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습윤제가 인공눈물 '둔갑'…소매점도 멋모르고 판매
- 김지은
- 2018-04-05 12: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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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티즌 '값싸고 효과좋은 인공눈물'로 제품 후기…약사들, 부작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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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에 대한 정확한 인지 없는 소매업자들과 일부 업체의 도 넘은 제품 마케팅으로 소비자가 심각한 부작용에 노출되고 있다.
5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일부 슈퍼마켓과 편의점, 안경점 등에서 일부 콘택트렌즈 습윤제를 의약품인 인공눈물로 판매하고 있다.
문제는 해당 제품 특성에 대한 별다른 인지 없는 판매자와 소비자로 인해 잘못된 목적의 판매와 부주의한 사용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해당 제품을 구매한 일부 소비자는 인터넷 상에서 편의점에서 구입했다며 눈이 건조할때마다 인공눈물처럼 사용하고 있다는 글을 게재하고 있다. 개당 4000원 정도로 다른 인공눈물 제품에 비해 가격이 싼데 효과는 좋다면서 제품을 추천하는 게시물도 적지 않다.
이 제품 표면에는 인공눈물로 오인할 수 있게 히알루론산 성분을 대대적으로 내세웠지만 실상은 염산폴리헥사메칠렌비구아나이드 성분이 포함된 제품이다. 염산폴리헥사메칠렌비구아나이드는 가습기 살균제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약사는 "성분에 대한 인지가 없는 소비자가 별다른 정보나 설명 없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고, 점안까지 하고 있는데 안구 손상 등 심각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며 "의약품 약국 외 판매의 대표적인 부작용 사례로 보이고 편의점 판매 품목이 확대되면 이런 부작용은 더 커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일부 약사는 인공눈물 제품 인기와 더불어 렌즈습윤제 판매 업체들이 제품 포장에 인공눈물 주 성분인 히알루론산 성분을 대대적으로 내세우며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는 것 역시 문제라고 지적했다.
포장을 자세히 보면 복용하지 말고 콘택트렌즈에 떨어뜨린 후 착용하라고 돼 있지만 이 내용을 확인하지 않는 일반 소매업소 판매자나 소비자는 오인할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약사는 "환자가 안경점에서 인공눈물을 구입했다고 해 확인했더니 제품 전면에 히알루론산이 눈에 띄게 큰 글씨로 기재돼 있더라"며 "이후 자세히 살펴보니 성분표시에는 히알루론산 함유율은 표시도 돼 있지 않았는데 이런 부분이 소비자를 현혹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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