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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허가 제네릭 DMF 의무화...4년 뒤 약가차등제 무력화오는 2023년부터는 기존에 허가받은 제네릭 의약품도 원료의약품을 등록하지 않으면 판매가 불가능하다. 공동생동을 통한 위탁제네릭의 허가도 4년 뒤부터 전면 금지된다. 원료의약품 등록과 생물학적동등성시험 수행 여부로 제네릭 약가를 차등부여하는 약가제도 개편안이 향후 효력이 사라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023년부터 기허가 제네릭의 원료의약품 등록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원료의약품 등록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제네릭 의약품 중 ▲상용의약품은 2020년 12월 31일까지 ▲고가의약품은 2022년 6월 30일까지 ▲기타 의약품 및 생체를 이용하지 아니한 시험이 필요한 의약품은 2022년 12월 31일까지 원료의약품을 등록해야 한다. 필수의약품의 안정공급을 위해 퇴장방지의약품은 등록대상에서 제외된다. 상용의약품, 고가의약품 등은 ‘의약품동등성 확보 필요 대상 의약품 지정 규정’에 따른 분류를 따른다. 예를 들어 고가의약품으로는 발사르탄 등 184개 성분이 지정됐다. 2002년부터 시행 중인 원료의약품 등록제도(DMF, Drug Master File)는 신약의 원료의약품 또는 식약처에서 지정·고시한 원료의약품에 대해 성분·명칭·제조방법 등을 등록·관리하는 제도다. 앞서 식약처는 2017년 12월25일부터 신규 허가를 받는 제네릭 의약품의 DMF 등록을 의무화했다. 2023년부터는 식약처에 등록되지 않은 원료는 사용한 제네릭은 전면 판매가 금지된다는 의미다. 식약처의 제네릭 의약품 DMF 대상 확대로 보건복지부의 약가제도 개편안에 따른 약가차등제는 향후 효력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 제기된다. 지난 3월27일 복지부가 발표한 약가제도 개편방안에 따르면, 제네릭 제품은 생동성시험 직접 수행과 원료의약품 등록(DMF)을 모두 충족해야만 현행 특허만료 전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53.55% 상한가를 유지할 수 있다. 1가지 요건이 충족되지 않을 때마다 상한가는 15%씩 내려간다. 2가지 요건 중 1개를 만족하면 45.53%, 만족요건이 없으면 38.69%로 상한가가 낮아진다. 하지만 식약처의 최근 안전관리 규정 개정으로 2023년부터는 위탁제네릭과 DMF 미등록 제네릭은 허가를 받을 수 없게 된다. 식약처는 지난 4월15일 ‘의약품의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 일부개정고시안 행정예고를 통해 위탁(공동)생동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적으로 원 제조사 1개에 위탁제조사 3개까지만 허가받을 수 있도록 규제가 강화된다. 생동성시험 1건당 제네릭 4개까지 허가를 내준다는 뜻이다. 규정 개정일 기준 1년 후 공동생동 규제가 시행된다. 이후 3년이 지나면 위탁생동이 전면 금지된다. 4년 뒤에는 1건의 생동성시험으로 1개의 제네릭만 허가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복지부의 약가제도 개편방안은 기등재 제네릭은 3년 유예를 거쳐 적용되고, 신규 등재 제품은 규정 개정과 함께 적용될 전망이다. 2023년부터 위탁제네릭과 DMF 미등록 제네릭의 등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4년 뒤에는 신규 등재 제네릭 중 약가차등제가 적용되는 제품은 없다는 얘기가 된다. 약가제도 개편방안 시행 이후 3년 유예기간 동안 기등재 제네릭의 약가인하 여부가 결정된다. 2023년부터는 신규 제네릭 뿐만 아니라 기등재 제네릭도 약가차등제 적용 대상이 사라진다는 의미다. 복지부가 발표한 약가제도 개편안에는 계단형 약가제도 부활이 담겼다. 특정 성분 시장에 20개 이상 제네릭이 등재될 경우 신규 등재 품목의 상한가는 기존 최저가의 85%까지 받을 수 있는 내용이다. 결과적으로 4년 뒤에는 제네릭 약가제도 개편방안 중 제네릭 약가 차등제는 실효성이 사라지고 계단형 약가제도만 남게 되는 셈이다. 복지부의 제네릭 약가 차등제의 타깃이 신규 허가 제네릭이 아닌 기허가 제품에 초점을 둔 것이라는 해석이 업계에서 나온다. 다만 4년 뒤에는 적용되지 않을 약가제도 개편안이 시행된다는 점을 두고 제약업계의 불만이 크다. 복지부가 식약처의 제네릭 안전관리 제도 개편 방향을 예측하지 못한채 약가차등 요건을 결정하면서 개편 약가제도가 한시적인 제도로 전락하게 됐다는 비판이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공교롭게도 복지부가 약가 차등 요건으로 제시한 생동성시험 수행과 DMF 등록 최근 규제가 강화됐다. 4년 뒤에는 허울만 남게되는 약가차등제를 추진하는 의도를 이해하기 힘들다”라고 토로했다.2019-05-28 06:20:57천승현 -
