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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딸에 서점주인까지 면대약국 운영"면대의혹으로 보건소로부터 조사를 받은 서울 관악구 봉천동 소재 J약국(상)과 신림동의 D약국(중), N약국(하).지역 약국가로부터 강한 면대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지역 약국 3곳이 관할보건소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은 동시에 경찰수사까지 의뢰됐다.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J약국, 신림동의 D약국과 N약국이 바로 주인공들.J약국은 은평구에서 약국을 개설한 약사가 실소유주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D약국은 약국과 마주보고 있는 서점주인이 실소유주로 모든 금융거래를 도맡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또, N약국은 같은 건물 3층에 위치한 한의원의 딸이 실소유주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들은 지난해 11월 중순경 관악보건소로부터 면대약국과 관련된 약사감시를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의약품을 진열·판매하다 적발돼 12월13일 ‘업무정지 3일’의 행정처분을 받았다.이들 약국은 업무정지 3일에 갈음해 150여만원의 과징금 처분으로 대신했다.보건소측은 지역약사회의 문제 제기와 데일리팜의 보도 등에 따라 해당 약국들의 면허대여 의혹에 대한 조사도 병행했지만, 확실한 물증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개설약사가 항상 약국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점과 본인이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는 점, 세무서 신고내역, 사업자등록증, 임대차계약서 등을 확인한 결과에서도 별다른 혐의점을 찾을 수 없었다는 것이 보건소 관계자의 전언이다.이에 따라, 보건소는 서울시청의 면대약국 조사 지시서와 약사감시 과정에서 수집한 현황, 지역약사회에서 제기한 문제 등을 취합해 관할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보건소 관계자는 10일 “각종 증빙자료를 첨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만큼 향후 경찰의 수사결과를 지켜본 뒤 면대여부를 최종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이들 약국은 주변 정황과 증언 등을 빌어보면 면대인 것이 확실해 보인다”면서 “이미 약사회 차원에서도 조사를 한 바 있다”고 말했다.2008-01-11 12:25:42홍대업 -
"약국은 영원한 나의 고향입니다"메가스터디 김성오 사장.작년 경영에세이 ‘육일약국 갑시다’(21세기 북스)를 출간해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약사출신 메가스터디 #김성오 사장(50·서울대약대)이 도서 수익금 전액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4.5평 개국 당시 숱한 고비를 겪으면서도 12년만에 매출 200배로 올려 현재 시가총액 1조원에 달하는 온라인 교육사이트 사장으로 제 2의 삶을 살고 있는 김 사장은 그러나 마음의 고향인 약국을 잊지 못하고 있다.김성오 사장이 말하는 나눔과 약국경영 철학은 ‘섬김’으로 일맥상통한다. 김 사장의 근황과 더불어 인생철학, 약국경영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들어본다.-‘육일약국갑시다’ 도서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던데.=작년 7월 중순께 발간이 됐는데 4개월만에 1억원이 모였다. 최근 1차로 아름다운재단에 전액 기부했다. 사실 처음부터 책 수익금을 기부하기 위해 아름다운재단으로 곧바로 이체될 수 있도록 계약서를 작성했다.-기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어 보인다=1980년대 중반, 대학을 졸업하고 월 2부 이자에 600만원으로 마산에 4.5평짜리 변두리 약국을 열었다. 600만원을 갚기 위해 꼬박 1년이 걸려 한숨 돌릴 무렵, 한달에 10만원씩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돈을 많이 벌고 나서 하게 되면 욕심이 생길 것 같아 어려울 때 나눠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누고 베푸니 약국도 좋아져 매년 월 10만원씩 기부금을 늘려나가게 돼 이제는 기부가 삶의 일부분이 됐다.