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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압박에도 CSO 수수료율 확대 경쟁…시장 사수 몸부림[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정부가 CSO(의약품 영업대행사)를 향한 전방위 규제 압박을 예고한 가운데, 제약영업 현장의 CSO 수수료율 상승 흐름이 꾸준히 이어지는 것으로 확인된다. 최근 며칠 새 중견제약사 6~7곳이 잇달아 특정 품목에 대한 수수료율을 5~20%p 인상했다. 한 고혈압 복합제의 수수료율은 75%까지 치솟았고, 일부 품목에서의 100:100 프로모션도 여전한 모습이다. 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연매출 1000억~3000억원 규모의 중견제약사 6~7곳은 지난 한 주 동안 CSO들을 대상으로 수수료율을 기존 대비 5~20%p 인상한다는 공지를 전달했다. CSO 수수료율 인상 움직임은 올해 초부터 꾸준히 이어지다가, 최근 들어 더욱 가팔라지는 양상이다. 일례로 연매출 3000억원 규모 중견제약사 A사는 올해 말까지 자사 고혈압복합제 3개 품목의 신규 처방 수수료율을 기존 대비 20%p 인상했다. 기존 로컬의원 대상 수수료율은 기존 50%에서 70%로, 병원급 이상 수수료율은 55%에서 75%로 각각 인상된다. 이 품목을 1억원어치 판매하면 7500만원이 CSO에 수수료로 전달되고 이 회사엔 2500만원만 남는 셈이다. 연매출 2000억원대 B사는 올해 말까지 자사 고지혈증 치료제와 당뇨병 치료제, 치매 치료제 등 50여개 품목을 대상으로 영업대행 수수료율을 5~10%p 인상키로 했다. 인상 이후 전체 프로모션 품목의 평균 수수료율은 50%를 넘는다. 최고 수수료율 품목은 도네페질 성분 치매치료제로, 64%에 달한다. 백대백(100:100) 프로모션도 여전하다. 연매출 2000억원대 또다른 중견제약사 C사는 고혈압 복합제 3개 품목에 대해 신규 처방액만큼의 수수료를 지급한다고 공지했다. 이 회사는 작년부터 몇몇 품목에 100:100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작년 12월부터 100:100 프로모션 품목수가 급증했고, 올해 들어선 더욱 늘었다. 또 다른 중견제약사 D사는 소화기 치료제의 수수료율을 20%p, 매출 1000억원대 중소제약사 E사는 고혈압 복합제의 수수료율을 10%p, F사는 호흡기 치료제의 수수료율을 10%p 인상해 공지했다. 이밖에 최근 신제품을 출시한 4~5개 제약사들은 초기 시장 안착과 처방처 선점을 위해 50% 이상 고율의 수수료율을 기본값으로 책정했다.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CSO 규제 방향과 정반대로 움직인다는 점에서 제약업계의 관심을 모은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CSO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또한 여당과 함께 연말까지 구체적인 추가 규제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불법 리베이트 통로로 지목되는 '무제한 재위탁 금지'뿐 아니라, 과도한 수수료가 리베이트 재원으로 쓰이는 것을 막기 위해 법적으로 상한선을 규정하는 'CSO 수수료율 상한제'까지 다방면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CSO에 대한 정부의 고강도 압박이 예고됐음에도, 현장에서 수수료율이 도리어 치솟는 배경에는 하반기 예고된 '약가인하 공포'가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에 따라 하반기 제네릭 약가 인하가 본격 적용되면 제약사 입장에서는 품목당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 이에 중소·중견 제약사들은 약가가 깎이기 전 고율의 수수료를 퍼줘서라도 처방 점유율을 극대화해두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중견제약사 관계자는 “이번에 신규 품목을 론칭하면서 나름 높은 CSO 수수료율을 책정했다. 그러나 업계 전반의 최근 수수료율이 지나치게 높아진 탓에 적절한 효과를 거둘지 의문”이라며 “CSO 수수료율을 더 높여야 하나 고민이 있는 게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제약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수수료율 상한제까지 거론하며 압박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약가인하 전에 한 곳의 처방처라도 더 확보해야 한다는 위기감이 크다”며 “규제 공포보다 당장의 매출 방어가 급한 제약사들과 늘어난 규제 비용을 보전받으려는 CSO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면서 수수료율의 인상 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2026-06-05 11:54:06김진구 기자 -
