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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파마, 천식치료 신약 BUSAL계약 체결드림파마(대표 조창호)는 Laboratoires SMB S.A.사 (대표 Philipe Baudier)와 천식치료용 흡입제 BUSAL의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 제품은 HPMC 캡슐과 AXAHALER® DPI(Dry Powder Inhaler) Device를 사용하여 powder의 전달력을 기술적으로 개선하고 우수한 폐 침착력(Lung Deposition)을 나타내는 기관지확장제와 스테로이드 복합제품이라는 설명.BUSAL은 SMB사의 독특한 약물전달기술을 적용하여 주성분인 기관지확장제와 스테로이드의 투여량을 각각 50%, 25%로 낮추어 효과, 부작용, 복약 순응도에서 우수한 결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드림파마는 국내 임상, 허가를 거쳐 2010년 상반기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급증하고 있는 천식 흡입제 시장의 30%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드림파마는 BUSAL에 대한 독점 계약 외에 SMB로부터 단일 흡입제 2 품목을 추가 도입하여 천식 치료 흡입제의 portfolio를 완성할 계획이며 향후 호흡기계를 회사의 중점 처방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2007-10-31 14:53:49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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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2형 당뇨치료제 임상참가자 모집세브란스병원은 얀센이 개발 중인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임상시험 참가자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참가대상은 최소 12개월전에 제2형 당뇨(T2DM)로 진단받고 최근 3개월 동안 규칙적으로 당뇨약을 복용중인 만 25~65세의 환자다.건강진단 등을 거쳐 적격 판정된 임상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참가료가 지급된다.(문의: 세브란스병원 임상시험센터 02-2228-0445/0447)2007-10-31 14:34:0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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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과류 제품마다 제조일자 표시 의무화앞으로는 빙과류 제품마다 포장지에 제조일자를 표시해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그동안 빙과류 제품의 경우 판매업소에 공급하는 최소 유통단위별로 표시하도록 했던 제조일자 표시를 소비자가 제품 구매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개별제품에 제조일자 표시를 의무화하기 위해 '식품 등의 표시기준' 개정안을 입안예고했다고 31일 밝혔다.빙과류 제품은 -18℃ 이하에서 보관해야하는 제품 특성을 고려해 제조일자 표시를 면제했지만, 운반과정에서 보관중에 해동과 냉동의 반복으로 인해 품질저하가 우려돼 지난 2005년 3월 제조일자 표시를 의무화했다.그러나 제품포장지에 직접 인쇄할 수 있는 인쇄기술 미개발과 제조공정 등을 감안해 그동안 유통단위별 박스에 제조일자 표시할 수 있도록 해왔다.식약청은 "일부 수입식품의 유통기한이 숫자와 영문이 함께 혼용 표시돼 일반 소비자가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수입식품의 유통기한 표시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조사결과를 토대로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유통기한을 표시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2007-10-31 13:46:37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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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녹실, 일반의약품 100억 브랜드 '신고'현대약품의 바르는 탈모치료제 마이녹실이 연간 매출 100억원대를 돌파했다고.마이녹실 매출 100억원 대 돌파는 의약외품& 8231;샴푸등 공산품이 주도하고 있는 탈모관련 시장에서 의약품으로 입지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현대약품(사장 윤창현)은 “마이녹실이 10월 31일로 년간 매출 100억원대를 돌파했다”며 “앞으로 탈모관련시장이 공산품에서 의약품으로 전이되는데 촉매제역할을 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현대측은 마이녹실이 100억 원대 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제품에 대한 효능 효과와 의약품광고규제 완화, 회사측의 선택과 집중화 전략등이 주요인이라고 강조했다.