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업의사, 월 평균소득 2030만원…10년새 90% 상승[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올해 6월 기준 개원의사들의 월 평균소득이 2000만원을 넘어 10년 새 9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 소득으로 환산하면 2억 4000만원 수준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장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은 8일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해 이와 같이 밝혔다. 개원의사들의 소득은 지난 10년간 전체 노동자 평균 명목임금 상승률인 33.4%보다 2.7배 빠르게 증가한 것이다. 개원의 평균 월소득은 올해 6월 기준 2030만원으로 동월 기준 2010년 1070만원, 2012년 1220만원, 2014년 1440만원, 2016년 1630만원, 2018년 1840만원으로 매년 월 100만원 씩 수입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충남 2380만원, 경북 2370만원 순으로 수입이 높았고, 세종 1730만원, 서울 1790만원 등으로 도시 지역 개업의가 상대적으로 수입이 낮았다. 경북, 충북, 충남 등은 인구 당 의사 수가 하위권이고, 서울, 광주, 대전 등은 인구 당 인구 수가 비교적 많은 변수가 소득 격차로도 드러난 것이다. 장 의원은 건강보험료를 역산하는 방식으로 개업의 소득을 추산했다. 현행 의료법 상 의사만 병원의을 운영할 수 있는 점에 착안해 법인이 아닌 개인이 운영하는 병원의 대표자만 분류해 집계했다. 이같은 소득 지료를 근거로 장 의원은 의료노동 시장이 인위적인 공급 제한으로 왜곡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령화로 의료 수요가 증가하는데도, 의대 정원 제한으로 공급이 제한돼 의사 임금이 폭증한다는 것이다. 장 의원은 "의사의 전문성, 교육비용 등을 고려해 평균 임금이 높게 형성될 수 있지만, 임금 증가율이 빠르다는 건 공급 제약에 따른 시장 왜곡이 일어나고 있다는 뜻"이라며 "의사 공급부족으로 의료 노동시장 전체가 왜곡돼 다른 직종 의료인들의 처우 개선이 어려운 상황이고, 국민 건강도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장 의원은 시장수요에 따른 자연스러운 의사 공급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2020-10-08 09:57:21강신국 -
병의원·약국 실손의료보험 청구 대행법안 또 발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병의원과 약국에 실손의료보험 청구 대행을 하도록 하는 법안이 잇달아 발의되고 있어 21대 국회에서 결론이 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은 8일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개정안을 발의하며 "보험료는 매월 자동으로 나가고 있지만 보험금 청구 절차는 복잡하고 불편해서, 소비자가 청구를 포기하는 것이 여전한 현실"이라며 "이번 21대 국회에서는 개정안이 통과돼 실손보험에 가입한 많은 국민들의 편익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실손의료보험 청구간소화 법안을 발의하고 통과를 위해 대정부질문, 토론회 개최 등 여러 방면으로 노력해왔지만, 의료계 반발로 통과되지 못했다. 고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발의된 개정안의 내용처럼 중계기관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 위탁하게 되면, 심평원이 정보를 집적하거나 향후 비급여 의료비용을 심사할 것이라는 의료계의 우려를 의식, 이번 개정안에 심평원이 서류전송 업무 외에 다른 목적으로 정보를 사용 또는 보관할 수 없도록 하고, 위탁업무와 관련하여 의료계가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추가했다. 이미 민주당 전재수 의원과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도 유사한 내용의 보험업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고 일선 약국들도 공보험도 아닌 보험사와 소비자간 계약에 의한 사보험인데 행정업무 부담이 커진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어 향후 법안 심사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2020-10-08 08:56:22강신국 -
