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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들, 일반약 슈퍼판매 준비 착수일부 상위권 제약사들이 일반약 슈퍼판매에 대비하기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이에 대한 준비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전담팀을 구성한 제약사는 최소 2~3군데에 달하며, 정부의 허용 방침과 동시에 편의점망을 통해 전국적으로 유통·판매할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A제약사의 전담팀은 약 40여명의 영업·마케팅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건기식 등의 유통·판매 업무와 일반약 슈퍼판매 준비 업무를 병행하고 있습니다.[인터뷰: A제약사 관계자] "0000팀이라고 비급여제품을 비롯해 OTC·건기식 등 세 가지를 준비하고 있어요."특히 대형제약사들은 빠른 정보력과 인적 네트워크망을 통해 이미 수년 전부터 이에 대한 준비 작업을 진행해 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인터뷰 : B제약사 관계자] "(준비한 지는)오래 됐어요. 한 1~2년 됐어요."이 같은 전반의 상황과 관련해 일반약 슈퍼판매 실무팀을 준비 중인 C제약사 관계자는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일반약 슈퍼판매 허용에 내심 기대를 걸고 있고, 특히 편의점망 확보가 상대적으로 용이한 대기업 계열 제약사들의 관심도가 높다"고 귀띔했습니다.한편 일각에서는 이르면 오는 3월경부터 일부 일반약에 한해 슈퍼판매가 허용될 것이라는 전망도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1-01-06 06:46:11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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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새판짜기…의약사 수가 위협[전문약 대중광고 허용 논란]▶정웅종 / 진행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 주의 이슈를 취재기자와 함께 콕 집어 주는 ‘뉴스콕’ 입니다.오늘은 광고 얘기 좀 해 보겠습니다. 전문약 광고가 뜨거운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종합편성 채널 선정이라는 의약계 밖에서 파생된 이 문제는 제약업계 안으로 급속히 파고들면서 파장을 불러오고 있습니다.스튜디오에 가인호 기자 나와 있습니다.가인호 기자! 우선 시청자가 이해하기 쉽게 간략히 전문약 대중 광고 논란부터 짚어 보죠.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 광고 허용을 추진하고 있죠?▶가인호 /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방통위가 지난해 12월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방송통신 광고시장 확대방안을 발표했는데, 여기에 전문약 대중 광고가 포함 됐습니다.이어서 종합편성채널 사업자가 선정되면서 이에 따른 광고시장 확대 필요성이 커지면서 사실상 전문약 대중 광고가 풀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정웅종 / 진행 :의료계가 가장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반대 이유가 뭐죠?▶가인호 / 기자 :네. 의료계가 반발하는 이유는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겠는데요. 의사의 처방권 침해와 건강보험 재정 악화에 따른 수가 위협입니다.국민들이 인지도 높은 특정 제약회사 약만 처방해 줄 것을 요청할 경우 의료계와 국민 사이에 갈등이 유발될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또 대중광고는 자본력 있는 대형 제약회사나 다국적 회사의 약이 차지하면서 약제비 증가로 건강보험재정이 악화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건보재정 악화는 바로 의약계 수가에도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게 의료계의 불편한 속내입니다.▶정웅종 / 진행 :제약회사는 어떤 입장 인가요?▶가인호 / 기자 :일단 국내 제약업계는 대체로 반대하는 분위기입니다.우선 직접적으로 추가적인 마케팅 비용에 대한 부담입니다. 하지만 자본력 있는 다국적 제약회사에게만 유리한 제도라는 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어차피 지는 게임이라는 거죠.반대로 다국적 제약회사들은 표정관리에 여념이 없습니다. 정부의 약제비 절감 정책으로 위축됐던 매출을 전문약 대중광고를 통해 해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정웅종 / 진행 :전문약 대중 광고에 대한 반응이 긍정보다는 부정 쪽에 기울져 있는데요. 제약업계와 의약계에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나요?