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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베페 베이비페어 참가...바이오가이아 홍보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4일 간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5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 동성제약은 이번 베페 베이비페어에서 모유 유래 특허 유산균 '바이오가이아'와 임산부는 물론 수유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알레르기 항원 차단제 '알러지컷'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바이오가이아 부스에서는 이지드롭과 D3츄어블정, 가스트러스 등 브랜드 대표 유산균 제품에 대한 전문 상담사의 상담이 가능하다. 알러지컷 부스에서도 제품 및 알레르기 증상에 관한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각 부스에서는 상담만 받아도 '바이오가이아 D3츄어블정' 정품 10일치가 무료로 증정된다. 회사 측은 이번 베페 베이비페어 기간에 한해 바이오가이아 유산균과 알러지컷을 특별한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바이오가이아와 알러지컷의 부스 사진을 공유하면 '바이오가이아 D3츄어블정' 정품 10일치를 증정하는 현장 SNS 이벤트를 함께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제34회 베페 베이비페어 내 동성제약 부스는 B홀 A220(바이오가이아)과 A216(알러지컷)에 위치해있다.2019-02-21 11:15:22이탁순 -
경기인천의약품유통협, 윤성근 회장 연임윤성근 서호메콕스 대표가 경기인천의약품유통협회(회장 윤성근) 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경기인천의약품유통협회는 지난 20일 송도라마다 호텔서 제 45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지회는 차기 회장 선출에서 단독 출마한 윤성근 서호메콕스 대표를,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또 부회장 등 임원 선출은 새 집행부에 일임했다. 윤성근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임원 및 회원사 여러분의 협조로, 경인지회가 전국 지회 중 서울지회 다음으로 회원이 많아, 경인지회의 위상이 매우 높아졌다. 지회장으로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경인지회는 회원사의 의견을 더욱 많이 청취하여, 중앙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회원사들이 더욱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고 "중앙회와 지회가 더욱 협력해, 타 보건의료단체와 동등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선혜 중앙회장은 나종수 경인지회 부회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지난해 유통업계의 발전에 협조를 아끼지 않은 경인지회 회원사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해 유통업계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으나, 회원사 여러분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하고 "금년에도 협회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며, 공정한 사회를 지향하는 정부 방침에 맞춰, 합리적인 의약품 공급시스템을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부 본 회의에서 경인지회는 전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과 금년도 예산안 및 ▲지회 결속력 강화 및 대외 협상력 강화▲적극적인 회원 영입 및 협회 위상 제고를 사업계획으로 승인했다. 이밖에도 지회는 금년에 회원사들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경인지회는 지난해 12개 업체를 추가로 신규 영입해 현재 133개의 업체가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으며 총회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중앙회 모범업소 회원패: 김남중 정원약품 대표, 이일화 유나팜 대표, 백정기 에이에치팜 대표, 장형찬 건지약품 대표, 박범천 그린비 대표 ▲경인식약청장 표창: 신문경 웅진팜 대표, 방승현 케이비팜 대표 ▲경기도지사 표창: 최성규 메가메디 대표, 임석곤 연성약품 대표 ▲인천시장 표창: 윤형준 윤앤진 대표 ▲경인지회모범업소패: 이진원 바른팜 대표, 신동원 금청약품 대표, 전미진 데일약품 대표, 강승구 새수원약품 대표, 박수현 빅케리어 대표2019-02-21 11:08:31이탁순 -