"공공야간약국 이용하세요"…서울시, 홍보전략 고심[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서울 도심 옥외전광판과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는 전철·버스에서 '공공야간약국' 안내 광고를 볼 수 있을지 약사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7일 서울시는 옥외 전광판과 대중교통, 시민게시판을 활용한 공공야간약국 홍보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공공야간약국은 심야시간에 급히 의약품이 필요한 시민을 위해 서울시가 지난달 16일부터 시행한 제도다. 저녁 10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해열진통소염제와 감기·호흡기·소화기, 연고류, 임신진단시약, 마스크 등 일반약을 구매할 수 있다. 그러나 공공야간약국을 알고 있는 시민은 많지 않다. 이에 공공야간약국 약사들은 "시민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알릴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를 내왔다. 시행 초기인 만큼 이용률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시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서울시의 이번 홍보 계획은 약사들의 이러한 요구를 맞출 것으로 보인다. 홍보안은 시민들이 자치구 20곳에서 공공야간약국 31개를 지정, 운영 중인 내용을 알 수 있도록 만들어지며 서울시 홈페이지와 120, 119 등 콜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옥외 전광판과 지하철 등 영상매체, 시민게시판 등을 통해 광고된다. 다만, 서울시는 홍보 방안을 신청한 상태로 정확한 추진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홍보 방안을 신청한 상태일 뿐 확정된 것은 아니다. 참여 약국과 자치구가 낸 의견을 반영해 홍보물 제작 등 여러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급한 경우 112나 119를 통해 공공야간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공문과 명단을 전했다"며 "근처 공공야간약국으로 안내를 요청하는 등 시민들의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최근 모든 공공야간약국에 '서울시 공공 야간약국 지정·운영기관' 문구가 쓰인 인증판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 소식을 들은 공공야간약국에선 전광판, 대중교통을 통한 홍보가 많은 시민의 이용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365일 운영을 신청한 A약사는 "아직 홍보가 활발히 이뤄지지 않아 이용하는 시민이 많지는 않다. 그러나 그동안 야간약국이 없어 시민들이 편의점 안전상비약을 이용하는 등 불편한 점이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 제도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A약사는 "만약 홍보가 제대로 이뤄진다면 시민이 필요할 때 약국이 열려있다는 것을 알게 돼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홍보가 꼭 이뤄져 정말 시민들이 필요할 때 약국이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 다른 지역에서 6년 이상 밤늦게 문을 열어온 B약사도 365일 공공야간약국을 신청했다. B약사 또한 공공야간약국 이용을 더욱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B약사는 "급한 사람들은 멀리 경기도에서 오거나 병원 응급실에 환자가 많아 약국으로 오는 경우가 있다"며 심야시간 겪었던 사례를 전했다. 그렇기 때문에 두 약사는 서울시의 이번 홍보 계획에 기대를 보이고 있다. 많은 시민이 이용하면 약사들도 더욱 보람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들은 공공야간약국을 매일 새벽까지 운영하는 것은 약사들의 사명감 없이 힘든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앞서 A약사는 "약국도 처음 하기에 많이 힘든 게 사실이다. 사람들이 찾지 않는데 매일 밤 앉아있는 것 자체가 고역이다. 사명감을 갖고 있지 않으면 힘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B약사도 "시민들이 야간약국에 오지 않는 게 제일 좋겠지만 급한 사람을 도울 때마다 보람감을 찾는다. 더 많은 시민에게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2020-10-07 19:24:01김민건 -
포비돈 요오드 성분, 코로나 바이러스 99.99% 사멸[데일리팜=김민건 기자] 국내 연구진이 '빨간약'으로 불리는 포비돈 요오드 성분 의약품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멸 효과를 확인했다. 한국먼디파마(대표 이명세)는 7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바이러스병연구소가 포비돈 요오드를 주성분으로 함유한 베타딘® 인후스프레이의 시험관 실험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99.99% 감소한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는 대한미생물학회 및 대한바이러스학회가 발간하는 'Journal of Bacteriology and Virology' 9월호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포비돈 요오드 성분을 0.45% 함유한 베타딘® 인후스프레이 제품을 코로나19 바이러스인 사스코로나바이러스-2를 배양한 시험관 내(in-vitro)에 적용해 바이러스 감소 효과를 평가했다. 