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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용 주문했는데 조제용 일반약 배송하면 어쩌나"판매용 일반약을 주문했지만 '조제용'이 배송돼 해당약사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부산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B약사는 최근 '트리아미닉 100ml'을 주문했지만 236ml 대용량 조제용 제품이 배송됐다고 밝혔다. B약사는 조제용이라고 써 있는 제품을 판매할 수 없다며 유통을 담당하는 동화약품측에 3번이나 확인을 했고 결국 반품처리를 하기로 했다. B약사는 "포장에 '조제용'이라고 대문짝 만하게 찍혀 있는 제품을 어떻게 판매하냐"며 "기존 판매용인 트리아미닉100ml 유통이 중단되자 조제용 덕용포장을 배송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현행 약사법 상 조제용 일반약을 판매해도 법 적인 문제는 없다. 그러나 보험등재 일반약은 보험약가와 약국 유통가격이라는 이중약가 구조를 갖고 있어 약국에서 무작정 제품을 판매하면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즉 제약사가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 출하량을 신고하고 약국에서 청구를 하지 않고 판매를 했다면 공급량과 사용량에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조제용 일반약을 판매해도 법적인 문제는 없지만 보험약가가 일반유통가보다 저럼하기 때문에 조제용 일반약이 판매되면 향후 유통조사시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2011-10-14 12:24:56강신국 -
"대형병원 외래약값 30%만 받아요"…조제료 할인 고개대형병원의 외래처방(V252 코드) 약제비 본인부담금이 인상되자 단골환자를 붙잡기 위한 본인부담금 할인 행위가 고개를 들고 있다. 여기에 약사들이 병원 종별기준을 잘 알지 못해 본인부담률 산정을 50%로 해야 하지만 40%로 계산하는 경우도 있어 본의 아닌 조제료 할인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 14일 약국가에 따르면 대형병원 인근 약국들이 V252코드 처방전에 대한 조제료를 할인해 빈축을 사고 있다. 서울 S병원의 인근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P약사는 "주변 약국 1곳이 아직도 30%를 기준으로 본인부담금을 받고 있다"며 "환자 입장에서는 무려 66.6%나 약값이 상승한 마당에 제값 받는 약국은 버틸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 약사는 "조제료 할인을 멈추지 않으면 증거를 잡아 보건소에 고발할 계획"이라며 "약사 스스로 자정을 해 달라"고 말했다. 서울 A병원 문전약국에서도 조제료 할인행위가 포착됐다. 이에 지역 약사들은 반회를 가동, 법정 본인부담금 받기를 결의하고 자정에 나서기로 했다. 반장약국의 약사는 "일부 약국이 본인부담금 인상 코드를 받아온 환자에게 조제료를 할인해 준다는 제보가 있어 반회를 소집했다"며 "의약품관리료 인하로 힘든데 정부에서 정해놓은 수가까지 할인을 해주면 약국 다 망한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의원, 병원, 종합병원 등 모든 의료기관의 외래처방전 본인부담률이 30%였을 때는 상관이 없었지만 종별로 차등화 되면서 본의 아닌 조제료 할인이 이뤄지고 있다. 인천지역의 K약사는 길병원 처방전을 40%로 계산해 약값을 받았다. 이 약사는 길병원이 상급종합병원인 것을 인지하지 못했던 것. 인천지역에는 총 14개의 대형병원이 있다. 이중 남동구 길병원과 중구 인하대병원만 상급종합병원이고 나머지 12개 병원은 종합병원으로 분류돼 있다. K약사는 "환자에게 전화를 걸어 약값을 더 받을 수도 없는 노릇"이라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상급이 아닌 종합병원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고 전했다. 병원 종별이 헷갈리면 심평원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요양기호를 통한 처방전 발행기관 종별을 검색하면 된다. 또한 PM2000 등 주요 약국 SW프로그램은 요양기호만 입력하면 종별로 본인부담금을 계산해 준다.2011-10-14 06:45:00강신국 -
