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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슈머·큐레이슈머·스토리슈머가 된 약사들약사는 의약품 전문지식 판매자이기 이전 소비자다. 제약사가 만든 의약품을 선택해 1차적으로 구매하고, 이를 필요로하는 환자에게 다시 전문지식을 곁들여 판매하기 때문이다. 소비자의 행동 패턴이 다양해지면서 약사의 판매 패턴 역시 그에 맞춰 다양해지고 있다. 스스로 스토리를 만들거나 환자 개인에 따라 적절한 의약품을 선택해 판매한다. 그런가하면 다른 제품과 병용 복용하게끔 추천함으로써 의약품 효과를 배가시키기도 한다. 이렇게 모디슈머, 큐레이슈머, 스토리슈머 약사 4인이 모였다. 29일 데일리팜과 RB코리아가 '약사 블루슈머에 의한 OTC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마련한 논의의 장에 OTC 판매를 위해 다른 제품과 함께 묶거나, 많은 제품 중 적절한 환자에게 선별해 추천하거나, 제품의 스토리를 만드는 약사들이 모였다. RB코리아 '스트렙실' 사례를 가지고 주경미 데일리팜 부사장이 사회를 본 토론에서 밝힌 약사 4인의 이야기를 모았다. ◆모디슈머=홍승혜 약사 홍승혜 약사는 '홍약사닷컴'을 통해 일반약은 물론 건강기능식품과 식품에 대한 건강 이야기로 환자와 소통하는 약사다. 그는 일반약 뿐 아니라 허브와 한방제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위의 악용제제를 환자 증상에 접목하고 있다. 홍 약사는 감기 초기에 목 통증만 느껴 감기약을 거부하는 환자들에게 스트렙실을 많이 권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방제제와 병용으로 감기 등의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키는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감기 초기에는 감초·길경 제제를 소분해 스트렙실과 병행하도록 하고, 증상이 더 심해지면 은교산 제제를 활용한다. 스트렙실은 인후염 뿐 아니라 구내염, 설염에도 적용할 수 있는데, 반하후박탕이나 황련해독탕을 함께 사용해 스트렙실 만으로는 부족한 감기 증상 완화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한방제제는 즉각적인 효과 없으나 진통 효과가 있는 스트렙실을 함께 사용해 즉각적인 증상완화와 장기적인 치료 효과를 동시에 노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약국에서 한방 제제를 활용하면 동일성분 중복 복용이나 과용을 막을 수 있다"며 "성분을 보고 함량을 체크하는 꼼꼼한 소비자들에게도 안심하고 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큐레이슈머=강남성 약사 강남성 약사(더블유스토어 이층약국)는 약사가 일반약을 유사한 다른 제품과 차이점을 명확히 해 타깃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강 약사는 "현대인들은 바쁜 생활에 쫓겨 자신을 위해 딱 차려준 밥상을 좋아하기도 한다"며 "대부분 환자들은 통증만 느끼지 자신에게 어떤 제품이 필요한지 잘 모른다. 여기에 약사의 포지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약사는 대부분 약사들이 이미 인후통 증상에 처방하는 자기만의 일반약이 있으며, 이 가운데 스트렙실이 파고 들려면 환자 타깃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홀스'와 차이점은 스트렙실이 일반약이라는 점이며, 따라서 강점인 진통 효과를 강조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말하는 시간이 많은 이들에게 인후 통증을 완화해주며, 이를 통해 항생제 복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야 한다"며 "진통효과는 인후염 뿐 아니라 구내염, 잇몸질환 등 입안 통증에 다 효과가 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해 타깃 확대를 통한 시장 확장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기관지가 약한지, 편도가 잘 붓는지'를 체크하고 프로폴리스를 비싸다고 느끼는 환자에게 스트렙실을 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치과 치료를 받은 사람, 감기 기운이 있는지 등을 상담해 스트렙실 범위도 확대하고 환자 통증도 줄여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큐레이슈머=양인규 약사 네이버 지식in에서 상담 약사로 활동하고 있는 양인규 약사(천안펜타포트약국)는 인후 통증의 원인을 환경적 요인, 바이러스 감염, 세균 감염 등으로 구분해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양 약사는 "감기 뿐 아니라 미세먼지가 많은 계절 등 환경적 원인, 역류성 후두염 등의 원인이 있고, 때론 락스 청소를 많이 하는 분들이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며 "증상을 보고 세균인지 바이러스인지 감염 여부를 구분해 약을 권하면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러 정제보다 국소적으로 작용하는 트로키제나 스프레이가 효과적이 트로키는 '미놀', '레모산', '스트렙실', 스프레이는 '후레쉬', '목앤', '베타딘'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다. 