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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내 한약사 개설 약국 증가…약사들 '한숨'한약사의 일반약 판매와 관련 법률적 해석이 분분한 가운데 특정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한약사 개설 매약 중심 약국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홈플러스 등 일부 대형 마트를 중심으로 한약사 명의로 개설한 매약 전문 약국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간 일부 지역 약사회를 중심으로 한약사가 개설한 특정 마트 내 약국이 일반약을 판매하는 정황이 포착되면 이에 대한 증거를 확보, 보건소에 민원을 넣기도 했다. 하지만 대다수 사례에서 상급기관의 명확한 지침이 없거나 판단이 애매하단 이유로 처분이 진행되지 않으면서 지역 약사회들도 이 같은 상황을 지켜볼 수 밖에 없다는 반응이다. 이렇다 보니 처방 조제보다는 일반약 판매 비중이 높은 대학가나 역세권, 마트 등에서 우후죽순으로 한약사 개설 약국이 늘고 있는 것이다. 약사들에 따르면 요즘 약국들은 기존의 약국 상호에 ‘한’자를 붙여 차별을 줬던 방식에서 벗어나 일반 약국과 같은 이름을 사용, 상호만으로는 한약사와 약사가 운영하는 약국을 구별할 수 없는 형편이다. 더불어 일부 대형마트는 약국 입점 과정에서 개설자를 약사로 한정하고 있는데 반해 특정 마트는 제한을 두지 않으면서 해당 마트를 중심으로 한약사 개설 약국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의 한 약사는 "홈플러스의 경우 한약사도 약국 개설 자격을 주고 있다보니 전국 매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상호도 일반 약국들과 같아서 개설자의 면허를 확인하지 않는 이상 한약사가 운영하는 곳인지 확인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들 약국의 경우 현재 공개적으로 일반약을 판매할 근무약사나 한약사도 구하고 있다.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가 불법이 아니라는 판단 하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약사들은 이런 상황을 언제까지 지켜보고만 있어야 하냐는 반응이다. 실제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에 관한 뚜렷한 판단이나 법적인 제제가 따르지 않는 이상 이런 약국들은 계속 늘어날 수 밖에 없는 형편이기 때문이다. 또 다른 약사는 "언제까지 이 문제를 약사, 한약사 간 대립으로만 몰고 갈 거냐"며 "더 많은 한약사 운영 일반약 판매 약국이 생기고 이것이 정착되기 전에 이를 정리할 만한 제도적 뒷받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2018-09-11 17:30:04김지은 -
16년간 운영하다 폐업한 종로 면대약국 가보니…서울 종로구 혜화역에서 16년 동안 약사 면허대여 불법약국을 운영하다 적발된 약국부지가 좋은 입지에도 불구 폐업 후 반년 째 재입주 없이 공실로 남겨진 모습이다. 불법 약국 운영부지라는 부정적 이미지도 영향을 미쳤지만 과거 대비 혜화역 상권이 몰락하며 유동인구가 줄어든 게 폐업 후 공실 기간이 길어진 주된 이유로 평가된다. 11일 혜화역 인근 약사들에 따르면 십 수년 전부터 불법 면대약국 의심을 받아 온 D약국이 환자 고발로 폐업 처분된 이후 공실을 유지 중이다. D약국은 무면허자가 약사인 매형 명의를 빌려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나면서 폐업과 함께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20억4588만원 부당급여 환수 조치를 받았다. 특히 해당 약국은 혜화역 1번출구 앞, 4번출구 맞은편에 위치해 지난 2000년부터 2016년까지 운영되며 적잖은 환자와 일반 소비자를 소화했던 곳이다. 이처럼 좋은 입지에도 해당 약국부지는 지난 3월 불법행위에 따른 폐업 후 약 6개월 째 약국이나 일반 소매점이 입주하지 않은 채 문을 닫은 상태다. 현지 부동산 전문가들과 인근 약국 약사들은 과거와 달리 해당 약국부지 부동산 입지가 많이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근접한 상급종합병원인 서울대병원 처방전이 도달하지 않고, 같은 건물에 별도 의원도 미입점해 고정적인 약국 매출 요인이 생기지 않은 점도 약국이 재입점하지 않는 이유로 평가된다. 또 면대약국 행위가 적발된 약국부지라는 것 역시 약국 입점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게 현지 약사들의 견해다. 