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R&D인력 증가세...지난해 9% 점유
- 가인호
- 2007-07-09 08: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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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무인력 70,681명, 영업직 35%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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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의 연구개발 인력이 분업 초기 6%대에서 지난해 9%까지 상승하는 등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의약품 등 생산업소에 근무하는 인력은 874개 업체에 70,681명으로 나타나 가운데 여전히 영업직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제약협회가 집계한 ‘의약품 등 생산업소 종업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약기업 등 종업원은 총 70,681명으로 전년 65,003명에서 약 5,000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영업직이 24,490명으로 35%를 점유하고 있어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생산직이 31%,사무직이 18%, 연구직이 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제약회사들은 회사 성장을 위해 연구개발 인력 확보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R&D투자 없이는 제약기업이 생존할 수 없다는 인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구개발 인력의 경우 분업 초창기인 2001년 3,742명으로 전체 인력대비 6.8%정도를 차지했으나 2002년 4,411명(7.7%), 2003년 4,661명 (8.1%), 2004년 5,230명(8.8%) 2005년 5,555(8.6%) 등으로 상승곡선을 그리다가 지난해 6,372명을 점유하면서 연구개발 인력 9%에 진입하게 됐다.
이처럼 R&D인력의 증가는 제약업계가 기업 발전을 위해 시장성 있는 제품출시와 특허만료 의약품에 대한 제품개발 등에 대한 중요도를 크게 보고 연구 인력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반면 사무직은 감소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무직의 경우 99년 전체 인력대비 21%, 2001년 20%등으로 약간씩 감소하면서 지난해에는 12,833명이 근무하며 18%를 점유했다.
사무직 감소는 ERP 시스템 도입 등 제약기업 상당수가 업무혁신을 추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영업직의 경우 2001년 35%를 잠유한 이래 최근 3년간 꾸준히 35%대를 기록하면서, ‘회사경쟁력이 곧 영업사원’이라는 인식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업직의 높은 점유율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분업이후 병의원 시장 공략을 위한 제약업계의 공격적 전략이 지속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이번 의약품 등 생산업소(874개 업체)에는 의약외품(251개 업체), 원료의약품(372개 업체) 생산업소가 모두 포함된 숫자이다.
또한 원료의약품에는 한약제제가 다수 포함돼 있음을 감안할 때 실질적인 제약기업 숫자는 완제의약품 제조업소인 243개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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