아울러 "통증 부위에 국소적으로 오래 머물 수 있는 트로키제제를 많이 권하는 편인데, 환자 상담을 통해 개인에 따라, 증상에 따라, 원인에 따라 제품을 적절히 추천하는 것이 약사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스토리슈머=이광해 약사 이광해 약사(강남메디칼약국)는 브랜드 하나하나에 깔려있는 스토리 자체가 소비자에게 소구할 수 있는 강점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 약사는 홍콩과 한국의 스트렙실 성분이 다르다는 점, '스트렙실'이라는 이름이 '스트렙토코코스'라는 바이러스에서 기인했으며, 영국에서 목 통증을 '스트렙'(strep throat)이라고 표현하는 점과도 관련있음을 소개했다. 단지 목이 아픈 증상에 항생제를 사용하기에는 증상의 70~80%가 바이러스에 의한 통증이며, 그렇다고 인후 통증에 타미플루를 복용할 수도 없다고 설명했다. 아스피린, 이부프로펜이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과 달리 스트렙실은 트로키의 장점대로 국소부위에 작용하며, 스프레이와 가글처럼 통증부위에 단시간 머무르지 않아 효과가 좋다는 장점을 소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목이 감기로 칼칼하고 아플 때, 냉방병으로 아플 때, 황사가 와서 아플 때, 먼지나 매연이 많아 아플 때, 노래 많이 불러 아플 때, 말을 많이 해서 아플 때 두루두루 복용할 수 있으며, 등산이나 운전 중 물 없이 간편하게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강조하는 것도 좋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목이 아픈, 목에 관련된 스트레스에 스트렙실'이라는 카피도 좋겠다고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끝으로 RB코리아 고기현 부장은 "RB코리아는 소비자와 약사를 따로 분리하지 않고, 같은 접근 다른 메시지를 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한국 셀프메디케이션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약사가 OTC를 지키고 있고, 약사가 전해주는 셀프메디케이션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RB코리아의 트로키 기술은 빨아먹을 때 날카로운 면이 생기지 않게 제조하는 것이며, 이는 50년 동안 축적된 기술로 스트렙실 제네릭이 급속히 생산되지 않는 것이 이 기술장벽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스트렙실 마케팅 전략에 있어서도 환자 뿐 아니라 약사들에게도 많은 접점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약사들의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적극 참고하겠다"고 덧붙였다.2015-03-31 06:14:59정혜진 -
물 없이 먹는 바라크루드 제네릭 국내 처음 허가100여 개 제품이 허가돼 있는 바라크루드 제네릭 시장에 새 제형이 등장했다. 물 없이 복용 가능한 구강붕해정 형태 제품이다. 30일 식약처에 따르면, 종근당은 엔테카벨구강붕해정0.5·1mg 2개 품목에 대한 시판을 승인받았다. 바라크루드는 지난해 약 1600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한 처방 1위 품목으로, 오는 10월 물질특허가 만료된다. 처방 1위를 기록한 제품인 만큼 상당수 국내사들이 이미 제네릭 허가를 마쳤으며, 그 수는 100여 개에 달한다. 허가된 품목은 모두 바라크루드와 같은 정제 형태 제품이다. 종근당은 이번에 국내 최초로 제형을 구강붕해정 형태로 바꾼 제품을 허가받았다. 구강붕해정은 혀 위에 놓고 녹여 물 없이 복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약을 삼키기 어렵거나 다수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만성고령환자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종근당 외에도 동아제약이 구강붕해정 형태 제품 개발에 뛰어들었으나 아직 허가되지 않았다. 현재 50여 개 회사가 바라크루드 특허만료를 기점으로 제네릭을 발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다수 업체가 보유한 제네릭이 차별성이 없는만큼 제품력보다 마케팅에 의존할 것으로 예측돼 유일한 신제형을 보유한 종근당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2015-03-31 06:14:50최봉영 -
