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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보강된 '악토넬' 복합제 3품목 첫 허가골다공증치료제 ' 악토넬(한독약품·리세드론산나트륨)'에 비타민D를 보강한 복합제가 처음으로 허가됐다. 이 제품 개발에는 임상시험을 주관한 한림제약을 비롯해 대웅제약, 태평양제약이 가세했다. 25일 식약청에 따르면, '리세드론산나트륨'과 비타민D 종류인 '콜레칼시페롤농축물'이 함께 함유된 복합제 3품목이 23일자로 허가됐다. 제품명은 한림제약 '리세넥스플러스정', 대웅제약 '리센플러스정', 태평양제약 '리드론플러스정'으로, 이들 품목은 개량신약에게 주어지는 4년간의 재심사기간을 부여받았다. 한림제약 측은 이 제품 허가를 위해 지난 2008년 10월부터 작년 8월까지 남녀 골다공증 환자 164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대웅제약, 태평양제약은 공동 임상 의뢰자로 참여했다. 이 약은 악토넬과 마찬가지로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효과를 보인다. 장기적인 반응을 요하므로 일주일에 1정만 섭취하면 된다. 한림제약 측은 곧바로 약가를 신청할 계획으로, 개량신약 약가기준에 의거해 악토넬의 90% 정도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악토넬이 현재 1정당 7515원인 점을 감안해 6850원대를 예상하고 있다. 한림제약은 제품 출시 후 내년에는 1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이 제품은 한림제약이 제조해 대웅과 태평양에 공급, 3사는 각기 다른 이름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골다공증치료제 시장은 약 1800억원 규모이며, 이 가운데 악토넬이 약 300억원의 매출을 보이고 있다. 리세드론산나트륨 성분으로 허가된 제품만 오리지널을 포함해 총 90개나 된다.2010-06-25 06:48:55이탁순 -
LG생과, 국내 세번째로 바이오시밀러 임상LG생명과학이 국내에서 세번째로 바이오시밀러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개발목표 제품은 관절염치료제인 ' 엔브렐'이다. 23일 식약청에 따르면, LG생명과학은 지난달 18일 엔브렐 바이오시밀러인 'LBEC0101'에 대한 1상 임상시험계획서를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임상 중인 국내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셀트리온의 'CT-P06', 한화석유화학의 'HD203'와 LG생명과학 제품을 합쳐 3품목으로 늘어났다. 셀트리온 제품은 유방암치료제인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이며, 나머지 제품은 모두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이다. 특허만료기간은 엔브렐이 2012년, 허셉틴은 2019년이다. 두 제품 모두 최근 미국이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에 인정하는 12년 독점권이 특허만료 기간에 사라져 바이오시밀러가 미국 진출을 위한 장애물은 없는 상태다. 한화석유화학과 LG생명과학은 1상 시험을 승인받은 반면, 셀트리온은 1/2b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보통 바이오시밀러는 2상을 건너뛰고, 1상에서 주로 약동학 지표인 PK를 통해 생물학적동등성을 확인한다. 이후 3상에는 안전성과 유효성을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보통 빠르면 임상 1상은 6개월, 3상은 1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는 허가승인을 받기까지 빨라도 3년 정도가 걸린다"며 "국내 최초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나오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청은 작년 7월부터 동등생물의약품(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허가제도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2010-06-23 12:27:23이탁순 -
