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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Y MM DD'…사노피, 약사 의견 반영 패키지 변경한 다국적 제약사가 약사,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수입 의약품의 패키지를 국내 정서에 맞게 전면 개편해 주목된다. 5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데일리팜에 가래기침 치료제 뮤코펙트의 사용기한 표기를 개선한 리뉴얼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업체의 이번 개선은 그간 의약품을 판매하는 약사와 일부 소비자들의 여론이 반영된 것이다. 뮤코펙트정은 수년간 패키지의 유효기간이 음각으로 표기돼 육안으로 구별이 쉽지 않고, 표기 방법도 다른 제품들과 달라 약사, 소비자 사이에서 불만이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 지난해 베링거인겔하임에서 사노피로 판권이 넘어오면서 사노피 측은 이런 소비자 불만을 반영해 패키지 변경 의사를 시사해 왔었다. 회사 측은 "의약품의 날짜 표기법은 사실 제조국가의 방식을 따르는 게 일반적"이라며 "그럼에도 국내 약사와 소비자들의 의견을 경청, 한국인에 익숙한 방식으로 뮤코펙트의 사용기한 표기를 전면 개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우선 기존 음각으로 표기돼 육안으로 구분이 쉽지 않다는 여론을 반영, 포장 박스의 사용기한 표기를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컬러를 적용한 인쇄 표기로 변경했다. 날짜 표기 방식도 한국인에 익숙한 ‘연 월 일(YY MM DD)’ 순서로 숫자를 나열하고, 사용기한 읽는 법으로 '연 월 일'을 추가 명기해 가시성과 이해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사노피 측은 지난해 베링거인겔하임의 일반의약품 사업부를 인수한 후 소비자 편의를 고려해 뮤코펙트 이외에도 둘코락스, 부스코판, 안티스탁스 등 일반약 전품목의 패키지를 개선해 왔다. 제품 포장 박스에 연, 월, 일을 함께 포시하는 등 육안으로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표기가 개선된 새 패키지 제품들은 지난해 9월부터 국내 공급이 시작됐다. 업체는 또 품목 별로 유통 시점이 달라 기존 패키지와 새 패키지 제품 간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업사원을 통해 기존 재고 제품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사노피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 원희주 이사는 "일반약은 소비자 손이 항상 닿는 곳에서 증상 완화와 개선을 통해 일상을 지켜 주는 약이기에 소비자 의견을 경청하고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패키지 개선 노력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2018-01-05 12:14:57김지은 -
약국, 조제료 가산 스트레스…"제값 받아도 죄인 취급"국민권익위원회가 약국 조제료 할증에 대한 홍보 강화를 주문하자, 약사들의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있다. 4일 약국가에 따르면 정부차원의 포스터 배포와 처방전에 진료비, 조제료 가산에 대한 홍보문구를 삽입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서울 강남의 K약사는 "정부 차원의 캠페인과 홍보가 필요하다"며 "그동안 제도가 변경되고 시행되면 약사들이 환자에게 설명하고 알려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 약사는 "처방전 뒷면이나 여백에 야간, 공휴일 할증에 대해 안내하면 좋을 것 같다"며 "야간-공휴일 할증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는 환자들은 많이 줄었지만 아직 제도 자체를 모르는 경우도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의 P약사는 "오늘 권익위 발표로 자칫 약국 조제료만 할증이 붙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살 수 있다"며 "원칙대로 할증을 해도 죄인 취급을 받는게 더 문제"라고 우려했다. 