-지금은 한 기업의 사장보다는 베스트셀러 저자로서 경영 강연자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어떤 기업에 강의를 해왔나.=과찬이다. 난 전문 강사도 아니고 쑥스러움을 타서 얘기도잘 못한다. 그래서 처음 제의를 받았을 때 싫기도 했다.그런데 내 강연이 도움이 된다고 여기저기서 불러준다. 단지 ‘약국을 이렇게 경영했다’고 말했을 뿐인데 도움이 된다니 감사할 따름이다. 내가 경영했던 것들이 기업에도 적용되나 보다.강연은 삼성전자, 삼성병원, 삼성생명, 신라호텔, 롯데호텔, 신한은행, 기업은행, LIFE생명, LIG생명, 푸르덴셜생명 등에서 했다.강연을 하면서 세 곳에서만큼은 꼭 하고 싶었다. 모교인 서울대, 약사회, 기업 중에서는 삼성이었다.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모교에서도 불러줬고 삼성에서도 불러줬다. 작년에는 전국약사대회 강연을 위해 대한약사회에서 불러주셨다.오는 5월에는 서울시약에서 주최하는 강연을 제의받아 할 예정이다. 나는 약사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고 싶다. 나도 약사이기 때문이다.-4.5평짜리 약국을 불과 12년만에 매출 200배로 늘렸다. 비결이 있나=개국할 당시 돈이 없었다. 개국해 가족의 생계를 부양해야했기 때문에 빚을 졌다. 당시 이자 2부에 600만원의 빚은 엄청난 금액이었다. 돈이 없어 번화가 약국을 인수할 수 없어 마산에서도 택시를 타고 들어가지 않으면 안되는 곳에 어렵게 차렸다.내게 약국은 생존, 즉 살기 위한 몸부림이었다. 유식한 말로 ‘열정’이라고들 하지만 내게는 생활을 위한 발버둥이라고 하는 것이 나을지 모르겠다. 그만큼 약국경영을 정성들여 했던 것 같다.-약국을 경영하면서 위기도 많았을 것 같다.=약국 자체도 열악했고 당시 개국했던 동네도 바닷가에 어려운 이웃들이 많았다. 손님을 눈 빠지게 기다려도 오지 않았다.그때 손님이 귀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경영이 무엇인지, 사람을 섬기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됐던 것 같다. 어렵지 않았다면 그 ‘귀함’을 몰랐을 것이기 때문에 오늘의 나도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분업 전 세대이기 때문에 현재의 약사들에게 와닿지 않을 수도 있다.=그렇지 않다. 내가 약국을 할 당시 나는 노력했지만 돈이 없어 좋은 약국 자리는 엄두도 내지 못했다. 노력 끝에 단골을 많이 만들고 한약을 공부해 한방으로도 매출을 끌어올리자 한약파동이 일어났다.당시 근처 한의원에서 약사인 나를 ‘도둑놈’ 취급했던 억울함을 아직도 잊지 않고 있다.또 약을 ‘짓는 일’에는 누구보다 자신 있었지만 곧바로 의약분업이 시행돼 억울함마저 느꼈다. 노력 끝에 약사가 됐지만 그 권리를 박탈당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하지만 이 같은 시련은 내게 또 다른 도전을 하게 했고 항상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게끔 이끌었다.나는 약국을 경영할 당시 6개월 이상 같은 일을 반복해 본적이 없다. 지금까지의 경험상, 새로운 것을 시도할 때 10개중 성공 확률은 30% 정도였다.나머지 70%의 실패는 내일의 성공을 위한 기회비용이라고 생각해왔고 그러한 마인드로 20여년을 살다보니 지금의 자리에 와 있더라.현재 약사들도 경영압박과 치열한 경쟁에 많이 고심할 것이다. 하지만 그 속에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기게 된다. 위기와 시련은 발전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믿는다.아직도 약대의 커트라인이 높은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보라. 약사는 분명 경쟁력이 있는 직능이라는 것이다. 라이센스는 4년제 대학을 나온다고 거져 주어지지 않는다. 문제는 긍정적인 마인드라고 본다.-아직도 약국에 대한 향수를 느끼는 것 같다.=그렇다. 나는 현재 약국을 운영하지 않지만 그래도 약사다.때문에 작년 전국약사대회 때의 강의는 여느 강의보다 내게 기대를 안겨줬다. 고향과도 같다고나 할까.예전에 내가 소속돼 있었던 마산시약사회에서 정기총회 때 감사패를 주셨었다. 인터뷰하기 조금 전 이메일도 보냈다.당시 약국위원장을 했었는데 어찌보면 개국시절 ‘감투’ 중 그것이 가장 높았던 것 같다. 그 시절을 잊지 못한다.-후배 약사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말씀을 해 달라.