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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R&D인력 증가세...지난해 9% 점유제약업계의 연구개발 인력이 분업 초기 6%대에서 지난해 9%까지 상승하는 등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의약품 등 생산업소에 근무하는 인력은 874개 업체에 70,681명으로 나타나 가운데 여전히 영업직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제약협회가 집계한 ‘의약품 등 생산업소 종업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약기업 등 종업원은 총 70,681명으로 전년 65,003명에서 약 5,000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영업직이 24,490명으로 35%를 점유하고 있어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생산직이 31%,사무직이 18%, 연구직이 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제약회사들은 회사 성장을 위해 연구개발 인력 확보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R&D투자 없이는 제약기업이 생존할 수 없다는 인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구개발 인력의 경우 분업 초창기인 2001년 3,742명으로 전체 인력대비 6.8%정도를 차지했으나 2002년 4,411명(7.7%), 2003년 4,661명 (8.1%), 2004년 5,230명(8.8%) 2005년 5,555(8.6%) 등으로 상승곡선을 그리다가 지난해 6,372명을 점유하면서 연구개발 인력 9%에 진입하게 됐다. 이처럼 R&D인력의 증가는 제약업계가 기업 발전을 위해 시장성 있는 제품출시와 특허만료 의약품에 대한 제품개발 등에 대한 중요도를 크게 보고 연구 인력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반면 사무직은 감소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무직의 경우 99년 전체 인력대비 21%, 2001년 20%등으로 약간씩 감소하면서 지난해에는 12,833명이 근무하며 18%를 점유했다. 사무직 감소는 ERP 시스템 도입 등 제약기업 상당수가 업무혁신을 추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영업직의 경우 2001년 35%를 잠유한 이래 최근 3년간 꾸준히 35%대를 기록하면서, ‘회사경쟁력이 곧 영업사원’이라는 인식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업직의 높은 점유율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분업이후 병의원 시장 공략을 위한 제약업계의 공격적 전략이 지속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이번 의약품 등 생산업소(874개 업체)에는 의약외품(251개 업체), 원료의약품(372개 업체) 생산업소가 모두 포함된 숫자이다. 또한 원료의약품에는 한약제제가 다수 포함돼 있음을 감안할 때 실질적인 제약기업 숫자는 완제의약품 제조업소인 243개로 추정된다.2007-07-09 08:00:59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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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차장에 문병우, 본부장 김영찬 유력문병우 현 의약품본부장(55·서울약대)의 식약청 차장 승진과 후임 본부장에 김영찬 부산지방청장(53·조선약대)을 발탁하는 방안이 유력한 가운데 이 경우 공석이 되는 부산지방청장 등 후임인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부산지방청장 물망에 오르는 인물은 부이사관인 윤영식 의약품관리팀장(52·중앙약대)과 서기관인 이정석 생물의약품안전팀장(52·서울약대). 이중 이정석 팀장은 공식 발표되진 않았지만 최근 부이사관 승진을 내부적으로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윤·이 두 팀장 중 한 명을 김영찬씨의 본부장 발탁에 따른 후임인선 카드로 식약청이 쓸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특히 식약청 내에서는 핵심부서 중 하나인 의약품관리팀을 이끌고 있는 윤 팀장의 부산청장 기용 가능성을 좀 더 높게 보는 분위기다. 의약품본부 내 분위기처럼 윤영식씨를 부산청장에 기용할 경우, 부이사관 승진을 확정한 이정석씨가 생물의약품본부에서 의약품본부로 옮겨오는 방안이 유력하다. 그러나 이 팀장의 경우 이미 의약품안전정책팀이나 관리팀을 맡은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부산청장에 발탁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부산청장을 약무직이 아닌 행정직이나 식품직에서 기용할 것이란 설도 제기되는 상태다. 특히 복지부 인사 중 한 명이 인사교류 차원에서 지방청장 보직을 받을 것이란 소문도 강력하게 떠돌고 있다. 하지만 김영찬 현 부산청장 후임을 행정직이나 식품직에서 발탁할 경우, 지방청장 중에는 약무직이 아예 없어진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앞서 언급한 부이사관급 팀장 중 한 명이 부산청장에 기용될 가능성이 현재로선 가장 높다. 