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보텐션-로디엔, 순환계용약→혈압강하제안국약품의 노바스크 이성체 개량신약인 레보텐션을 비롯한, 로디엔, 하이탑핀 등 암로디핀 이성체 개량신약들이 순환계용약에서 혈압강하제로 분류번호가 변경됐다. 식약청은 의약품 제조판매(수입)품목 중 '에스암로디핀베실산염(이수화물) 단일제, '니코틴산에스암로디핀 단일제', '겐티스산에스암로디핀 단일제', '에스암로디핀아디핀산염 단일제', '캄실산에스암로디핀 단일제'에 대해 안전성-유효성 심사결과 등을 근거로 허가사항 중 분류번호를 통일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따라 이들 품목은 기존 기타의순환계용약에서 혈압강하제로 분류번호가 통일된다. 해당품목은 레보텐션 등(에스암로디핀베실산염 이수화물), 로디엔, 하이탑핀(니코틴산에스암로디핀), 넥사드정(겐티스산에스암로디핀), 아디에스정(에스암로디핀아디핀산염), 아모디핀에스정(캄실산에스암로디핀) 등이다.2009-10-07 23:17:41가인호
-
송재성 심평원장 '스톡옵션' 논란 재점화송재성 심평원장이 받은 ‘ 스톡옥션’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건강연대는 7일 성명을 내고 “송재성 심평원장과 바이오 제약사 크레아젠과의 관계를 한 점 의혹 없이 밝혀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 단체의 주장에 따르면 송 원장이 복지부 차관과 쓰리쎄븐 고문으로 재직했던 시절, 쓰리쎄븐의 자회사인 크레아젠의 신장암 세포치료제 ‘크레아박스-RCC’가 시판허가 됐다. 또 이 신약 개발비와 에이즈용 CTL 측정키트 개발비, 감연치료제 연구비 등으로 크레아젠은 수십억원의 연구비를 복지부로부터 지원받았다. 특히 ‘크레아박스-RCC’는 당시 식약청이 중앙약심을 거치지 않고 자체 심사만으로 시판 허가해 논란을 불러왔었다. 실제로 허가당시 일부 전문가들이 이견이 제기했던 게 사실이다. 미국 UCSF 약학대학의 이형기 부교수도 당시 프레시안에 기고한 글에서 “고작 9명의 환자에게서 얻은 자료, 그것도 항암제의 유효성평가에서는 보조적으로만 참조하는 종양크기의 감소에 근거해 허가를 내줬다. 그나마 종양크기가 감소한 환자는 9명 중 단 한명 뿐이었다”면서 “재고돼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건강연대는 이와 함께 지난달 [주간조선]이 보도한 ‘스톡옵션’ 논란보도와 관련, 권리행사 자격이 상실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힌 송 원장의 해명도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올해 6월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C모의원실에서 스톡옵션 7만주에 대한 처리여부를 서면질의했음에도 사실여부를 확인해 보지 않았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는 주장이다. 중외신약은 보도 직후 뒤늦게 이사회를 열고 송 원장의 스톡옵션 행사자격을 공식 박탈한 바 있다. 건강연대는 “송 원장은 오랜 복지부 관료생활을 거쳐 차관까지 올랐으며, 퇴직후에는 바이오 제약사를 인수한 회사 고문으로 재직하면서 월 200만원 가량의 보수와 7만주의 스톡옵션을 받았다”면서 “이면의 영향력 행사와 역할여부에 대한 의혹을 국감에서 반드시 파헤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평원 측은 그러나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송 원장의 말을 대신해 “허가문제는 식약청 소관으로 관여할 여지조차 없고, 크레아젠은 이전부터 산자부와 복지부 등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온 업체로 외부개입과는 무관하게 충분히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는 회사”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국회에서 서면질의서가 접수된 것은 사실이지만 유선상으로 답변이 종결된 것으로 안다”면서 “당시 당연히 스톡옵션 자격이 상실됐다고 봤기 때문에 사실 확인은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크레아젠 관계자도 “크레아박스의 허가는 객관적인 임상결과에 입각한 결정이었다”면서 “이 과정에서 송 원장이 개입될 여지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크레아박스’는 오는 2012년까지 3상 임상이 진행 중이며, 항암화학요법제와 비교해 생존율을 연장시키는 지 여부가 1차 목표다. 하지만 오는 13일로 예정된 심평원 국감에서 송 원장의 ‘스톡옵션’ 논란에 대한 진위논란은 불가피해 보인다.2009-10-07 17:36:21최은택
