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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협동조합, 의약품 구매자금 지원 추진한국의약품유통업협동조합(이사장 고용규)이 의약품 구매자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조합원의 의약품 구매 효율화를 위해 종전 공동구매 수수료(0.5%)와 동일한 조건으로 구매자금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조합은 9일 이같은 사업계획을 밝히고, 회원사 간 직거래를 할 수 있는 공동구매종합정보망을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정보망이 완료되면 조합원들은 조합을 거치지 않고 직거래가 가능하다. 조합은 대신 정보망을 통해 구매정보를 제공하고, 종전 공동구매 수수료와 동일한 0.5%의 수수료를 청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조합원들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의약품 구매가 가능하도록 공동구매 수수료와 동일한 조건으로 구매자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구매자금 지원은 출자금의 10배까지 가능하다는 게 조합의 설명이다. 고용규 이사장은 "중소기업중앙회와 자금지원 논의가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정책지원이 완료되면 조합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합은 대신 종전 추진했던 공동구매 사업은 보류하기로 했다. 공동구매 사업은 현 소량 다품목 체제에서는 관리 및 재고확보가 어려운데다 창고위탁으로 공급 지연 문제도 발생되고 있다. 또한 판매수금이 불균형한데다 무엇보다 조합원들의 참여의식이 떨어져 있어 당분간 사업보류가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공동물류 창고 사업은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국가가 지정한 물류단지나 조합원이 투자한 부지를 선정해 국토부나 신보, 일반 투자자를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창고를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조합은 공동물류 창고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조합원의 물동량 파악이 필요하다며 직접 택배사업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조합은 내주쯤 민간 택배회사와 계약을 맺고 택백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조합은 또한 조만간 전문가를 고용해 조합원들의 컨설팅 등 지원 업무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고용규 대표는 "공동물류 창고 등 조합 사업이 본격화되려면 무엇보다 조합원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조합원들의 물동량이 늘어나면 창고평수 규제 변화에 대비한 공동물류 창고가 회원사들의 숨통을 트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4-07-10 06:14:48이탁순 -
바이오신약? 바이오시밀러?…"정답은 없다"" 바이오신약 개발이 정답이고, 바이오시밀러는 오답이라 생각지 않는다. 선택의 문제다." 9일 바이오의약품 국제전문가 포럼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대표이사(바이오의약품협회 이사장)는 이 같이 말했다. 왜 바이오신약이 아닌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먼저 나서게 됐느냐는 질문에 대한 삼성 측의 답변이다. 바이오시밀러 개발은 2상이 생략되기는 하지만 바이오신약과 비슷한 역량을 갖춰야 개발이 가능한만큼 신약이든 시밀러든 우선순위가 없다는 얘기다. 김 대표는 "바이오신약을 목표로 자원을 집중하는 곳도 있지만 시밀러를 통해 역량을 집중하는 곳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인 곳은 바이오신약에도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향후 삼성 역시 시밀러 이후에는 신약 개발에도 나설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또 바이오약 개발에 협업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바이오의약품 출시까지는 기술 뿐 아니라 FDA, EMA 등에서 인정하는 시스템, 제조시설, 마케팅 등을 갖춰야 하는데 한 회사가 모든 역량을 갖추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자체 역량 뿐 아니라 제조기술, 마케팅 등에 특화된 외부기업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굉장히 매력적이고 지속 발전가능하지만 한국은 아직 걸음마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한국이 뛰어든지 10년이 채 되지않는 만큼 당장 성과를 나타내야 한다는 조급함은 버릴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2014-07-09 15:49:27최봉영 -