이 약사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의원에서 진료를 받고나서 퇴근 후 약국을 찾아 조제를 하면 30%의 가산금이 붙기 때문에 약값이 왜 비싸냐는 불만을 갖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경기 수원의 H약사는 조제료 30% 가산인데 약값 30% 가산으로 착각하는 환자들이 많다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약사는 "약값은 그대로 이고 조제료만 가산되기 때문에 3일치 기준 300~500원 정도 더 붙는다고 보면 되는데 환자들은 1만원이면 야간에 1만 3000원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야간·휴일 가산금 제도는 의원, 약국의 야간 및 토요일·공휴일 영업을 유도해 평일 낮시간에 진료 및 조제받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토요일, 일요일을 포함한 공휴일에 의원,치과의원, 한의원, 약국을 이용하면 30%의 할증이 발생한다.다만 병원급 의료기관은 해당되지 않는다. 또한 오후 6시 이전에 약국에 도착했더라도 대기시간이 길어져 오후 6시 이후에 조제를 받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원칙적으로 도착 시간, 즉 접수한 시간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야간 할증이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평소 대기시간이 길어 오전 8시 40분 의원에 도착하고 접수한 후에도 한참을 기다려 진료를 본 시간은 9시 30분인 경우 가산금이 붙지 않는다.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야간에 접수한 경우에는 접수한 시점이 아닌 담당 의사가 진료를 개시한 시점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다. 한편 권익위는 휴일·야간에 환자가 약국에서 조제하면 약값의 30%가 가산되나 이 제도가 국민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관련 민원이 다수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권익위는 가산료 추가부담 제도를 자치단체와 보건소 홈페이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등에 상시 안내·홍보하고 약국에서도 가산료 지불에 대해 안내·홍보할 것을 권고했다.2018-01-05 06:14:57강신국 -
약국서 '아이들 캐릭터 상품' 찾는 '어른'이 늘어난다"저기…혹시 이 제품 있어요?" 약국에 들어온 20대 중반 여성이 약사에게 휴대폰을 내밀었다. 화면은 만화 캐릭터로 디자인된 립밤 사진이었다. 약사가 진열대로 안내하자 이 여성은 색깔별, 디자인별로 제품을 골라 카드로 계산하고 약국을 나섰다. '아이들 제품 아니냐'고 묻자 약사는 "요즘은 다 큰 어른도 심심치 않게 사간다"고 답했다. '어린이 타깃' 캐릭터 상품을 찾는 성인이 늘어나고 있다. '키덜트'들 사이에 약국 판매 제품들이 입소문을 타면서부터다. '키덜트'(kidult)는 어린이를 뜻하는 '키드'(Kid)와 어른 '어덜트'(Adult)를 합성한 단어로, '아이들 같은 감성과 취향을 지닌 어른'을 뜻한다. 약국에도 어린이를 타깃으로 한 캐릭터 상품이 확대되면서 이런 제품을 찾는 키덜트들이 약국을 찾기 시작한 것이다. 주로 소아과 주변 약국들이 어린이들에게 인기 많은 캐릭터 상품을 많이 취급하면서, 키덜트 들 사이에 '어느 약국에 가면 상품이 많다'며 SNS 상 정보가 공유되기도 한다. 지금까지 약국에서 판매한 캐릭터상품은 비타민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립밤, 일회용 밴드, 캔디류, 과자류, 유산균 등으로 적용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실제 SNS에는 '약국'이란 키워드 검색 결과에 이러한 정보들이 다수를 차지한다. '저거 사려고 동네약국을 다 돌아다녔는데, 없었다', '어느 지역 ㅇㅇ약국에 있다'는 등의 답변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서울의 한 약사는 "소아과가 옆에 있어 아이들이 사겠거니 해서 캐릭터 제품을 많이 주문했는데, 어른이나 대학생들이 와서 찾는 경우가 꽤 된다"며 "아이들은 와서 보고 구매욕이 생기는데, 대학생들은 처음부터 '이거 있느냐'며 일부러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들에게 약국 캐릭터 상품이 인기있는 이유는 일반 장난감숍에서 판매하지 않는 '희귀템'이라는 점, 장난감 전문 매장보다 저렴한 판매가격 등이 있다. 서울의 약사는 "캐릭터 상품은 유행 주기가 짧아 인기 아이템이 금방금방 변하는 게 특징"이라며 "어른들이 쭈뼛거리며 캐릭터 상품을 물어보고 사가는 모습을 보면 귀엽기도 하다. 