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업정지 앞둔 종병거래 제약 '밀어넣기'영업정지 처분이 사실상 확정된 제약사들이 직거래 약국을 상대로 의약품 선주문을 요구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5일 약국가와 제약업계에 따르면 종합병원과 직거래를 한 제약사 58곳에 대한 행정처분이 임박하자 영업사원들이 약국을 상대로 선주문을 권고하는 등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제약사에 업무정지 조치가 취해질 경우 제약-약국 직거래가 개점휴업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약국가는 이에 지난달 사용량을 참고해 해당의약품의 주문량을 배로 늘리거나 도매 사입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제약사와 직거래가 많은 약국들은 해당 제약사의 행정처분 기간을 정확히 알지 못해 사입량 조절에 애를 먹고 있는 경우도 있다. 서초의 한 개국약사는 "영업사원들이 의약품 선 주문을 요청하는 사례가 최근 들어 급증했다"면서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은 영업정지 처분이 예정된 품목은 당분간 유통이 안된다는 영업사원의 말이 전부"라고 말했다. 강남의 한 개국약사도 "얼마전 영업사원이 가져온 공문을 통해 확인한 결과 H약품의 경우 영업정지 품목이 A4용지 한 장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며 "이중 다빈도 의약품은 주문량을 늘렸다"고 전했다. 영업사원들도 지난달 말부터 약국에 선주문을 요청하기 시작해, 식약청 행정처분 내용이 지난달 해당 제약사에 통보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H사의 한 관계자는 "제약협회로부터 행정처분 내용과 영업정지 품목에 대한 식약청 공문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처분 대상 제약사는 H사, S사 등 대형 제약사들이 대거 포함된 가운데 식약청 중간집계 결과 제약사 58곳, 900여 품목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처분 품목의 경우 직거래 위반 경중에 따라 판매 업무정지 1개월 또는 과징금 부과(최대 5,000만원) 등의 행정조치가 내려질 전망이다.2006-04-05 12:23:08강신국 -
재고반품에 차액보상까지 "우리가 봉인가"해마다 되풀이되는 재고약 반품이나 약가차액 보상 문제와 관련 제약업계가 "(약사들이) 해도 너무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미FTA(자유무역협정), 포지티브 리스트(선별목록) 도입과 같은 덩치 큰 정책이슈는 물론 약가재평가, 실거래가사후관리 등 정부의 약가절감정책이 이어지면서 제약업계는 사실상 사면초가 상태에 빠져있다. 게다가 소포장 세부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도 약사회에 밀렸다는 분석이 지배적인데다 최근에는 시민단체가 제기한 비타민 드링크의 벤젠검출 문제나 제약업계가 가정내 불용약 해소에 비협조적이라는 직격탄을 맞는 등 혹독한 시련이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유통 파트너인 약사들의 공세 역시 만만찮게 전개되고 있어 제약업계는 엎친데 덮친격으로 '억울'한 심정을 피력하고 있다. 홍보업무를 담당하는 A과장은 "약가차액 보상문제를 놓고 보더라도 '1원도 양보할 수 없다'는 식의 일방적인 접근자세를 가지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최근들어 약사회가 더 강경한 모습을 보이는 데에는 (선거를 염두 에 둔) 정치적 의도가 숨어있는 것 같다"며 불만을 털어놨다. 또 "낱알반품이나 유효기간 경과분 등 상식적인 수준의 상거래와 맞지 않는 부분까지 약사회가 나서 입장정리를 하는 것은 지나치게 편향적"이라고 지적했다. 상위권 제약사 B상무는 "제도변화로 인해 발생한 약사들의 손실을 지금까지 모두 제약업체들이 짊어져 왔다"며 "약가인하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고 있는데 드물지만 약가가 인상된 경우에는 약사들이 어떻게 했을까도 한번쯤 생각해봐야 한다"고 꼬집었다. 항생제 주력업체 C부장은 "약사회의 입장을 받아들이라고만 요구하는 것은 누가봐도 옳지 않은 일"이라며 "피해를 줄이는 방향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야지 '관철시키는 자'의 입장에서 약사들만 살겠다는 것은 상생과 거리가 멀다"고 주장했다. 마케팅 총괄담당인 D부장도 "정책변화에 따른 피해자는 약국이나 제약회사나 마찬가지라는 점에서 약사들의 요구를 일정부분 이해는 한다"면서도 "결국 힘있는 다국적사들은 버티고 힘없는 국내업체들만 승복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2006-04-05 12:20:15박찬하