바이러스 배양 상태는 청정과 오염 두 조건으로 구분됐다. 실험결과 두 조건 모두에서 베타딘® 인후스프레이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99.99% 감소했다. 먼디파마는 "포비돈 요오드는 기존 연구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 계열인 사스나 메르스 바이러스에서도 99.99%의 바이러스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며 "폐렴간균, 폐렴연쇄상구균,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 다른 바이러스와 세균에 대해서도 광범위한 항균과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포비돈 요오드 성분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는 미국과 싱가포르 연구 결과를 비롯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소식이 전해져 주목받고 있다. 먼디파마는 "학회지에 발표된 내용을 보면 베타딘® 인후스프레이가 코로나19의 유효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실제 입증한 만큼 이를 개인 보호 장비(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PPE)로 활용한다면 감염 확산 억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베타딘® 인후스프레이는 목이 아플 때 뿌리면 통증 등 증상을 완화 효과와 원인을 직접 제거하는 인후염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다.2020-10-07 17:11:07김민건 -
美시장조사기관 "코로나19로 노인 원격의료 증가한다"[데일리팜=김민건 기자] 감염병에 취약한 고령환자 원격의료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해외 시장조사기관의 분석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해지면서 원격의료 등 디지털 기술 효용성을 입증할 경우 관련 업체에 더 많은 투자와 기회가 제공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7일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지난 6월 미국 시장조사기관 CB insight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접촉 결제와 산업 자동화 기술이 트렌드가 되며, 원격의료같은 디지털·온라인 기술이 업계 진로를 바꾸고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입증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CB insight는 보고서에서 의료 분야 내 원격기술에 반대가 있긴 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소비자들의 원격의료에 대한 태도를 적극적으로 바꿨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60세 이상에서 코로나가 더 치명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고령환자 간호에 다양한 디지털 기술 도입이 필요해졌다"는 그 배경을 적었다. 여기에 감염병에 취약한 노인층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더욱 중요해졌다. 원격의료나 원격진단 같은 디지털 인프라와 기술이 그 대안으로 주목받게 됐다. 아울러 노인 환자가 요양시설 등 기관이 아닌 자신이 살아온 지역사회나 동네, 집에서 노후를 보내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Seinor care & aging in place)'가 확산 시점을 맞은 것이다. 미국에선 노인 요양시설과 주거기설에서 의료 서비스 연속성 보장, 외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인프라를 개선하고 있다. 관련 앱에 대한 관심도 증가했다. 예로 미국의 엄브렐라(Umbrella)사는 60세 이상 고령자에게 필수품을 비접촉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원격의료 제공업체 바이탈케어(VitalCare)는 코로나19 기간 노인 생활과 장기요양 시설에 90일간 무료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보고서는 "코로나19 이후 고령환자 자가격리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특히 중요해지면서 다양한 고령자 케어기술 제품과 서비스 중요성을 입증할 기회를 맞았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디지털 기술이 코로나19 위기에서 그 가치를 입증하면 가정과 요양시설 모두 노인 간호에 있어 영구적 설비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현장 치료시설은 원격의료, 원격진단 등 디지털 기술 투자를 강화하고 관련 업체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8월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공개한 ‘미국 원격의료 시장 현황과 전망’ 분석에서도 현지 원격의료 시장은 2019년 173.5억 달러(약 20조8168억원)에서 연평균 38.2%의 성장이 전망됐다. 2025년이면 1223억달러(약 145조2616억원)로 그 규모가 껑충 뛸 것이란 얘기다. 