=치열한 경쟁으로 경영압박을 받는 약사들이 많을 것이다. 위기가 없으면 ‘귀함’을 깨달을 수 없다. 이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긍정의 힘을 믿기 바란다.약국을 하면서 어렵고 고단한 것을 비관적으로 생각하면 모든 것이 힘들어진다.값 싼 드링크 한병을 사러 오는 손님이라도 내게 오는 손님 하나하나 친절한 마음으로 대해 나의 단골로 만들어야 한다. 고객은 나를 성공시켜주는 ‘은인’이기 때문이다.약국 할 당시 나는 주민들이 내게 ‘아저씨’라고 부를 때면 ‘나를 친하게 여기는 구나’라고 여기고 오히려 기쁘게 받아들이면서 그들을 섬겼다.무엇이든지 기회로 받아들이는 긍정의 힘을 가졌으면 한다.2008-01-11 12:22:57김정주 -
푸로스판 독주 진해거담제, 2위다툼 예고안국약품의 #푸로스판이 독주하고 있는 #진해거담제 시장에 유유의 #움카민이 시장에 새롭게 가세함으로 대웅제약과 한화제약간 접전을 펼치고 있는 2위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1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진해거담제 시장은 약 1000억원대 규모로 2% 성장세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중위권 다툼에서 접전이 예고되고 있는 것,진해거담제 시장 2007년 실적이시장(IMS데이타 기준)은 안국약품의 ‘푸로스판’이 2007년 약 207억원의 매출(시장점유율 20%)로 1위수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대웅제약의 ‘엘도스’가 지난해 57억원(시장점유율 5.7%)의 실적을 기록하며 2위를 달리고 있다.이어 한화제약, 현대약품, 한미약품 등이 3위그룹을 형성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한화제약의 ‘뮤테란’은 38억원, 현대약품의 ‘리나치올’이 37억원, 한미약품의 ‘암브로콜’이 35억원의 매출로 중위권다툼이 치열한 것. 1위 품목인 푸로스판의 경우 지난해 약 3%정도 매출이 약간 하락한 가운데, 대웅제약(5% 성장), 한화제약(7% 성장), 현대약품(3% 성장) 등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기타 품목이 연간 626억원대의 매출 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이런상황에서 유유의 ‘움카민’이 지난해 하반기 시장에 새롭게 가세, 2위권 경쟁에 본격 가세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올해 진해거담제 시장이 주목된다.유유 움카민은 올해 매출 목표를 30억원대로 설정해 중위권 싸움에 본격가세한다는 전략이다.이 품목은 독일시장에서 연간 54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할 만큼 제품성이 입증됐다는 것이 유유의 설명이다. 안국약품의 푸로스판은 독일 시장에서 약 17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결국 올해 진해거담제 시장은 푸로스판의 독주체제 여부 및 대웅제약의 2위 수성, 3위권 그룹간의 경쟁체제 구도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2008-01-11 12:20:31가인호 -
관악 J약국, 편법 처방전 접수대 철수지난해 11월초까지 운영돼 왔던 편법 접수대(좌)와 시정 후의 모습(우). 약국과 복도를 사이로 구획이 다른 별도의 창고에서 처방전을 접수해 지역약국가의 원성을 샀던 약국이 접수대를 철수했다.지난해 11월초 인근 약국들과 지역약사회로부터 ‘문제약국’으로 지목받았던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J약국은 데일리팜의 보도 이후 편법으로 운영하던 접수대를 본래의 기능인 창고로 활용하게 된 것. 당초 지난해 4월 개설된 J약국은 보건소로부터 약국과 복도를 사이에 두고 있는 별도의 공간까지 약국으로 허가받았다.그러나, 약국은 이를 환자대기 공간이나 약품보관용 창고로 활용하지 않고, 창고 바로 앞에 위치한 2기의 엘리베이터에서 위층 의원 7곳으로부터 처방을 받은 뒤 내리는 환자들을 유인하기 위해 창구를 내고 처방전을 접수해왔다.J약국은 창고로 개설허가를 받은 곳에 편법으로 창구를 내 처방전을 접수해와 지역약국가로부터 원성을 사왔다.