동성제약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동행' 3기 출범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지난 24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본사 대강당에서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동행' 3기의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동행 서포터즈는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이 실제 제품을 바탕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서포터즈 모집이 시작된 이래,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끼와 열정이 넘치는 대학생 30명이 최종 선정됐다. 동행 3기는 5월부터 8월까지 약 4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예비 마케터를 꿈꾸는 이들 서포터즈는 동성제약의 저독성·무취 살충제 브랜드인 '동성 비오킬'의 지면·영상 광고를 제작하고, 직접 오프라인 홍보활동에 나서는 등 다양한 마케팅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동성제약 소개와 함께 동성 비오킬 제품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동행 3기는 특히 제품 소개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서 '타사 제품과 비교했을 때 동성 비오킬만의 차별화 포인트는 무엇인지', '박멸 가능한 벌레 종류가 몇 종이나 되는지', '기내반입이 가능한 98mL 사이즈가 해외에서도 출시되고 있는지' 등을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드러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동행 3기의 열정 가득한 모습에 앞으로 이들이 제안할 톡톡 튀는 마케팅 아이디어가 벌써부터 기대된다"며 "특히 이번 기수에서는 동성제약 마케팅 실무자가 직접 멘토로 참여해 서포터즈 미션과 마케팅 직무에 대한 보다 생생한 피드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2019-05-27 11:26:01이탁순 -
국산 의약품 수출국 1위는 미국…독일·터키 뒤이어지난해 기준 한국의 최대 의약품 수출·수입국은 모두 미국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무역협회는 최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의약품 수출경쟁력 진단·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의약품 교역액(수출+수입)은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전년 대비 16.7% 늘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9.1%에 달한다. 의약품 수출의 경우 2014년 17억2900만 달러에서 2015년 22억9100만 달러, 2016년 27억3700만 달러, 2017년 31억7000만 달러, 2018년 37억1700만 달러 등으로 매년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의약품 수입은 같은 기간 51억7000만 달러, 50억76000만 달러, 58억7600만 달러, 59억7200만 달러, 69억4800만 달러 등이었다. 수입이 수출보다 많아 무역주시 적자가 지속되고 있으나,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로 봤을 때 수출은 16.6%, 수입은 6.1% 증가해 그 격차가 줄어드는 추세다. 국가별로는 지난해 기준 최대 수출국은 미국이었다. 4억425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으로의 수출 비중은 2016년 2.5%에서 2018년 11.9%로 약 4.8배 급증했다. 이어 독일 4억4090만 달러, 터키 3억8100만 달러, 일본 2억7920만 달러, 중국 2억5050만 달러 등의 순이었다. 독일·터키의 경우 2017년 대비 각각 116%, 139% 증가했다. 미국·독일·터키 등으로 수출이 늘어난 이유로 무역협회는 "국산 바이오시밀러가 해당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일본의 경우 2016년까지는 수출 비중으로 11.5%를 기록하며 최대 수출국에 올라서 있었으나, 지난해 7.5%로 줄었다. 최대 의약품 수입국도 미국이었다. 작년 기준 12억3380만 달러를 수입했다. 2003년 최대 수입국으로 올라선 뒤 1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다만 그 비중은 감소추세다. 