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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약사 당찬 도전…복약지도 실력 뽐내"면허증에 잉크도 마르지 않은 신입약사지만 많이 미흡하지만 잘 지켜봐 주세요." 올해 약사면허를 딴 새내기 약사가 복약지도 경연대회에 출전, 화제를 모았다. 대전 우리들약국에 근무 중인 김지원 약사(28)는 17일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약사학술제 복약지도 경연대회에 출전했다. 김 약사는 배테랑 개국약사 위주가 태반인 복약지도 경연 대회장에서 선배약사들에게 절대 밀리지 않는 복약지도 솜씨를 뽐냈다. "경험삼아 출전하면 좋다는 선배 말만 듣고 출전을 결심했어요. 연습은 한 5일 정도 했어요. 부담되고 너무 떨려서 대회가 어떻게 끝났는지도 모르겠어요." 김 약사는 복약지도 대회에서 당뇨약을 복용 중인 환자가 다시 주사제 처방을 받아온 사례로 대회에 출전했다. "당뇨약 말고 또 드시는 약 있나요? 자외선 차단제 바르시구요. 주사제 냉장보관 하세요..." 김 약사는 약 10분간 당뇨 주사제에 대한 환자 눈높이 복약지도를 선보였다. 대전시약사회 김달호 총무위원장은 환자역할을 맡아 새내기 약사의 첫 복약지도 경연대회 출전의 훌륭한 도우미가 됐다. 김 약사는 참가상을 수상하는데 그쳤지만 면허증에 잉크도 마르지 않은 당찬 새내기 약사의 모습을 보여줬다. 타 학부를 전공한 김 약사는 대구가톨릭대학 약대에 재입학한 늦깍이 약대생. "근무약사로 일한지 한 석달 정도 됐어요. 앞으로 더 많이 공부해 복약지도 잘 하는 약사가 되고 싶어요." [촬영/편집]=영상뉴스팀2009-05-18 16:30:24강신국 -
"예비약사, 약국 외에도 할일은 많다"'약사는 어떤 기회와 역할이 주어지고, 나에게 맞는 일자리는 무엇일까?' 일찍이 진로를 확고히 정해놓은 일부를 제외하고 졸업을 앞둔 약대 4학년생들은 진로걱정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특히 과거 복지부, 식약청,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공직약사, 병원약사, 제약회사 근무, 개국약사 등 역할이 제한적이었다면 최근 변리사 및 변호사 등 법조인, IT 종사자 등 새로운 영역으로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고 사회적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진로 고민에 한창인 약대 졸업생들에게 한발 먼저 사회에 뛰어들어 약사 역할과 의무를 다하고 있는 선배의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태전약품 주최로 마련된 '새내기 약사를 위한 세미나'자리에 원광대, 우석대, 충남대, 전남대 약대 등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태전약품 오영석 사장은 "약사의 미래는 약대생들에게 있다고 생각한다"며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평생교육'이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약사나 약사업무에 대한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약대생을 대상으로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강사로 나선 홍성광 약사는 '약대생을 위한 약의 일생과 약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홍 약사는 능동적인 소비자의 등장에 따른 약사 역할 변화에 대해 설명했고 IT 또는 교육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료약사들에 대한 소개도 곁들였다. 홍 약사는 무엇보다 "'내가 무엇을 잘 할수 있는지, 가장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등 자기 자신에 대한 성찰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의에 앞서 다소 생소한 도매유통에서 약사의 역할에 대한 질문도 쏟아졌다. 태전약품 마케팅 부장인 임명재 약사는 "도매에서 생명과 직결되는 약을 취급하는만큼 의약품을 관리하는 일이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이를 뛰어넘어 PB제품 개발에서 마케팅전략 수립 등의 역할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우석대 약대 4학년 김교민 학생은 "학교에서 교수님한테 들을 수 있는 딱딱한 정보대신 이런 곳에 오니까 실무에서 직접 뛰고있는 분들의 생생한 얘기를 들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원광대 약대 4학년 이유진 학생은 "앞으로 내년이면 약사가 되는데 이를 대비해서 어떤 준비를 해야되고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할지 생각해볼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영상편집]=영상뉴스팀2009-05-18 12:04:23이현주 -
