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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안전원, 약대생 실무실습 교육 성료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구본기)은 지난 7월6일부터 8월28일까지 총 8주간 약대생 실무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실무실습에 참여한 6명의 약대학생은 의약품안전원에서 시판 후 의약품 안전관리 등 이론 교육과 각 부서별 실무를 경험했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시판 후 안전관리 제도의 이해 △국내·외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방법 △DUR 도입 배경 및 운영현황 △대규모 자료원을 활용한 안전정보 도출 △현장약물역학조사 및 약물역학조사관 역할의 이해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의 이해 등이다. 교육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의약품 안전관리 업무 관련 정부 및 병·의원, 제조·수입업체, 기타 공공기관 등 다양한 기관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점이 인상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본기 원장은 "의약품안전원은 의약품 부작용 및 품목허가정보 등 의약품 안전과 관련된 각종 정보의 수집·관리·분석·평가·제공 업무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기관으로 의약품 안전관리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약품안전원은 지난 6월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이범진)와 약대생 실무실습 교육 등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2015-08-28 17:29:55이정환 -
위수탁 제네릭 범람…약국은 불용재고약에 악전고투약국 재고 문제는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제약사 간 위수탁 생산이 활성화되면서 너나없이 생산하는 제네릭에 재고 문제가 더 심각해지고 있다. 올해 들어 특허가 풀려 의약품 위수탁으로 제네릭 생산이 크게 늘어나면서 동일 성분 다른 제품이 약국의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는 의약품 생산 단가를 낮추고 생산을 일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약사 간 위수탁 생산을 독려해왔다. 그러나 위수탁 활성화로 제약사 간 품목 차별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약국이 재고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 한 성분의 의약품을 두고 제약사들이 너나 없이 제네릭을 보유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제약사 입장에서는 더 많은 품목을 보유할 수 있게 됐지만 약국이 보유해야 할 재고는 더 많아졌다"며 "결국 차별성 없는 품목으로 경쟁해야 하면서 제약사의 과열 경쟁과 리베이트도 심해지는 것 아니냐"고 설명했다. 특히 특허만료 의약품에 대한 제네릭 생산이 위수탁을 통해 생산되는 경우가 많아,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만료와 위수탁 활성화가 맞물려 재고 양산을 부추기고 있다. 부산의 한 약사는 "최근 스티렌 제네릭이 쏟아져 나오면서 조제실에 쑥 내음이 진동한다"며 "약국이 같은 성분의 서로 다른 제약사 제네릭을 모두 갖춰놓느라 정신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같은 연유로 오는 9월 시알리스 제네릭이 출시되면 약국이 또 한바탕 전쟁을 치를 것"이라고 염려했다. 그는 "오리지널의 문제점을 공격하다, 제네릭이 출시되니 앞다퉈 여러가지 제네릭을 경쟁적으로 처방하는 의원, 제약사의 품목 경쟁이 좋은 취지로 출발한 위수탁 시스템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15-08-28 12:15:30정혜진 -
한미, 스피리바 특허회피 성공…허가는 숙제로 남아한미약품이 폐흡입제 '스피리바(베링거)'의 조성물특허를 회피하는데 성공하며, 제네릭 발매 8부능선을 넘었다. 회피약물의 허가심사를 마치면, 국내에서는 최초로 스피리바 제네릭을 출시하게 된다. 최초 허가신청과 특허도전 성공 조건을 충족했기 때문에 9개월간 독점권도 덤으로 받을 예정이다. 그러나 식약처가 최근 폐흡입제의 동등성 심사기준을 상향 조정할 예정이어서 제품승인을 낙관적으로 볼 수 만은 없는 상황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스피리바 조성물 특허(결정성 일수화물, 이의 제조방법 및 이를 포함하는 약제학적 조성물, 2021년 9월 28일 만료)에 대해 특허심판원에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해 성립한다는 심결을 받았다. 