마이녹실은 2005년에 매출 44억원, 2006년 77억원을 달성했다.현대약품 관계자는 “회사 경영층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속적인 투자와 무모할 만큼의 마이녹실에 대한 지원과 애정을 ?P아부은 것도 매출 100억원대 돌파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2007-10-31 13:44:21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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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합 의심 '층·쪽방약국' 약사감시 강화의료기관과 담합가능성이 높은 층약국과 쪽방약국에 대한 관리 감독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국정감사 서면·구두질의 답변서를 통해 장복심 의원이 요구한 의료기관·약국간 담합행위에 대한 대책을 밝혔다.복지부는 심평원 의약품 거래정보를 활용, 담합가능성이 높은 2층약국, 3평미만 최소형약국 등의 약사감시 주기를 단축하는 등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특히 의료기관과 특정약국 간 원외처방전 또는 조제매수를 계산, 처방집중률이 70% 이상인 경우 감독을 강화하겠다는 게 복지부의 방침.그러나 복지부는 담합의 경우 의사·약사 간 은밀히 진행되는 만큼 단속에 어려움이 있다며 담합 근절의 어려움도 호소했다.복지부는 또한 복지부는 의사협회와 약사회의 협조를 얻어 내부 자정노력을 독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장복심 의원이 공개한 2007년도 상반기 층약국 및 3평미만 최소형약국 개설현황을 보면 층약국의 경우 전국 423곳 중 서울에만 237곳이 개설됐다.특히 강남 30곳, 서초구 21곳 등 강남지역에서 층약국이 다수 개설됐고 3평미만 약국도 강남구에서 4곳이나 개설됐다. 반면 송파, 용산구에서는 단 1곳의 층약국이 개설되지 않아 대조를 이뤘다.광역단위 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237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 113곳, 부산 28곳, 인천 21곳 순으로 나타났다.장복심 의원은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의약분업을 훼손하고 건강보험 재정을 축내며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의료기관과 약국간의 불법적인 담합행위를 철저히 단속, 일벌백계해야 한다"며 복지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2007-10-31 12:43:54강신국 -
PMS 건당 60만원, 인플레 현상 사라질까"막나가는 PMS, 의원에 100만원 일괄송금"올해 초 신약을 출시한 한 제약사는 시판후조사( PMS) 한 건당 무려 60만원을 의사들에게 제공한다는 소문이 나돌아 제약계를 경악케 했다.통상 건당 3만~5만원, 많은 곳이 10만원 수준이었던 PMS 비용의 인플레 현상의 단면을 보여준 사례다.다른 제약사는 최근 신제품을 소개하면서 의원 원장의 통장사본을 복사, PMS 비용 외에 일괄적으로 100만원씩 입금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에서나 가능한 랜딩비가 일선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행해진 것이다.제약사들이 PMS에 이 같이 목을 매다는 이유는 시판 의약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정보를 수집한다는 본래의 목적보다는 처방을 유도하기 위해 이 제도를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는 제약사 영업사원들이 ‘PMS=처방 변경용 리베이트’라는 도식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기자가 만난 한 제약사 영업사원은 “획기적인 신약이 없는 이상 영업을 통해 처방을 바꾸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이런 점에서 PMS는 좋은 빌미가 된다”고 말했다.주요 영업판촉 수단으로 시판후조사를 활용하고 있음을 스스로 인정한 것.제약 영업사원 "PMS는 처방변경용 리베이트"복지부는 이런 문제점들을 해소하기 위해 PMS 제도 개선할 계획이라고 29일 발표했다. RN 앞으로 시판후조사 대상과 시판후조사 관계자 상세정보 등 운영현황을 실시간 공개하고 모든 시판후조사 내용을 보고하도록 의무화 하겠다는 것이다.또 제약사 내 시판후 조사 책임자 기준을 강화해 영업·판촉 책임자와 분리시킨다는 내용도 포함시켰다.