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시장조사기관 "코로나19로 노인 원격의료 증가한다"
- 김민건
- 2020-10-07 12: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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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세 이상 감염병 취약, '에이징인플레이스' 확산
- 디지털기술 보유 업체, 기회·투자 확대 예상
- 현지 원격의료 시장 연평균 38%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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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민건 기자] 감염병에 취약한 고령환자 원격의료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해외 시장조사기관의 분석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해지면서 원격의료 등 디지털 기술 효용성을 입증할 경우 관련 업체에 더 많은 투자와 기회가 제공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7일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지난 6월 미국 시장조사기관 CB insight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접촉 결제와 산업 자동화 기술이 트렌드가 되며, 원격의료같은 디지털·온라인 기술이 업계 진로를 바꾸고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입증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감염병에 취약한 노인층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더욱 중요해졌다. 원격의료나 원격진단 같은 디지털 인프라와 기술이 그 대안으로 주목받게 됐다. 아울러 노인 환자가 요양시설 등 기관이 아닌 자신이 살아온 지역사회나 동네, 집에서 노후를 보내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Seinor care & aging in place)'가 확산 시점을 맞은 것이다.
미국에선 노인 요양시설과 주거기설에서 의료 서비스 연속성 보장, 외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인프라를 개선하고 있다. 관련 앱에 대한 관심도 증가했다.
예로 미국의 엄브렐라(Umbrella)사는 60세 이상 고령자에게 필수품을 비접촉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원격의료 제공업체 바이탈케어(VitalCare)는 코로나19 기간 노인 생활과 장기요양 시설에 90일간 무료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보고서는 "코로나19 이후 고령환자 자가격리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특히 중요해지면서 다양한 고령자 케어기술 제품과 서비스 중요성을 입증할 기회를 맞았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디지털 기술이 코로나19 위기에서 그 가치를 입증하면 가정과 요양시설 모두 노인 간호에 있어 영구적 설비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현장 치료시설은 원격의료, 원격진단 등 디지털 기술 투자를 강화하고 관련 업체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8월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공개한 ‘미국 원격의료 시장 현황과 전망’ 분석에서도 현지 원격의료 시장은 2019년 173.5억 달러(약 20조8168억원)에서 연평균 38.2%의 성장이 전망됐다. 2025년이면 1223억달러(약 145조2616억원)로 그 규모가 껑충 뛸 것이란 얘기다.
연구센터는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 보고서를 인용해 "2019년 기준 미국 소비자 11%만 원격의료를 이용했지만 코로나19를 계기로 지난 4월에는 46%가 활용하는 등 수요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에 미국에서 1조2500억달러 규모의 병원 진료나 가정 방문 진료비, 일반 외래 진료비 중 2500억달러가 원격의료로 대체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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