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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규제과학융합전공 신입생 모집...15일부터 접수[데일리팜=정흥준 기자]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이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글로벌 규제과학 리더양성 사업’ 선정 대학에 지정됨에 따라, 제약산업학과 및 식품영양학과 규제과학융합전공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형 일정은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인터넷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이후 7월 16일과 17일 양일간 학과(학부)별 전형을 거쳐 7월 31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신설된 규제과학융합전공은 약학대학 제약산업학과와 신산업융합대학 식품영양학과가 함께하는 융합전공이다. 의학, 식품생명공학, 법학, 공학, 경영, 행정, 국제대학원 등 다양한 학과가 참여하는 다학제 교육과정을 통해 글로벌 식의약 규제 현장을 이끌어갈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세부 전공은 산업 현장의 수요와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해 3가지 트랙으로 운영된다. 구체적으로는 ▲트랙1: 글로벌 규제조화·근거기반 정책 평가 ▲트랙2: NAMs 기반 안전성 유효성 규제활용 국제검증 ▲트랙3: 식의약 신소재 및 첨단기술로 구성됐다. 커리큘럼에는 의약품의 국제 규제 업무 및 경제성 평가를 비롯해, RWD/RWE(실사용데이터/실사용증거) 활용 규제과학, 신약개발을 위한 오가노이드 융합기술 등 최근 제약바이오 업계의 핵심 화두가 포함돼 있다. 교육과정에 따라 특전도 마련돼 있다. 전일제 학생에게는 전원 장학금이 지급된다. 지도교수 연구 과제 참여 시 인건비 추가 지급, 국내외 학회 참여 및 연수교육 비용 지원, 참여기업 산학협력 인턴십 프로그램 지원 등의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졸업 후 제약·바이오 기업 등 산업계 취업도 적극 지원한다. 부분제 학생에게도 선발 장학금이 지급된다. 모집 인원은 석사, 박사, 석박사 통합과정 각 OO명이다. 수여 학위는 소속에 따라 제약산업학과 약학 석사/박사, 식품영양학과 이학 석사/박사로 나뉜다. 자세한 입학 문의는 이화여자대학교 제약산업학과 또는 식품영양학과 홈페이지와 행정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6-06-08 06:00:42정흥준 기자 -
아주대 약대, 첫 홈커밍데이…초대 동문회장에 최태진 약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아주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정이숙)은 지난 5월 31일 수원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제1회 홈커밍 데이’를 진행했다. 동문들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1회부터 11회까지 졸업생, 가족, 재학생, 악대 교수·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청수 조직위원장(5기, 아주대 의대 교수)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약학대학의 지난 성과 및 발자취에 대한 소개 ▲약학대학 동아리 공연(밴드-전어, 댄싱 동아리-팝크루) ▲정이숙 학장 인사말 ▲이범진 전 약대 학장 축사 ▲최기주 아주대학교 총장 영상 축사 상영으로 이어졌다. 행사 중에는 후배들과의 소통, 교류를 위한 졸업생 특강도 마련됐다. 6기 김진근 동문이 ‘약사의 진로와 사회적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약대는 이날 제1대 약학대학 동문회장으로 최태진 약사를(약사랑약국 대표) 선출했다. 최태진 신임 동문회장은 “동문들이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고 잘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모교 발전에 기여하는 동문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주대 약대는 지난 2010년 신설돼 2011년 첫 신입생 20명이 입학했으며, 올해 2월 제11회 졸업생이 배출됐다. 대학 측은 “통합 6년제 신입학 시스템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약물 중심 이론 교육에서 탈피, 환자 중심의 실무실습 교육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동일 캠퍼스 내에 생명공학·나노공학·정보통신·의학 등 여러 관련 학과가 위치하고 있고 아주대 등 대형병원과 제약회사, 의약학 분야 연구기관들도 인근에 밀집돼 있어 교육, 연구를 위한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2026-06-07 21:40:56김지은 기자 -
충북대, 5월 이달의 연구자로 송난 약학과 교수 선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박유식)는 2026년 5월 ‘이달의 연구자’로 약학대학 약학과 송난 교수를 선정했다. 송난 교수는 피인용지수(Impact Factor, IF) 20.1, 해당 학문 분야 상위 4.1%에 해당하는 국제 저명 학술지 JAMA Oncology에 'Tumor-Infiltrating Clonal Hematopoiesis and Pan-Cancer Prognosis in Patients With Solid Tumors(고형암 환자의 종양 침윤성 클론성 조혈증과 예후)' 논문을 게재하며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는 영국의 대규모 보건의료 유전체 데이터베이스인 Genomics England 자료를 활용해 수행됐으며, 기존에는 혈액암의 주요 예후 인자로 알려졌던 클론성 조혈증 변이가 고형암 환자의 암 조직 내에서도 발현돼 전체 생존율을 낮추는 독립적인 위험 인자임을 규명했다. 