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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치료제 조제약국 더 늘린다...정부, 추가 선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가 먹는 코로나치료제 조제가 가능한 지정약국 추가 선정에 나섰다. 지금보다 약국 수를 더 늘리려는 것인데, 저조한 치료제 사용률을 끌어 올리겠다는 복안이다. 24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 치료제의 원활한 공급과 처방을 위한 담당약국의 지정을 시군구 지자체와 약사단체에 요청했다. 담당약국은 인구 수 30만 이상인 지자체는 최대 20개, 30만 미만의 경우 10개까지 지정하면 된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원스톱 의료기관 등) 인근 약국 등을 담당 약국으로 지정하되 필요 시 인구 기준 별 담당약국 기준을 초과해 추가로 지정하는 것도도 가능하다. 모든 담당약국이 상시적으로 야간, 주말, 휴일 운영하는 것은 아니다. 야간, 주말, 휴일에 긴급한 조제를 위해 시군구 내 1개 이상 담당약국을 시군구에서 순번제, 교대제, 근무표 등을 통해 운영하면 된다. 야간, 주말, 휴일에 순번, 교대제 등으로 운영하는 담당약국은 당일 저녁 9시까지 전화 대기 등을 통해 먹는 치료제 조제가 가능해야 한다. 이에 약사회는 각 지자체 관할 보건소와 협의를 통해 치료제 담당약국이 추가로 지정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지부, 분회에 요청했다. 한편 지난 19일 기준 코로나 치료제 담당약국은 2314곳이다.2022-08-24 23:42:29강신국 -
도매 온라인엔 재고 0, 전화 주문엔 배송...콜드체인 여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지난달 17일 시행된 콜드체인이 한 달 넘게 현장에서 시행 착오를 겪고 있다. 결국 인슐린 제제를 필요로 하는 환자단체의 강력한 반발로 정부가 인슐린 제제에 한해 내년 1월 17일까지 6개월 간 유통온도 관리 강화 제도 유예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지만 설익은 제도 시행으로 인한 불만이 약국가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산부인과 인근 처방을 받는 A약사도 최근 콜드체인으로 인해 황당한 경험을 했다. 질염 등에 다빈도로 처방 되는 지노프로질정이 전 도매상에 걸쳐 품절로 뜨다 보니, A약사는 거래 도매상에게 각각 재고를 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황당하게도 약사로부터 부탁을 받은 도매상들이 적게는 10개에서 많게는 40개까지 순차적으로 배송을 해왔기 때문이다. 졸지에 이 약사는 120개를 주문한 꼴이 됐고 냉장고 드링크를 모두 빼낼 수밖에 없었다. 이 같은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한 이유는 콜드체인 때문이라는 게 관련 유통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콜드체인이 시행된 이후 도매업체들이 온라인 재고를 0으로 표기해 놓고 전화로 주문을 받는 경우가 많다 보니 약국에서는 이 같은 사정을 미처 알지 못하고 재고 확보에 급급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약사는 "콜드체인 시행 이후 대부분 도매상들이 온라인 재고를 0으로 맞춰두는 경우가 많은데 약국에서는 이 같은 사정을 전혀 알지 못한다. 얼마나 재고가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지 못하다 보니 제 때 주문 하는 것도, 적정량을 주문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약국은 당장 써야 하는 약이지만 혹시 약을 구하지 못할까 발만 구르다 한번에 과도한 양이 배송돼 오는 황당한 상황이 재연되지 않도록 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B약사도 "품목에 따라 온라인에 재고를 올리는 품목도, 그렇지 않은 품목도 있지만 실제 어느 정도 재고가 있는 것인지 등에 대한 정보가 없다 보니 적정 재고량 확보나 주문 등에 어려움이 따르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약사회도 현실에 부합하는 합리적 콜드체인 규정 마련을 위해 약국 개국약사와 근무약사 등을 대상으로 26일까지 설문을 실시한다. 약사회가 조사하고 있는 항목은 ▲한 달 기준 인슐린 사용량 ▲거래 도매상의 인슐린 배송 가능 횟수 ▲주문 후 도매상에서 약국으로 인슐린이 도착하는 데 걸리는 기간 ▲배송직원이 배송 확인지에서 약사님 사인을 받는 데 걸린 대기시간 ▲현재 콜드체인 정책에 대한 의견 ▲새로운 콜드체인 규정에 대한 환자 수긍 여부 등 13가지 항목이다. 