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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신고포상금, 제약 말살"공정위의 리베이트 신고 포상금제 시행을 앞두고 있는 현 시점에서 제약업계의 분위기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망연자실’ 그 자체입니다. 다시 말해 저가구매인센티브제를 시작으로 리베이트 쌍벌제, 공정경쟁규약, 이번 리베이트 신고포상제까지 이어지면서 일각에서는 정부 차원의 제약산업 말살 정책이 진행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는 것. 무엇보다 대부분의 제약 CEO들은 이번에 시행되는 리베이트 신고 포상금제가 현 시점부터가 아닌 5년 소급적용 된다는 점에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신고대상을 5년 소급 적용 시 현직에 있는 직원들뿐만 아니라 퇴직자들까지 지급대상에 포함되면서 업계에 심각한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는 것. A제약사 사장: “5년 소급 적용해서 진행한다면 업계는 한마디로 혼란 그 자체죠. 이렇게 되면 다국적사를 포함해 자유로운 회사가 어디 있습니까. 또 5년 소급적용해서 퇴직자까지 하면 7~8만명이 신고대상자인데 그 중에는 회사에 악감정을 갖고 퇴직한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여러 가지 형태의 경우가 있을 수 있는 거죠.” B제약사 대표: “제약사들의 내부 고발도 문제지만 이것을 소급 적용해 포상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정부의 제약산업 말살정책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 실제로 제약계는 이번 리베이트 신고 포상금제 시행에 따른 대비책은 전무한 것이 현실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포상금제 시행과 맞물려 일부 현·전직 직원들이 회사를 겨냥해 악의적으로 리베이트 제보를 터트리는 부문에 대한 회사 차원의 제동장치 마련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 C제약사 CEO: “(회사 차원에서)대비책이 뭐 있을 수 없는 상황이죠. 그것은 사람 마음에 달려 있는 문제인데…. 별도로 대비책을 마련할 수 없는 상황이고 다른 회사들도 다 마찬가지 상황인거죠.” D제약사 CEO: “특별히 대비할 수 있는 것이 있겠습니까. 시행 시점부터는 어떻게든 대비해 나간다고 하지만 소급적용 되는 시점에 대해서는 거의 뭐 포기해야 되는 거죠. 한마디로 망연자실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는 거죠.” 리베이트 신고포상금제와 저가구매인센티브제 등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 위주 정책 방향으로 제약업계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10-06-22 06:14:02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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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성공비결 맞춤 상담노트"“일반약 월매출 5천만원 노하우요? 비법은 환자맞춤형 상담노트에 있죠.” 동작구 신대방동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김혜경 약사의 투약대 한편에는 환자들의 얼굴과 몸의 상태 등을 그림으로 표현해 놓은 노트가 놓여 있다. 약국을 운영하면서 한명 한명 환자들과의 상담내용을 적어 놓은 ‘상담노트’가 벌써 1백여권이 넘어가고 있는 것. 김 약사의 상담노트 속에는 ▲다각도의 상담을 통한 환자의 건강 상태 ▲다양한 치료법을 바탕으로 한 환자별 맞춤 처방 내역 ▲환자의 반응 및 투약 후 치료결과가 순서대로 세세하게 적혀있다. “의약분업 이후 처방전 한, 두장에 울고 웃는 약사님들을 보면서 안타까웠죠. 저 역시도 그렇게 변하는 것 같았고요. 그럴수록 더욱 다양한 학문에 매진했고 이것이 효율적인 상담에 으로 이어지다보니 저 조차도 놀랄 매출신장을 가져 오더라고요.” 실제로 김 약사는 일반약 활성화를 위해 ‘공부벌레’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임상한방·영양학·양병학 등을 두루 섭렵하면서 자신만의 치료법을 완성해 왔다. 이처럼 자신만의 견고한 학문을 바탕으로 상담에 임하고 또 노트를 통해 체계적으로 환자를 관리하다보니 저절로 환자들의 신뢰도는 향상됐고 이것이 곧 일반약 연 5천만원대 매출 결과를 가져 온 것. “단순하게 약을 판다는 생각을 버리고 환자가 곧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차근차근 상태를 짚고 그에 맞아 떨어지는 치료법을 제시해 주는 것, 그것이 바로 50년 단골 환자를 만드는 비법이에요.” 그동안 모아 놓은 상담노트의 전산화 작업을 통해 일반 약사들이 참고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통계학적 체험사례집을 출간하고 싶다는 김 약사. 아직도 공부해야 할 부분과 남아 있는 숙제가 너무도 많아 하루 한시가 아쉽다는 김 약사의 꿈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다음은 김혜경 약사와의 일문일답. -‘환자 맞춤형 상담 노트’를 쓰게 된 계기는. 환자들의 상담노트를 쓰기 시작한 것은 1986년부터다. 노트에는 그동안 환자들을 만나면서 그들의 질환을 나만의 학문으로 해석하고 또 처방한 것에 대한 결과를 하나한 기록했다. 처음에는 환자들과의 상담내용을 노트에 정리하면서 상담 당시 상황을 잘 기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했다. 