재미있는 현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2018-01-05 06:14:56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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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반발+정부 뒷짐…약사, 차비만 받고 방문약료외국에서 보편화 된 약사들의 건강증진사업이 우리나라에선 왜 이렇게 더디게 진행될까요? 미국, 일본, 영국 등 외국에선 국가가 나서 약사들을 활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바로 노인환자 증가와 재정문제 때문이지요. 중복투약을 막고 복약순응도를 향상시켜여만 재정도 절감되고 국민들의 건강도 향상되기 때문입니다. 보건의료 전문가들은 외국에서도 약사들을 위한 제도가 아니라 철저히 국민건강과 재정문제를 고려해 제도를 설계했다고 말합니다. 우리나라 상황을 볼까요? 중앙정부 지원 없이 몇몇 지자체에서 약사들의 건강증진사업이 한창입니다. 열악한 재정지원으로 사실상 약사들의 봉사적 성격에 의존하는 등 사업 지속성을 담보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사업은 성공적으로 안착되고 있습니다. 지자체는 의료비 증가, 약물 오남용, 늘어나는 건강취약계층으로 인해 약국을 활용하기 시작한거죠. 대표 사례로 ▲서울시 세이프약국 ▲제주도 생활밀착형 방문약손사업 ▲경북 방문약손사업 ▲부산 북구 스마트약국 ▲경기 시흥 의료급여수급자 약물관리사업 ▲전남 나주 찾아가는 약손사업 ▲대전 중구 사랑의 방문약손사업 ▲부산 동래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 ▲경기 의약품안전사용 환경조성 사업 등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세이프약국, 스마트약국 등은 환자가 약국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단골약국의 개념과 유사합니다. 나머지 사업은 약사들이 직접 의료취약계층을 찾아 서비스를 진행합니다. 특히 세이프약국 약력관리료는 서울시 예산으로 통해 받습니다. 단순해 보이는 세이프약국이지만 그 안에는 약국과 약사 직능의 미래가 담겨 있는 코드가 숨어 있습니다. 약사가 약국에서 의약품, 건기식 등 제품을 이용하지 않고 상담 서비스만으로 보상을 받는 첫 번째 사례이기 때문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요지부동입니다. 크게 5개 정도 국가 만성질환관리 사업에서 약국을 철저히 배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혈압-당뇨병 등록 관리 사업은 2007년부터 시작됐고 19개 시군구에서 진행 중입니다. 여기서 약국은 환자 약제비 감면 혜택만 있지 약사 고유의 역할은 없습니다. 2012년 시행된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는 주치의 단골제도를 표방하고 있지만 약국 역할은 역시 전무합니다. 지역사회일차 의료시범사업도 2014년 7월부터 3년간 시행되지만 참여 의원에 건강교육, 상담에 대한 수가가 지급되지만 약국의 역할은 없습니다. 만성질환관리수가 시범사업도 의원에 행위별 수가가 지급되지만 약국의 참여방안은 마련돼 있지 않고 있지요. 근본 원인은 뭘까요? 바로 의사들입니다. 의사들은 약사들이 건강증진사업에 참여하면 정부 사업을 보이콧을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습니다. 정부도 난처한 상황이지요. 의원급 의료기관을 배제하고 약국만 갖고 일차의료활성화나 만성질환관리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실례로 2013년 서울시가 세이프약국을 도입한다고 했을 때 의사들의 거센 반발이 시작됩니다. 세이프약국의 원래 명칭은 '건강증진협력약국'이었습니다. 약국을 통해 약력관리, 금연, 자살예방활동을 하겠다는 게 도입 취지였습니다. 이 때부터 의사들의 반대가 시작됩니다. 특히 상담료가 문제가 됩니다. 서울시는 지자체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각 보건소에 건강증진협력약국 도입방안을 공지합니다. 이에 보건소가 약사연수교육에서 공개한 내용을 보면 1인당 5회 금연관리 서비스 상담시 총 1만5000원, 포괄적 약력관리 서비스는 1인당 4회 서비스 제공으로 1만4000원의 상담료를 받는 게 원안이었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의료계는 발칵 뒤집힙니다. 