약사회는 "콜드체인 시행으로 인한 추가 비용이 유통업체들에 전가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백신을 제외한 생물학적 제제 등 상온·실온·냉장고 보관 의약품의 경우 자동온도기록장치 설치 의무 예외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등급을 나눠 안정성에 크게 문제되지 않는 제품의 경우 적용 제외 등이 필요하다는 게 약사회 측 주장이다. 유통업계 역시 이번 조치로 인해 신규 시설과 장비, 인력 배치 등으로 인한 부담이 큰 상황이라며 어려움을 호소, 약사회 의견에 힘을 보탠다는 입장이다.2022-08-24 22:32:42강혜경 -
"조제용부터 만들지"...AAP일반약 입고 안내에 약국 불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일부 제약사 담당자가 약국에 AAP 일반약 입고를 안내하며 주문을 당부하자, 조제약 품절 사태를 겪고 있는 약국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원료가 있다면 전문약 생산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상대적으로 약가가 높은 일반약 생산은 이뤄지는 반면 현장에서 시급한 조제용 공급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약사들은 시장에서 자율적으로 조제용과 일반약 생산량 조절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정부가 개입해야 한다고 토로하고 있다. 어제(24일) 경기 A약사는 모 제약사 담당자로부터 AAP 일반약 12.5만개가 입고됐고, 일 수량제한을 2배로 늘렸으니 서둘러 주문하라는 문자를 받았다. 이날 약국 온라인몰을 통해서도 입고량을 확인할 수 있었고, 오후까지도 약 8만개 재고가 남아 있었다. A약사는 “일반약을 만들 원료가 있으면 전문약 생산에 썼어야 한다. 우리 약국은 일반약은 여유가 있어서 필요하지도 않은데 화를 부르는 영업 문자”라며 “회사 입장에선 당연히 수익이 좋으니 일반약은 만들테고, 우리 약국은 많이 쓰지도 않는 편인데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했다. 대한약사회와 지역약사회로도 AAP 전문약 품절을 해결해 달라는 회원 민원은 계속되고 있다. 근본적인 원료 부족도 있지만 그나마 있는 원료도 일반약 생산에 치중돼 있다며 문제를 제기하는 중이다. 또 정부와 제약협회, 약사회가 일반약 생산분을 조제용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서울 B약사는 “제약사에 있는 약사들에게 물어봐도 급여가가 낮기 때문에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는 답변을 한다. 특정 AAP 650mg 제품만 비교해봐도 급여가와 일반약 공급가 차이가 5배 가까이 난다. 이러니 조제용을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B약사는 “정 안되면 강제로 행정명령을 내려서 전문약 생산 비중을 늘리거나, 현실적인 보상을 정부에 요구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면서 “정부가 제약협회, 약사회와 같이 방법을 찾으면 생각보다 문제가 쉽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의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약사단체에서도 조제용 감기약을 공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감기약, 진해거담제 등에 대한 한시적 '사용량 약가연동제' 유예, 민관협동대책위원회 구성 필요성도 제기된다. 경기도약사회는 어제 성명을 통해 조제용 감기약 공적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약사회는 "코로나19로 사용량이 증가한 감기약, 진해거담제 등 의약품에 대해 한시적으로 '사용량 약가연동제' 적용을 유예하고 의약품 생산량 확대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적극 시행하라"며 "감기약·해열제 등 공급 차질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약사회 등 보건약업계와 정부 간 민관합동 대책위원회도 구성하자"고 제안했다.2022-08-24 16:02:31정흥준 -