이에 따라 지역약사회와 인근 약국들이 강하게 반발했으며, 데일리팜에서 보도가 되자 ‘어쩔 수 없이’ 접수대를 철수했다는 것이다.11일 현재 이 곳은 창구까지 폐쇄하지는 않았지만 처방전을 접수해 입력하던 전산원은 철수한 상태이며, 의약품과 물품보관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특히 ‘처방전 접수 이 곳에서 하시면 보다 빨리 조제됩니다’라는 아크릴 광고판도 떼어냈으며, ‘약 받는 곳’이라는 문구와 함께 약국의 위치를 가리키는 화살표로 대체됐다.J약국이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은 창고시설이 편법이라는 지적 외에도 데일리팜이 ‘면대의혹’을 제기하고, 이를 관할보건소에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기 때문이다.인근의 A약국은 “지역약사회나 인근 약국에서 항의를 해도 고쳐지지 않던 행태가 언론보도 이후 바로 시정조치가 됐다”고 반겼다.B약국은 “적어도 약국간 상도의는 지키는 것이 약사들이 '약장사'라는 소리를 듣게 하지 않는 방법”이라며 “만시지탄이지만, J약국의 사후조치는 적절하다”고 말했다.한편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남은 문제가 더 큰 문제"라며 J약국에 대한 면대의혹을 거듭 제기했다.2008-01-11 12:19:59홍대업 -
국산 신약 미국특허, 13개월 이상 빨라진다앞으로 미국특허를 준비 중인 국산 신약의 특허등록이 13개월 이상 빨라질 전망이다.특허청(청장 전상우)은 미국 특허심사를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미 특허심사하이웨이’를 오는 28일부터 시범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 제도는 한미 양국에 공통으로 출원된 특허에 대해 한쪽 국가에서 긍정적인 심사결과가 나오고, 특허청구범위 내용이 동일한 경우 상대국가에서도 최소한의 증빙서류로 우선(한국) 또는 조기(미국) 심사하는 것을 말한다.그동안은 미국 특허권자가 한국에서 심사를 받는 데 걸린 시간은 평균 9.8개월로 짧았지만, 거꾸로 한국 특허권자가 미국특허청으로부터 심사결과를 통지받는 데는 25개월 가량이 소요됐다.그러나 앞으로는 특허청으로부터 심사결정을 받고 특허심사하이웨이를 통해 미국에 조기심사 신청을 하면, 3개월에서 12개월 이내에 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특허청은 이 제도를 이용하면 한국→미국의 경우 13개월, 미국→한국의 경우 6.8개월의 처리기간 단축이익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와 함께 특허 증빙서류도 간소화되는 데 조기심사 신청시 요구됐던 ‘선행기술조사결과’, ‘특허받으려는 발명과 선행기술과의 대비설명서’ 등을 한국 심사결과에 부속된 서류로 대체할 수 있게 된다.특허청은 이와 관련 “이 제도 도입으로 국내 특허권자가 한국 다음으로 특허를 많이 출원하는 미국에서 특허기술을 일찍 사업화 하고, 특허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한미 양국은 내년 1월28일까지 1년간 특허심사하이웨이를 시범 실시한 뒤 전면시행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시범실시에 관한 세부사항은 한국특허청(www.kipo.go.kr)과 미국특허청(www.uspto.gov)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2008-01-11 12:04:3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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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공단 분활운영 검토한 적 없다"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공단 분활 운영에 대해 전혀 검토한 바 었다는 입장을 밝혔다.보건복지부는 11일 보도 해명자료를 통해 인수위 보고에서 복지부 관계자는 전국 단위의 공단을 쪼개 경쟁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말했다.복지부는 "공단을 쪼개는 방안에 대해 검토한 적도 없고 인수위 업무 보고과정에서도 논의된 바가 없었다"고 해명했다.2008-01-11 11:46:38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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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제약, 고용량 '물파스120ml' 발매신신제약에서 물파스120ml 를 출시했다.신신제약(대표이사 김한기)은 기존 물파스 45ml, 90ml에 이어서 새롭게 120ml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그간 물파스 용량을 늘리지 못한 주요 요인인 마개 스폰치(분사면) 부분의 결점인 용액을 다 사용하기도 전에 분사면의 결함으로 제품을 다 사용하지도 못하는 한계점을 극복했다.