"어떤 외압에도 일반약 슈퍼판매 막겠다"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이 일반약 슈퍼판매 반대 의견을 강력히 표현했다. 원희목 의원은 17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전라북도약사회 약사연수교육 자리에 참석해 "어떤 외압이와도 일반약 슈퍼판매를 막겠다"고 밝혔다. 원 의원은 "지난달 결정을 앞두고 있던 일반약 슈퍼판매가 서비스 산업 선진화 주요과제에서 제외됐다"고 밝히면서 "그러나 이 문제는 여전히 잠복해 있어 불씨를 끌 수 있는 것은 우리들 약사 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약에대한 '안전성'과 뛰어난 '접근성' 등의 논리로 접근하고 있으며 의료선진국인 유럽 대부분의 국가는 일반약 슈퍼판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 의원은 "가장 중요한 약은 약사에게라는 베타적인 영억이 무너지면 상당부분 무너지게 되는 것"이라며 "슈퍼판매는 어떤 외압이와도 막겠지만 당번약국 문제는 스스로 풀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원 의원은 약사 증원문제에 대해 개국약사 입장에서만 보지말 것을 부탁했다. 지난 30년동안 약대 입학정원이 1216명이었고 년간 1400여명(편입생까지 합쳐)의 약사가 배출되고 있지만 현재 소위 장롱면허로 약사부족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는 것이 원 의원의 의견이다. 때문에 생명공학, 바이오테크놀로지 등 국부산업으로 가는 길에 있어 약학을 전공한 약사들의 자리가 생물학, 화학공학, 유전공학 전공자들에게 빼앗기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원 의원은 약대 충원을 통해 핵심인력을 배출하는 것이 필요하며 약대 6년제 시스템에 부흥하기 위해서는 약대의 정원이 최소한 60명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원 의원은 약사보조원 도입문제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간호보조원제가 간호원 심장에 칼을 꽂았고 조리사의 영역이 커지면서 영양사를 넘보듯이 한 장소에 같은 일을 가지고 두가지 측면이 발생했을때 세력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다. 치과의사와 치기공사는 별도의 공간에서 각자 다른 역할을 하기때문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지만 약사보조원제는 다르다며 약사외의 직능을 늘리는 것은 품안에 호랑이를 키우는 격이 될수 있으니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단편적으로 어떤일을 봐서는 안된다"며 "10년, 20년 후 약사들이 어느부서에 어떻게 일을 하느냐에 따라 약사 직능이 커나가느냐, 정체되느냐, 소멸되느냐에 대한 판단은 여론을 조성할때부터 시작해야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촬영·편집]=김지은 기자2009-05-18 08:39:30이현주 -
복약지도 달인들 진검승부…장말순 약사 1위전국 복약지도 경연대회에서 성남 두리온누리약국의 장말순 약사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경기도약사회(회장 박기배)는 17일 경기 킨텍스에서 제4회 경기약사학술대회를 열고 전국 복약지도 경연대회를 주관했다. 총 10명의 약사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복약지도 경연대회에서 대상은 '리비알' 복약지도를 알기쉽게 한 장말숙 약사에게 돌아갔다. 장 약사는 같은 약국에서 근무 중인 김윤순 약사를 환자로 한 팀을 이뤄 친절하고 자세한 복약지도가 무엇인지 진면목을 보여줬다. 최우수상에는 대전 온누리선약국 백대현 약사가 선정됐다. 백 약사는 환자 역할을 한 대전시약 총무위원장 김달호 약사의 도움으로 고혈압약 복약지도를 멋지게 선보였다. 이어 안양 나라약국의 박영숙 약사는 외국인 복약지도로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박 약사는 실제 단골 외국인 환자와 직접 참여, 영어로 직접 복약지도를 해 참가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멀리 부산에서 상경한 오거리약국의 황은경 약사는 구수한 사투리로 화려한 입담을 과시하며 장려상을 받았다. 황 약사는 부산시약사회 백형기 약국위원장을 환자로 해 전립선 비대증약과 고지혈증 치료제를 복용중인 환자에 대한 일반약 복용에 대한 복약지도를 선보였다. 입상은 하지 못했지만 6명의 참가 약사 모두 복약지도의 모범을 보여줬다. 안양 으뜸온누리약국의 박남조 약사는 실제 복약지도를 했던 환자와 직접 대회에 참석, 독시싸이클린 복약지도를 선보이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광명 온누리금화약국의 전명숙 약사는 낭랑한 목소리로 복잡한 '인슐린 주사법' 복약지도를 펼쳤다. 고양 세원약국 박경숙 약사는 타미플루 복약지도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환자역할을 한 신향순 약사는 구수한 입담으로 타피플루를 처방 없이 약사에게 요구하며 좌중을 웃음바다로 몰아넣었다. 그림으로 골관절약 복약지도를 선보인 안산 백강약국의 백현실 약사도 동료인 김정희 약사와 한조를 이뤄 찰떡궁합 복약지도를 선보였다. 부천 민들레약국의 김우삼 약사도 이모와 함께 지루성 피부염과 건선환자 복약지도를 펼쳤다. 새내기인 대전 우리들약국의 김지원 약사는 면허에 잉크로 마르지 않아 무척 떨린다고 자신을 소개한 뒤 당뇨병 복약지도를 선배약사 못지않게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심사위원장인 대전시약사회 홍종오 회장은 "대전시약사회는 2004년부터 매년 전국대회 열고 있다"며 "대회에서는 5~10분 정도만 보이지만 실제 얼마나 많은 연습과 노력을 했을지 잘 알고 있다"며 참가약사들을 격려했다. 한편 대전시약 김달호 총무위원장은 대전 참가자 백대현, 김지원 약사의 환자역할을 훌륭하게 수행, 특별상을 받았다. [촬영·편집]=영상뉴스팀2009-05-17 20:19:39강신국 -