▶가인호 / 기자 :제약업계 입장에서는 연구개발 등 성장 동력에 쓰여야 할 비용과 힘이 분산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또 전문약 광고시장 경쟁에서 밀려난 중소형 제약회사 입장에서는 상당한 매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예기치 못한 시장 환경이 제약업계 구도를 재편하는 단초가 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의사와 약사 입장에서는 좀 더 현실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습니다만, 약품비 증가와 건강보험 재정 악화로 의약사에게 돌아올 ‘수가’라는 파이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정웅종 / 진행 : 가인호 기자! 수고 많았습니다.일부 제약회사는 벌써부터 광고 배당에 대한 고민에 빠졌다고 합니다. 종편사업자로 선정된 언론들은 전문약 대중광고를 허용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이고 있습니다.누구를 위한 전문약 대중광고인지 곰곰이 생각해 볼 때입니다.지금까지 뉴스콕 이었습니다.2011-01-05 12:18:01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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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내 바이오의약품 5백억 수출 실현"대웅제약의 2009·2010년도 수출실적은 720·870억원을 달성, 완만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2011년도에는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해 수출실적 12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1억불 수출탑을 위한 간판 품목은 UDCA를 주력으로 우루사와 베아제·EPO(적혈구 생성인자)·이지에프 등을 전진배치 한다는 계획이다.이처럼 대웅제약이 마의 1억불 수출을 노릴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잘 짜여 진 글로벌사업본부의 인력구성과 해외 지점망 구축에 있다.현재 대웅제약 수출팀(글로벌사업본부·국제사업본부) 인력은 35명으로 이루어져 있고, 미국·인도 등 세계 7개국 지사에 40여명의 R&D·마케팅 전문가가 포진해 있다.이와 관련해 글로벌사업본부 전승호 팀장은 “성공적인 수출전략을 세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현지 문화와 정보 습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북미를 포함한 주요 수출국에 분야별 전문가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대웅제약의 1억불 수출탑 자신감은 UDCA와 우루사의 실적 상승에 기인하고 있다.UDCA와 우루사는 각각 40·10여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으며, 지금도 수출망을 확대하고 있다.여기에 더해 중국 시판을 목전에 두고 있는 베아제와 뉴란타도 50억~100억원대 수출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특히 전 팀장은 “전통적 케미칼 의약품 외에도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에 따른 구체적 전략을 세워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다시 말해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바이오의약품은 품질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도전해 볼만하다는 설명이다.때문에 전 팀장은 “이 같은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해 향후 3년 내에 바이오의약품 수출실적을 최대 500억원대로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전 팀장은 제약기업 수출 성장을 위한 제언으로 ▲수출량 연동 세제 혜택과 ▲정부와 제약협회의 R&D 투자 지원 확대를 들었다.다음은 전승호 팀장과의 일문일답.-2009, 2010 그리고 2011년도 예상 수출 목표는.=2009년도에는 총 720억의 수출 목표를 달성했고 2010년에는 그보다 성장한 870억원 정도를 달성했다.올해 2011년에는 1200억 정도의 수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대웅제약의 수출팀 인력구성과 해외 지점망은.=국내는 글로벌사업본부와 국제사업부를 포함해 총 35명이 근무하고 있고 해외에서는 총 7개 국가에 지사를 설립해서 운영 중에 있다.미국과 인도는 R&D를 목적으로 설립, 운영 중에 있으며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5개국에서는 영업마케팅을 목적으로 설립해 운영 중에 있다. 이렇게 해외에서 근무 중에 있는 총 인력은 40여명 정도된다.-대웅제약의 주력 수출품목과 제품별 수출국 현황은.=대웅제약의 주력 수출 품목은 먼저 의약품 영역에서는 간판 품목인 우루사, 베아제, 뉴란타 등 GI 품목이 있다. 또 대표 약효군 중 바이오 의약품에는 EPO, 성장호르몬, 신약인 이지에프가 있다.