연구진은 1만 명 이상의 고형암 환자 유전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암종 전반을 분석하는 pan-cancer 연구와 세부 암종별 분석을 병행해, 암 조직 내 돌연변이 혈액세포 현상인 종양 침윤성 클론성 조혈증(Tumor-Infiltrating Clonal Hematopoiesis, TI-CH)의 임상적 특성과 예후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연구 결과, 고령이거나 항암 화학요법 치료 이력이 있는 환자일수록 암 조직 내 TI-CH 변이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pan-cancer 분석에서는 GATA2 변이가 고형암 전반의 생존율 저하를 유도하는 핵심 요인임을 확인했으며, 세부 암종별 분석에서는 유방암 환자에서 TET2 변이가 나타날 경우 사망 위험이 약 2배 증가하는 등 암종별로 차별화된 유전자 특성과 예후 연관성을 규명했다. 송난 교수는 “그동안 클론성 조혈증은 주로 혈액암을 중심으로 연구돼 왔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TI-CH가 고형암 환자의 생존율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향후 고령 환자나 항암 치료 이력이 있는 환자군을 분류하고 임상적 관리 전략을 수립하는 데 활용될 수 있는 기초 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암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JAMA Oncology에 연구 성과를 게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향후 한국인 코호트를 비롯한 다인종 연구로 범위를 확대하고, 구체적인 사망 원인 분석 등을 통해 연구 결과의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검증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대는 연구 경쟁력 강화와 우수 연구 성과 확산을 위해 매월 ‘이달의 연구자’를 논문 게재 학술지의 피인용지수(IF)와 학문 분야별 상위 비율, 연구과제 수주 실적, 기술이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2026-06-05 08:46:06강신국 기자 -
영등포구약, 연수교육 마무리...약사 300여명 수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영등포구약사회(회장 이정수) 약학위원회(부회장 정현희, 위원장 성지우)는 최근 서울 마곡코엑스에서 2026년도 약사연수교육을 열고 직능 향상을 도모했다. 연수교육은 대한약사회 약사공론과 제1차 서울약사학술제 및 팜엑스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예년보다 더욱 풍성하고 학술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약사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6시간의 교육을 진행한 구약사회는 점심식사와 간식, 물 등을 제공했으며 올해 약사회원 신고를 한 개설회원을 대상으로 약사가운 선물을 위한 사이즈 접수와 의료용마약류저장시설점검부도 배포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난해 제기됐던 강의실 혼잡도 문제를 완벽히 개선해 회원들의 만족도을 높였다. 교육 운영 측면에서는 401호 1교시 필수 강의를 수강한 후 회원들이 관심있는 강의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듣는 선택형 수강 시스템으로 진행했으며, 401호 강의실에서 진행된 강좌는 높은 만족도을 기록하며 회원들의 이동을 최소화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이정수 회장은 "이번 연수교육은 철저한 사전 준비 덕분에 무리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교육 참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꼼꼼히 취합, 분석해 장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단점은 철저히 보완해 향후 더욱 진화된 연수교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2026-06-04 23:06:49강신국 기자 -
증상 없는 이상지질혈증, 약국 영양관리 사례 주목[데일리팜=황병우 기자]국내에서 이상지질혈증 조기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약국 현장에서 영양 상태와 생활습관을 함께 관리한 임상사례가 공개됐다. 세포교정의약학회는 약국 현장에서 시행된 세포교정영양요법(OCNT, Orthomolecular Cell Nutrition Therapy) 적용 사례를 최근 학술 논문을 통해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상지질혈증은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어 방치되기 쉽지만,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건강검진 과정에서 경계성 콜레스테롤 상승이나 중성지방 증가가 발견되는 사례가 늘면서 조기 관리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국내 성인의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은 47.4%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 이상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이상지질혈증 관리에서 약물치료와 함께 식습관 개선, 운동, 체중 관리, 영양 상태 개선 등 생활 전반의 관리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세포교정의약학회는 개인의 영양 불균형과 대사 환경을 분석하고, 세포 기능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는 세포교정영양요법을 연구·발전시켜 오고 있다. 