이지메디컴, 한양대구리병원에 서비스이지메디컴이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의 구매·물류 통합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지메디컴은 지난 4월 한양대학교병원 본원과 구매·물류 서비스에 대한 공개입찰을 통해 거래를 시작했으며, 이번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의 공개입찰에서도 최고 득점을 받고 계약을 수주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이지메디컴은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의 진료재료와 시약 구매를 전담하는 한편, 원외물류를 통해 재고관리의 정확성을 더하고 의료진들의 공간과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이지메디컴은 자체 개발한 차세대 전자상거래 시스템 MDVan을 한양대 구리병원의 시스템과 연동시키는 준비작업을 거쳐 오는 9월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며, 100만 건의 DB정보를 활용하여 구매비용 절감에 나선다. 또한, 오산 물류센터 인프라를 이용하여 원외물류 시스템을 도입하고, 병원과 공급사간에 발생하는 물류비용이나 인건비, 불필요한 재고관리에 소요되던 기회비용을 절감시키는 동시에 병원의 공간 효율성과 의료진의 업무집중도를 높여준다.2014-07-09 11:26:20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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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털고 가자"…문제 CSO 단절 분위기 확산음성적 리베이트 핵심으로 CSO(영업전문대행업체)가 지목되면서 상위 제약회사를 중심으로 CSO 거래를 축소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 25일 한국제약협회 이사장단이 변칙적 리베이트를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불법 CSO와 거래한 제조(수입)사도 공동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으면서 제약회사 스스로 CSO 거래를 재점검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CSO 거래비중이 높은 중소 제약사들은 이러한 움직임에 불편한 심기를 나타내고 있다. 대형제약사의 또다른 네거티브 전략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상위사들 CSO와 거래 중단 고민...관리강화 움직임도 최근 한 상위제약사 영업책임자는 "리베이트 투아웃제가 시행되면서 상위 제약사들은 CSO와 거래를 정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단기간 불법 CSO들이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영업의 투명성을 제고하자는 차원에서 단계적으로 정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CSO와 관계가 있는 병원과 단가계약 과정에서 어쩔수 없이 지급해야 하는 부분이 존재한다"면서도 "그것조차 안 된다고 하면 단계별로 정화를 해 나갈 수 밖에 없지 않냐"고 덧붙였다. 다른 상위제약사 공정거래(CP) 담당자는 "최근 많은 제약사들이 CSO와 계약을 준비하다가 최근 문제가 불거지자 중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금 CSO와 거래를 하면 지뢰밭으로 들어가는 것과 다름없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CSO에 대한 관리강화 움직임도 일고 있다. 이 관계자는 "제약회사와 CSO간의 계약서상에 CP규정 서약 등이 있다해도 CSO의 불법 리베이트 행위를 다 걸러내기는 어렵다"며 "제약회사가 진정으로 리베이트 문제에서 자유롭고 싶다면 계약서뿐만 아니라 CSO 직원에 대한 CP교육, 영업현장에 대한 모니터링과 감시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렇게 상위 제약사 중심으로 CSO 차단여론이 확산되면서 리베이트 투아웃제 적용품목에 불법 CSO의 행위도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미 한국제약협회는 약사법상 의약품 허가권자의 관리책임 범위를 명확히 해달라며 복지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상태다. CSO가 불법 리베이트를 저질려 적발될 경우 해당 품목 영업을 의뢰한 제약사도 책임이 있는만큼 투아웃제에 따른 보험급여 중지·삭제 조치를 내려야 한다는 의견이다. 장우순 제약협회 팀장은 유권해석 요청이 "새로운 편법 리베이트를 원천 차단하자는 취지"라고 전했다. 복지부는 이 문제에 대해 아직 정의내리기 어렵다며 유권해석 의뢰가 들어오면 내부 회의를 통해 정리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아예 약사법상에 CSO의 리베이트 행위를 처벌대상으로 삼도록 개정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2012년 오제세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주체와 상관없이 누구든지 리베이트를 한 자는 처벌할 수 있는 근거조항을 담은 약사법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제대로 논의되지 않고 묻혀 있다. 