유통협회, 온라인팜 대응 설왕설래유통협회가 온라인팜에 문제를 제기한 가운데 이해관계자들 사이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최근 황치엽 회장은 온라인팜의 도매 허가 취득이 업권을 침해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선 협회 의지보다 회원사 협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적지 않은 도매업체가 온라인팜에 입점, 매출을 올리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실제 온라인팜에는 A사를 비롯해 주요 도매업체가 입점, 약국 주문에 따른 정상 영업을 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협회 안팎에선 '업체 개별 이익에 따라 영업을 하면서 온라인팜 자체가 도매업에 진출하면 안된다는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온라인팜과 도매업체 개별적으로는 별 문제 없이 계약에 따라 영업을 하고 있는데, 협회가 나서면 업체들이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겠느냐"고 지적했다. 온라인팜 관계자 역시 "보는 시각에 따라 이 문제를 제약사와 도매업체의 협력 모델로 볼 수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몇몇 도매업체들이 HMP몰에서 영업을 계속하는 이상, 온라인팜이 도매업체에 피해를 끼친다는 주장은 설득력을 잃는다는 것이다. 아울러 HMP몰 입점 업체 중에는 유통협회 임원사도 적지 않아 이같은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유통협회 한 관계자는 "제약사의 유통시장 진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도매업체들이 눈앞의 이득을 좇아 제약업체 관계사가 운영하는 의약품 전자상거래몰에 입점하고 있는 우를 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2015-03-31 06:00:13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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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헬스케어 '헛개컨디션' 중국공략 가속화CJ헬스케어(대표 곽달원)가 중국 청두(成都)에서 열린 '제 92회 전국당주상품교역회(全國糖酒商品交易& 20250;_이하 당주회)'에 국내 1위 숙취해소음료인 헛개컨디션을 선보였다.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엔 전세계 30개국 3000여 업체가 참가했다. CJ헬스케어는 이번 박람회에서 시음 행사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중국은 물론 전세계 식음료/주류관련 관계자들에게 컨디션 브랜드를 홍보했다. 해마다 청두에서 개최되는 당주회는 1955년 개최해 올해로 92회의 전통을 자랑한다. 행사에는 중국 전역의 식음료/주류생산 및 수입업체와 유통업체들이 대부분 참여하여 사업적인 홍보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1위 숙취해소음료인 컨디션은 CJ헬스케어가 글로벌 메가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해외사업을 펼치고 있는 제품으로 지난 해 중국을 필두로 일본, 베트남 메인스트림에 진출하며 글로벌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중국에서 가장 큰 식음료/주류전시행사인 당주회에 당사 헛개컨디션을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전시회 참여가 컨디션이 중국시장에 안착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15-03-30 11:29:09가인호 -