폐동맥고혈압치료제 '옵신비', 종합병원 처방권 진입[데일리팜=어윤호 기자] 폐동맥고혈압치료제 '옵신비'가 보험급여 등재와 함께 종합병원 처방권에 진입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얀센의 폐동맥고혈압(PAH, Pulmonary Arterial Hypertension)치료제 옵신비(마시텐탄·타다라필)는 서울대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지난해 12월 건가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제시한 '평가금액 이하 금액'을 수용하고 지난 3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타결한 옵신비는 4월부터 급여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옵신비는 'WHO 기능분류 II~III 폐동맥고혈압 성인 환자의 장기 치료'에 대해 급여 처방이 가능하다. 2024년 3월 미국, 그리고 지난해 7월 국내 승인을 획득한 옵신비는 PDE5억제제 '시알리스(타다라필)'와 엔도텔린수용체길항제(ERA)인 '옵서미트(마시탄텐)' 복합제로,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장점이다. 옵신비는 A DUE로 명명된 3상 연구를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다. 임상은 옵신비 투여군과 대조군 옵서머트 또는 시알리스 단독 투여군의 효능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4개월 동안 환자를 추적한 결과, 옵신비는 1차 평가변수로 설정한 폐혈관 저항(PVR)에서 시알리스 또는 옵서머트 투여군보다 최대 29%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폐동맥고혈압 환자수(2023년 기준)는 약 3600명으로, 환자의 평균 연령은 사회와 가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40대 여성들이다. 과거에 비해 5년 생존율이 크게 향상됐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폐동맥고혈압 환자의 10명 중 3명이 5년 내 사망한다. 폐동맥고혈압은 희귀난치질환이자 진행성 질환으로, 상태의 악화를 지연시키는 것이 환자의 삶의 질과 생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현재까지 약물 치료를 통한 완치 방법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기존 약제의 기전은 주로 두꺼워진 폐동맥을 이완하여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새로운 약제들의 등장으로 국내 폐동맥고혈압 치료 환경에도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2025년 6월 바이엘의 '아뎀파스(오리시구앗)'가 국내 허가 약 10년 만에 급여 목록에 등재됐으며, '허가-평가-협상 병행 시범사업' 2차사업 선정 약제인 한국MSD의 '윈레브에어(소타터셉트)'는 급여 절차를 밟고 있다.2026-06-05 11:53:53어윤호 기자 -
원익, 면역증강제 피도큐산 출시…제이씨헬스케어 전국 유통[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원익은 피도티모드 성분 경구용 면역증강제 '피도큐산'을 오는 8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전국 유통·물류는 제이씨헬스케어가 담당한다. 피도큐산은 합성 디펩타이드 기반 면역조절 성분인 피도티모드를 주성분으로 한 전문의약품이다. 호흡기 감염으로 세포매개성 면역 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면역증강요법에 사용된다. 피도티모드는 선천면역과 획득면역에 모두 작용하는 면역조절 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반복성 호흡기 감염 예방 분야에서 관련 연구가 진행돼 왔다. 피도큐산은 분말(산제) 제형으로 개발됐다. 회사 측은 주사제나 정제 복용에 부담을 느끼는 암환자·고령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은 1포당 피도티모드 800mg을 함유했다. 원익과 제이씨헬스케어는 기존 5% 포도당주사액 10mL 시린지 품목을 통해 협력해 왔으며, 이번 피도큐산 출시를 계기로 협업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제품의 물류는 제이씨헬스케어가 담당한다. 회사는 경기 안산 원시센터에 오토스토어 기반 자동화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제이씨헬스케어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 도입 이후 보관 효율은 156%, 운영 효율은 43% 향상됐으며 일 최대 입·출고 처리능력은 47% 확대됐다. 피킹 오류는 91% 감소했다. 제이씨헬스케어는 안산 원시센터를 비롯해 초지·수원·전주 등 4개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KGSP(우수의약품유통관리기준) 체계를 갖추고 있다. 원익 관계자는 "피도큐산 독점 판매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기반으로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2026-06-05 08:58:21김진구 기자 -