개선안 대로라면 국내 제약사들은 종전처럼 PMS를 이용한 영업활동에 상당한 제약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모든 조사 목적과 내용, 참여 의사 등의 정보가 드러나는 상황에서 과거처럼 ‘지르기’ 식 PMS 관행을 고수하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특히 제약사 시판후조사 책임자와 영업·판촉 책임자를 분리시키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PMS가 영업팀장에 의해 관리될 경우 매출을 늘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될 소지가 매우 높다.실제로 일부 제약사들은 PMS를 일반 리베이트와 분리하지 않고 각 지역 영업팀장의 재량에 의해 건수와 액수를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건당 60만원 또는 100만원 일괄지급 등의 비정상적인 PMS 행태가 나타났던 점도 영업과 PMS 관리가 분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사실 PMS가 본래 목적을 벗어나 영업수단으로 악용됐던 것도 그동안 규제장치나 사후관리가 전무했기 때문이다.이런 점에서 복지부의 뒤늦은 개선방안은 공정위 조사에서 PMS가 리베이트의 주요수단으로 지목되자 뒤늦게 내놓은 ‘땜질식’ 행정의 전형으로 평가할 만하다."처방변경 줄면 개국가 재고약 문제해결 도움"경우야 어찌됐든 이번 PMS 개선 방안은 제약사들의 과열경쟁과 불공정 거래관행을 바꿀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하지만 PMS 보상비용에 대한 부분이 빠져 있어, 논란의 소지를 여전히 남겨뒀다.제약사 한 관계자는 “이왕 규제책을 내놨다면 운영상의 가이드라인도 제시해야 혼란이 없을 것”이라면서 “상한선을 제시하든 뭔가 구체적인 언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다른 한편으로는 개국가의 주요현안 중 하나인 재고약 문제해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개국가는 그동안 의사들의 잦은 처방변경이 재고약을 늘리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었다.제약사들은 새 제품이 시장에 나오거나, 경쟁품목의 시장을 빼앗아 오기 위해 매년 PMS 예산을 따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PMS는 시장쟁탈과 시장방어용으로 두루 사용돼 왔고, 의사들의 처방변경으로 귀결된 것이다.약사회 관계자는 “이번 개선안은 의약품 유통투명화와 불공정 거래관행을 일소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서 “부수적으로는 잦은 처방변경 행태가 줄어 재고약 해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한편 복지부의 이번 제도개선 방안은 국회 의결이 필요한 법률개정 사안으로, 실제 시행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2007-10-31 12:36:00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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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가, 근무약사 잇단 이직…구인난 심화최근 300병상 이상 정규직 병원약사 78%가 근무년수 5년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는 병원약사회의 실태조사( RN ) 결과가 도출된 가운데 개국가 근무약사 이직률과 구인난 문제가 또 다시 제기되고 있다.근무약사들의 잦은 이직과 구인난은 곧 약국경영난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분석과 대책이 이뤄져야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중소형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 서초구의 한 약사도 “근무약사들이 약국에 근무하는 기간이 길어야 1년이기 때문에 불안하다”며 “새로 뽑는 것도 시일이 소요되지만 약국 적응기간도 무시할 수 없어서 근무약사가 그만둘 때면 약국이 초긴장 상태가 되고만다”고 토로했다.이에 대해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개국가 근무약사들의 이직이 병원약사들보다 잦다는 것에 동의하면서도 “현재까지 근무약사 이직 및 구인과 관련된 실태조사를 진행한 적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하고 있다.이 관계자는 “그러나 경영실태 파악과 관련해 조사를 벌이게 되면 포함시킬 수는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실제로 열악한 약국 사정상 4대보험 가입 등의 부담으로 근무약사 신상신고를 미루고 있는 약국들이 상당수이기 때문에 약사회가 실태조사 파악에 나선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현재 대약에서 판단하고 있는 개국가 근무약사의 잦은 이직의 원인은 크게 개국을 목적으로 한 근무와 열악한 근무 환경이다.즉, 개국을 목적으로 약국의 특성과 경영 노하우를 습득하기 위해 근무를 하는 특수성이 짙기 때문에 소속감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밖에 없다는 것.