금연이 의료법에 명시된 만큼 명백한 의료행위인데 의료인이 아닌 약사에게 금연상담료를 주는 것은 세금낭비라는 주장을 폈지요. 결국 서울시도 봇물처럼 일어난 의사들의 반발에 엄청난 부담을 느끼고 명칭도 세이프약국으로 변경되고 금연상담료도 결국 유야무야 사라지게 됩니다. 이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곳이 복지부라는 이야기죠. 여기서 실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약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부산 북구에서 스마트약국에 참여하고 있는 약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지금은 약국들이 인센티브를 받지 않고 무상으로 환자 상담과 보건소 연계를 하고 있어요. 다른 지역 국가 연계사업은 병의원에 인센티브를 주는 경우도 많아, 이 점이 참 아쉬워요." "약국이 매약과 조제, 상담에 보건소 연계 환자 상담까지 하려면 분명히 시간과 노력이 듭니다. 지금 약국은 조제가 많은 약국이 아니고 보건소에서 거리도 가까워 스마트약국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조제와 복약상담, 매약에 바쁜 약국은 인센티브가 없는 사업에 집중하기 어렵지요." 대한약사회도 약사의 건강증진사업 참여를 복지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지만 상황은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약사회는 우수 시군구의 사례를 모델링해 복지부 주도의 약사 참여 방문약물관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재택방문약료를 시행 중인 일본이 좋은 롤 모델이 되는 셈이죠. 지금까지 총 3회에 걸쳐 약사의 건강증진사업 참여 방안을 모색해 봤습니다. 외국은 이미 한발 앞서 약사들을 활용하고 있다는 점도 확인했습니다. 지자체와 연계해 사업에 참여 중인 우리나라 약사들은 별 다른 인센티브 없이 봉사적 성격으로 사업에 참여하며 고군분투하고 있지요. 경기도 의약품안전사용 환경조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약사의 이야기를 들어 보겠습니다. "정부는 국민편의를 위해 상비약을 내주며 편의점을 활용하면서 왜 약국은 활용하지 않는지 모르겠어요. 의사들의 반발이 있다고 하지만 전국 2만개 약국이 건강증진사업에 참여하면 그 효과는 엄청날 겁니다. 어르신 방문 건강관리사업 등에 약국에 포함됐으면 좋겠어요." 현재 약사 방문약료 사업이 제도화되고 궁극적으로 수가가 책정되기 위해선 약사사회 내부 노력과 더불어 약계, 정부 간 다각적인 연구와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봅니다. 대상자 또한 현재 의료수급자, 독거노인 위주에서 보건의료 사각지대인 요양원, 요양병원 등으로 확대돼야 하고, 이를 위해선 약사와 약대 교수, 정부 기관 간 연구가 필요합니다. 현재 일부 진행되고 있지만, 이런 연구에서 방문약료 사업이 실제 의료비 절감이란 결과 도출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제도를 시행하는 지자체의 의지도 필요합니다. 방문 약료는 약사들이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제도인 만큼 초기 대상자들은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약사사회, 또는 관할 지자체의 제도 홍보가 중요한 것이죠. 대상자의 거부감을 줄이는데 더해 약사들의 역할을 사회에 적극 홍보할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더불어 방문 약료가 제대로 정착되기 위해선 전문가들의 협력과 이를 시스템화하는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 현재는 각 대상자에 의사, 약사, 방문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각각 따로 관리하다보니 보다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관리가 되지 않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실제 방문하다보면 의약품 복용 문제와 더불어 식이습관과 관련한 영양 개선이 병행돼야 할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때 관련 전문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관리할 수 있다면 대상자의 삶의 질 개선에 더 많은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다른 전문가들의 협력과 연계 또한 중요한 대목입니다. 