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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약, 경찰청 8기동단에 드링크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가 더위 속에 경비·경찰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경찰청 8기동단을 방문해 드링크를 전달했다.구약사회는 20일 서울경찰청 8기동단에 드링크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김영진 회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약사회 주력 사업 등을 소개하고, 상호 협력하자고 말했다.이에 정문석 8기동단장은 "8기동단은 3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서울시의 집회 시위와 국가 중요시설 경비 등을 담당하는 국가경찰관서"라며 "전달해 주신 드링크를 감사히 마시겠다"고 화답했다.이날 방문에는 김영진 회장과 이신성 부회장이 참석했다.2023-06-20 14:17:30강혜경 -
영등포구약, 송천 한마음의 집에 후원금 기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영등포구약사회(회장 이종옥)는 지난 16일 영등포구 소재 구주제약 본사에서 송천한마음부모회에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송천한마음의 집은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해 있는 중증장애인거주시설로 대한약사회 전 명예회장, 영등포구약사회 9~11대 회장을 역임하고 구주제약 창업주인 고 송천 김명섭 회장이 설립해 구주제약 김우태 이사장을 그 뜻을 이어오고 있다.이종옥 회장은 고 김명섭 회장 10주기를 맞아 고인의 깊은 뜻을 기리고 장애우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전달식에는 이종옥 회장, 유정사 자문위원,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박기배 전 경기도약사회장, 김우태 송천한마음부모회 이사장, 유병욱 이사가 함께했다.2023-06-20 12:56:26강신국 -
경희대 약대 동문 골프대회서 김동근 약사 우승[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김동근)가 18일 춘천 라비에벨CC에서 개최한 경약춘계골프대회 길광섭배에서 김동근 회장이 우승을 차지했다.이날 대회는 동문 48명이 참가해 선후배 한팀으로 총 12팀으로 진행됐으며 더위에도 불구하고 대회 내내 화기애애하고 유쾌한 라운딩이 진행되었다. 김동근 동문회장은 "동문이 함께 모여 운동하며 동문간 화합을 이루고 동문회가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에 대해 기쁘고 뜻깊다"며 "향후 조금 더 많은 인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대회는 김동근 동문회장(81학번) 우승, 이형구 동문(85학번)이 메달리스트를 차지했다. 남여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다파상, 다보기상 등 많은 상이 주어졌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한 즐거운 시간도 이어졌다.조강현(85학번) 골프회장은 대회를 위해 멀리 창원(최성종, 최재훈 동문), 광주(조원제 동문)에서 참석해준 동문들과 대회에 처음 참석한 동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행사에 큰 후원을 해 준 길광섭 명예회장과 시상품을 준비하여 대회를 풍성하게 만든 김동근 회장, 신용희 명예회장, 물품을 준비한 문성규 동문(81, 광동제약공장장), 홍실(90)동문, 오쯔카제약 김성훈 공장장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2023-06-20 12:49:22강신국 -
약사회, 내달 8일 팜택스와 개국준비 약사 세미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오는 7월 8일 토요일 오후 2시 건설공제조합 2층 대회의실에서 약국 개설을 준비하는 회원 약사 대상 ‘2023년 개국 세미나’를 진행한다.약사회와 약국 세무 전문 팜택스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로 올해 약사 회원신고가 돼 있고 사전 접수와 참가비를 납부한 약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강의는 약국 개설과 운영 관리에 대한 각 전문가의 현실적인 정보와 실무 조언이 주를 이루며 ▲성공 개국을 위한 입지 분석 ▲개국 자금 마련 ▲실전 약국 경영 ▲개국시 유의해야 할 세무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세미나를 준비한 구영준 대한약사회 약국이사는 “약사회 차원에서 2차례 약국 개설 세미나를 성황리에 추진해 온 경험이 있다”며 “이번 세미나도 약국 개설 전반과 운영에 필요한 최신정보와 노하우를 습득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정현철 약국 담당 부회장도 “감염병 상황이 심각에서 경계단계로 조정된 만큼 보다 많은 회원이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도록 장소부터 강사 섭외, 프로그램까지 신경을 많이 썼다”며 “약국 개설을 준비하는 많은 회원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했다.이번 세미나 참가를 희망하는 약사는 대한약사회 홈페이지(http://www.kpanet.or.kr) 팝업창을 통해 오는 6월 30일까지 선착순(400명) 접수하면 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2023-06-20 12:47:48김지은 -