2천여 경기약사 "우리는 국민 건강관리자"경기약사 2000여명이 한데 모여 약사는 국민 건강 관리자임을 자임했다. 경기도약사회(회장 박기배)는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4회 경기약사학술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박기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속되는 경기 불황과 약계의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정명진 부회장은 "오늘 보니 임원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는 걸 느꼈다"며 "하나라도 더 얻어 갈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대회를 축하했다. 행사에는 경기도약과 자매결연을 맺은 부산시약사회와 일본 가나가와현 약제사회 임원들이 참여해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일본 가나가와현 약제사회의 타나카 히데야끼 회장은 "일본과 한국의 약업환경은 비슷한 점이 많다"며 "대회를 통해 양국 약사업무의 장점만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대회에는 다양한 학술강좌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노인장기요양보험과 약국의 역할'을 주제로 한 학술심포지엄과 일반약 활성화 강좌와 건강기능식품 활성화 강좌도 마련돼 참가 약사들의 발길을 세웠다. 아울러 약사연수교육도 동시에 진행돼 분회 사무국이 없는 미니 분회 약사들에게 교육의 장도 제공됐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전국복약지도 경연대회였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대회에는 객석이 꽉 찰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구자영 약사의 능숙한 사회로 진행된 복약지도 대회에서 대상은 성남 두리온누리약국의 장말순 약사가 최우수상에는 대전 온누리선약국의 백대현 약사가 각각 수상했다. 안양 박영숙 약사는 우수상을, 부산 황은경 약사는 장려상을 받았다. 또한 약사논문 대상을 받은 이광민 약사는 약국 조제수가 개선방안에 대한 열강으로 참관 약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포스터 전시실에는 25편의 약사 논문이 전시됐다. 행사에는 총 41개 업체가 홍보 부스를 마련, 약사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GSK는 '폴리덴트' 홍보관을 별도 룸에 설치하고 홍보전에 열을 올렸다. 이어 폐막식에서는 안산 양경옥 약사가 대형냉장고를, 수원 강인호 약사가 PDP TV를 각각 경품으로 받아 참가 약사들의 부러움을 샀다. [촬영/편집]=영상뉴스팀2009-05-17 19:42:12강신국 -
노동과부하 · 경영악화…"여약사는 힘들다"주 100시간 노동·처방급감에 경영악화·…"재충전 후 병원약사 도전" 서대문구에서 7여년간 약국을 운영해 오던 K약사. 그녀는 건물주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올해 초 약국을 폐업하기로 결심했다. 최근 1~2년 사이 경기가 나빠지면서 수입이 시원치 않아진 것 외에도 그간 약국을 운영해 오면서 심신이 지칠 대로 지쳤기 때문이다. “휴일도 없이 주 7일 동안 저녁 열한시까지 약국을 운영했어요. 약국 경영이 잘되면 힘을 내서 일하겠지만 수입도 점점 떨어지면서 힘이 많이 빠졌죠. 그렇다보니 체력적으로나 심적으로나 한계가 온 것 같아요.” 운영하던 약국이 15평 남짓한 소규모이고 처방 수도 적어 근무약사를 고용하기에도 한계가 있었다는 K약사. 그녀는 파트타임 근무약사를 고용하려 해도 월 500여만원의 월세를 내기에도 빠듯한 형편에 그들이 원하는 근무 여건을 맞춰주는 것 역시 쉽지 않았다고 한다. “약국들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것 같아요. 대규모 약국들은 체계에 맞게 효율적으로 운영되지만 대부분의 소규모 약국들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처방약과 재고약 처리만으로도 벅찬 것이 사실이죠.” 경기가 나빠지면서 처방 수는 줄어드는 반면 병원들은 제약사 영업사원이 한번 드나들 때마다 처방약 종류를 늘리는 통에 항상 한숨이었다는 K약사. 폐업 직전에는 사용되지도 않고 먼지만 쌓여가는 약들 때문에 극도의 스트레스로 위염 증세까지 나타났다. 