방문 약료를 하다보면 대상자가 약을 처방받은 병원이나 의원에 관련 내용을 문의하거나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 있는데 현재의 의, 약사 관계상 이 과정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따라서 처방의약품을 방문 약사가 병의원은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제도적인 시스템이 마련돼야 할 것입니다. 사실 현재의 구조는 일선 약사들이 자기 약국을 비우거나 문을 닫는 등 희생을 감수하고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상담하는 구조입니다. 지자체 예산이 나온다지만 개별 약사에 돌아가는 금액은 교통비 정도에 불과하고요. 따라서 향후 방문약료에 대한 구체적 수가가 마련돼야 하지만, 이를 위해선 약사사회 내부적인 준비와 노력이 선행돼야 할 것입니다. 노인약료와 관련된 전문적인 교육이나 연수교육 과정에서 관련 내용을 강의하고, 방문 약사들은 자체적인 교육과 더불어 방문약료 매뉴얼 등을 제작할 필요가 있습니다.2018-01-04 12:15:00강신국 -
약국 직원들 고성·욕설…아산병원 후문엔 무슨 일?주차 호객으로 수차례 도마 위에 올랐던 아산병원 문전약국 문제가 최근 호객 직원들끼리 폭언, 폭력사태로까지 번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아산병원 동관 후문 쪽에 환자를 자기 약국으로 데려가기 위한 호객 전문 직원들이 몰리면서 이들 간 경쟁도 치열하다. 이 곳에서는 현재 각 약국이 내보낸 10여명의 직원들이 상주하며 병원에서 나오는 환자를 자신의 약국으로 가는 차에 태우려 아수라장을 연출하고 있다. 약사들에 따르면 일부 약국에선 호객을 하는 직원들 사이 팀장제도를 도입, 팀장이 병원 문 앞에서 환자를 약국 차에 태우는 역할을 하고 다른 직원이 약국 앞에서 환자를 최종 들여보내고 있다. 최근 아산병원 인근 A문전약국이 경영난으로 문을 닫으면서 이 약국 환자들을 신규로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는 게 지역 약사들의 설명이다. 경쟁이 과열되며 일부 약국에선 덩치가 크고 목소리가 큰 남성들을 고용, 그렇지 않은 약국 직원을 위협하는 일까지 벌어지기도 하고 있다. 지역의 한 약사는 "A약국 하루 처방전이 500건 정도 됐는데 그 환자들을 신규 환자로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과열되면서 문제가 커졌다"면서 "힘이 센 팀장이 그렇지 않은 팀장에 '가만히 있으라'고 위력을 가하거나 환자를 억지로 끌어서 태워 주민 민원이 들어가는 일도 있었다"고 말했다. 문제가 커지자 몇 달 전에는 이 지역 18곳 약국으로 이뤄진 아산반회 차원에서 회의를 통해 도우미 제도도 도입됐다. 병원과 문전약국들 간 도보가 쉽지 않은 거리 특성을 반영, 각 약국에서 일정 금액을 출현해 여성 도우미를 기용하고 기존 각 약국에 자동차 호객 직원은 모두 없애는 방법을 도입한 것이다. 하지만 이 역시 얼마 지나지 않아 일부 약국에서 다시 호객을 위한 팀장들을 내보내면서 무용지물이 된 상태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공평하게 도우미가 지정 약국이 있는 환자는 그 약국 차로 안내하고, 신규환자는 1번부터 18번 약국 차에 차례대로 안내하는 방식을 도입했었다"며 "하지만 힘으로 하던 약국들이 기존보다 처방전수가 줄어들자 다시 기존대로 팀장을 내세우기 시작했고, 이들이 여성 도우미에 욕설과 폭언을 해 문제가 불거지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이곳의 문제가 지역으로까지 번지면서 최근 약사회와 지역 보건소, 경찰서, 구청, 아산병원, 주민단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협의체가 구성됐다. 1차 회의가 진행되고 관련 문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지만 여전히 문제는 개선되고 있지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호객을 하는 직원의 경우 별다른 책임도 없고, 사태가 안정되면 본인 직장이 없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더 폭력적으로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협의체가 구성된 만큼 계속 지켜보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2018-01-04 12:14:56김지은 -
