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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천연물로 신약·메디컬푸드 개발"…내달 국회 포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라산의 식물자원과 4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해양천연물의 보고인 제주도가 천연물을 가지고 신약과 메디컬 푸드 개발과 연결 짓는 포럼이 내달 국회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도에서 설립한 재단법인 제주테크노파크가 오는 9월 7일 오후 1시30분부터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 메디컬푸드&천연물 의약소재 리부팅 사업화와 연구기지화 가능성'을 주제로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테크노파크, 건강소비자연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이 함께 주관한다. 포럼은 '환자치료목적의 메디컬푸드산업의 중요성'(삼성서울병원 서정민 교수)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제주 천연물 자원으로 신소재 및 의약품 개발 방향(경희대학교 강세찬 교수) ▲제주 천연물 자원으로 신소재 및 의약품 개발 방향(제주대학교 약학대학 이상호 학장) ▲제주특별법을 기반으로 투자유치 환경 및 인센티브 안내(투자유치과) 등 순서로 진행되며,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포함한 제주지역 국회의원들 다수가 참여한다. 건강소비자연대 측은 "고정 공동주관처인 전혜숙 의원과 건강소비자연대 이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주테크노파크 등이 공동주관해 관계 정부 기관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특히 제주도만의 천연물 소재가 갖는 가치와 이의 응용화 가능성을 타진하게 된다"고 기대했다. 참가 신청은 건강소비자연대 박채은 대리 pce0826@healthumer.com으로 기업명 또는 기관, 단체명,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2022-08-23 12:48:14강혜경 -
실손청구 간소화, 규제완화 바람타나...의약사들 '긴장'[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의 규제완화 기조에 맞물려 보험업계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에 사활을 걸고 있어, 청구 대행 주체가 될 수 있는 의약사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의장 성일종)는 지난 22일 국회 본관에서 보험업계 현안 간담회를 열고 보험업계 규제완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성일종 정책위의장, 윤창현 디지털자산특위 위원장, 홍석준 규제개혁추진 단장 및 정책위원회 관계자와 생명보험협회 정희수 회장, 손해보험협회 정지원 회장 등 생명보험사 6개사와 손해보험회사 6개사가 참석했다. 주요 의제를 보면 국민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한 비급여 제도 개선, 실손의료보험 청구 전산화, 요양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이었다.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은 "손해보험산업이 급격한 대내외 경제,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산업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업계가 직면한 현안 해결이 필요하다"며 "실손보험금 청구 전산화를 통한 국민 다수의 편익 제고, 보험사기 근절을 통한 보험금 누수 차단 및 국민의 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한 보험업법 및 보험사기방지특별법 등 관련 법률 개정이 신속하게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금융산업은 경제 분야 중 규제의 영향력이 가장 큰 산업"이라며 "국민 생활에 필요한 안전망 역할을 해온 보험산업이 디지털 혁신과 ESG 같은 최근 변화 흐름에 적극 동참해 미래 사회에도 국민의 신뢰를 받는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금융규제 혁신에 당정이 하나로 뜻과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는 의료기관과 약국이 심평원이나 전문 중개기간을 통해 실손보험 가입자의 청구를 대행하도록 한다는 게 주요 골자다. 제21대 국회에서 발의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관련 법안만 6개나 된다. 환자와 보험업계는 청구 간소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지만 문제는 의약단체의 반발이다. 의협, 약사회, 병협, 치협, 한의협 등 5개 의약단체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이야기만 나오면 연합전선을 구축한다. 주요 반대 이유는 아무런 보상 없는 행정부담 증가, 보험사의 개인 의료정보 축적에 따른 의료 민영화 단초 제공 등이다. 결국 여야가 어떤 선택을 할지가 관건인데, 의약 5단체의 반발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법안 통과를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다.2022-08-23 11:11:08강신국 -