그런 그녀가 약국을 정리한 요즘은 그야말로 ‘꿀 맛 같은’ 휴식에 빠져있다. “그동안 약국을 경영하면서 몸과 마음이 너무 지쳐서인지 지금의 휴식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져요. 한 1년 충분히 쉬고 난 후에는 병원약사로 일하고 싶어요.” 약국경영과 가사·육아 사이 고민…슈퍼우먼보다 좋은엄마 택해 금천구에서 11년째 약국을 운영해 오던 J약사는 올해 초 자신의 약국을 포기하고 파트타임 근무약사의 길을 선택했다. 중학생 큰 아들부터 초등학생 딸아이까지, 셋이나 되는 자녀들을 돌보면서 약국을 운영하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매일 저녁 11시까지 약국에서 생활하다 보니 그야말로 집에서는 0점짜리 주부였죠. 아이들뿐만 아니라 남편도 제대로 챙겨주지 못해 항상 미안한 마음이었어요.” 아이들이 어릴 때에만 해도 약국 내에서 아이들을 함께 돌보고 숙제를 봐주기도 했지만 아이들이 자라면서 그 역시 녹녹치 않았다. 비좁은 약국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데에도 어려움이 따랐고 이것은 곧 약국 경영의 차질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큰 아들이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제대로 챙겨주지 못하는 엄마 때문에 나쁜 길로 빠지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들었죠. 그러면서 더는 안 되겠다 싶어 약국을 접기로 결심했어요.” 11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계속되는 야근과 함께 가사까지 챙기는 그야말로 몸이 둘이라도 모자랄 지경이었다. 현재 파트타임 근무약사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J약사는 당시와 지금을 비교한다면 ‘천당과 지옥’이라며 대만족하고 있다. “아침 9시부터 오후 2시까지만 근무하다 보니 그동안 못했던 주부의 역할을 다할 수 있어 만족해요. 아이들이 성장하는 데 중요한 시기인 만큼 현재는 엄마로써의 역할이 먼저라는 생각이에요.” 주변의 주부 약사들이 자신과 같은 고민을 하는 모습을 많이 봐왔다는 그녀는 대한민국에서 여약사로 생활한다는 것은 한계점들이 많다고 말한다. 약국경영에 가사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슈퍼우먼’이 되는 길은 너무 험난한 과정이라는 것을 알았다는 그녀는 아이들이 모두 성장해 자립할 수 있을 시기까지는 당분간은 약국 개국에 대한 생각은 접어둘 계획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09-05-16 07:29:49영상뉴스팀 -
"심평원 실거래가 조사 기능 부실"의약품 실거래가 위반 및 허위보고에 대한 조사와 처벌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같은 맥락에서 현재 심평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가 수행하는 기능을 재평가해 실거래가 파악 기전을 다시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은 15일 ‘우리나라 약제비 관리체계 현황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한 금요조찬세미나에서 실거래가 사후관리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정 이사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현행 개별 실거래가 제도를 일본이나 대만처럼 평균 실거래가 제도로 바꿔야 한다“며 ”우리나라는 왜 실거래가를 제대로 조사하지 못하고 주변에서 빙빙 도느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정형근 “약가관리 절차적 결함, 실거래가 조사 부실” 정 이사장은 “평균 실거래가 체제에서 정기조사, 추가조사, 수시조사 등을 활용하는 일본처럼 명확한 조사기전이 있어야 한다”면서 “일본의 경우 약을 쓰거나 공급하는 기관이 구매 가격을 정부에 리포트해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정부가 조사하는 체제“라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특히 “현행 심평원의 약가관리 제도는 절차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보험자가 약가결정에서 철저히 배제된 나라가 세계적으로 어디 있는냐”며 “보험자가 해야 할 일을 심평원이 전부 다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정 이사장은 특히 “심평원이 급여평가 과정에 공단이 참여할 수 있는 기전이 있어야 한다"며 "심평원이 검토한 상한가격이 제약사에 고스란히 알려지고, 이미 알려진 가격을 가지고 공단이 협상을 하는 구조는 맞지 않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그러면서 “최근 약가 논란을 양 기관의 주도권 다툼으로 보는 시각은 잘못됐다”면서 “보험자의 역할과 법 제도에 맞지 않는 절차를 바로잡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우진 건강보험정책연구소장도 같은 맥락에서 “심평원의 실거래가 관리 기반이 상당히 미흡하다"며 재평가를 주장했다. 