온라인몰 새해 이벤트 키워드는 '금연'과 '다이어트'온라인몰 새해 첫 이벤트는 금연과 다이어트 제품에 집중됐다. 더샵과 HMP몰 등 다수 업체들이 금연과 다이어트, 건기식 등 관련 제품을 모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팜스넷은 입점 의약외품 업체들이 각각 증정 이벤트를 펼친다. 우리아기좋은날, 성광메디칼, 삼전약품 등이 일정 금액 이상 주문 시 의약외품이나 공산품을 더 증정한다. 데일리몰은 KPAI 학술강좌 이벤트에 집중하고 있다. 첫번째 이벤트로 강의 후기와 학술정보 등 '톡'을 올릴 때마다 1000포인트를 증정한다. 이벤트는 오는 2월 14일까지 계속된다. 아울러 약사회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임직원몰에서는 겨울철 필수품인 히터를 모아 저렴하게 판매한다. 더샵은 '2018 신년맞이 기획전'을 마련해 금연, 다이어트 관련 상품을 한 데 모았다. 일부 품목은 가격 할인도 진행한다. 니코스탑, 니코레트껌, 니코프리패치와 금연파이프, 귀침 등이 기획전에 포함됐다. 신년맞이 기획전 외에도 겨울 스킨케어 제품, 감기약 등 제품 이벤트와 페이코오픈 등 이벤트를 병행하고 있다. HMP몰 역시 '신년 필수품' 이벤트로 금연, 다이어트, 건기식 제품을 모아 이벤트를 펼친다. 기간은 1월 7일까지 한정이다. 니코블락, 청장미인, 푸룬건자두, 디톡스 요구르트, 유산균 요구르트, 숙취해소제, 식이섬유제, 다이어트식품과 선물하기 적합한 건강기능식품 등 약 280가지 제품을 할인판매한다. 유팜몰은 '새해맞이 이벤트'를 1월 한달 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50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구매금액 순위 상위 60개 약국에 각각 모바일 주유권을 증정한다. 또 1월 한달 간 가입한 신규 고객에게 예치금 5000원을 지금하는 '신규 회원 이벤트'도 병행한다. 일동샵은 1월 한달 간 하나카드와 롯데카드, 국민카드로 결제하면 청구금액을 할인하거나, 1회 최대 2만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팜스트리트는 입점사들이 1월 한달간 새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디팜, 천지인팜, LJ헬스케어, 디에치팜, 제일헬스케어가 핫팩, 반려견 증정이벤트, 할인쿠폰 증정 등에 나선다. 팜스트리트는 1월 한달 간 의약외품 10만원 이상 주문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 업체별 최대 6장까지 사용할 수 있다.2018-01-04 12:14:53정혜진 -
금연 결심 늘어나는 새해, 약국 금연 제품별 '희비'약국에서 금연 관련 제품 판매량도 함께 늘어나는 시기지만 제품에 따라 판매량이 부침을 겪고 있다. 대표적 금연 보조제인 화이자 '챔픽스'는 연말부터 현재까지 약국 주문량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니코스탑' 역시 마찬가지다. 한 약국 주력 유통업체 관계자는 "챔픽스와 니코스탑은 정부의 다양한 금연사업, 세이프약국 등 관련 사업에 포함된 제품이라 평소에도 매출이 꾸준히 유지된다. 다만 연말연초엔 주문량이 더 늘어난다"며 "작년 연말과 올해 연초에도 주문량이 체감 상 20~30% 정도 늘어났다. 많이 늘어날 때에는 30~40%까지 늘어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니코스탑은 보건소가 금연 희망자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양이 많아 경기를 타지 않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금연 보조제로 약국에서 판매하는 흡입제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정식 명칭이 '흡연욕구저하제'로 등록된 흡입하는 비타민의 경우 '의약외품'만 판매하도록 규제한 이후 최근 청소년 판매가 금지되면서 매출이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한 흡연욕구저하제 업체 관계자는 "예년 같으면 연말연초 매출이 평소보다 2~3배 뛸 정도로 금연 열풍에 한 몫하지만, 이번 연말에는 반응이 그만큼 나타나지 않는다"며 "평소보다 10~20% 판매량이 늘어나는 정도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단지 흡입비타민제 유행이 끝나서일까. 업계는 예년만큼 금연 효과를 보지 못하는 원인 중 하나로 편의점을 들고 있다. '아이코스', '릴', '글로'와 같은 담배회사가 판매하는 전자담배와 일반적인 전자담배가 확산되면서 굳이 흡입용 금연보조제를 약국에서 따로 구매하지 않게 됐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의약외품 관계자는 "전자담배 매장이 한때 빠르게 확산되다 최근에 주춤하지 않았나. 전자담배 매장보다 편의점이 접근성이 좋고 구매하기도 쉽다. 조금이라도 흡연 위험성을 우려하는 소비자들이 편의점의 전자담배로 넘어가면서 일반 흡입형 흡연욕구저하제 시장이 영향을 받은 듯 하다"고 설명했다.2018-01-04 06:14:57정혜진 -