한미는 일수화물이 아닌 무수물로 된 약물로 조성물특허를 회피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특허가 제네릭 발매의 가장 큰 장애물이라는 점에서 추후 한미약품이 품목허가를 받으면 시장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스피리바는 해당 특허말고도 흡입기(디바이스)에 대한 특허도 보유하고 있지만, 한미약품은 플루테롤 개발로 획득한 자체기술로 넘어설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한미는 지난 3월 이미 스피리바의 제네릭약물인 '티로피움흡입욥캡슐'을 허가받았다. 그러나 티로피움은 스피리바와 똑같은 일수화물로 된 약물이어서 특허에 접촉돼 바로 출시할 수 없는 상태다. 따라서 한미약품은 무수물로 바꿔 허가를 재획득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식약처가 폐흡입제 동등성 기준을 유럽수준으로 강화하고, 최대 임상시험 조건도 내세울 계획이어서 품목승인 시점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허가를 받는다해도 의료현장에서 제네릭약물 신뢰성을 확보해야 하는 커다란 숙제도 남아있다.2015-08-28 12:14:55이탁순 -
바이오, 하반기 기업공개-FDA 임상 과제 '가시화'하반기 바이오 기업들의 기업공개와 신약개발 과제 FDA 임상 3상 프로젝트가 가시화되면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코오롱생명과학 티슈진은 글로벌 판권 이전 기대감에 올해 말 국내 식약처에 품목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28일 관련업계와 동부증권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바이오기업들의 신약 임상 3상과제와 기업공개가 본격화되고 있다. 올해 FDA로부터 임상 3상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거나 이미 받은 기업은 바이로메드, 신라젠, 티슈진 Inc(코오롱 자회사), 지트리비앤티, 메지온 등이다. 메지온의 폰탄치료제는 FDA 3상 승인이 기대되고 있으며, 지트리비앤티는 과영양성각막염 치료 신약이 지난 25일 미국 3상 승인을 받았다. 코오롱생명과학은 퇴행성관절염치료제 티슈진이 국내 식약처 품목허가 신청과 함께 미국 티슈진 Inc의 글로벌 판권 이전 기대감이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증권가는 이와관련 국내 기업들이 직접 임상3상 승인을 받아 자체적으로 미국 임상 3상을 시작한 경우가 없기 때문에 기업 가치 상승에 매우 중요한 이벤트라는 의견이다. 이와함께 기술이전을 위해 해외 임상 2상을 시작하는 기업은 인트론바이오와 제넥신이다. 동부증권에 따르면 인트론바이오의 경우 ‘박테리오파지’라는 새로운 기술을 이용해 슈퍼항생제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글로벌 임상 2상을 준비하고 있다. 또 자궁경부전암 치료제를 개발 중인 제넥신의 유전자치료백신의 경우 해외 임상 2a진행과 기술이전에 따른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에이프로젠이 개발한 레미케이드시밀러는 일본 후생성에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상장주관사 선정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나스닥 상장을 추진함에 따라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관심은 다시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10월부터는 바이오벤처 상장이 대거 예정돼 있다. 동부증권은 큐리언트(신약개발), 아이진(신약개발), 에이티젠(NK활성진단), 올리패스(신약개발), 신라젠(신약개발), 엔솔테크(신약개발) 등 기술성 평가를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바이오 벤처들의 대규모 IPO가 예정돼 있다고 강조했다. 대부분 신약개발 회사들로서 이미 다국적제약사에 기술이전을 완료한 경험이 있거나 현재 추진 중인 기업들로서 국내 바이오벤처들의 신약개발 역량이 재평가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동부증권은 이처럼 제약-바이오 분야에 다양한 호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과 중국발 경기침체 우려, 헬스케어 산업의 밸류에이션 논란 등의 이슈로 인해 주가는 크게 조정을 받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따라서 이번 조정 후 제약 및 바이오 업종의 반등은 종목 간 차별화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증권가의 전망이다.2015-08-28 12:14:53가인호 -