오리지널 무너트린 제네릭...팔팔·센돔, 점유율 1·2위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제네릭 제품이 매출 1,2위에 올랐다. 한미약품 팔팔이 독주하는 가운데 종근당 센돔이 시알리스에 이어 비아그라마저 추월했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 다국적제약사 특허만료 의약품의 선전이 뚜렷하지만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는 제네릭 제품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20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발기부전치료제 중 한미약품의 팔팔이 가장 많은 20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4.0% 늘었다. 비아그라 제네릭 팔팔은 2위 비아그라(99억원)보다 2배 이상 많은 매출로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여유있게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지난 2012년 비아그라의 특허 만료 직후 발매된 팔팔은 2013년 2분기 비아그라, 2015년 4분기 시알리스를 각각 제친 이후 독주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종근당의 시알리스 제네릭 센돔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센돔은 지난해 9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팔팔, 비아그라에 이어 연간 실적 기준 전체 3위에 랭크됐다. 분기별 매출을 보면 센돔은 지난해 4분기 27억원의 매출로 비아그라(26억원)을 추월하며 전체 2위로 올라섰다. 지난 2015년 9월 시알리스 특허 만료 이후 발매된 센돔은 시장 점유율을 점차적으로 확대한 결과 2017년 4분기 시알리스를 제쳤고, 비아그라마저 넘어섰다. 국내 판매 중인 발기부전치료제 중 국내 업체가 내놓은 2개의 제네릭 제품이 나란히 매출 1,2위에 등극한 셈이다. 통상적으로 제네릭 제품이 오리지널 의약품의 매출을 넘어서는 것은 극히 보기 드문 풍경이다. 오리지널 제품이 오랜 기간 구축한 신뢰도를 제네릭이 넘어서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더욱이 특정 치료제 영역에서 2개의 제네릭이 다국적제약사의 간판 신약을 제치고 1,2위에 등극한 것은 전레를 찾기 힘들다. 최근 국내에서는 다국적제약사의 특허만료 신약이 되레 처방이 증가하는 현상이 종종 나타난다. 의약품 조사시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화이자의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는 지난해 1626억원의 원외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전체 선두에 올랐다. 전년대비 3.8% 증가하며 2014년 이후 5년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사노피의 항혈전제 플라빅스는 지난해 원외 처방실적 75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9.3% 늘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는 2017년보다 4.4% 상승했다. 아스텔라스의 하루날, 대웅제약의 아리셉트, 노바티스의 엑스포지, JW중외제약의 리바로 등도 지난해 처방실적이 전년보다 증가세를 나타냈다. 다만 비아그라나 시알리스와 같은 발기부전치료제의 경우 공급자가 가격을 결정하는 비급여 의약품이어서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월등히 저렴한 가격으로 내놓고 공격적으로 영업을 펼치면서 단기간내 점유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팔팔, 센돔 등 제네릭 제품들의 가격은 오리지널 제품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팔팔과 센돔의 실제 처방량은 오리지널 보다 2배 이상 많다는 계산이 나온다. 한미약품의 시알리스 제네릭 구구가 지난해 4분기 매출 17억원으로 시알리스(19억원)를 바짝 추격하고 있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제네릭 제품의 강세는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반면 비아그라와 시알리스는 제네릭의 집중 공세에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비아그라의 지난해 매출은 99억원으로 전년보다 5.9% 감소했고 시알리스는 2017년 86억원에서 지난해 74억원으로 14.5% 줄었다. 