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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 의무시설에 약국도 포함…13일부터 과태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국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 대상 시설에 포함됐다. 이에 약국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이용자는 10만원의 과태료가, 약국 관리 운영자에게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 된다. 과태료 부과 적용시점은 계도기간이 종료되는 11월 13일부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1일 정세균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및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지속가능한 코로나19 대응전략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방안 등을 확정했다. 중대본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하고 ▲위험도 높은 활동이 이루어지거나 ▲밀집도가 높거나 ▲고위험군이 많은 장소에 대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위반 횟수와 관계없이 적발 시마다 10만원의 과태료 부과되며 기존 정부가 발표한 의무대상 시설 외에 일반관리시설, 실내 스포츠 경기장, 약국, 고위험 사업장(콜센터, 유통물류센터), 지자체에 신고·협의된 500인 이상 모임·행사 등이 추가됐다. 결국 약국도 의료기관과 동일하게 마스크 착용 의무화 대상에 포함된 것이다. 특히 서울지역에서 코로나에 확진된 약사가 사망하는 등 약국 방역관리를 위해서 약국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서울시약사회도 이와 관련해 "약국은 국민 가장 가까이에서 매일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건강과 감염 예방을 위해 애쓰고 있음에도 정부가 이런 노고를 외면하고 방역은 방치하고 있단 사실에 실망감을 지울 수 없다"면서 "약국 근무자에 대한 방역당국의 대책을 강력 촉구한다. 정부 방역당국은 국민 필수이용 시설인 약국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시설로 즉각 지정하고 이에 상응하는 방역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 한 바 있다.2020-11-01 18:03:38강신국 -
약국이 알린 정제 부서짐…식약처 실사 "원인 파악 중"[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조제통 밑바닥에 수북히 쌓인 약가루. 조제 과정에서 층층이 갈라지는 정제.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당 의약품 문제 파악을 위해 공장 실사를 진행했다. 유통 문제로 원인을 예상하던 제약사도 다각도로 검토하기 시작했는데 한 약사의 끈질긴 문제 제기가 그 과정에 있었다. 1일 약국가에 따르면 국내 S제약이 생산하는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 성분 진해거담제에서 안정성 문제 민원이 제기된데 따라 식약처가 공장 실사를 진행했다. 식약처는 S제약 공장 실사에서 제조 공정과 품질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을 요청하고, 이와 관련한 문제가 있다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보고서 제출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A약사는 올해 7월 "S제약이 만드는 진해거담제 완통(1000정)에서 상당한 양의 가루가 쌓인다. 일부 제형은 조제 또는 보관 과정에서 층층이 부서진다"며 식약처에 경도 등 안정성 조사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A약사는 "오랜 시간 수많은 제약사 의약품을 조제했지만 이 제품은 파손 정도나 빈도가 심각하다"며 제조 공정상 문제를 제기했다. 아울러 1000정 단위로 출하되다보니 장마철 습기 등에 취약한 부분도 우려됐다. 당초 S제약은 "유통 중 외부 충격에 의한 약화와 파손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원인을 추측했지만 이번 식약처 실사를 통해 그 원인은 다각도로 검토하기 시작했다. S제약 관계자는 "실사 이후 후속 조치 관련 보고서를 작성해 식약처에 보냈으며, 현재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 원인을 한가지로 보지 않고 다각도로 검토 중이지만 이 외에는 아직 (정확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자세히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A약사는 해당 제약사 관계자로부터 "조사에 시간이 걸리고 있지만 노력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A약사는 "단지 이 회사 제품만 문제가 아니라 다른 약사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약이 있을 수 있다. 