당시 법안에 참여한 이강군 오제세 의원 비서는 "쌍벌제 시행에도 음성·편법 리베이트가 끊이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많아 관련 법안을 만들었는데, 해당 개정안에 있는 다른 이슈 때문에 제대로 논의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나 법적해석이 필요하다고 해도 CSO의 불법 리베이트가 적발된다면 관련 제약사가 사정당국의 눈을 피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온다. 앞서 CP 담당자는 "거래를 튼지가 얼마 안 됐다면 제약사와 관련 근거를 찾아내기 어렵겠지만, 1년 이상 거래한 업체라면 불법 리베이트 문제에 제약사도 모른척하기 어렵다"며 "불법 마진제공 등이 녹취기록을 통해 다 드러날 수 있기 때문에 CSO 독단적 행위가 아니라면 제약사도 피해갈 수 없다"고 설명했다. 정통 CSO 정착 기회로...일부 중소 제약 불만 제기 정통 CSO를 표방하는 회사들은 오히려 불법 리베이트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른데 대해 반가움을 표시하고 있다. 서울의 한 CSO 대표는 "이번 논란으로 제약사의 CSO 계약이 줄어드는 등의 마이너스 요인이 생길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한번은 털고 가야 한다. 현재 품목장사를 하는 불법 CSO들은 쳐내고, 올바른 방식으로 영업을 진행하고 있는 회사들을 한국형 CSO로 키워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약회사들은 제네릭 중심의 관행적 영업에서 특색을 갖춘 제품 판촉으로의 전환을 심각해야 고민해야 한다"며 "이렇게 죽으나 저렇게 죽으나 소리말고 저렇게 하면 사는 방법을 고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특색 있는 제품 위주의 영업활동, 질환별 전문인력 채용, 영업활동에 대한 거래 제약회사의 컨펌을 통한 투명한 영업을 주창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CSO 여론에 불편한 심기를 나타내는 제약사도 있다. 특히 자체 영업보다 CSO를 통한 영업에 사활을 걸고 있는 중소 제약사들은 CSO 영업만을 불법으로 보는 시각에 대해 음모론까지 제기하고 있다. 중소제약사 한 CEO는 "CSO는 영업력없는 회사들이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마지막 창구"라며 "외국에서는 활성화 돼 있고, 우리나라는 이제 막 걸음마를 떼고 정착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을 꺼냈다. 그러면서 "리베이트 투아웃제 등 시행으로 전체적으로 마케팅 방식 전환 시점에서 CSO만을 불법으로 보는 시각에는 문제가 있다"며 "약국 수금할인 등 이런 부분은 제쳐둔채 CSO만을 타깃으로 삼고 있는 것은 대형 제약사들이 작은 경쟁자들을 따돌리기 위한 네거티브 전략"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관계자는 또 "대형 제약사들이 리베이트 투아웃제 전에 마지막 판촉이다 싶어 100대300 지급 등 불법 리베이트를 일삼는 바람에 몇몇 제약사들은 신제품 발매를 접었다"며 "CSO 자체를 불법으로 몰지말고, 건전한 CSO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진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2014-07-09 06:15:00이탁순 -
유한양행 차기사장은 누구? 이정희-오도환 '압축'유한양행을 리딩기업 자리에 올려놓은 김윤섭 사장(1948년생)이 이번 임기를 끝으로 최고경영자 자리서 물러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차기 사장이 누가될 것인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한은 전통적으로 사장 임기를 최장 6년(3년 임기 두 번)으로 정해놓고 있으며, 김윤섭 사장은 올해가 마지막이다. 유한은 관례적으로 차기 사장 낙점자를 6개월 전 내정한다. 현재 김윤섭 사장의 뒤를 이을 후보군은 경영관리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정희 부사장(1951년생, 1978년 유한양행 입사)과 약품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오도환 부사장(1953년생, 1981년 유한양행 입사) 2명으로 압축된다. 이정희-오도환 부사장은 2012년 부사장에 승진하며 자연스럽게 차기 대표이사로 거론되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 차기 최고경영자로 거론되고 있는 이정희-오도환 부사장 중 한명이 차기 사장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유한양행 내부적으로 차기 사장을 잠정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부사장 2명 중 한명이 이미 업무를 총괄하는 부사장에 임명됐다"고 말했다. 사장 임명 6개월 전 차기 CEO를 내정하고 있는 관례에 따라 부사장 후보군 중 한명이 최고경영자로 잠정결정됐다는 게 유한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하지만 차기 사장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변수는 남아있다. 