-
성동구약사회, 재고약 해결 위해 팔걷어서울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식)가 불용 재고약의 심각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 결의사항을 상급회에 건의키로 했다. 또 불용 재고약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구약사회는 4일 긴급 회장단 회의를 열고 지역구 국회의원 방문 및 성동구민 '건강의 날' 행사에 참석, 재고약 폐해에 대해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구약사회는 오는 10월 소포장 생산 의무화가 시행되기 전에 재고약의 심각성을 언론(일간지·TV광고)을 통해 국민에게 홍보 할 것도 상급회에 건의키로 했다. 김영식 회장은 “의약분업 이후 재고약 해결을 위해 많은 사업을 실시해 왔지만 제약사와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 약사회 자력으로는 더 이상 재고약을 해결 할 수 없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2006-04-05 12:19:04강신국 -
무혐의 '룡천성금' 의혹 재조사, 배후 초점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아 일단락됐던 김자호 약사가 제기한 서울시약사회의 룡천성금 의혹 사건이 재조사로 선회했다. 특히, 이번 재조사 배경에는 권태정 서울시약사회장의 요청에 따라 이루진 것으로 알려져 그 여파가 어디까지 미칠지 주목된다. 지난 1월 서울중앙지검은 권태정 회장과 김자호 약사간 고소사건에 대해 정보통신망 명예훼손에 대해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판정한 처분결과를 김자호 약사에 통지했다. 또 권 회장이 김자호 약사를 사주했다고 주장한 대한약사회 불상사는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최근 권 회장은 검찰의 이 같은 처분결과에 대해 불복, 재수사 요청을 했고 이 요청이 받아들여지면서 재조사 방침이 정해졌다. 권 회장은 "경찰의 수사가 충분치 않아 재수사를 요청하게 됐다"며 "김자호 약사에게 서울시총회 자료를 보내주고, 격려해 의혹을 부풀리게 한 인물을 찾는 게 이번 재수사 목적이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더 이상 근거없는 의혹제기로 나와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기 위해서라도 재수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김자호 약사는 "나를 사주한 인물은 없다"고 단언하면서 "총회자료는 극비자료도 아니고 충분히 구할 수 있는데도 마치 이를 연관시키는 것은 문제다"고 반박했다. 김 약사는 사태 추이를 봐가며 대응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권 회장은 고소인 자격으로 지난주 검찰에 출두해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2006-04-05 12:13:25정웅종
-
팜스넷, 창립 6주년 약국 대상 경품이벤트의약품 전자상거래 업체 팜스넷(대표 김병진)은 회원약국을 대상으로 특별이벤트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매달 추첨을 통해 선정된 회원약사는 13종의 경품중 1개를 선택할 수 있고 연말에는 고급 승용차 경품행사도 진행된다. 회사 관계자는 “팜스넷 창립 6주년을 맞아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회원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벤트 정보는 팜스넷 홈페이지(www.pharmsnet.com)를 참고하면 된다.2006-04-05 12:03:58강신국
-
