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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 등록 D-1 선거판 요동…대전 '경선', 경남 '추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는 30일 대한약사회장 및 시도지부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선거 판이 요동치고 있다. 추대가 예상됐던 지부에서 깜짝 출마 선언이 일어나는가 하면, 임원 사임서를 제출하지 않아 출마가 좌절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 법원 판단에 의해, 혹은 단일화를 통해 후보군이 압축되는 등 판세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데일리팜이 최근 선거동향을 살펴보면, 경선이 예상되는 지역은 이전과 동일하게 5개다. 다만 대전이 경선으로, 경남은 무투표 당선으로 돌아섰다. 먼저 [대전]의 경우 김성훈 유성구약사회 총회의장(59·경희대)이 28일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차용일 현 대전시약사회장(55·충남대)와의 경선이 불가피해졌다. 김성훈 의장은 "3년 전 선거후유증이 치유되지 않은 채 방치돼 분열된 지부를 사랑과 존경, 대타협의 정신으로 정상화시키겠다"며 "투명한 회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현 차용일 회장은 3년 전 황영란 후보와 경선을 치러 98표차로 당선됐었다. 당시 황 후보는 차 후보의 충남대 1년 선배로 팽팽한 선거전을 치른 바 있다. 차용일 회장은 "김성훈 의장이 출마에 뜻이 있다는 걸 전해 들었다"면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한번 더 출마를 하게 됐고 지난 3년간 거의 매일 출근하며 대내외적으로 액티브하게 활동하며 회무를 수행해 왔기 때문에 회원들로부터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선이 예상됐던 [경남]은 류길수 창원시약사회장(53·부산대)이 선거 규정을 잘못 이해해 사임서 제출 시기를 놓치는 실수로 최종석 현 회장(50·전남대)의 연임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류길수 회장은 2018년 개정된 중립의무 등에 따라 지난 19일까지 경남약사회 부회장직에 대한 사임서를 제출했어야 했지만, 규정을 오해해 사임서를 제출하지 않아 출마가 좌절됐다. 류 회장은 경남 선거관리위원회 측에 이같은 내용에 대해 질의했지만, 도 선관위 측은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피선거권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림에 따라 최종석 회장의 무투표 당선이 힘을 얻고 있다. 하지만 류길수 회장은 도 선관위의 결론에 불복, 대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질의한다는 방침이다. 후보군에도 변수가 생기고 있다. 권영희, 양덕숙, 최두주, 한동주 등이 후보군에 거론됐던 [서울]은 최두주 전 대한약사회 정책실장(62·중앙대) 과 한동주 현 회장(64·이화여대)간 경선으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양덕숙 전 약학정보원장은 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가 4년의 선거권, 피선거권을 박탈한 데 대해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지만, 중앙지법이 가처분에 대한 기각 판결을 내림에 따라 출마가 좌절됐다. 지난 8월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했던 최두주 전 실장은 28일 '약사랑실천 캠프'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약사랑실천 캠프는 임준석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이 선대본부장을 맡으며, 명건복·이동문 약사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다. 한동주 회장 역시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한 회장은 양덕숙 전 약정원장과의 명예훼손 관련 재판 등으로 출마를 고심해 왔으나, 연임에 뜻을 굳히고 한 번 더 지부장직을 수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지난 선거에서 불거졌던 명예훼손 건과 관련해서도 2심 판결에 불복하는 내용의 상고장을 제출하면서 대법원에서 시비를 가리게 됐다. 권영희 서울시의원은 아직까지 출마의사 등을 밝힌 바가 없다. 김은진, 박영달, 조양연, 한동원 등 4인의 출마가 점쳐지던 [경기]는 중앙대 후보간 단일화로 인해 박영달 현 회장(61·중앙대)과 한동원 성남시약사회장(65·조선대)간 양자구도로 재편됐다. 