정우진 “심평원 운영비, 성과급-사용자부담 체제로" 정 소장은 “심평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가 실거래가 관리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감사원 감사를 통해서도 지적된 바 있다”며 “문제가 있다면 정보센터 기증을 재평가 하고 실거래가 파악 기전을 다시 마련하는 조치가 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소장은 “(업체가)부정확한 자료를 보고할 경우 처벌을 강화하고 등재목록에서 빼거나 부당보고 차액 환수를 강력하게 시행해야 할 것”이라며 “이 부분에 대한 대폭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공단이 심평원의 약제비 관리 성과에 따라 운영비를 지급하는 등 심사평가 기능의 통제 필요성도 언급했다. 정 소장은 “약제비 관리에 관한 계획 수립, 재정조달, 지출, 통제 등 약제 관리 행정 중 지출을 제외한 기능 전반을 보험자가 아닌 심평원이 관리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약제비 관리를 위한 의사결정을 공단이 책임지는 구조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소장은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심평원의 의사결정 도구를 공단에 이전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며 “또 공단이 심평원과 약제비 관리 계약을 체결해 매년 성과에 따라 관리운영비를 지급하는 방안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 소장은 “만약 객관적 평가를 통해 심평원이 제약사와 도매상에 유리한 정책을 펴고 있다고 판단될 경우 심평원의 관리운영비를 사용자 지불방식(User fee)으로 충당하도록 해 보장성 강화나 수가 적정화에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촬영·편집]=영상뉴스팀2009-05-15 10:31:51허현아 -
"식약청-제약사 신뢰회복에 주력"[영상인터뷰] 식약청 첫 행정직 출신 장병원 국장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 분야를 총괄하는 자리에 최초로 약무직이 아닌 행정직 출신 인물이 발탁됐다.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의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행정직 출신인 장병원 국장이 의약품안전국장을 맡으며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 인물로 떠오른 것이다. 장병원 국장은 최근 석면탈크 파동 이후 추락한 의약품안전국의 신뢰도 회복을 위한 구원투수가 되줄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하지만 의약품 분야 경험이 일천하다는 이유로 전문성 약화를 우려하는 시각도 높은 게 사실이다. 이에 장 국장은 “오히려 의약품안전국에 대한 선입견 없기 때문에 새로운 시각에서 진단, 지금까지 일해왔던 방식 및 시스템의 변화를 줄 수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또한 그는 제약업계와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상호간의 신뢰도를 회복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다음은 장병원 국장과의 일문일답. -최초로 행정직 출신 의약품안전국장을 맡게 된 소감은 의약품안전국장의 자리는 전문성과 행정력을 겸비해야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인사개편의 지향점이 보다 열린 조직으로서 각 직렬의 전문성과 장점을 조화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자 하는 것인 만큼 그간 공직생활의 경험을 의약품안전국 동료와 함께 나누면서 장점을 최대한 살려갈 생각이다. -향후 의약품안전국 운영 방향에 대해 소개한다면 부임한지 채 보름도 안된 상태에서 운영방향을 논하는 것 자체가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허가.심사의 국제화,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체계 강화, 제약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발, 정책고객과의 소통강화라는 방향성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식약청의 이번 조직개편에 의약품안전국도 큰 폭의 변화를 맞이했다. 소개를 해달라 의약품안전국은 종전 의약품평가부, 생약평가부를 포함, 2부 17과 175명에서 의약품심사부를 포함한 1부 10과 129명으로 슬림화됐다. 주요 변화로는 화장품.한약 관련 정책수립 및 사후관리 기능을 신설된 바이오생약국에 이관했으며 생동성 정책을 제외한 임상관리분야를 위해예방정책국으로 이관했다. 