식약청 "스프라이셀, 폐동맥고혈압 위험성" 주의BMS 백혈병치료제 ' 스프라이셀' 복용 시 폐동맥고혈압의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식약청은 "백혈병 치료에 사용되는 '다사티닙' 함유 제제에 대한 국제 약물감시 데이터베이스 검토 결과 안전성 정보가 있어 서한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제조업체인 BMS가 국제 약물감시 데이터베이스를 검토한 결과 우심도자술로 확증된 12건의 '폐동맥고혈압' 사례의 원인으로 의심됨에 따른 것이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백혈병치료제 '다사티닙' 제제의 폐동맥고혈압(Pulmonary Arterial Hypertension, PAH) 위험에 대하여 경고 및 주의 항에 추가하는 등 라벨 개정을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FDA는 다사티닙 제제 치료 개시 전·중에 환자의 기저 심폐질환 증상 및 징후 여부를 평가하고 폐동맥고혈압 확진 시 사용을 영구 중지할 것을 의료전문가에게 권고했다. 식약청은 "조속한 시일 내에 해당 품목의 안전성·유효성 전반에 대한 평가를 통하여 허가사항 변경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스프라이셀은 최근 백혈병 1차치료제로 적응증이 확대된 바 있다. 국내에는 다사티닙 함유 제제로 '스프라이셀 20mg' 등 4품목이 허가돼 있다.2011-10-13 17:49:05최봉영 -
파나진-아브노바, 분자진단 제품 OEM 공급계약유전자 분자진단 전문기업인 파나진(대표이사 김성기)이 생명공학 제품 토탈솔루션 제공 업체인 대만 아브노바와 유전자 돌연변이 검출 제품에 대한 OEM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파나진은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PNA 클램핑(Clamping) 제품 중 EGFR(폐암), KRAS(폐암, 대장암) 및 BRAF(대장암, 갑상선암, 피부암) 등 유전자 돌연변이를 검출하는 제품 3종을 아브노바에 공급하게 됐다. 대만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브노바는 미국, 독일 등 8개국에 지사와 사무소를 보유하며 생명공학 제품을 전세계적으로 판매하는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파나진에서 개발하는 제품을 추가 공급하기로 합의했으며, 파나진은 자사 개발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판매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파나진 김성기 대표는 "우리는 PNA합성과 PNA기반의 진단 기술에 대한 원천 기술 확보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해 사업화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전세계 분자진단 연구자들이 파나진의 제품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2011-10-13 17:07:10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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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판매 태풍 72시간…날아간 '의약품 안전성'이명박 대통령, 김황식 국무총리, 의사협회, 대한상공회의소, 경실련 이들과 단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단 3일 동안 슈퍼판매를 강하게 요구하는 목소리는 냈다는 것이다.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자 일반약 약국 외 판매를 요구하는 정부, 시민·경제·의사단체의 압박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9.24 여약사대회에서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와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의 슈퍼판매 반대 발언 이후 자신감을 얻었던 약사들에게 좌절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슈퍼판매 발언의 결정타는 이 대통령의 발언이었다. 이 대통령은 10일 국회 예산안 심의 시정연설을 통해 "정부는 의사 처방이 필요 없는 일반약을 슈퍼마켓에서도 살 수 있도록 약사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개정이 완료되면 의약품 가격 거품이 빠져 국민의 의료비 부담이 줄 뿐 아니라 심야나 공휴일에도 약 구입이 쉬워질 것"이라며 국회의 법 개정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김황식 국무총리도 합세했다. 