매업무 정지 처분이 내려진 가나칸과 트루패스 등에 대한 재고가 빠르게 소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9월 30일까지 판매업무가 정지되는 품목은 ▲가나칸정(이토프리드) 50mg ▲리베칸정(라베프라졸) 10mg ▲리베칸정 20mg ▲원플루캡슐(플루코나졸) ▲파세틴주(세폭시틴) ▲올멕플러스정 20/12.5mg ▲중외도네페질속붕정(도네페질) 5mg ▲발사포스(발사르탄+암로디핀)정 10/160mg ▲발사포스정 5/160mg ▲발사포스정 5/80mg ▲아루사루민액(수크랄페이트) ▲중외뉴트로진주(레노그라스팀) 250㎍ ▲트루패스캡슐(실로도신) 4mg ▲트루패스정 4mg 등 10개 성분 14개 품목이다. A약사는 "가나칸정과 트루패스 등이 모두 품절됐다. 3개월 간 판매가 정지되다 보니 처방에 대비해 약국들이 재고 확보에 나섰고, 3일 오후 늦게 사실상 관련한 제품이 대부분 품절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B약사도 "어제(3일) 도매상을 통해 관련 공문을 입수했고, 트루패스를 주문했다"며 "제약회사 판매정지에 왜 약국이 재고를 확보하고, 약이 없을까 급급해야 하는지 답답할 노릇"이라고 말했다. 비단 이번 사례 뿐만 아니라 리베이트 등에 따른 제약사 행정처분에 있어 처방이 중단되지 않는 한 제약사는 커다란 타격이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미리 약을 확보하기 위해 약사들이 때아닌 고생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다는 것. 실제 4일 HMP몰과 바로팜 등 약사 전용 온라인몰에서 가나칸과 라베칸, 발사포스, 트루패스캡슐, 트루패스정 등은 모두 품절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가나칸과 트루패스 등은 의약품 검색 순위와 품절 입고 알림 순위 모두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루패스는 의약품 검색 순위 1위, 가나칸은 4위에 진입했으며 품절입고알림 역시 트루패스 구강붕해정이 1위, 트루패스정이 3위를 보였다. 재고 확보를 하지 못한 약사들 역시 분주하다는 반응이다. JW중외제약 측이 '트루패스 구강붕해정'은 판매가 이어지는 만큼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지만, 판매정지 대상이 아닌 트루패스 구강붕해정 마저 수요 급증에 따라 품절되면서 사실상 재고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C약사는 "트루패스 구강붕해정 마저 품절된 상황"이라며 "제도가 개선되지 않는 한 약국의 재고확보 난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JW중외는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더 좋은 의약품 생산 및 공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공문을 통해 안내했다.2023-07-04 09:42:16강혜경 -
뷰시스의원, 독일 의료진에 미용·성형 시술 노하우 전달[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서명철 대구 뷰시스의원 대표원장이 독일 의료진에게 한국의 선진 미용/성형 시술 노하우를 전달했다. 지난 22일 독일 성형외과 전문의 올라프 영 플라이셔(Dr. Olaf Young Fleischer)는 대구 뷰시스 의원을 방문, 서명철 원장의 HA 필러/톡신/HA 스킨부스터 관련 시술을 참관했다. 서명철 원장은 “옆광대/턱선 부위에 HA 필러를 주입해 강하게 리프팅하는 독일과 달리, 한국은 입술/이마/팔자/입가 주위 등 풀페이스 시술을 통해 전체적인 얼굴 윤곽을 개선하고 자연스러운 볼류마이징에 중점을 둔다”고 설명했다. 독일에서 피부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최근 한국 시장에서 부상 중인 HA 스킨부스터도 소개했다. 서 원장은 HA 필러와의 병행 시술 방법부터 기타 인젝터를 활용한 복합 시술법까지 관련된 다양한 시술 테크닉을 선보였다. 이어서 서 원장은 주름 개선을 위한 보툴리눔 톡신 시술도 진행했다. 한국은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 강국으로, 국내 의료진의 뛰어난 시술 테크닉과 더불어 다양한 시술 케이스 및 연구에 기반한 학술 콘텐츠로 해외 의료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라프는 “한국만의 새로운 시술 방법과 트렌드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인상적이고 흥미로운 시간이었다”며 “특히 HA 스킨부스터와 같은 한국의 선진화된 시술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서 원장은 “한국의 우수한 미용/성형 시술 테크닉을 전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의료진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한국의 선진화된 제품과 기술을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3-07-04 09:36:34노병철 -
포항시약, 보건의료인 볼링대회열고 화합의 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의사와 약사,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등이 한 자리에 모였다. 경북 포항시약사회(회장 김 진)는 포항시의사회와 치과의사회, 약사회, 한의사회, 간호사회 등이 함께 한 5개 보건단체 친선 볼링대회를 2일 가졌다고 밝혔다. 포항시약사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선수와 응원단, 내빈 등 80여명이 참석해 분위기를 달궜다. 김진 회장은 "코로나로 온 국민이 힘들었던 시기에 최일선에서 고생한 보건의료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 힘든 날들을 함께 겪어내고 스포츠로 하나될 수 있어 뜻깊은 날인 것 같다"며 "이번 대회가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 단체전에서는 한의사회가 1등을 거머쥐었으며 치과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의사회 순으로 수상했다. 개인전 1등은 최명숙 간호사가 차지했으며, 2등은 모광종 간호사, 3등은 이동규 의사에게 돌아갔다. 하이게임상은 곽재일 한의사가 차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정재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연규식 경상북도의원 등이 참석했다.2023-07-04 08:59:35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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