약국도 환자도 불편한 콜드체인...약사회, 실태 파악[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제조사와 유통사, 병원, 약국으로 유통되는 전 과정에서 생물학적 제제의 냉동·냉장 보관, 수송 과정에서 온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취지로 도입된 콜드체인이 약국과 환자의 불편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계속되자 약사단체가 직접 약국을 상대로 현황 파악에 나섰다. 인슐린 등 생물학적제제에 대한 유통 규제가 수급 대란으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자 정부가 유예 기간 연장을 결정하며 한 발 물러서는 듯 하지만, 근본적인 대책이 되지는 못한다는 약국과 유통업계 지정을 반영한 조치다. 앞서 정부 차원의 유통 실태조사를 통해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현실에 부합하는 합리적 콜드체인 규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약국 개국약사와 근무약사 등을 대상으로 오늘(24일)부터 설문에 착수했다. 설문 항목은 약국의 인슐린 재고 증가율과 주문, 배송 문제 등에 대한 부분으로, 콜드체인 도입으로 인슐린 등 배송이 매일에서 주2회로 축소되고, 토요일 배송 등이 불가해 지면서 약국이 환자가 관련 제제를 구하지 못해 여러 약국을 돌아다니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기존 사용량 보다 더 많은 재고를 비축해 둬야 하는가 하면, 반대로 재고 비축 등이 부담스러워 취급을 포기하는 약국들이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설문 항목은 ▲한 달 기준 인슐린 사용량 ▲7월 17일 제도 시행 이전 도매상으로부터 2주치 이상의 인슐린을 미리 주문할 것을 연락 받았는지 여부 ▲거래 도매상의 인슐린 배송 가능 횟수 ▲주문 후 도매상에서 약국으로 인슐린이 도착하는 데 걸리는 기간 ▲배송직원이 배송 확인지에서 약사님 사인을 받는 데 걸린 대기시간 ▲현재 콜드체인 정책에 대한 의견 ▲인슐린 유통 문제로 환자로부터 컴플레인을 받은 적이 있는지 여부 ▲새로운 콜드체인 규정에 대한 환자 수긍 여부 등 13가지 항목이다. 약사회는 "생물학적 제제 등의 운송 요건 강화에 따라 중소형 유통업체나 도도매 위주의 업체들이 비용 부담으로 관련 의약품 유통을 포기하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콜드체인 시행으로 인한 추가 비용이 유통업체들에 전가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백신을 제외한 생물학적제제 등 상온·실온·냉장고 보관 의약품의 경우 자동온도기록장치 설치 의무 예외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도매업체들도 보관, 수송 과정에서의 신규 시설과 장비, 인력 배치 등으로 인한 부담이 크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의약품 유통업계에 따르면 수송 규정에 있어 신규 투자가 불가피하고, 배송 과정에서도 약사가 수령 일시와 온도 확인, 사인 등을 직접 해야 하는 등의 어려움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고정 비용은 높아졌지만 유통 마진은 평균보다 낮은 최소 2%에서 최대 6%대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적자일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며, 유통업계 역시 이같은 부분을 적극 약사회와 정부 측에 전달하고 있는 상황이다.2022-08-24 11:55:21강혜경 -
약국 상반기 매출 성적표 보니...조제·매약 모두 회복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올해 상반기 약국 매출이 오미크론 효과로 작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코로나 자가검사키트와 감기약 수요가 급증하며 조제와 비조제 매출을 모두 끌어올렸다. 데일리팜은 약국 세무·노무 전문업체인 팜택스 협조로 작년 상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약국 1007곳의 조제, 상품 매출 변화를 살펴봤다. 팜택스는 데이터 신뢰를 높이기 위해 2019년 이전 개업한 약국을 대상으로 했고, 매출 100억이 넘는 곳은 제외한 뒤 무작위로 약국을 선정했다. 조제 매출에는 약제비가 포함돼있어 구체적인 매출액 추산보다는 변화 추이에 집중했다. 약국 조제-비조제 매출은 작년 하반기 서서히 회복세를 보였는데, 오미크론 변이로 확진자가 급증했던 올해 상반기까지 매출 상승이 이어졌다. ◆확진자 급증에 감기약-키트 불티...상반기 조제-비조제 매출 동반 상승 올해 상반기 약국 매출은 작년 상반기 대비 약 21% 상승했다. 