비아그라는 제일약품, 시알리스는 한독이 각각 영업에 가세한 상태다. 토종 발기부전치료제 엠빅스S와 자이데나는 지난해 각각 65억원, 59억원어치 팔렸다. 엠빅스S와 자이데나 모두 전년대비 소폭 감소하며 비아그라·시알리스 제네릭 제품 틈바구니에서 좀처럼 반등 기회를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규모는 1082억원으로 전년보다 1.0% 증가했다. 전체 시장 규모는 2014년 1006억원, 2015년 1170억원, 2016년 978억원, 2017년 1045억원 등 큰 변동을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하지만 저렴한 제네릭 제품의 점유율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총 처방량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2019-02-21 06:20:25천승현 -
제네릭 견제 '쌍둥이약 전략' 확산…가스티인CR 합류제네릭 진입에 대비해 오리지널약물과 똑같은 '쌍둥이약(위임형제네릭)'을 미리 허가받는 전략이 국내 제약업계에 확산되고 있다. 이들은 일반 제네릭의 시장진입을 저지하는데 보조역할을 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바이오켐제약은 지난 20일 소화불량치료제 모사프리드 서방형 제제인 '가스모사씨알정'을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았다. 이 약의 오리지널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확보하고 있다. 한국바이오켐제약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오너인 강덕영 대표의 자녀들이 대주주로 있는 회사다. 작년 4월 전자공시시스템에 보고한 감사보고서를 보면 강원호 씨가 지분율 44%로 가장 많고, 이어 강원일 41%, 강예나 15%로 구성돼 있다. 셋 모두 강덕영 대표의 자녀들로, 유나이티드제약의 특수관계사로 볼 수 있다. 가스모사씨알정은 또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서 위탁 생산한다. 오리지널 가스티인씨알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서 생산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스모사씨알정과 가스티인씨알은 '쌍둥이약'이라고 할 수 있다. 가스모사씨알정 허가는 제네릭약물 진입 대비 차원으로 해석할 수 있다. 가스티인씨알은 지난 2016년 국내 최초 1일 1회 용법의 모사프리드 서방성 제제로 시장 판매에 돌입했다. 2017년 원외처방액(기준:유비스트) 107억원으로 1년만에 블록버스터 약물에 등극한 데 이어 2018년에는 148억원으로 전년대비 38%나 상승했다. 이러한 상승모드는 가스티인씨알이 1회 1회 용법으로, 기존 속효제제의 1일 3회 용법을 획기적으로 개선했기 때문이다. 흥행돌풍이 이어지자 PMS만료시점인 2020년 6월 29일 허가제출을 목표로 한 제네릭약물이 개발되고 있다. 가스티인CR 제제특허 회피를 위한 심판청구만 36개에 이른다. 후발 제약사들의 특허도전과 제품 상업화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내년에는 제네릭 시장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모사프리드 속효제제 오리지널사인 대웅제약이 작년 출시한 서방제제 가스모틴SR도 가스티인씨알을 견제하고 있어 유나이티드 입장에서는 쌍둥이약 전략을 통해 공격숫자를 늘릴 필요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위임형 제네릭 전략 이미 보편화...시장에서도 승승장구 제네릭 방어를 위한 쌍둥이약 전략은 이미 국내 제약업계에 보편화되고 있다. 작년 10월에도 다이이찌산쿄의 3제 고혈압 복합제 '세비카HCT'의 쌍둥이약 '세비액트HCT'가 허가를 받았다. 세비카HCT 제네릭은 두달 뒤인 12월에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동아제약이 2017년 허가받은 항히스타민제 '투리온'도 계열사인 동아ST가 판매했던 '타리온'의 위임형 제네릭이다. 이밖에 고혈압 복합제 '세비카'는 '세비액트'라는 쌍둥이약이, 고혈압 단일제 '올메텍'은 '올메액트'라는 쌍둥이약이 있다. 세비액트, 올메액트는 CJ헬스케어가 공급해오다 작년부터 건일제약이 판매하고 있다. 쌍둥이 전략을 통해 성장해온 CJ헬스케어는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의 위임형제네릭 '비바코정'을 현재도 판매하고 있다. 건일제약의 고중성지방혈증치료제 오마코도 쌍둥이약 '시코'가 있다. 시코는 건일제약의 계열사인 펜믹스가 허가받고 제일약품이 판매하고 있다. 