김 총리는 11일 국무회의에서 "정부가 국민 대다수의 동의하에 추진하는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 대학구조조정 등의 과정에서 집단 반발 사례가 있어 우려스럽다"며 "공익을 침해하는 집단 이기주의에 대해서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실상 약사회의 슈퍼판매 저지 움직임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날린 것이다. 그동안 언급을 자제해 왔던 의사협회도 11일 타이레놀 안전성에 큰 문제가 없다며 일반약 약국 외 판매 허용에 찬성 입장을 보여 들끓는 여론에 기름을 부었다. 경만호 회장은 "타이레놀 부작용 사례와 건수는 총사용량에 비해 매우 미미한 수준"이라며 "국내에 보고된 의약품 부작용 신고 건수가 늘어난 이유는 부작용신고의무화 정책의 영향이지 부작용 자체가 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경제단체인 대한상의는 12일 일본 사례를 언급하며 일반약이 슈퍼에서 팔려도 약국 매출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공개했다. 대한상의의 결론은 국회에 제출된 약사법안이 조속히 개정돼야 한다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슈퍼판매를 주창해온 경실련은 국회 보건복지위원들 타깃으로 슈퍼판매 찬반 설문 조사에 들어갔다. 경실련은 슈퍼판매에 반대하는 의원을 공개해 약사법 개정을 압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약사회는 대통령 발언에 반박 성명을 내고 강하게 반발했다. 슈퍼판매와 관련된 외부 입장에 좀처럼 대응하지 않던 약사회의 기존 노선과 비교해 보면 이례적인 경우였다. 그만큼 사안이 시급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약사회는 표면적으로 국회 외에는 아군이 없는 상황이 됐다. 약사회는 12일 이사회와 28일 임시총회를 열고 약사법 개정저지 투쟁 수위를 조율할 예정이다. 그러나 국회의원 설득과 대국민 홍보 강화 외에는 뚜렷한 묘수가 없어 보인다. 약사회 입장에서는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이 셈이다.2011-10-12 12:30:08강신국 -
병의원·약국 '현금결제 유도' 세파라치 표적?병의원이나 약국이 현금결제를 유도할 경우 탈세 혐의로 인정받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KBS 프로그램인 VJ특공대는 우리 사회에 탈세 행위가 만연하게 퍼져있다는 사실을 방송하면서 탈세 전문 파파라치로 불리는 세파라치들의 적발 현장을 소개했다. 먼저 방송 내용을 보면 건강보험공단이 15개 고소득 직종을 대상으로 건보료를 산정한 결과 탈세가 빈번히 이뤄지는 곳으로 병원을 지목했다. 실제로 제작진이 병원 3곳을 방문한 결과 A병원은 현금 결제일 경우 200만원을, B병원은 320만원, C병원은 120만원을 할인해준다고 언급하면서 현금결제를 유도했다. 이어 다빈도 탈세 현장으로 방송은 약국을 지목했다. 값비싼 영양제 건기식, 의약품 등을 구매할 때 현금 결제를 유도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제작진이 약국에 의약품 구입을 가장해 카드를 내밀자 A약국은 카드 결제가 아닌 경우에만 5천원을 할인해준다며 현금결제를 유도했다. B약국 역시 현금 결제에 한해서 20만원인 제품을 18만원까지 할인해준다고 했다. 방송은 이어 현금결제 유도 행위 등은 탈세 혐의로 인정되고, 세파라치들이 불법행위 현장을 몰래카메라로 촬영해 국세청에 제출해 포상금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또한 세파라치 중 한달 포상금을 4000만원 이상 받는 사례가 있고, 탈세 적발 노하우를 알려주는 학원도 성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방송 내용에 대해 약국가는 부정적이라는 반응이다. 포상금 기준에 대한 명확한 내용 없이 포상금액이 많다는 점만 부각시켜 세파라치 양성을 부추길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서울 종로구 S약사는 "세파라치 수익을 콕 찝어 방송해 더 많은 세파라치들을 양성하는 꼴"이라며 "봉파라치, 팜파라치에 이어 이제는 세파라치까지 약국을 노리고 있어 한숨만 나온다"고 답했다. 서울 서초의 K약사는 "방송이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것 같다"며 "포상금은 탈세자의 세액이 1억 이상인 경우에만 지급되는 것인데 마치 조그마한 탈세도 포상금을 받을 수 있는것 마냥 소개됐다"고 분개했다.2011-10-12 12:04:59소재현 -