대약 관계자는 “약사라는 직업이 ‘언제든지 취업이 가능하다’는 특성도 있는데다가 회사로 놓고 볼 때는 소규모에 해당하기 때문에 근로조건이 열악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생계를 위해 근무하는 주부 약사들도 상당수기 때문에 이것이 대다수의 이유는 아닌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근무약사들의 잦은 이직률은 위와 같은 이유 외에도 ▲매약의 부담 ▲주 6일 근무를 포함한 과중한 업무 ▲제약사·병원 등의 근무 환경의 상대적인 개선 ▲공적인 해외 출장 등 경영 외 지식 습득의 기회 부족 ▲직원과의 마찰 등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대해 서울 용산구의 홍성광 약사는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약대 졸업생의 70%를 개국가에서 흡수했지만 현재는 절반 선에 그치고 있다”며 임금과 근로조건의 정체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홍 약사는 “개국가 근로조건에 비해 약사들의 급여가 적은 것이 사실”이라며 “근무약사들에게 충분한 급여를 제시할 수 있는 환경과 비전을 제시해야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약국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 강구 없이는 약국 인력문제 해소는 요원할 것”이라고 밝혔다.2007-10-31 12:35:46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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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시행 의사응대 의무화법 숙지하세요"복지부가 지난 7월 공포된 의심처방 확인 및 응대의무화 법안에 대한 홍보작업에 나섰다.복지부는 의심처방 확인규정을 명확히 한 약사법과 약사의 확인에 대한 의사의 응대의무화를 규정한 의료법이 지난 7월27일 공포됐고 내년 1월2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지만, 아직 이를 모르는 의약사들이 많다는 것.따라서 복지부는 최근 의약단체에 이같은 내용을 잘 숙지해 철저히 이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약사가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의심처방은 ▲식약청에서 의약품 품목 허가 또는 신고를 취소한 의약품이 기재된 경우 ▲의약품의 제품명 또는 성분명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 ▲병용금기 및 특정 연령대 금기 성분으로 고시한 의약품이 기재된 경우 ▲그 밖에 처방전을 발행한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확인이 필요하다고 복지부령에 정한 경우이다.이같은 의심처방에 대한 약사의 확인과정에서 의사는 즉시 응대하도록 규정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했다.약사 역시 의심처방에 대한 확인의무를 소홀히 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다만, ▲응급환자 진료시 ▲환자의 수술 또는 처치중인 경우 ▲기타 그 밖에 약사의 문의에 응할 수 없는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는 제외되도록 했다.복지부는 공문을 통해 "7월 공포된 약사법 및 의료법이 의·약사의 조제에 대한 이중점검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투약오류를 최소화하는데 취지가 있다"면서 "이를 각 회원들에게 널리 전파해달라"고 당부했다.복지부 관계자는 30일 "지난 12일 병용금기와 관련된 국회 토론회 과정에서도 의약사들이 이 내용을 잘 몰라 안내공문을 발송하게 됐다"면서 "내년 1월에도 의약단체에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2007-10-31 12:30:42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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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리딩품목 뉴버전 TV광고 잇따라리딩 품목으로 자리잡은 일반약들이 매출 증대와 함께 넘버 원(No.1) 자리 굳히기를 위해 잇따라 TV광고를 준비하고 있다.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케토톱, 게보린, 이가탄, 니코스탑 등 일반 의약품들이 새로운 컨셉트의 CF로 이미 전파를 타고 있거나 방영을 앞두고 있다.첩부제 리딩 브랜드인 태평양제약 '케토톱'은 약효에 의미를 부여한 '요리학원'편을 이달 8일부터 방영하고 있다. 또 지난해 이어 고두심씨를 모델로 내세워 케토톱=고두심이란 공식을 만들어 내고 있다.