미국에 이어 독일로부터 9억6790만 달러를, 중국으로부터 5억550만 달러를, 스위스로부터 4억9840만 달러를, 일본으로부터 4억6230만 달러를 각각 수입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의약품 수출경쟁력은 2010년 이후 상승세"라며 "2017년의 경우 2010년 대비 약 2배 상승했고, 비교우위 제품도 최초로 3개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의약품 수출경쟁력을 뜻하는 'RCA지수는 2010년 0.08479였으나, 2017년 0.14676으로 1.73배 뛰었다. 한국무역협회는 "RCA 지수에 따른 경쟁력 순위를 비교하면 아일랜드가 가장 비교우위에 있다"며 "아직 우리나라는 비교우위 경쟁력 상품의 개수가 현저히 적다"며 "아일랜드는 낮은 법인세(12.5%), 바이오R&D 인력 양성, 영어 사용, 유럽이라는 지정학적 이점 등을 활용해 의약산업 경쟁력을 높게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NEWSAD2019-05-27 11:12:16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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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제약, 눈 보호 건강기능식품 '미르안' 발매새한제약(대표 오장석·오성석)은 현대인의 눈 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인 '미르안'을 최근 발매했다고 27일 밝혔다. '미르안'은 마리골드꽃추출물과 이탈리아 INDENA사의 빌베리추출물(Bilberry extract) 및 스위스 HORPHAG사의 프랑스해안송추출물인 피크노제놀(Pycnogenol)을 독점 공급받아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밀도를 유지해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특히, 미르안에 함유된 빌베리추출물과 피크노제놀은 특허에 기반한 최적의 함량 및 구성비율로 배합해 기존의 눈 건강 기능성식품과 차별화했고, 하루 1캡슐로 루테인 1일 권장량도 섭취할 수 있어 간편하게 눈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황반변성 및 녹내장 발병 빈도가 높은 노년층뿐만 아니라 과도한 모바일 사용 등으로 인해 직장인 및 학생에게도 눈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면서 "특허 받은 원료인 빌베리추출물과 피크노제놀 사용으로 여러 연령층으로부터 눈 건강 개선에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미르안은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으로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유통 및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 새한제약은 세계적인 천연물 의약품 및 식품회사인 INDENA사 및 HORPHAG사의 원료 사용을 통해 우수한 품질을 확보하고, 임상적인 유용성을 바탕으로 대학병원 및 안과클리닉을 공략해 눈 건강 기능성식품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2019-05-27 09:42:15이탁순 -
국내개발 바이오시밀러, 브라질 시장 매력에 빠지다국내 바이오시밀러 기업들이 브라질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브라질이 중남미 지역 최대 의약품시장으로, 주변 국가에 끼치는 영향력이 높다는 매력에서다. 브라질 정부가 보건복지 재정 절감과 환자 접근성 향상을 위해 바이오시밀러 도입을 적극 추진 중인 것도 국내 기업들에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셀트리온·삼성 개발 바이오시밀러, 3000억 브라질 시장 진출 2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개발 항암항체 바이오시밀러 2개 제품이 지난 20일(현지시각)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나란히 판매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허쥬마 150mg과 440mg 2가지 용량이 브라질 ANVISA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온트루잔트' 허가국가에 브라질을 추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가 한국과 유럽, 미국에 이어 글로벌 판매허가를 획득한 4번째 사례다. 허쥬마와 온트루잔트는 로슈의 블록버스터 항암제 '허셉틴(트라스트주맙)'의 바이오시밀러 제형이라는 공통점을 갖는다. 브라질 보건당국으로부터 HER2 양성 조기 유방암과 전이성 유방암, 진행성 위암 등 오리지널 품목과 동일한 적응증을 인정받았다. 업계는 브라질 내 트라스트주맙 성분이 연간 약 30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한다고 추산한다. 허셉틴의 주요 적응증인 유방암은 브라질 여성의 암사망 주원인이다. 브라질의 연간 유방암 발생률은 여성인구 10만명당 56건으로 집계된다. 