또 원료에는 UDCA, 카바페넴계를 주력으로 하고 있고 이 외에도 외과 영역의 의료기기를 타겟으로 더욱 집중하고 있다.-주요 수출국이라 할 수 있는 일본, 인도, 중국 시장별 수출 공략 포인트는.=언급했던 대로 인도는 R&D가 주요 목적인 국가이고 일본과 중국은 수출을 주로 하고 있다.일본의 경우 UDCA 원료를 주력으로 수출하고 있다. 현재는 일본 내 UDCA 제네릭 시장의 80%를 대웅제약의 원료가 차지하고 있다.또 일본 내 특허가 만료돼 발매되는 퍼스트 제네릭 원료와 완제품을 타겟으로 제품을 진행 중에 있다.중국에서는 이미 우루사가 발매돼 매출이 성장 중에 있다.이에 더해 뉴란타가 막 허가 됐다. 또 내년 초 대웅제약의 간판 소화제인 베아제가 허가 될 예정이기 때문에 GI 3인방을 주축으로 내년 큰 폭의 매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이 외에도 내년 초 저희 간판 외과용 의료기기인 본그로스와 큐라벡의 허가가 예상되기 때문에 내년부터 2~3년 간 중국에서의 매출 성장세는 굉장히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또 대웅제약 완제품 품목 수출의 3분의 2 정도가 중국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우루사가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우루사의 수출실적과 수출국, 글로벌 점유율은.=우루사는 원료와 완제품 모두 지속적으로 매년 매출이 성장세에 있다.우루사 완제품은 현재 지사국 6개국과 주변국 포함 10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향후 터키나 러시아 등에도 진출해 더욱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 중에 있다.원료는 현재 40개국 이상에 이미 수출되고 있고 그 중 현재는 일본에 가장 많이 수출되고 있다.그 외에도 남미나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거의 전 세계에 수출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우루사 외 제2의 대웅제약 수출 효자 품목 육성 프로젝트는 있는지.=사실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설명하기 힘들 정도이다. 일단 내년부터는 바이오 의약품에 더욱 집중할 계획을 갖고 있다.EPO 성장호르몬, 자체 개발 신약인 이지에프를 위시로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이지에프는 원래 적응증인 당뇨병성 족부궤양 이외 항암 환자의 구내염 임상이 2013년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현재 제3국의 경우 당뇨병성 족부궤양 유발률이 굉장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있다. 그만큼 공략할 수 있는 시장이 크다고 보고 있다.따라서 올해부터는 이 부분을 공략해 적극적으로 등록하고 또 수출액을 대폭 확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원료에서는 카바페넴을 더욱 집중 육성하고 있고 중국에서 신규 발매되는 배아제를 더욱 집중 육성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 외에도 중장기적으로는 현재 신약개발 중에 있는 차세대 진통제, B형 간염 치료제 등을 향후 5년 내 선진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 런칭할 계획을 갖고 있다.-국내 제약사들이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진출했을 때 가능성은 어느 정도라고 보고 있나.=바이오 쪽 전문가는 아니기 때문에 정확하고 부분을 언급하기는 힘들지만 흔히들 앞으로는 바이오시대라고 하고 있지 않은가.따라서 바이오 의약품 시장은 향후 상당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하지만 일반 바이오의약품은 일반적인 케미칼 제네릭처럼 종류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불과 10품목 이내이다. 그만큼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회사 역시 많지 않다.우리의 경쟁자라고 볼 수 있는 대상은 원 개발 회사 이외의 중국이나 인도 등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사실 해당 국가들의 품질이 현재까지는 한국 제품의 품질을 따라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따라서 우리 회사를 포함해 한국 제품이 현재의 품질을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간다면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는 조금 밀릴 수도 있지만 전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육성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유리한 입장을 차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실제로 해외에 나가서 많은 바이오 업체들을 만났을 때 한국하면 일단은 바이오 분야를 생각하고 있다.이 부분 역시 긍정적인 부분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바이오 의약품에 대한 전망은.