"코로나 이번 주 정점"…약국가 "환절기·개학·추석이 변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6차 재유행이 이번 주 정점을 나타낸 뒤 감소세를 보이다 다시 하반기 재유행할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 약국가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일일 신규확진자 등 유행 상황에 따라 키트와 상비약, 조제약, 먹는 치료약 등 수요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우선 정부는 이번 주를 정점으로 감염 확산 속도가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정기석 국가겸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22일 "코로나19는 아마 이번 주 정도에 정점을 찍고 앞으로 서서히 감소할 것"이라며 "하지만 가을~초겨울쯤 대규모 유행이 다시 찾아올 수 있다. 10~11월이 되면 모든 사람의 면역이 일시에 떨어지는 시기가 오게 돼 있다. 예측이 틀렸으면 좋겠지만, 한번의 큰 파도가 남아있다"고 우려했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16일 18만803명으로, 18주 만에 최다 확진을 보이다 ▲17일 17만8574명 ▲18일 13만8812명 ▲19일 12만9411명 ▲20일 11만944명 ▲21일 5만9046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22일 신규 확진자는 15만258명으로 증가세를 보이며 반등했다. 약국가는 아직까 환절기와 추석 등 유행 요소가 남아 있는 만큼 쉽사리 수요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8월 14-20일 약국당 69개 판매…광복절 등 휴일 착시=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서비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34주(8월 14일~ 20일) 키트와 상비약 매출액은 전 주 대비 소폭 감소세를 나타냈다. 공휴일인 광복절이 포함돼 있다 보니 상대적으로 문을 여는 약국 수가 적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34주 키트 판매 추이를 살펴보면 404개 약국에서 2만7886개 판매되면서, 약국당 69개 가량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판피린큐, 판콜에스내복액, 팜플루콜드연질캡슐과 같은 기침, 감기약은 확진자 증가로 인해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타이레놀정500mg과 타세놀정500mg, 게보린정과 같은 해열진통제도 전 주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베타딘인후스프레이, 쎄파렉신캅셀, 소렉신연조엑스와 같은 인후질병치료제와 탁센연질캡슐, 이지엔6이브연질캡슐, 팜페인파워연질캡슐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매출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케어인사이트 관계자는 "표본 약국 440곳 가운데 15일 문을 연 약국은 126곳에 그쳐 착시효과가 나타난 것 같다"면서 "사실상 키트와 상비약 매출이 줄어들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앞으로 판매 추이 어떻게 될까= 관건은 앞으로 수요가 얼마나 될지 이다. 약국가는 이번 재유행이 무려 6차였고, 가을~겨울 재유행 우려가 나오는 만큼 방심은 이르다는 입장이다. 서울지역 A약사는 "확진자가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하지만 오늘만 하더라도 15만명대까지 신규 확진자가 늘었다. 또 약국에서 관련 문의나 수요 등도 계속해 이어지고 있다"면서 "여기에 환절기와 추석연휴 등까지 이어지면서 확진자 수와 무관하게 관련한 수요는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같은 지역 B약사도 "재유행에 재유행을 거듭하면서 정확한 수요 예측은 어렵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수요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재고 역시 적정량을 항시 유지하고 있다"면서 "오히려 이번 주 많은 초, 중, 고, 대학교가 개학을 하면서 반짝 수요가 늘어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도 최근 의료계에 공문을 보내 "최근 코로나19 신규 변이 유행과 확진자 증가 등 방역 상황 변화에 따라 접종 대상에 포함된 소아·청소년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최근 위중증 및 사망 사례에서 보듯 소아 및 청소년 고위험군의 접종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보호자와 가족 등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2022-08-23 10:35:21강혜경 -