"대통령 할아버지 약 구해주세요"…소청과 의사들 성토아동병원협회는 20일 대한병원협회 소회의실에서 소아청소년과 필수의약품 품절 실태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품절 초기만 해도 약을 못구하는 약국이 나태하다고 원망도 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1년 넘게 지속되고, 종류도 방대해지고 있다. 약국의 문제가 아닌 것이다. 약이 없어 환자를 죽음으로 내모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대체 뭐가 문제이고, 정부는 어떤 대책을 갖고 있나.”1년 넘게 지속되는 의약품 품절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의사와 약사가 한 자리에 앉았다. 해열진통제부터 필수, 희귀의약품까지 품절 범위가 확산되면서 약 품귀 현상은 이제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중차대한 문제가 됐다는 지적이다.대한아동병원협회(회장 박양동)는 20일 오전 대한병원협회 소회의실에서 소아청소년과 필수의약품 품절 실태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의약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설 줄 것을 요구하는 한편, 아동병원 전문의사들 이름으로 대정부 호소문을 발표했다.이번 간담회에는 아동병원협회 임원진과 더불어 개국 약사가 참석해 약 품절로 인한 일선 약국의 어려움과 현황을 설명했다.아동병원협회는 이번 간담회 이전 한달여간 협회 소속 44개 아동병원을 대상으로 소아 필수약 품절 리스트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했으며, 140여개 관련 의약품이 현재 품절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이중에는 중증 질환 소아 환자 필수약인 뇌전증 발작 억제 유지약, 터너증후군 치료제, 성조숙증 필수 진단 시약 이외에도 천식 치료제, 항생제, 독감치료제, 항히스타민제, 콧물약, 진해거담제, 해열제, 장염 지사제 등 병의원에서 흔히 처방하고 약국에서 쉽게 조제하는 약도 대거 포함됐다.최용재 아동병원협회 부회장(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은 “희귀질환 환자 처방약부터 호흡기 질환 기본 필수약까지 품절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오늘은 이 약이, 내일은 저 약이 품절이다. 40여년간 일반적으로 사용돼온 약들이 이런 상황은 처음이다. 전무후무한 일”이라고 말했다.최 부회장은 “뇌하수체 성선자극 검사시약은 1년째 품절이고, 선천 기형이나 수술 후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 확진에 필요한 약이 없어 치료 결정이 불가능한 상태다. 언제 상황이 개선될 지 기약도 없다”면서 “정부는 약 품절로 제때 약을 복용하지 못해 소리없이 피눈물 흘릴 아이와 그 부모들에 용서받지 못할 죄를 짓고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박소현 약국장은 품절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약국, 약사들의 실태를 공개하고 환자들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희귀, 필수의약품 이외 기본적으로 소아 청소년에 처방되거나 약국에서 판매할 의약품이 품절되는 실태에 대한 지적도 제기됐다.이홍준 아동병원협회 정책이사(김포 아이제일병원장)는 “감기약이 없어 의료진과 부모들은 이곳저곳 약국을 전전하는 상황”이라며 “품절약으로 인해 병원들은 매일 약국, 도매상과 연락을 하고 처방약 코드를 변경하고 보호자들의 불평을 듣고 있다. 진료에까지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이사는 또 “제조사나 유통사에 문의하면 원료 공급이 안된다, 수입이 안된다는 해명만 돌아온다”면서 “약 품절이 장기화되고 있는데 대체 정부는 왜 손을 놓고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덧붙였다.약 품절 장기화로 인해 일선 약국 약사들이 겪는 문제와 더불어 실제 소아 환자와 보호자들의 현실적 어려움도 공개됐다.박소현 약사(새고은 메디컬약국 약국장)는 “약국들은 1년 넘게 품절약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요즘 약국은 충실한 복약지도, 정확한 조제 이외 품절약 구하고 대체약을 찾는데 적지 않은 시간을 쏟아야 하는 형편”이라며 “처방약뿐만 아니라 일반약까지 품절이 심각하다.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시럽제는 일반약까지 씨가 말랐다. 보호자들이 대체 우리 아이한테 어떤 약을 먹여야 하냐고 물을때마다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박 약사는 “특정 의약품의 경우 약사회 차원에서 균등배분이 시행되지만 한달에 1, 2통이 전부이고, 이것으로는 며칠도 버티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사들 대정부 호소문 소아 중증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약들이 품절돼 환자들의 고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렐레팍트 같은 뇌하수체 성선자극 검사 시약은 1년째 품절돼 있습니다. 선천 기형이나 수술후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 확진에 필요한 약이 없어서 치료 결정이 불가능한 상태가 1년 넘게 계속 되고 있고 언제 해결될지 기약도 없는 상태입니다.