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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업종 직장내 '태움' 방지 정부 대책 나온다병원 업종의 직장내 괴롭힘(태움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이 나온다. 태움은 선배 간호사가 신입 간호사를 괴롭히며 가르치는 방식을 일컫는 용어로,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는 의미다. 고용노동부는 근로기준정책관 주재로 5일 병원업종 노사단체, 전문가 등과 '병원업종의 직장 내 괴롭힘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왕 근로기준정책관, 보건의료노조, 의료산업노련, 의료연대, 병원협회, 간호협회, 간호조무사협회, 전문가, 관계부처 과장 등 14명이 참석했다. 고용부는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최근 대형병원 간호사 자살사건으로 병원업종에서의 직장 내 괴롭힘(태움 관행)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병원업종을 대상으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에서 원업종의 직장 내 괴롭힘의 실태와 원인,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됐다. 행복한 일 연구소 문강분 대표는 간호사가 업무의 전문성 등에 비해 합당한 보상을 받지 못해 이직률이 높다며 이는 업무 과중으로 이어져 환자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지적했다. 문 대표는 "간호사가 건강한 근무환경 속에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임신순번제, 불합리한 처우와 불규칙적인 근무 등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노사단체, 전문가 등은 병원 내에 만연해있는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포함) 등 불합리한 관행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면서 노사 자율로 이를 개선하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실효성 있게 추진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즉 ▲취업규칙 및 단체협약 등에 직장 내 괴롭힘 예방 해결 등에 관한 사항 기재 ▲사업장 내 노사 동수로 '직장 내 괴롭힘 조사단' 구성 ▲근로자 참여 및 협력증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고충처리위원회 활성화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 실시 등이다. 고용부는 후속 간담회를 개최해 병원업종의 직장 내 괴롭힘을 개선하기 위한 세부 방안을 마련해 노사 자율로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근로조건 자율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병원 스스로 노동관계법령을 준수하도록 점검,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근로감독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고용부는 지난해 실시한 직장 내 괴롭힘 실태조사 등을 토대로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 김왕 근로기준정책관은 "직장 내 괴롭힘은 노동인권, 근로환경과도 밀접히 관련될 뿐만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건강권 확보를 위해서도 반드시 개선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간담회가 병원업종의 수직적, 폐쇄적인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병원 현장이 실질적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정책관은 "정부도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 추진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18-03-06 06:24:39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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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픔약사회, 17일 '약화사고' 주제 공개 세미나늘픔약사회(대표 최미희)는 오는 17일 저녁 6시 대한약사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약사라면 알아야 할 약화사고 유형과 대응방법'을 주제로 공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와 관련해 늘픔약사회 측은 약화사고 발생 시 환자 응대와 대처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약사들을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미희 대표는 "이대목동병원 사태 등으로 환자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약사들이 약화사고의 개념에 대해 이해하고, 약화사고의 유형과 사례, 적절한 대응방법을 공부하는 시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더불어 약화사고 예방방법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약화사고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고 환자와 약사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신입약사님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주성 약사가 '약화사고 개념과 유형'을 주제로 강의한다. 