박영달 회장은 26일 공개된 중앙대 동문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김은진 고양시약사회장과 조양연 경기도약사회 부회장을 꺾고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박영달 회장은 28일 출마회견을 통해 "경기도약사회를 동문 중심이 아닌 회무중심, 회원중심의 1등 지부로 만들겠다"며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박 회장은 선대본부장에 박동규 전 안양시약사회장을 선임했으며 내달 6일 경기도약사회관에서 출정식을 열 계획이다. 한동원 회장은 '특정동문 독점 종식'이라며 중앙대를 겨냥, "병으로 쇠약해진 경기도약사회를 되살리는 통쾌한 반란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지난 14일 출마선언을 통해 "27년 동안 한 번 빼고는 특정 동문이 주요 임원진을 독점하다시피 하며 줄을 세우고 서로 밀고 끌어주는 안일함에 빠져 있다. 현재의 경기도약은 8000회원을 위한 회무를 펼치지 못하고 있다"며 "경기도약사회를 회원의 품으로 돌려주겠다"고 강조했다. 강원과 제주는 아직까지 차기 회장이 결정되지 않았다. [제주]의 경우 강원호 현 회장(56·조선대)의 3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강 회장이 적극 나서고 있지는 않지만, 자원자 역시 없는 상황이다 보니 강원호 회장 역시 상황을 지켜본 뒤 오는 11월 후보자 등록을 할 계획이다. [강원]은 최백규 춘천시약사회장(55·강원대)의 추대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최 회장은 "아직까지 결정이 되지 않았다. 생각 중이다"라고 밝혔다.2021-10-28 16:00:27강혜경 -
[경남] 류길수 출마 좌절?…경남 선관위 "원칙대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임원 사임서 제출 기간을 놓친 류길수 창원시약사회장에 대해 경남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출마 불가’ 쪽으로 결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류 회장은 사실상 올해 경남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결심하고 있었지만, 지난 2018년 개정된 규정을 잘못 이해해 지난 19일까지 진행된 선거 참여자들의 현직 임원 등에 대한 사임서 제출을 놓쳐 논란이 일었다. 지난 26일 류 회장 측은 관련 내용에 대한 질의서를 경남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고, 선관위 측은 27일 저녁 열린 1차 선거관리위원회의에서 관련 내용을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서 김종수 선관위원장은 물론이고 참석한 위원들 모두 전례없던 상황에 처리 방안을 두고 크게 난감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격론 끝에 오늘(28일) 오후 최종적으로 규정이 정해져 있는 만큼 류 회장의 피선거권을 제한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류 회장에게 오늘 중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김종수 위원장은 “초유의 사태로 선관위도 크게 당혹스럽고 난감한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선거인 만큼 원칙을 지켜야한다고 판단했다.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유권해석된 내용이 있고, 그 부분이 사전에 공지되기도 했다.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타깝지만 피선거권 제한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경남 선관위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류 회장 측은 일단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류 회장은 해당 규정을 제정한 대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다시 질의하는 한편, 이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 추후 대응방안을 고려해보겠다고 밝혔다. 류길수 회장은 “이번에 저촉된 부분이 개정된 규정 자체에는 없고 유권해석된 부분에 해당되는 내용”이라며 “그만큼 해당 유권해석을 내린 대한약사회 선관위에 질의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그 답변에서도 부정적인 쪽으로 결론이 난다면 변호사 자문 등을 구할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2021-10-28 14:36:10김지은 -