오리지널약 대비 판매사와 포장만 바꾼 쌍둥이약은 오리지널약의 신뢰감을 토대로 시장에서도 일반 제네릭에 비해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비바코는 작년 160억원의 원외처방액으로, 크레스트 제네릭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시코도 작년 80억원으로 2년 연속 오마코 제네릭 시장 1위를 기록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오리지널과 쌍둥이라 할 수 있는 위임형제네릭은 기존 오리지널약물의 신뢰와 안정적 거래처를 바탕으로 제네릭 시장에서 수위를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일반 제네릭사 입장에서는 오리지널과 경쟁하기도 버거운데 위임형 제네릭까지 견제해야 하니 이런 쌍둥이약 전략이 불공정하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19-02-21 06:15:52이탁순 -
종근당, 얼굴 리프팅용 녹는 실 '실크로드' 5종 출시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부위별, 용도별로 맞춤 사용이 가능한 얼굴 리프팅용 녹는 실 '실크로드' 5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실크로드의 주성분은 폴리디옥사논(POD, Polydioxanone)으로 시술 후 6개월 내에 체내에서 녹아 없어져 안전성이 우수하다. 또한 실이 녹으며 피부의 콜라겐 생성을 자극해 피부재생을 촉진함으로써 피부탄력을 개선시키고 시술 후 리프팅 고정력과 지속기간이 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크로드는 다양한 부위에 사용이 가능한 '실크로드 모노', 피부자극과 재생력을 높인 '실크로드 코일'과 '실크로드 더블코일', 코 전용 제품 '실크로드 노즈', 화살촉 모양으로 리프팅 효과를 높인 '실크로드 콘' 등 5종으로 구성돼 있다. 리프팅 부위와 용도에 따라 맞춤 사용이 가능해 시술 시간이 짧고 리프팅 효과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실크로드는 부위와 용도별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고 안전성도 우수해 의료진과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실크로드를 출시를 통해 뷰티헬스 시장에서 전문성을 더욱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19-02-20 09:50:21이탁순 -
항응고제 처방 5년새 13배↑...NOAC 급여확대 효과경구용 항응고제 시장이 5년만에 13배 가량 확대됐다. 2015년 보험급여 확대 이후 비-비타민K길항제(NOAC)로 분류되는 자렐토와 엘리퀴스, 프라닥사 3종 처방량이 빠른 속도로 팽창했다. 2016년 후발주자로 출시된 릭시아나 역시 외형확대에 기여했다. 19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경구용항응고제 원외처방 규모는 1308억원으로 전년보다 29.9% 늘었다. 2013년보다 12.8배 확대됐다. 지난해 항응고제 시장에서 NOAC 4개 품목이 전년대비 30.4% 오른 1294억원을 합작했다. 경구용항응고제 전체 시장에서 NOAC 4개 품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98.9%다. 와파린은 지난 수십년간 항응고제 시장에서 독주체제를 유지했지만 NOAC 출시 이후 영향력이 축소됐다. NOAC은 와파린 이후 60여 년만에 등장한 새로운 계열의 경구용항응고제다. 비타민K의 전환을 억제해 항응고효과를 나타내는 와파린과 달리, 제10혈액응고인자(factor Xa) 또는 트롬빈을 직접 억제한다는 기전차이를 나타낸다. 음식물이나 다른 약물과 상호작용이 많고, 치료범위(INR)를 유지하기 어려웠던 기존 와파린의 단점을 극복하고, 편의성을 개선한 약물로 평가받는다. NOAC 4종은 보험급여 기준 확대 이후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2013년 81억원에서 2018년 1294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16배가량 급증하면서 시장영향력을 확대하는 추세다. 같은 기간 와파린 원외처방액은 21억원에서 13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와파린이 경구용항응고제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20.6%에서 2018년 1.0%로 급감했다. 보건당국은 2015년 7월 뇌졸중, 전신색전증 위험이 높은 비판막성심방세동(NVAF) 환자의 1차치료제로 NOAC 급여기준을 확대했다. 이전까지는 고위험 심방세동 환자 중 '와파린을 사용할 수 없거나 실패한 경우'에 한해 보험급여가 적용됐다. 급여제한이 풀린 데다 신규처방 경험이 쌓이면서 경구용항응고제 시장의 세대교체를 이뤘다는 분석이 나온다. 