"AAP 더 만들어 달라"…"연구직까지 생산에 투입"[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코로나 지표가 열이다 보니 아세트아미노펜 수요는 불가피합니다. 약국에선 약 없다고 손을 들수도 있지만, 국민을 위해 그럴 수는 없지 않습니까. 생산을 늘릴 방안이 없는건가요.” “연구소 직원까지 생산라인에 투입됐습니다. 생산직은 오미크론 때부터 이어진 철야, 주말 근무에 번아웃이 온 상황입니다. 최근에는 직원들 코로나 확진까지 그야말로 이중고네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22일 오후 코오롱제약 대전 공장을 방문했다. 의약품 유통업체의 대표 격인 지오영 인천물류센터 방문에 이어진 현장 방문 행보다. 최 회장이 코오롱제약 방문을 결정한 데는 최근 나날이 품귀가 심화되는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를 비롯한 조제용 감기약 생산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코오롱제약은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중 자사 제품인 트라몰을 비롯해 한미약품 써스펜 등 6~7개의 아세트아미노펜 제품을 위수탁하고 있다. 최 회장은 이날 조제용 감기약을 생산, 포장하는 상황을 직접 확인하는 한편, 공장 관계자들과 현 상황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최 회장은 “전국의 약국에서 의약품 수급 문제가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다. 그중 가장 문제가 되는 아세트아미노펜 위수탁이 많은 코오롱제약을 방문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현장을 직접 보고, 함께 대안도 마련하는 한편, 격려도 하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이에 코오롱제약 감성훈 생산본부장은 “지난해 초만 해도 감염병 자체가 크게 줄면서 감기약 매출도 급감했었다”면서 “하지만 오미크론발 코로나 환자가 크게 늘면서 감기약 수요가 늘었고 특히 목 감기약 수요가 폭발하면서 생산이 급증한 상황이다. 현재 공장 직원들은 주말근무, 특근, 야근, 철야까지 감수하며 최대한 생산을 늘리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코오롱제약은 현재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중 한미약품의 위수탁 제품인 써스펜을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써스펜의 경우 월 800만정 생산을 목표로 잡고 있지만, 현실은 이보다 조금 못미치는 수치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트라몰, 써스펜 등을 비롯해 월 1200만정의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를 생산하고 있다. 오미크론 발 코로나 확산 시점을 기점으로 다른 감기약들도 품절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생산에만 집중하기는 힘들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더불어 회사 측 관계자는 본사 직원과 연구직 직원들까지 생산 라인에 전사적으로 투입하고 있지만, 주52시간 시간제가 생산을 늘리는데 발목을 잡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감 본부장은 “아세트아미노펜 제품들만 품절이면 그쪽으로 집중한다고 하지만, 그 외에 다른 감기약들도 모두 품절인 상황인 만큼 특정 약으로만 집중해서 늘리기도 쉽지 않은 형편”이라며 “그래도 최대한 생산을 늘려서 지난해의 120% 이상 생산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오롱제약 다른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생산직 직원은 풀로 근무 중이고, 이달 8일부터 타 부서 직원들까지 모두 생산에 투입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주52시간이 걸림돌이 되는건 사실이다. 최대한 철야까지 돌리려 하지만 주52시간제로 인해 그것도 쉽지는 않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타 부서 직원까지 생산에 투입하는 것”이라고 했다. 일각에서 약가인하를 의식해 제약사들이 아세트아미노펜 등 조제용 감기약 생산량을 조절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회사는 현장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코오롱 제약 관계자는 “트라몰, 써스펜의 작년 상반기와 올해 상반기 생산량만 비교해도 2배 가까이 된다. 회사도 사실상 약가인하는 기정사실화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 차원에서는 손해가 예상되지만, 현장에서 약이 없어 어려움을 느끼시는데 손해를 감안해 약 생산을 줄일 수는 없는 것 아니겠냐. 오해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광훈 회장은 “조만간 식약처 등 정부 부처와 만나 감기약 수급 문제를 재논의 할 계획”이라며 “제도적 부분이 제약사의 생산량 증대의 발목을 잡는다면 행정 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수 있도록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방문에는 최광훈 회장을 비롯해 대한약사회 최두주 사무총장, 정일영 정책이사, 송기찬 온라인팜 이사가 동행했다.2022-08-22 21:56:44김지은 -