특히 고령화로 여러 만성질환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환자가 증가하면서 약물치료를 보완하고 건강한 노화와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는 관리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백경신 세포교정의약학회 회장은 "이상지질혈증은 상당수가 건강검진을 통해 처음 발견될 만큼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질환"이라며 "조기 단계부터 생활습관과 영양 상태를 함께 관리하는 것이 장기적인 심혈관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약사는 약물 전문가일 뿐 아니라 환자의 생활습관과 영양 상태를 가장 가까이에서 관리할 수 있는 건강관리 전문가"라며 "약국 현장에서 축적된 임상 사례를 통해 영양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학회 소속 약사들은 KCI 등재 국제학술지 'CELLMED'를 통해 매달 다양한 임상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포교정영양요법을 적용해 이상지질혈증 개선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들이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사례들은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주요 지질 지표 개선뿐 아니라 대사 건강 전반의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학회는 설명했다. LDL·총콜레스테롤 개선 확인...고지혈증·당뇨 환자 사례 서울 영등포구 다온약국 장준경 약사는 고지혈증과 당뇨를 앓고 있는 60대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세포교정영양요법을 적용한 사례를 발표했다. 환자는 고지혈증 진단 후 약물치료를 받고 있었지만 보다 적극적인 건강관리를 원해 약국 상담을 진행했다. 장 약사는 환자 상태를 고려해 알파리놀렌산(ALA), 감마리놀렌산(GLA), 리놀레산(LA) 등을 중심으로 영양 관리를 실시했다. 학회는 알파리놀렌산이 체내 지질 대사와 콜레스테롤 균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감마리놀렌산은 LDL-콜레스테롤 조절에, 리놀레산은 체내 염증 반응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약 3개월간 관리 후 총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개선됐으며, 신장 기능 지표인 eGFR과 혈중요소질소, 크레아티닌 수치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고 학회는 밝혔다. 중성지방·당화혈색소 정상화...대사 건강 전반 개선 서울 은평구 셀메드이화약국 장지연 약사는 건강검진을 통해 이상지질혈증이 확인된 50대 여성 환자를 관리했다. 환자는 고중성지방혈증 의심 소견과 함께 복부팽만감, 소화불량, 변비 등의 증상을 호소하고 있었다. 장 약사는 생강추출물과 베르베린, 중쇄지방산(MCT), 커큐민, 타우린, 글루타치온 등을 활용한 세포교정영양요법을 진행했다. 학회는 베르베린이 지질 및 당 대사 개선과 관련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중쇄지방산은 에너지 대사를 지원하고 지방 축적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또 커큐민과 글루타치온은 항산화 기능을 통해 대사 건강 유지에 활용된다고 소개했다. 그 결과 약 3개월 후 중성지방 수치와 당화혈색소(HbA1c)가 정상 범위로 감소했으며, 복부팽만감과 소화불량, 변비 증상도 함께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지연 약사는 "이상지질혈증은 단순히 혈액검사 수치만이 아니라 전반적인 대사 건강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생활습관과 영양 상태를 함께 관리하는 접근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동반 고지혈증 개선 사례도 서울 강남구 녹십자옵티마약국 장미라 약사는 류마티스 관절염과 고지혈증을 함께 앓고 있는 50대 여성 환자 사례를 소개했다. 해당 환자는 상급종합병원에서 류마티스 관절염을 진단받고 지속적으로 약물을 복용하며 주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예후를 관찰하는 중이었다. 하지만 약물 복용에 대한 불안과 거부감을 호소했고, 동시에 콜레스테롤 관리도 필요한 상태였다. 장 약사는 안토시아닌, MSM(메틸설포닐메테인), 오메가-3 지방산, 홍국추출물, 비타민D, 셀레늄, 이소플라본 등을 활용해 염증 관리와 지질 대사 개선을 동시에 고려한 세포교정영양요법을 적용했다. 학회는 안토시아닌과 오메가-3가 항산화 및 항염 작용을 통해 만성 염증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홍국추출물은 콜레스테롤 관리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원료라고 설명했다. 6개월간 OCNT 관리 기간 동안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실시한 결과, 류마티스 관절염 관련 지표는 꾸준히 이상소견 없이 유지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관리 과정 중 일시적으로 총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 상승이 관찰됐으나, 6개월 후 시행한 재검사에서는 모두 정상 범위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학회는 이번 사례를 통해 이상지질혈증 관리가 단순한 수치 조절을 넘어 생활습관과 영양 상태를 함께 고려하는 통합적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2026-06-02 21:41:23황병우 기자 -