단 품목별 처방실적은 희비가 엇갈렸다. 비-비타민K길항제 계열 중에서도 Xa인자직접억제제의 선호현상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자렐토, 엘리퀴스와 릭시아나 3종을 합친 Xa인자직접억제제 원외처방액은 전년대비 28.8% 오른 1130억원으로 집계된다. 바이엘의 자렐토 누계처방액이 457억원으로 2014년부터 5년연속 가장 많은 처방규모를 유지했다. 전년 대비 성장률은 19.9%로 기존보다 둔화하는 추세지만, NOAC 처방점유율 35.3%를 차지하면서 시장 판도를 주도했다. NOAC 4개 품목 중 적응증이 가장 많고, 하루 한번만 복용해도 된다는 편의성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 처방규모는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릭시아나는 지난 2016년 42억원에서 2018년 340억원으로 발매 3년만에 원외처방 규모가 8배 이상 뛰었다. 전년대비 처방규모가 89.9% 늘어나면서 엘리퀴스를 제치고 NOAC 처방순위 2위를 차지했다. 다이이찌산쿄는 2015년 12월 대웅제약과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공동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2016년 근소한 차로 프라닥사 원외처방실적을 추격하던 엘리퀴스는 릭시아나의 강세에 1년만에 처방 2위자리를 내줬다. 지난해 엘리퀴스 처방액은 전년대비 35.5% 오른 332억원이다. NOAC 4종 중 트롬빈직접억제제로 분류되는 프라닥사는 유일하게 처방규모가 감소했다. 지난해 프라닥사의 원외처방액은 전년대비 11.8% 감소한 165억원이다. 역전제 프락스바인드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 보령제약과 공동판매 계약을 맺었지만 매출상승으로 이어지진 못했다.2019-02-20 06:20:18안경진 -
네번째 ALK 표적항암제 '알룬브릭', 초고속 급여 예고네번째 ALK 폐암 표적항암제 '알룬브릭'의 신속한 보험급여권 진입이 예상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다케다제약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LK) 양성 비소세포폐암치료제 알룬브릭(브리가티닙)은 오는 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상정된다. 급여기준은 적응증과 동일하게 화이자의 잴코리(크리조티닙) 실패 환자에 대한 2차요법이다. 무난히 통과할 경우 4월 등재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 약이 지난해 11월30일 식약처 승인을 획득했음을 감안하면 상당히 빠른 속도다. 심평원 평가기간은 이번 약평위 상정까지 허가부터 3개월이 채 소요되지 않았다. 평가기간 동안 자료 보충 등의 시간까지 포함하면 퍼스트인클래스 약물이 아니라하더라도, 이례적인 빠른 등재가 된다. 실제 잴코리에 이어 2번째로 등재된 노바티스의 '자이카디아(세리티닙)'의 경우 2015년 1훨 승인된 이후 2016년 8월에 등재됐으며 로슈의 '알레센자(알렉티닙)'은 2016년 10월에 허가받고 2017년 10월에 급여 목록에 이름을 올린바 있다. ALK 유전자 표적 치료로 인해 비소세포폐암은 지난 10년간 치료옵션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잴코리를 투여 받은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전이가 발생해 2차 치료를 진행해도 기존 국내 허가를 받았던 2차 치료제들의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은 1년을 넘지 못하고 있다. 또한, 표적 1차 치료를 받은 후 1년 이내에 기존 약물 치료에도 암의 진행을 겪으며, 특히 뇌전이로 인한 악화가 많이 발생한다. 임상시험에서 알룬브릭 180mg 투여군의 PFS 중앙값은 16.7개월로 기존 약제에 비해 유의한 차이를 보이며 그 우수성이 확인됐다. 또한 이전에 크리조티닙 치료를 진행한 환자에게 있어 알룬브릭의 두개내(intracranial) PFS 중앙값은 18.4개월이었다. 알룬브릭이 등재되면 선 진입 약물인 잴코리가 어느 정도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적잖다. 현재 2차요법에 쓰는 모든 ALK TKI(타이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가 잴코리 실패 환자에 대해 승인돼 있는 상황이고 알룬브릭의 2차요법 데이터의 유효성이 상대적으로 고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자이카디아와 알레센자를 1차요법으로 사용했을때는 실패시 2차요법에 처방할 ALK TKI가 없다. 김동완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처방하는 전문의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2차요법 유무는 어느정도 고려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2019-02-20 06:20:05어윤호 -