또한 용기 자체도 손잡이 부분을 보완한 인체 공학적인 부분을 반영해, 물파스 애호가들의 큰 만족도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물파스 120ml는 기존 물파스 45ml, 90ml와 같이 삠, 타박상, 근육통, 관절통, 골절통, 요통, 어깨결림, 신경통, 류마티스 통증 및 피부가려움, 벌레 물린데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붙이는 파스의 불편함을 해소해줬다.물파스 120ml는 1박스 10EA로 구성돼 있다.2008-01-11 11:23:02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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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어진 다리, 신체 균형 무너뜨린다"[사례1]자동차 영업 사원인 박원숙(여, 36세)씨는 직업상 외근이 잦다. 오래 서있기 때문에 무릎이 자주 아프다. 흔히 이야기하는 관절염 탓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다리 모양이 점차 변하면서 안짱다리가 되어버렸다. 통증도 문제지만 휜 다리에 대한 콤플렉스는 영업사원인 김씨의 가장 큰 고민이다.[사례2]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는 김현지(여, 19세)씨는 요즘 외모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 친구들이 많이 입는 미니스커트를 입고 싶지만 휜 다리 때문에 시도조차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때까지 교복 착용으로 별 신경을 쓰지 않았던 휜 다리에 대한 콤플렉스가 주 원인이다.서양과 달리 동양, 특히 한국사람은 휜 다리가 유난히 많다. 우리나라의 생활습관이 서양에 비해 무릎을 구부리는 동작이 많아 무릎을 꿇거나 쪼그려 앉는 자세를 습관적으로 많이 취하기 때문이다.쪼그려 앉는 자세는 무릎 속 압력을 최고로 올리는데 이 때문에 퇴행성 관절염을 야기하고 퇴행성 관절염이 진행되면서 걸음걸이 이상을 초래, 결국 외형적으로 다리가 휘어지게 되는 것이다.전신체형교정 강남세란병원은 "휜 다리 증상을 방치할 경우 팔자걸음이나 안짱걸음 등 걸음걸이 이상을 야기하고 특히 척추측만, 족부 통증을 유발하고 만성 피로의 원인이 된다"고 지적했다.또한 휜 다리는 요통이나 디스크, 좌골 신경통, 어깨 결림 등을 수반함으로써 신체 구조 변화의 원인이 되며 다리가 휘는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이 전신의 균형은 무너진다고 설명했다.이외에도 다리 구조의 변화는 척추와 골반 변형을 초래함으로써 각종 소화기 질환이나 위염, 하복 냉증, 생리통을 야기하며 불임과 심장병, 폐 질환까지 초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감 상실, 우울증 등 정신과적인 스트레스를 동반한다.특히 휜 다리로 인한 양쪽 다리 길이의 차이는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다. 왼다리가 길 때에는 비뇨생식기의 질환이나 소화기 계통의 질병이 발생될 수 있으며 오른 다리가 길 경우에는 심장 질환이나 호흡기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강남세란의원 김수연 원장은 "비 수술로 교정이 가능한 휜 다리 치료는 전신의 구조변형을 가속화시키기 때문에 전신체형교정이 불가피하다"며 "본인의 상태에 맞는 맞춤 교정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2008-01-11 11:12:00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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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협, "올해 현안 해결에 회무 집중"서울시도매협회는 2008년에 제약사 유통정책 등 업계현안문제 해결에 회무를 주력하고 사회부조사업 정착에 힘 쓸 것을 결정했다.서울도협(회장 한상회)은 지난 10일 도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최종이사회를 개최하고 오는 24일 정기총회 개최에 앞서 작년 회기 결산과 새해년도 중점사업 계획안을 확정했다.서울도협 이사회는 업권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미래 예측에에 따른 선행적인 대응전략이 필요하다는데 합의하고, 2008년에 회원사가 피부로 느끼는 업계 현안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결의했다.