-
"기관 3곳, 생동시험 절반 수행"…편중 심각최근 3년 동안 생동시험기관 3곳이 전체 생동시험의 절반 정도를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43곳이 생동시험을 진행했음을 감안하면 제약업체들의 생동시험기관 편중현상이 심각하다는 방증이다. 또한 전체 생동시험 중 생동재평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40%에 육박, 생동재평가로 인한 제약업체들의 비용 부담도 적잖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식약청이 국회에 제출한 2007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진행한 생동성시험 현황에 따르면 시험기관 43곳이 총 1044건의 생동시험을 진행했다. 이 중 바이오코아가 전체의 21.6%에 달하는 225건의 생동시험을 진행했다. 바이오코아는 2007년부터 단 한번도 ‘생동시험 실시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베스티안병원과 서울의약연구소는 각각 114건, 93건의 생동시험을 진행하며 뒤를 이었다. 특히 이들 3곳의 시험기관은 전체의 41.4%의 생동시험을 수행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체 생동시험의 절반을 진행했다. 특정 시험기관들의 생동시험 편중현상이 심각한 셈이다. 이어 아이바이오팜, 녹십자의료재단,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 경희대학교, 건양대병원이 제약사들이 선호하는 시험기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제약업체들이 실시하는 생동시험 중 생동재평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40%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7년부터 생동재평가 목적으로 397건이 진행, 전체 생동시험의 38.3%를 차지한 것. 지난 2006년 생동조작 파문 이후 기허가 제네릭의 재검증을 위해 진행하는 재평가로 인해 제약업체들의 생동비용 부담이 크다는 방증이다. 더욱이 지난 2007년 생동재평가 결과 자료를 제출한 883품목 중 0.02%에 불과한 단 14품목만 부적합 판정을 받았음을 감안하면 무더기 생동재평가가 비용 낭비를 초래한다는 지적도 제기될 수 있는 상황이다.2009-10-07 12:28:24천승현 -
"고개 숙인 대형복합제"…단일제와 동반하락의료기관 처방 패턴 변화를 유도하며 승승장구했던 대형 복합제들이 올들어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고혈압 치료제군의 치열한 경쟁체제 돌입과 함께 일부 품목의 제네릭 공세 및 약가인하에 따른 실적 하락이 이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심평원이 국회에 제출한 ‘2009 상반기 청구액’ 중 대형 품목 단일제 및 복합제 성장률을 분석한 결과 복합제와 단일제가 실적 정체를 빚으며 동반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동안 복합제 청구액이 큰 폭으로 상승해왔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실제로 주요 복합제들은 기존 단일제를 보완함과 동시에 제네릭 진입에 따른 특허 방어용으로 출시가 봇물을 이루며 최근 몇 년간 승승장구 한 바 있다. 주요 복합제 청구액을 살펴본 결과 복합제 중 최고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대웅제약의 ‘올메텍 플러스’는 올 상반기 9.6%가 성장한 217억원대 청구액을 올리며 초특급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이 품목은 2008년 성장률이 무려 69%에 달했다는 점에서 성장세가 크게 둔화되며 힘겨운 상반기를 보낸 것으로 분석됐다. 고혈압치료제 대표적인 품목군인 코자플러스, 코아프로벨, 코디오반 등도 청구액이 모두 감소했다. 이들 품목은 지난해 약간의 성장세를 이어갔던 품목군이다. 코자플러스 또한 20%이상 청구액이 감소하며 약가인하와 제네릭 진입에 따른 어려움을 여실히 보여줬다. 지난해 26%대 성장세를 기록했던 아타칸 플러스도 올 상반기 7%대 증가에 그치며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당뇨치료제 복합제인 아마릴M 500mg이 청구액이 16% 증가하면서 복합제 성장을 주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 상반기에는 주요 품목군 단일제들도 맥을 못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009-10-07 12:25:17가인호 -