조제 매출은 12.3%가 올랐고, 비조제(상품) 매출은 36.5%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하며 진단키트와 감기약 매출이 급증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서울 A약사는 “카드 결제 내역만 보더라도 올해 2~3월에 매출이 급증했다. 오미크론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키트와 감기약이 많이 나갔기 때문이다. 재작년에도 마스크 판매 때문에 매출이 올랐었는데, 키트와 비교하면 단가 차이가 크다. 또 지금처럼 감기약이 나가지 않았기 때문에 당시와 비교해도 매출에 주는 영향이 훨씬 크다”고 말했다. 경기 B약사는 “작년 하반기 대비 신용카드와 현금영수증 결제액이 750만원 가량 늘었고, OTC매출로 비교해봐도 880만원 가량이 올랐다”면서 “올해 3월 코로나가 피크였을 때 키트랑 감기약 매출이 늘어난 것이 대부분이고, 또 우리 약국은 동물약 매출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 증가가 눈에 띄는 이유는 작년 매출이 특히 저조했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팜택스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매출 증가엔 키트와 감기약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작년에는 매출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에 올해 매출 회복세가 더 부각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도 회복세 전망..."코로나 외 근본적 경영개선 필요" 약국 체인 업체들도 매출 회복세를 체감하고 있었다. 또 올해 하반기까지 매출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코로나 영향에 따른 매출 상승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매출 증가를 위해선 근본적 경영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참약사 관계자는 “작년 상반기에는 코로나에 대한 공포심이 컸던 반면 올해 상반기는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었다. 따라서 감염을 피해 약국, 병원 이용을 자제했던 사람들이 올해는 다른 모습이었다”면서 “또 재택 처방이 늘어나면서 감기약 장기 처방이 많았고, 여유분의 약을 챙겨두려고 하면서 매출 증가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코로나 정점을 찍는다고 하는 데다, 외부 활동에 대한 거부감도 없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꾸준히 매출이 올라가지 않을까 싶다”고 예상했다. 휴베이스 관계자는 “오미크론으로 키트, 감기약이 팔린 것이 상반기 매출 증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는 코로나라는 외부 상황 때문이다. 약국들의 근본적인 경영 개선으로 매출이 오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지속적인 매출 증가를 만들기 위해선 코로나가 아닌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똑같이 커지는 고정지출 부담...공급가-인건비-금리 상승 삼중고 하지만 그동안 약국 매출만 오른 것은 아니다. 의약품 공급가, 인건비, 금리 인상으로 고정지출 부담도 함께 커졌다. 코로나 이후 제약사들이 원자재와 인건비 상승을 반영해 의약품 공급가를 릴레이로 인상하고 있다. 또한 2%대 대출 이자가 4%대로 올라가면서 매달 지출해야 하는 금융 비용도 많아졌다. 서울 A약사는 “일반약 중엔 두 자릿수로 공급가 인상이 된 품목들도 많다. 외부적으로 매출액은 커졌지만 실제로 약국이 가져가는 수익은 그만큼 커지지 않을 수 있다”면서 “인건비나 임대료, 공급가 올라간 걸 생각하면 늘어난 매출 중 상당 부분을 다시 뱉어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서울 C약사도 “최근에 많이 회복한 것은 사실이다. 근데 언제까지 계속될 거란 보장이 없고, 단기성 매출 증가일 수도 있다”면서 “반면 앞으로 인건비나 대출 부담이 커지는 건 확실한 것이기 때문에 매출이 주춤하면 부담이 크게 느껴질 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2022-08-24 10:39:17정흥준 -