의약품심사부 및 허가심사조정과 신설로 인해 허가심사 업무를 총괄 전담하는 체계를 구축한 만큼 허가심사 업무의 예측 가능성 및 투명성도 제고됐다. 향후 의약품안전국은 위해요소 분석, 위기관리 대응 등 정책관련 기능의 강화 및 사전GMP 등 품질관리 인력 증원을 통한 안전 및 제약업계 경쟁력 강화를 꾀할 계획이다. -허가심사조정과의 심사부 편입으로 허가심사 일원화가 완성됐다. 이에 대한 의미는 무엇이며 의약품안전정책과와의 업무협조 시스템은 구축돼 있는지 허가심사조정과의 정규 직제화는 지난해 4월부터 시범적 성격으로 운영하던 허가심사 TF를 가시화한 것인 만큼 종전에 TF팀이 가졌던 허가심사 업무의 효율성.일관성.통일성 제고하는 방향성은 지속될 것이다. 의약품정책과는 의약품 안전, 신약개발 등에 대한 중장기 전략을 개발하고 각종 규제개혁과제의 발굴, 의약품 발전협의체 운영, 업계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수렴 등을 통해 허가심사 업무와 관련된 정책내용을 분석.평가함으로써 허가심사조정과의 업무 합리성 제고 등을 모색하게 된다. -일각에서는 행정직의 의약품안전국 대거 진출로 전문성 약화를 우려하기도 하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어떠한지 이번 조직개편이 전문성을 약화시킬 정도의 인사교류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일부 과장보직의 행정직력 보임과 연구직렬의 진입이 있었지만 각자의 핵심역량을 조화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직 재설계 차원에서 기존 과들의 역할을 재조정하고 평가원의 기능을 새롭게 함에 따라 실무자들의 이동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사무관 이하 실무자들의 이동은 업무연계성을 중심으로 이동했으며 업무 분할과 재조정에 따른 새로운 네트워크가 정상화되는 것은 단시간내 해소될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석면탈크 파동으로 인해 제약업계에서는 식약청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하락했다. 신뢰도 회복을 위한 대비책이 있다면 이번 석면탈크와 관련 제약업계가 고통분담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제약업계가 국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정부의 안전관리체계가 최소한의 규범적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기업에서도 적극적 안전관리 마인드를 중심으로 기업성장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미다. 기본적으로 신뢰는 상호이해에서 출발하는 것인 만큼 단기적인 조치를 통해 신뢰를 쌓아간다기보다는 앞으로 일을 추진해나가면서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해 업계의 입장과 애로사항을 충분히 수렴할 수 있도록 하겠다. 적어도 2개월에 한 번 정도는 제약업계 관계자들과 정기적인 미팅을 가질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제약산업 규제개혁 방안에 대한 올해 계획을 소개해달라 기존에 발굴된 규제개혁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지속적인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제품화기술지원센터를 활용한 신개발 의약품의 신속한 시장진입, GMP 평가기간 단축, 허가심사 시스템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 -의약품안전국장으로 재임하면서 꼭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 30년간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의약품안전국에 대한 선입견 없이 새로운 시각에서 의약품안전국을 진단해서 가능하면 지금까지 일해왔던 방식을 바꾸고 시스템의 변화를 줄 생각이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의약품이 우리나라에서 생산돼 국민 건강에 이바지했으면 한다. 이를 위해 국내 제약산업이 글로벌 기업과 경쟁해서 이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하는 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촬영/편집]=영상뉴스팀2009-05-15 06:48:56천승현 -
서울보훈병원 화재…직원대피 '아수라장'서울보훈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병원과 인근 약국가가 아수라장이 됐다. 14일 오후 5시경 서울 강동구 둔촌동 보훈병원 신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 10여대와 헬기가 출동하는 등 일대 소동이 빚어졌다. 하지만 의료진, 환자들의 인명 피해를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건물 7층 연구실에서 발생한 화재는 옆 사무실로 옮겨 붙으면서 불길이 커졌다. 보훈병원 인근 M약국의 약사는 "환자가 와서 병원에 불이 났는데 소방차가 출동을 하지 않고 있다는 말을 듣고 화재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광진, 중랑구 소속 소방차 10대가 출동했다"며 "일대 소동이 빚어졌다. 오후 6시30분경 진화됐다"고 전했다. 병원 관계자는 "화재가 난 곳이 진료실 건물이 아니기 때문에 진료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상편집]=영상뉴스팀2009-05-14 19:06:58강신국·이현주 -