희귀질환이라서? 이 병에 걸린 사람이 어린이라서? 소수라서 이렇게 방치하는 것이라면 잔인한 나라이며 돈이 없어서 수입을 못하는 것이라면 한국이라는 나라가 과연 OECD 의료 선진국이라고 부를 만한 나라인지 도대체 이유가 납득되지 않습니다.데카펩틸은 성조숙증 치료제 중 대체 치료제가 필요할 때 써야 하는 데 이 약도 없습니다. 노디트로핀 노디플레스는 성장 호르몬결핍증 치료 시 대체 치료제인데 동일 성분 다른 제형으로 꼭 필요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통상적인 제제를 사용할 수 없는 아이들도 있습니다.이런 사실을 몰랐다면 무능한 것이고 알고도 방치했다면 나쁜 것 아닙니까? 보건 당국은 도대체 뭘하고 있는 것입니까?프레미나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 약의 품절은 너무나 가슴 아픈 사건입니다. 터너 증후군 아기들이 성장 호르몬을 맞고 사춘기까지 성장하면 외부에서 호르몬을 투여해 사춘기를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이 약이 없으면 2차 성징이 발현되지 않습니다. 사춘기 없이 20세 30세 40세가 옵니다. 그리고 골다공증이 더 빨리 발생합니다. 터너 증후군 아이들과 부모들은 아무말도 못하고 숨죽이며 피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21세기 한국에서 벌어지는 인간 존엄성의 문제입니다. 아무도 나서지 않습니다.약자를 위한다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 우리나라가 이렇게 잔인한 나라입니까?뇌전증 발작 억제 유지약 테파코트 스프링클제형(한국애보트)과 파이콤파 현탁액(한국에자이) 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뇌성 마비, 발달지연아들은 물약, 알약을 못 먹는 아이들이 허다합니다. 약 성분이 같다고 해서 먹일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경련하다가 죽어야 합니까?어린이 호흡기 기본 필수약 품절 사태 역시 2000년대 초반까지 겪어본 적이 없는 일입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일입니까?폐렴, 천식 등과 같은 하기도 감염에 사용되는 기본적인 약들의 장기 품절 사태, 왜 해결을 위해 다그치는 사람이 없고 왜 아무도 책임지지 않습니까?어린이 기본약 품절이 당연한 일입니까? 항생제, 콧물약(항히스타민, 비충혈제거제), 진해거담제 해열제 등은 귀에 익은 이름들 아닙니까?어린이 인구가 줄어서 이런 기본약들의 생산에 수익성이 나지 않으면 기업은 생산할 도리가 없습니다. 못 만들면 수입이라도 하던지. 당국은 도대체 뭐 하는 겁니까? 제 값에 수입도 못하게 하고 제 값에 생산도 못하게 하고 필수의료 의사 부족도 그래서 생긴 일입니다. 의사 수를 늘리던 제약 회사를 늘리던 생각이 바뀌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나아질 것이 없습니다.중증 필수 의약품 품절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소리없이 피눈물 흘리며 늙어가는 아이와 부모님에게 이 세대 어른들은 용서 받지 못할 죄를 짓고 있습니다. 힘이 없는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힘 있는 사람들을 설득하지 못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소아청소년 전문의들이 힘이 없어서 아픈 아이들과 보호자들에게 정말 미안합니다.2023-06-20 11:26:18김지은 -
장롱면허 간호사 매년 급증…타직업 전환도 속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현 의료시스템과 건강보험 수가 체계, 의료정책 등의 문제로 경력이 단절된 비활동 간호사 수가 매년 급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유휴간호사 수가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전체 간호사 수의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세종특별자치도의 경우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수보다 비활동 간호사인 유휴간호사 수가 더 많았다. 경기도 등 7개 시·도 역시 유휴간호사 수가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전체 간호사 수의 절반을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간호사 면허자 10명 중 1명은 타직업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간호협회가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인력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비활동 간호사 수는 ▲2018년 10만2420명에서 ▲2019년 10만4970명 ▲2020년 10만6396명으로 매년 2.5%포인트 가량 증가해 3년 새 3976명이나 늘어났다.이를 연령별로 보면 30~39세가 3만168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49세 2만5019명 ▲29세 이하 1만5398명 ▲60~69세 1만4862명 ▲50~59세 1만3653명 ▲70세 이상 5784명이었다. 남성과 여성은 각각 2415명(2.3%)과 10만3981명(97.7%)으로 확인됐다. 이를 토대로 추정할 경우 올해 유휴간호사 수는 12만여 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22만5462명, 2020년) 수 대비 유휴간호사 수는 그 절반(47.2%)에 가까웠다.