그런 부분에서 제도 개선을 요청한 만큼 이번 일을 계기로 제약사 의약품 품질이 조금씩 개선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A약사는 이와 관련 식약처에 안전성 조사 관리감독 규정 신설도 요청했다. 식약처가 의약품 허가 단계에서부터 경도 등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준을 설정하고 KGMP 규정에 반영해 달라는 것이다. A약사는 "의약품은 유효성과 안전성이 중요하지만 최종소비자인 환자가 복용할 때까지 성상을 유지하는 안정성도 매우 중요하다"며 이유를 설명했다.2020-11-01 12:23:00김민건 -
겔포스엠 약국간 가격차 1.6배…닥터베아제 1.4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겔포스, 비멕스메타정, 닥터베아제 등의 약국간 판매가격이 1.4배 이상 차이가 났다. 데일리팜이 11월 기준 경기 북부권역 약국 21곳의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를 조사한 결과, 겔포스엠현탁액(4포)는 최고가 4900원에 최저가는 3000원으로 약국간 가격차가 1900원(1.63배)이나 됐다. 이 제품의 평균판매개나는 4034원이다. 닥터베아제는 최고가 3500원, 최저가 2500원으로 가격편차가 1000원(1.4배)이나 됐다. 평균판매가는 2968원으로 3000원대에 형성됐다. 평균 판매가가 6만 2000원대에 형성된 비멕스메타정도 가격차이가 컸다. 최고가 7만원, 최저가 4만 9000원으로 2만 1000원원(1.4배)의 차이를 보였다. 경쟁 품목인 임팩타민프리미엄(120정)은 최고가 6만원, 최저가 4만 4000원으로 1.36배(1만 6000원) 차이가 났다. 임팩타민의 평균가격은 5만원대였다. 아로나민골드정(100정)은 최고가 2만 8000원, 최저가 2만 4000원으로 약국별 판매가격이 안정화 된 것으로 나타났다. 삐콤씨정과 복합우루사도 가격편차가 2000원, 3000원에 머물렀다. 아울러 이가탄 최고가는 3만 5000원, 최저가는 2만 8500원이었고, 인사돌은 최고 3만 5000원, 최저가는 2만 7000원이었다. 두 제품의 평균판매가격은 3만원대 초반에 형성됐다. 한편 경기 북부지역 약국의 자세한 일반약 판매가 정보는 데일리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0-10-31 00:05:37강신국 -
아산병원 약국가 '희비'...대형약국 자리 옮겨 재개업[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아산병원 대형 문전약국이 명소소송 패소로 지난 9월 문을 닫으며, 수백건의 일 처방전이 인근 약국들로 분산된 바 있다. 하지만 하루아침에 사라졌던 대형 문전약국이 인근 상가로 이전 개업을 준비하면서 또 한차례 처방 재편성이 이뤄질 전망이다. 병원 측의 강제집행으로 철거된 A약국을 찾아가 본 결과 해당 약국에는 이전을 알리는 게시물이 부착돼있었다. 30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A약국은 과거 음식점이었던 상가에 자리를 잡고 개업을 준비중이었다. 약국 안에는 키오스크와 약장, 의약품 등이 정리중에 있으며 머지않아 오픈이 이뤄질 것으로 보였다. 다만 아직 간판 설치 등은 이뤄지지 않아 식당 이름이 그대로 걸려있었다. 오픈 예정인 상가 인근으로는 아산병원 처방을 받고 있는 약국 4곳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었다. 여기에 1곳이 더 늘어나게 되는 셈이다. 아산병원의 처방은 코로나 이전 기준 약 5000여건이다. 강동대로를 기준으로 문전약국들이 마주보고 밀집해있으며, 골목 곳곳에도 처방전을 받는 약국들이 자리를 잡아 약 20여곳이 오밀조밀 모여있다. 또한 강동대로는 올림픽대교와 올림픽공원으로 방향이 나뉘어, 환자들 역시 강남과 강북행으로 분류가 된다. A약국은 기존에는 강남 방향으로 가는 환자들의 처방전을 일 600여건 이상 흡수했던 대형약국이었다. 하지만 새롭게 자리를 잡은 곳은 골목가의 약국 밀집지역이다. 결국 대형약국의 이전에 따라 약국들에 희비가 갈리게 된 것이다. 지역 B약사는 "문을 닫으면서 일부 약국에는 환자가 크게 늘었을 것이다. 그런데 다시 자리를 옮겨서 오픈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있다”면서 “기존에 약국을 찾던 단골환자들이 다시 그쪽으로 갈 수도 있다. 하지만 문을 닫았었고 기존 약국과 방향도 달라 일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2020-10-30 17:11:30정흥준 -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장소에 약국 포함은 '양날의 검'[뉴스 따라잡기] =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약국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코로나 확진 약사 사망으로 약국도 마스크 착용 의무장소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장일단이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정부도 약국은 마스크 판매장소이기 때문에 미착용자 방문이 불가피하다며 마스크 착용 의무장소 포함에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장소는 고위험시설 12종 대중교통 의료기관 요양시설 집회 시위장 등입니다. 