차기 사장이 내정됐다 하더라도 이사회 최종 승인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사장 후보군 중 한명인 이정희 부사장은 마케팅과 홍보 분야를 거쳐 현재 경영관리본부장을 맡고 있다. 오도환 부사장은 유한에서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영업맨이다. 김윤섭 사장의 뒤를 이어 약품사업본부장을 맡아 영업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그렇다면 차기 사장엔 누가 내정됐을까? 이와 관련 복수의 관계자들은 관리직 출신 인사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김윤섭 사장이 영업출신으로 CEO자리에 올랐고 회사를 리딩기업으로 성장시킨 점이 주목받고 있지만, 2번 연속 영업출신 사장을 임명하는 사례가 드물었기 때문이다. 유한이 전통적으로 CEO 발탁과 관련해 영업직-관리직-생산직 등으로 순환 임명하고 있다는 점도 현재로서는 이정희 부사장쪽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분위기로 파악된다. 하지만 최종 결정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아직까지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유한양행 차기 사장은 내년초 내부 논의를 거쳐 2월 경 이사회를 통해 최종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2014-07-09 06:14:55가인호 -
온라인팜, 프리미엄레시피 한캔 더 이벤트온라인팜(대표이사 남궁광)이 한미약품의 약국 전용 에너지드링크 '프리미엄레시피'의 '한캔 더'이벤트를 이번달 31일까지 전국 약국에서 진행한다. 약국 영업·마케팅 전문회사 온라인팜은 최근 열린 2014 코리아스피드 페스티벌(이하 KSF)에 참가해 프리미엄레시피 한캔 더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했다고 8일 밝혔다. 온라인팜은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 KSF에 출전한 바보몰레이싱팀의 후원사로 참가, 관람객 10만여명을 대상으로 프리미엄레시피 시음행사와 한캔 더 이벤트를 펼쳤다. 이번 프로모션은 시음에 참가한 관람객들에게 전국 약국에서 교환 가능한 한캔 더 쿠폰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온라인팜 직원들은 이동형 시음장치인 모비건을 활용해 행사장을 누비며 집중 홍보를 펼쳐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지급된 한캔 더 쿠폰은 총 2만장으로, 오는 7월31일까지 전국 약국에서 프리미엄레시피구매시 쿠폰을 제시하면 한캔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온라인팜 남궁광 대표는 "건강한 에너지드링크 프리미엄레시피와 스포츠는 여러모로 공통점이 많아 레이싱 등 스포츠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이벤트로 소비자들의 약국 재방문을 높이는 등 약국의 신규 시장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2014-07-08 15:44:50이탁순 -
제약, SNS 통해 젊은층과 호흡…보수이미지 탈피제약회사들이 보수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젊은층과 소통하기 위해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활용한 소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OTC 제품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제약사들이 SNS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치료제위주의 메이커나 외국계 제약사들도 친근한 기업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SNS 공간을 활용하고 있다. 회사소식, 제품소개는 물론 건강정보, 유머, 웹툰 등 일상에서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이며 젊은층에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일동제약은 매일 1건씩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통해 건강이나 여행, 레저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틈틈이 직원들의 사회공헌활동 소식과 고객참여 이벤트를 통해 흥미를 유도하고 있다. 동화약품은 후시딘 '상처공감다이어리'라는 주제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고 웹툰 등 흥미로운 방식으로 건강과 생활상식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대웅제약 우루사 페이스북도 다양한 생활정보를 바탕으로 사용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하고 있고, 종근당 역시 펜잘큐의 모델인 컬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 사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소셜미디어를 통한 소통은, 기존의 광고홍보활동과는 달리 회사의 활동이나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CSR이나 이벤트 등 회사 활동에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창구가 되기도 한다. 