'렉사프로' 이상반응에 구역·두통 등 추가항우울제 ‘ 렉사프로’(성분명 에스시탈로프람)는 국내 시판후 실시한 시판후 사용성적조사 결과 60례의 이상반응이 보고됐으며, ‘구역’과 ‘두통’이 가장 흔한 것으로 보고됐다. 식약청은 한국룬드벡의 ‘렉사프로정5mg’ 등 2품목의 재심사 결과에 따라 허가사항(사용상의 주의사항)을 변경 지시했다고 6일 밝혔다. 변경내용에 따르면 ‘이상반응’ 항목에 시판 후 사용성적조사결과와 별도 보고된 이상반응 내용이 추가됐다. 또 ‘금기’ 항목에 가역적 MAO-A저해제(예, 모클로베미드) 또는 가역적, 비선택적 MAO 저해제(예, 리네졸리드)를 투여중인 환자가 포함됐다. 사용성적조사결과 이상반응의 발현증례율은 인과관계와 상관없이 1368례 중 60례 4.39% 로 나타났다. ‘구역’과 ‘두통’이 가장 많았고, ‘변비’, ‘어지러움’, ‘구강건조증’, ‘복통’, ‘불면증’, ‘체중증가’, ‘발열’, ‘구토’, ‘성기능이상’, ‘천식’, ‘고혈압’ 등도 보고됐다. 사용성적조사와 별도로 80명의 환자에게서 마찬가지로 ‘구역’, ‘두통’, ‘졸음’, ‘위장장애’, ‘빈뇨’, ‘발한’, ‘불면증’, ‘환시’ 등 87건의 예상치 못한 이상반응이 나왔다. 이 같은 허가사항은 같은 성분인 풍림무약 ‘렉스프람’ 등 경구용 에스시탈로프람제제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한편 ‘렉사프로’는 2006년 국내 출시 후 만3년만인 지난해 216억대 블록버스터로 성장했다. 제네릭은 34개 품목이 허가됐다.2009-10-07 06:18:31최은택 -
"보툴리눔독소, 근력쇠약·호흡곤란 등 야기"‘보툴리눔독소제제’에 대한 사용상 주의사항이 한층 강화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지난 5월 ‘보툴리눔독소제제’가 주입부위에서 다른 부위로 전이돼 예상치 못한 근무력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안전성서한’을 배포한 데 이어 추가로 사용상 주의사항을 강화했다며, 6일 ‘안전성서한’을 또 배포했다. 식약청은 이날 의약사에 배포한 서한을 통해 “외국의 조치사항과 관련 업체 제출자료, 국내외 품목의 특성 등을 검토한 결과 사용상 주의사항 추가내용을 확정해 (허가사항을) 변경지시했다”고 밝혔다. 추가된 내용은 독소효과의 원거리 확산에 따른 급격한 근력쇠약, 원기 상실, 목쉼, 언어장애, 말더듬증, 방광통제상실, 호흡곤란, 심킴곤란, 복시, 흐린시야와 눈꺼풀 처짐과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문구다. 식약청은 특히 호흡곤란이나 삼킴곤란 등의 증상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며, 실제로 독소가 퍼져 사망한 사례 보고가 있다고 ‘전문가 주의사항’에 명기했다. 또 보툴리눔독소제제마다 독소 함유량이 다를 수 있으므로 한 제품의 단위는 다른 제품의 단위로 변환될 수 없다는 점도 추가했다. 환자들에게는 치료 후 삼킴 또는 말하기 곤란을 겪거나 호흡곤란, 근력약화를 경험하면 의료적 도움을 구하고 이상반응은 치료 후 몇 시간내에 또는 수주 후에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국내서 시판되는 보툴리눔독소제제는 한국엘러간의 ‘보톡스주’, 한올제약의 ‘비티엑스에이주사’, 메디톡스의 ‘메디톡신주’, 드림파마의 ‘마이아블록주’, 한국입센의 ‘디스포트주’, 한화제약의 ‘제오민주’ 등 6개 제약사 8품목이 있다.2009-10-06 18:15:27최은택
-
"약과학과 신설 문제있다…혼란 야기"전재희 장관이 약과학과 설치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러한 의견을 교과부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 전재희 장관은 6일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의 국정감사 질의에 대한 답변으로 약과학과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전 장관은 "약과학과 설치는 바람직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며 "하지만 대학 내에 학과를 만드는 것은 교육과학기술부 소관이기 때문에 복지부가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 