=대웅제약의 전체 수출 실적 800억원은 원료의약품을 포함한 수출액이라고 할 수 있다.그 중 완제의약품은 절반 이하이다. 사실 현재까지는 바이오의약품의 수출 실적은 100억 이하로 그리 높지 않다.그만큼 올해부터 집중 육성할 계획을 갖고 있고 등록된 나라가 아직 많지는 않지만 현재 진행 중인 회사는 많다.따라서 향후 2~3년이 이내 바이오의약품이 완제 수출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바이오의약품 수출 타겟 국가는 어디인가.=일차적으로는 흔히 말하면 미국, 유럽은 당연히 가져가야 할 부분이라고 본다.또 우리가 단독으로 가져가야 할 부분은 중국을 포함한 지사국과 남미, 중남미 지역, 중동 지역 등 ROW 국가가 1차 타겟이다.현재의 생산 시설이나 자료 수준을 더욱 업그레이드 해 선진국이나 유럽으로 더욱 진출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한미 FTA, 한ㆍEU FTA 한국 제약기업들에게 독인가, 약인가.=크게 내수와 수출을 구분해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내수 측면에서는 단계적으로 본다면 약은 아니지만, 수출의 입장에서 본다면 2가지 정도가 쉽지는 않지만 달성된다면 충분히 약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2가지 중 하나는 GMP 상호 인증이고 나머지 하나는 임상자료 상호인증이다.GMP 상호인증이 진행되면 자유롭게 한국에서 생산된 제품이 해외로 나갈 수 있게 된다.또 한국에서 잘 수행된 임상 시험 자료가 해외에서 인정된다면 별도의 투자나 기간 없이 빠른 진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큰 약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한미 FTA, 한ㆍEU FTA 수출전략 팁은.=사실은 해외 사업에 몸 담은지 얼마 되지 않아 감히 팁이라고 까지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간 짧은 경험을 통해 말씀을 드리면 일단 ‘해외 사업에는 요행은 없다’라고 말하고 싶다.해외 사업도 품목의 싸움이기 때문에 R&D 내실을 다져 좋은 파이프라인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이다.해외에 나가보니 조금이라도 차별화가 있다면 해외 여기저기서 바이오들이 달려들고 있다. 따라서 우수하고 차별화된 품목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그 점이 해결되면 현지에서 어떻게 등록하고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그 부분은 우리가 단독으로 할 수도 있고 여러 파트너와 같이 할 수도 있는데 품목에 따라, 지역에 따라 여러 옵션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옵션의 발굴은 회사에서 시장조사단을 만들어 타겟 국가에서 그 나라에 관계 당국과 여러 회사, 전문가 단체들과 여러 미팅을 통해 자료도 수집하고 전략을 수정하고 다듬다 보면 옵션 발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수출 업무 중 애로점은.=일단은 해외에서는 우리가 외국 회사의 입장이기 때문에 현지 회사에 비해 고급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실제로 우리는 현지 회사들에 비해 문화적으로나 정치, 경제, 법률 규정적으로 네트워크가 부족하고 현지에서는 언어적인 장벽도 존재한다. 따라서 고급 정보를 빠른 시간에 취득하기는 어렵다보니 더욱 발품을 팔고 시간을 요할 때가 많은 것이 애로점이다.두 번째는 신흥국들의 등장이라고 볼 수 있다. 중국이나 인도의 많은 회사가 저가로 전세계 제품을 쏟아내고 있다.이 부분이 우리에게는 큰 어려움이 되고 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한국이라는 브랜드 가치가 그들 국가들에 비해 훨씬 높고 품질도 우위에 있기 때문에 해볼만하지만 향후 그들의 품질이 향상 된다면 충분히 위협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제약기업 수출 성장을 위한 제언.=무엇보다 수출액이 늘어남에 따라 정부차원에서 세금 혜택 등이 주어질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또 결국 해외에서의 수출과 다국적 기업들과의 경쟁은 제품이기 때문에 R&D 지원책을 더욱 강구해 주고 확장해 주기를 부탁하고 싶다.2011-01-05 06:46:41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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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토끼' 인터뷰…희망 메시지 합창[스텐딩]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저는 지금 약계 신년교례회가 열리고 있는 대한약사회관 대강당에 나와 있습니다.