지난 13일부터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의 준수 명령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됐습니다. 다만 과태료 부과는 11월 13일부터 적용됩니다. 한 달 간의 계도기간을 준 셈이죠. 개정된 감염병예방법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장관, 질병관리청장,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은 필요한 기간 동안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릴 수 있으며 이러한 조치를 따르지 아는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결국 약국은 대상이 아닌데, 만약 약국이 포함되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양날의 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바로 과태료 조항 때문인데, 마스크를 쓰지 않은 위반 당사자에게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의무 장소의 관리, 운영자에게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기 때문입니다. 위반 당사자에 비해 장소 관리자에 대한 불이익을 더 많이 줍니다. 지금같은 코로나 시기에 그럴일은 없겠지만 약국장이나 근무약사가 마스크를 쓰지 않고 근무를 했다면, 과태료 부과대상이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러나 약국이 마스크 착용 의무화대상이 되면 분명 장점도 있습니다. 환자들에게 약국에서는 무조건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인식을 줄 수 있고, 턱스크나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한 약국 차원의 계도나 안내도 훨씬 수월합니다. 약사들도 실제 과태료 부과가 얼마나 되겠냐며 '약국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정부가 만든 포스터 한장이 필요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대한약사회도 정부측에 마스크 의무착용 장소에 약국을 포함시켜달라고 건의를 했지만, 약국은 마스크를 판매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미착용자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며 과태료 부과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합니다. 당장 마스크가 없어 약국으로 가는 고객들이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약국의 마스크 착용 의무장소 추가 어떻게 해야하는 게 좋을까요?2020-10-30 11:57:46강신국 -
'코로나블루' 영향?…정신과 인근 약국 환자수 증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부분의 진료과 처방이 급감했지만 정신과(정신건강의학과) 환자는 오히려 늘어나면서 약국들도 희비가 나뉘고 있다. 소상공인의 매출 급감, 코로나 감염 등에 대한 우려가 코로나블루로 인한 우울증과 수면장애 환자를 늘렸다는 것이다. 코로나블루란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 이후 생긴 우울감과 무기력증을 뜻한다. 일부 약사들은 수면제 등 향정신성의약품의 처방이 급격하게 늘어났다며 과다복용을 우려할 정도였다. 29일 지역 약국가 및 약국체인에 따르면, 정신과의 외래처방이 늘어났고 체감하는 환자수도 증가했다. 인천 A약사는 "수면클리닉이나 우울증 등을 같이 치료하는 정신과 전문의인데 처방이 40~50장씩 나오고 있다"면서 "원내조제를 했던 약도 처방을 내고 있어 정확히 구분하긴 어렵지만, 환자의 숫자도 늘어났다는 걸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A약사는 "코로나 한창일 때보다는 줄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많다.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수면장애를 동반한 우울증을 많이 호소한다. 또 공황장애 환자들도 흔하게 찾아올 정도로 많아졌다"고 했다. 서울 B약사도 "코로나블루 영향인지 스틸녹스 처방받아 오는 환자들이 무척 많이 늘어났다. 따로 언론 등을 통해 조명되지는 않는 거 같은데, 과처방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최근 약국체인 휴베이스가 회원약국 242곳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년과 올해(1~9월)를 비교 조사한 진료과별 조제건수 증감현황에서도 신경정신과는 증가세를 보였다. 이외에 안과, 치과 등을 제외하곤 유일한 증가세였다. 또 소아청소년과 37.3% 감소, 이비인후과 23.8%, 가정의학과 14.3% 등으로 감소폭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코로나 불황에 의외에 조제 매출을 보이는 셈이다. 경기 C약사는 "가정의학과인데 비만약으로 여름에는 매출이 조금 늘었다가 이젠 그마저도 없다"면서 "코로나로 집에만 있다보니 아무래도 신경정신과 환자가 많아졌다고 알고 있다"고 했다. 서울 D약사는 "뉴스만 나오면 환자가 뚝 떨어진다. 지역에서 사우나 집단감염이 보도가 되자 또 사람들이 줄었다"며 코로나 이슈에 따른 약국 조제 변동을 토로했다.2020-10-29 17:10:31정흥준 -