비흑색종 피부암 다음 2번째로 발생률이 높다. 매년 5만7000명 이상이 신규 진단받는다고 알려졌다.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기업인 마일란·바이오콘 역시 트라스트주맙 성분의 시장성을 보고 일찌감치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뛰어들었다. 양사는 지난 2017년말 현지 제약사 리브스 파마슈티카(Libbs Farmaceutica)를 통해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제도라(Zedora)'의 판매허가를 따냈다. 당시 "세계 3대 신흥의약품 시장으로 떠오른 브라질 바이오의약품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국내 기업들도 시장발매 전략을 모색 중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7년 10월 현지 제약사 비옴(Biomm)과 브라질 독점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대외 비즈니스 상황을 고려해 허쥬마의 브라질 발매 시점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파트너사인 머크(MSD)와 발매 시기를 논의 중인 단계다. ◆국내 개발 항체 바이오시밀러, 브라질 허가 5건 허쥬마와 온트루잔트가 허가를 받으면서 국내 개발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브라질 시판허가 건수는 5건으로 늘어났다. 셀트리온의 '램시마(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2건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브렌시스(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렌플렉시스(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 등 3건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5년 4월 브라질 ANVISA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판매허가를 획득하고, 화이자를 통해 유통 중이다. 2017년에는 바이옴사와 '허쥬마' 허가에 대비해 브라질 독점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비옴은 브라질 내 영향력이 큰 제약기업으로 특히 브라질 규제당국과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뛰어나다. 셀트리온 측은 "브라질이 중남미 국가들 가운데 제품 허가 기준이 까다롭고 엄격한 편에 속한다"며 "허쥬마의 브라질 허가 이후 중남미 주변국가로의 시장 확대가 용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이 '트룩시마'에 대한 허가 심사를 곧 마무리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리툭시맙 성분의 중남미 전체 시장은 약 2500억원 규모에 이른다. 트룩시마가 허가를 받는다면 램시마, 허쥬마와 더불어 셀트리온의 중남미 바이오시밀러 시장 공략이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온트루잔트'가 브라질 내 세 번째 바이오시밀러 허가 사례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17년 12월 브라질 ANVISA로부터 '브렌시스'의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2018년 7월에는 '렌플렉시스' 판매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브렌시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엔브렐(에타너셉트)'의 바이오시밀러 제형이다. 유럽에서는 '베네팔리`라는 제품명으로 발매 3년만에 누적매출 1조원을 돌파하면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간판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브라질에서는 아직 상업화 전으로, 마케팅 파트너사인 MSD를 통해 조만간 시장발매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렌플렉시스(인플릭시맵)'는 2017년 7월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출시되고 지난해 10월 미국 재향군인부(VA)와 5년간 약 1300억원 규모의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판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브라질에서 3번째 바이오시밀러 판매 허가를 받으면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 역량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 