씨젠, 미국법인 설립…분자진단 시장 공략바이오기업 씨젠이 세계 최대 분자진단 시장인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분자진단업체 씨젠(대표 천종윤)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 이를 통해 글로벌 분자진단 시장의 45%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의 매출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미국 법인 설립을 통해 현지에 있는 기존 고객을 직접 관리하고, 신규 고객과의 접점도 강화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영업 마케팅을 진행 할 방침이다. 주요제품에 대한 추가적인 FDA 승인도 본격적으로 추진해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씨젠은 최근 글로벌 기업 다나허(Danaher)와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추가적인 ODM 계약으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제품 공급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또한 호흡기 및 설사증 검사제품 등 주요 제품에 대해 미국 FDA를 준비하고 있다. 천종윤 대표는 "그 동안 연구개발을 통해 TOCE, MuDT 등 분자진단의 패러다임을 바꿀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고, 이제는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제품을 내세워 글로벌 시장 확대에 총력을 다 할 시점"이라며, "미국 법인 설립은 씨젠이 글로벌 분자진단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2015-03-30 08:24:20가인호 -
노보-사노피, 인슐린 강자들 한국서 기지개 펴볼까병용 급여 확대에 따른 인슐린 강자들의 파이프라인 강화가 한창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당뇨 특화 제약사인 노보노디스크와 사노피-아벤티스는 각기 보유한 기저인슐린 '레버미어(인슐린디터머)'와 '란투스(인슐린글라진)'의 후발 품목 및 프로모션 활동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노보노디스크는 사실상 매출이 부진했던 국내 시장에서도 레버미어 마케팅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후속약제는 노보노디스크가 국내 상용화에 더 근접해 있다. 현재 장기지속형 인슐린인 '트레시바(인슐린데글루덱)', 트레시바와 인슐린 아스파트를 복합한 가용성 인슐린 복합제 '리조덱'의 국내 승인을 획득한 상태다. 두 품목 모두 지난해 국내 허가됐다. 그러나 미국 FDA가 심혈관계 안전성 데이터를 추가로 요구해 승인을 미뤄왔는데, 최근 자료를 보충해 신약 신청서를 접수했다. 여기에 트세리바와 GLP-1유사체 '빅토자(리라글루타이드)' 복합제가 파이프라인에 추가될 예정이다. 사노피 역시 란투스 후발 품목들의 승인을 준비중이다. 상용화에 근접한 품목은 란투스의 개량신약 개념의 '투제오'다. 트레시바와 같은 장기지속형 인슐린이다. 란투스와 인크레틴 기반 약물 GLP-1유사체 '릭수미아(릭시세나타이드)'의 1일1회 용법 고정비 복합제도 개발되고 있다. 국내 학계 역시 급여기준의 확대로 인한 처방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그레이된 인슐린제제들에 대한 기대감이 적잖다. 당뇨병학회 관계자는 "인슐린은 혈당강하 효과가 높기 때문에 처음 투약하는 환자들이 저혈당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주사제라는 제형 특성도 있지만 인슐린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또 하나의 이유다. 인슐린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효능을 끌어 올린다면 처방 메리트는 상승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월부터 인슐린과 DPP-4억제제를 포함, 3제요법까지 보험급여를 인정키로 했다. 기존에는 인슐린 병용이나 3제 요법의 경우 1일 투약비용이 저렴한 경구제 1종의 약값만 전액을 환자가 부담토록 해 왔다. 하지만 TZD와 DPP-4억제제는 인슐린 병용시 급여가 인정되지 않았다.2015-03-28 06:14:52어윤호 -
경남제약, 미국발 '거품론'에도 끄떡없는 김수현 효과경남제약이 한류스타 김수현 효과를 등에 업고 주가가 3일 연속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5일 2710원으로 시작한 경남제약은 27일 11시 52분 현재 3655원으로 삼일새 35%가 올랐다. 경남제약 주가 상승세는 신약개발 및 해외진출 모멘텀이 작용한 다른 제약주와는 다르다. 지난 25일 코트라(KOTRA)가 전세계 84개국 124개 무역관을 통해 작성한 '권역별 한류 트렌드' 보고서에서 한류스타 김수현 기용으로 레모나 중국 내 매출이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비타민C 제품인 레모나 출시 31년만에 첫 남자모델로 배우 김수현을 발탁해 중국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레모나를 한류 마케팅의 성공사례로 소개했다. 