기다렸던 '복스조고' 급여…삼오제약 시장 안착 시동[데일리팜=황병우 기자]소아 연골무형성증 치료제 '복스조고주(보소리타이드)'가 6월 건강보험 급여권에 진입하면서 삼오제약의 희귀질환 사업에도 본격적인 드라이브가 걸릴 전망이다. 그동안 고가 비급여 부담으로 치료 접근이 제한됐던 만큼, 이번 급여 적용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기다려온 변화로 평가된다. 삼오제약은 주요 병원 도입 절차와 의료진·환자 지원 체계를 병행하며 복스조고의 현장 안착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복스조고는 연골무형성증의 원인 경로와 관련된 FGFR3 신호 조절을 목표로 하는 치료제다. 국내에서는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제10호 제품으로 지정받아 성장판이 닫히지 않은 4개월 이상 소아 연골무형성증 환자를 대상으로 허가됐다. 6월부터 적용된 급여 기준은 유전자검사에서 FGFR3 변이가 확인된 4개월 이상 소아 환자다. 골단(성장판)이 닫히지 않아야 하며 사지연골연장술을 받지 않은 경우에 투여할 수 있다. 치료 지속 여부는 6개월마다 평가하며, 성장판이 닫히거나 연간 성장속도가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투여를 중단하는 구조다. 이번 급여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기다려온 변화라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 복스조고는 허가 이후에도 비급여 부담으로 인해 실제 사용이 제한적이었다. 의료진과 환자단체는 치료 시기가 제한된 질환에서 급여 지연은 곧 치료 기회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해왔다. 연골무형성증은 단순 저신장 질환이 아니다. 저신장 외에도 신체 비율 불균형, 정형외과적 문제, 신경학적 합병증, 호흡기 문제, 일상 기능 제한, 심리·사회적 부담이 동반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치료의 목표도 단순한 키 성장에만 머물지 않는다. 성장 개선과 함께 장기적인 건강 관리 부담을 낮추고, 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치료 의미가 있다. 병원 도입 절차 진행...6월 중 치료 개시 전망 급여 적용 이후 실제 처방까지는 병원별 도입 절차가 관건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복수의 의료기관에서 약사위원회(DC) 등 병원 내 도입 절차가 진행 중이다. 초기 처방은 수도권 내 대형병원과 전문 진료 경험이 축적된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연골무형성증은 소아청소년과뿐 아니라 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다학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따라서 성장장애와 골격계 희귀질환 진료 경험을 갖춘 기관에서 먼저 처방 경험이 쌓이고, 이후 치료 기반이 확대되는 흐름이 예상된다. 특히 복스조고는 매일 투여가 필요한 치료제인 만큼 보호자 교육과 지속 관리가 중요하다. 치료 시작 이후에는 성장속도 평가, 투약 지속 여부 판단, 안전성 모니터링 등 의료진과 환자 가족이 함께 관리해야 할 요소가 많다. 급여 적용이 치료의 출발점이라면, 실제 현장 안착은 병원 도입과 환자 관리 체계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구축하느냐에 달려 있다. 바이오마린 협력 기반...희귀질환 사업 확장 의미 복스조고는 삼오제약의 희귀질환 사업에서도 상징성이 큰 품목이다. 회사는 희귀전문의약품 사업부를 중심으로 복스조고의 국내 도입과 급여 이후 시장 안착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혁신 치료제를 국내에 들여오는 데 그치지 않고, 국내 환자 접근성과 의료진 교육, 환자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설계해야 한다는 점에서 기존 의약품 사업과 성격이 다르다. 복스조고의 원개발사인 바이오마린(BioMarin Pharmaceutical)은 희귀 유전질환 분야에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제약사다. 삼오제약은 바이오마린과 20년 이상 협력하며 국내에 다양한 희귀질환 치료제를 공급해 왔고, 이번 복스조고 도입도 이 같은 파트너십의 연장선에 있다. 회사 내부적으로도 복스조고 런칭은 희귀의약품 사업 확장의 계기로 평가된다. 희귀질환 영역은 환자 수가 적지만, 질환별 미충족 수요가 크고 치료제 도입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의료, 마케팅, 환자 지원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전문 조직 운영이 중요하다. 