특히 젊은 층의 사용자가 많다는 점에서 인재채용과 잠재고객 확보, 장기적인 기업이미지 구축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트위터나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어 놓기만 하고 관리를 하지 않거나, 제품홍보에 치중해 지나치게 상업적으로 비춰지는 경우에는 오히려 기업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요구된다. 특히 소셜미디어 역시 광고활동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의약품 홍보 시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 상위 제약회사 SNS 관리자는 "의약품과 관련된 과장 표현이나 경품행사 등은 관련 법규에 위배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4-07-08 12:26:07이탁순 -
JW중외, 초간편 이중 세안제 선봬JW중외제약은 초간편·이중 세안제 '클라로 듀얼 웨이브 클렌저(CLARO DUAL WAVE CLEANSER)'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클라로 듀얼 웨이브 클렌저는 유성 세안에 사용되는 보타닉 액티베이팅 밤과 수성 세안용 워터 마린 플라워 겔의 이중 성분으로 구성돼 세안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주는 제품이다. 또, 꽃잎 추출 성분과 5종의 복합 해조 추출물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에 보습력을 강화해 세안 후에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점이 특징이다. 이밖에, 왕귤껍질, 복숭아, 진주 추출물의 부성분이 피부 미백, 안색 개선 등에 효과를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JW중외제약은 '회오리 세안법'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은 탤런트 김사랑을 모델로 TV홈쇼핑, 온라인 판매 등 다양한 유통망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클라로 듀얼 웨이브 클렌저는 여름철 메이크업과 땀, 먼지에 찌든 피부 모공 속 노폐물을 간편하게 제거하는 뷰티 제품"이라며 "앞으로 타겟 마케팅에 집중해 세안제 시장의 대표 제품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라로 듀얼 웨이브 클렌저는 8일 오후 3시 40분 GS홈쇼핑에서 첫 선을 보인다.2014-07-08 10:00:16이탁순 -
동국·휴온스, 청구 실적도 '쭉쭉'…올해도 '상승세'[매출 500억~2000억 미만 중견제약사 청구실적 분석] 특화된 사업영역과 제품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동국제약과 휴온스가 청구실적 부문서 지속적인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청구액 실적 부문서 중견그룹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올해도 이같은 상승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업계는 휴온스, 동국제약의 최근 몇 년간 실적 상승세를 감안한다면 올해도 두자릿수 성장은 무난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반면 중견그룹 중 청구실적이 가장 감소한 제약사는 동화약품과 삼일제약 등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팜이 7일 중견제약사 50곳의 청구실적(청구액 500억~2000억 미만, 2013년 기준)을 분석한 결과 12곳이 10% 이상 청구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기업 중에는 동국제약 행보가 눈에 띈다. 동국은 2013년 기준 657억원을 청구해 2012년 대비 22%나 실적이 늘었다. OTC와 헬스케어 부문에 강점을 갖고 있는 동국제약이 처방약 부문에서도 성장곡선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만 하다. 최근 가장 핫한 기업인 휴온스도 15%대 성장을 견인하며 맹위를 떨치고 있다. 휴온스는 518억원을 청구해 청구실적 500억원을 돌파했으며 올해도 이같은 실적 증가는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대원제약, 엘지생명과학, 대한약품공업, 하나제약, 영진약품, 유영제약, 일양약품, 동구제약 등도 모두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중견그룹을 리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동화약품의 실적 감소는 대조를 이뤘다. 동화약품은 지난해 647억원을 청구하며 2012년 849억원 대비 무려 24% 청구실적이 감소했다. 동화측은 올해 처방약 부문 신제품 발매와 새로운 CEO 영입에 따른 마케팅 체질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턴어라운드가 가능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삼일제약, 명문제약 등 일부 중견제약사들도 2012년 대비 10%이상 청구실적이 줄어들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다국적제약사 중에는 다이이찌산쿄와 박스터의 상승세가 뚜렷했다는 점에서 이들 기업의 행보를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2014-07-08 06:00:54가인호 -