이를 시도별로 보면 경기가 2만5770명(4만3922명, 58.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2만2005명(5만4778명, 40.2%), 경남 6731명(1만4576명, 46.2%), 부산 6607명(1만8961명, 34.9%) 순이었다.전국 시도별 비활동 간호사 수 (단위: 명) 특히 세종의 경우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수보다 비활동 간호사인 유휴간호사 수가 234명이 더 많았다.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수의 절반이 넘는 지역도 울산, 경기, 강원, 전남, 충남, 경북, 제주 등 7개 지역에 달했다.간호사 면허를 가지고도 타직업으로 전환하는 사람도 매년 크게 늘고 있다. 타직업으로 전환한 사람은 모두 4만4847명이었다. 이는 전체 간호사 면허자의 10.3%에 달하는 수치다. 타직종 근무 면허 간호사 수는 ▲2018년 4만2480명 ▲2019년 4만3493명 ▲2020년 4만4847명으로 2년 새 2367명이나 늘어났다.간협 관계자는 "간호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유휴간호사가 매년 크게 늘고 있는 것은 현 의료시스템과 건강보험 수가 체계, 의료정책 등의 문제"라며 "이를 보호할 제도적 장치인 간호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이 관계자는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우리나라 간호인력은 간호보조인력을 제외하면 인구 1000명당 4.4명으로 OECD 평균(9.7명)의 절반에 불과하다"며 "OECD국가들의 경우 간호보조인력이 간호인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넘지 않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절반(4.0명)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의료기관들이 경영난을 이유로 아직도 임금이 상대적으로 적은 간호보조인력을 간호사보다 선호하는 데 있다"고 꼬집었다.2023-06-20 11:02:14강신국 -
경기 여약사위원회, 하반기 사회공헌 사업 논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조수옥, 위원장 이경희·박남조)는 지난 17일 서울 동숭동 대학로에서 2023년 위원회 워크숍을 진행했다.여약사위원회는 이날 젊음의 활기가 가득한 대학로에서 연극 공연 '라면'을 관람하며 일상을 벗어나 휴식 시간을 가진 후 하반기 사회공헌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박영달 회장은 "여약사위원회는 약사회의 엄마품 같은 역할을 한다"며 "사회 곳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진심으로 함께하는 여약사위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조수옥 부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많은 여약사위원들이 참석해 줘 감사하다. 오랜만에 열정이 느껴지는 대학로에서 연극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하반기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사회공헌사업에 매진하자. 각 분회에서 어려움이 있을 경우 서로가 함께 고민하고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워크숍에는 박영달 회장, 연제덕, 조수옥 부회장, 이경희, 박남조 위원장, 조성희, 윤인미 여약사 부위원장, 신지연 여약사 총무를 비롯해 지도위원 및 여약사위원 총 50여명이 참석했다.2023-06-20 10:27:16강신국 -
청구SW 'PM+20' 활용메뉴 개발 지연에 약국들 불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의 새 청구S/W 프로그램인 'PM+20'의 일부 사용 메뉴가 약국 요청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같은 상황이 새 프로그램으로의 전환을 유도해왔던 약정원의 행보와는 배치된다는 주장이다.PM+20을 사용 중인 지방의 한 약국은 최근 고객으로부터 유효기간이 한 달여 남은 의약품을 판매했다며 항의를 들었다.기존 약정원의 PIT3000을 사용할 당시 약국에서 취급하는 의약품의 유효기간을 관리해 왔던 만큼, PM+20으로 프로그램을 전환하고도 해당 기능이 그대로 탑재돼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상황은 달랐다.PIT3000에서는 약국에 입고된 의약품의 유효기간을 입력해 두면 자동으로 남은 유효기간과 재고 등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PM+20에서는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이 약국의 약사는 약정원 담당자 측에 직접 관련 내용을 지적한 후에야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관련 메뉴를 개선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이 약사는 “기존 청구 프로그램에 있는 기능인 만큼, 새 프로그램에 반영도 그렇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 요청했지만 당장은 힘들다는 답변을 들었었다”면서 “약국에서 자체적으로 재고와 유효기간 관리를 하고 있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던 것을 현재는 일일이 제품을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담당자에 직접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야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관련 메뉴 개선을 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면서 “약정원에서 PM+20을 출시한 후 약국들에 기존 프로그램에서 전환을 요청해 응한 것인데, 결국 사용 약국이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했다.