"약국 수수료 전면 무료"…전자처방전 업체의 승부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전자처방전 기능이 탑재된 병원용 앱을 개발 업체가 지역 약사회, 일선 약국들의 반발로 번번이 전자처방 사업의 길이 막히자 약국 대상 수수료의 전면 무료화를 선언하고 나서 주목된다.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 측은 30일 데일리팜을 통해 향후 병원 앱을 통해 진행되는 전자처방전과 관련, 일선 약국들로부터 수수료를 받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업체의 경우 현재 국내 42곳의 상급종합병원 중 35곳을 비롯해 종합병원 30여곳의 병원 전용 앱을 개발, 관리하고 있어 관련 분야에서는 대표적인 회사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전용 앱을 사용하는 병원들이 늘어나는 반면 해당 앱에 탑재돼 있는 전자처방전 기능은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다. 그간 특정 약국과 병원 간 담합 소지나 노쇼, 약국이 부담해야 하는 과도한 수수료 문제 등으로 인해 번번이 지역 약사회나 일선 약국들의 반발에 부딪혀 왔기 때문이다. 실제 앱을 이미 사용 중인 병원들의 경우도 전자처방전 기능에 한해서는 진행이 보류되거나 기능은 있어도 활성화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던 중 최근 레몬헬스케어 측은 경남 창원시약사회를 방문해 전자처방전 건당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 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창원 한마음병원이 레몬헬스케어 측과 연계해 병원 앱을 개발, 일부 문전약국 대상 전자처방전 사업 설명회를 진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창원시약사회가 반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병원 측은 창원시약사회에 전자처방전 사업을 보류하겠단 입장을 밝힌 한편, 레몬헬스케어 는 시약사회를 직접 방문해 관련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약사들이 우려하는 수수료도 무료로 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약사회 류길수 회장은 “기존에는 2D바코드나 키오스크 수수료 정도 금액의 수수료가 책정돼 있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하지만 지난주 업체 관계자가 방문해 약국의 수수료를 일체 받지 않겠다고 했고, 기존 2D바코드로 호환이 가능하도록 해 문전약국뿐만 아니라 여타 지역 약국들도 전자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돼 있다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류 회장은 “이전에 우려했던 부분이 일정 부분 해소된 만큼 다음주 중 우리 분회, 대한약사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관련 업체의 프로그램 시연 등이 예정돼 있었다”면서 “코로나 상황이 다시 안좋아지면서 일단 보류된 상태”라고 했다. 업체는 병원 전용 앱에서 전자처방전은 뗄레야 뗄 수 없는 부분인 만큼 약사사회가 우려하는 부분을 최대한 보완해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선 약국가에서 최우선적인 문제로 꼽는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 하는 한편, 병원 EMR을 통해 약국으로 전송하는 방식과 2D바코드 리더기로 인식이 가능한 QR 방식을 모두 탑재했다고 밝혔다. 레몬헬스케어 관계자는 “시대가 바뀌고 있는 만큼 처방전 전송 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약사사회도 그 부분은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하지만 일부 문제들로 부정적 견해를 보이는 것으로 안다. 그 중 수수료도 중요한 부분이었던 만큼 그것을 해결하고 가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에 경남, 전남 지역에 내려가 직접 지역 약사회 관계자들을 만났는데 이 자리에서도 수수료를 무료로 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면서 “전면적으로 전자처방전 약국 수수료를 무료로 하고, 앞으로도 기조는 바꾸지 않을 것을 약속할 수 있다. 지역 약사회나 사용 약국들이 원한다면 관련 확약서를 작성할 용의도 있다”고 밝혔다.2020-10-29 17:04:14김지은 -