정부 독려에도 의사들 코로나치료제 처방 꺼린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의 코로나 치료제 처방 독려에도 실제 처방률은 좀처럼 증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에 따르면 8월 3주차 시도별 60세 이상 환자에 대한 먹는 치료제 평균 처방률은 20.8%로, 지난 주 대비 0.5%p 증가에 그쳤다. 시도별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률은 전남 26.9%, 부산 24.1%, 강원 23.1%, 대구 23.6% 순으로 나타났다. 고위험 취약시설인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에 대한 먹는치료제 처방현황의 경우 평균 처방률(확진자 기준)은 요양병원이 41.0%, 요양시설이 14.7%로 각각 확인됐다. 이에 방대본은 재유행 대응 방역 대책과 관련,& 160;고위험군 환자의 중증예방을 위한 ‘먹는치료제 처방현황 조사’와 함께 고위험군 환자에 대한 먹는치료제 적극 투약을 독려하고 있다. 방대본은 요양시설의 처방률을 더 높일 필요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위험군의 먹는치료제 처방률 제고를 위한 주기적인 점검과 함께 의료인 대상 먹는치료제 처방정보 제공, 교육·홍보 등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숙영 상황총괄단장은 "먹는 치료제가 올해부터 실제로 환자들에게 투약되기 시작했지만& 160;치료제의 여러 가지 금기사항들로 처방 절차가 그렇게 쉽지는 않다"며 "의료진들이 처방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소요됐던 것으로 본다. 의료진을 위한 처방 가이드라인 등을 배포함에 따라 처방률은 점차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2022-08-23 22:06:23강신국 -
인후염치료제 수급난에 "직거래 약국 유통" 소문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 관련 약제들의 수급난이 심화되면서 특정 제약사가 직거래 약국에만 관련 제품을 유통한다는 소문이 나자 수습에 나섰다. 23일 약국가에 따르면 삼아제약이 탄툼액을 직거래 약국에만 공급하는 방식으로 유통을 변경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종전에는 도매상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직거래 약국에만 제품을 유통하기로 정책이 변경됐다는 것. 때문에 탄툼액 한 품목을 위해 직거래를 터야 하는 것이냐는 지적이 약국에서 제기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삼아제약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종전처럼 직거래 약국은 물론 도매상을 통해서도 제품을 유통할 계획이라는 입장이다. 제약사 관계자는 "유통에 있어 변화된 부분은 없다. 다만 공급보다 수요가 많다 보니 충분히 공급받지 못한 약국들에서 얘기가 나온 게 아닌가 싶다"며 "최대한 공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많다 보니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탄툼액 이외에도 인후염치료제인 헥스메딘액, 탄툼베르데네뷸라이저 등의 품절이 상당 기간 이어지고 있으며 퍼스가글액 등의 수급 역시 원활치 않은 상황이다. 한 약사는 "일전에도 삼아제약이 직거래로 전환을 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왔었다. 일반 약국들에 수급이 안 되다 보니 나온 얘기가 아닌가 싶다"면서 "코로나 관련 제제들의 품절난이 심각한 데서 빚어진 촌극"이라고 말했다.2022-08-23 19:40:08강혜경 -
'서초동 현자' 사진 누가 찍었나 보니...약사의 순간 포착[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지난 8일 수도권에 쏟아진 125년 만의 기록적 폭우로 재산 손실은 물론 인명 피해까지 발생했다. 일상 회복을 위한 노력이 한창이지만 여전히 피해 복구는 현재 진행형이다. 폭우로 인해 수많은 SNS스타도 탄생했다. 침수된 차량 보닛 위에 올라가 비가 멎기를 기다리던 '서초동 현자' 쓰레기로 막힌 배수관을 맨손으로 정리하던 '강남역 슈퍼맨' 관악구 신림동 일대 침수 도로에서 수영을 하던 '신림동 펠프스'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서초동 현자는 영화 '비상선언'과 '강남역' 등 다양한 패러디를 생산해 내며 전국적으로 퍼져 나갔다. 기록적 폭우를 단적으로 보여준 '서초동 현자'를 촬영한 사람이 같은 시간 대, 같은 공간에 머물고 있던 약사인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서울 서초구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계희연 약사(40·경희대 약대)는 약국을 정리하고 집으로 향하던 중 폭우를 만났다. 