원료약 제약사 '하이텍팜', 내달 28일 상장원료의약품 전문 제약사인 하이텍팜(대표이사 김정수)이 21일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 내달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1998년 설립된 하이텍팜은 원료의약품 전문 제약사이다. 이 회사는 20%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율과 40%가 넘는 매출액 성장율을 보여주고 있다. 작년 매출 512억원에 11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하이텍팜은 현재 전세계 40여 개국에 항생제 원료를 수출하고 있다. 설립 2년째인 2000년 1백만불 수출을 달성했고 작년에는 3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할 만큼 해외 수출이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항생제 원료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하이텍팜은 매출의 85%가 해외수출을 통해 발생된다. 특히 차세대 항생제로 불리는 카바페넴계 항생제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2003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카바페넴계 항생제인 이미페넴 주사제가 있다. 하이텍팜은 이미페넴 주사제 외에도, 2010년말 특허가 만료되는 메로페넴 항생제 등 3개의 제품을 추가 생산할 예정이다. 총 210만주를 공모할 예정인 하이텍팜의 희망공모가 밴드는 10,000원 ~ 11,5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될 금액은 총 210억원 ~ 242억원 규모다. 다음달 12 ~ 13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가 확정되며, 청약 예정일은 7월 20일 ~ 7월 21일이다. 대표 주관사는 HMC투자증권이다.2010-06-22 12:05:54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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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에 발기부전약 투약?…"오류처방 아니에요"[사례1]=19세 여고생이 A약사에게 실데나필 제제의 처방이 기재된 처방전을 내밀었다. 발기부전약으로 유명한 실데나필 성분을 보고 약사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사례2]=B약국 약사는 35세의 여성환자가 가져온 처방전에 적힌 탐술로신제제 처방을 보고 의아해했다. 남성의 전립선 비대증에 사용되는 약물이지만 여성환자의 이름으로 처방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처럼 하나의 적응증으로 유명한 약물들이 다른 질환에 처방이 나오면 당황할 가능성이 많다. 수만가지의 약물에 대한 적응증을 일일이 외우고 숙지하지 않고 있을 경우 더욱 그러하다. 서울대병원약제부 도움을 받아 일반적으로 알려진 효능외에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약물을 정리해봤다. 실데나필(Sildenafil)은 phosphodiesterase억제제로 원래 협심증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발기부전에 효과가 있어 이에 대한 허가적응증을 가지고 있고 주로 이 같은 목적에 처방된다. 그러나 이 약은 경구로 투여해 폐부위에 산소를 공급할 혈관만 특이적으로 확장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소아와 성인에서 폐환자에서 prostacycline 유사체와 병용해 사용한다. 베타2 효현제로 기관지 확장제로 사용되는 헥소프레날린(Hexoprenaline)은 부작용이 오히려 처방 케이스가 되는 경우다. 심박수 증가를 나타내는 부작용으로 흉부외과 심장수술 후 심박수가 느린 경우에 호흡곤란이 없이도 심박수 증가목적으로 사용된다. 에리트로마이신(Erythromycin)은 마크로라이드계 항균 물질이지만 위장관 운동 촉진 호르몬인 모틸린을 활성화해 위장관 운동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밝혀지 이 목적으로 처방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항균목적으로 사용되는 용량보다 더 적은 용량이 이 목적으로 사용되며 0.5mg/kg이상 3mg/kg의 용량에서 용량 의존적인 위배출 효과를 나타낸다. 탐술로신(Tamsulosin)은 남성의 전립선 비대증에 사용되는 약물이지만 기계적 폐색 또는 신경성 방광과 관련없는 난치선 배뇨장애가 있는 여성에게도 유익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와 여성에 처방되기도 한다. 또 신경성 방광에도 효과적이라는 증거도 있다. 아미트립탈린(Amitriptyline)은 전통적인 심환계 항우울제다. 그러나 야뇨증과 편두통 예방, 다발성 신경병증, 대상포진 후 신경통 등에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클로프로마진(chlorpromazine)은 정신병 치료제면서 난치성 딸국질의 약물 요법에서 일차적으로 사용된다. ACE inhibitors, ARB계열의 약물은 대표적인 고혈압약이지만 심부전, 당뇨병성 신장병증에서의 단백뇨 감소, 좌심실 비대, 심금경색 후 리모델링 억제 목적으로 처방한다. 서울대병원 약제부 이주연 약사는 "대표되는 효능만으로 판단해 약 복용을 하지 않는 환자들이 있어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다"며 "알려진 효능외에 임상에서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약물을 알아놓으면 조제·투약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2010-06-22 06:48:31이현주 -