동국제약, 화장품 '마데카 클렌징 워터' 출시동국제약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센텔리안24가 수분감이 풍부한 워터 타입의 클렌저 '마데카 클렌징 워터'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마데카 클렌징 워터는 베이스 메이크업뿐 아니라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별도의 세안 없이 한번에 말끔히 지울 수 있는 원스텝 딥클렌징 제품이다. 또한 동국제약 병풀추출물을 88% 함유해 클렌징 시 외부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진정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5중 히알루론산을 비롯한 다양한 보습성분이 클렌징 후에도 당김 없는 촉촉한 수분감을 부여하며, 자연유래 모공 케어 특허 성분이 과잉 피지를 컨트롤 해 모공을 탄탄하게 케어해주는 효과를 선사한다고. 센텔리안24 관계자는 "환절기에는 건조한 날씨나 미세먼지 등의 외부환경으로 인해 피부가 예민해지기 쉬운 만큼 여러 단계의 과도한 클렌징이 오히려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다"며, "동국제약 병풀추출물이 함유된 '마데카 클렌징 워터'를 활용해 순하면서도 완벽한 원스텝 딥클렌징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2019-02-19 09:24:35이탁순 -
글로벌시장 찬밥된 특허만료 오리지널, 한국은 '화색'다양한 해석이 존재할 것이다. 그러나 한국에서 특허만료 오리지널 의약품의 입지가 확실한 것은 분명하다. 19일 우리나라의 일괄 약가인하가 시행된 2012년 이후 주요 특허만료의약품의 매출추이(한국의 경우 원외처방액 기준)를 분석한 결과, 이른바 블록버스터급 오리지널 품목들은 특허만료 이후에도 매출에 별다른 타격을 입지 않았으며 되레 성장세를 보이기도 했다. 전세계나 미국 매출이 제네릭 진입과 동시에 급격히 하락하고 그 수준의 규모를 유지하는 것을 감안하면 극명히 다른 상황임을 알 수있다. ◆제네릭 나왔는데, 원외처방액 1위=회춘의 대명사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는 지난해 원외처방액 선두를 차지했다. 무려 2009년에 특허가 만료되고 제네릭이 출시된 약이다. 미국에서 이 약은 2012년 9900억원이었던 매출이 지난해 1228억원까지 떨어졌다. 같은해 우리나라 원외처방액이 1626억원이다. 인구 비교조차 무의미한 수치다. 또 하나의 대형품목 '비리어드(테노포비르)'는 2017년 하반기 염변경 약물들이 쏟아졌지만 1660억원이라는 처방액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약 100억원 하락했다. 리피토에 이어 2위 품목이며 미국의 2.7배에 해당하는 매출을 올렸다. '노바스크(암로디핀), '싱귤레어(몬테루카스트)', '아타칸(칸데사르탄)' 등 약물들 역시 현재 미국보다 우리나라에서 더 많은 이익을 올리고 있다. 그렇지 못한 약물들에서도 특허만료 후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다. ◆가격 경쟁력 갖춘 오리지널과 파생하는 현상들=제네릭보다 싼 오리지널 약물이 존재할 정도다. 일괄 약가인하제도는 약제비 절감 효과는 챙겼다 하더라도, 제네릭 시장 활성화에는 실패했다고 봐야 한다. 제네릭은 사실 존재이유가 '가격'이다. 재화에 특허를 부여하고 존속기간 이후 해당 발명을 공유하는 까닭은 독점을 막고 가격을 낮추기 위함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역전현상이 발생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제네릭 가격 수준이나 품질 문제를 떠나, 신약과 제네릭의 근본적인 기능에 대한 문제다. 가격 격차가 없거나 미미하니, 의사들의 제네릭 처방 명분도 줄어든다. "제네릭 처방하면 불법 리베이트 받는다고 오해할까 두려워 오리지널 쓴다"고 말하는 어떤 개원의의 토로에, 조소보다 공감이 가기도 한다. 붙어볼 만한 시장이란 확신을 가진 다국적제약사는 투자를 끝내지 않는다. 한국인 대상 리얼월드 연구를 지원하고 게재하며 좀 더 맞춤형 임상적 근거를 제공한다. 특허가 끝난 오리지널 품목의 코마케팅 파트너를 모집하면, 국내사들은 순번 대기표를 뽑는다. 미국을 포함, 대부분 국가에서 제네릭 출시와 동시에 프로모션 활동을 중단하는 것이 다국적제약사들이다. 시장에 가능성이 여전한데, 우리나라에서 특허만료 약을 버릴 이유가 없는 것이다. 한 빅5 종합병원의 내과 교수는 "특허만료 이후에도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면 오리지널에 대한 신뢰도는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 가격차가 없거나 미미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환자 입장에서는 본인부담률을 생각하면 더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2019-02-19 06:22:01어윤호 -