윤 대통령 "소상공인도 수해 지원"...약국도 포함되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국 200여개 약국이 집중 호우로 수해를 입은 가운데, 이들 약국이 정부지원 대상에 포함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수해를 입은 소상공인도 지원 대상에 포함하라는 지시를 내렸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22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 회동에서 "그동안 소상공인은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이 아니었지만, 이번에는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매우 컸던 만큼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재난지원법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자연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시설의 복구와 피해주민의 생계 안정, 피해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다. 다만 관련 규정 상 재난지원금은 자연재난으로 사망하거나 실종된 이들의 유가족, 부상 당한 사람, 주택에 피해를 입은 사람, 주 생계수단인 농업·어업·임업·소금생산업에 재해가 발생한 이들에게만 지급된다. 수해를 입은 소상공인은 포함돼 있지 않았다. 윤 대통령의 지시로 소상공인도 지원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이지만 수해 약국이 역차별을 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동안 정부는 전문 직종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약국을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이나 금융 혜택에서 번번이 제외했기 때문이다. 이에 서울지역 한 분회장은 "약국 별로 다르지만 피해가 큰 곳도 많은데 전문 직종이라는 이유로 소상공인 지원 대상에서 배제한다면 안된다"면서 "대한약사회가 나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피해 복구·지원의 핵심은 속도인 만큼, 10개 시·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며 "여타 지역에 대해서도 신속한 피해 조사를 거쳐 추가 선포하겠다"고 전했다.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 지역은 ▲서울 영등포구, 관악구 ▲경기 성남시, 광주시, 양평군 ▲강원 횡성군 ▲충남 부여군, 청양군 등 8개 지자체 지역 전체와 ▲서울 강남구 개포1동 ▲경기 여주시 금사면·산북면 등 일부 읍면동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는 사유시설 및 공공시설 피해에 대한 복구비의 일부(약 50~80%)가 국비로 전환돼 재정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피해 주민에 대해서는 재난지원금(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부와 관계없이 동일) 지원과 함께 국세납부 예외, 지방세 감면 등 18가지 혜택과 건강보험료·전기·통신·도시가스·지방난방요금 등 공공요금 감면 등 12가지 혜택이 추가적으로 지원된다. 그러나 서울시약사회 집계 피해약국(25곳)이 집중돼 있는 동작구는 특별재난지역에서 빠져 있어 아쉬움을 남겼다.2022-08-22 18:32:01강신국 -
영등포·관악·강남 개포1동 특별재난지역…복구비 국비 전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영등포구와 관악구, 강남구 개포1동이 특별재난지역에 묶인 만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약국들의 복구가 빨라질 전망이다. 복구비 가운데 일부(50~80%)가 국비로 전환돼 재정부담을 덜 수 있는 한편 2.0%대로 재해복구자금에 대한 융자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민간 자율 지원에 따라 가전제품 무상 수리 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서울 영등포구 ▲관악구 ▲강남구 개포1동 ▲경기 성남시 ▲광주시 ▲양평군 ▲여주시 금사면·산북면 ▲강원 횡성군 ▲충남 부여군 ▲청양군 등 10개 지자체에 대해 대통령 재가를 받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8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사전조사 결과를 토대로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을 충족할 것이 확실시되는 10개 지자체에 대해 우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게 됐다는 것. 이번 폭우로 침해 침수피해를 입은 약국은 약 200여곳으로, 피해 약국의 경우 복구 비용 국비 전환, 국세납부 예외, 지방세 감면 등 18가지 혜택과 건강보험·전기·통신·도시가스요금·지방난방요금 감면 등 12가지 혜택을 입을 수 있는 만큼 관련한 지원을 챙길 필요가 있다. ◆국세 납부 유예, 재해복구자금 융자= 특별재난지역 약국의 경우 국세 납부 기한 등이 최장 9개월까지 연장된다. 또 국민연금과 상하수도요금, 지방세 납세면제·유예 등이 주어진다. 재해복구자금 융자도 받을 수 있는데, 약국의 경우 일반은행을 통해서는 2.0%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통해서는 1.9%에 대출이 가능하다. 또 민간 자율 지원에 따라 가전제품 유·무상 수리가 가능하다. ◆건강보험료 감면= 특별재난지역의 경우 건강보험료, 전기요금, 통신요금 등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먼저 건강보험료의 경우 재난지수에 따라 30~50% 경감되며, 피해가 발생한 건축물의 경우는 1개월, 침수의 경우 1개월분의 50% 경감 혜택을 입을 수 있다. 이동전화요금은 재난등급 1~90등급에 따라 최대 1만2500원 감면이 가능하며 시내전화·인터넷전화요금의 경우 월정액 100% 감면이 가능하다. 