하지만 차차 노트가 늘어나면서 부터는 관리를 잘 해서 어느 정도 자료가 수집되면 체험사례나 통계학적 자료를 구축해 전산화도 해보고 싶다는 마음에서 더욱 열심히 적게 된 것 같다. -상담 노트에 담겨 있는 내용과 장점은. 환자를 대할 때 무엇보다 가장 먼저 제가 체크하는 부분이 바로 소화기 정렬이다. 위장·소장·대장 파트에서 그 환자의 병을 체크를 하고 그 다음에는 얼굴을 보면서 상열, 즉 열 관계를 짚는다. 이를 통해 환자의 현재 열기론과 수기론적 부조화를 짚어준다. 노트 속에는 이러한 환자에 상태에 따른 저의 학문적 해석과 투약 내용, 환자의 반응 등을 세세히 적어 놓았다. 이렇게 노트에 환자들의 상태와 상담내용, 그 결과까지 꼼꼼히 기록해 놓다보니 무엇보다 환자들의 증상을 잘 처리하고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상담 노트의 전산화 등을 계획하고 있다는데. 현재 자료가 방대해 쉽지는 않겠지만 차차 상담 노트에 담겨 있는 내용들을 전산화 하려고 준비 중에 있다. 의약분업 전과 후에 내용이 모두 담겨져 있다 보니 이것을 분리해 통계학적 자료를 내 볼까 하는 부분도 고려 중에 있다. 실제로 우리 약사들이 조제부터 관리까지 100% 케어하던 의약분업 전과 병원의 처방과 병행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분리해서 자료를 만들면 약사님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저에게 현재 남아있는 숙제이고 또 앞으로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한편 상담 노트를 통해 관리하고 있는 환자는 수천명에 이르고 있다. -일반약 월 5000만원대 매출 비법은 무엇인가. 실제로 한의원에서는 약사들이 할 수 있는 포괄적인 사고보다는 한방에만 관련된 제한적인 사고를 통해 투약을 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에 비해 우리 약사들은 너무나 많은 무기를 들고 있지 않은가. 한약 외에 양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접근을 해 한의사 선생님들이 하시는 치법과 차별화 된 치법을 구사한다면 이것이 곧 일반약 매출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에 더해 우리 약사들은 영양학이라는 플러스 알파가 일반약 분야에 들어가 있지 않나. 당장 오늘 하루 얼마를 팔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그 환자에게 꼭 맞는 약을 권하겠다는 생각이 바로 출발이라고 본다. 약사가 그러한 생각으로 환자들을 대하면 환자도 거부감 없이 약사의 상담을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간단한 예를 들자면 타이레놀 하나를 사러 오시는 환자분부터 정확한 질환과 상황을 체크해 보려고 노력하는 것, 그것이 바로 시작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 -양병학·한약 등을 결합한 자신만의 학문을 구축해 환자 투약에 나서고 있다는데. 한방을 처음 접하면서 한방이 가지고 있는 소화기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극복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찰라에 양병학을 접했다. 이에 따라 양병학과 한방을 접목함으로서 환자들의 소화기 정렬을 기본적으로 해결해 주면서 환경적인 치료를 위한 병합적인 투약을 하니 너무 좋은 치험 사례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의약분업이 되면서부터는 그동안 많이 개발된 식물효소제제나 발효제제를 또 접목해 가고 있다. 이처럼 무궁무진한 파트에 약사님들이 많은 도전을 하시면 그만큼 많은 치험사례가 나올 수 있고 이것이 곧 일반약 매출로 이어진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이렇게 되면 자신이 만족할 정도의 일반약 매출 신장이 있을 것이고 처방이 없어도 안심할 수 있을 정도의 약국 경영이 가능할 것이다. -그동안 만난 환자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가장 기억에 남는 환자는 제가 전혀 손을 쓸 수 있는 상황에서 오셨던 한 환자 분이다. 멀리 지방에서 다른 분들의 소개로 오셨던 분인데 심한 당뇨 증세로 오른쪽 발과 왼쪽 무릎 정강이까지 절단해야 하는 위기에서 처하셨던 환자였다. 저를 믿고 가족 모든 분들이 택시를 대절해서까지 오셨는데 그때는 이미 너무 병의 차도가 진행된 상태여서 더 이상 해드릴 부분이 없어 안타까웠던 기억이 있다. 그때 그 환자 분의 모습을 보면서 적어도 우리 약국 문을 열고 들어오시는 환자분들 만큼은 현대의학이 극복해야할 난점을 꼼꼼히 지켜보고 예방의학의 기회를 놓치지 않아 제대로 된 정보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야겠다는 각오를 더욱 다지게 됐다. -약사·일반인 대상 강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약국에서 늦은 시간까지 근무를 하고 약사님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면 약사님들이 새벽2~3시까지, 그리고 밤을 새서까지도 저를 보내주시지 않고 물으시고 또 배우시고자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솔직히 약사님들이 궁금한 부분에 대해서 물으실 데도 없고 물어도 대답을 시원하게 해 줄 사람도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한 약사님들은 언제든지 노크를 하시면 제가 가진 정보를 공유할 자세가 돼 있다. 또 제 환자분 중에 다양한 분야에 있는 분들이 저에게 강의를 요청하시는 경우가 있다. 자신이 참여하는 모임이나 회사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건강 예방법 등에 대한 강의를 부탁하시곤 하는데 이를 통해 현재 기업체 강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일반약 매출로 고민하는 약사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은. 