조선혜 회장 "공동생동 제한 공감…반품문제 근본요인"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은 "우리나라 의약품 수가 너무 많아 고질적인 반품 문제 등이 발생한다며 최근 공동생동 제한 방안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8일 한국의약품유통협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2019년 회무방향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 회장은 "우리나라엔 의약품 수가 너무 많아 약국이 다 수용을 못한다"며 "갑작스럽게 병원에서 처방전이 나오면 약국은 급히 주문하는데, 이게 처방이 끊기다 보면 반품으로 쌓이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의약품 유통창고에 어마어마한 양의 반품이 쌓여 있다"며 "아마 액수로 따지면 2000억원은 넘을 것"이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작년 발암 우려 발사르탄 문제가 터질 당시에는 유통업체가 반품 처리 비용을 홀로 감당하면서 손해를 봤다는 설명이다. 이에 유통협회는 복지부, 약사회 등과 함께 반품위원회를 꾸려 문제 해결을 진행하고 있다고 조 회장은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 함께 참석한 이재현 유통정책연구소장은 "식약처가 제네릭 양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월말 최종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과다 품목에 따른 문제는 제약협회나 약사회, 유통협회 모두 공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동생동 문제를 넘어 이제는 제네릭약물의 제품명도 성분명으로 표기하는 부분까지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작년 유통협회 산하에 설립된 유통정책연구소는 올해 유통업체의 적정마진율을 산출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업체의 자료를 파악해 빠르면 연내 적정 마진율을 도출한다는 목표다. 이에 대해 조선혜 회장은 "최저임금제가 있는만큼 최저 유통마진도 제도화 시키는게 어떻겠느냐는 정책연구소에서 제안했던 부분"이라며 "다국적제약사의 경우 얼토당토않은 1, 2% 유통마진을 제시하며 신약 등을 공급하라고 하는데, 유통업체가 공급할 수 있는 마지노선은 8%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적정마진에 산출해 공론화시켜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관행들을 고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통협회는 공정거래를 위해 표준거래약정서 마련을 추진하고, 카드수수료 문제 등도 정부와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최근 불거진 다국적 유통업체 쥴릭파마코리아의 노보노디스크 제품 독점 유통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고, 독점체제를 통해 시장을 흔드는 행위를 근절해 나가겠다고 조 회장은 덧붙였다. 이밖에 유통협회는 일련번호 RFID-2D바코드 혼용 문제를 단일화하는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위수탁업체의 불건전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식약처에 협조요청해 약사 자율 감시 참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조 회장은 "현재 유통업체는 52시간 근무제, 최저임금제로 어디가 지뢰밭인지 모르고 가는 위험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작년 협회는 장애아동 재활을 위한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고, 해마다 늘려나갈 것"이라며 "환자를 위해 최저마진에도 불구하고 의약품을 공급하는 유통업체의 사회적 역할을 조금 더 헤아리고, 정부와 요양기관, 제약이 파트너십을 발휘해 상생해 나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2019-02-18 15:56:24이탁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