연구센터는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 보고서를 인용해 "2019년 기준 미국 소비자 11%만 원격의료를 이용했지만 코로나19를 계기로 지난 4월에는 46%가 활용하는 등 수요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에 미국에서 1조2500억달러 규모의 병원 진료나 가정 방문 진료비, 일반 외래 진료비 중 2500억달러가 원격의료로 대체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2020-10-07 12:02:49김민건 -
소분 건기식 약국모델 윤곽…11월 수도권서 오픈[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맞춤형 소분 건기식에 약사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빠르면 11월 수도권 약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시범사업’에서 약국참여형 모델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진 업체는 모노랩스와 빅썸 등 2곳이다. 최근 추가로 사업 참여를 알린 온누리약국체인까지 포함한다면 총 3곳이다. 이중 모노랩스는 최근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메인스트리트 인베스트먼트, TBT 등으로부터 57억원의 투자를 받으며 맞춤형 건기식 시장에 대한 기대를 방증하기도 했다. 7일 데일리팜은 모노랩스 소태환 대표에게 맞춤형건기식 약국모델에 대한 운영 계획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모노랩스는 연내 일반 매장 1곳과 약국 2~5곳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후 일반 매장 6곳과 약국 20곳까지 운영을 확대해나간다. 현재는 수도권 약국 5곳과 협의중에 있으며, 준비가 되는 약국들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11월 첫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내에는 2곳에서 5곳까지 운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소태환 대표는 "약국은 키오스크(상담용)를 설치해야 하고, 어떤 약사가 상담을 할 것인지 정하고 해당 약사에 대한 사전교육도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약국과 먼저 협의중에 있고 11월에 시작 예정이지만 준비과정에서 조금 더 늦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 대표는 "협의중인 5곳의 약국들이 동시에 시작을 하기엔 힘들 것 같다. 준비가 되는대로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식약처엔 연내 운영은 일단 2곳으로 전달했다"고 말했다. 또한 참여 약국들은 맞춤형건기식 소분 기계를 들여놓을 필요가 없어, 소형약국도 공간적 제약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소 대표는 "현장에서 직접 소분을 하지 않고, 상담과 구매만 이뤄진다. 작은 규모의 약국들도 충분히 할 수 있다. 상생적으로라도 소형약국이 맞춤형건기식을 할 수 있다는 걸 (시범사업에서)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소분 건기식을 확대 운영하면서 현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총 16곳이다. 후속으로 참여한 온누리약국체인은 내년에 추가적인 약국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2020-10-07 11:50:33정흥준 -
코로나+독감 '호흡기클리닉' 속속 개설…전화처방도 허용[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코로나 19와 독감 등이 동시에 나타나는 이른바 '트윈데믹'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호흡기전담클리닉'이 속속 개설되고 있다. 이에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도 전화상담·처방의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이에 약국 주변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등이 호흡기클리닉 지정을 받았다며 전화 처방이 나올 수 있다.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의사가 전화상담 또는 처방을 실시한 경우 '가-1 외래환자 진찰료'와 '의료기관형 클리닉 전화상담 관리료'를 산정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 등을 위한 단순한 상담은 제외된다. 현행 전화상담 관리료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만 산정 가능하나, 의료기관형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된 병원에서 전화상담·처방을 실시한 경우 ‘의료기관형 클리닉 전화상담 관리료’ 산정이 가능하다. 