현안 과제로는 ▲제약사의 저마진 및 여신정책 변화에 대한 조기대응, ▲투명유통을 위한 자정운동 전개, ▲대 제약사 불용재고 및 반품사업 추진 등에 주목됐다.특히 제약사가 직거래 확대를 목적으로 불법을 자행하고 있는 현실에서 직거래확산을 방지하기위한 대책의 필요성도 제기됐다.서울도협은 제약사가 유통비용을 무시한 도매저마진 정책을 대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유통비용을 준수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도매마진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으며 현재 다국적 제약사의 현금%에 대한 지급은 시중금리에도 못미치는 비용으로 지적했다.이와함께 유통일원화 문제는 이명박 정부의 경제부흥책에 힘입어 새롭게 추진돼야 한다며 제약사의 도매유통정책 변화가 있을 경우 조속히 협회에 보고하여 집중적인 대응력을 키워 나아갈 것으로 논의했다.서울도협은 지난해 시행했던 ‘사랑의 열매’ 부조사업을 정착시켜 사회 기여도를 제고하고 유관단체와의 관계를 강화하여 회원사 경영환경 개선 ▲회원의 결속력 강화, ▲KGSP 사후관리 완벽한 지도계몽, ▲입찰· 백마진 등 영업관행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협회의 대외활동역량을 강화하고 재정자립도를 확충하기 위해 회비를 10만원 인상하는 방안을 채택하고 오는 24일 열리는 정기총회에 상정키로 결정했다.한편 이날 서울시지부는 2008년도 협회 운영방침을 ‘회원은 Owner! 협회는 Helper로서 책무를 완수하는 해!’로 설정하고 회원사 고충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상회 회장은 “협회가 낮은 자리에서 회원을 섬긴다는 마음으로 회무를 펼쳐 나가겠다”고 설명하며 “이익단체인 협회가 수동적이기보다는 적극적인 자세로 우리에게 필요 것들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다.2008-01-11 10:32:46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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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클러스터 중국진출 활로모색Korea바이오허브센터(센터장 김병기) 및 한국바이오산업협회(회장 조완규)는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인 바이오산업분야의 국내 바이오클러스터의 중국진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1월 14일(월)~1월 17일까지 '제6회 한중 바이오산업교류협력사업'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Korea바이오허브센터, 한국바이오산업협회 주최로 서울 및 충청북도에서 개최되는 이번 협력사업은 2002년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첫 협력사업을 시작으로 양국을 상호 방문하는 형식으로 매년 시행하여 6회를 맞이했다.양국 관련기업 및 기관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국산 바이오산업제품의 중국 수출·국내 기업의 중국 현지법인 설립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바이오벤처협회는 5회에 걸친 사업 시행으로 구축된 협력채널을 활용해 제6회 사업부터는 국내 바이오클러스터 및 입주기업의 대중국 진출 및 전략적 제휴의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제6회 한중 바이오산업교류협력사업은 양국간의 사전 협의에 따라서 기능성 화장품관련 소재(Cosmeceuticals)라는 대주제 하에 화장품 및 화장품원료·의약품원료·생물소재분야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또한 관련기업 및 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중국 참가단 12명이 참석해 한중 바이오클러스터 네트워킹 세션·한중 바이오비즈니스 파트너링·국내 바이오산업계 시찰 등의 세부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2008-01-11 10:28:52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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