장관은 "약과학과가 제약회사 인력을 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데, 제약산업연구과로 하면 혼동이 없을 것 같다"면서 "약과학과로 하면 신입생이 약사면허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혼동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는 논란이 되는 약과학과를 약대 내에 두는 것이 아닌, 명칭을 바꿔 공대 등에 설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원희목 의원은 "약과학과를 약대에 설치하는 것은 약대 설립목적에 정면으로 위배된다"며 "면허권자와 면허권자 아닌 사람이 같이 배출되면 사회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원 의원은 "한약학과도 면허가 이분돼 상대적 박탈감으로 면허를 통합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면서 "한약학과 신설과 같이 이상한 사생아를 만드는 엄청난 과오를 또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2009-10-06 18:04:35박철민 -
"대형병원, 직영도매 통해 투자액 40배 회수"병원소유 법인 이사장 또는 가족들이 소유하고 있는 도매상으로부터 천문학적 비율의 배당금을 받는 등 직영도매상을 이용한 리베이트가 횡행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6일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성모병원계열 보나에스는 3921%, 백병원계열 원익양행은 1100%를 주주들에게 1개 연도에 지급하는 등 배당률이 1000%가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1만원짜리 주식소유 주주에게 주당 39만원을 배당할 수 있는 여력은 계열병원 이사장과 특수관계인의 지원에 힘입어 실거래가 상한금액에 독점적으로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병원 이사장과 특수관계인이 직영도매에 투자한 금액의 10~40배를 단 1년간 배당금으로 거둬들인 사례도 공개했다. 백병원 계열 원익양행을 설립하는데 학교법인 인제학원 백낙환 이사장과 그 가족이 투자한 금액은 1억1700만원. 그러나 2008년 1년간 12억8700만원을 배당받았다. 투자금액의 11배 금액을 단 1년동안 배당금으로 수령한 것. 성모병원 계열 보나에스는 1년간 배당금으로 투자금액대비 약 40배를 받았다. 아울러 학교법인 병원의 직영도매상은 영업이익금의 대부분을 계열병원에 기부금을 내면서 당기순손실을 보게돼 법인세를 내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학교법인 연세대학교가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도매상 제중상사는 2008년 11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으나 연세대학교 영업이익금보다 2억 많은 119억원을 기부해 8억 80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 법인세를 한푼도 내지 않았다. 이에 전혜숙 의원은 "현행 약사법은 의료기관의 임원과 직원에게는 의약품 도매상 허가를 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법인 형태의 의약품 도매상에 대한 허가 결격사유가 명확하지 않다"며 "의료기관 개설자, 즉 병원 이사장과 그 가족, 특수관계인 등이 도매상의 지분을 다수 보유하면서 도매상을 사실상 지배, 운영하고 있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소위 직영도매상의 문제점은국민들이 낸 준조세인 건강보험의 지출 부담을 늘리고 있어 병원의 이사장, 가족, 특수관계인이 도매상의 지분소유를 제한할 수 있는 약사법상의 규정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또한 "국공립병원은 의무적으로 공개경쟁입찰을 취하고 있지만 일반병원은 수의계약을 하고 있어 같은 의약품을 더 비싸게 공급받고 있다"며 "공급단계에서 입찰 등의 경쟁방식으로 제도를 변경하여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는 도매상을 통해 의약품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건강보험법을 개정해야한다"고 촉구했다.2009-10-06 10:06:37이현주 -
