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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미 숙명여대 약대 연구팀, 근병증 치료 가능성 제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는 22일 약학부 김주미 교수 연구팀이 희귀 근육질환인 GNE 근병증의 새로운 병리 기전을 규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GNE 근병증은 GNE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시알산(sialic acid) 합성이 저하되면서 점진적 근육 약화가 나타나는 난치성 질환으로, 현재까지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는 상황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인간만능줄기세포 기반 근육세포 모델의 전사체 분석을 통해 자가포식 기능 이상이 GNE 근병증의 주요 병리 기전이라는 점을 확인하고, 이를 질병 세포모델 실험을 통해 검증했다. 특히 세포 외 기질의 과도한 생성이 PI3K-AKT-mTORC1 신호 경로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하고, 자가포식 개시 인자인 ULK1이 억제돼 자가포식이 차단되는 새로운 분자적 기전을 규명했다는 것이 연구팀 설명이다. 연구팀은 또 전사체 기반 약물 스크리닝 기법을 활용해 해당 병리 기전을 역전시킬 수 있는 후보 물질을 탐색한 결과 FDA 승인 PI3K 억제제인 코판리시브(Copanlisib)를 유력한 치료 후보로 도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코판리시브는 AKT-mTORC1 신호를 억제하고 ULK1 활성을 회복시켜 자가포식 기능을 정상화하는 효과를 보였으며 이번 결과는 인간 줄기세포 유래 신경근 오가노이드(neuromuscular organoid) 모델에서도 재현돼 치료 전략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뒷받침했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 차혁진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로 수행됐으며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 2026년 4월 호에 게재됐다. 김주미 교수는 "이번 연구는 질환의 근본적인 분자 기전을 규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미 승인된 약물을 활용한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약물 재창출을 통한 희귀질환 치료 전략으로 임상 적용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고 말했다.2026-04-22 09:12:38김지은 기자 -
비만주사제 투약 중 복통?… '급성 췌장염' 전조 증상 주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최근 체중 감량과 혈당 관리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GLP-1 유사체 비만 주사제가 대중화되면서, 발생 빈도는 드물지만 치명적일 수 있는 '급성 췌장염' 부작용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이시영 교수는 21일 비만 주사제 사용 시 나타날 수 있는 췌장염의 위험 요인과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하는 전조 증상에 대해 조언했다. 미국 FDA 이상 사례 보고 데이터를 분석한 약물감시 연구에 따르면, GLP-1 주사제 관련 췌장염 보고의 약 30%가 투약 첫 한 달 이내에 발생했다. 또한 전체 보고의 절반가량이 투약 3개월 이내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돼 초기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통 비만 치료제 투약 초기에는 가벼운 메스꺼움이나 소화불량이 흔하게 나타나 복부 불편감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하지만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명치 끝이나 왼쪽 윗배를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이 발생한다면 급성 췌장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최신 연구들은 약물 자체의 직접적인 손상보다는 '급격한 체중 감소'가 췌장염의 주요 원인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주당 1.5kg 이상의 빠른 체중 감소는 간에서의 콜레스테롤 분비를 늘리는 반면, 식사량 감소로 담즙 분비와 담낭 운동은 줄어들게 된다. 여기에 GLP-1 주사제가 담도 운동을 추가로 둔화시키면서 담즙 찌꺼기와 담석이 만들어지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고, 이 담석이 췌관을 막으면서 급성 췌장염이 발생하게 된다. 이시영 교수는 "췌장염 통증은 똑바로 누웠을 때 악화하고 몸을 앞으로 웅크릴 때 완화되는 양상을 보인다"며 "통증이 옆구리나 등으로 뻗어 나가는 방사통이 있거나 열, 심한 구토를 동반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급성 췌장염은 초기에 발견해 금식과 수액 치료를 병행하면 대부분 회복되지만, 방치할 경우 괴사성 췌장염이나 다발성 장기부전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대처가 중요하다. 췌장염 예방을 위해서는 ▲주당 1.5kg 이상의 급격한 체중 감소를 피하고 ▲옅은 색(회백색) 변이나 오른쪽 윗배 불편감이 나타나는지 살펴야 한다. 이 교수는 "체중이 너무 빨리 빠질 때는 약물 용량을 낮추고, 소량이라도 적절한 지방이 포함된 식사를 규칙적으로 유지해 담즙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투약 전 고중성지방혈증, 담낭 질환 등 개인별 위험 인자를 미리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2026-04-21 11:03:52강신국 기자 -