한편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코로나19와 증상 구분이 어려운 호흡기·발열 환자에 대한 1차 진료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크게 '개방형'과 '의료기관형'으로 구분된다. 개방형 클리닉은 보건소 등에 장소를 마련해 지역 내 의사가 돌아가며 진료에 참여하는 형태고, 의료기관형 클리닉은 시설·인력 등 요건을 갖춘 의료기관을 정부가 지정하는 형태다.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되면 감염 예방 시설·장비 등의 보강 지원비로 1곳당 1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지정일로부터 감염예방관리료 2만630원을 신청할 수 있어 일반 의료기관보다 높은 수가를 적용받는다. 다만 환자가 추가로 부담하는 비용은 없다. 현재 호흡기전담클리닉은 병원이나 지자체 중심으로 가동, 시범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1차 의료기관은 참여를 준비 중이거나 관망하는 곳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와 지자체는 보건소와 관내 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500여 곳의 호흡기전담클리닉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가 올해 설치할 호흡기전담클리닉 목표는 466곳이다. 그러나 9월 기준으로 17개곳만 설치돼 정부 목표치 달성이 힘겨워졌다.지역별로 보면 경기 6개, 전남 3개, 부산 2개, 서울과 인천, 세종, 충남, 전북, 경남 각각 1개다. 부산 해운대구, 인천 부평구, 세종, 경기 고양, 과천, 안산, 충남 천안, 전북 고창, 전남 장흥, 경남 산청 등은 개방형 호흡기전담클리닉이 설치됐다. 부산 기장, 서울 성동, 경기 고양, 구리, 의왕, 전남 고흥, 광양 등은 의료기관형 호흡기전담클리닉이 운영 중이다.2020-10-06 22:31:38강신국 -
대형병원 경증 진료비 인상...외래환자 감소할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상급종합병원에서 경증질환 외래 진료를 받을 경우 오는 8일부터 환자의 본인부담률이 100%로 높아진다. 기존 60%의 본인부담률에서 전액 부담으로 늘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경증질환자들의 경우 지역 병의원으로 분산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정부는 상급종병에서 상태가 호전된 경우 1단계 요양급여 기관으로 환자를 회송할 경우, 회송료 수가(4만5330원~5만1580원)를 지급한다. 지역 병의원으로 회송가능한 환자는 중증이지만 지속적인 약물처방만 필요한 외래환자, 연고지 근처 외래진료가 필요한 환자, 급성기 치료 후 안정돼 추적검사 및 검진이 필요한 환자 등이 해당된다. 정부는 경증 진료비 인상과 회송료 수가 등을 통해 상급종합병원 재진 환자들의 지역 병의원 이용을 유도한다는 목적이다. 원외처방약제비는 기존과 동일(요양급여비용총액의 50%)하기 때문에 상급종병 문전약국에서 우려할만한 혼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발급된 처방전에도 기존과 동일하게 ‘V252, V352, V100'으로 구분해 기재된다. 다만 정부 의도대로 상급종병의 경증질환 재진 비율이 낮아질 경우, 반대로 지역 병의원과 약국의 이용률은 증가할 전망이다. 상급종병 문전약국 약사들은 경증질환 비율을 단계적으로 낮춰왔기 때문에 큰 파장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기존 경증 외래 진료율이 높았던 병원의 경우엔 인근 약국들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상급종병 앞 A약사는 "지금도 경증질환으로 찾아오는 환자들의 숫자는 극히 적은 숫자다. 대부분 수술 환자거나 중증인 환자들인데 담당 의사가 있기 때문에 거리나 금액과 관계없이 찾아온다"면서 "그동안엔 그래왔기 때문에 (이번 본인부담률 증가가)얼마나 영향이 있을지는 두고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이 최근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빅5로 불리는 국내 5대병원의 외래수익이 2017년부터 2019년간 20% 증가했다. 이에 고 의원은 상급종병의 경증환자 쏠림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2020-10-06 18:39:17정흥준 -