대한상의 "약 슈퍼서 팔아도 약국 매출감소 미미"일반약 약국 외 판매가 이뤄져도 약국 매출감소나 안전성 문제 등 부정적 효과는 미미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2일 발표한 '일반약 판매규제 완화 효과와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일본의 경우 일반약 약국 외 판매 확대로 소비자의 접근성이 높아져 관련 시장을 확대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약국의 매출 감소나 안전성 문제 등 부정적 효과는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은 1998년과 2004년 두 번에 걸쳐 386개 일반약에 대해 소매점 판매를 허용했다. 이 결과 2003년까지 약국에서 판매되던 정장제의 경우 2004년 소매점 판매가 허용된 후 4년 후인 2008년에도 약국 점유율이 97.9%에 달했다. 또 건위·소화제는 94.9%, 종합감기약은 93.9%, 종합위장약의 93.5%도 여전히 약국에서 유통됐다. 대한상의는 "우려했던 소매점으로의 매출이동은 거의 없었던 반면 판매 채널 간 경쟁촉진으로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 노력을 가속화시키고 소비자의 접근성을 개선시켰다"고 주장했다. 대한상의는 "대다수 국민들은 약국을 이용할 수 없는 긴급한 상황에서는 소매점을 이용하지만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약국을 이용하기 때문"이라며 "소매점 판매액의 상당 부분이 약국이 문을 닫는 등 긴급한 상황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1998년부터 소매점 판매를 허용한 드링크제 가격은 3년 만에 10%이상 하락했고 평균 구입횟수는 25% 늘어났다. 취급점포가 늘어 소비자가 보다 쉽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게 돼 잠재수요를 유발시켰기 때문이라는 것이 보고서의 분석이다. 이와 함께 일본 대형 슈퍼마켓 업체인 이토요카도는 감기약, 정장제 등 200~300개 의약품 가격을 10~20% 인하했고 약국도 24시간 영업하는 편의점형 점포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소형약국 역시 약사만이 취급 가능한 의약품 수를 늘리는 등 전문성을 강화하는 추세에 있다. 대한상의 김무영 유통물류진흥원장은 "국회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된 의약품을 약국 외에서 판매하자는 약사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국민 대다수의 기대를 저버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2011-10-12 08:36:01강신국 -
약사를 힘들게 하는 처방전 대방출…노동강도 '최강'"두 장짜리 처방전 17품목 조제하려면 25분이나 걸리죠." "0.5T 7개, 0.33T 3품목이 처방 나오면 환자들 대기시간도 길어지고 조제하는데 정말 힘들어요." 조제수가로 인하로 어려움을 겪는 약사들이 고난이도 처방전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인천 남동구약사회(회장 조상일)는 11일 조제 유형별 고난이도 처방전을 공개했다. 구약사회가 접수한 고난이도 처방전은 총 113장이었다. 먼저 다품목 처방전이다. 구약사회가 공개한 사례를 보면 무려 2장의 처방전에 17개 품목이 빼곡하게 적혀있었다. 조제와 복약지도에 소용되는 시간은 25분 30초다. 정제 절단 조제도 고난이도 처방 유형으로 꼽혔다. 절단하는 용량도 0.5T는 물론 0.25T, 0.33T, 0.67T, 0.75T 등 다양하고 한 처방전에 절단해 조제해야 약품수가 최소 2품목에서 많게는 10개 품목까지 나왔다. 여기에 처방일수별로 따로 포장을 해야 하기 때문에 조제 시간은 더 소요된다. 한 처방전에 용법이 다양한 약이 처방돼 따로 포장을 해야 하는 경우도 약사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1개 약품을 아침식전 30분전으로 따로 포장해야 하는 경우다. 구약사회가 제시한 처방전을 보면 조제시간만 13분 30초나 걸렸다. 한 처방전을 통해 여러 증상별로 따로 조제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동일한 처방전에 고혈압, 당뇨, 감기약, 외용제 등이 처방된다는 것이다. 