혜화동 부동산 전문가 A씨는 "혜화역은 크게 서울대병원 문전약국 상권과 대명거리로 불리는 성균관대 길목 상권으로 분류된다"며 "해당 약국부지는 두 상권을 연결하는 접점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머물지 않고 빠져나가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A씨는 "특히 약국이 운영됐던 건물 자체가 개·폐업률이 높다. 편의점도 입점한지 몇 개월만에 문을 닫고 다른 업종으로 전환되거나 공실로 수 개월째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며 "그나마 약국이 10년 넘게 자리를 지켰었는데 그마저도 공실로 남겨진 상황"이라고 했다. 인근 약사 B씨도 "혜화역이 과거보다 유동인구가 줄어든 데다 세분화 돼 약국 입지 선정이 훨씬 까다로워 졌다"며 "SPC, 롯데 등 대기업도 파리크라상이나 엔젤리너스 커피 같은 메인 브랜드 매장을 철수시키는 마당에 서울대병원 처방전이 닿지 않는 D약국 부지에 새로 약국이 생기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B약사는 "D약국은 오랫동안 약국을 경영하며 적잖은 매출을 올렸지만 면대 의혹을 꾸준히 받아왔고 결국 불법사항이 적발돼 폐업됐다"며 "한 차례 면대약국 폐업으로 문을 닫은 약국이란 점도 재차 약국이 입점하는 데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18-09-11 17:00:45이정환 -
"너무 헷갈려요"…조제실수 유발 전문약 포장 '도마위'세부 용량 구분이 어려워 오류 조제를 유발하는 의약품 겉포장 문제를 개선해달라는 약사들의 민원이 계속되고 있다. 의약품을 다량 구비하고 신속히 환자를 응대해야 하는 약국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제약사 CI로고만을 강조한 포장 관행이 문제라는 이야기다. 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김은진)는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약국 조제 혼란을 유발하는 의약품 겉 포장을 수정하라는 공문을 채택, 상급회에 건의했다. 약사들이 가장 개선이 필요한 의약품으로 한국화이자제약 고혈압약 '노바스크'를 꼽았다. 노바스트 겉 포장은 용량과 상관없이 화이자 기업 CI를 강조한 군청색으로 통일됐는데, 약국 조제 시 포장만으로 구별이 어려워 조제 실수와 약화사고 가능성이 높다는 것. 특히 약사들은 화이자 외 타 제약사들은 겉 포장에서 충분히 용량 구분이 가능토록 인쇄해 조제 편의성을 보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동일성분 의약품 개별 용량의 경우 겉 포장 색상이나 구분 표식 가시율을 높이라는 얘기다. 실제 노바스크를 약국 약장에 다수 적재할 경우 타사 의약품과 비교해 육안으로 구분이 불가해 혼란 유발 가능성이 높았다. 구체적으로 중외제약 리바로는 1mg과 2mg, 4mg 의약품 겉 포장이 각각 적색, 녹색, 청색으로 확연히 차이가 나지만 화이자 노바스크는 세 가지 용량을 적재했을 때 모두 군청색으로 동일해 일부러 꺼내봐야만이 약품 용량 식별이 가능했다. 시약사회는 "다양한 용량 별 겉 포장 색상을 확연히 달리하고 조제실 적재상황을 반영해 의약품 포장을 개선해야 한다"며 "자칫 약사 조제 실수와 환자 약화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2018-09-11 11:11:40이정환 -
'움카에이정' 성상 변경...400mg→390/230mg알리코제약과 삼진제약이 의약품의 성상과 포장 디자인을 각각 변경했다. 대한약사회와 각 제약사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각 약국에 공지하고 약국 조제, 판매 업무에 참조할 것을 당부했다. 삼진제약이 생산하는 '이프렌에스 연질캡슐', '웰타민 연질캡슐'은 포장 단위와 디자인이 변경됐다. 이프렌에스는 기존 랩핑포장 20갑에서 구축포장 10갑으로 기본 포장 단위가 변경됐다. 변경된 포장이 적용되는 제조번호는 IFM8001P부터이며, 9월 중순부터 출하될 계획이다. 삼진제약의 웰타민 연질캡슐은 흰색/핑크색이었던 포장이 흰색/주황색으로 변경되며 포장 디자인 전체가 리뉴얼됐다. 제조번호 WTM8003S부터 새 디자인이 적용되며, 적용 시점은 10월 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알리코제약의 '움카에이정'은 성상이 변경됐다. 기존 400mg이었던 정제가 390mg와 230mg으로 생산된다. 지름 10mm, 두께 5.6mm였던 400mg 정제는 크기도 소폭 조정돼 390mg은 두께 10.1mm, 지름 5.17mm, 230mg은 두께 8.17mm, 지름 4.0mm로 변경된다. 