국내 제약사들은 왜 제네릭약물을 '수입' 했을까제네릭 생산 중심의 국내 제약사들이 거꾸로 제네릭약물을 수입하고 있다. 개발난제 해결과 시장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신풍제약은 지난달부터 국내 최초로 뇌종양치료제 '테모달캡슐(테모졸로미드)'의 제네릭약물인 '테몰드캡슐'을 출시했다. 한국MSD가 수입하는 테모달캡슐은 원발성 뇌종양 중 가장 흔한 다형성 교아종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승인돼 작년 약 78억원(IMS)의 판매액을 올린 약물이다. 신풍제약이 값싼 제네릭약물을 출시하면서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한층 완화됐다. 그런데 이 약은 신풍제약이 독일 Helm AG사로부터 수입하는 약물이다. 국내 최초 제네릭약물이지만 수입품인 것이다. 신풍제약은 왜 직접 제조하지 않고 수입하는 쪽을 택했을까? 그것은 국내에서 개발·제조하는 것보다 수입하는 것이 제품허가를 더 빨리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테모달은 경구용 세포독성항암제로, 국내에서 제네릭약물을 허가받으려면 생동성시험이 필요하다. 그런데 식약처는 세포독성항암제 특성상 시험 안전성을 위해 일반인이 아닌 환자를 대상으로 생동성시험을 진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환자 대상 생동성시험은 시험자 모집도 어렵거니와 정상인 시험과 달리 약효흡수에서도 변수가 생길 수 있어 결과를 도출해내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생동성시험을 하지 않고 허가를 받을 수도 있다. 바로 용해도와 투과도가 높다고 인정되는 성분에 한해 생동성시험을 면제하고, 생물약제학적 분류체계(BCS)에 따른 심사지침이 적용된다. 테모졸로미드 제제도 BCS 심사가 적용되는 약물이다. 그렇다고 BCS가 결코 쉬운 심사는 아니다. BCS 심사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주성분의 치료영역이 좁지 않음을 입증하는 자료 ▲주성분의 용해도에 대한 자료 - PH에 따라 위장관에서의 안정성시험자료 ▲주성분의 투과도에 대한 자료 ▲제제의 용출에 관한 자료 ▲첨가제가 주성분의 흡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입증하는 자료 ▲제출자료 전반에 대한 요약자료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BCS 심사로 허가받은 제네릭약물이 극히 적을 정도로, 난이도가 있는 심사"라고 전했다. 신풍제약은 테몰드캡슐이 독일과 호주, 미국 등 선진국에서 허가를 받으면서 쌓은 노하우를 이용해 BCS 심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다른 경쟁사들을 제치고 가장 먼저 허가를 받고 시장에 나설 수 있었다. 수입 제네릭의 장점을 십분 활용한 케이스다. 아직 국내 출시는 안 됐지만, 대웅제약도 작년 수입 제네릭 도입 계약을 맺었다. 네덜란드 신톤사와 항생제 자이복스 제네릭 수입계약을 체결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이 수입하는 자이복스는 항생제 과다사용으로 내성이 생기는 환자들에게 쓰이는 슈퍼항생제이다. 작년 특허만료로 제네릭 진입이 가능해졌는데, 이미 여럿 국내회사들이 허가를 받고 발매중이다. 그런데 대웅제약은 작년 수입계약을 맺고서도 허가소식이 들리지 않는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보다는 해외진출을 위해 맺은 수입계약이어서 해외 등록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신톤사와 맺은 계약은 국내판권 뿐만 아니라 중국 독점 라이센스도 포함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자이복스는 국내에서 80억원 정도로 시장규모가 작아 우리나라보다는 중국 시장이 훨씬 전망이 좋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의 제네릭 수입 계약은 해외진출을 위한 전략이었던 셈이다. 바이넥스도 지난해 일본 니찌이코 제약사로부터 소화기 계통 제네릭 약물 수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러 정황을 봤을때 이 약물은 당시 국내에는 없는 '란스톤 LFDT(다케다)'의 제네릭약물일 가능성이 높다. 태준제약이 구강붕해정 특성을 살린 제네릭약물을 먼저 허가받는 바람에 퍼스트 지위는 놓쳤지만, 수입허가가 이뤄진다면 시장 선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니찌이코 제약은 바이넥스의 대주주이기도 하다.2015-08-28 06:15:02이탁순 -
가등재 폐지후 제네릭 등재 신청 때 꼭 유의할 점은?[가등재 폐지 후 허-특 연계 관련 등재신청 유의사항] 급여개시 즉시 판매할 약제만 등재신청을 할 수 있는 '가등재 폐지'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심사평가원이 추진하는 우선판매 허가품목 조속등재 절차를 밟기 위해서는 반드시 온라인 접수에서 10일 이내 수용을 신청해야 한다. 만약 접수 시 10일 이내 수용 신청을 하지 않으면, 조속등재 요건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원칙대로 30일 가량 소요될 수 있다. 심사평가원은 27일 '가등재 폐지 후 허가특허사항 연계 관련 약가제도 설명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온라인 결정신청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가격검토의 출발은 업체의 등재결정신청부터 시작된다. 업체는 대부분 온라인으로 등재결정 신청하는데, 많은 항목을 기재하다보니 혼동해 규격단위나 표기를 엉뚱하게 표기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실제로 일부 업체의 경우 판매예정가와 포장단위별 표기를 잘못 기재해 그대로 고시에 반영되기도 해 문제가 불거진 사례도 있었다는 것이 심평원 측 설명이다. 