병원·약국 독감환자 '북새통'…타미플루 주문 폭주독감 환자가 크게 늘면서 병원과 약국에 환자가 몰리고 있다. 타미플루와 한미플루, 코푸시럽 등 감기 관련 의약품 주문량도 덩달아 늘어났다. 3일 약국가에 따르면 지난 12월을 기점으로 감기 환자가 크게 늘어났다. 환자 증가는 객관적인 통계 수치로도 나타났다. 2일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2월 17~23일 7일동안 전국 표본 감시 의료기관 200곳을 찾은 외래환자 1000명 중 53.6명이 독감 의심 환자로 분류됐다. 이는 11월 19~25일 당시 1000명당 7.7명과 비교해도 한 달 만에 독감 의심 환자 비율이 7배 가까이 늘어났다. 독감 유행으로 구분하는 기준은 1000명당 6.6명이다. 12~1월, 2~3월로 A형 독감과 B형 독감이 차례로 유행하던 예년과 달리 이번 겨울에는 A형·B형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고 있기도 하다. 질본 측은 그 원인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도 원인을 밝히지 못했지만 전 세계적으로 두가지 유형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밀려드는 독감 환자에 약국도 '타미플루'와 '한미플루' 등 독감 치료제 재고를 충분히 준비하고 환자 투약에 분주한 모습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환자가 크게 늘었다. 요즘 가까이 있는 내과에서 오는 처방전 대다수가 감기나 독감 환자다"라며 "특히, 공기가 안 좋고 미세먼지 수치가 높았던 최근에는 기관지 환자들이 많이 늘었다. 전반적으로 매서운 추위가 번갈아 오며 기온차가 벌어져 감기 환자가 늘어난 듯 하다"고 설명했다. 부산의 한 약사도 "연휴가 끝나고 2일 하루 종일 정신없이 환자가 밀려들었다. 감기 환자가 많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타미플루 외에도 '코푸시럽' 등 감기에 널리 처방되는 관련 의약품 약국 주문량도 급증하고 있다. 3일 오전 현재 각종 의약품 온라인몰에는 '타미플루'와 '한미플루', '코푸시럽'이 나란히 약국 주문량 1~3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 도매업체 관계자는 "12월 초까지만 해도 타미플루 주문량이 없어 의아했는데, 중순을 지나면서 타미플루 주문량이 크게 늘어나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며 "이번 감기가 독하고 오래가서인지 감기 관련 제품 전반적으로 주문량이 많이 늘었다. 연말연휴가 끝나고 어제오늘 환자 대거 몰리는 탓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2018-01-03 12:09:12정혜진 -
병원, 신축건물 1층 약국임대 소문...지역약국 '술렁''창원경상대병원 편법 약국개설' 분쟁이 서울시 금천구에서도 재현될 조짐이어서 주목된다. 금천구 소재 H종합병원이 병원부지 바로 옆 신축건물을 준공하고 건물 1층 약국을 임대할 것으로 알려지자 지역 약사사회는 즉각 반발하고 구청과 보건소에 이를 반대하는 공문을 보낸 상태다. 2일 금천구약사회 이명희 회장은 "H병원이 새건물을 짓고 약국을 임대하려는 것은 명백히 의약분업 원칙을 훼손하는 원내약국 개설 행위로 약사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구청과 보건소에 H병원 신축건물에 약국 개설은 불허돼야 한다는 공문을 전송하고 구청장, 보건소장과 직접 만나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약사회에 따르면 H병원 병원장 최 모씨는 자가소유 토지에 11층짜리 신축건물을 짓고 1층에 약국을 개설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해당 건물 외벽에는 약국을 제외한 편의점, 커피숍 등근린시설과 소아과, 안과, 비뇨기과 등 로컬의원 임대 현수막이 걸렸다. 임대문의 현수막에는 약국이 빠져있지만 약사회는 이미 약국을 운영할 약국장과 임대차 가계약을 끝낸 상태로, 신축건물의 준공허가만 떨어지면 바로 약국개설 신청과 함께 내부 인테리어 공사 등 작업이 진행될 것이란 설명이다. 금천구약사회와 다수 약사들은 이같은 H병원의 행위를 사실상 의약분업 원칙을 깨뜨리는 원내약국 개설행위라고 지적한다. 신축건물주가 H병원장으로 동일하기 때문에 아무리 약국이 병원내 있지 않더라도 처방전이 모두 신축건물 약국으로 집중될 것이란 논리다. 