알리코제약 측은 400mg 물량은 현재 남아있는 재고가 소진된 후 공급이 중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2018-09-11 10:57:25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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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복통 등 프로바이오틱스 부작용 건수 증가바이오일레븐이 최근 프로바이오틱스 부작용 건수가 크게 증가한 점을 들어 복용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바이오일레븐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 2016년에는 전년보다 20.5%가 증가한 1903억원에 달했다. 반면 식약처 산하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신고센터'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신고 건수도 2013년 7건에서 지난 4년간 726건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된 증상은 변비, 설사, 복통, 두드러기 등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임산부나 생체 기능이 현저히 저하된 사람, 항생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의 경우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섭취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최근엔 프로바이오틱스가 '브레인포그(brain fog : 머리가 혼란스럽고 안개같이 뿌옇게 돼 분명하게 생각하거나 표현하지 못하는 상태)'와 복부 팽창을 유발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미국 오거스타대 조지아의대 내과 연구진들은 기능성위장관장애(functional gastrointestinal disorder)로 명확히 분리할 수 없지만 복부팽만, 가스생성, 브레인포그를 갖고 있는 환자 가운데 '소장 내 세균과잉증식'인 경우,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소장내 세균과잉증식(small intestinal bacterial overgrowth. SIBO)은 인체의 대장에 사는 장내 미생물이 어떠한 이유로 소장에 과도하게 존재하는 현상이다. 그 결과 미처 소화가 안 된 음식물이 세균에 의해 발효하면서 가스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속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브레인포그를 유발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환자는 집중력 부족, 불안 등의 증상을 느끼게 되며, 심할 경우 영양소 흡수 장애와 면역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 연구진들은 환자 42명 가운데 브레인포그 증상이 있는 34명이 평소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항생제를 처방하며 복용 중인 프로바이오틱스나 요거트를 잠시 끊도록 권했다. 그로부터 3개월 후, 브레인포그가 있는 환자의 85%가 증상이 사라졌다고 답했다. 또한 복부팽만, 복통, 가스생성, 설사 등의 위장관장애 증상이 확연히 개선됐다고 답한 환자도 70%에 달했다. 이에 대해 김석진좋은균연구소의 김석진 소장은 "브레인포그가 나타난 환자 다수가 평소 복부팽만, 복통, 가스생성, 설사 등의 장애를 겪고 있었다"며 "프로바이오틱스 섭취가 브레인포그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외관상으로 특별한 이상이 없음에도 소화기의 기능이 떨어져 복통, 복부팽만감, 설사 등의 증상이 평소 지속되고 있다면 먼저 전문가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증상을 치료한 후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2018-09-11 10:15:42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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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환자 입원 서울대병원 '긴장'…문전약국 '차분'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확진 환자가 격리 입원 중인 서울대병원 문전약국들은 비교적 평온한 분위기속 환자 조제·투약에 매진하고 있었다. 문전약국 약사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환자를 맞이하는 풍경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다만 환자용 손세정제를 별도로 비치한 경우는 눈에 띄었다. 확진 환자 수가 1명인데다 서울대병원 등 의료기관과 정부가 밀접접촉자 확인 조치에 발빠르게 나서 대중의 감염 우려가 커지지 않은 게 영향을 줬다. 10일 서울대학교병원 문전약국 반회장 서광훈 약사(정문약국)는 "3년전 메르스 창궐 이후 바이러스에 대한 의료기관과 약국 민감도가 높아졌고 서울대병원은 음압병실 등 준비를 철저히 했다. 