한 장의 처방전으로 2~3가지 증상에 따라 조제를 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 많게는 6개 증상에 대한 조제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투약일수를 다르게 조제해야 처방전도 고난이도 처방 중에 하나다. 한 처방전에 증상별 혹은 용법별로 투약일수 30일, 14일, 15일, 7일 등으로 다르게 나와 조제시 몇 배의 수고가 들어간다. 심한 경우 6가지 약에 대한 투약일수가 다르게 나온 처방도 접수됐다. 구약사회는 처방일수가 30일이라도 실제 조제되는 일수는 3~4배가 넘는다며 정제 절단 등의 노력이 들어가는데도 정당한 대가를 지불받지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구약사회는 약사의 땀이 들어간 것은 이에 상응하는 정당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며 대한약사회 차원의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2011-10-12 06:44:54강신국 -
서울지역 약국 약사감시 돌입…11일부터 3일간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지역 약국을 대상으로 약사감시가 진행된다. 11일 약국가에 따르면 각구 보건소 약사감시 요원이 투입되는 교차감시가 시작됐다. 이번 약사감시 중점 점검 대상은 특히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마약류 도난 관리 실태와 무자격자의 의약품 취급 등을 중점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식약청은 국정감사 지적사항인 병의원과 약국이 의료용 마약류 사고 발생시 은폐, 즉 사고 마약류 발생보고 조치를 취하지 않은 사례에 대해 집중 점검하겠다고 통보한 바 있다. 아울러 일반약 약국 외 판매 논란과 맞물려 전문카운터의 약 판매나 조제행위도 타깃이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무자격자, 마약류 관리 외에도 약사가운 착용, 유효기간 경과 의약품 판매 등 약국 관리 전반에 걸쳐 약사감시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2011-10-11 12:24:58강신국 -
영화관, 메디컬센터로 변신…주변약국 '기대감'서울 관악구 소재 모 영화관이 최근 메디컬센터로 탈바꿈 하면서 주변 약국들이 매출 향상 기대감에 부풀었다. 10일 서울 신림역 주변 약국가에 따르면 L쇼핑몰에서 운영하던 4층 규모의 영화관이 최근 폐업, 메디컬센터로 재임대에 나섰다. L 쇼핑몰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지상 8층에서 12층까지 전층을 병의원 임대를 목표로 하고 있어 주변에 없는 진료과가 신설될 경우 새로운 의료 상권 탄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현재 신림역 주변에 자리잡은 진료과는 산부인과, 치과, 안과, 정형외과, 피부과 등으로 비교적 처방량이 적은 과들이 대부분이지만 L쇼핑몰에 웨딩홀과 쇼핑몰, 헬스장, 주점 등이 입점해 있어 고객 유입은 꾸준한 상태다. 때문에 주변 약국들은 유동 고객 확보를 위해 매약과 처방·조제 비율을 약 6:4 수준으로 가져가면서, 연중 무휴로 운영 하거나 근무 시간을 연장하면서 수익 향상을 도모해 왔다. 실제로 Y약국의 경우 매약 비중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연중 무휴로 밤 11시가 넘도록 약국을 운영중에 있다. 이런 상황에서 주변약국들은 메디컬센터에 소아과나 이비인후과, 내과 등 처방량이 많은 진료과가 입점한다면 층약국이 생겨도 흐르는 처방전 유입 등 매출 향상이 가능하다는 분위기다. D약국 관계자는 "층약국이 형성되도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면 자연스레 흐르는 처방전이 발생할 것"이라며 "주변에 메디컬빌딩이 없었는데 약국 입장에서는 (임대에)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도 "신림동은 대체적으로 주택가가 고르게 자리잡고 있어 의료수요가 꾸준한 상태"라며 "메디컬센터 임대가 완료된다면 약국 매출 향상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L쇼핑몰은 현재 내부 공사를 진행하면서 병의원 입점을 추진하고 있는 상태며 오는 11월 정식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2011-10-11 12:00:30소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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