[경기] 박영달 "3년의 시간 더 달라…1등 지부 만들 것"[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중앙대 약대 주자 3명이 펼친 여론조사 경선에서 승리한 박영달 약사(61, 중앙대, 경기도약사회장)가 전국 지부 중 가장 활발한 회무 활동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1등 지부를 만들겠다며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박 약사는 28일 경기도약사회관에서 출마 회견을 열고 "앞으로도 경기도약사회를 동문 중심이 아닌 회무중심, 회원중심의 공정한 인사정책 실현을 천명한다"며 "경기도약사회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박 약사는 "지부장에 재도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지난 3년 간 약권신장을 위해 추진한 사업들을 잘 마무리해 회원들에게 보답코자 하는 열망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정책비전도 제시했다. ▲INN과 대체조제 활성화를 통한 성분명 처방 실현 ▲약사 서비스료와 조제행위료 현실화 ▲한약사의 약사행세를 법적으로 매듭 ▲코로나19로 앞당겨진 모바일헬스케어 전환기 시대 약국과 약사의 직무범위는 확대 등이다. 아울러 ▲반품 법제화 ▲학교약사와 공공심야약국 활성화를 위한 공중보건약사제도 입법 ▲실시간 동영상 학술강의 제공 ▲방문약료사업 국가사업으로 전환 등이다. 박 약사는 지난 3년 동안 약사직능을 확대하고 약사직역을 창출시키겠다는 공약을 지키기 위해 정부와 국회와의 정책토론회와 간담회 등 다양한 시도를 하며 실천하려고 노력했다며 외부 세력의 약사직능 도전에 강력하게 대처하고 회원고충 처리에 최선을 다했다"고 자평했다. 박 약사는 구체적으로 국무조정실의 약배달을 포함한 원격의료 규제 챌린지 추진에 총리공관 1인시위로 맞서 싸워 중지시켰다는 점과 최근 경기도 관내 약국의 화상투약기 설치에 대해서도 강력 대응 통해 철수시키는 결과를 얻어 낸 것을 꼽았다. 또한 그는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최고의원과의 간담회에서 제약회사의 행정처분에 따른 의약품 생산중단 시 보험급여 중지 조치 실시를 요구해 법안 발의 약속 받았고, 이번 주 화요일 의원실에서 법률 개정안을 보내왔다"며 "이 법안은 대약과 공조가 필요하기에 지금 협의 중에 있다"고 회무 성과를 소개했다. 그는 "단일화 과정에서 마음이 불편하고 후배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지난 3년간 진행해 왔던 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싶은 심정, 열망 하나였다. 재선 자체가 명예가 되지 않는다. 사명감하나로 나선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약사는 박동규 전 안양시약사회장을 선대본부장에 선임했다. 아울러 연제덕 약사는 경기도약사회 부회장을 사임하고 선거캠프에 합류했다. 박동규 본부장은 "지난 3년전에도 선대본부장 했다. 박 약사는 회무 열정이 있고, 자기희생과 비전이 있고, 사명감이 투철하다. 지난 3년간 박 회장이 회무를 잘 수행했다고 생각된다"며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약사는 30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11월 6일 경기도약사회관에 출정식을 열 계획이다. 한편 올해 경기도약사회장 선거는 이미 출마선언을 한 한동원 성남시약사회장과 박영달 회장의 경선으로 치러진다.2021-10-28 11:57:17강신국 -
최광훈 "규제챌린지 원격조제·약배달 전면보류 환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최광훈 전 경기도약사회장이 정부의 비대면진료-원격조제, 약배달 서비스 허용 전면 보류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최 전 회장은 28일 국무조정실 규제챌린지 결정이 나오자 논평을 내고 "한시적으로 부분 허용됐던 비대면 진료, 원격조제 및 약 배달 서비스가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의약품이 국민 생명과 직결된다는 점과 국민 건강권을 최우선시 한다면 비대면 진료 원격조제 및 약배달 서비스 제도는 영구 폐기돼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27일 규제챌린지를 통해 건의된 15개 과제에 대한 개선 결과를 발표하고 비대면 진료 및 의약품 원격조제 규제 개선 등은 국민적 공감대 및 사회적 합의 필요, 국민 건강·안전 등을 고려해 현행 제도를 유지하기로 했다.2021-10-28 10:53:01강신국 -
서울시약, 건강서울페스티벌 '랜선약상담소' 관심 폭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시약사회가 지난 한주간 온, 오프라인으로 진행한 2021건강서울페스티벌 중 ‘랜선약상담소’의 생방송 조회수가 3200회에 달하는 등 시민들에게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 건강서울페스티벌준비위원회(위원장 주연재·유성호)는 28일 2021건강서울 ‘랜섬약상담소’ 운영 결과 보고에서 지난 16일, 17일 양일간 방송된 8개 랜선약상담소에 시민 1000여명의 사전 신청이 몰렸고, 조회수는 3200회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각 주제별 영상은 유튜브에서 다시 보기가 가능해 누적 조회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행사에서 랜선약상담소는 유명 약사 유튜버와 서울시약사회 임원이 진행자로 참여해 시민들이 평소에 관심 높은 건강 주제에 대해 실시간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약사회는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만큼 시간 관계상 실시간 답변이 어려울 경우에는 최미경 학술이사가 채팅 답변에 나서는 등 시민들의 건강과 약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조력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6일 방송에서는 ▲어린이 건강(정혜진 약사·김은준 교육이사) ▲면역력을 높이는 의외로 쉬운 방법(진정주 약사·최미경 학술이사) ▲여드름, 미백, 탈모 관련 기능성 화장품(이지은 약사·김영선 산업약사이사) ▲왜 내가 먹은 영양제는 효과가 없을까?