일단 차분하게 환자 조제·투약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병원 문전약국 12곳은 비교적 평온한 분위기에서 정상 운영하고 있다. 다만 자칫 확진자 수가 늘거나 밀접접촉자 중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언론보도에 귀기울이고 있다. 확진자는 감염 가능성이 희박한 서울대병원 격리 병실에 확진자가 입원했지만, 방문 환자를 위해 손세정제를 추가 비치한 약국도 있었다. 하지만 감염 방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환자 대응에 나선 약사는 없었다. 서울대병원 A 문전약국장은 "확진자가 1명이고 밀접접촉자도 음성판정이 나거나 자택 격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손 세정제를 추가 비치하는 정도의 조치는 취했지만 마스크나 별도 방역체계를 강화할 필요성은 느끼지 않아 환자 조제·투약에만 매진중"이라고 귀띔했다. B 문전약국장도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환자도 있을 정도로 아직까지 감염 우려가 크지 않은 분위기"라며 "정부 발표 결과에 주시하며 경영중이다. 서울대병원에 격리 환자가 입원했다는 게 약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문전약국 반회장 서광훈 약사는 "메르스 바이러스에 대한 사회인식이 높아졌고 병원과 약국의 방역 체계나 대응 수준도 3년전과 비교해 상향조정됐다"며 "어느정도 긴장수위는 높아질 수 있지만 병원 입원한 환자가 완벽히 격리돼 문전약국이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했다. 서울대병원은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확진자와 접촉자 수 증가를 예방하기 위해 크고 작은 병원 행사를 취소하고 불필요한 면회 금지 등 확산방지 총력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병원은 메르스 질환 정보와 증상, 감염의심 시 환자 대응법 등 홍보물을 게시했다. 특히 근무 직원들은 감염방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원내 환자들을 응대하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된 밀접접촉자(확진환자와 2m이내에 접촉한 사람)는 총 21명이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지는 않았으나 확진 환자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다가 발열, 기침 등의 증상으로 의심환자로 분류됐던 영국인 여성도 1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2018-09-10 19:39:43이정환 -
부산 메르스 환자 밀접 접촉자 1명...비상방역체계 운영부산시는 서울대학교 병원에 격리치료 중인 메르스 확진자(남·61세) 접촉자 중 부산에 주소를 둔 밀접접촉자는 1명이며, 현재 자택격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상기 메르스 확진자는 ▲쿠웨이트 방문(8.16.∼9.7.) 중 설사 증상으로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8. 28.), ▲귀국 직후 설사증상으로 공항에서 바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내원하여 진료한 결과, 폐렴 증상이 확인돼 보건당국에 신고했다. 현재 확진 자는 국가지정격리병상인 서울대학교 병원에 격리입원돼있으며, 지금까지 확인된 밀접접촉자는 21명(서울10명, 인천6명, 경기2명, 부산1명, 광주1명, 경남1)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질병관리본부의 추가 조사를 통해 변동될 수 있다. 부산의 밀접접촉자(1명)는 귀국편 비행기에 확진자와 같이 탑승한 자로 최대잠복기간(14일)까지 자택격리된 상태이다. 자택격리 중에는 보건소의 담당자가 일 2회 유선으로 환자 상태를 능동감시하고 있으며, 필요시 생필품 등도 공급된다. 당초 부산의 밀접접촉자는 2명이었으나, 그 중 1명은 9월 8일 밤 경찰청의 도움으로 위치 추적하여 조치하였고, 실거주지가 타시도(경남)로 밝혀져 이관시킨 상태이다. 일상접촉자로 분류된 13명(서구1, 동래구1, 남구1, 북구1, 해운대구2, 사하구1, 금정구1, 강서구1, 수영구1, 사상구1, 기장군2)에 대해서도 해당 보건소에서 1:1 담당자를 정하고 유선 등으로 발열, 호흡기 증세 등 모니터링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 부산시는 긴급 메르스 비상방역 대책반장을 행정부시장으로 승격하고(5개팀 25명)을 24시간으로 구성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구·군 보건소, 질병관리본부와 연계하여 비상발생 등에 대응하고 있고, 국가지정격리병상도 언제든지 가동할 수 있도록 상시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 9월 10일 오후 4시 행정부시장이 주재하는 감염병 전문가 및 16개구·군 보건소장대책회의를 긴급으로 실시한다. 