2017년 12월 바이오의약품허가신청서(BLA) 접수 이후 13개월만에 허가를 받았다"며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에서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통해 치료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알테오젠은 2011년부터 브라질 기업과 함께 희귀약 바이오시밀러 4종 개발을 추진 중이다. 2016년 4월에는 크리스탈리아사 및 브라질 국영제약사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정부 공급을 위한 PDP(Productive Development Partnership) 연계 3자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개발 성공 시 브라질 정부 구매 물량의 40% 구매를 확약하는 조건이다. ◆브라질 제약시장 연평균 성장률 8.3%..."중남미 지역 영향력 높아" 국내 기업들이 브라질 시장진출을 서두르는 이유는 중남미 지역 거점으로서 주변 국가들로 시장범위를 확대하기 용이하다는 장점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브라질 제약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약 199억달러로, 중남미 지역 1위를 차지한다. 향후 연평균 8.3% 이상 꾸준히 성장하면서 2021년 297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이란 관측이다. 당분한 중남미 최대 제약시장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브라질 정부의 기조변화도 국내 기업들이 현지 진출을 서두르는 이유로 꼽힌다. 전통적으로 브라질은 의약품 인허가 장벽과 브랜드의약품 선호도가 높아 해외 기업들이 진출하기 까다로운 시장이었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의약품에 대한 비용효과를 제고하면서 가격이 저렴한 제네릭과 바이오시밀러 사용을 장려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 브라질 정부는 지난 2010년 바이오시밀러 허가심사 제도를 공식 제정하고, 국가 보건복지 비용 감소와 환자 접근성 향상을 위해 바이오시밀러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브라질은 자국에서 사용되는 원료의약품의 80%를 수입에 의존한다. 전체 의약품 비용 지출의 32%를 항체의약품 비용으로 사용하고 있어, 정부가 의료 재정에 큰 부담을 안고 있는 구조다. 또한 브라질 의약품시장의 80%가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입찰시장이라는 점에서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진출에 매우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럽 등 의료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브라질도 의료비 재정 문제 해결을 위해 비싼 오리지널 의약품을 동일한 안전성과 효능을 인정받은 바이오시밀러로 대체하고자 하는 수요가 있다"며 며 "브라질은 중남미 국가 가운데 제품 허가 기준이 까다롭고 엄격한 편에 속한다. 브라질 허가 상황이 주변 중남미 국가진출 속도에 미치는 큰 영향을 끼친다"고 평가했다.2019-05-27 06:21:44안경진 -
'한국시장 만만치 않네'...애드빌 1분기 매출 3억화이자의 이부프로펜 성분 진통제 '애드빌'이 국내 시장 상륙 6년이 지났지만 글로벌 명성에 못 미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24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애드빌리퀴겔연질캡슐'과 '애드빌정' 2종은 올해 1분기 매출 2억9100만원을 합작했다. 전년동기 대비 17.5% 올랐지만, 매출 증가액은 4000만원 가량에 불과하다. 애드빌은 2013년 말 국내 발매된 이후 단 한번도 분기매출 4억원을 넘지 못했다. '세계 판매 1위 진통제'라는 이름값을 고려하면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다. 그에 비해 한국존슨앤드존슨의 타이레놀 단일 품목은 같은 기간 35억원의 분기매출을 냈다. '타이레놀정'과 '타이레놀이알서방정'의 합계 매출은 59억원에 달한다. 업계는 애드빌의 부진 요인을 국내 이부프로펜 성분 진통제 시장의 포화에서 찾는다. 2019년 5월 기준 국내에서 허가받은 이부프로펜 성분의 소염진통제는 162종에 달한다. 1973년 삼일제약이 삼일부루펜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 이후 46년 동안 국내외 제약사들이 끊임없이 이부프로펜 성분의 진통제를 내놨다. 애드빌의 경우 국내 이부푸로펜 시장이 열린지 40년이 지난 뒤에야 발매되면서 기존 경쟁구도를 뚫기 역부족이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국적 제약사 제품으로 국내 제약사들보다 약국 영업력이 국내 제약사들보다 취약하다는 점을 지목하는 시각도 있다.2019-05-25 06:15:05안경진 -