다만, 공석이 되는 부산청장 자리만 채우는 소폭 인사를 선택하는 대신 본청 부이사관급 인사를 발탁하는 동시에 지방청장 중 일부를 순환시키는 방안을 선택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문병우 차장-김영찬 본부장' 체제가 사실상 확정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후임 지방청장과 의약품본부 내 팀장급 인사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김명현 식약청장 취임 후 공석인 차장인사는 금주중 중앙인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또 의약품본부장 등 인선은 이미 내부적으로 확정 단계에 접어든 만큼 차장 발표 후 곧바로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2007-07-09 08:00:00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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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허가-특허연계 18개월 유예 아니다"한미 FTA 추가협상으로 의약품 시판허가와 특허를 연계하는 제도가 18개월 연기됐다는 정부측 주장에 맹점이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한미 FTA 대책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송기호 변호사는 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송 변호사는 "정부는 의약품 시판허가와 특허연계 제도를 18개월 연기시켰다고 못 박아서 설명했지만 서명본 18장의 내용을 보면 한국이 그 제도에 대해 유예 혜택을 받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협정이 발효되자마자 한국은 그 의무를 지켜야 한다. 그리고 만약 한국이 지키지 않았다고 미국이 문제를 제기하면 협의 절차가 진행되도록 했다"면서 "따라서 서명본의 정확한 의미에 대해 정부는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제라도 설명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변호사는 "의무가 18개월 유예됐다고 말하면 우리는 보통 18개월 동안은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도 된다고 이해하지만 그게 아니다. 그 첫 18개월 동안엔 다른 나라가 그 의무를 잘 안 지킨다고 문제를 제기하면 협의하라고 돼있고 다만 첫 18개월 동안은 미국이 제소할 수 없도록 돼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제소할 수 없는 기간이 18개월이라는 의미지 18개월 동안 한국이 이 조항에 따르는 후속절차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것이다. 송 변호사는 "이 부분은 약값 문제와 직결된다. 약값이 앞으로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국민건강보험이 큰 영향을 받는다"며 "우리의 중요한 건강보험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제도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적어도 그것이 정확하게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 정부는 국민에게 설명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현형 제도에서는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가 끝나면 좀 더 싼 값의 제네릭을 살 수 있도록 돼있다. 그런데 한미 FTA 체결로 식약청이 제네릭의 시판 허가를 하는 절차에서 오리지널 약품의 특허가 침해되는지 안 되는지를 연계시켜서 시판 여부를 결정하도록 돼 있다. 이에 정부는 이번 추가협상으로 시판허가와 특허를 연계하는 제도가 FTA에 공포 시점부터 18개월 연기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2007-07-09 07:06:28강신국 -
의사협회 "새 의료급여제도 반드시 저지"의협이 새 의료급여제도에 대해 강력하게 저지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 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8일 오후 긴급으로 열린 의료급여제도 변경 관련 전국 시도의사회 총무& 8228;보험이사 연석회의에서 의사의 진료권과 국민건강권 수호 차원에서 변형된 급여제도를 반드시 저지해나가기로 의결했다. 이날 회의는 의료급여제도 관련 의협 TF팀과 전국 시도 총무 및 보험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복지부의 의료급여제도 변경사항과 의협의 대응책을 설명했다. 의협은 이날 회의에서 "변형된 의료급여제도를 저지하기 위해 시민단체와 의료관련단체와의 적극적인 공조를 추진 중"이라며, "대언론 및 대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의 급여정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국민 홍보 포스터는 조만간 제작 완료해 이번 주 안으로 전국 시도 및 시군구의사회를 통해 전국 의료기관에 배포키로 했다. 