삼오제약은 복스조고를 통해 희귀질환 환자의 진료 여정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 모델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단기적인 신제품 출시 차원을 넘어, 희귀질환 치료제 도입사로서 전문성을 축적하고 향후 추가 희귀의약품 사업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 업계에서는 복스조고 급여 적용 이후 실제 처방 경험이 빠르게 축적될 경우 국내 연골무형성증 치료 패러다임도 변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에는 합병증 관리와 수술적 개입, 보조적 치료가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조기 약물치료를 포함한 장기 관리 전략이 치료 논의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희귀질환 치료제 특성상 초기 시장 확대 속도는 병원 도입, 환자 발굴, 진단 체계, 보호자 교육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급여 적용으로 가장 큰 장벽은 낮아졌지만, 치료가 실제 환자에게 닿기 위해서는 의료 현장과 회사의 실행력이 뒷받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삼오제약 관계자는 "복스조고 런칭은 단순한 신제품 출시를 넘어, 한국 희귀질환 치료 환경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현재 여러 의료기관에서 도입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6월 중 치료가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2026-06-05 06:00:48황병우 기자 -
신신제약, 탄산 바디케어 '레그핏 에어버블' 출시[데일리팜=황병우 기자]신신제약이 탄산 버블 제형을 적용한 바디 케어 신제품을 선보인다. 신신제약은 하루 1분 투자로 지친 팔과 다리에 탄산 스파 사용감을 제공하는 바디 케어 신제품 '레그핏 에어버블'(200ml)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레그핏 에어버블'은 흔들어서 분사하는 폼 타입 제품이다. 청각, 시각, 촉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ASMR 탄산 제형을 특징으로 한다. 제품을 흔든 뒤 원하는 부위에 뿌리면 미세한 탄산 버블이 생성되며, 탄산이 터지는 소리와 함께 피부에 흡수되는 방식이다. 신신제약은 기존 바디 크림이나 오일의 단점으로 꼽히는 미끄러움과 끈적임을 최소화해 사용 후 즉시 옷을 입거나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산뜻한 사용감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제품 기능에 대한 확인을 위해 피부 임상시험센터에서 인체적용시험도 진행했다. 회사에 따르면 시험 결과 피부 혈행은 24.02% 개선됐고, 피부 탄력은 2.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붓기는 6.45%, 셀룰라이트는 8.96% 감소했다. 피부 저자극 테스트에서는 자극도 0.00으로 무자극 판정을 받았다. 주요 성분으로는 바디 라인 관리를 위한 카페인, 쿨링감을 제공하는 멘톨, 산뜻한 향의 왕귤껍질오일을 함유했다. 여기에 식물 유래 추출물을 더해 피부 보습과 진정까지 고려했다. 신신제약은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서 근무하는 직장인, 운동 후 열감과 피로감을 느끼는 소비자, 여름철을 앞두고 붓기와 셀룰라이트 관리에 관심이 있는 2030 여성 소비자를 주요 타깃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신신제약 관계자는 "레그핏 에어버블은 '1분의 투자로 되찾는 가벼움'을 콘셉트로 개발된 프리미엄 탄산 스파 바디 케어 제품"이라며 "차별화된 에어버블 제형이 선사하는 오감 만족 사용 경험과 검증된 기능성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웰니스 케어 솔루션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2026-06-04 10:07:23황병우 기자 -
‘거점도매 분쟁’ 새 국면…유통협-대웅, 공식 회동 움직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블록형 거점도매 도입을 둘러싸고 수개월간 강대강 대치를 이어온 한국의약품유통협회와 대웅제약이 사태 해결을 위한 첫 공식 대화 테이블 마련에 나섰다.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양측은 최근 실무 차원의 물밑접촉을 거쳐 고위 관계자들이 직접 마주 앉는 공식회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말 대웅제약이 거점도매 선정 입찰을 공고하고 올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 이후, 양측이 공식적으로 대화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대웅제약은 이번 정책이 물류 효율화와 공급망 투명성 강화를 위한 필수적 조치라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배송 품질 향상과 실시간 추적, 반품 처리 기간 단축 등을 통해 약국과 환자의 편익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반면 유통협회는 거점도매 정책이 특정 유통업체 중심의 구조를 고착화하고 중소 유통업체의 생존권을 위협한다며 강하게 반발해 왔다. 