약사법이 제한하는 범위 내에서 합법적으로 약사님들이 얼마나 실력을 갖고 복약지도를 하고 있는지, 그리고 환자를 내 가족처럼 얼마나 애정을 갖고 대하고 있는가가 가장 중요한 부분일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앞에 있는 환자분이 만약 자신의 어머니 연세 정도시라면 나의 어머니라면 어떤 약을 드렸을까하고 생각해 보는 것이다. 저 분은 약값이 부담 돼 거절할 것이라고 미리 생각하기 보다는 그 분의 건강에 맞는 맞춤 상담을 먼저 시도해 보는 것이다. 따라서 일단은 최고가 되기 전에 환자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상담에 임한다면 일반약 매출도 자연스럽게 성장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목표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2010-06-21 06:23:35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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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올리브영 "약국접목 힘드네"GS왓슨스와 CJ올리브영이 ‘약국 진출’을 사실상 접고, ‘토탈 뷰티케어 사업’으로의 전환을 계획·시행하고 있어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GS왓슨스·CJ올리브영 관계자는 “지난 2005년에서 2006년 사업 진출 당시에도 약국에 초점이 맞춰졌다기 보다는 토탈 뷰티 사업에 무게 중심이 실렸던 것이 사실”이라며 “현재 처방전 위주의 약국 경영 한계상 매약 위주의 드럭스토어 운영은 사업타당성이 희박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관계자들은 또 “현재 입점돼 있는 약국들의 지리적 위치를 살펴보더라도 병의원들이 포진돼 있는 곳에 한해 운영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 약국 입점 시에는 처방전이 원활하게 유입될 수 있다는 조건하에 개설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곧 GS왓슨스와 CJ올리브영이 직영하고 있는 전체 매장 28·73곳 또는 신규 매장 오픈 시 약국 사업 타당성을 철저히 검토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GS왓슨스 내 약국 입점 수는 7곳이었지만 현재는 신사점 1곳만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CJ올리브영도 최대 전성기인 2006년~2008년 사이 10개의 약국이 입점돼 있었지만 지금은 충무로와 연신내 등 6곳에 불과합니다. 이 같은 전반의 상황과 관련해 현재 CJ올리브영 내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A모 약사는 “CJ올리브영의 최대 장점은 역세권을 낀 유동인구의 원활한 확보에 있지만 이러한 이점만으로는 약국경영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토로했습니다. GS왓슨스 내에서 약국을 경영했던 B모 약사도 “드럭스토어 주변 유동인구가 아무리 많더라도 매약에 대한 노하우 등이 없다면 수익으로 연결되기가 쉽지 않다”며 “지금 남아 있는 대부분의 드럭스토어들의 수익구조도 ‘처방 80%:매약 20%’인 것으로 안다”고 귀뜸했습니다. 2005년 당시 약국 패러다임의 일대 혁명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GS왓슨스와 CJ올리브영. 하지만 의약분업이라는 상황적 장벽에 부딪치면서 이 같은 스포트라이트는 점차 그 빛을 잃어 가고 있습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10-06-19 06:33:59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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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약대, 교수영입 '전쟁'15개 신설약대 중 6개 대학이 학장 내정을 사실상 마무리 지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선 약대학장 임명이 확정된 대학을 살펴보면, 인제대와 가톨릭대는 전 서울대 약대 김종국·이명걸 교수를 고려대는 동대학 생명과학대 박영인 교수를 내정했습니다. 아직 정식으로 학장에 임명되지는 않았지만 연세대와 경상대도 동대학 의대ㆍ자연과학대 안영수·이건우 교수를 동국대는 천문우 전 서울대 약대 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신설약대들은 오는 7월에서 9월까지 교수 채용을 마무리하고 재반 학사 업무 작업을 마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연·고대를 포함은 8개 대학은 의대나 자연·생명과학대 등 자대 교수 소속변경을 통해 최대 5명에서 최소 1명의 교수를 약대로 편입시킬 예정입니다. 신설약대들의 신규 교수 채용 규모를 살펴보면, 가천의대가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순천대가 4명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가천의대와 동국대 2곳은 교수 확보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가천의대는 지난해 말 이미 3명의 교수를 선발해 놓은 상태며, 동국대도 현재까지 5명의 교수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계명대의 경우는 해외 석학을 약대학장으로 발탁할 것으로 보여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재 계명대는 유럽과 미국에 소재한 유명약대를 중심으로 모집공고를 낸 상태며 이 사안이 마무리 되는대로 올해 안에 채용을 비롯한 모든 학사일정을 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10-06-18 06:19:56영상뉴스팀 -