상장제약 37곳, 매출액 40% '판관비'로 쓴다37개 상장 제약사의 총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 비중이 40.4%에 달하는 반면, 연구개발비는 6.2%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전체 제약회사의 총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가 2007년 기준으로 39.1%인 점을 감안할 때 1.3%p 더 높은 수치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영희 의원이 6일 공개한 제약사별 판매관리비 현황자료에 따르면 상장 제약사 37곳이 지난해 판매관리비로 지출한 비용은 총 3조1088억원에 달했다. 제약사 1곳당 평균 840억원 꼴. 반면 37개 제약사가 2008년 한 해 동안 지출한 연구개발비는 4758억원으로 제약사 당 평균 128억원에 불과했다. 국내에서 그나마 내로라하는 제약회사들이 연구개발비의 6.5배를 판매관리비에 쏟아 붇고 있는 셈이다. 판매관리비를 가장 많이 지출한 제약사는 동아제약으로 3614억원을 지출했다. 그 해 총 매출액의 51.5%에 달하는 금액이다. 2위는 한미약품으로 총 매출액의 49.2%에 달하는 2749억원을 판매관리비로 지출했고 유한양행은 총 매출액의 34%에 해당하는 2028억원을 판매관리비로 썼다. 연구개발비 투자를 많이 한 기업은 LG생명과학으로 2008년 총 매출액의 21.6%인 608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절대 금액에서도 37개 상장제약사 중 최고치였다. 이어 한올제약이 총 매출액 대비 16.5%(총 매출액 918억9032만원 중 연구개발비 151억2701만원)로 뒤를 이었고, 한미약품이 총 매출액 대비 10.2%를 연구개발비 사용했다. 최영희 의원은 "우리나라 제약시장은 제품과 품질 경쟁 보다는 복제약 위주의 과당경쟁으로 리베이트 등 음성적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제약 산업은 특허보호 장벽이 높아 신약개발 시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제약사의 리베이트 근절 등 자정노력을 전제로 연구개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세제지원 등의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09-10-06 08:56:05강신국 -
사노피 '플라빅스' 제네릭 판매 준비 중사노피-아벤티스는 혈전용해제 거대품목인 ‘플라빅스(Plavix)'의 자체 제네릭제품을 프랑스에서 판매 준비 중이라고 5일 밝혔다. 플라빅스의 성분은 클로피도그렐(clopidogrel)로 매출이 세계 2위에 달하는 품목이다. 그러나 최근 일부 유럽 국가에서 특허권 보호가 소멸되고 있는 중이다. 이에 따라 사노피는 빠르면 이번 주에 플라빅스의 제네릭 제품의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대변인이 밝혔다. 제네릭 약물을 판매는 가격 경쟁으로 인해 나타날 일부 판매 감소를 줄이기 위한 전략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서 사노피의 비특허 약물 사업부를 만드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의약품청은 올해 초 제네릭 제조사인 아시노(Acino)와 테바(Teva)와 사노피의 플라빅스 제네릭 약물 판매를 허용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아시노는 작년부터 독일에서 플라빅스 제네릭을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독일 시장의 1/4을 잠식했다고 밝혔었다. 플라빅스는 오는 2012년부터 미국 내 특허권 보호도 소멸될 예정이다.2009-10-06 07:55:43이영아
오늘의 TOP 10
- 1은행엽·도베실산·실리마린 급여재평가 이달 건정심 상정
- 2근로자의 날→올해부터 '노동절'…조제료·임금 가산 적용
- 3'신제품 가세' K-신약 놀텍, 처방시장 강세…이유있는 노익장
- 4“면허 범위 법대로”…실천약, 복지부·식약처·약사회 비판
- 5성장호르몬제 소그로야 급여기준 신설...누칼라 교체투여 허용
- 62단계 사업 돌입한 국가신약개발사업단…성과 창출 본격화
- 7보건용 마스크 '사용기한 조작' 일당 검거…제조사도 속여
- 8휴온스, 병의원 전용 의약품 B2B 플랫폼 ‘휴온스샵’ 오픈
- 9초당약품, 단기차입금 100억대로 확대…현금 줄고 적자 배당
- 10"콜드체인은 품질 인프라"...템프체인 글로벌 공략 속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