약화사고의 학술적 개념과 실제 사례를 통해 보는 원인과 유형, 예방방법에 대해 설명할예정이다. 이어 자리에 모인 약사들이 실제 현장에서 겪었던 약화사고 사례와 'Near miss(약화사고가 발생할뻔한 상황)'를 공유하고 이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3부에서는 장보현 약사가 '약화사고 대응방법'을 주제로 사고 유형에 따른 적절한 대응 방법과 처리 절차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 참가 신청은 https://goo.gl/eUsJZm에서 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늘픔약사회 이윤정 사무국장(010-8770-5779)으로 하면 된다.2018-03-05 14:38:10김지은 -
GM 쇼크…"군산지역 약국 연내 10곳은 폐업할 것"전북 군산 GM공장 폐쇄 여파로 약국 등 지역 상권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다. 정부도 TF를 구성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경기침체를 막기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5일 군산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군산시 인구가 26만여명임을 감안하면 전체 인구의 5분의 1인 5만여명이 한국지엠 군산공장과 직접 관련이 있어 급격한 약국 매출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공장 폐쇄가 이뤄지면 고용은 물론 상권과 부동산 시장 등 연쇄적인 타격을 피하기 어려워 올해 5~10곳의 약국이 폐업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군산지역 전체 약국수는 130곳. 군산지역의 A약사는 "GM군산공장 폐쇄는 전북경제의 두 축이었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에 이어 불과 7개월여 만으로 지역경제에 미칠 파장은 상상을 초월한다"며 "약국은 물론 주변 마트도 매출 직격탄을 맞았다"고 말했다. 지역의 B약사는 "인근 의원도 폐업을 고려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의원이 나가면 약국도 버티기 힘든데 걱정이 크다"고 전했다. 지역의 C약사는 "부동산도 상황이 심각하다. 10년 전 새만금 호재로 가격이 엄청나게 올랐다"며 "그러나 인구는 줄고 있는데 아파트 공급이 늘어났고 공장 폐쇄 소식에 부동산 시세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부는 최근 조선소 구조조정, GM 군산공장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지역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군산 지역경제 지원대책 TF'를 구성했다. 정부는 조속한 시일 내에 회의를 열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신속히 지원 가능한 사항을 우선 논의할 계획이다. 기재부 1차관과 산업부 차관이 공동팀장을 맡고 국조실, 고용부, 복지부, 과기부, 교육부, 행안부, 문화부, 국토부, 농림부, 해수부, 중기부, 금융위원회가 참여하게 된다. 정부는 TF는 업계·근로자 등 지역경제 영향 점검과 대응과제 발굴해 범 정부 대책 수립을 총괄 조정하게 된다. 정부 관계자는 "지역 여건이 고려돼야 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지역의견 수렴 과정을 충분히 거쳐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18-03-05 06:29:27강신국 -
"약국, 진열만 잘해도 올리브영·부츠에 뒤지지 않아"온라인 쇼핑몰과의 경쟁, H&B스토어와의 대결에서 살아남기 위해 약국이 '존재감 있는 오프라인 점포'가 돼야 한다면 그 방법은 무엇일까? 온누리약국체인은 해답을 '매장 제품진열'과 '카테고리 관리'에서 찾았다. 온누리H&C가 4일 서울여성가족재단에서 '2018 약국의 성장비책'을 주제로 비회원 세미나를 열었다. 온누리는 약국 경영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체인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온누리가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카테고리 관리가 적용된 실제 약국 모델을 제시했다. 약국경영전략팀 손정민 팀장은 '2018년 고객은 어떤 약국을 원할까'를 주제로, 공급자 위주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변화된 일반 유통업체의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고 약국이 앞으로 추구해야 할 모습을 제시했다. 손 팀장은 최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 5명 중 1명은 H&B스토어로 인해 약국을 덜 방문하고 있다'는 것과 '소비자들은 H&B스토어를 화장품숍, 뷰티숍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소개했다. 