"예측가능한 쌍벌제 후속책 주문"데일리팜 주최로 어제(16일) 열린 제5차 제약산업 미래포럼. ‘리베이트 쌍벌제, 합법과 불법 경계를 묻다’를 주제로 개최된 이날 포럼을 한마디로 압축하면 의약업계의 특수성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쌍벌제 후속법안 마련을 위한 각계의 의견수렴과 토론의 장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우선 포럼에 참석한 제약업계 관계자들은 쌍벌제의 도입과 취지에 대해서는 원론적인 찬성입장을 보였습니다. 다만 제도시행 전부터 ‘병의원 영업사원 출입금지령 발효’ 등의 예상치 못한 암초에 부딪치는 등의 부작용을 감안해 합리적이고 예측 가능한 범위 내에서의 후속법안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A제약사 관계자: “리베이트 척결을 위한 쌍벌제 시행은 근본적으로 찬성합니다. 하지만 제약업계와 의료계의 현실을 감안한 실효성 있는 쌍벌제의 시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아울러 제약업계 관계자들은 쌍벌제 세부단속조항 중 ▲기부행위ㆍ학회지원 ▲대금결제 조건에 따른 금융비용 인정 ▲제품설명회 회수 제한 ▲사회적 의례행위의 사실상 전면금지 부분과 관련해서는 공정경쟁규약에 준하되 보다 탄력성과 현실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특히 연구·교육·정보·자선 등을 목적으로 한 기부행위와 학회지원은 보건의료산업발전과 유지를 위한 필수불가결의 조건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다시 말해 사회적 통념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의 지원금 상한 가이드라인을 정하는 세부단속조항을 마련한다면 의약학 정보교류의 장과 산업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시각입니다. B제약사 관계자: “기부금이나 학회지원금에 대한 명확한 단속조항만 있다면 현 상태를 유지해 나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어요…. 말그대로 기부고 학회지원이니까, 이 부분까지도 너무 강도높게 단속하면 더 이상 할 말이 없는 거죠.” 대금결제조건에 따른 금융비용 할인에 대해서는 자금의 선순환 차원에서 ‘3개월 5% 인정’이 적정 수준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제품설명회와 사회적 의례행위 부분에 대한 단속 조항 역시 사회적 통념과 관례를 적극 반영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C제약사 관계자: “금융비용은 인정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다른 산업에서는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는 경우도 많이 있잖습니까? 그리고 과도한 사회적 의례행위는 안되겠지만 어느 정도까지는 허용해야 되지 않나….” 그렇다면 제약업계의 이 같은 의견에 대한 정부의 입장과 방침은 어떨까요? 김충환 과장(보건복지부): “오늘 발표된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원칙에 입각한 후속법령을 만들겠습니다.” 복지부와 각 의약단체 관계자로 구성된 '쌍벌죄 하위법령 개정 TF'가 이달 17일부터 본격적인 법안작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제약업계는 오늘 포럼을 통해서 합목적성을 갖춘 쌍벌제 정비에 대한 입장과 의견을 최대한 전달한 현시점에서 이제 공은 복지부로 넘어갔습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10-06-17 06:25:57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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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구매제, 합리적 대안 찾겠다"“복지부가 리베이트 근절책으로 빼든 칼이 바로 저가구매인센티브제입니다. 하지만 합리적 절차와 충분한 의견 수렴없는 막무가내식 제도 시행은 또다른 폐해를 낳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정부와 국회 그리고 업계가 진솔하게 머리를 맞대고 합리적 대안을 찾아야 합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장에 내정된 이재선 의원(자유선진당·3선)은 보건의료계 시급 해결 과제로 의약품 리베이트 척결·저가구매인센티브제 등의 합리적 대안 모색 등을 꼽았다. “현재 제약업계의 화두는 저가구매인센티브제라고 생각합니다. 복지부는 리베이트를 근절시키기 위한 방법론으로 저가구매제 시행 카드를 꺼내들었고, 업계는 이에 따른 막대한 폐혜를 걱정해야하는 상황에 빠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딜레마는 진정성이 결여된 합의와 협상의 결과입니다. 향후 복지위는 제도시행에 앞서 이해 당사자 간 바람직한 합일점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할 기울이겠다.” 