"소아·임산부 오프라벨 사용 관리방안 검토"허가범위를 초과한 의약품 사용, 이른바 '오프라벨'의 관리방안이 국회 업무보고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양승조 민주당 국회의원은 21일 국회 업무보고에서 "말기암이나 희귀질환치료제는 불가피한 측면이 없지 않지만 일부 병의원에서 상업성 짙은 (오프라벨) 처방이 지나치게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ADHD치료제가 공부 잘하는 약으로 팔리거나 위궤양치료제가 분만유도제로 사용되는 경우 등을 대표적인 예로 제시했다. 양 의원은 "(오프라벨과 관련)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할 필요가 있고 규제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해 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노연홍 식약청장은 이에 대해 "(의약품이 허가범위를 초과해)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게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노 청장은 이어 "이미 시행되고는 있지만 근본적으로 사용중인 오프라벨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토하고 향후 진행될 내용, 특히 소아와 임산부의 경우 처음부터 적절히 개입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답했다.2010-06-21 16:38:30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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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한약규격품 품목신고 크게 간소화오는 7월부터 한약재 품목신고가 크게 간소화될 전망이다. 식약청은 '규격품대상한약 중 목록신고에 관한 규정'이 7월부터 시행되고, KiFDA(의약품 등 품목허가·신고에 관한 전자시스템)이 새롭게 정비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규격품대상한약재 중 332품목에 대해서는 한약재제조업체가 여러 품목을 선택해 일괄적으로 품목신고를 할 수 있게 된다. 전자민원신고의 경우에는 한약재별로 각각 기재해야 하는 제조방법 및 효능·효과 등의 기재사항이 품목별로 자동 입력된다. 또한 목록신고대상 한약재인지에 대한 민원인의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신고양식도 일괄목록신고와 단일품목신고 서식으로 구분하는 등 한약재 특성에 맞도록 개선된다. 식약청은 한약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2일과 25일 각각 서울과 대전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민원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민원설명회에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실시한 숙지황 한약규격품 GMP 시범사업 실시과정 및 운영결과에 대해 우수업체로 선정된 '동우당제약(주)'의 발표도 예정돼 있다. 시범사업 결과 우수업체는 동우당제약(주), (주)신흥제약, 새롬제약(주)이다. 식약청은 이번 제도개선과 민원설명회 개최로 한약재 제조업체의 민원업무 처리 효율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많은 업체가 적극적으로 한약규격품 GMP 제도를 도입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2010-06-21 10:55:58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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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피마살탄' 신약명 공모전 열기 고조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이 진행 중인 ARB계열 고혈압 신약 ‘피마살탄(물질명)’의 신약명 공모전의 열기가 뜨겁다. 보령제약은 지난 6월 1일 시작한 공모전의 응모자 수가 18일 현재 12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피마살탄’은 2006년 1월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 일반명(INN) 리스트에 등재된 물질명이다. 보령제약은 지난 3월 식약청에 피마살탄의 신약허가 신청을 했으며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보령제약이 이처럼 신약명을 공모하는 이유는 국민의 세금이 신약개발에 지원되었으며, 국내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에 60여 대학병원과 2천명 이상이 참여하여 개발하는 등 국민 고혈압 신약으로서의 가치를 나누고자 함이다. 