토끼띠 새해를 맞아 좀 색 다르게 제약업계 인사를 만나 각오를 들어 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인터뷰 : 이병건 녹십자 사장] "지금 여건이 안 좋지만 가능하면 글로벌로 나가서 세계 속에 한국을 빛내는 그런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인터뷰 : 류덕희 제약협회 이사장] "제약업계가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올해에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서 새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인터뷰 : 윤석근 일성신약 사장] "신년교례회 와 보니까 분위기도 좋고 업계가 앞으로 잘 될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사안은 협회에서 잘 대처하고 있으니까 어려운 문제는 올해 다 해결 될 것 같습니다."[인터뷰 : 박재돈 약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그 동안 힘들었으니까 올해는 희망차게 잘 지내야 하지 않겠나. 희망적으로 생각을 해야지."[스탠딩]리베이트 쌍벌제,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 등 제약업계에게 올 한 해는 위기이자 기회로 다가오고 있습니다.업계 인사들은 그래도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는데요.여러 난관이 있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지금까지 신년교례회에서 데일리팜뉴스 김지은입니다.2011-01-04 19:01:25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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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 사업성과 따라 수가 반영 결정"2011년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게 새로운 10년이다. 창립 10년을 넘어 이제는 보건의약계의 '검찰'로 불리는 심사평가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 했기 때문이다.의약품 처방조제 지원 시스템(DUR) 전국 확대,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시행 등 굵직한 사업들은 요즘 심평원의 위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들이다.강윤구 원장은 데일리팜과 가진 신년특집 인터뷰에서 의료공급자인 의사, 약사와 수요자인 국민 모두에게 신뢰 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최근 심평원의 관심은 온통 DUR에 쏠려 있다. 이 제도 시행의 전제는 의료기관과 약국, 국민의 협조다. 국민들은 함께 쓰면 위험한 약을 걸러주는 제도에 호의적이지만 의약계는 새로운 보상 기전을 요구하고 있다.강 원장은 "현재로서는 DUR 사업이 안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면서도 수가 적용 여부 가능성을 열어뒀다.그는 "DUR 수가와 관련해서 사업성과를 면밀하게 분석해서 그 결과를 가지고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일반의약품으로 DUR 적용을 확대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개인정보 노출 걱정을 덜고 의약계와 국민의 이해를 적극적으로 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작년에 도입된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의 안착도 심평원의 핵심 과제다. 의약품 공급내역보고 의무화로 심평원의 할 일이 더 늘었다.강 원장은 "공급내역 보고자료를 활용해 검증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서 실제 거래되고 있는 의약품 내용을 확인, 점검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의약품 유통 감시의 그물망을 좀더 촘촘히 하겠다는 의지다.2010년 의료계를 뜨겁게 달궜던 새로운 심장시술법인 카바수술 논란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개입 의사를 밝혔다.강 원장은 "이 시술에 대해 평가를 담당한 연구자와 시술자간의 의견이 상충된 상황인데 이런 쟁점을 해소하기 위해서 전문가자문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여기서 나온 검토 결과를 가지고 의료행위평가위원회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논의를 거쳐서 거쳐서 결론을 내겠다는 것이다.심평원은 지방이전 대상 기관이다. 2012년 강원도 원주로의 이전을 목표로 현재 부지 매입을 완료했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신축 설계에 착수한다.2011년은 심평원에게 새 보금자리 이전을 위한 막바지 준비작업을 하는, 또 새롭게 도입된 제도들을 안착시키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2011-01-04 10:01:35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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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제약의 힘찬 비상을 기대하세요"중외제약의 지주사인 중외홀딩스가 JW홀딩스(JW HOLDINGS)로 사명을 개칭하고 힘찬 첫발을 내딛었습니다.JW홀딩스 이경하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1천여명은 오늘 오후 코엑스에서 CI선포식을 갖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웅비를 다짐했습니다.