"현명한 약국 준비 방법은?"...약대협-휴베이스, 컨퍼런스[데일리팜=정흥준 기자]선배 약사와 예비 약사들이 약국을 준비하는 현명한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월 31일 휴베이스(대표 김현익)가 주최하고,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이하 약대협, 협회장 김백건)가 주관한 ‘2026 휴베이스 X 약대협 6th Insight Conference’가 ‘약국, 어떻게 하면 미리 준비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경성대학교 약학대학 건학기념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국 약학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약국 현장에서 활동 중인 5명의 약사들이 직접 연사로 참여해 직업 철학, 약국 경영, 환자 상담, 미래 약국 모델, 개국 경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과 인사이트를 전달했다. 첫 번째 강연은 휴베이스 고문이자 싱싱약국 대표인 김성일 약사가 ‘기술이 아닌 신뢰로 존재하는 직업, 약사’를 주제로 진행했다. 김 약사는 “환자는 왜 약사에게 질문할까요? 안심하고 싶어서입니다”라는 말로 강연을 시작하며, 약사의 전문성은 단순히 약을 조제하는 기술에 있는 것이 아니라 환자와의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또 “환자는 약국보다 사람을 기억한다”는 메시지를 통해 신뢰받는 약사가 되는 것의 가치를 전달했다. 두 번째 강연은 휴베이스 커머스부문 이사이자 드림약국 대표인 허용성 약사가 ‘약국 경영의 현실: 비용 준비와 권리금, 세금, 임금’을 주제로 진행했다. 허용성 약사는 개국을 준비하는 약대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현실적인 경영 요소들을 소개하며 권리금, 세금, 인건비 등 실제 약국 운영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문제들을 설명했다. 세 번째 강연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약사이자 팜스터디 OSCE 강사인 우현진 약사가 ‘약사의 전문성: 환자 중심 케어’를 주제로 진행했다. 우현진 약사는 캐나다 약국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 중심 복약상담의 중요성을 소개하였다. 네 번째 강연은 휴베이스 새싹약국 대표이자 경남약사회 상임이사인 김준형 약사가 ‘인간관계를 IT로 연결하는 약국: 소아과 전문약국 모델’을 주제로 진행했다. 김 약사는 약국 전산 시스템과 데이터 활용이 환자 경험과 약국 운영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강연은 경성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기쁜우리약국 대표로 활동 중인 오대은 약사가 ‘초보 약사의 개국 이야기: 병원약사에서 약국까지’를 주제로 진행했다. 학생 시절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얻은 도전 정신과 끈기가 현재의 약사 생활에 어떤 도움이 됐는지 설명했다. 또 두 차례의 개국 실패 경험을 솔직하게 공유하며, 단순한 규모보다 병원의 특성과 상권을 정확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백건 약대협 협회장은 “학생들이 약사의 다양한 가능성과 책임감을 이해하고, 학교와 지역을 넘어 모두가 약대협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김백건 회장은 “AI 시대에는 단순히 정보를 많이 아는 것보다 환자의 불안을 덜어주고 신뢰를 형성하는 역량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여러분도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며 전문성을 갖춘 약사, 그리고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약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연 이후에는 네트워킹 세션이 진행돼 학생들과 연사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학생들이 약국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실질적인 조언을 들으며 약사 직능과 미래 진로에 대해 더욱 깊이 고민해 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2026-06-02 14:13:08정흥준 기자 -
충북 약대 연구팀, 췌장암 복막전이 치료 전략 제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이재민 씨(박사 5년, 지도교수 신대환)가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 논문이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낸 사람들(한빛사)’에 선정됐다. 이번 논문에는 신대환 약학대학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선정된 논문은 국제학술지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에 게재된 'Sequential gemcitabine and panobinostat-loaded albumin nanoparticle delivery via thermosensitive hydrogel in pancreatic peritoneal metastasis'이다. 해당 학술지는 피인용지수(Impact Factor) 11.5를 기록하고 있으며, 약리·약학 분야 학술지인용보고서(JCR) 기준 상위 3.3%에 해당하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다. 연구에 따르면 췌장관 선암은 전이와 재발이 빈번하고 예후가 매우 불량한 대표적인 난치성 암으로 꼽힌다. 특히 복막전이는 암세포가 복강 내에 광범위하게 퍼지는 특성상 기존 전신 항암치료만으로는 충분한 치료 효과를 얻기 어렵다. 