손 팀장은 "소비자는 H&B스토어의 장점이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고, 구경하는 재미가 있으며, 각종 이벤트로 혜택이 많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며 "불과 4~5년 전만 해도 이런 얘기는 그들만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제 약국도 H&B스토어와 같은 고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손 팀장은 '아픈 사람들'은 약국에 올 수 밖에 없지만, 더 범위를 넓혀 약국이 '건강하게 살고 싶은 사람들의 니즈를 흡수해 잠재고객을 커버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른 유통업체가 침체기를 겪고 있으나 편의점만 성장하고 있다. 고객은 편의성, 재미, 다양성을 원하는 것 아닐까. 온라인쇼핑몰 성장률을 보면 이제 30,40대와 50대 등 장년층 증가률이 크다. 약국을 이용하는 고객들도 온라인쇼핑을 편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H&B스토어, 마트, 편의점, 온라인쇼핑몰과 경쟁하려면 이제 약국이 '존재감있는 오프라인 점포'가 돼야 하는 시점이라는 것이다. 손 팀장은 카테고리 관리, 매니지먼트를 소개하며 "고객들은 제품을 구매하기 전 비교해서 선택하길 원한다. 소화제 하나도 '훼스탈'을 숨겨 진열하던 시대는 지났다. 훼스탈 옆에 여러 제품, 주력제품을 같이 진열하면 약국 주력제품 매출이 일어난다"며 "약사들의 인식은 바뀌었다. 이제 고객 인식을 바꿔야 할 단계"라며 약국 변화를 촉구했다. 이어 영업기획팀 윤태정 팀장은 '잘 되는 약국은 다른 약국과 다르다'는 주제로, 실제 온누리가 개발한 카테고리 관리 매뉴얼을 적용해 매출 향상을 경험한 약국 사례를 소개했다. 윤 팀장은 다른 유통 점포 매장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패턴을 연구한 결과, 매장 구성의 핵심은 '죽은 공간'(dead space)을 없애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팀장은 ▲고객 동선은 왜 마트 입구에서 시계 반대방향 진행될까 ▲냉동식품 코너는 왜 계산대 앞에 있을까 ▲대형마트 내 최고 명당자리는 어디인가와 같은 질문을 던져 마트가 매출 향상을 위해 고객 동선 조절과 제품 진열을 어떻게 디자인했는지를 분석했다. 그는 "끌리는 매장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매장관리 방법은 진열이다. 진열의 다섯가지 원칙은 만지기 쉽고, 보이기 쉽고, 고르기 쉽고, 맛을 느끼게 하며, 풍성하게 보이는 것"이라고 정리했다. 이어 "충동구매를 어떻게 일이키느냐가 마트 매출을 좌우한다. 약국도 이 점을 참고할 수 있다. 같은 제품군끼리 진열하면 매출이 170% 까지 증가한다. 여기에 필요한 진열 법칙은 연관진열, 집합진열, 군집진열, 수직·수평진열 등으로, 모두 목적에 따라 다르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 마포구와 광진구에 진열을 새로한 약국 사진을 통해 카테고리 관리 적용 실례를 보여주었다. 윤 팀장은 "눈으로 볼 수 있듯, 약국 매장에 크게 변화를 준 것은 없다. 다만 동선과 제품 진열법을 달리해 작은 변화를 준 것 뿐이다. 하지만 이같은 작은 변화로도 매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온누리는 정확한 데이터를 근거로 매장을 구성하고 있다. 제품 진열에도 POG를 작성해 입증된 법칙대로 진열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온누리약국체인은 이날 별도 부스에서 상담을 통해 직접 약국 매물 상담을 병행해 약사들에게 실질적인 개국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했다.2018-03-05 06:26:10정혜진 -
약사·대학원생 순환 근무…공공심야약국 새모델될까지역 약국과 약학대학 협력으로 운영하는 새로운 공공심야약국 운영 모델이 탄생해 관심이 집중된다. 3일 경기도 부천시약사회(회장 이광민)에 따르면 부천시 역곡북부역 사거리에 위치한 새현대약국이 공공 심야약국으로 지정, 지난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 약국은 부천시약사회 박재성 총무가 운영 중인 곳으로, 약사 지원과 부천시약사회와 보건소 협의에 의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새현대약국은 평일과 토요일은 오전 8시 30분부터 새벽 1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될 방침이다. 주목할 점은 새현대약국의 경우 심야시간대 해당 약국 약사와 대학원생 4명이 순환 근무 형태로 약국 운영모델을 새롭게 적용할 방침이란 점이다. 심야 시간대 근무할 대학원생은 부천시약사회와 가톨릭대 약대 간의 협업이 바탕이 됐으며, 시약사회는 이번 사례가 공공심야약국 운영의 바람직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천시약사회 관계자는 "약국 실무실습을 통해 이어진 인연이 공공심야약국의 새로운 운영 형태를 만드는 결실이 됐고 지역 약학대학과의 협업으로도 이어졌다"면서 "공중보건약사제도의 전 단계로도 볼 수 있는 만큼 이번 약국의 앞으로 활동이 기대된다"이라고 말했다. 새현대약국의 이번 지정으로 경기도 부천에는 연중무휴 24시간 약국을 자율적으로 운영 중인 바른손약국과 더불어 2곳의 심야약국이 운영되게 됐다. 경기도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 통과를 근거로 지난 2015년 10월부터 도내 6개 약국에서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해 왔고, 지정 약국은 매일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3시간 연장 근무를 통해 시간당 3만원씩의 지원금을 받았다. 기존 경기도 예산이 100% 지원됐던 방식에서 올해부터 경기도 예산 30%, 기초자치단체 예산 70%로 예산이 분산되면서 지역과 지원 약국도 늘었다. 기존 고양, 평택, 남양주, 김포, 구리, 용인 등 6개 지역, 6개 약국이었던 게 올해부터는 부천과 성남, 안양, 화성이 추가되고 용인이 제외되면서 총 9곳 약국이 운영되게 됐다. 추가 지역 중 현재 안양 만안구 호계동 새봄온누리약국과 화성지역의 남양읍 신제일약국이 선정돼 운영 중에 있으며 이달부터 부천 새현대약국이 추가 됐다.2018-03-03 06:30:30김지은 -