초고속 인터넷 요금 월정액의 50%인 약 2만5000원을 감면받을 수 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이번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 조치가 추석 전 지자체의 신속한 피해복구 및 이재민 등의 일상 회복과 생업 복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이번 집중호우 피해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동일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항구적인 복구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는 집중호우 피해의 신속한 수습·복구를 위한 정부 차원의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한 곳이라도 더 먼저 선포해 신속한 복구에 도움을 주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포되지 않은 다른 지역에 대해서도 이번 달 말까지 합동 조사 등을 실시해 선포요건을 충족하는 즉시 추가적으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2022-08-22 18:19:49강혜경 -
복지부 경고에도... 플랫폼 '무료 약배달' 광고 계속[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복지부가 배송비 지원을 중단하라는 경고에도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체들의 배달비 지원 광고는 계속되고 있다. 광고를 접한 약사들은 복지부가 행정조치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 생기는 문제라며 처분을 촉구하고 있다. 22일 복수의 플랫폼 업체는 SNS를 통해 배송비 지원을 강조하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들은 ‘무료배달’ ‘배송비 50% 할인’ ‘지금 배송비 무료’ 등을 부각하며 모객 행위를 하고 있다. 최근 복지부가 행정처분을 예고하며 배송비 지원을 중단하라는 지침을 업체들에 전달하면서, 다수 업체들은 무료 배송을 일부 중단했다. D사는 이달 9일부터 코로나 진료 후 배달을 유료화했다. 택배 배송만 무료로 남겨두고, 오늘배송과 퀵배송 등은 비용을 받고 있다. D사는 택배 배송도 곧 유료화할 예정이다. D사 관계자는 “아마도 과거에 맡긴 광고가 그대로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 노출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또 배달 비용은 택배배송을 제외하고 전부 유료화했다. 나머지 택배배송도 곧 유료화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O사는 무료 배송에서 50% 지원으로 전환하며 복지부 지침에 후속 조치를 했고, M사는 첫 배송에 한해서 비용을 지원하는 중이다. 이들 모두 22일 오후까지도 배송비 지원 광고가 노출되고 있는 중이다. 서울 A약사는 “배달은 유료인데, 택배는 무료로 남겨둔 이유는 뭔지 모르겠다. 또 할인도 배송비 지원인데 교묘하게 빠져나가는 것”이라며 “업체들 광고가 무척 많은데 다들 내용이 아슬아슬한 수준이다.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서울 B약사는 “복지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질 않고 있다. 배송비 지원이랑 광고는 계속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도 실제로 업체가 행정처분 받았다는 사례를 들어본 적 없다”면서 “업체들도 눈치껏 해보고 아무 말 없는 거 같으면 그대로 두는 식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한약사회는 복지부가 17개 시도로 보낸 배송비 지원 행정처분 지침 이후 모니터링과 강경대응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약사회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 가이드라인 제정을 기점으로 배송비 무료 광고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개선을 요청했다. 배송비 할인, 무료 배송 등 환자 유인행위를 모니터링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2022-08-22 17:35:34정흥준 -
요양·재활시설 확진자 본인부담금 면제…보건소에 청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신 요양·재활시설 입소 코로나19 확진 환자 등에 대한 본인부담금이 면제되는 만큼 약국에서 확인이 필요하다. 22일 대한약사회 등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정신 요양·재활시설에 입소해 있는 코로나19 확진환자 또는 격리 해제 후 28일 이내에 있는 환자에 대해 8월 1일 조제분부터 본인부담금이 지원된다고 안내했다. 대상은 정신(요양·재활) 시설 내 코로나19 확진환자 또는 코로나19 격리 해제 후 28일 이내에 있는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다. 약국에서는 처방전 조제 시 참고사항란에 'E/정신요양재활시설' 기재 여부를 확인해 환자 본인부담금을 면제 후 해당 조제건 본인부담금을 보건소에 청구하면 된다. 다만 이때 기저질환 등 타상병 관련 약제는 국고 지원 대상이 아님으로 법정 본인부담금을 수납해야 한다. 적용은 8월 1일 조제분부터이며, 약국에서 청구프로그램을 업데이트 해 변경 사항 적용 여부를 확인한 뒤 청구를 진행하면 된다. 또 청구 시 명세서 특정 내역 기재란에 ①MT043(국가재난 의료비 지원 대상유형): "3/02"와 ②MX999(기타내역): "E/정신요양재활시설"을 기재해야 한다.2022-08-22 11:43:44강혜경 -