이에 연구팀은 복강 내에 직접 투여해 높은 국소 약물 농도를 유지하면서 전신 독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새로운 국소 약물전달시스템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대표적인 췌장암 치료제인 젬시타빈과 히스톤 탈아세틸화효소 억제제인 파노비노스타트를 함께 전달할 수 있는 온도민감성 PLGA-PEG-PLGA 하이드로겔 제형을 설계했다. 특히 파노비노스타트는 알부민 나노입자에 탑재해 용해도와 안정성을 향상시켰으며, 젬시타빈은 하이드로겔에 함께 봉입했다. 이를 통해 체온 부근에서 겔을 형성한 뒤 젬시타빈을 먼저 방출하고, 이후 파노비노스타트를 순차적으로 방출하도록 구현했다. 연구 결과 최적화된 파노비노스타트-알부민 나노입자는 약 110nm 크기와 85.3%의 높은 약물 봉입효율을 나타냈다. 또한 복합 하이드로겔은 약 34℃에서 sol-gel 전이를 보여 체온 환경에서 안정적인 약물 저장소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항암 효능 평가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3차원 췌장암 종양 스페로이드 모델에서는 처리 5일 이내 종양 성장을 거의 완전히 억제했으며, 췌장암 복막전이 동물모델에서는 대조군 대비 생체발광 신호를 82.5%, 복막 전이 결절 수를 88.6% 감소시켰다. 또한 체중 감소나 주요 장기 독성과 같은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이재민 씨는 “이번 연구는 두 항암제의 작용 기전과 방출 순서를 고려해 췌장암 복막전이에 적용할 수 있는 국소 약물전달시스템을 설계한 데 의미가 있다”며 “나노입자와 온도민감성 하이드로겔을 결합한 순차 방출형 제형이 난치성 췌장암 치료 전략 개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대환 교수도 “이재민 대학원생은 박사과정 동안 난치성 암 치료를 위한 국소 약물전달시스템 연구를 꾸준히 수행해 왔다. 이번 연구에서도 실험 설계부터 결과 분석까지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며 “이번 한빛사 선정이 우수한 젊은 연구자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빛사’는 포스텍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생명과학 분야 학술지에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발표한 한국인 과학자를 선정해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2026-06-01 22:00:38강신국 기자 -
대만은 가정약사, 일본은 단골약사…한국약사 역할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통합돌봄 제도 시행 두 달을 맞아 약사사회와 정부, 지자체가 지역사회 약물관리 체계 구축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방문약물관리와 다제약물관리 사업의 중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향후 본사업화와 제도화를 위해서는 효과성 평가와 서비스 모델 검증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혀 주목된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31일 코엑스 마곡에서 제1회 서울특별시약사회 학술제를 개최하고 국제심포지엄 '돌봄과 약료, 세계는 지금'을 진행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대만의 가정약사 제도와 일본의 단골약사 제도, 유럽·미국의 다제약물관리 사례를 통해 통합돌봄 체계 안에서 약사의 역할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조제 넘어 약물관리로"…대만 ‘가정약사’·일본 ‘단골약사’·유럽 ‘다제약물관리’ 첫 번째 발표에 나선 왕명원 대북시약사공회 상무이사는 대만의 가정약사(Home Pharmacist) 제도를 소개했다. 대만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다제약물 복용, 중복처방, 복약순응도 저하 등이 주요 보건 문제로 떠오르면서 정부와 약사회, 지역 약국이 협력하는 가정약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가정약사는 시설·재택·지역사회 등 현장을 방문해 대상자의 약물 검토, 복약상담, 중복약물 점검 등을 수행한다. 대상 환자나 가족, 보호자, 의료진에 개별 맞춤형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데 더해 서비스 기록 등록과 개선 경과를 지속 관찰하기도 한다. 단순 약을 공급하는 역할을 넘어 환자의 생활환경까지 고려한 약물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국내 보건복지부 격의 타이베이시 정부 위생국은 정책을 추진하고 서비스 등록 시스템 구축, 서비스 지표 설정과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며, 국내 대한약사회 격인 대북시약사공회는 사업을 총괄 운영하며 가정약사 모집과 교육, 서비스 설계 및 전문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대만 가정약사 제도는 지난 10년 간 1만7000건 이상의 약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기반 약료 모델로 자리 잡았다고 소개했다. 왕 이사는 “약료 돌봄은 공중보건 정책으로 전환돼 도시 단위 통합돌봄 제도로 발전할 수 있다”며 “정부의 재정 지원과 약사회의 운영·품질 관리, 현장 약사의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가 제도 정착의 핵심이다. 지역 약사는 고령사회에서 더 중요한 돌봄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누부세히로오 동경도약제사회 상무이사는 ‘지역통합돌봄 시스템에서의 일본의 주치 약국의 역할과 약사의 직무 및 영향’을 주제로 일본의 주치(단골) 약사 제도를 소개했다. 