릴리, 미국시장서 인슐린제 '휴마로그' 반값 공급일라이 릴리가 반값 인슐린을 출시, 약제비 부담 낮추기에 나섰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릴리는 속효성 인슐린인 '휴마로그(인슐린리스프로)'의 약가를 50% 인하한 제품의 미국 공급을 시작했다. 가격을 낮춘 제품은 휴마로그와 동일 성분으로 바이알과 펜 제형으로 출시됐다. 1회용 바이알 제형의 표시가격은 137.35달러, 5팩 들이 퀵펜의 경우 265.20달러이다. '인슐린 리스프로'는 뉴욕에 소재한 릴리의 자회사 임클론시스템스에 의해 위임 제네릭 제형으로 제조돼 약국 유통이 진행중이다. 마이크 메이슨 커넥티드 케어 및 인슐린 부문의 수석부사장은 릴리의 인슐린 리스프로 주사제 출시는 더 많은 사람이 저렴한 인슐린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릴리는 모든 당뇨 환자가 당뇨 치료제 비용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영구적인 대안을 찾기 위해 의료보험, 도매사, 회사 및 정부와 협력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미의사협회가 매달 발행하는 의학전문지, JAMA인터널메디신과 카이저헬스뉴스가 지난 3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당뇨 치료제인 인슐린 가격은 2007~2017년 사이 3배나 급등했다. 또 가장 인기있는 치료제인 휴멀린의 도매가는 2010~2015년 사이 258달러에서 1100달러까지 치솟았다.2019-05-25 06:08:31어윤호 -
종근당 비타민제 '벤포벨' TV광고 시작…모델 배성우종근당(대표 김영주)은 고함량 활성비타민 '벤포벨'의 광고 모델로 배우 배성우를 선정하고 TV광고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차원이 다른 피로엔 차원이 다른 비타민'이라는 카피와 함께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배성우가 벤포벨을 복용한 후 피로를 정복한다는 내용으로 육체피로, 체력저하 등의 제품 효능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광고 중반에는 종근당을 상징하는 대형 종과 종소리를 삽입해 기업이미지와 제품을 동시에 표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종근당 관계자는 "최근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언제나 지치지 않고 활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배성우의 이미지가 제품의 컨셉과 잘 맞아 광고모델로 발탁했다"며 "TV뿐만 아니라 라디오, 온라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벤포벨의 장점을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벤포벨은 활성비타민인 벤포티아민을 포함한 비타민 B군 9종과 간 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비타민C, D, E, 아연 등을 복합적으로 함유한 고함량 기능성 활성비타민 제품이다. 회사 측은 약물의 생체이용률이 높고 약효 발현도가 빨라 피로회복, 근육통 개선 등에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종근당은 최근 ‘참지말고 펜잘’ 캠페인의 두번째 TV광고도 시작했다. 이번 광고는 제품 패키지에 삽입된 구스타프 클림트의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 부인의 초상'의 모델을 3D캐릭터로 만들어 배우 이솜과 함께 펜잘의 빠른 효과를 강조하는 내용으로 '마담 펜잘'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통해 신선하고 강렬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19-05-24 10:08:02이탁순 -
4년만에 돌아온 철분제 '훼럼', 과거 영광 되찾을까1976년 출시돼 국내 임산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훼럼'이 판매중단 4년만에 업그레이드 돼 돌아왔다. 태아 발육에 필요한 철이 소모되느라 빈혈에 걸리기 쉬운 임산부들에게 철분제는 필수 약품이다. 훼럼은 부광약품 '훼로바'와 함께 오랫동안 임산부 철분제 시장 리딩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경쟁품목의 난립, 건강기능식품 선호, 의사 처방에 의한 판매가 늘어남에 따라 임산부 타깃 훼럼은 실적부진에 시달리다 지난 2015년 국내 마케팅을 중단했다. 저출산에 따른 사용 인구가 줄었다는 점도 한몫했다. JW중외제약은 23일 캡슐제형으로 1일1회 복용하는 '훼럼포유 연질캡슐'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12년 정제, 2015년 액제 판매 중단 이후 4년만에 돌아온 임산부 브랜드 제품이다. 