태평양 측은 "이번 광고는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의 대명사 케토톱이 관절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뿐만 아니라 마음의 고통에서까지 해방되어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게 한다는 ‘케토톱의 효과’에 중요한 의미를 담아 이를 시각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지난 27일부터 전파를 탄 해열진통제 대명사 '게보린'은 젊은층을 공략한 새 CF '세대공감'편을 제작했다.찜질방 편에 이어 1년 6개월 만에 새로 제작된 이번 CF는 개그맨 서경석씨가 대학 캠퍼스에서 교수, 학생들과 함께 두통퇴치 홍보에 나서는 내용이다.삼진 관계자는 "주부와 여성,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신세대와 남성도 공략해 제2의 도약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같은날 명인제약은 송대관-태진아의 대결구도가 인상적인 잇몸병치료제 '이가탄'에 안문숙씨를 새 모델로 섭외해 '잇몸 병영체험'편을 방영하기 시작했다.명인측은 "안문숙씨가 터프한 조교로 등장해 튼튼한 잇몸을 과시하며, 잇몸 병영체험이라는 이름을 내건 만큼 송대관씨와 태진아씨의 고난이도 특수 촬영도 있었다"고 귀뜸했다.지난 3월부터 금연보조제 니코스탑의 판권을 갖게 된 한독약품은 초반 부진했던 실적을 지우고 금연보조제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탤런트 유준상씨를 메인모델로 발탁, 내달 초부터 대중매체 광고에 들어간다.니코스탑 TV광고 주제는 '딸 아이의 생일파티에 아빠가 금연을 선물한다'로, 최근 촬영을 끝내고 전파와 지면 매체를 통해 내달부터 본격 선보인다.한독측은 "유준상씨의 친근하고 가정적인 이미지가 니코스탑의 '사랑하는 사람에게 금연을 선물하세요'라는 광고 컨셉트와 잘 맞는 것 같다"며 "금연에 관심 있는 비슷한 연령대의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들은 모두 일반의약품의 활성화라는 궁극적인 목표와 함께 제품별 리딩 브랜드로서 자리를 확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관련 제약사의 한 관계자는 "이같이 새롭게 CF를 제작하고 홍보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자사 의약품이 속한 시장의 전체 볼륨을 키우는 것과 동시에 넘버 원(No.1)으로서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한 기선제압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2007-10-31 12:28:05이현주 -
실거래가 조사원 배치 지연·학연 사전차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실거래가 사후관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대상 지역 및 요양기관 출신자 등을 현지출장에서 배제할 예정이다.이는 조사 대상 병·의원, 약국 등과 지역, 학연 등에 의해 사후관리가 봐주기식으로 진행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올 초 현지조사에서도 학연, 지연 등을 고려해 조사관들의 출장을 조정하는 방안을 실시한 바 있다.30일 심평원에 따르면 보험의약품 사후관리 출장직원들의 연고가 있는 지역 요양기관에 대한 사후관리를 배제, 조사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사후관리 향피제, 기피제'를 실시할 계획이다.향피제는 지역 연고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조사자의 출신 해당지역을 시·군·구 범위 내에서 적용할 예정이며 조사자는 4촌 친인척이 운영하거나 종사자로 근무하는 요양기관에 대한 사후관리에서도 배제된다.또한 기피제의 경우 심평원 입사 전에 근무했던 요양기관 조사에서 해당 직원을 배제하는 것을 의미한다.심평원은 사후관리 향피, 기피제 시행을 1단계에서는 조사팀의 팀장을 대상으로 우선 적용하는 것으로 하고 2단계에서는 출장대상 팀장 뿐 만 아니라 팀원 전원에게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심평원은 현재 약가관리부 출장대상 직원들의 본적지, 친인척 운영 요양기관이나 입사 전 근무한 요양기관 등에 대한 기본적인 신상 파악을 마친 상황이다.심평원 관계자는 "심평원 업무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사후관리에서도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는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향피제, 기피제 등을 시행키로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관계자는 "현지조사의 경우 요양기관에 근무했던 간호사 출신 등이 많다는 점에서 기피제도 의미가 있지만 사후관리에서는 향피제가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2007-10-31 12:27:07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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