박호영 유통협회장은 최근 청와대 앞 1인 시위 현장에서 이번 사안을 단순한 마진 문제가 아닌 '유통 구조의 방향성'과 '공급망 공공성'을 지키기 위한 대응으로 규정하고 정책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회동이 성사된 배경으로 갈등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 누적과 유통망 혼란에 대한 우려를 꼽는다. 대규모 의약품 공급 혼란은 막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공식회동에 힘이 실렸다는 분석이다. 다만 양측의 입장 차가 워낙 확고해 이번 만남이 즉각적인 합의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유통협회는 형식적인 만남이 아닌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원하고 있고, 대웅제약은 여전히 유통 구조 혁신을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첫 공식회동은 즉각적인 합의 도출보다는 서로의 입장을 재확인하는 수준에서 마무리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한동안은 구체적인 합의보다는 탐색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유통협회는 대화 시도와 별개로 이달부터 청와대 앞 1인 시위를 이어가는 등 거점도매 정책 철회를 위한 압박 수위를 늦추지 않는다는 방침이다.2026-06-04 09:15:47김진구 기자 -
"AI 없이 일 못해요"…제약 실무 현장 AX 혁신 가속화[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제약바이오업계의 업무 풍경이 생성형 AI 도입과 함께 급격히 바뀌고 있다. 과거 수일이 걸리던 학술 분석과 기획 업무는 이제 '1시간 이내'로 단축됐고, 현장 영업은 '감'이 아닌 '데이터'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가상 시나리오] AI가 바꾼 제약 영업·마케팅의 하루 오전 9시 | 본사 마케팅팀: 콘텐츠 기획의 속도와 완성도 A제약에서 새로 출시한 고혈압 신제품 ‘DP맥스’의 마케팅을 담당하는 김 과장은 출근하자마자 지난주 검색해둔 ‘DP맥스’ 임상3상 논문들을 사내 AI 플랫폼에 업로드한다. 3분 뒤, AI가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혈압강하 효과와 안전성 데이터를 요약하고, 경쟁 제품과의 차별점을 자동 정리해 화면에 띄운다. 이어 ‘신제품 네이밍’과 ‘경쟁품 비교표’ 챗봇 등을 차례로 실행해 학술적 근거를 갖춘 콘텐츠 초안을 순식간에 작성하고, ‘마케팅 전용 AI툴’로 카드뉴스 썸네일과 제품 로고까지 직접 제작한다. 김 과장은 기획부터 시각화까지 모든 작업을 오전에 끝내고 즉시 영업팀 배포 단계에 돌입한다. 자료 제작에만 2주를 매달렸던 과거와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변화다. 작년까지만 해도 수십 편의 학술 논문을 일일이 찾고 수동으로 번역하느라 수일이 걸렸고, 디자인 외주와 카피 수정 과정에서 1주일 이상 소요됐다. 오후 2시 | 영업 현장: 감이 아닌 데이터로 찾는 진료실 A제약 영업부서 박 대리는 현장 도착 전 휴대전화로 'MR 전용 챗봇'을 켠다. AI가 병·의원별 방문 우선순위와 최적화된 전략을 제시해준다. 박 대리를 이 데이터를 이정표 삼아 동선을 짠다. 진료실 문을 열기 직전, 태블릿으로 ‘DP맥스’의 최신 학술 정보와 복잡한 보험심사 기준을 원클릭으로 검토한다. 원장이 "이 약은 대조군 대비 어떤 차이가 있나?"라고 물었고, 박 대리는 즉각 데이터를 보여주며 설명한다. 과거에는 주관적인 감에 의존해 병원을 돌았고, 원장을 만나도 갑작스러운 학술적 질문에 당황해 발길을 돌리는 일이 빈번했다. 그러나 지금은 정확한 데이터를 즉각 제시함으로써 학술적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 오후 5시 | 피드백 순환: 본사와 현장의 실시간 전략 동기화 박 대리가 수집한 의료진의 실시간 반응과 데이터는 즉시 전사 시스템을 타고 본사 마케팅팀으로 전달된다. 김 과장은 취합된 피드백 리포트를 보며 마케팅 회의를 준비한다. 회의에선 'AI 프로모션 효과 예측 모델'을 구동해, 다음주 마케팅 메시지가 현장 수요에 맞게 즉각 조정된다. 과거에는 현장의 목소리가 시간차를 두고 전달돼 전략 수정 시기를 놓치기 일쑤였지만, 이제는 마케팅 전략이 현장의 수요와 실시간으로 호흡하며 성과를 도출하는 체계가 정착됐다.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실제 실무 현장에 적용하고 있는 생성형 AI 기술과 데이터 활용 사례를 종합해 재구성한 가상 시나리오다. 