코로나 전담약국 2300여곳...처방의원 늘며 조제량 증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 치료제 담당약국이 한 달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달 11일 996곳이었던 담당약국이 이달 19일 2314곳으로 늘어났다. 참여 약국 숫자가 늘어났지만 약국 한 곳당 치료제 조제 건수는 줄지 않고 늘었다. 확진자가 늘고 처방 의원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지난주 대한의사협회가 적극 처방 권고를 내렸기 때문에 앞으로 처방 조제 건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 A담당약국은 “평균적으로 일 30건씩 처방이 나오고, 많이 나올 때엔 50건까지도 나오고 있다. 주로 팍스로비드 위주로 나가고 있고, 라게브리오도 조금씩 처방이 늘어나는 추세다. 정부 보유 재고에 여유가 있어서 인지, 부족할 때 적절하게 확보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A약국은 “치료제 처방을 하겠다는 의원들이 늘어나면서 인근 약국들이 참여 신청을 넣었고 거점약국 수가 늘어났다”면서 “신규 약국들로 분산이 될텐데 조제 건수가 늘어나는 걸 보면 전체 처방 건수가 늘어났다는 걸 알 수 있다”고 했다. 그동안 지역 별로 치료제 처방량은 편차가 있었는데, 최근엔 치료제 수요가 적었던 지역에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B담당약국은 “우리 지역에선 처방이 적은 편이었다. 하루 1~2건 수준이었는데 최근에는 5~6건까지 늘어났다”면서 “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의원에서 처방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알고 환자들이 찾아가서 처방을 받고 있다. 우리 지역도 약국이 2배 이상 지정됐는데, 의원이 적극적으로 처방을 하면서 조제 건수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약사들은 코로나 확진자의 중증 예방 뿐만 아니라 치료제의 유효 기한이 짧은 것도 처방 독려의 이유로 분석하고 있었다. 의협의 처방 권고 이후 환자 수가 늘어나는 걸 체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 C담당약국은 “우리 구도 신규 지정 약국이 기존 약국만큼 늘어났다. 그런데 조제 건수는 많이 늘어나서 하루 15~20건 정도를 받고 있다. 지역에 고령 환자들이 많은 것도 처방 건수가 많은 이유”라고 했다. C약국은 “의협에서 처방 독려하고 늘어나는 걸 느끼고 있다. 치료제 유효 기한이 짧은 편인데 아무래도 기한 내 필요 환자들에게 처방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2022-08-22 11:38:55정흥준 -
참약사, 굿네이버스에 돌봄아동 지원 물품 전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맞춤형 약국 플랫폼기업 ㈜참약사(대표 김병주)는 최근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참좋은 영양제 키트’ 75세트를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지부(지부장 서은경)에 전달했다. 돌봄 아동들을 위한 ‘참좋은키트’는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지부가 방학 중 지역 내 위기(방임, 결식 등)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희망나눔학교'에 참여하는 아동 등 75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병주 대표는 “지난해 참약사 회원들이 위기가정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바라는 마음을 모아 굿네이버스와 MOU를 체결하고 500만원 상당의 키트를 전달한데 이어 올해도 물품 지원은 물론 장학금, 진로교육 등 가능한 더 많은 지원활동을 함께 모색해 가겠다”고 말했다. 서은경 지부장도 “지난해 참약사에서 후원해주신 물품들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됐고, 앞으로도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참약사는 2020년 ‘정인이 사건’ 등으로 인해 아동보호 관련 사회적 관심이 촉구되고 약국도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로 지정되는 상황 속에서 약사 약국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동참캠페인’ 진행, 관내 종암경찰서와 ‘아동안전지킴이집’ 운영 참여, 굿네이버스와 지역 내 아동지원협약 체결 및 물품 지원, 용인 유모차 마라톤대회 후원 참여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키트를 후원한 굿네이버스는 1991년 한국에서 설립돼 국내, 북한 및 해외에서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문사회복지사업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는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다.2022-08-22 09:25:25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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