의약분업 10년에 즈음해서는 당초 의약분업의 취지와 진행과정 그리고 방향성 모두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다만 리베이트 문제와 건보재정 부담 가중 등과 관련해서는 대대적인 보완작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보건의료계의 올곧은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의 합리적 정책과 제도마련은 물론 업계를 바라보는 통찰력과 수렴의지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조건”이라며 “국민의 눈과 귀를 자임해 정부와 업계의 감시자와 중재자의 역할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수장으로서의 포부는. 우선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 감사드리며 복지는 삶에 있어서 질적인 척도를 나타낸다고 생각한다.복지가 잘 돼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그 나라의 수준을 알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대한민국 구성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을 다 할 것이다. 현재 저는 집권여당도 제1야당도 아닌 자유선진당 소속 유일한 상임위원장이다. 따라서 보다 자유로운 위치에서 오로지 국민의 입장에서 공정한 정책을 심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보건복지위원회가 관여하는 분야는 태어나기 전부터 사망 후까지 인간의 생로병사와 관련된 모든 분야를 포괄하는 매우 중요하고도 광범위한 분야를 소관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광범위한 분야에서 국민의 만족지수를 높이고 모든 국민이 골고루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보건의료계 현안 중 가장 시급히 해결돼야 할 과제가 있다면. 아직 구체적인 업무보고는 받지 않았지만 몇 가지 관심 쟁점사항은 있다. 우선 영리병원 추진 등 의료산업화를 비롯해 병원과 제약 회사 간 리베이트 문제 등 국민들이 걱정하는 사안들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쟁점문제는 단순한 것이 아니라 서로간의 이해가 상충하는 사안으로 쉽게 결론내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 정부가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저 또한 업계와 위원들의 폭넓은 견해를 수렴해서 대안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 -의약분업 10년에 대한 평가를 한다면. 7월이면 정확히 의약분업 10주년을 맞이한다. 10년전 의사와 약사들 간의 이해 상충 속에서 의약분업이라는 대 명제를 일궈 냈다고 생각한다. 의약 분업은 의사에게 다양한 처방을 보장하고 약사가 이를 재확인하는 등 복약지도를 하는 과정에서 환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좋은 제도라고 생각하고 있다. 반면 건강보험 재정 부담과 리베이트 문제 등 해결해야 할 역기능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부정적인 면은 보완해서 더욱 완벽한 제도로 정착시켜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시장형실거래가제 시행을 앞두고 학계와 업계의 반발이 거센데. 병원과 약국이 의약품을 구입할 때 정부가 정한 상한금액보다 싸게 구입하면 70%의 차액을 인센티브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시장형 실거래가제라고 알고 있다. 이 문제 또한 서로간의 이해가 상충된 문제로 반발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국회에서는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해 문제의 폭을 최대한 줄이는데 노력하겠다. -의·약사 리베이트 문제에 대한 해법은 무엇이라고 보고 있나. 의약사 리베이트 문제로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고 그로 인해 의료업계도 많은 개선점이 요구되고 있다. 그런 문제가 바로 시장형 실거래가제 시행이라는 결과를 낳은 것이라고 본다. 따라서 리베이트 문제가 오랜 기간 쉽게 풀리기는 어렵지만 문제를 최소화하고 국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이나 대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의·약사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점은. 의약사분들은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일선에서 가장 고생을 하시는 분들이라고 생각한다.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약사분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국회에서도 앞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반면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는 그릇된 행위라든가 편법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의약사분들이 조금 더 국민들의 편에서 업무에 전념해주실 것을 당부하고 싶다. -어떤 보건복지위원장으로 남고싶나. 저는 오로지 국민을 위해서 일을 했다는 하는 평가를 받고 싶다. 보건의료계가 사실상 각종 정책을 하다보면 이해가 상충되고 업계간 갈등이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국민들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갈등이 있을 때마다 국민의 편에서 정책을 결정하고 심사할 것이다. 이를 통해 2년 뒤 이재선이라는 위원장은 복지분야에서 정말 국민을 위해 일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10-06-16 06:20:15영상뉴스팀 -