팜스임상영양약학회, 상반기 정규 ZOOM 강의 21일 개강[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팜스임상영양약학회는 오는 21일부터 2026년 상반기 정규 온라인(ZOOM) 강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약국에서 접하는 다양한 기능 저하 증상을 인체 기능의 흐름 관점에서 이해하고, 이를 상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총 8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1-2주차는 신경계, 3-4주차는 간, 5-6주차는 위장관, 7주차는 신장을 다루며, 마지막 8주차에서는 미토콘드리아 대사를 중심으로 인체 에너지 흐름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2시간 가량 온라인 라이브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회 측은 “피로, 수면 문제, 소화불편 등 약국에서 자주 접하는 증상은 개별 문제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서로 연결된 경우가 많다”며 “이번 강의는 이러한 변화의 기전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어 “각 장기 기능 저하가 전신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약국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임상영양 접근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학회에 따르면 이번 강의에는 현재까지 1000여명의 약사가 수강 신청했으며, 이 같은 관심은 인체 기능 기반 상담에 대한 약사들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다. 학회 관계자는 “약국 환경이 변화하는 가운데 상담 중심의 전문성 강화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구성했다”고 말했다.2026-04-15 15:32:36김지은 기자 -
성균관대, 규제과학 인재양성 사업 선정…데이터 기반 강화[데일리팜=황병우 기자]성균관대학교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원하는 ‘글로벌 규제과학 리더양성 사업’에 선정돼 데이터사이언스 기반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을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37억 원이 투입되며, 약학대학 이의경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아 석·박사급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성균관대학교는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며 서울대학교,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드림씨아이에스와 함께 산·학 협력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육과 연구를 병행할 계획이다. 규제과학은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과학적으로 평가하는 학문으로, 최근에는 실사용데이터(RWD)와 이를 기반으로 도출된 실사용근거(RWE)를 활용한 의사결정 체계가 글로벌 규제기관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성균관대학교는 기존 바이오헬스 규제과학과를 데이터사이언스 중심으로 고도화하고 ▲의약품 유효성 평가 ▲안전성 평가 ▲보건의료 정책 수립 등 세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학생들은 건강보험 청구자료, 글로벌 약물감시 데이터, 병원 전자의무기록(EMR)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실무 역량을 확보하게 되며, 서울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통계 분석 능력도 함께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체 및 의료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전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성균관대학교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된 1단계 사업에서 석·박사급 인재 158명을 배출하고 90% 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50편 이상의 SCI급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2단계 사업에서는 추가로 120명 이상의 전문가를 양성해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의경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은 데이터 기반 규제과학 교육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글로벌 수준의 전문 인재를 양성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균관대학교 바이오헬스 규제과학과는 석·박사 및 통합과정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제약업계 종사자를 위한 직장인 과정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2026-04-15 10:47:16황병우 기자 -
AI와 약사의 미래…5월 경기약사학술대회서 집중 조망[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는 오는 5월 10일 낮 12시부터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제21회 경기약사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확장과 변화, 경계를 넘어’라는 슬로건 아래 ‘AI와 함께 진화하는 약사(Pharmacists, Evolve with AI)’를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 약사의 미래 역할과 생존 전략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핵심인 학술 심포지엄은 AI가 가져올 변화를 다각도에서 분석한다. 먼저 기조강연은 카이스트 장동인 교수가 ‘AI가 가져올 미래의 모습과 약사의 준비전략’을 주제로 포문을 연다. 이어 ‘AI 시대, 약사의 미래를 설계하다’를 주제로 메인 심포지엄이 열리는데 김명규 교수(이화여대), 유상준 원장(약학정보원), 조정래 대표(약문약답), 우종식 변호사(법무법인 규원), 강재현 대표(마이팜) 등이 패널로 참여해 약사 전문성, AI 개발, 법적 리스크 관리 등을 논의한다. 이론뿐만 아니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약국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인 AI Pharmacy Zone(AI 체험관)이 운영된다. 아울러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와 공동으로 ‘AI와 약료: 미래 약사의 역할을 묻다’를 주제로 미래 약사들의 참신한 시각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킨텍스 3층과 4층 전역에서는 약사 직능의 경계를 넓히기 위한 다양한 강좌가 쉴 틈 없이 이어진다. 3층에서는 AI 관련 강좌가 마련되는데 글로벌 약국 AI 트렌드, AI 활용 약국 경영 전략, AI 기반 약물 요법 최적화 등 실질적인 활용법을 다룬다. 4층에서는 스포츠 약료, 통합돌봄, 마약류 중독관리 등 최신 보건의료 이슈부터 세무 절세 전략, 일반의약품 상담 기술까지 약국 운영에 필수적인 정보들이 제공된다. 