의협은 특히 진료비가 제때 지급되지 않을 경우 진료비 체불 현황을 파악해, 이에 대한 법적 대응을 적극 검토하는 한편, 제도 거부에 따른 회원들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 이에 대한 손실액의 세부적인 보전책과 대응 방법 등 구체적인 매뉴얼을 점검해 회원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주수호 회장은 "변형된 의료급여제도 이외에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본인부담금 정률제, 일자별 청구,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등은 보험재정 절감에 초점이 맞춰진 말도 안 되는 정책"이라며 "의사의 진료권과 환자의 건강권을 해치는 엉터리 정책에 대해서는 어떠한 협상도 타협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2007-07-09 07:03:15류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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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0만원 투자로 고객에게 신뢰 확보""1년에 10만원만 투자하면, 약국을 찾는 고객들에게 신뢰를 쌓을 수 있습니다. 술 한번 먹은셈 치면 되죠." 이는 5일 대한제지 빌딩에서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주최로 열린 '모프교육강의'에 강사로 나선 유세명 약사(고명약국)의 말이다. '고객창출 및 열성팬 고객 만들기'를 주제로 강의한 유 약사는 손쉽게 고객의 신뢰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의 예시로 '약국 내 우산 비치'를 꼽았다. 유 약사가 경영하는 고명약국 내에는 50여개의 우산이 상시 비치돼 있다고 한다. 소나기가 쏟아질 때 주민들은 물론, 인근 병·의원 직원들까지 어김없이 약국으로 찾아와 우산을 빌려간다고. 우산 회수율은 50~70%에 불과하지만, 이를 통해 얻는 약국 이미지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 유 약사는 "우산이라는 매개체로 고객과 말문이 트이게 되면, 곧 서로의 벽을 허물고 단골고객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 약사는 "일년에 아무리 많이 잡아도 10만원이면 약국 내 우산을 상시 비치할 수 있다"며 "진정 약국을 경영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이정도 투자는 투자라고 할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유 약사가 이같은 예시를 통해 전달하고자 했던 약국 경영 노하우의 핵심은 바로, '역지사지.' 대표약사 스스로 약국을 방문하는 고객이 돼, 대다수 고객들이 약국에서 필요로 하는 것과 감동하는 포인트를 찾아내는 것이 약국경영의 핵심이라고 것이다. 유 약사는 "고객들이 까다로운 것 같지만, 사실 아주 사소한 것들에 감동한다"며 "예컨대 주부 고객이 약국에 오면, 묻지 않아도 그 집 아이들 수대로 비타민을 권한다거나 이름을 불러 준다든지 하는, 사소한 것들을 놓치지 말라"고 조언했다.2007-07-09 06:50:25한승우 -
"지금도 편안한 생활은 언제나 유혹"평택 사랑약국의 유지수 약사. 그는 안과전문 의료기기 판매업체인 샤인메디팜을 운영하는 투잡족이다. 그래서 항상 눈코 뜰새없이 바쁘다. 일주일에도 수십번은 약국이 있는 평택과 회사가 있는 군포를 오간다. 보통 약국을 운영하며 다른 직업을 부업으로 두는 경우와 달리 유 약사의 주 업무는 샤인메디팜 경영이다. 샤인메디팜은 시력검사, 대비감도, 광반응검사 등 총 10종 이상의 시기능검사가 탑재된 프랑스 L2 informatique사의 시기능 분석 시스템인 'ACV'와 'LAGON'에 대한 아시아 독점판권을 갖고 있는 안과의료기기 판매업체. 5명으로 이뤄진 소규모 업체지만 자리를 잡아가면서 현재 연 1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조금씩 사업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약사로서 의료기기업체 사장이라는 특이한 이력은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 약사는 약대 졸업 후 1997년부터 첫 직장인 글로박스에서 일본뇌염생백신의 국내 허가와 프랑스 L2 informatique사의 국내 판권을 담당하고 있었다. 그러나 2003년 회사가 의료기기에 대한 계약을 종료하고, 유 약사가 프랑스 업체의 국내 판로구축을 도와주면서 인연을 맺게 됐다. 하지만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안과의원 중심의 마케팅이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그후 마케팅에 변화를 꾀하면서 조금씩 성장했다. 유 약사는 "사업 초기에는 의원 마케팅에 비중을 뒀는데, 장비투자에 소극적인 경향때문에 힘들었죠. 하지만 그후 다각적으로 판로를 모색한 결과 점차 규모를 늘리고 성장하게 됐습니다"라고 말한다. 이제는 한국건강관리협회의 여러 검진센터를 주 거래처로 하고 있으며, 공군항공우주의료원까지도 '데모(구입 전 사용)'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의료원을 비롯한 산하 각 지부에 대한 장비보급도 눈앞에 두고 있는 셈이다. 유 약사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의 길로 접어들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식약청을 상대로 한 일본뇌염 생백신 소송 경험을 꼽는다. 그는 "2003년에는 허가에 대한 소송 때문에 검찰에 출근하는 것이 일이었어요. 그 당시 썼던 조서도 1,000여 장에 달했는데 결국 그 당시의 경험이 법적인 면, 과감성 등에서 소중한 재산이 된 것 같아요"라며 "덕분에 얻었던 별명이 쌈닭이기도 하죠"라며 웃는다. 지금은 "포기하지 않고 전념하다보니 하나씩 이뤄져 가는 것 같다"는 것이 그의 마음가짐이다. 그는 후배 약사들에게도 이점을 강조한다. 유 약사는 "자신의 신념에 확신을 갖고 목표지점을 잃지 않고 노력하면 좋은 결과는 시기를 가리지 않고 오는것 같다"며 "지금도 편안한 생활은 언제나 유혹"이라고 말한다.2007-07-09 06:33:30류장훈 -