저가구매제, 증시에도 '융단폭격'정책적 악재와 더불어 유럽발 금융위기까지 겹치면서 제약주들의 낙폭과대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데일리팜은 지난 14일 코스피 상장 빅10 제약사들의 주가 변동을 조사한 결과, 고점대비 평균 -3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제약 애널리스트들의 의견도 ‘지금이 바닥이라는 낙관론’과 ‘악재와 변수가 이제 시작이라는 비관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우선 낙관론자들은 현재의 유럽발 금융위기를 배제한다면 저가구매인센티브제와 쌍벌죄 시행 예정에 따른 영업위축 변수는 이미 증시에 선반영됐다는 입장. 이와 관련해 대신증권 정보라 연구원은 “현재의 제약주 장세는 정책적 리스크에 대한 일시적 현상임은 물론 저평가ㆍ경기방어주에 따른 대세상승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신약을 기반으로 한 수출과 바이오의약품 품목 영업망 확보 그리고 백신 생산기술력 구축이 잘 갖춰진 동아ㆍLG생명과학ㆍ녹십자를 필두로한 제약주들의 반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한미ㆍ보령ㆍ녹십자 등의 최근 주가 반등양상도 낙관론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 100억원 규모(13만주ㆍ1.36%)의 자사주 매입을 공시한 것을 호재로 반등을 시고하고 있습니다. 보령제약도 14일 종가기준 1만4000원에 장을 마감하면서 지난달 25일 연중 최저가인 1만 1500원보다 21.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녹십자도 계절 독감 백신 수출 등의 호재와 안정적인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연중 최저가인 10만 500원을 바닥으로 14일 현재 12만85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과대낙폭에 따른 상승반전 기대감과는 반대로 추가 하락의 가능성을 점치고 있는 비관론의 입장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와 관련해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10월 시행 예정인 저가구매인센티브제에 따른 파급여파를 가늠할 수 없는 상황에서 지금의 정책적 악재와 변수는 여전히 증시를 추가 하락시킬 소재가 다분하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제약주들 사이에서도 양극화 현상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제약주들의 과대낙폭 속 소폭반등세는 이어지고 있지만 저가구매인센티브제 시행에 따른 매출급락 등의 예측불허 악재는 여전히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10-06-15 06:20:30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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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국에 영업사원 발 못붙인다"“전공의들이 쌍벌죄 피해자가 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전국 모든 병원 의국에 영업사원 출입금지령을 발효할 것이다.” 지역의사회의 '영업사원 병의원 출입금지령'이 전공의협의회까지 확산돼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전반적인 의료관련법 개정안에 맞서기 위해 설립된 대한전공의협의회 ‘의료관련법 개악반대 대책위원회(이하 의대위)’가 있다. 이 같은 전반의 상황과 관련, 안상준 위원장은 "쌍벌죄는 전국의 모든 의사를 범법자로 내모는 법안이다"며 "전공의들이 이에 따른 피해를 보지 않도록 위원회가 적극적으로 쌍벌죄 법안 관련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실행안으로 위원회는 의국 등 전공의들이 활동하는 공간에 영업사원 출입금지 포스터를 부착할 방침이다. 아울러 의대위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병리과 전공의 총파업과 관련해서도 전국 전공의들이 적극적인 힘을 실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이와 관련해 안 위원장은 “원가에도 못 미치는 낮은 수가가 곧 지금의 전공의 총파업이라는 사태까지 불러온 것”이라며 “병리과 전공의 비대위 결정을 최대한 존중하며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물신양면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대위는 하반기 상정 예정인 '의료민영화·총액계약제·원격의료' 등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전공의들의 의견을 조만간 수렴해 정부에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음은 의대위 안상준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 이번 ‘의료관련법 개안반대 대책위원회(의대위)’의 설립취지는. 의대위는 앞으로 진행될 성분명 처방이라든지 총액계약제·의료 민영화·원격 진료 등의 의료 관련법에 대해 향후 의료계의 주인공이 될 전공의들이 적극 대처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러한 의료관련법에 대한 전공의들의 현실적인 방안에 대한 의견을 모아 의료계나 보건복지부에 전달하고 올바른 의료 환경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해 나가기 위한 취지이다. - 이번 의대위의 요구사항은. 