학술 교류 증진을 위한 논문 공모전도 진행된다. 4월 20일까지 접수된 논문 중 우수작을 선정해 총 1000만 원 상당의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 당일에는 회원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OX 퀴즈와 경품 행사 등도 마련된다. 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장을 넘어, AI라는 거대한 파도 속에서 약사가 전문직으로서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 준비위원장인 이정근 부회장은 "3층 강의실 전체를 AI 관련 강의를 할 수 있게 기획했다"며 "약사들이 궁금해하는 AI의 A to Z를 다루게 된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AI 체험관에는 30여개 업체가 참여해, 약사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2026-04-15 06:00:35강신국 기자 -
약사영양학회, 약국 새 패러다임 '건강상담 CHECKER' 발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영양학회(회장 조양연)는 10일 약국 현장에서 환자의 증상을 객관화하고 근거 기반의 영양 처방을 돕는 실무 중심 가이드북 ‘건강상담 CHECKER’를 발매했다고 밝혔다. 발간된 ‘건강상담 CHECKER’는 단순 체크리스트 모음집을 넘어 약사가 임상적 사고를 바탕으로 환자의 주관적 증상을 구조화된 질문과 건강 데이터로 객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것이 학회 설명이다. ‘한 증상-한 제품’ 식 단편적 상담에서 벗어나 건강 문제의 근본 원인을 통합적으로 해결하는 임상영양요법의 표준화된 프레임워크를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회는 총론과 각론을 통해 ▲체력·영양·생활습관 평가부터 ▲신경계 ▲내분비계 ▲소화기계 ▲대사질환 ▲면역 ▲근골격계 ▲성호르몬 ▲암등 약국에서 빈번하게 마주하는 핵심 영역을 포괄적으로 다룬다. 또한 증상 해석, 상담 포인트, 영양요법 및 OTC 접근, 약물 영향(Drug-Induced Nutrient Depletion)까지 연계 실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조양연 학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약국은 이제 질병 치료를 넘어 건강을 평가하고 관리하는 전문 상담의 현장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약사에게는 상담의 기준이 되고 내담자에게는 신뢰의 근거가 되어 약국의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도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회는 이번 신간 발매를 기념해 9일 약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줌(Zoom) 무료 공개 특강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학회 전문학술위원인 황지영 박사가 강사로 나서 건강상담 CHECKER를 활용한 실전 상담 노하우와 임상영양요법의 핵심 전략을 전수하는 시간이 됐다. 이번 책에 대한 문의는 대한약사영양학회 사무국(010-2625-3655)으로 하면 된다.2026-04-10 10:37:53김지은 기자 -
이대약대, 식약처 '식·의약 규제과학 리더양성 사업' 선정[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이화여대 약학대학(학장 이화정, 총괄책임자 배승진)이 정부가 시행하는 '식·의약 글로벌 규제과학 리더양성 사업' 수행대학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글로벌 규제과학 리더양성 사업' 일환이다. 이를 통해 이대약대는 규제과학 분야 글로벌 허브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사업 수행대학 선정으로 이대약대는 2030년까지 향후 5년 동안 약 33억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약 225명의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약학대학과 식품영양학과를 중심으로 법대, 경영대, 의대, 공대, 국제대학원, 행정학과 등 학내 다학제 교수진과 제약·식품 산업체, 정부기관 등 최고 수준 전문가들이 협력해 운영한다. 주요 교육과정은 ▲글로벌 규제조화-정책평가 ▲NAMS기반 첨단 안전성-유효성 규제활용 및 국제기준 검증 ▲첨단 융합-AI 기술 합리적 규제 트랙이다. 이대약대 사업단은 "다학제 교육과 국내·외 대학, 기업과 교류하는 연구 프로젝트, 산학협력 인턴십 등 실무 중심 교과과정으로 글로벌 제약산업을 선도할 규제과학 맞춤형 전문인력 배출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2026-04-09 11:00:04이정환 기자 -
응용약물학회, 오는 10일 폐섬유증 신약 주제로 학술대회[데일리팜=정흥준 기자]한국응용약물학회(회장 이충재, 충남대 의대)가 오는 10일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 2에서 ‘폐섬유증 신약 개발의 현황(Current Status of Drug Development for Pulmonary Fibrosis)’을 주제로 제34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후원한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폐섬유증 신약 개발의 현황’을 주제로 개최되는 학술대회는 1개의 기조강연과 4개의 세션으로 구성돼있다. 폐섬유증에 대한 이해와 치료제 개발에 대한 강연들로 준비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 기조강연에서는 연세대 의대 박무석 교수가 ‘특발성 폐섬유증(IPF)에서 전임상 연구와 임상시험의 필요성(The Imperative of Preclinical Research and Clinical Trials in IPF)’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세션들에서는 각각 폐섬유증의 중개연구, 폐섬유증 치료를 위한 신규 약물 표적, 새로운 모달리티의 표적 치료제 개발 현황이 공유된다. 또 폐섬유증 치료제 개발 가속화를 위한 플랫폼 개발과 관련된 최신 연구 결과와 지견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충재 학회장은 “굳이 인공지능을 이용한 신약개발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전통적인 저분자 화합물 신약 이외에 새로운 방법론이 적용된 신개념 치료제들에 대한 연구로 신약 개발은 더 이상 의약학 연구자만의 전유물이 아닌 시대가 됐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신약 개발이 자연과학 기초연구자, 컴퓨터 공학자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참여가 필수적인 영역으로 바뀌고 있는 중이다. 신약 개발 전문 학술단체를 표방하는 우리 학회는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공급하고 유통할 뿐 아니라 이를 활용한 신약개발이 가능하도록 치밀하고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야만 할 것”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맞이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아직 안전하면서도 유효한 치료제가 없어 의료 미충족 수요가 있는 대표적 난치성 만성 질환인 폐섬유증을 주제로 의료계를 포함한 관·산·학·연의 탁월한 연구자들을 모시고 기초 및 임상적 측면에 관한 연구와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새로운 전략과 최신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2026-04-04 12:52:21정흥준 기자 -