일본은 2016년부터 환자가 특정 약사를 선택해 지속적인 약물관리를 받을 수 있는 주치약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환자와 약사가 계약을 맺고 약사는 복약이력 관리, 중복약물 점검, 부작용 모니터링, 의료기관 연계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누부세 이사는 주치약사의 핵심 역할로 ▲지속적인 약물관리 ▲언제든 상담 가능한 접근성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제시했다. 단골약사 제도의 긍정적 사례로 고령환자의 약물을 일원화 관리하며 정기적인 복약 상황을 확인하고, 처방조정을 하며 복용 약물을 감량하고 부작용 위험도를 낮추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더불터 대상자의 불필요한 내원을 억제하고 조기 내원이 필요한 사례의 누락을 방지하는 효과도 나타났다. 특히 약국이 단순 조제기관이 아닌 지역 주민의 건강 상담 창구이자 지역 의료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령자 방문약료, 24시간 상담 대응, 생활습관 관리 지원 등의 사례도 소개됐다. 그는 “일회성 점검이 아닌 지속적 관여가 필요하다”며 “향후에는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와 지역포괄케어 체계 안에서 약사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주연 서울대 약대 교수는 미국과 유럽 주요 국가들의 다제약물관리 정책을 소개했다. 이 교수는 초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약물 관련 위해(Medication-related harm)가 전 세계 보건의료체계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Medication Without Harm' 캠페인을 통해 다제약물, 고위험약물, 의료기관 간 전환 과정에서의 약물 안전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을 소개했다. 미국의 MTM(Medication Therapy Management), 영국의 Structured Medication Review, 캐나다의 MedsCheck, 호주의 Home Medicines Review 등 주요 국가들은 약사가 중심이 돼 환자의 약물 사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불필요한 약물을 줄이는 체계를 운영 중이다. 이 교수는 "해외 사례의 공통점은 단순 복약지도가 아닌 약사의 임상적 판단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 약물관리"라며 "국내 역시 통합돌봄 체계 안에서 약사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약사사회 내부에서는 표준화된 서비스 모델을 자체 개발하고, 시범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성과를 입증해 가야 한다”며 “정부는 고위험 다제약물 환자 자동 선별이나 서비스 연계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결과 기록을 공유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이 모든 부분에 대한 성과 기반 보상체계를 신설해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약사는 이미 현장서 역할 수행"…정부 ”효과 입증할 근거 마련 필요“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국내 통합돌봄 체계 안에서 약사의 역할을 어떻게 제도화할 것인지에 논의가 집중됐다. 장진미 서울시약사회 지역사회약료사업본부장은 "서울시약사회는 세이프약국, 다제약물관리사업 등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약물상담과 건강상담은 물론 금연상담, 임신·수유부 약물상담, 약물안전교육, 마약류 예방교육, 노령근로자 지원 등은 약사들이 꾸준히 수행해 온 영역"이라고 말했다. 장 본부장은 "미래 약료는 치료 중심이 아닌 예방과 돌봄 중심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모든 시민이 복용약 상담을 받을 수 있고, 거동이 불편한 경우에는 찾아가는 약물관리 서비스가 가능한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정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지원사업실 의료이용지원팀장은 "지역약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에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만 약사들이 바쁜 현실 속에서 시스템과 재정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가 팀장은 "장기요양시설 지원 서비스 확대 과정에서도 약사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다제약물관리 사업이 성장하고 있지만 통합돌봄 서비스와 연계, 상담 결과의 의료진 공유, 지속 관리 체계 구축 등은 앞으로 보완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정부와 서울시 역시 약사의 역할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서희경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 건강통합돌봄팀장은 "서울시는 올해 통합돌봄 대상자를 약 3만9000명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현재 25개 자치구 가운데 11개 구가 약사회와 협력해 다제약물관리 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통합돌봄은 법과 제도만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며 "의료와 간호, 약료, 돌봄, 복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시스템이 필요하며 약사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돌봄 제도의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도 관련 사업 내 약사의 약료 서비스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정혜은 보건복지부 통합돌봄정책과장은 "지역사회 방문약물관리 서비스는 매우 중요하며 그 안에서 약사의 전문성이 발휘돼야 한다는 점은 당연하다"고 평가했다. 정 과장은 다만 "다제약물관리 시범사업이 2018년부터 진행돼 왔지만 본사업화가 되기 위해서는 효과성 평가를 통한 근거 축적이 필요하다"며 "사업 도입의 타당성과 적정 서비스 모델이 입증돼야 하고, 이후 제도 설계 과정에서 약사법 등 관련 법령과의 적합성 검토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련 사업들이 지금처럼 활발하게 진행되며 근거를 축적해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2026-06-01 06:00:46김지은 기자 -