이번 신약 공모전은 데일리팜 등 의사와 약사 대상 전문매체에 게시된 배너를 통해 응모할 수 있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3개의 후보명 중에서 선택하거나 자신이 이름을 직접 지어서 응모할 수 도 있다. 후보명은 ‘코피탄’(Kofitan: Korea+Fimasartan), 카나브(Kanarb: Kahn(황제)+ARB), 코보탄(Kobotan: Korea+Boryung+Sartan)다. 보령제약은 “3개의 후보명은 약물의 성분 및 특성을 나타내는 동시에 한국을 대표하는 고혈압 신약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세계 시장을 겨냥한 제품인 만큼 간결하고 기억되기 쉽도록 고려한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6월 30일까지 응모를 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42인치 LED TV, 넷북 등 총 1천 만원 상당의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응모 대상은 의사, 약사로 제한한다.2010-06-21 10:10:03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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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틱' 등 경구용 당뇨약 병용요법 급여 신설메글리티니드계 경구용 당뇨치료제인 ‘글루패스트’, ‘파스틱’, ‘노보넘’ 등의 병용요법 급여 일반원칙이 새롭게 마련된다. 셀셉트캅셀은 허가초과 범위이지만 일차성사구체신염 환자에게 전액본인부담으로 급여가 확대된다.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고시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24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18일 개정안에 따르면 미티글리니드(글루패스트), 나테글리니드(파스틱 등), 레파글리니드(노보넘) 등 메글리티니드계 경구용 당뇨병치료제의 병용요법 시 급여기준 일반원칙이 새로 마련된다. 미티글리니드 또는 나테글리니드는 알파-글루코시다제 저해제, 메트포민, 티아졸리딘디온계, 인슐린 중 1제와 병용시 급여를 인정한다. 레파글리니드도 메트포민 또는 티아졸리딘디온, 인슐린 중 1제와 함께 투여한 경우 보험이 적용된다. 비용 산정방법은 메글리티니드계 경구제와 티아졸리딘디온계 병용 투여시에는 티아졸리딘디온계 약값 전액을 환자가 본인부담한다. 또 레파글리니드는 1일 6mg까지, 인슐린과 병용할 때는 3mg까지만 보험을 적용한다. 신규등재 예정인 염산라모세트론 경구제(이리보)도 남성의 설사형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최대 12주까지 급여가 신설된다. 개정안은 이와 함께 심평원장이 공고한 항암제의 비용부담 방식을 전액본인부담 또는 일부본인부담으로 구체화했다. 또 셀셉트캅셀은 일차성사구체심염 환자로 스테로이드제에 효과가 없는 경우 또는 스테로이드 의존성으로 스테로이드계 부작용이 심하거나 심각한 독성이 우려는 경우에는 허가사항 범위를 초과해도 환자 전액본인부담으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다르베포에틴알파 주사제 중 네스프프리필드시린지주도 비골수성 악성종양의 고혈암에 급여를 인정한다. 또 글리실 엘 글루타민 주사제(글라민주), 엔(2) 엘 아라닐 엘 글루타민 주사제(디펩티벤주)는 중심정맥영양법(TPN)이 필요한 무균치료실 입원환자(조혈모세포이식환자에 한함)에게 최대 8일가지 급여를 적용한다. 이밖에 페그인터페론 알파-2비(페그인트론주)는 유전자 4형의 경우에도 1형과 동일하게 12개월(48주)까지 급여를 인정한다. 다만 페그인테페론 제제 중 유전자 4형에 허가된 약제에 한한다.2010-06-18 16:24:18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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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벌제 허용범위 초안 제품설명회 기회 더 줄였다"정부가 제시한 쌍벌제 허용범위 초안이 제품설명회 기회를 공정경쟁규약보다 오히려 더 축소시켜 논란이 예상된다. 반면 학술대회 지원대상은 일부 확대됐다. 18일 쌍벌제 관련 1차 TF 회의안건에 따르면 복지부는 ‘쌍벌제 도입에 따른 시행규칙상의 허용 가능한 경제적 이익의 범위’로 ‘견본품 제공’, ‘학술대회 지원’, ‘임상시험 지원’, ‘제품설명회 개최’, ‘대금결제조건에 따른 비용할인’, ‘시판후조사지원’ 등 6개 행위유형을 제시했다. 공정경쟁규약에서 인정한 13개 유형 중 ‘소액의 물품제공’, ‘기부행위’, ‘사회적 의례행위’, ‘강연 및 자문’, ‘시장조사’ 5개 행위는 언급하지 않고, 대신 ‘의약학 관련 행사후원’, ‘전시’는 ‘학술대회지원’에 포함시켰다. 제시된 행위유형과 지원범위는 대부분 공정경쟁규약의 내용을 원용했지만 일부 유형은 범위를 확대 또는 축소했다. 