제약바이오업계 마케팅‧영업 실무 현장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기술들이지만, 아직 완성도 측면에서 인간의 세심한 교정이나 전략적 판단이 필요한 과도기라는 평가 우세하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적 시도들이 현장에서 매일 반복되며 실무 환경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는 점 또한 분명한 현실이다. 업계 전반으로 확산하는 ‘AI 전환’…수일 걸리던 마케팅 자료 1시간 만에 뚝딱 이러한 혁신은 단순히 특정 부서의 변화를 넘어,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실무 현장에서 전방위적으로 구현되며 'AX(AI 전환)'라는 거대한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 먼저 마케팅·영업 분야에서는 데이터 기반 영업이 대세로 떠올랐다. 대웅제약은 생성형 AI를 영업·마케팅에 전면 투입해 자료 준비 시간을 1시간 미만으로 단축했으며, 자체 챗봇 3종을 활용해 전략 실행형 영업으로 체질을 개선했다. 동아제약은 보안이 강화된 자체 생성형 AI 플랫폼 '동지니AI'를 도입해 시장 분석 효율을 높였고, 유유제약은 5종의 유료 AI를 비교·분석해 실무 최적화 AI툴을 제공하고 있다. 안국약품과 한미약품은 MR 전용 챗봇을 통해 복잡한 보험심사 기준과 학술 정보를 실시간 조회할 수 있도록 해 영업현장과 거래처 간 디지털 접점을 강화했다. 데일리팜이 제약바이오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마케팅‧영업 담당자들은 높은 AI 활용도를 보였다. 설문에 응한 마케팅‧학술 담당 25명 중 20명(80%)은 ‘학술‧정보 요약’과 ‘아이디어 구상’에 AI를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25명 중 18(72%)명이 ‘문서 작성‧검토’에 AI를 활용한다고 응답했다. 영업 담당 39명의 경우 ‘검색’에 AI를 활용한다는 응답이 23명(5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학술‧정보 요약’과 ‘문서 작성‧검토’, ‘데이터 분석’이 각각 22명(56%)씩으로 나타났다. 내근‧사무직 영역에서도 파격적인 생산성 향상이 이어지고 있다. 한독은 국내 기업 최초로 생성형 AI ‘코파일럿’을 전사 도입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였다. 셀트리온은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에 AI 챗봇을 적용해 서류 검색과 문서 비교 업무 시간을 80~90%까지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효율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LG화학‧SK바이오팜 등은 전사 챗봇을 통해 단순 반복 업무를 축소하고, 부서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고 있다. 데일리팜 설문에선 경영지원‧대외협력 등 내근직 82명 중 ‘문서 작성‧검토’에 AI를 활용한다는 응답이 69명(84%)으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검색’과 ‘아이디어 구상’, ‘데이터 분석’, ‘번역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이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2% 부족한 기술적 완성도…영업현장선 “데이터와 현장 괴리 고민” 다만, 현장에서 체감하는 AI의 수준은 아직 '보조 도구'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목소리도 높다. 실제 제약바이오업계 전반의 AI 활용은 문서 초안 작성과 검토, 전문 학술 정보의 요약, 외국어 번역 등 주로 반복적인 기초 업무를 대체하는 데 집중돼 있다. 창의적인 마케팅 아이디어 구상이나 차별화된 전략 기획 단계에서는 여전히 AI가 내놓는 결과물에 빈틈이 많아, 실무자의 깊은 고민과 전략적 의사결정이 필수다. 한 다국적제약사 마케팅 담당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검색이나 외국자료 검색과 데이터 요약, 초안 작성 등에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불필요한 잡무가 줄면서 업무 속도가 몇 배는 빨라졌다. 최근엔 회사에서도 교육과 유료계정 사용 등을 적극 지원하는 등 인식도 많이 개선됐다”면서도 “다만 AI 결과물 완성도 면에선 아직 안심하고 일을 맡길만한 정도는 아니다. 꼭 하나둘씩 정보 오류가 있어 검토가 필수”라고 말했다. 영업 현장에서는 데이터와 실제 현장 분위기 사이의 괴리를 호소한다. AI가 도출한 방문 우선순위는 정량적 지표에 기반하지만, 병원 내 미묘한 인간관계나 원장 개인의 진료 환경, 돌발 상황까지는 읽어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수많은 정보가 디지털로 빠르게 공유되는 과정에서 영업사원 개개인의 숙련된 노하우가 시스템 매뉴얼 뒤로 가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새로운 AI 툴을 익히고 데이터를 입력해야 하는 '디지털 행정 업무' 자체가 또 다른 업무 피로로 다가오는 것도 과제다. 