경남제약은 올해도 김수현과 재계약했다. 김수현은 작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남자주인공 도민준 역을 맡아 중국 최고의 한류스타로 우뚝 섰다. 또다른 남자 한류스타 이민호가 최근 가수 수지와 열애설이 터져 주춤한 사이 김수현은 여전한 주가를 올리고 있다. 레모나의 중국진출을 노리고 있는 경남제약은 김수현을 활용한 마케팅 확대에 기대를 걸고 있다. 경남제약 주가상승은 26일 미국발 바이오주 거품론에도 끄떡없었다. 이날 대부분 제약·바이오주들이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면치 못했지만 경남제약만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의 유럽 승인 소식을 전한 동아ST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도 단기과열완화장치 발동이 해제되면서 한미약품에 바통을 넘겨받아 상한가인 3만2750원을 기록하고 있다.2015-03-27 12:23:35이탁순 -
삼성병원 입찰, 광림·엠제이팜 등 낙찰…인산MTS 진입전체 2195억원 규모의 삼성의료원 연간 소요 의약품 입찰 결과, 광림, 남양, 엠제이, 부림 등 기존 도매업체가 유통권을 따냈다. 26일 삼성의료원에 따르면 2차례의 입찰 과정을 통해 1그룹 광림약품, 2그룹 남양약품, 3그룹 엠제이팜, 4그룹 부림약품, 5그룹·8그룹 남경코리아, 6그룹 티제이팜, 7그룹 기영약품, 9그룹 인산엠티에스, 10그룹 지오영네트웍스, 11그룹 부림약품, 12그룹 신성약품, 13그룹 비비메딕스, 14그룹 메디칼시냅스, 15그룹 건강한세상약국 등의 결과를 보였다. 아울러 창원 5개 그룹은 각각 복산팜이 4개 그룹을, 경남청십자가 1개 그룹을 따냈다. 이로써 전체 2195억원가량의 상북삼성병원과 서울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의 의약품 유통업체가 결정됐다. 먼저 오전에 나타난 입찰 결과에서 일부 그룹이 유찰됐으나 오후 재입찰을 거쳐 입찰 이 마무리됐다. 전체 20개 그룹 중에서는 13그룹이 231억원 가장 규모가 크고, 녹십자 헌터라제 6mg/3ml이 80억 규모로 단일품목 중 공급규모가 가장 크다.2015-03-26 19:03:32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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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천연물신약 '질주'…스테디셀러 품목 '하락'동아ST가 개발한 '모티리톤', 안국약품과 손잡고 마케팅을 강화한 피엠지제약 '레일라', 캡슐제에 이어 정제 발매에 나섰던 녹십자 '신바로' 등 신규 천연물신약이 지난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 때 800억원대 실적을 기록했던 동아ST '스티렌', 쎄레브렉스 대항마로 꼽히고 있는 관절염치료제 2위 품목 SK케미칼 '조인스', 안국약품의 진해거담제 리딩품목 '시네츄라'는 전년대비 실적이 하락해 대조를 이뤘다.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이른바 '구 트로이카 품목' 실적 하락세가 이어진 가운데, 최근 발매된 '신 트로이카' 품목들의 성장세는 뚜렷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데일리팜이 26일 국산 천연물신약 6품목 지난해 청구실적을 분석한 결과 동아ST 모티리톤, 피엠지제약 레일라, 녹십자 신바로 등 3개 품목 매출이 성장한 것으로 전망된다. 동아의 기능성 소화불량치료 신약 모티리톤은 218억원을 청구해 전년 동기와 견줘 7.4% 증가했다. 동아ST 전문약들이 대부분 고전했다는 점에서 모티리톤 성장세는 관심을 모았다. 모티리톤은 미국 FDA 임상을 진행중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공략 여부도 주목된다. 이 품목은 '글로벌 선도 천연물신약 개발 과제'에 선정돼 진행 중이며, 현재 임상2상 시험이 미국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에서 진행, 2016년 말 완료 될 예정이다. 피엠지제약이 2012년 말 출시한 골관절증치료제 레일라는 첫 블록버스터 등극에 성공한 것으로 관측된다. 레일라는 지난해 안국약품과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면서 마케팅 영역을 확대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피엠지는 종병 및 일부 의원시장에서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며, 안국약품은 강점을 가지고 있는 의원채널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영업을 전개했다. 