이로써 계열사인 (주)중외와 중외메디칼은 JW생명과학과 JW메디칼로 사명이 변경되고, 중외제약과 중외신약도 JW중외와 JW신약으로 순차적 CI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인터뷰]한성권 COO(JW 중외홀딩스): “JW는 중외의 영문 이니셜을 시각화 한 것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중외의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보수적인 국내 제약업계에서 영문 이니셜을 공식적인 회사명으로 채택한 것은 JW홀딩스가 처음입니다.”이번 CI 디자인은 생명존중과 인간중심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역동적인 헬스 케어 전문기업의 모습을 표현하는데 주안점을 뒀습니다.특히 CI 선포식에 참여한 직원들은 이번 사명변경을 제2의 창립으로 여기며 심기일전의 의지를 불살랐습니다.[인터뷰]양진종 대리(JW중외): “이번 CI를 제2의 창립으로 여기고 글로벌 제약사로 발돋음할 수 있도록 각자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제2의 창립이라 불리는 CI를 통해 중외그룹은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그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1-01-03 15:48:55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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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시무식' 아세요?…이색 새해맞이국내 한 제약회사가 30여년 째 새해 첫 시작을 사내 직원들의 헌혈 봉사로 시작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한미약품이 지난 1981년부터 30여년 간 매해 시무식을 기념해 진행 중에 있는 ‘사랑의 헌혈운동’.사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헌혈운동은 한미약품 본사뿐만 아니라 연구센터와 공장, 계열사 등의 전 직원들이 모두 동참하고 있어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인터뷰 : 김재순 이사(한미약품 전략기획팀)] "개인적으로 헌혈을 하러 가는 것이 쉽지 않은데 회사에서 이렇게 기회를 제공해줘서 다행스럽게 생각하고요, 제약사로서 국민 건강이라는 측면에서 작게나마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한미약품에서는 이렇게 모아진 헌혈증서를 매년 백혈병재단과 한국신장학회 등에 기증해 오고 있습니다.[인터뷰 : 최우진 사원(한미약품 디자인팀)] "한미약품에 입사해서 올해로 두 번째 헌혈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사회에서는 참여하기 힘든 것을 회사 차원에서 정책상 직원들의 동의하에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 뜻 깊고 보람되는 것 같습니다."국민건강 향상을 위한 사회봉사 활동은 제약기업의 소명이라는 정신으로 매년 헌혈봉사로 한해를 열고 있는 한미약품.이번 캠페인을 통해 신묘년 국내 제약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이 더욱 활발해 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데일리팜 뉴스 김지은입니다.2011-01-03 12:30:12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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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년 새해, 보령이 큰일 냅니다"10만 제약인의 꿈과 희망을 실은 신묘년 새해가 붉은 속살을 드러내며 힘차게 떠오릅니다.2011년 1월 1일 새해 아침, 보령제약그룹 김승호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은 ‘신약개발을 통한 초일류 제약사로의 웅비’를 기치로 해맞이 행사를 진행했습니다.보령제약의 해맞이 행사는 16년째 이어온 전통으로 해마다 서울 원남동 본사 18층 옥상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인터뷰]김광호 사장(보령제약): “임직원이 함께 어우러진 해맞이 행사는 각자의 새해 각오와 계획을 다시한번 다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체감온도 영하 20도. 살을 애는듯한 혹한도 ‘장엄한 일출을 보며 새해 계획과 포부를 다지겠다’는 보령인들의 의지와 정신을 꺾지는 못합니다.