특히 기존 제품과 달리 제형이 캡슐제형으로 변화했다. 기존 판매했던 훼럼포라와 훼럼플러스는 모두 정제였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훼럼포유 연질캡슐에 대해 "연질캡슐 제형으로 만들어져 일반 정제보다 체내 흡수가 빠르고 하루 1정으로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고 장점을 소개했다. 또한 정당 100mg의 고용량 철분이 함유돼 임산부가 하루 철분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세계보건기구는 건강한 임산부의 경우 30~60mg, 철 결핍 증상 또는 빈혈이 나타나는 임산부의 경우 100mg 이상 철분을 복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글로벌 철분제 전문회사 스위스 비포(vifor)사의 '수산화제이철 폴리말토스복염'이 주성분으로 함유됐다는 점도 훼럼의 브랜드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간혹 철분제 복용에 의해 나타나는 위부불쾌감, 설사, 변비 등 부작용을 낮춘 것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4년만에 돌아온 훼럼은 그러나 녹록지 않은 경쟁이 기다리고 있다. 일반의약품 뿐만 아니라 솔가 등 해외 유명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와도 경쟁해야 하기 때문이다. 작년 아이큐비아 기준 철분제 리딩 품목은 부광약품의 '훼로바유'다. 훼로바유는 2018년 판매액 92억원으로 53억원을 기록한 종근당 '볼그레'를 앞서고 있다. 과거 임산부 영양제의 대명사라 할 만큼 인기를 끌었던 '훼럼'이 현재 경쟁구도를 깨고 다시 상위권에 등극할지 주목된다.2019-05-24 06:20:13이탁순 -
까스활명수큐, 분기매출 106억...일반약 단일품목 1위동화약품의 액상형 소화제 '까스활명수큐'가 올해 처음으로 분기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2017년 1분기 이후 2년만에 일동제약의 종합비타민 '아로나민골드'를 제치고 국내 일반의약품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4일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일반의약품 단일 품목 기준 동화약품의 '까스활명수큐'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까스활명수큐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7.8% 오른 106억원이다. 국내 판매 중인 일반의약품 가운데 유일하게 분기매출 100억원을 넘겼다. 덩달아 동일 제품명을 사용하는 활명수 시리즈의 분기매출도 신기록을 달성했다. '까스활명수큐'와 '미인활명수', '꼬마활명수', '활명수' 4개 품목의 합산매출은 108억원이다.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까스활'은 의약외품으로 아이큐비아의 일반의약품 매출집계에 포함되지 않는다. 동화약품은 물가인상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지난 4월 5년만에 까스활명수의 약국 공급가를 20%가량 인상했다. 가격 인상에 대비해 약국가에서 까스활명수 물량을 미리 확보하면서 분기매출이 일시 상승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2017년 2분기 이후 줄곧 일반의약품 판매 선두를 달리던 일동제약의 '아로나민골드'는 판매순위 2위로 밀려났다. 아로나민골드의 1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12.7% 감소한 83억원으로 집계된다. 까스활명수큐와는 약 23억원의 매출격차가 발생했다. 일동제약은 아로나민골드 외에도 '아로나민 씨플러스', '아로나민 실버프리미엄', '아로나민 아이', '아로나민 이엑스' 등 아로나민 브랜드 내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 중이다. 지난 4월에는 '아로나민케어리피정'과 '아로나민케어콤플렉스정'을 신규 허가받았다. 하반기 케어 라인 2종을 추가로 출시하면서 제품군을 더욱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동아제약의 감기약 '판피린큐'와 한독의 붙이는 진통소염제 '케토톱'이 각각 80억원, 79억원의 매출로 선두권에 올랐다. 종근당의 '이모튼', 광동제약의 '광동우황청심원', 명인제약의 '이가탄에프', 대웅제약의 '임팩타민프리미엄', 동국제약의 '인사돌플러스', 대웅제약의 '우루사 100mg', 동화약품의 '판콜에스' 등 일반의약품 총 11개 품목이 1분기 동안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냈다.2019-05-24 06:20:06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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