"약국 안전지대 아냐"…코로나 약사 사망에 충격·애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사망한 약사 소식에 약국가엔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 일부 약사들은 SNS를 통해 애도를 하고 있고, 약사와 약사 가족의 사망 소식을 접한 약사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특히 약국 근무 중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약국 방역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약국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에도 힘이 실린다. 광주 A약사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70대로 고령의 나이였기 때문에 더욱 코로나에 취약했던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외에도 서울, 경기 등의 동료약사들은 사망소식이 믿기지 않을만큼 슬프게 와닿으며, 애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말만을 남겼다. 또한 약국 현장에 적지 않은 트라우마를 새기게 될 것이라는 예상도 했다. 서울 B약사는 “설마설마하면서 방역에 느슨해졌던 약국들도 이번 일로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아무래도 더 신경을 쓰게 될 것”이라며 “가족까지 함께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들어 감히 유가족들의 슬픔이 어떨지 상상도 되질 않는다”고 슬퍼했다. 약국 방역 필요성과 정부 정책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많았다. 강원 C약사는 “과거에 약국 방역물품 지원을 해줄 당시 약국 주인이라고 지칭했던 홍남기 부총리 얘기가 생각난다”면서 “정작 확진자가 하루에도 몇차례씩 방문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는데 약사의 노고는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다. 그럼에도 국민의 곁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C약사는 “마스크를 구입하러 약국에 오려는 국민들을 매몰차게 대할 수 없기 때문에 쉽지 않겠지만, 마스크 착용 의무화 대상에 약국을 포함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약사가 감염되고 악화되는 문제들이 생길 수 있다. 상황이 이해가 되니 더욱 슬프다”고 했다. 서울시약사회에서도 회원약사의 사망 소식에 비통함을 내비쳤다. 또한 약사들의 방역 강화를 당부하고, 정부에는 약국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필요성을 촉구했다. 한동주 시약사회장은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 약사들도 다들 슬퍼하고 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 지역 약사들은 위험성을 보다 인식하고 방역 강화에 더욱 힘을 써주길 바란다”면서 “정부는 요양기관,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약국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 대상에 포함할 필요가 있다. 결국 그곳을 방문하는 분들이 약국도 찾아온다.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20-10-29 12:00:18정흥준 -
해외약사들, 취업 면접도 온라인이 대세[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코로나19로 온라인 회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이때 해외 약국에는 비대면 인터뷰 바람이 불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구글 '미트', 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 '줌' 같은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면접을 보고 있다. 이에 약사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도구'에 적응하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미국의 '더 파마슈티컬 저널(The Pharmaceutical Journal)'은 온라인 면접을 준비하는 약사를 위한 5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약국 뿐 아니라 제약사나 연구소 등 취업을 위해 온라인 면접을 고민하는 약사를 위한 꿀팁을 전했다. 