개량신약 제2의 상징적 사건비만치료제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게 됐다. 또한 외자사와 국내사, 오리지널과 개량신약간에 자존심을 건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가 시작됐다. 임상부터 허가까지 숱한 화제를 뿌리며 이목을 집중시켜온 한미약품의 ‘슬리머’(메실산 시부트라민)가 지난 2일 식약청의 최종 품목허가를 받아 그동안의 산고를 뒤로하고 빛을 보게 되자 관련 국내·외자사 모두 발걸음이 무척 빨라졌다. 아니 시장 상황을 보고 있노라면 가히 흥분과 긴장의 도가니다. 슬리머는 지난 2003년 전임상을 마치고 이듬해에는 식약청 승인 하에 임상 1·3상을 모두 마쳤다. 이후 허가신청에 들어가면서 고혈압치료제 암로디핀제제 이후 또 다른 국내 개량신약의 선발 기대주로 떠올랐다. 당시 처방약 1위 노바스크에 상당한 타격을 준 한미약품의 ‘아모디핀’은 고혈압 시장의 판세를 확 바꿔 놓았기 때문이다. 오리지널 ‘리덕틸’(시부트라민)을 보유한 한국애보트측이 아연 긴장하는 것은 당연했고, 실제로 그로인한 허가과정의 진통은 의외로 컸다. 결국 슬리머는 예상보다 지각생으로 입문한 늦깎이다. 통상압력과 식약청의 어중간한 2중 잣대가 그렇게 만들었다. 그런데 지각허가를 받기는 했지만 국내 개량신약으로는 단연 선발이다. 국내 6개 제약사가 이 시장에 뛰어들 채비를 갖추고 신발 끈을 동여매고 나선 것은 슬리머가 테이프를 끊었기 때문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슬리머의 출시는 단순히 특정회사, 특정품목의 런칭 개념을 넘어섰다. 국산 개량신약이 보여 준 또 다른 도전의 상징적 사건이다. 한미약품에 이어 대웅제약, 종근당, CJ, 유한양행, 동아제약 등 국내 간판 제약사들이 대거 리덕틸 개량신약 후발주자로 뒤따른다. 아니 채비를 온전히 갖추었다. 이들 업체들은 이미 제품명까지 확정해 놓고 출발 대기선상에서 있다. 고무적이라고 할 만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더 많은 회사들이 줄줄이 이 시장에 참여할 움직임이다. 비만치료제 개량신약 시장은 지금 그렇게 장밋빛이다. 그런데 그 비전이 걱정이다. 그야말로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업체 간의 무한경쟁이 확연해 졌기 때문이다. 국내-외자사간의 경쟁 보다는 개량신약간의 경쟁이 격화될 것이 충분히 예견되기에 우려가 앞선다. 비만치료제 시장은 이미 과열이자 포화인 상태다. 향정 비만치료제와 전문약을 포함한 최근 3년간의 비만치료제 생산실적은 1,858억원에 이른다. 이 기간 중 향정의 대표적인 ‘펜디메트라진’ 성분은 18개사에서 18개 품목이, ‘펜타민’ 성분은 28개사 32개 품목이 생산·유통됐다. 리덕틸과 제니칼(올리스타드) 등의 기존 전문약들은 여전히 강세다. 건기식과 식품까지 가세하면 비만시장이 최대 1조5천억원으로 추산되는 마당이다. 이 같은 비만시장에 국내 제약사들이 우후죽순 가세해 지나친 과열경쟁을 한다면 예상치 못한 역풍을 맞을 소지가 있다. 우리는 그래서 단순 외형경쟁을 경계한다. 비만치료제 시장의 건전한 육성이 우선이라는 점이다. 제약업계가 이를 리드해야 한다. 한미는 중견탤런트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전국민 살빼기 캠페인’을 벌여나갈 계획을 잡았는데, 그런 면에서 잘한 일이다. 매출에 지나치게 집착하면 그로인한 반발과 반작용이 만만치 않음을 반드시 의식하고 가야 한다. 이유야 어떻든 많이 유통되면 될 수록 효능·효과가 좋아도 체중감량에 실패하는 절대 케이스는 더 나올 수 있다. 따라서 비만에 대한 위험도를 알리고 건강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비만의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는 캠페인을 함께 벌여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비만치료제 시장은 고혈압 시장과는 다르다. 이번 개량신약은 같은 전문약이기는 하지만 시장의 성격이 너무나 차이가 난다. 그리고 대부분 비보험인 것도 시장에서는 큰 벽이다. 환자들의 경제적 사정에 따라 구매력은 그만큼 달라진다. 또한 고혈압 약은 환자가 반드시 복용해야 하는 약물이지만 비만약은 꼭 그렇지 않다. 외형경쟁을 지나치게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바로 이러한 시그널이 있기 때문이다. 국내 제약사들은 비만약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형성되지 않도록 의사, 약사들을 대상으로 한 간접 마케팅 전략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슬리머는 삼각파도의 위기에 처한 국내 제약사들에게 사실 구원병과도 같은 신호탄중의 하나다. 상위 제약사는 물론이고 웬만한 제약사들이 모두 뒤따를 참이니 불나방에 비유될 정도다. 