[인터뷰]김광범 부장(보령제약 특허팀): “올 3월에는 보령제약이 야심차게 개발한 신약 카나브(ARB계열 고혈압 치료제)가 발매될 예정인데, 단숨에 불럭버스터로 등극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뛸 계획이고 반드시 그렇게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짐했습니다.”[인터뷰]이진오 대리(보령제약 홍보팀): “지난 2010년에는 저가구매인센티브와 쌍벌제 시행으로 의약업계 전체가 굉장히 힘든 한해를 보냈습니다. 오늘 힘차게 떠오르는 새해를 보면서 보령제약을 비롯한 많은 제약사들이 이 같은 위기를 슬기롭고 지혜롭게 잘 극복해 나가길 기원했습니다.”‘생명존중과 신약강국’을 염원한 보령제약의 해맞이 행사 메시지가 10만 제약인들 모두에게 전해지길 기대해 봅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1-01-01 12:36:54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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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 알이라도 약 짓다 죽어야지"작은 차도 드나들기 힘든 골목.변변한 의원 하나 없는 좁은 골목 한 켠에 약국 하나가 자리잡고 있습니다.내일 모레면 여든의 나이가 되는 양영자 약사가 운영하는 새우리약국. 약국은 올해로 42년 째 한 자리에서 이화동 주민들의 든든한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새우리약국에는 처방용 전문약이 자취를 감춘 지 오래입니다.의약분업 이후 양영자 약사는 처방에서 아예 손을 뗏기 때문입니다.[인터뷰 : 양영자 약사(이화동 새우리약국)] "만약에 피복으로 치면은 남이 재단해 놓은 것 내가 봉재하는 것 밖에 안 되는 것이지. (약사로서의)내 머리가 필요 없는 것이지. 내가 가진 지식이 아무 필요가 없는 거야."주변에서 그만 쉬라는 권유도 많지만 양영자 약사는 약국을 쉽게 떠날 수 없었습니다.[인터뷰 : 양영자 약사] "건강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해야지. 해오던 일이니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여기가 내 집이기도 하고. 오랜만에 환자가 찾아오면 고향 찾아오듯 그렇게 반가워해. 몇 십년 지나서 자기 아느냐고 찾아오기도 하는데."약사 사회에서는 이미 최고령 현직 약사로 유명한 노장헌 약사에게도 어김없이 새해는 찾아옵니다.하루 많게는 10건도 안 되던 처방전도 연말이 되면서 환자가 줄어 요즘은 한 두 건이 고작입니다.[인터뷰 : 노장헌 약사(영등포 성모약국)] "많을 때는 여덟 건 아홉 건 정도되요. 그런데 요즘은 거의 없죠 머."고령의 나이에도 정정한 모습으로 약국을 지키던 노 약사.그런 그도 요즘 급격히 건강이 악화되면서 약사로서의 인생을 조용히 정리 중에 있습니다.[인터뷰 : 노장헌 약사] "내년 중으로 약국은 정리해야 할 것 같아요. 허리가 아파서 더 지탱할 수가 없어. 내년이 고비가 아니겠는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약사는 환자를 위해 살아야지, 약사 자신을 위해 살면 안된다"는 고령 약사들의 한결 같은 조언은 요즘을 사는 후배 동네약사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데일리팜 뉴스 김지은입니다.2010-12-31 06:47:43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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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동화, 일반약 CO-프로 관심동화약품과 한국노바티스가 일반약 전품목에 대한 CO-프로모션 계획을 사실상 체결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CO-프로모션 진행 시점은 이르면 내년 1월에서 2월로 점쳐지고 있습니다.그동안 노바티스의 일반약 유통구조는 동화약품과 태평양제약·줄릭 등 3원화 체제였습니다.이처럼 노바티스가 유통라인을 일원화한 이유는 일반약 영업·유통의 전통적 강호인 동화약품과의 연결고리 강화로 여겨집니다.다시 말해 동화약품과 손을 잡음으로써 집중과 선택을 통한 자사제품 판매실적 상승 기대와 영업유통 노하우를 직간접적으로 습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특히 이 부분과 관련해 노바티스는 일반약 영업사원 30여명을 확보한 상태며, 이는 향후 영업유통에 대한 경험적 지식을 쌓은 후 한국의 일반약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동화약품이 책임질 노바티스의 일반약은 라미실(무좀치료제)·테라플루(감기약)니코틴엘(금연패치)·오트리빈(비강분무액)·볼타렌(소염진통제) 등 총 10여 품목에 이릅니다.한편 라미실 매출액 95억·테라플루·니코틴엘·오트리빈-40억·볼타렌20억 등 일반약 매출총액 약 250억원과 통상의 CO-프로모션 마진율 30%를 적용하면 동화약품에 떨어지는 수익은 70억에서 100억원 가량될 것으로 추산됩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0-12-30 12:15:41영상뉴스팀
오늘의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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