(김선영 약사·정석문 홍보이사) ▲지나치기 쉬운 약물 부작용(배현 약사·배훈 약바로쓰기본부장) 등이 진행됐다. 또 지난 17일에는 ▲면역력을 높이는 영양제와 음식(정세운 약사·김은교 청년약사이사) ▲올바른 진통제 선택 가이드(천제하·최주애 약사·최흥진 보험이사) ▲건강하게 즐기는 음주 전후 영양소(정지희 약사·진노을 교육이사) 등이 이어졌다. 이번 코너는 김영진 총무이사가 총괄한 가운데 당시 각 프로그램별 기획부터 생방송 진행까지 꼼꼼하게 챙겼으며 전년도 프로그램보다 더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는 평가를 받았다는게 시약사회 측 설명이다. 정석문 홍보이사는 “왜 내가 먹은 영양제는 효과가 없을까의 진행을 맡은 약사 유튜버와 대화방식을 통해 보다 쉽게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려 했다”며 “다행히 시민들의 만족도 높아 감사했다”고 말했다. 참여 시민들 또한 실시간 채팅을 통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한다”, “매 프로그램마다 유익한 정보가 많아서 좋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이날 랜선약상담소의 진행을 도운 서울시약사회 임원들은 약은 그 자체로도 유익성과 유해성을 모두 갖고 있어 약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안전하다는 일반약도 각 개인에 따라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명찰을 단 약사와 꼭 상담하기 바란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동주 회장은 “시청 앞 서울광장의 시민상담을 랜선약상담소로 옮겨와 온라인 건강축제의 새로운 가능성과 모델을 제시함과 동시에 약사의 대면 상담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랜선약상담소의 다시보기 영상은 추후 건강서울페스티벌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x6Vx0Tc7A9AITWhFouLINg)에 업로드될 예정이다.2021-10-28 10:51:44김지은 -
김종환 "약사회 약 배달 사태 대안 함흥차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장은 코로나19로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조제로 파생된 약 배달 사태에 대해 대한약사회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김 전 회장은 28일 "현재 약 배달에 뛰어든 업체가 10여개로 우후죽순처럼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대로 두었다가 약 배달이 봇물처럼 확산될 것"이라며 "회원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전 회장은 대한약사회가 약 배달 문제에 대해 무작정 반대만 늘어놓을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해 신속하게 정부에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11월 2일부터 시행하는 마약류 및 오남용 우려의약품 처방 제한을 뛰어넘어 약 배달을 막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전 회장은 "불안해하는 회원들은 대한약사회를 바라보며 선제적인 대응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지만 여태껏 함흥차사"며 "미온적 대처에서 벗어나 약사회가 먼저 대안을 마련하고 정부에 강력히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가적으로 한시적 비대면 진료를 중단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의료기관과 달리 비대면 조제 허용 대상에서 약국을 제외해도 될 명분 있는 근거를 마련해 정부에 강력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2021-10-28 10:29:18강신국 -