부산시청 관계자는 "우리시는 밀접 접촉자를 철저히 모니터링 및 관리로 시민들이 불안하지 않고 일상생활 할 수 있도록 메르스 방역대책반을 구성·운영 중이며 시민들은 메르스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2018-09-10 16:10:46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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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범죄 꼼짝마"…약국 바닥 스위치 밟으면 출동최근 경북 포항에서 약국 내 흉기난동으로 약사가 상해를 입고 직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경기지역 약국에선 방문 환자가 약사를 향해 폭언과 폭행을 가해 상해를 입힌 사건이 발생하는 등 약국을 상대로 한 강력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지역 경찰서와 약국간 시스템 구축이 잇따르고 있다. 먼저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지난 6일 성남수정경찰서와 약국내 긴급시스템 구축(HOT-LINE)을 위한 '풋-SOS 시스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약사 및 시민위급상황시 응급구호를 위한 상호협력 ▲여성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한 약국내 긴급신고 시스템 설치가 주요 내용으로, 최근 약국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강력범죄를 예방하고, 비상대응 체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약국 내에서 위급사항 발생시 풋-SOS 시스템을 발로 밟으면 경찰서 상황실에 정보가 송출되어 가장 가까운 경찰관(순찰차)이 곧바로 출동한다. 한동원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약국 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범죄 예방효과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울산중부경찰서는 24시간 운영 응급실과 여성운영 약국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중부경찰서는 울산 중구 학성동 소재 병원 등 응급실 6곳과 여성 대상 약국은 성안동 소재 약국을 비롯해 43곳 등을 대상으로 순찰 업무를 강화하고 있다. 조중혁 서장은 "여성의료진이 많은 응급실과 여성이 운영하는 약국에 대한 범죄예방을 위해 응급실 및 약국과 지구대·파출소 간 긴급연락체계를 구축하고 범죄 취약시간대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중부경찰서는 응급실 6곳과 여성운영약국 43곳에 대한 방범진단을 실시해 경비업체 가입 및 폐쇄회로 CCTV 설치를 적극적으로 권유할 예정이다. 지역 경찰과 분회의 노력 외 대한약사회도 약국 내 폭력사건에 대한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약국은 여약사 및 야간 근무가 많고 다수 의약품을 취급해 약물중독환자에 의한 강력범죄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고 약사법상 조제거부가 금지되고 있음에도 의료법& 8231;응급의료에 관한 법률과 달리 폭력행위에 관한 가중처벌이 없어 범죄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것. 이에 약사회는 공공심야약국 등 약사 업무의 공공성 증대로 인해 약국 근무시간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약국 내 약사와 종업원을 대상으로 하는 폭행, 협박과 약국 내 기물파손, 의약품 절취 등의 행위를 금지하고, 처벌(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하는 내용을 담은 약사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입법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2018-09-10 05:00:44강신국 -