결과적으로 약국개설 허가가 떨어져 신규 약국이 생기면 H병원 주변 문전약국과 인근약국들은 처방전 유입량과 방문손님이 크게 줄어 막대한 경제적 타격에 따른 경영위기에 봉착할 것이란 예측이다. 실제 H병원 정문을 나와 신축건물까지 도달하는 거리는 도보로 채 2분~3분이 걸리지 않을 정도로 가깝다. 하지만 신축건물은 H병원 내부에 위치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병원과 직접 연결되는 구름다리나 내부 또는 지하 연결통로도 없어 약사법상 불법에 해당될지 여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금천구약 이 회장은 "H병원이 준비중인 약국은 사실상 약사법이 금지하는 원내약국이다. 보건소가 약국개설을 반려해야하나, 법적으로 개설에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결국 의료기관과 약국이 담합할 가능성이 높다. 또 해당 약국이 개설되면 또 다른 의료기관 내 편법약국 개설의 단초가 돼 문제가 커진다"고 했다. 금천구와 보건소는 아직 신축건물이 준공허가 전이고 약국개설 역시 신청접수된 바 없어 공식적인 계획을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아직까지 약국개설이 들어오지 않았다. 지역 약사회 공문은 받았지만 약국개설 움직임이 없는 상황에서 어떤 말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추후 상황에 따라 약사법 위반 등 분쟁소지를 따질 것"이라고 했다.2018-01-03 06:14:58이정환 -
"200원 할인 사라져 속 시원"…노인정액 개편 첫날2일 개편된 노인외래정액제도가 본격 시행된 가운데 대다수 약국은 큰 차질 없이 업무를 수행하는 한편 일부는 바뀐 제도를 환자들에게 설명하느라 평소보다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약국 내 노인외래정액제 개편 내용을 설명하는 포스터를 게재하고 일부 궁금증을 갖는 환자에는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무엇보다 약사들은 이번 제도 개편으로 그간 지긋지긋했던 본인부담금 할인 문제가 일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1만원 이하의 경우 기존 1200원에서 1000원대로 낮아지면서 200원 부담금 할인을 두고 주변 약국, 환자와의 갈등이 일정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본인부담금 1200원을 1000원으로 할인하는 얌체 약국들때문에 피해보는 약국들이 적지 않았다, 이 부분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기존에 내던 부담금보다 금액이 줄어드니 환자들 불만도 크지 않더라. 앞으로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도 "기존에 다른 약국은 안받는 200원을 왜 더 받냐며 도둑 소리도 들었는데 그런 부분은 나아지지 않겠냐"며 "앞으로는 1000원 신용카드 결제가 부쩍 늘어날 것 같다"고 했다. 반면 일부 구간 해당 환자들에 대해선 바뀐 제도를 설명하느라 진땀을 뺐다는 약사들도 있었다. 환자들이 노인외래정액 제도 자체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기존에 힘들게 이해 시켰던 내용을 또 다시 설명해야 한다는 게 쉽지 않다는 것 또 약국의 경우 구간별 본인부담률이 기존 1만원 초과~1만5000원 초과가 30%로 동일했던 반면, 이번에 1만2000원 이하는 20%, 1만2000원 초과 30%로 일부 조정되면서 조정 구간에 있는 환자들에는 관련 내용을 일일이 설명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경기도의 한 약사는 "사실 노인정액제 자체를 어르신들에 이해시키는게 쉽지& 50518;다"면서 "1200원 내다 1000원내는 환자는 괜찮은데 경계선에 있는 분들에는 제도 바뀐거 일일이 설명해야 한다. 기존 제도가 어느정도 자리잡았었는데 또 다시 바뀐 정책을 설명하려니 난감하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약사도 "이런 복잡한 제도를 고객이 이해하고 수긍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며 "노인 정액제에 구간이 나눠져 있는 것 자체가 고객들과 싸움을 붙이는 꼴이다. 약국은 65세 이상은 총액 구간 없이 정상 본인부담금 30%의 절반인 15%로 통일했으면 한다"고 주장했다.2018-01-03 06:14:5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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