최광훈 "약사회장 판공비 편법운용 정밀감사 하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최광훈 전 경기도약사회장이 대한약사회장 판공비 편법 운용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최 전 회장은 28일 약사회의 2020회계년도 판공비는 예산대비 2.4%인 1억 5600만원이 편성, 월별 1300만원이 책정돼 운용되고 있다며 그런데 이 판공비가 원래의 사용 목적에서 이탈해 편법으로 운용되고 있다는 의혹이 있어 예산준칙 예산의 목적외 사용금지 위반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즉 매월 1300만원씩 책정된 판공비 중에서 근로소득세, 건강보험료 등 330여만원이 국가세금으로 자진납부 형식으로 원천징수되고 나머지 970여만원이 매월 회장의 개인통장으로 입금돼 운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최 전 회장은 "회장의 활동비가 많고 적음을 떠나 회장 활동비 지급에 시비를 걸 회원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며 "다만 정상적이지 못한 편법 운용의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때는 회원들의 이름으로 단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한약사회 감사단에 정밀감사를 촉구한다"며 "판공비 예산사용 성립요건(사안별 예산사용, 목적예산외 사용금지)이 발생하기도 전에 회장의 개인통장에 매달 동일금액을 입금하는 것이 정상적인 판공비 예산운용 방법인지 그 근거가 무엇인지 밝혀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회원들을 위해서 사용돼야 할 대약의 판공비가 매달 수백만원, 매년 수천만원씩 회장개인의 근로소득세 및 4대보험으로 원천징수돼야 할 근거가 무엇이냐"며 "무보수 명예직인 회장에게 매달 일정금액으로 지급되는 판공비를 회장이 월급으로 오인하고 가족들의 생활비로 사용했다는 제보가 많이 있는데 그에 대한 감사를 시행한 적은 있는지 정밀감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는 "2020회계년도에서 판공비 외 사업비 예산에서 판공비적 성격의 예산은 얼마를 지출했는지 그리고 순수 판공비 사용내역에 대해서 별도의 감사를 했는지, 판공비 수령증이나 사용내역의 증빙서류가 존재하는지, 정밀감사와 함께 그 내역의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대한약사회 67차 대의원 총회시 판공비 운용에 관한 질문에 대해 김대업 회장의 답변 요지를 보면 "세법에 의거 매달 동일한 금액이 지급될 경우 급여로 간주해 과세되기 때문에 판공비를 과세없이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며 "타 협회 역시 세금을 납부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2021-10-28 09:56:42강신국 -
서울시약 '명예훼손' 소송 대법으로…한동주, 상고[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지난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운동 중 불거진 후보 간 명예훼손 다툼이 결국 대법원으로까지 가게 됐다.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 측 소송대리인은 27일 법원에 지난 2심 판결에 불복하는 내용의 상고장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회장은 지난 서울시약사회 선거에서 상대 후보였던 양덕숙 전 약학정보원장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로 1심 판결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은데 이어 지난 25일 진행된 2심 판결에서 벌금 200만원을 최종 선고 받았다. 한 회장 측은 이번 2심 판결 결과에서 재판부가 양 전 원장의 약사법 위반 혐의를 인정한 부분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2심 판결에서 재판부는 포괄적 측면에서 한 회장의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를 인정하는 한편, 양 전 원장의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에 따른 약사법 위반 혐의는 있는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더불어 양 전 원장이 대한약사회관 상대로 제기한 피선거권 처분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이 기각된 부분도 다음 재판에서 제대로 따져보겠다는 계획이다. 해당 가처분신청 기각을 통해 양 전 원장이 대한약사회관 가계약 사건에 개입돼 있다는 점이 인정된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한 회장 측 소송대리인은 이번 2심 판결 직접 관련 자료를 제출했었지만, 선고 기일에 임박해 기각 판결이 나온 만큼 해당 내용은 이번 재판에서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올해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한 회장이 재선 도전을 확정 지은 만큼 이번 대법원 행은 정해진 수순이었다는 예측도 제기된다. 한 회장은 “가처분신청 기각 판결은 양 전 원장이 약사회관 재건축 문제에 깊숙이 개입돼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2심 선고에 임박해 나오면서 자료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이 점에 대해서는 다퉈볼 여지가 있다고 본다. 그런 면에서 당연히 항소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올해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한 회장이 재선 도전을 확정 지은 만큼 이번 대법원 행은 정해진 수순이었다는 예측도 제기한다. 한편 한 회장은 오늘(28일) 저녁 올해 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이다.2021-10-28 09:45:17김지은 -