[창간축사] 대한약학회 김형식 회장국내 의약 전문 언론을 선도해 온 데일리팜의 창간 2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99년 창간 이후 데일리팜은 대한민국 의약산업과 약업계의 성장 과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기록하며,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의약계 대표 언론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도 정확하고 깊이 있는 보도, 균형 잡힌 시각, 그리고 현장 중심의 통찰력 있는 콘텐츠를 통해 의약계 발전과 건강한 정책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해 오셨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디지털 전환과 AI·바이오 혁신, 글로벌 공급망 변화, 의약품 정책 개편 등 복합적인 이슈가 빠르게 전개되는 가운데, 단순한 뉴스 전달을 넘어 데이터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한층 진화하고 있습니다. 약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동시에 정책·산업·학계를 연결하는 소통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독자들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제약·바이오 산업은 기술 혁신과 글로벌 경쟁 심화 속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정확한 정보와 냉철한 분석, 그리고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을 갖춘 전문 언론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데일리팜이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과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든든한 길잡이로 함께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데일리팜의 창간 2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면서 지난 27년간 의약산업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책임 있는 언론의 길을 걸어오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통찰과 전문성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의약 전문 언론으로서 더욱 큰 영향력과 가치를 만들어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2026-06-01 05:59:50데일리팜 -
강남스카이·메디세레, 일본 유학생 지원센터 개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강남스카이어학원(대표 최근택)과 일본 약사국가시험 대비 전문교육기관 메디세레(Medisere, 대표이사 사장 고지마 에미코)가 '한국인 일본 약학부 유학생 지원센터'를 열었다. 강남스카이어학원과 메디세레는 28일 일본 오사카 메디세레 본부에서 개소식을 갖고,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9월 맺은 교육제휴를 실제 운영체계로 확대, 강남스카이어학원 출신에 한정하지 않고 어느 기관을 통해 일본 약학대학에 진학했든 학업과 진급, 졸업, 국가시험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한국인 학생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그동안의 일본 약학대학 유학이 입학 중심으로 짜여져 입학 이후의 지속적인 학업지원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만큼 입학 전 일본어·기초과학 교육, 진학설계, 학생·학부모 상담, 현지 학슴지원, 진급·졸업 대비, 일본 약사국가시험 준비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근택 강남스카이어학원 대표는 "6년간 학업을 지속하고 졸업과 약사국가시험까지 나아갈 수 있을 때 일본 유학 성공이 결정된다"며 "출신기관과 관계없이 도움이 필요한 한국인 학생들에게 나아갈 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원에 따르면 강남스카이어학원 출신 일본 약사면허 취득자는 최근 3년간 68명이다. 고지마 에미코 메디세레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인 유학생들은 언어와 학업 적응이라는 부담 속에서 일본 약학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며 "메디세레의 약사국가시험 대비와 개별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2026-05-29 14:50:21강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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