돌연 영업 중단한 문전약국…주변 약국가 '술렁'서울 대학병원 앞 문전약국이 예고 없이 영업을 중단해 주변 약국가가와 관련 업체들이 술렁이고 있다. 주변 약국과 관련 업체에 따르면, 서울 S구 소재 유명 대학병원 앞 문전약국 한 곳이 지난달 27일 문을 닫았다. 병원이 진료를 쉬는 3월 1일은 차치하고서 27일과 28일 양일간 영업을 하지 않자 관련 업체들이 수소문에 나섰다. 이 지역은 지역약사회와 검찰, 경찰 등이 불법행위 적발을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약국들이 포함된 곳이다. 그러나 해당 약국은 불법 의심 약국으로 주목되던 곳이 아니어서 주변에서도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한 약국 관련업체 관계자는 "27일부터 문을 열지 않았고, 약국 관계자들도 연락이 되지 않아 거래업체들이 수소문하고 있다. 한 자리에서 오랫동안 영업해온 곳이고, 주변 약국과 갈등이나 문제를 일으키지도 않던 곳이라 더 의외"라고 말했다. 지역 약사회도 영문을 모르겠다는 입장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갑자기 문을 닫을 약국이 아니다. 소재를 파악해보겠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주변에서는 여러가지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돌고 있다. 가벼운 불법행위로 단기간 영업정지를 받은 것이라는 소문과 개설 단계부터 있었던 약국 관계자 간 갈등이 촉발된 것이라는 이야기도 돌고 있다. 주변 약국 관계자는 "폐업은 아닐 것이다. 2일부터는 다시 문을 열 것이라고 들었다"고 그 밖의 사정은 알려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약국 직원들은 약국이 4일까지 쉰다고 알고 있다. 5일부터 문을 다시 열 것이라고 들었다. 많은 말들이 오고가지만, 확인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2018-03-03 06:25:24정혜진 -
H&B스토어 3사, 봄 세일 돌입…'부츠'도 가세3월에 접어들면서 H&B스토어 3사가 진행하는 정기 세일이 시작됐다. 여기에 부츠도 대대적인 할인이벤트를 진행하며 3사 이벤트 경쟁에 가세한 모습이다. 그동안 올리브영과 왓슨스, 롭스는 1년에 네 차례 봄, 여름, 가을, 결산 이벤트를 정례적으로 진행해왔다. 이벤트 기간 역시 일주일로 3사가 통일해왔다. 그러나 이번 봄 이벤트는 양상이 다르다. '랄라블라'로 이름을 바꾼 왓슨스와 롭스가 예년과 다름 없는 규모의 할인이벤트를 벌이는 반면, 올리브영은 1일부터 11일까지 할인은 물론 쿠폰과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와 여타 세 가지 할인이벤트를 병행한다. 여기에 그간 다른 행보를 보여온 부츠도 3월 한달 간 이벤트에 들어가며 이벤트 경쟁에 가세했다. 올리브영은 '3월의 달콤한 쇼핑혜택'이라는 이름으로 25% 즉시할인 쿠폰과 CJ원포인트를 최대 5000포인트 지급하는 이벤트를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다. 또 8일까지 'MD추천 아이템'에 대해 최대 60%까지 할인하고 쿠폰을 추가로 지급하는 이벤트와7일까지 올리브영 단독 판매 브랜드를 10~50%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병행한다. 할인 브랜드와 품목을 최대로 끌어모아 20~60% 차급 할인을 적용했던 기존 이벤트에서 품목을 줄이고 쿠폰과 포인트 지급률을 늘린 것이다. 동시에 세 가지 각기 다른 이벤트를 병행하는 것도 눈에 띈다. 롭스는 봄맞이 대규모 할인행사 '메가세일'을 진행한다. 약 550여개 브랜드에 6000여 가지 품목을 최대 60% 할인하는 내용이다. 롭스는 "봄을 앞두고 화장품 수요가 증가할 시기"라며 "기초 및 색조 화장품, 마스크팩 등 다양한 화장품 품목에 주목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롭스 역시 온라인몰과 SNS를 동원한 별도 이벤트를 병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세 가지 품목을 선정해 추가 할인 판매하는 '쇼킹딜 행사'인데, 추가 할인 품목은 행사 기간 동안 매일 매장과 모바일 쇼핑앱 '롭스몰' 또는 롭스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왓슨스에서 이름을 바꾼 '랄라블라'는 오는 7일까지 '나를 밝혀줄 인기 브랜드 아이템에 세일의 불이 켜졌다'는 컨셉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뷰티 상품 외에도 비타민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포한해 3000여개 품목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롭스와 마찬가지로 행사 기간 동안 매일 두 상품을 선정,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오늘만 특가'도 병행한다. 그간 분기별 정기 할인이벤트에서 다른 3사와 별개 노선을 걸었던 부츠도 올 봄부터 유사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츠는 'March 봄처럼' 최대 50% 할인 이벤트를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대상 품목은 화장품, 샴푸 등 생활용품으로 취급 품목은 부츠 10개 매장 별로 다를 수 있다.2018-03-03 06:22:35정혜진 -