평소보다 늦게 퇴근하던 계 약사는 약국에서 얼마 못 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막 출발해 한 블록 정도 지났을 무렵 빗물이 차오르기 시작했고 금세 보닛까지 잠겼다. "SUV인데도 차가 둥둥 뜨고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더라고요. 안되겠다 싶어 나가려고 하는데 문이 안 열리는 거예요. 너무 무섭고 겁이 난 상황에서 옆을 봤는데 보닛 위에 올라가 있던 남성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그 분을 보니 조금은 마음이 편안해 지면서 위안이 되는 느낌이더라고요. 그래서 사진을 찍어 친구들 단톡방에 남겼는데 전 국민이 다 아는 그 사진이 됐네요." 계 약사로부터 사진을 받은 친구가 또 다른 단톡방에 사진을 공유하면서 1시간도 채 안 돼 온갖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 나가게 됐다는 것.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전송한 사진이 뉴스와 SNS에서 화제가 되며 '서초동 현자'라는 이름까지 붙게 됐다. 그날 계 약사는 '창문으로 탈출하라'는 소방구조대 말에 따라 대피할 수 있었지만 여전히 트라우마로 남아 있다고. "평소에도 사진을 못 찍는다는 타박을 자주 들었는데 제가 찍은 사진이 여기 저기 돌고, 패러디물까지 나오면서 신기했었죠. 하지만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걸 보고 웃고 떠들만한 일이 아니구나 심각하게 생각하게 됐죠." 그래서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도 모두 거절했다. "알고 보니 사진 속 주인공 서초동 현자가 지인의 지인이에요. 처음에는 언론사 기자라고 잘못 알려졌었잖아요. 나중에 듣고 보니 '차를 두고 갈 수 없어 차 위에서 대기하고 계셨다'고 하더라고요. 결국 침수로 인해 폐차를 했고, 운전대를 잡는 게 아직은 겁 나지만 제가 찍은 사진 한 컷이 영원히 기록으로 남게 된 것은 신기한 경험이에요. 무섭고 당황했던 순간에 위안이 된 서초동 현자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2022-08-23 17:59:28강혜경 -
"결제 시늉만 하고 제품 슬쩍"...약국 페이결제 주의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에서 제로페이로 물건을 구입하는 일부 소비자들이 결제 시늉만 하고 물건을 집어가는 사례가 다빈도로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 제로페이는 약국에 있는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찍고, 소비자가 직접 결제 금액을 입력해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약사들은 소비자가 보여주는 휴대폰 결제 화면을 확인하게 되는데, 이때 입력된 금액이 아닌 최종 결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서울 강남구에서는 모바일 결제 과정에서 약국 피해 사례가 다빈도 확인됐다. 23일 강남구약사회는 “결제를 완전히 마치지 않고 구매품을 가져가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회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지역 약국들은 제로페이로 결제 시 실수 혹은 고의로 최종 결제를 하지 않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결제가 이뤄졌는지 확인을 재차 요구하는 일이 부담스러워 피하다 보니 악용하는 사례까지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 A약사는 “나도 많이 당했다. QR인식하고 결제창을 누르는데 대충 진행하는 것처럼 휴대폰을 보여주고 물건을 가져간다. 결제했다며 가는 분을 붙잡고 다시 보여 달라고 하기가 껄끄럽다. 기분 나빠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말했다. A약사는 “우리 약국 뿐만 아니라 종종 당하는 약국들이 있다. 실수보단 의도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가맹점용 제로페이 앱을 열어 확인할 수 있지만 번거롭기 때문에 매번 확인하지 못하고 넘어가고 있었다. 소비자 의도 여부와 상관 없이 최종 결제가 이뤄졌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조언이다. 또 다른 서울 B약사는 “패스워드 설정에 따라 결제 단계에서 암호까지 넣어야 완결이 된다. 그런데 금액이랑 상호만 보여주고 실제로는 결제를 마무리 짓지 않는 것”이라며 “고의이거나 실수일 수 있지만 약국에선 끝까지 확인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로페이 미결제로 인한 피해 사례는 약국에서만 발생하는 문제는 아니다. 음식점 등 일반 상점에서도 자주 발생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더욱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2022-08-23 16:13:22정흥준 -