한 국내제약사 영업사원은 “전반적으로 업무 효율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회사에서 제공하는 AI 툴은 현장과 미묘한 괴리가 있다”며 “영업은 결국 사람 대 사람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만큼, AI 도입이 확대될수록 역설적으로 실무자들의 진정성 있는 소통 역량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X 가속페달 밟는 글로벌 빅파마…자체 AI엔진 개발‧규제검토 자동화 이러한 시행착오를 뛰어넘기 위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행보는 한층 정교하다. 사노피는 전사 AI 플랫폼 'plai'를 구축해 글로벌 공급망 병목 현상을 80% 사전 예측하고, 생산 일정과 물류 리스크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또한 글로벌 임직원 2만명 이상이 'plai' 앱을 통해 360도 비즈니스 현황을 파악한다. 자체 AI 엔진인 'Turing'을 활용해 의사의 처방 패턴과 임상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영업사원에게 최적화된 행동 전략을 제시한다. 나아가 사노피는 생성형 AI 어시스턴트인 'Concierge'를 통해 복잡한 비전문가 대상 임상/상업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 데이터 기반의 업무 자동화를 실현하고 있다. 화이자는 '퍼블리시스 마르셀(Publicis Marcel)'을 최적화한 자체 생성형 AI 플랫폼 '찰리(Charlie)'를 전사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화이자는 AI를 통해 마케팅 콘텐츠 제작 속도를 기존 대비 최대 3~5배까지 향상시켰다. 특히 콘텐츠의 규제 검토 과정에서 위험도를 신호등(빨강‧노랑‧초록) 방식으로 자동 분류한다. 이를 통해 의학부 리뷰팀이 리스크가 높은 콘텐츠에 집중하도록 필터링함으로써, 마케팅 캠페인 준비 기간을 ‘주’ 단위에서 ‘일’ 단위로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모더나는 마케팅 콘텐츠 심의 과정에 사람이 개입하지 않는 '터치 프리(Touch-free)' 자동화 프로세스를 도입해 승인 속도를 극대화했다. 비바시스템즈는 생성형 AI를 결합한 'Veeva AI'를 통해 의료진의 디지털 활동 이력을 분석하고, 잠재 처방 가능성이 큰 의료진을 '핫 리스트'로 자동 분류해 영업사원의 전략적 판단을 지원한다.2026-06-04 06:00:58김진구 기자 -
국내 첫 '프리필드시린지' 제형 의료현장 도입 확산[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국내 최초로 출시된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의 포도당주사액이 일선 의료기관에 도입되며 시장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약품의 '대한포도당주사액 5%(10mL 시린지)'는 주요 종합병원과 로컬의원에서 도입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의 포도당 주사액이 국내 시장에 선보인 것은 이 제품이 처음이다. 프리필드시린지는 주사기에 약물이 미리 충전되어 나오는 제형이다. 이 제형이 주목받는 주요 배경으로 의료기관 내 감염관리 강화 기조가 꼽힌다. 의료기관 인증평가 기준이 점차 높아지고, 다회용 앰플의 잔여 약액 오염과 교차오염에 대한 관리 요구가 커지면서 단위용량(Unit Dose) 프리필드 제형에 대한 현장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개봉 즉시 1회 단위로 사용하고 폐기하는 프리필드시린지는 이러한 감염 관리 요건에 부합하는 제형으로 평가받는다. 의료현장 내 활용 진료과도 넓은 것으로 평가된다. 마취통증의학과 개원가와 종합병원에서는 신경차단술과 통증 시술 시 희석·보조 용액으로, 재활의학과 개원가·병원에서는 통증유발점 주사(TPI)와 하이드로다이섹션 시술 약제로 활용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종합병원 응급의학과에서는 저혈당 응급 처치와 수액 보충에 즉각 활용이 가능하며, 일반 병동에서도 약물 희석과 정맥 영양 보조 용도로 쓰임새가 넓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을 공급하는 제이씨헬스케어의 박성호 병원사업본부 이사는 "대한약품의 전국 독점 공급사로서, 종합병원과 선 로컬 의원을 중심으로 영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감염관리 인증 대응이 필요한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채택 논의가 활발하게 이어지는 만큼, 향후 주요 상급종합병원으로의 신규 진입과 이를 통한 본격적인 처방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2026-06-01 12:00:47김진구 기자 -