심평원은 이렇게 표기사항과 주성분 함량 간 표기를 바꿔하는 경우를 다빈도 사례로 꼽았다. 주의할 사항은 규격단위의 경우 한 의약품에 각기 다른 함량이 시리즈로 있다면 함량당 1품목으로 설정해 신청해야 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A약품이 100mg과 200mg, 300mg 총 3개 품목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각기 독립적으로 3건의 신청을 진행해야 한다. 품목기준 코드와 주성분 코드 혼동 사례도 소개됐다. 새 함량이 추가되거나 제형이 바뀌어 이를 신청할 때 반영하려 한다면 신청 직전까지 주성분 코드를 부여받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주성분 코드를 입력할 필요가 없다. 심평원 김국희 차장은 "주성분 코드가 없는데도 유사 주성분 코드를 넣으면 타이밍을 놓쳐 조속검토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판매 예정가와 포장단위, 최소단위 서식을 바꿔 신청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포장단위별 1일 1정당 가격을 순서별로 기재하지 않고 서식에 맞지 않게 잘못 기입할 경우, 검토 과정에서 그대로 반영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신청서 입력 마지막 단계에서 '10일 내 수용'을 신청하는 버튼을 누르지 않는다면 통상의 규정대로 30일 내 검토로 간주되기 때문에 사실상 조속검토 대상에서 제외된다. 허가특허연계와 관련해서는 식약처 우선판매 품목으로 허가된 관련 자료를 제출한 뒤 반드시 심평원에 유선상 연락을 취해야 조속등재 신청을 완벽하게 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김 차장은 "조속등재를 위해 업체들은 결정신청 접수 이후 기타 변동사항이 발생하면 담당자에게 바로 유선으로 연락해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2015-08-28 06:14:54김정주 -
노보 vs 사노피, 저혈당 개선 인슐린으로 맞짱인슐린 강자 제약기업 2곳이 저혈당 문제를 개선한 '인슐린' 신제품으로 맞붙게 됐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노보노디스크가 기저인슐린 신약 '트레시바(인슐린데글루덱)'를 급여 등재한 후, 이달 초 사노피-아벤티스는 '란투스(인슐린글라진)'의 유전자재조합 제품인 '투제오'의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 인슐린은 당뇨병치료제 중 가장 뛰어난 혈당강하 효과를 자랑하지만 주사제라는 불편함과 저혈당 발생으로 인해 국내 처방실적이 저조한 제제다. 특히 저혈당을 경험한 환자들은 인슐린 투약을 기피하는 경향이 심해진다. 트레시바와 투제오는 모두 3상 연구를 통해 란투스 대비 저혈당 위험 간소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위험한 야간 저혈당 발생 역시 줄였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또 효능은 두 약제 모두 란투스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후속 파이프라인도 개발이 한창이다. 노보노디스크는 세리바와 GLP-1유사체 '빅토자(리라글루타이드)' 복합제를 개발중이며 사노피 역시 란투스와 인크레틴 기반 약물 GLP-1유사체 '릭수미아(릭시세나타이드)'의 1일1회 용법 고정비 복합제의 상용화를 준비중이다. 국내 학계 역시 급여기준의 확대로 인한 처방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그레이드 된 인슐린제제들에 대한 기대감이 적잖다. 당뇨병학회 관계자는 "인슐린은 혈당강하 효과가 높기 때문에 처음 투약하는 환자들이 저혈당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인슐린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효능을 끌어 올린다면 처방 메리트는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타 계열 약제가 아닌, 같은 인슐린과 비교해 저혈당 위험을 감소시킨 것이기 때문에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환자들의 반응을 꼼꼼히 살필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2015-08-28 06:14:53어윤호 -