해외에선 코로나19 비대면 상황에서 약국으로 부르는 대면 면접을 자제하고 있다. 감염병 확산 우려도 있지만 재택근무 확산과 이동 제한 같은 조치가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현지 약국 에이전시에서 일하는 리치 쇼(Rich Shaw) 씨는 "약국은 다른 분야 만큼 화상 인터뷰가 활성화 되지 않았기에 고용자와 면접 후보 모두에게 새로운 일이 될 것이며 이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온라인 면접,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화상회의 플랫폼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줌', 구글 '미트', 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 '줌' 같은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온라인 인터뷰에도 활용된다. 구직자는 어떤 프로그램이 면접에 사용되는지 확인하고 사용법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카메라와 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점검해야 한다. 영상이 평평하게 잘 나오는지, 인터넷 연결이 차단되는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방안을 준비해 실행해 보는 게 중요하다. 이는 면접자의 적극성과 준비성을 볼 수 있는 측면이기도 하다. 특히 화상이라고 해도 실제 대면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면접 중 발표 자료를 요청하거나 프레젠테이션 요청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화면을 공유하는 방법도 공부할 필요가 있다. 인터뷰 시작 전에는 펜이나 종이 같은 필요한 준비물을 챙겨 놓아야 한다. 면접 환경도 살펴야 한다. 조명이 적절한 위치에 있는지가 중요하다. 조명이 그림자를 만들어 얼굴을 가리거나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제일 좋은 상태의 조명은 컴퓨터 화면 뒤에 있는 게 좋다. 주변 배경도 정리해야 한다. 지저분한 부엌이 보이거나 빨랫감이 널려 있는 모습은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없다. 온라인도 '면접'...면접관 질문과 답변에 집중해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하지만 면접은 면접이다. 이에 반해 화상 면접은 좋은 인상을 남기 더욱 힘든 편이다. 면접관 질문과 답변에 집중해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다. 영국 드럭스토어 부츠의 선임 채용 담당자인 아담 제닝스(Adam jennings) 씨는 "현재 팀이나 줌을 통해 대부분 면접을 하고 있지만 직접 대면해 물어보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하지만 온라인에서 인상을 남기기는 더욱 어렵기에 질문과 답변에 집중하는 게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닝스 씨는 "온라인 미팅 또한 개인 소개와 인터뷰 진행 방법을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한다"며 "인터뷰가 진행되면서 실제 대면하는 것처럼 상호작용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위해선 눈을 들어 면접관과 마주쳐야 한다. 그러기 위해 인터뷰 노트는 기억을 되살리기 위한 용도로 간략히 작성해야 한다. 제닝스 씨는 "명심해야 할 것은 온라인 환경에서 눈을 마주치는 것은 특히 중요하다"며 "면접에서 필기를 하는 것은 이야기를 듣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에 고개를 숙여 많은 메모를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상대방이 말을 완전히 마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덧붙였다.2020-10-29 11:51:46김민건 -
만성질환·독거여성·장기복용..."방문약료 고위험군"[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통합돌봄 같은 방문약료 사업에서 '80세 이상 독거 여성으로 고혈압·관절염·고지혈증·요통·당뇨 등 3개 이상 만성질환이 있는 다제약 장기복용 자'를 고위험 대상으로 선정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동훈 버드내노인복지관장은 28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한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 토론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복지관장은 고위험집단 시범사업과 시설이용자 대상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모델을 제시하며 "방문약료에 참여하는 약사 지역과 참여 희망을 기준으로 하기보다 지역별 고위험군 우선 선정기준을 마련하고 참여 약사를 매칭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 복지관장은 '노인복지관에서 다약제 복용자에 대한 약물관리 협업모델 구축방안' 토론문을 발표했다. 