[부산] 안병갑 출마선언..."변화 주도할 새 리더 필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안병갑 약사(경성대, 57)가 변화를 주도할 새로운 리더로서 외부환경에 맞서며, 동시에 조직의 결속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안 감사는 연제구약사회장, 부산시약사회 부회장과 감사 등을 역임하면서 오랜 기간 쌓아온 회무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 28일 안 약사는 출마의 변을 통해 "오랜 시간 실무 경험을 몸과 마음으로 성실히 체득해왔다"면서 "과학 기술의 발전과 급변하는 사회 환경은 안정된 전문 직능이라 자부해온 우리 약사 직능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약사는 "위태로운 국면과 불투명한 미래에 대처하기 위해선 내부 변화를 능동적으로 주도하고, 단결과 화합으로 조직의 결속력을 강화할 새로운 리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약사는 "말로만 하는 변화가 아니라, 회원의 실질적 이익을 보장하는 회장이 되겠다. 외부 환경에 맞서 약사회의 위상을 당당하게 지켜내는 회장이 되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선후배 약사들을 모시고 현안들을 하나씩 해결해나간다는 포부를 전했다. 안 약사는 "지혜와 경험을 겸비한 선배들과 역량과 패기로 무장한 부산의 젊은 약사 인재를 두루 모시고, 약국경영문제, 불용재고의약품문제, 세무문제, 노무문제 등 TF중심의 회무, 민생회무, 화합의 회무를 펼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약사회의 운영에 관한 일정, 절차, 예산 등의 회무 관련 정보를 회원에게 빠르고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회무를 보여주겠다"면서 "또 회원 고충을 살펴 구체적 해결책을 빠르게 찾아 제공하기 위해 매일매일 약사회관으로 출근하는 부지런한 회장이 되겠다"며 강한 의지를 전했다. 끝으로 그는 "우리에게는 밝은 변화를 주도할 새로운 리더가 필요하다. 여러분의 선택이 부산시약사회의 건강한 미래를 보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시약사회장 선거는 재선을 도전하는 변정석 회장(부산대·50)과 안병갑 전 감사(경성대·57)의 경선이 유력하다.2021-10-28 09:31:33정흥준 -
김종환 "약사회 문자메시지, 김대업 회장 사전선거운동"[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장이 대한약사회 대회원 문자메시지에 대해 사전 선거운동이 아니냐며 문제를 제기했다. 김 전 회장은 28일 대한약사회의 회원문자 발송에 대해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대약 선관위에서 판단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26일 대한약사회가 김대업 회장의 치적을 언급한 내용의 2021년도 국회 국정감사에서의 약사현안 대응 보고 문자 발송을 문제 삼은 것. 김 전 회장은 "직접적으로 선거를 언급하거나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이 아니더라도 김대업 회장 이름을 언급하며 노출한 것은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한 것이 아닌지 문제 삼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실제 대법원은 2017년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일에 근접해 선거구 구민에게 문자메시지를 전송한 행위에 대해 직접 선거를 언급하거나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지 않더라도 그 시점과 방법, 경위, 상대방 등에 비춰 선거법상 선거운동에 해당한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린 바 있다. 김 전 회장은 이에 "대약 선관위는 현직 회장 지위를 이용해 사전선거운동을 한 것이 아닌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며 "선거기간 동안 꼭 필요한 안내사항이 아니라면 공정성 논란 등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회원 문자는 반드시 자제할 것을 대약 선관위가 경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2021-10-28 05:02:2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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