의대위는 향후 진행될 의료관련법에 대한 전공의들의 의견을 모아 의료계와 복지부에 전달해 나가면서 올바른 의료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는 리베이트 쌍벌죄와 병리과 전공의 파업 등이 가장 큰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의대위 설립의 가장 큰 목적은 쌍벌죄에 의해 전공의들이 피해보는 부분이 없도록 전공의들에게 홍보하고 그에 따른 대처방안을 생각하는 것이다. 또 병리과 전공의 파업과 관련한 조속한 해결을 요구하는 성명서나 대책 마련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 쌍벌죄의 반대 이유는. 쌍벌죄는 리베이트를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을 모두 처벌하는 것이다. 하지만 실상 리베이트를 받는 선생님은 현실적으로 많지 않고 일부 범위 선생님들에 한정돼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리베이트 쌍벌죄라는 법률이 통과시킴으로서 전국의 모든 의사들이 리베이트를 받는 행위를 하는 것처럼 이미지가 비쳐지는 것 자체가 이번 법안의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는 곧 전국의 모든 의사들의 자존심과 자부심에 큰 타격을 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 이번 병리과 전공의 총파업에 대한 견해는. 무엇보다 병리과 전공의들이 파업까지 하게 될 상황에 온 지금의 현실에 답답함을 느낀다. 이러한 모든 문제는 낮은 수가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한다. 이번 파업은 병리과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자원들이 소요되는데 이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주어지지 않는 것에 대한 전공의들의 반응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위원회에서도 병리과 전공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병리과 전공의들이 파업에 대한 징계 등이 이뤄지지 않도록 요구를 하고 있고 이에 더해 다각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들을 고민 중이다. - 이번 병리과 파업, 전국 전공의 파업으로 이어질 가능성 있나. 의대위 입장에서는 전국의 병리과 전공의들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이고 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병리과 전공의 비대위의 의논이라든지 결정방안이라고 본다. 지난주 병리과 전공의 비대위가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 전국 병리과 비대위의 위장님을 포함한 비대위 위원들의 의견, 전국 병리과 전공의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 결론에 따라 저희 위원회에서는 긴밀한 유대 관계를 통해 이성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을 생각하고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 전공의들의 영업사원 접촉 금지 결정 배경은. 전공의들은 리베이트에 대해서는 청정지역이라고 생각한다. 전공의들은 리베이트에 대해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이번에 통과된 리베이트 쌍벌죄에 대해서도 전혀 지식이 없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전공의들이 영업사원을 접촉했다가 문제의 소지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된다. 그러한 면에서 전공의들이 영업사원을 만날 필요도 없을뿐더러 영업사원을 만났을 때 문제가 될 수 있는 소지를 금지하기 위해 영업사원 접촉 금지에 대한 정책적인 결정을 한 것이다. - 병원협회에 전공의 보호와 관련한 요구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리베이트 쌍벌죄에서 전공의들을 보호해야겠다는 취지에서 생각하고 있는 것이 전공의들에게 리베이트 쌍벌죄 관련 법안을 홍보하는 것이다. 전공의들이 바쁘게 생활하다보니 실질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고 어떤 제재와 법적 문제가 되는지를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그러한 것들에 대한 홍보가 절실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영업사원들의 방문을 금지하는 것을 전공의가 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전공의들을 관리감독하고 있는 병원협회에서 이를 초반에 차단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 주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요구하게 됐다. 앞으로 전공의들의 생활 공간인 의국 앞에 ‘영업사원 접근금지’ 등이 적힌 포스터 등을 부착하고 이에 더해 병원협회 차원에서 전공의 의국 공간에 영업사원 접근 금지를 위한 방안 등을 요구해 나갈 생각이다. - 향후 계획은. 향후 의료계에서 어떤 사건이 일어날 수 있을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의료민영화· 총액계약제·성분명 처방 등의 정책이 나온다면 이것은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현재 10만 의사 중에 1만5천명이 전공의이고 그렇게 본다면 전공의들이 15%에 해당한다. 