한편 약정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 5월 출시한 PM+20은 현재 1000여개 약국이 사용 중이다. PIT3000 사용 약국이 1만1000여곳인 점을 감안하면 10%도 못 미치는 수치다.약정원은 새 프로그램 개발 이후 줄곧 사용 약국들의 신규 프로그램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2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데 대한 인력, 예산 부담을 설명해 왔다.약정원 관계자는 “올해 초 기준 PM+20 사용 약국이 1000곳을 넘어서기는 했다”면서 “약정원에서 2개 프로그램을 모두 운영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은 맞다. 하지만 약국 특성상 새 프로그램의 전환을 강요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2023-06-20 09:55:2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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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강북구약, 집행부 취임 후 첫 대면 연수교육[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김병욱)는 지난 18일 덕성여대 약학관 아트홀에서 집행부 취임 후 첫 대면 연수교육을 개최했다.이날 연수교육에는 회원 27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에 앞서 덕성여대 약학과 20학번 김수연 학생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첫 강의로 서울시약사회 노수진 총무이사가 동일성분조제(대체조제)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노 이사는 약국에서 불편해 꺼려졌던 부분 대체조제, 간단한 통보 방법, 대체조제 사례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이외에도 ▲질환 치료약물 복약상담(정경혜) ▲장건강의 중요성과 유산균(한상범) ▲혈액순환제의 이해(김명철) ▲마약류 교육(추경미) ▲개인정보 및 정품소프트웨어 사용 교육(한현진) ▲약사의 직업 윤리와 전문성(오혜라) ▲성희롱 예방 교육(조상오)이 마련됐다.시약사회 권영희 회장도 참석해 공적처방전달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계도기간 중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과 불법행위 등 수집을 위한 설문에 대해 설명했다. 권 회장은 “정책 마련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회원 약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한편 구약사회는 이벤트로 행운권추첨도 진행했다. 추첨에서는 1등 문성미(영락온누리약국), 2등 박용문(자모약국), 오혜라, 3등 최철순(직영약국), 김경숙(대창약국), 이휘수(솔밭약국) 약사가 당첨됐다. 또 권영희 회장 추첨상은 조금화(월드중앙약국) 약사가 받았다.2023-06-19 23:26:01정흥준 -
성동구약,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성금·생필품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성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지용선, 위원장 양옥연)는 16일 성모보호작업장을 찾아 성금과 휴대용 물티슈를 기탁했다. 성모보호작업장은 1~3급 지적장애인 60여명이 생활하는 곳으로 쇼핑백 끈 묶기와 볼펜 조립 작업 수익금 등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사회복지사 및 직원 급여만 정부 및 성모성심수도회 지원금 보조가 가능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용선 부회장은 "장애인작업재활시설에서 밝은 모습으로 작업에 최선을 다하는 원생들과 봉사하는 분들을 보며 많은 도전을 받게 됐다"며 "약사회 역시 의약품 안전사용교육 등 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방영희 시설장은 "후원해 주신 성금으로 지난 3년간 실시하지 못했던 원생들의 야외 나들이와 미술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사랑과 후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김영희 회장은 "성모보호작업장에 의약품과 성금, 다양한 사업 지원 등 적극적으로 후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2023-06-19 18:24:05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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