제약업계가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유형인 ‘제품설명회’의 경우 일단 동일제품에 대해 보건의료인이 반복해서 참석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하지만 반복 참석이 가능한 예외항목은 효능효과, 용법용량 등의 중요한 변화로 식약청장의 변경허가를 받은 경우와 SCI급 학술지에 새 임상논문이 발표돼 정보전달이 필요한 경우 두 가지 유형으로 제한했다. 공정경쟁규약에서 심평원의 심사기준(급여기준)이 변경된 경우와 유의미한 유해사례, 부작용 등의 안전성 정보전달이 필요한 경우까지 예외를 인정했던 것과 비교하면 오히려 제품설명 기회가 더 축소되는 셈이다. 만약 초안대로 하위법령이 마련된다면 공정경쟁규약을 준수하더라도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 또한 요양기관에 방문해 제품설명을 하는 경우 처방, 조제를 하는 보건의료인에게 5만원 이내의 식음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명시함으로써 디테일 접대시 상한선도 별도로 정했다. 이에 반해 ‘견본품 제공’은 최소포장단위로 1~2개를 1회에 한해 제공하도록 제한한 공정공정규약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고 제형, 색, 맛, 냄새 등의 특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무상제공 가능하다고만 적시했다. 또 학술대회 개최 지원대상에 공정경쟁규약에는 없는 제약협회, KRPIA가 인정한 학회와 대학, 산학협력단이 추가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공정경쟁규약과 자율협약을 준용해 마련해 초안에 불과하다”면서 “앞으로 한달반 동안 TFT 협의를 통해 하위법령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말했다. 이 초안을 정부 입법안으로 확대 해석하지 말라는 주문이지만, 복지부의 기본 시각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는 크다. 제약계 한 관계자는 “제품설명회, 사회적의례행위 등 공정경쟁규약상의 비현실적 독소조항을 이번 참에 개선하길 바라는 게 제약계의 입장”이라면서 “하지만 정부 초안만 놓고보면 비관적”이라고 우려했다.2010-06-18 12:30:27최은택 -
"올메사탄, 심혈관계 위험성"…FDA, 조사 착수고혈압치료제 올메사탄이 미국 FDA로부터 '심혈관계' 위험성 조사를 받고 있다.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위약 환자보다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한 숫자가 더 많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18일 식약청에 따르면 미국 FDA는 고혈압치료제 '올메사탄' 제제의 안전성 평가를 이달부터 착수했다. '베니카'(올메사탄)는 유럽(로드맵)과 아시아(오리엔트) 지역에서 최근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위약 투여환자보다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 4447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이면서 적어도 하나 이상의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유럽 임상시험에서는 위약 환자군에서는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반면, '베니카'를 투여한 환자에서는 15명이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했다. 마찬가지로 홍콩과 일본에서 56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도 위약 투여 시 발생한 사망자(3명)보다 '베니카' 투여군에서 더 많은 사망자(10명)가 발생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올메사탄이 고위험군 환자에서 심혈관계 질환 예방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이었으나, 뜻하지 않게 심혈관계 위험 가능성만 확인해준 셈이다. 이와 관련 미국 FDA는 그러나 메사탄이 사망 위험을 높인다고 결론내린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고 식약청은 전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유익성이 잠재적 위험성을 상회한다고 판단한다"면서, "환자들에게는 의료전문가의 지시가 없는 한 치료를 중단하지 말 것"을 주문했는 것. 미국 FDA 외에는 아직 다른나라에서 안전성 조사에 착수하지는 않고 있다. 국내 식약청도 향후 미국 FDA의 안전성 조사 완료 후 검토를 시작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국내 허가된 올메사탄 오리지널 제품은 다이이찌산쿄와 대웅제약이 공동판매한 ' 올메텍정', '올메텍플러스정', ' 세비카정' 등이 있다.2010-06-18 12:20:02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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