수가도 반영안된 1년치 장기 처방에 문전약국 몸살중형급 이상 종합병원이 발행하는 장기 처방전으로 문전약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 6일 문전약국가에 따르면 짧게는 90일, 많게는 180일에서 1년에 달하는 만성질환 의약품 장기 처방전이 발행돼 약국 운영을 어렵게 하고 있다. 특히 약국 조제료는 90일 초과 처방전에 대해서는 추가 조제수가가 반영되지 않아 약국이 조제오류 위험부담과 업무피로를 감수하며 처방 조제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서울 대형병원 정문 앞 약국을 운영중인 A약사는 "병원이 무감각하게 발행하는 장기 처방전으로 약국 조제업무 피해가 상당하다"고 털어놨다. 대형병원의 장기처방 관행은 수 년째 지속중이다. 고혈압이나 당뇨 환자들이 동네의원이 아닌 상급종합병원을 찾는 '3차의료기관 환자 쏠림현상'이 심화되면서 장기처방전 발행부수는 과거 대비 늘었다는 게 문전약국 약사들의 설명이다. 약사들은 장기 처방전 빈발로 인한 피해는 그리 간단하지 않다고 했다. 일단 다양한 약물을 한꺼번에 복용하는 환자의 90일 이상 장기 처방전이 약국에 들어오면 자동조제기(ATC)를 쓰더라도 물리적인 조제 시간이 늘어나는 데다 자칫 조제오류를 일으킬 확률도 커진다고 했다. 특히 투약일 수가 180일이 넘는 처방전이 접수되면 해당 처방전을 소화하기 위해 다른 환자의 조제 시간이 불필요하게 지연되고 약국 마비 현상 마저 일어난다고 꼬집었다. 더 큰 문제는 장기 처방전에 대한 약국 조제료 기준이 불합리하다는 점이다. 약국 조제료는 투약일수 90일 까지만 산정됐다. 투약일수 91일 부터는 아무리 투약일수가 길더라도 동일한 조제수가가 투입된다. 이를 놓고 약사들은 "약무 전문성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불합리한 정책"이라고 꼬집었다. 많게는 365일 짜리 처방전이 들어오는데, 조제수가는 90일 까지밖에 책정되지 않은 것은 문제가 크다는 것이다. 또 장기 처방환자들이 조제 의약품을 제대로 보관하지 못해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도 있다고 했다. 서울의 A약사는 "1년치 장기조제 처방전을 받아들면 당분간 약국 조제업무가 사실상 마비된다. 해당 처방전을 제대로 조제하는데만 신경이 곤두서게 되기 때문"이라며 "문전약국 특성상 다양한 질환의 수 많은 환자가 오가는 만큼 장기 처방전 유입은 반갑기 보다는 부담스럽다"고 토로했다. A약사는 "무엇보다 장기 처방전에 대한 약국 조제료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게 가장 큰 문제다. 91일이 넘는 처방전은 무조건 동일한 조제료가 산정된다"며 "투약일수가 길어질 수록 조제 시간이 증가되고 약사 집중력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데 왜 조제료는 동일한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경기지역 B약사도 "장기 처방전은 인근 약국 간 갈등도 늘린다. 일부 양심없는 약국이 장기 처방 환자를 받지 않고 다른 약국으로 돌려보내면서 갈등이 유발된다"며 "기본적으로 불필요한 장기 처방전을 남발하지 않아야 한다. 1년치 의약품을 제대로 보관하며 복용하는 환자는 드물 것"이라고 주장했다.2018-09-07 17:17:39이정환 -
개강하자 대학가 편의점서 상비약 판매량 38% 증가대학이 일제히 개강을 맞으며 개강 전보다 전체 매출이 8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상비약 판매량도 38% 늘어났다. 편의점 GS25가 개강 시즌을 맞아 개강 직전 주부터 현재(8월 27일~9월 5일)까지 대학가 주변 200여(198점) 점포의 매출을 확인한 결과 직전 동기간 대비 8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택배 등 짐을 싸기 위해 많이 사용되는 접착테이프가 312.5%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어 스타킹(224.4%), 세탁·주방세제(204.6%), 화장지(146.6%), 위생용품(113.9%)이 뒤를 이었다. 먹거리 중에는 간편 요리 카테고리가 146.1%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대학생들이 식사와 간식을 위해 많이 찾는 햄버거·샌드위치(146.1%), 도시락(125.2%), 김밥·주먹밥(119.3%) 매출도 크게 늘었다. GS25 측은 "신학기를 시작하는 대학생들이 일상 생활에 필요한 스타킹, 세제, 화장지 등 생필품을 구매하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대학가 점포는 방학을 마치고 신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이 생필품과 먹거리를 구매하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2018-09-07 10:04:11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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