제약과 전략 파트너? CSO 자리 못잡고 아류만2년이 지났다. 그러나 ' CSO(Contract Sales Organization)'는 아직 적응중이다. 제약업계에서 CSO가 관심받게 된 계기는 2012년 처방의약품 1위 품목인 BMS의 바라크루드 영업을 인벤티브헬스코리아가 맡게 되면서다. 물론 인벤티브헬스가 처음은 아니었다. 2000년 설립된 유디스인터내셔날이 있었고 같은 해 후발주자로 전세계 넘버원 CSO기업인 이노벡스 퀸타일즈가 국내에 상륙하기도 했지만 너무 앞선 탓인지,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인벤티브헬스의 시작도 순탄치는 않았다. 당시 계약형태로 인한 위장도급 논란이 일면서 다소 노동이슈로 번진 감은 있었다. 하지만 국내 시장에서 CSO 진출과 영업대행에 대한 니즈를 알리는 포문 역할을 한 것은 사실이다. BMS의 사례 이후, 아스트라제네카 등 다국적제약사들의 CSO 계약 소식이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국내 시장에서도 CSO는 어떤 방식이든 간에 확산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2014년 CSO, '진짜'는 늘지 않았다 그러나 2014년, 리베이트 투아웃제가 시행된 지금, CSO의 활성화는 없었다. CSO를 표방하는 품목도매의 성행이 지난 2년의 결과가 돼버린 모습이다. CSO는 품목을 들여오는 개념이 아니다. 총판도매, 코프로모션, 코마케팅 계약과 구분되야 하는 이유다. 단순히 '고객'(제약사)의 '서비스 업체'라는 관계를 넘어 '전략적 파트너'의 위치를 갖는 것이 CSO의 바른 개념이다. 다시 말해 CSO는 의약품이라는 재화를 넘겨받아 판매하는 방식이 아니라 영업사원을 통한 용역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근간으로 한다. 이같은 역할을 이행하는 업체는 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나마 새로 출범한 국내업체로 평창P&C 정도가 있다. 이 회사는 우선 제네릭 품목은 특정 상황(제형이 다른 경우 등)이 아닌 이상 받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어디까지나 오리지널 품목에 대한 영업 스폐셜티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국적사가 아닌 국내사를 주타깃으로 하고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평창P&C는 현재 일부 국내사와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그러나 사실상 이것이 전부다. 심지어 기존 정통 CSO들의 무대는 거의 확대되지 않은 모습이다. 인벤티브헬스는 현재 BMS, 다케다제약과 계약을 체결, 영업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BMS의 경우 2011년 계약을 체결, 지난해 연말부터 '바라크루드', '플라빅스' 등 제품 영업을, 다케다는 2012년부터 '액토스'의 영업을 맡겼다. 문제는 인벤티브헬스의 새로운 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2년 간 다국적사 5곳 이상과 논의가 진행됐지만 결국 성사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계약 형태는 다르지만 2012년 총 80명의 인원을 맨파워로부터 공급 받았던 아스트라제네카는 현재 계약을 해지한 상황이다. 원인은 무엇일까. 애초 이는 다국적사들의 오리지널 품목은 주로 국내사와 코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국내 시장의 특수성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하지만 이정도의 정체현상을 모두 설명하기엔 무리가 있다. 실제 한 CSO 활용 다국적사 관계자는 "코프로모션 계약과는 별도로 CSO 인력을 배치하고 있는데, 효과를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국내사는 해당 품목만 신경 써야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전문 디테일 능력은 CSO가 낫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분명 니즈는 존재한다는 얘기다. 또 제자리 걸음에는 다른 이유가 있다는 뜻이다. CSO들은 잘 못 자리잡힌 CSO에 대한 이미지가 그 답이라고 말한다. 한 CSO 관계자는 "지금까지 '리베이트 영업을 해 줄 회사'를 찾는 제약사, 또 그 역할을 자청하는 아류 CSO가 판을치고 있다. 자사에 이같은 의뢰를 하는 제약사도 있었다. 'CSO=리베이트'라는 인식 때문에 관심을 보이던 다국적사들도 떨어져 나간다"라고 토로했다.2014-07-07 06:01:00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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