삼성서울병원·보라매병원 등 신규 약사 채용[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recruit.dailypharm.com)가 6일 주요 병원의 약사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약제부 전공약사를 채용한다. 서류 접수는 10월 5일부터 19일까지 받는다. 합격자에 대해서는 내년 3월 1일부터 발령이 예정돼있다. 성균관대학교삼성창원병원에서도 2021년 신규 약사를 모집한다. 서류접수는 오는 13일까지로 경력자의 경우 호봉을 인정한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정규직 약사 2명을 고용한다. 합격자는 상여금 포함 최대 약 547만원을 받게 된다. 연장근로수당 등은 별도 지급된다. 서류는 오는 1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야간약사를 1명 고용한다.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근무를 하게 된다. 서류접수는 오는 13일 오후 5시까지 받는다. 서류에서 15배수 모집 후 실무면접을 진행한다. 아주대학교의료원도 2021년 정규직 약사를 채용한다. 3개월간 수습 및 근무평가기간을 갖는다. 연봉은 세전 약 5000~5100만원이다. 서류 지원기간은 이달 31일까지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신입 및 경력약사를 채용한다. 지원자격은 약사 경력 2년 미만이며, 연봉은 약 6700만원이다. 오는 23일까지 서류 접수가 가능하다. 아주대학교요양병원은 약사 1명을 고용한다. 근무시작은 협의 후 이달부터 가능하다. 지원기간은 오는 13일까지다. 서울시보라매병원은 약무직 3명을 블라인드 채용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8일 오후 6시까지다. 이달 실무면접과 신체검사 등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제약바이오산업 및 약사 직종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바로가기)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2020-10-06 17:39:32정흥준 -
국립의료원·대형병원 약사 채용…구직난에 단비[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코로나19로 약국 채용 시장이 경직된 가운데 국립중앙의료원과 국립재활원이 약무직 공무원을 뽑는다. 일부 대학병원과 상급종합병원도 약제부서 신입 또는 경력직을 채용한다. 국립재활원은 5일부터 조제투약과 복약지도 업무를 할 약무주사와 약무주사보 각각 1명씩 총 2명의 약무직 경력경쟁채용을 시작했다. 오는 15일 서류접수를 마감한다. 약무주사는 일반임기제 6호로 계약직이다. 약사면허 취득 후 관련 분야 경력 3년 이상인 경우 응시할 수 있다. 근무 기간은 임용일로부터 2년이지만 실적인 우수한 경우 연장할 수 있다. 관련 분야 경력 인정은 정부기관과 병원, 약국 등에서 정규직으로 근무하면서 의약품 조제와 투약, 복약지도& 8729;약물교육, 재고관리 등 업무를 수행한 경우이다. 국립재활원 관계자는 "면접 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며 이를 토대로 경력 범위와 기간을 정하게 된다"며 "구체적인 연봉은 채용예정 자격과 경력 등을 고려 협의 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약무주사 연봉은 최대상한액 7183만원~최저 3619만원이 책정됐다. 약무주사보는 약사면허 소지자이면 응시할 수 있다. 다만 공무원보수규정 등에 따라 7급에 해당하는 보수와 수당을 지급한다. 국립재활원 채용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 과정으로 치뤄진다. 서류 통과자는 오는 10월 29일 면접을 치르고, 뒤이은 11월 16일 최종 합격 통보를 받는다. 국립중앙의료원도 지난달 25일부터 병동·외래 조제와 투약, 복약지도 등 업무를 맡은 약무직 5급 2명 채용에 들어갔다. 오는 1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의료원 관계자는 "최초 임용계약은 1년이며 3개월의 수습기간을 가진다"며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재평가를 통해 정년까지 임용 기간을 적용한다"고 말했다. 약무직 5급인 만큼 1~30호봉에 해당하는 392만~547만원의 월 급여를 받는다. 상여금은 포함이다. 연장근로수당 등은 별도 지급한다. 국립중앙의료원 채용은 블라인드채용이라는 특징이 있다. 입사지원서와 자기소개서에 경력(회사명), 출신학교·지역·가족관계·성별·연령·결혼여부·신앙·신체조건·사회적 신분 등 편견 유발 요소 기재에 주의해야 한다. 삼성서울·아주대병원 신입 약사 채용 삼성서울병원은 오는 19일까지 내년도 신입 전공약사를 모집한다. 약대 2+4학제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 계약직으로 채용하며 면접은 1차 직무면접으로 간소화 됐다. 그 이후 채용 검진 등을 거쳐 최종합격하게 된다. 합격자는 내년도 3월 1일자로 발령받아 다음해 2월 28일까지 수련기간을 갖는다. 아주대병원도 오는 31일까지 정규직 약사를 채용한다. 2021년도 약사 면허 취득 예정자 또는 약사 면허 소지자가 대상이다. 채용은 서류와 직무역량검사, 면접 과정을 거친다. 임용은 내년 3월이며 3개월 수습을 거쳐 근무평가를 받는다. 연봉은 약 5000~5100만원 수준이다.2020-10-06 12:12:11김민건
오늘의 TOP 10
- 1약가인하에 임상실패도 대비…가상부채 불어나는 제약사들
- 2첫 약가유연제 계약 12품목…국내 4곳·다국적 4곳
- 3"약가개편 10년 후 매출 14%↓…중소·중견사 감소폭↑"
- 4대치동 A약국 일반약 할인공세에 보건소 시정조치
- 5토피라메이트 서방제제 후발약 공세 가속…고용량 시장 확대
- 6압수수색에 디지털 포렌식까지?…의협 "공단 특사경 우려"
- 7"삼중음성유방암 완치 기대…키트루다 중심 치료환경 변화"
- 8대구시약, 메디인폴스와 당뇨 소모품 청구 자동화 협약
- 9경남제약, 190억 유증 추진…마케팅비 120억 투입
- 10알피바이오, 매출원가율 94%→87%…흑자 구조 안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