병원약사 주·야간 모집 활발...삼성서울·강북삼성병원 구인중[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recruit.dailypharm.com)가 23일 주요 병원의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팜리쿠르트()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계약직 야간약사를 모집한다. 일 급여는 51만원으로 현재 약사 2명과 약제보조 2명이 근무중이다. 채용시까지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정신건강의학과 병원인 성은병원은 계약직 약사를 채용한다. 3개월 근무 후 평가를 거쳐 정규직 채용한다. 주 5일 근무 40시간 근무이며, 병원 경력자를 우대한다. 원서접수는 채용시까지 가능하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정규직과 시간제 약사를 각각 모집한다. 시간제는 주간과 주말로 나눠 채용하고, 주간 근무약사는 내년 2월까지만 근무하는 조건이다. 근무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으로 동일하다. 온라인 접수를 통해 상시모집하고 있다. 양진의료재단 평택성모병원은 팀장급 1명, 근무약사 1명, 파트약사 1명을 채용한다. 신규 약사 기준 연봉은 7000만원이다. 시간 외 수당과 당직수당 등은 별도 지급한다. 근무시간은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다. 월 2회 토요일 당직근무를 선다. 파트약사는 오전 8시부터 정오,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중 근무한다. 시급은 3.5만원을 지급한다. 채용시까지 온라인 접수 가능하다. 일산차병원은 주간과 토요일 근무약사를 모집한다. 종합병원 근무 경력자를 우대하고, 월 1~2회 토요 오전 당직이 있다. 1년 계약직으로 근무평가를 통해 정규직 전환 결정을 한다. 원서접수는 8월 29일 오후 11시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대전보훈병원 휴직대체 계약직 약사를 채용한다. 근무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이다. 채용절차 전 과정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원서 접수기한은 오는 29일 오전 10시까지다. 삼성서울병원은 계약직 근무약사를 모집한다. 내년 2월말까지 근무할 약사이며 월 급여는 390여만원이다. 주 40시간 근무로 주말 당직이 발생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오는 29일 오전 10시까지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정규직 약사 1명, 평일 주간 1명, 토요일 파트약사 1명, 일요일 야간약사 1명을 채용한다. 평일 주간약사는 최소 주 2회 4시간씩은 근무해야 한다. 토요일은 오전 근무만, 일요일 야간은 오전 5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8시30분까지다. 채용시까지 상시모집한다. 강북삼성병원은 약제부 약사를 모집한다. 야간 전담 또는 취업지원대상자를 우대한다. 원서접수는 28일 오후 11시까지 가능하다. 지원은 병원 온라인 채용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약제팀 약사를 채용한다. 연봉은 당직수당 별도 5700만원 내외로 책정된다. 종병 근무 경력이 있는 약사를 우대하며, 희망자는 25일 오후 11시까지 온라인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제약바이오산업 및 약사 직종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2022-08-23 13:10:07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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