산재은폐 후 건보진료 여부 1600건 조사상해요인 조사대상이 50만원이상에서 30만원 이상으로 확대되는 등 건강보험 재정누수와 진료비 이중수급 등을 방지하기 위한 건강보험 진료 조사가 대폭 강화됐다. 건강보험공단은 산재은폐 후 건강보험 진료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상해요인’ 조사대상을 종전 공단부담진료비 50만원 이상에서 30만원 이상으로 확대 적용했다고 5일 밝혔다. 상해요인은 환자의 고의나 범죄, 중대한 과실 또는 타 법령에 의해 수급을 받음으로써 건강보험 적용이 제외되는 건을 말한다. 공단은 그동안 근골격계 질환, 요통, 뇌혈관질환 등으로 치료를 받은 건 중 공단부담금이 50만원이상인 진료내역을 발췌해 조사를 벌여왔었다. 공단은 이와 함께 건설·제조·벌목 및 직업병 관련 산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에 대한 조사를 특별기획조사에서 분기별 기획조사로 확대, 정례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총 1,600여 건의 조사대상을 발췌해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두 달동안 1분기 정기기획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사결과 부당사례가 적발되면 부당이득금을 환자나 사업장 등에서 환수하고, 환수결정내역은 노동부에 통보해 법적조치 자료로 활용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공단은 지난해 소규모 건설사업장 근로자들이 받은 건강보험 진료내역 2,186건에 대해 조사를 벌여, 231건에서 2억3,700만원을 부당이득금으로 환수했다.2006-04-05 12:03:37최은택
-
제이알피, 개발팀·마케팅팀 서울로 이전제이알피(대표이사 박래웅) 개발팀과 마케팅팀이 5일 서울 사무소로 이전했다. 회사측은 경기 화성 향남면에 있던 개발팀(2055-2401)과 마케팅팀(2055-2402)을 서울사무소(서초 방배 954-17 보람빌딩 101호)로 이전했다고 밝혔다.2006-04-05 11:35:11박찬하
-
유유 "팀장 중심 권한이양으로 영업 효율화"유유(대표 유승필 회장)는 3일 대전에서 유유 영업부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FY06 상반기 유유 한마음 단합대회'와 '2006년 회기 시무식'을 개최했다. 유승필 회장은 시무식에서 "올해에는 매출 800억원, 2007년에는 1000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정신으로 무장하자"며 "효율적인 영업사원 시스템과 팀장의 적극적인 리더쉽으로 팀장 중심의 권한이양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맥스마빌 외 현재 임상진행 중에 있는 허혈성 뇌질환치료제(유크리드 : 티크로피딘+은행엽)를 올 10월 발매하고 천연물 신약연구와 바이오벤처를 통한 기술 아웃소싱 전략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는 장유은 부장(수도1사업부) 외 26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발령이 있었다.2006-04-05 11:31:22박찬하 -
현대약품, 원터치 캡 적용 '에어파스F' 출시현대약품(대표 이한구)이 '현대에어파스F'를 새롭게 발매한다. 현대에어파스F는 분사식 진통소염제로 근육통, 타박상 등에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 일체형 뚜껑(원터치 캡)을 적용해 디자인이 미려하고 소비자 편의성도 높였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10개들이 진열형 포장박스를 적용, 진열판매가 용이하다고 강조했다. 현대 관계자는 "현대에어파스F는 현대물파스F의 브랜드 인지도를 이어 받은 제품으로 철저한 사전 시장조사를 통해 디자인, 규격 및 포장을 차별화했다"고 밝혔다.2006-04-05 11:19:12박찬하 -
강남구약, 수서경찰서에 구급약품함 전달강남구약사회는 5일 수서경찰서(서장 옥도근)를 방문하고 민생치안에 힘쓰고 있는 경찰 및 전경대원에게 드링크와 구급약, 각 지구대에서 사용할 구급약품함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은 수서경찰서의 관할 지역변경과 새로 취임한 신임 옥도근서장과의 상견례를 겸하여 이루어졌다. 수서경찰서는 3월1일부로 강남구 테헤란로 남쪽지역을 관할하게 되었다. 간담회에는 유대식 회장, 황규진 부회장, 김정란 부회장, 이준 총무위원장, 김성은 사무국장이 함께했고 차상돈 정보과장, 이동현 정보계장, 이영무 정보과담당이 배석했다.2006-04-05 11:16:04정시욱
오늘의 TOP 10
- 1삼천당제약, 전략기획실 직속 'IR·언론 대응 전담팀' 신설
- 2"건기식 50박스 주문할게요"…약국에 걸려오는 '수상한 전화'
- 3비대면 진료 처방·조제건수 제한두나...하위규정 마련에 이목
- 4한미약품 오너 일가 연대 공식화…지분 매입 경쟁 펼쳐질까
- 5후반기 국회 복지위원장에 국민의힘 3선 김정재 의원 물망
- 6유한양행, 프로젠에 추가 투자…이전상장 힘 싣는다
- 7대장암 보조요법 면역항암제 시대 성큼…'티쎈트릭' 도전장
- 8"K뷰티, 이제는 약학이 뒷받침할 때"…약국화장품학회 첫 발
- 9산정률 하락 전 등재 막차...상반기 제네릭 진입 24%↑
- 10필적에서 갈근탕까지…홍성광아카데미 4기 강의 순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