이러한 전공의들이 5년 후 10년 후에는 의료계의 주역일 것이다. 따라서 지금의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의사들이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의료에만 신경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 우리 후배들이 좋은 의료 환경에서 환자와 의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2010-06-14 06:39:20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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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약국 여름특수 '쏠쏠'연일 30도를 웃도는 때이른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면서 약국가 계절상품 매출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처방환자는 다소 감소 양상을 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데일리팜은 서울지역 문전·동네약국을 대상으로 계절상품 매출 경향을 조사한 결과, 예년보다 한 달 가량 일찍 찾아온 무더위 영향으로 여름 계절상품은 20~30% 증가 추세를 나타낸 반면 처방전 유입량은 10~20%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은평구 하늘약국 김정자 약사는 “여름 계절상품의 대표 품목인 자양강장 드링크류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30~40% 늘었고, 자외선 차단제와 무좀약·살충제 등도 상당부분 매출이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은평구 보건약국 김동배 약사도 “여름철을 맞아 건강관리에 신경을 기울이는 고객들이 늘어 평년에 비해 건기식 매출도 부쩍 오르고 있는 상황이지만 폭염영향 탓인지 처방환자 수는 20%가량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대로·역세권 주변에 위치한 대형약국들은 이 같은 여름특수를 잡기 위해 다이어트와 관련된 건기식 제품 POP와 체질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홍보물 제작에도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드럭스토어 매장에서도 기능성화장품·건기식을 필두로 특가판매, 여름 이벤트 등 이른바 ‘섬머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한 달 가량 일찍 찾아온 초여름 무더위에 속에서 여름특수를 잡으려는 약국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10-06-12 06:30:49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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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아산병원, 바이오 불꽃경쟁삼성의료원과 아산병원이 ‘바이오제약을 중심으로 한 연구중심병원’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구도에 돌입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우선 삼성의료원의 이에 대한 미래 비전과 성장 동력 구도는 ▲바이오제약 개발 ▲의료기기 산업 본격 진출 ▲글로벌 병원화를 기치로 한 ‘헬스케어 그룹 자립화’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부문별 세부 전략 내용을 살펴보면, 바이오제약은 바이오시밀러 양산과 바이오신약 개발·생명공학 연계로 의료기기는 체외진단 분야 수요창출과 게놈 정보서비스·인공간 시장 진출, 글로벌 병원은 암센터 허브화와 두바이 등 해외병원 거점화 등입니다. 이와 관련해 삼성의료원의 한 관계자는 “바이오제약을 중심으로 한 생명공학분야 사업에 2020년까지 1조 2000억을 투자할 계획이며, 총매출은 10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밖에도 삼성의료원은 의료전문인력과 노하우, 차세대 염기서열분석과 시약 등을 기반으로 바이오테크놀로지(BT) 장비와 차세대 바이오인포메틱스 서비스를 개발 중에 있습니다. 이에 맞서는 아산병원의 신성장 동력은 이른바 ‘메디칼 클러스터’의 완벽 구축입니다. 현재 아산병원은 이에 대한 구체적 실행 계획으로 2011년 8월까지 바이오제약과 암치료·각종 임상시험 연구소를 완공한다는 방침입니다. 건물규모는 44,762㎡(1만 3540평)에 지상 16층으로 상주 연구 인력만 5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이오제약 연구에는 크리스털지노믹스·제놀루션·퓨처캠 등 10여개의 바이오벤처가 암연구 분야에는 루드윅 암연구센터(LICR) 등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아산병원의 한 관계자는 “내년에 완공될 연구중심병동은 임상병원과 연구소로 이분법화된 기존 개념을 ‘메디칼 클러스터(의료단지)’로 융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함은 물론 바이오경쟁력 부문에서도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삼성의료원과 아산병원을 양대산맥으로 의료계 바이오제약 분야 선점 전쟁은 이제 그 서막을 올리고 있습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10-06-11 06:19:57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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