이에 대해 리덕틸은 대폭적인 가격인하와 제품 포장변경 등으로 정면 맞대응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국내 제약사들은 더더욱 과열경쟁에 빠져들 것이 분명해 졌다. 국내사들이 자기함정에 빠질 개연성이 커진 만큼 흥분과 기대감에 지나치게 빠지면 안 된다. 암로디핀 이후 다시 찾아온 기회를 업계가 중지를 모아 잘 살려나가야 한다.2007-07-09 06:30:57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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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명처방과 리베이트오는 9월 시행되는 성분명 처방을 둘러싸고 의약사들간의 리베이트 논쟁이 벌어졌다. 공공연한 영업 방식 중 하나인 리베이트 문제는 지난 4일 국회도서관 지하강당에서 열린 한나라당 중앙당 보건위생분과 주관의 ‘성분명 처방 과연 안전한가?’ 대국민 토론회에서 불거졌다. 이날 토론회에서 최종욱 개원의협 부회장은 “성분명 처방을 통해 약사들이 리베이트를 먹겠다는 것 아니냐”며 약사들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그는 이어 "약사들은 성분명 처방이 되면 약국 재고약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하는 데 그럼 국민들이 재고약 처리하냐"고 따져 물었다. 이같은 주장이 보도되자 약사들은 “상품명처방인 지금은 의사가 리베이트를 챙긴다”고 맞불을 놨다. 또한 재고약 처리 발언에 대해서는 의사들은 그동안 새 약을 처방해준 것이 아니라 재고약을 처방해준 것이냐”며 의사들의 잦은 처방변경과 리베이트와의 연관성 문제를 제기하고, 이로 인한 약국가의 재고약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나서 의약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성분명 처방의 시행이 의약사들간의 리베이트 공방으로까지 치닫고 있는 것을 보고 있으려니 씁쓸함을 감출 수 없다. 결국 국민 건강권을 놓고 의약사들이 밥그릇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든다. 같은 약효라면 환자들에게 저렴한 약을 투약할 수 있도록 하고, 건강보험료를 절약하기 위해 시행하고자 하는 성분명 처방의 취지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2007-07-09 06:11:28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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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량신약 개발업체의 비애▶국내 청구실적 1위를 기록중인 플라빅스 제네릭 시장이 치열. ▶상반기 제네릭 출시업체 중 일부는 종병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며 연 200억 매출을 기대하기도 한다는데. ▶중소 제약사인 모 업체도 지난해 가을부터 발빠르게 제네릭 시장 진입에 성공하며 진입하며 짭잘한 실적을 기록중. ▶반면 개량신약 개발을 위해 수년전부터 돈을 쏟아부으며 연구개발에 매진한 일부 업소는 비급여 판정으로 대조를 이루고 있어... ▶미래의 시장상황을 예측하지 못한 업체의 책임이라 하기엔 너무도 가혹한 현실. ▶제네릭 출시업소는 희색, 개량신약 개발업소는 울상...제약사의 고민은 깊어진다.2007-07-09 06:09:56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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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 편두통에 나라트립탄 효과적일 수월경 편두통에 트립탄계 편두통약인 나라트립탄(naratriptan)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임상결과가 Headache지에 발표됐다. 미국 밴더빌트 대학의 잰 루이스 브랜데스 박사와 연구진은 나라트립탄이 월경 편두통을 경감시키는지 알아보기 위해 월경 편두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에서 3일전부터 이후 6일간 매일 1일 2회 나라트립탄 1mg을 투여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으로 2.5mg을 추가했다. 임상참여자는 457명이었는데 이중 318명이 6개월간 임상을 131명이 12개월간 임상을 완료했다. 연구 결과 나라트립탄이 사용됐을 때 전체 월경전후기간의 50% 가량에서 월경전후에 편두통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1년간 계속 사용한 경우에도 효과가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라트립탄은 임상기간 동안 내약성이 양호했으며 6일간 요법에서 2% 이상 발생한 부작용은 안구 및 비인두 감염증(3%)이었고 다른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다. 특히 심장기능 및 생체신호와 관련해 약물과 관련해 주목할만한 부작용은 없었다. 연구진은 월경과 관련한 편두통에 월경전후로 나라트립탄을 사용하면 두통과 우울한 증상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지었다.2007-07-09 00:43:56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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