그는 고위험집단 시범사업 첫 대상으로 '80세 이상 독거 여성이면서, 고혈압과 관절염, 고지혈증, 요통(좌골신경통), 당뇨 등 3개 이상 만성질환을 가지고 다제약물을 장기간 복용한 자'를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다제약물 수는 최소 65세 이상 노인이 복용하는 평균 알약 수 4.2개를 기준으로 제시했다. 복지부 노인 실태 조사, 약물관리 선정 대상 제시 이같은 분석은 보건복지부가 최근 노인 보건·복지 실태를 조사해 65세 이상 노인의 만성질병 갯수를 파악한 결과 '3개월 이상 지속 앓고 있는 만성질병 종류별 유병률' 중 고혈압(59%)이 가장 높았고,그 다음 골관절염과 류머티즘 관절염(33.1%), 고지혈증(29.5%), 요통 및 좌골신경통(24.1%), 당뇨병(23.2%) 등 순으로 나타났다는 조사에 따른 것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노인은 고혈압(55.3%), 당뇨병(22.7%), 고지혈증(21.9%), 전립선비대증(20.8%), 골관절염 및 류머티즘 관절염(17.1%) 등 순이었다. 여성 노인은 고혈압(61.7%), 골관절염 및 류머티즘 관절염(45%), 고지혈증(35.1%), 요통 및 좌골신경통(30.5%), 당뇨병(23.6%) 등 순으로 차이가 있었다. 이 복지관장은 "2014년 노인실태조사와 비교하면 상위 5순위 질병 중 요통 및 좌골신경통 질병을 제외하고 나머지 4개 질병의 유병률 수치가 전체적으로 높아진 것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3개월 이상 의사가 처방한 약을 복용하는 비율은 전체 노인의 83.5%로, 처방약 5개 이상(37%), 1~2개(23.5%)로 조사됐다. 실태 조사에서 3개월 이상 의사가 처방한 약을 복용하는 비율은 전체 노인의 83.5%로 처방약 5개 이상(37%)이 가장 많았다. 전체 노인이 복용하는 처방약은 평균 3.9개로 여성노인(40.2%)이 남성노인(32.6%)보다 더 높았다. 나이가 높을수록 복용률도 증가했다. 80~84세 연령군의 처방약 복용률은 90.4%로 가장 높았고, 5개 이상 복용도 65~69세(27.8%)에 비해 80~84세(46.5%)로 18.7%p 더 높다. 복지부 노인 실태조사에서 약료관리 위험 집단은 ▲남성보다 여성이 ▲나이가 많을수록 ▲독거노인(1인 노인가구)이라는 특징이 확인된 것이다. 아울러 지난 2017~2019년 경기도약사회가 실시한 방문약료 사업대상 선정에 장선미 가천대약대 교수가 "대상자 선정 기준 마련과 쳬게적 정보제공을 보완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약료서비스 효과 증대를 위한 대상 적용 검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복지관장은 "경기도 방문약료사업 참여 대상을 보면 70세 이상 참여자가 81.6%로 대부분이지만 12개 군에서 연령대별 편차가 컸다"며 "상담약사 지역성과 참여 희망을 기준으로 하기보다 지역별 고위험군 우선 선정기준을 마련하고 참여 약사를 매칭하는 연구설계로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 복지관장은 복약관리 시범 벤치마킹 사례로 '안산형 찾아가는 약사 복약지원 사업'을 언급했다. 안산시는 올해 8월부터 안산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산시 약사회 소속 약국 22곳이 참여 중이며 사업대상은 만 65세 이상 노인 중 ▲요양병원 장기입원 퇴원 노인 ▲단기입원 지역복귀 노인 ▲만 75세 도래 고윔허군 ▲다제약제 처방 복합 만성질환 노인 등이다. 가정 방문 후 약 정리, 약 부작용과 중복 섭취 등 복약지도·식생활 상담, 생활 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복지관장은 복지부 노인맞춤 돌봄사업 중 생활교육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보건교육'에 약사가 생활지도사와 동행하는 '가정방문형 복약관리서비스' 방법도 제안했다. 시설이용자 대상 실질적 도움되는 복약관리 교육 필요 그 다음으로 이 복지관장이 제시한 방문약료 사업모델은 '시설이용자 대상 시범사업'이다. 일반적으로 복지관 이용자는 70대가 가장 많은데도 대부분 지원사업은 질환관리와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도움이 되는 복약관리 교육은 전무하다는 것이다. 복지시설 일반 이용자 대상으로 약료사업(상담, 교육, 강좌 등)을 실시해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복약순응도를 높이자는 방법이다. 이 복지관장은 "우리나라 노인의 복약순응도는 50~60% 수준으로 성인환자의 82.4%에 턱없이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2020-10-28 23:41:47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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