송파·강남, 개국 증가…동대문, 폐업 속출올해 1분기 서울지역 개국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진 지역은 송파·강남구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3·8 곳이 증가한 반면 폐업이 많았던 지역은 동대문·중구로 각각 10·2 곳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데일리팜이 서울시 24개 분회를 대상으로 올해 1분기 약국 개·폐업·이전 현황을 조사한 결과, 개국 수가 늘어난 지역은 10곳으로 전년 동기대비 평균 3.4% 증가했으며 폐업약국 수는 15개 지역에서 줄어 평균 -0.45% 감소율을 나타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송파·강남·영등포구 전년 동기대비 각각 13·8·3곳 증가로 최대 먼저 송파·강남구 등을 포함한 10개 지역은 전년 동기대비 개국 수가 증가한 반면, 강서·성동구 등 10개 지역에서는 개국 수가 감소한 거으로 나났습니다. 개국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진 지역은 송파구로 전년 1분기에 비해 13곳이 늘었으며, 강남·영등포구는 각각 8·3곳이, 동대문구와 마포구도 각각 2곳의 약국이 증가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성동·중랑구는 전년 1분기 9곳의 약국이 개국한 데 반해 올해는 3곳이 늘어 마이너스의 증가를 보였고, 성북·구로구도 각각 5·6곳이 늘어 작년보다 3곳이 감소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또한 동기대비 동일한 증가세를 보인 지역은 동작·관악·서초구 등으로 각각 5·6·7곳이 증가했습니다. 전성한 송파구약사회 사무국장: “송파구 지역은 그동안 재개발로 침체기에 있었던 잠실지역 장지지구 개발이 지난해에 완료됨에 따라 약국들이 입주하게 됐습니다. 따라서 약국 개설이 전년도 1사분기 비해 200%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송파 지역은 인접 부근 재개발로 인해 편입되는 회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성동·관악구 등 15개 지역은 작년에 비해 폐업 수 감소 성동·관악·노원구를 비롯한 15개 지역의 평균 폐업 감소율은 4%로 전반적으로 폐업약국 수는 작년에 비해 감소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동대문·서초구 등 5개 지역은 폐업이 증가했으며, 용산·양천·금천구 등 4개 지역은 각각 2·5·4곳의 약국이 문을 닫아 전년과 동일한 폐업 증가를 나타냈습니다. 이 중 동대문구는 경기침체 영향으로 한약국 수가 대폭 감소하면서 전년 1분기 10개 약국이 폐업한 데 비해 올해 1분기에는 총 20개의 약국이 폐업해 가장 높은 폐업 증가를 보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동대문구약사회 김경오 회장은 “최근 2~3년간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동대문구 내 한약국들의 폐업 수가 급격히 증가해 폐업약국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최다 개국 증가 수를 보인 강남·송파구는 15·10곳의 약국이 문을 닫아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수를 보였으며, 서대문·서초구도 전년 동기대비 각각 3곳의 폐업약국 수가 증가했습니다. 강남구 약국 이전 수 최대…종로·중구 등 작년과 동일 같은 지역구 내에서의 이전 약국 수는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종로·중구·성동구 등 13개 지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전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중랑·은평·관악구는 각각 1곳의 약국 이전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강남구는 지난해 1분기 2곳의 약국이 이전한 것에 비해 올해는 6곳 약국이 이전해 가장 높은 이전을 나타냈으며, 동대문구는 2008년 1분기 3개 약국 이전 이후 올해는 1개의 약국이 이전했습니다. 한편 동대문·강서·서초·강동구는 각각 2곳의 이전 약국 수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데일리팜 뉴스 김지은입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09-05-14 12:10:54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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