유통협회 ‘거점도매 철회’ 1인 시위…이번엔 청와대 앞에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대웅제약의 일방적인 ‘블록형 거점도매’ 정책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 장소를 청와대 앞으로 옮긴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오전 박호영 의약품유통협회장은 청와대 앞에서 직접 피켓을 들었다. 박 회장은 이번 사태를 제약사와 유통업계 간의 밥그릇 싸움이 아닌, 전체 유통업계의 생존권과 주권이 걸린 엄중한 사안으로 규정했다. 박호영 회장은 현장에서 “대웅제약이 강행하고 있는 거점도매 정책은 우리 유통업계가 스스로의 ‘유통 주권’을 확보하고 건강한 생태계로 거듭나느냐, 아니면 거대 제약사의 지시에만 움직이는 ‘단순 배달업체’로 전락하느냐를 결정짓는 중대한 기로”라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소수의 특정 업체에만 유통권을 몰아주는 블록형 거점도매는 수많은 중소 유통사들에게 ‘통행세’를 강요하고 줄을 세우는 전형적인 유통 갑질이자 독점 행위”라며 “이로 인해 약국의 선택권이 박탈되고 물류 병목 현상이 발생하면 그 피해는 결국 의약품을 제때 공급받지 못하는 국민과 환자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박 회장은 전국의 회원사들에게 결연한 동참을 호소했다. 박 회장은 “우리의 업권과 생존 기반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회원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온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번 사태를 저지하고 유통 생태계의 공공성을 수호할 수 있도록 전 회원사가 끊임없는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로 연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약품유통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4월 대웅제약 본사 앞 대규모 집회와 5월 국회 앞 시위를 통해 거점도매 정책의 위법성과 보건의료 현장의 혼란 가능성을 공론화해 왔다. 대웅제약은 거점도매 강행 의지를 밝히고 있다. 이에 협회는 청와대 앞 1인 시위를 시작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제소 등 법적·제도적 대응 수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2026-06-01 12:00:28김진구 기자 -
휴젤 웰라쥬, 미국 올리브영 입점 북미 공략 가속[데일리팜=황병우 기자]휴젤의 클리니컬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가 미국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하며 북미 시장 내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섰다. 휴젤은 웰라쥬가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위치한 올리브영 미국 패서디나점에 지난 5월 29일 입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입점은 웰라쥬가 미국 내 오프라인 유통 거점을 처음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웰라쥬는 캐나다 코스트코에 이어 미국 본토 오프라인 채널까지 유통망을 넓히며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올리브영 미국 매장에서는 웰라쥬 핵심 제품 9종이 판매된다. 제품군은 대표 제품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100 앰플'을 중심으로 '리얼 히알루로닉' 라인 6종, '시카 카밍' 라인 2종, 'PDRN' 라인 1종으로 구성됐다. 휴젤에 따르면 이번 입점은 웰라쥬가 국내 올리브영과의 협업을 통해 쌓아온 성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100 앰플'은 지난해 '올리브영 어워즈' 에센스·세럼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웰라쥬는 앞서 미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 아마존과 캐나다 코스트코에도 입점했다. 현재 전 세계 12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올해 1~4월 기준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5%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휴젤 관계자는 "미국 올리브영 입점은 캐나다 코스트코에 이어 미국 본토까지 오프라인 유통망을 넓혀 북미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웰라쥬만의 클리니컬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접점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6-06-01 10:39:53황병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