이 품목은 지난해 138억원을 청구해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레일라는 2013년 300대 품목에 오르지 못해 청구실적이 잡히지 않았지만 IMS데이터 기준으로 63억원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2배정도 매출이 급신장 한 것으로 평가된다. 레일라는 지난해 사용량연동제 적용을 받아 약가가 480원에서 4.6% 떨어진 458원으로 조정된점이 올해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녹십자 신바로도 블록버스터 등극을 앞두고 있다. 2013년 임상 4상 결과 발표로 6개월 장기복용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하고, 신바로정을 신 발매 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중인 것으로 분석된다. 녹십자측은 신바로 정 발매로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캡슐보다 크기가 작아 복용편의성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호재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신바로는 지난해 청구액 80억원을 기록했으며, 2013년 IMS 데이터 기준으로 51억원을 올렸다. 그러나 천연물 리딩품목 스티렌 고전은 장기화되고 있다. 이 품목은 지난해 535억원을 청구해 2013년 674억원 대비 무려 20.6%나 실적이 감소했다. 조인스도 시장에서 선전했지만 청구실적 352억원으로 2013년 367억원과 비교해 4% 청구액이 떨어졌다. 2013년 청구액 300억원을 찍었던 시네츄라도 4.7% 실적이 감소하면서 지난해에는 286억원에 머물렀다. 시네츄라는 약가자진인하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신바로와 레일라 등 이슈가 있었던 품목들이 성장세가 이어졌다“며 "기존 스테디셀러 품목들이 올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고 말했다.2015-03-26 12:25:00가인호 -
바이오리더스, 김상석 대표이사 선임바이오신약 및 소재개발 벤처기업 바이오리더스가 김상석 고문을 대표이사로 선임, 기존 성문희 대표와 함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임 김상석 대표이사는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과 셀트리온제약 사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4일 주총과 이사회를 통해 바이오리더스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번 각자 대표체제에 따라 김상석 대표이사는 컨슈머사업본부와 기술사업본부 등 비즈니스 파트를 책임지며, 성문희 대표이사는 기술연구소와 생산 등 기술개발 분야를 맡게 된다. 바이오리더스 측은 "조직개편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신약 개발 프로젝트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미 객관적으로 검증된 바이오리더스의 기술력에 김상석 대표이사의 제약회사 경험이 더해져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가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핵심 원천기술인 백신디스플레이기술 기반의 자궁경부전암 치료백신과 현재 임상시험 중인 폴리감마글루탐산 관련 자궁경부상피이형증 치료제의 개발에 속도가 붙게 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바이오리더스는 R&D 활성화와 함께 컨슈머사업분야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가장 먼저 면역관련 개별인정 기능식품으로 개발한 폴리감마글루탐산의 홍보를 강화하고, 다이어트 제품 '드림앤슬림'의 TV홈쇼핑 런칭을 계획하는 등 유통망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셀트리온제약 출신의 임동석 상무를 컨슈머사업본부 본부장으로 영입했다. 임동석 상무는 셀트리온제약 시절 기능성 소재인 잔티젠 제품을 통해 7개월만에 130억원 매출을 창출하는 등 기능식품 마케팅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김상석 대표이사는 "관련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성문희 대표이사와 함께 신약개발과 컨슈머 사업 분야에서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2015-03-26 09:15:43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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