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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업체간 전문의약품 판권 이동 잇따라

  • 이현주
  • 2008-01-11 12:27:28
  • '다이나써크' 대웅→노바티스…'크레오신' 화이자→한독

계약만료 등의 이유로 제약업체들간의 의약품 판권 이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한국노바티스는 고혈압치료제 '다이나써크'(성분명 이스라디핀)의 국내 유통 판매권에 대한 계약이 지난해 11월 말까지 종료됨에 따라 대웅제약으로부터 판권을 거둬들였다.

이에 따라 노바티스측은 지난 12월부터 다이나써크를 판매 하고 있으며, 또 다른 파트너는 물색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독약품은 한국화이자와 여드름 치료제 ‘크레오신-티’의 판매권 양도·양수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2월 24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에 들어갔다.

특히 크레오신-티는 계약기간을 정하지 않고 화이자로부터 판권을 완전히 가져온 것으로 회사 시스템에 따라 마케팅은 한독이 담당하고, 유통은 쥴릭측에서 책임진다. 한독은 또한 종근당과 지난 12월 31일로 계약이 종료된 삼양사의 패치제 ‘류마스탑’의 판권을 이어받아 영업마케팅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계약 만료에 따라 제품을 내주게 된 제약사측은 후속제품 개발에 착수, 기한을 두고 자사 제품 스위치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대웅측은 CCB 고혈압약인 다이나써크 대체로 니코틴산암로디핀 성분의 ‘베아디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종근당은 류마스탑 스위치 제품으로 디클로페낙 성분의 첩부제 ‘디클로플렉스플라스타’ 생산준비에 들어갔다.

이들은 회사간의 입장을 고려해 일정 기간을 두고 후속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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