경기약사학술대회, 'AI와 진화하는 약사' 집중 조망[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 학술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정근)는 5월 10일 개최되는 제21회 학술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AI와 함께 진화하는 약사 : Pharmacists, Evolve with AI'를 주제로 약사 직능의 미래와 인공지능(AI) 기술의 융합을 조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형 부스가 마련된다. 연제덕 회장은 "이번 대회가 단순한 연수교육을 넘어, 약사 직능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AI 체험관 등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들이 직접 미래 약국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근 조직위원장은 "올해 학술대회는 AI와 약사 직능의 접점을 실질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회원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와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학술대회는 고양 킨텍스 3층과 4층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3층에서는 'AI와 함께 진화하는 약사'를 주제로 한 강의를 비롯해 인문학 강의와 학술 심포지엄이 진행되며, 4층에서는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여러 분야의 강의가 동시에 운영된다. 이번 대회의 주요 볼거리 중 하나인 AI 체험관은 300명 규모의 대형 강의실에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최신 약국 자동화 기기, 약물관리 솔루션, 미래형 약국 인테리어 등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심포지엄은 'AI 시대, 약사의 미래를 설계하다'를 주제로 약학대학, 약학정보원, 스타트업, 법조계, 개국약사 등 다양한 패널이 참여해 AI 시대 약사의 역할, 약국 경영의 실제 사례, AI 활용에 따른 윤리적·법적 쟁점, 약사 직능의 미래 전략 등 폭넓은 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한다. 특히, AI를 활용한 약국 행정 혁신, 환자 맞춤형 서비스, 약사의 전문성 강화 방안 등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심포지엄에 앞서 진행 되는 기조강연에서는 카이스트 장동인 교수가 AI와 헬스케어의 융합, 미래 약사의 비전 등 최신 트렌드와 전망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돌봄통합서비스, 환자안전관리, 의약품 안전사용 강사양성교육, 마약퇴치사업 등 약사 직능의 사회적 역할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약사들이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국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 주최로 AI와 약료 : 미래 약사의 역할을 묻다 주제로 한 약대생 미니 심포지엄도 진행된다. 도약사회는 회원들이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모든 강의와 심포지엄 자료를 e-북 형태로 홈페이지에 디지털로 제공한다.2026-04-03 09:44:23강신국 기자 -
한국약사문인회, 임원 연수·문학기행 갖고 화합 도모[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전국약사문인들의 문학단체인 한국약사문인회(회장 소현숙)는 지난 3월 28부터 29일까지 1박 2일 간 울산에서 임원 연수·문학기행을 진행했다. 서진혁 약사문인회 편집이사 초청으로 이뤄진 임원 연수에서 문인회는 2026년도 사업계획과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약사문예 제26집을 7월 1일에 발간하기로 하고, 원고 취합 현황 점검과 더불어 추가 제출을 독려하기로 했다. 또 올해 문학기행을 오는 10월 31부터 11월 1일까지 경북 안동 지역 이육사문학관 등에서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문인회는 이번 임원 연수 1일차에는 평산책방,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십리대숲길,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속 충의공 엄흥도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운 원강서원 등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원 연수 2일차에는 울산대 역사문화학과 전호태 명예교수 안내에 따라 울산암각화박물관을 탐방하고, 우리나라 국보이자 2025년 7월 12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울산 울주군 대곡리 반구천 암각화 답사를 진행했다. 한국의 대표 단편소설가인 난계 오영수 작가 문학관을 방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문인회 회원약사들은 오영수 작가의 생애와 작품세계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야외 전시홀에서 오영수 작가의 단편소설 낭독회를 진행하며 작품을 공유하고 음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문인회 김재농 고문, 성수연 명예회장, 이원갑 감사, 김학철·김성순·손현아·배요한·어향숙 부회장, 허지웅·하령희·서진혁 이사가 참석했다.2026-04-02 16:49:24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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