약국 건기식 허위 과대광고·소분판매 '주의보'약국에서 건강기능식품 취급시 허위 과대 광고와 소분판매 주의보가 발령됐다. 2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제품 설명 및 홍보·광고하는 것은 위법이라며 약국에서 이와 같은 위반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일부 약국에서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내용을 일반약과 같은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게 표현해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 이에 약사회는 건강기능식품 판매 시 허위·과대·비방광고 및 소분판매 등 관계 법령 위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판매자가 건기식을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거나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는 내용의 표시·광고를 하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영업정지 1개월의 처분을 받는다. 아울러 약국에서 건기식을 소분판매하면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2018-03-02 06:27:57강신국 -
LH 단지 상가 15호 중 14호 분양...낙찰가율 138%이번달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단지 내 상가 중 입찰을 시행한 상가 15호 중 14호가 주인을 찾았다. 이들 입찰의 낙찰가율은 138%로, 낙찰총액은 42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오산세교 주상1블록 5호 ▲화성봉담2 A-3블록 3호 ▲화성동탄2 A69블록 2호 ▲구리갈매 S1블록 2호 ▲의정부민락2 B9블록 1호 등 15호가 공급됐고, 이중 14호가 낙찰됐다. 낙찰된 14호 상가 낙찰가 총액은 41억9588만7100원이며 평균 낙찰가율은 138.1%를 기록했다. 화성동탄 A69블록 101(호)은 예정가 2억8300만원 대비 2억4987만원 높은 5억3287만원에 낙찰돼 이번 공급 상가 중 최고 낙찰가율인 188.3%을 기록했다. 이 상가는 지난해 5월 입찰 당시 7억9281만원에 낙찰돼 무려 280.1%의 낙찰가율을 기록했었다. 상가정보연구소 이상혁 선임연구원은 "LH 단지내 상가는 소액 투자가 가능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기가 높다"며 "투자선호지역 내 배후단지 규모가 큰 상가는 입찰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고가낙찰을 받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2018-02-28 10:24:21정혜진 -
"영수증과 달라요"…약국, 약제비 내역서 유료화 혼란3월 2일부터 추가발급시 돈을 받을 수 있는 진료비 세부산정내역서가 기존 약국에서 발급하는 약제비 계산서-영수증과는 차이가 있어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28일 진료비 세부산정내역 발급 안내를 시작했다. 기존 약제비 계산서·영수증과의 차이를 보면 고시 시행에 따라 신설되는 '진료비 세부산정내역'은 약국에서 기존에 의약품 처방조제 시 의무적으로 발급하고 있는 '약제비 계산서·영수증'에 대한 세부산정내역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별도의 다른 서식이다. 약 봉투 등에 인쇄돼 제공되는 영수증과는 전혀 다른 양식이라는 것이다. 즉 환자가 약제비 계산서·영수증에 대한 세부산정내역을 요구하는 경우, 고시 별지 제1호 서식에 따라 별도로 발행해 제공해야 한다. 이때 진료비 세부산정내역을 최초 제공한 1부를 제외하고 환자(요구자) 부담으로 할 수 있으며, 2회 발급부터 추가 발급비용은 실비 수준에서 개별 약국이 자체적으로 정할 수 있다. 약사회는 팜IT3000에 진료비 세부산정내역 발급 기능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약사회는 지역약사회에서 진료비 세부산정내역 발급비용을 결정하는 것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진료비 세부산정내역 발급비용을 분회나 지부가 일률적으로 정하면 공정거래법 위반 시비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 공정거래위원회는 부산시안경사회가 안경 업계에서 무상으로 제공하던 안경테 피팅과 수리 비용 등을 유상으로 전환, 소비자와 사업자 간의 마찰을 해소할 목적으로 이를 요금표로 제작해 구성 사업자에게 배포하자 2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공정위는 "개별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결정해야 할 서비스 가격을 사업자 단체가 정해 개별 사업자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사업자 간의 가격 경쟁을 제한한 행위"라고 설명했다.2018-02-28 06:29:15강신국
오늘의 TOP 10
- 1잘나가던 제약 고용, 약가개편에 축소 우려…수익성 보전이 관건
- 2동일 수수료에도 고정비 시각차…거점도매 갈등 복잡한 셈법
- 3전쟁이 부른 소모품 수급 불안…개원·약국가 동병상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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