글로벌을 꿈꾸는 제약사들, WHO PQ 인증에 '군침'글로벌 시장에 관심이 높은 국내 제약사들이 WHO PQ(세계보건기구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제) 인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식약처에 따르면 국내 6개 제약사가 'WHO PQ 1:1 맞춤형 상담' 신청을 마쳤다. 동화약품, 신풍제약, 일동제약, JW홀딩스, 비씨월드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이다. 이와 관련 식약처 안전평가원은 오는 9월 21~23일까지 사흘간 WHO PQ인증 관련 세계 인사들을 초청해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1:1 맞춤형 상담 신청한 국내사들은 이 때 WHO 실무진과 직접 만나 PQ인증 기준과 심사 자료 추가 여부 등 약품 허가 기술에 대해 구체적으로 상담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행사기간 중 약 이틀 간 신청 제약사 별 1:1 상담이 이뤄지며, 하루동안은 참여 제약사 100여 곳을 대상으로 워크숍이 준비돼 있다. 또 이번 설명회에서는 케미칼 의약품 인증 평가 기준 등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WHO PQ는 개발도상국 등 저개발국가에 의약품을 국제조달하기 위해 WHO가 약품의 안전성·유효성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PQ를 통과하는 제약사에게는 국제조달 의약품 입찰 자격이 주어진다. PQ 인증 대상 합성의약품은 ▲에이즈 ▲말라리아 ▲결핵 ▲독감 ▲피임약 ▲설사약 ▲구충제 총 7개 종류다. PQ 인증을 받은 의약품은 국제적 신인도가 높아지는 만큼, 해외진출에 관심이 있는 국내 제약사들의 관심도 크다. 이에 발 맞춰 식약처는 올해부터 WHO PQ 기술지원단을 따로 마련해 국내 제약사들의 글로벌 시장 니즈를 충족시키는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식약처는 관련부서 직원 2명을 WHO에 파견했으며, 9월 진행될 설명회를 위해 4000만원 규모 예산도 확보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PQ인증을 받은 제약사와 의약품은 해외 시장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는 꼭 PQ인증을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국내 제약사들이 글로벌 허가 기준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15-08-28 06:14:52이정환 -
사노피, 저혈당 줄인 인슐린 '투제오' 허가'란투스'의 업그레이드 버젼 인슐린이 국내 상륙한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지난 13일 장기 지속형 기저인슐린 투제오(인슐린글라진 유전자 재조합 300U/mL)의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투제오는 장기지속형임과 동시에 인슐린의 한계로 지적 받는 저혈당 문제를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약은 EDITION 연구를 통해 제2형 당뇨병 환자에 있어 란투스보다 낮과 밤 모든 시간대에 확인된 저혈당을 감소시키면서 혈당조절 효과는 동등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해당 연구는 기존 치료 요법으로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 제1형, 제2형 당뇨병 환자 3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노피 관계자는 "투제오의 국내 승인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저혈당에 대한 걱정을 덜고 자신있게 목표혈당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신뢰받는 360도 당뇨병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투제오는 지난 2월 말 미국 FDA에서, 4월 말 유럽연합집행위원회(EU)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7월 초에는 일본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2015-08-27 16:14:08어윤호 -
'제네릭 독점권' 지원사격…급여등재 한달내 마무리정부가 오리지널과 특허분쟁에서 이겨 우선판매품목 허가승인을 받은 제네릭 등재절차를 30일 이내에 신속하게 처리하기로 했다. 심사평가원 약제등재부 김국희 차장은 27일 약가제도 설명회에서 "메르스 사태로 그동안 설명하지 못했는데, 6월 약제급여평가위원회 때 이미 신속실무 검토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 60~90일 등재기간과 비교하면 30일 이내는 '꿈의 등재기간'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의할 점은 있다. 우선판매품목이어도 급여기준 검토가 필요하거나 자료보완이 필요한 품목, 우선판매허가 등 확인이 필요한 자료가 제출되지 않은 품목 등은 조속 평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 차장은 "이 때문에 '반드시' 30일 이내에 등재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 차장에 따르면 현재 우선판매품목 허가에 따른 조속평가 대상은 41개 약제다. 그는 "우선판매 허가를 받은 품목을 결정신청할 때 관련 자료를 함께 제출하고, 우리에게 별도 연락을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2015-08-27 16:06:0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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