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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고발 본 약사들 "손발이 오그라듭디다…"KBS 소비자고발에 방송된 분업예외 지역의 불법약국 실태를 지켜본 약사들이 자괴감이 커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도 조만간 분업예외 약국의 불법 행위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보여 논란은 쉽게 가라않지 않을 전망이다. 6일 일선 약사들은 같은 약사로서 부끄러운 일이 벌어졌다며 강력한 자성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 강남의 P약사는 "방송을 보는 도중에 손발이 오그라들었다"며 "처방전도 없이 향정약을 100정씩 파는 약사는 도대체 누구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경기 수원의 K약사도 "방송사의 약국 때리기에 의도성이 있다고 하지만 이번 방송에서의 약국들은 정말 문제가 많았다"며 "슈퍼판매 홍보전에도 악영향을 주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전했다. 방송에서는 의약품 택배 발송 , 영어가 잘 들리는 약 판매, 카운터의 약 취급, 무분별한 향정약 판매 등이 다뤄졌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자 대한약사회도 이례적으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진화에 나섰다. 약사회는 "방송에서 다뤄진 주요 내용들은 현행 법체계 안에서 있을 수 없는 행위로 방영 내용의 진위 여부를 추가 확인한 후에 해당 약국에 대한 엄중한 조치들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방송에 나온 약국들을 대상으로 청문회를 진행한 경기도약사회도 경고조치에서 마무리를 했지만 더 강력한 제재 조치를 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복지부도 분업예외지역 약국에 대한 후속조치 마련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의약품정책과 김국일 과장은 방송에서 "상황이 이렇게 심각할 줄은 몰랐다"며 "12월까지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2011-11-07 06:44:52강신국 -
카운터가 약 팔다 동영상에 찍힌 약국 청문회 서나?무자격자가 약 파는 장면이 동영상에 찍히자 이들 약국에 대한 대한약사회 차원의 실태조사가 시작된다. 약사회는 최근 서울, 인천, 경기지부에 공문을 보내 오는 18일까지 해당약국의 처리결과를 통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약사회는 동영상 제보가 접수된 약국의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사실여부와 실태 파악을 위해 필요한 경우 청문회 개최와 윤리위원회를 가동을 주문했다. 다만 약사회는 해당 약국중 '무자격 전문판매원'을 고용한 사실이 없거나 이미 문제를 해결한 경우에는 소명서를 작성해 보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지부와 분회가 어떤 식으로 제보약국을 처리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보약국에는 대한약사회 임원은 물론 분회장도 포함돼 있어 지역약사회가 처리하기에는 간단치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동영상을 제보한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소속 약사들은 지속적으로 약사회를 압박할 가능성이 크다. 약사들은 임원약국이 카운터를 고용하다보니 약사회 차원의 자정이 안된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약사들은 약사회 차원의 자정이 안되면 행정당국에 고발을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어 자칫 약사가 약사를 고발하는 일이 벌어질 수 도 있다. 이에 대해 약사회 관계자는 "상담을 통해 약을 파는 전문카운터는 반드시 척결돼야 한다"며 "다만 약국 종업원이 불가피하게 의약품을 취급했다면 충분한 소명의 기회를 줘야 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 기회에 약국 종업원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할 필요도 있다"고 지적했다.2011-11-05 06:45:00강신국 -
"우리약국은 실제 병원이야"…분업예외약국 '망신살'분업예외지역 약사들의 어처구니없는 의약품 판매행태가 고스란히 방송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복지부는 12월까지는 분업예외지역 약국에 대한 대책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KBS 소비자고발은 4일 저녁 10시 '수상한 약국, 위험한 거래' 편을 방송하고 분업예외약국의 실태를 고발했다. 이들 약국들은 스테로이드제, 수면제 등을 50정에서 100정까지 처방 없이 약을 조제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팔고 있었다. 방송에서 A약사는 "여기는 일반 약국이 아니고 실제로 병원이다. 병원에서 안되는 것을 고치는 곳"이라고 말해 충격을 줬다. 이 약사는 "50만원 짜리 약도 많다"며 "경남 통영부터 제주도까지 모두 택배로 배송해 줄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 다른 약사는 영어가 잘 들리는 약이 있다고 환자로 가장한 제작진을 현혹했다. 이 약사는 "영어는 우리말하고 다르다. 주파수가 다르기 때문에 안된다"며 "ADHD약을 먹으면 영어가 들린다"고 했다. 결국 이 약사는 공부 잘하고 영어 잘 들리는 약이라며 90봉지를 조제해 판매했다. 또 다른 분업예외 약국에서는 스테로이드 성분 약을 주문하자 덱사메타손 50일분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실 한 두 다리 건너보면 선후배로 엮이는 조직이다 보니..."라는 대한약사회 김동근 홍보이사의 발언도 여과 없이 방송됐다. 결국 제작진은 보건소 직원과 함께 해당약국들은 방문, 단속을 실시했고 그 때서야 약사들은 잘못을 시인했다. 일부 약사는 "나는 모른다는 식"으로 나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편 일부 분업예외약국들은 제작진의 유도에도 무분별하게 약을 판매할 수 없다고 말해 대조를 이뤘다. 이에 복지부 의약품정책과 김국일 과장은 "상황이 이렇게 심각한 줄은 몰랐다"며 "12월 중에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해 대대적인 단속이나 제도 변경을 예고했다.2011-11-05 06:44:54강신국 -
약준모, 왜곡보도 감시…해당언론사 1인 시위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하 약준모)이 대한약사회와 16개 시도지부에 약사법 개정에 대한 일간지 왜곡보도에 대한 감시요청과 1인 시위 동참을 요청했다. 약준모는 약사법 개정안이 오는 21일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 상정돼 5일 동안의 법안심사소위 진행됨에 따라 약사사회에 후폭풍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약준모는 법안 상정과 관련해 조·중·동·매경은 종편채널을 확보하고 의약품 광고시장을 확대하려는 강력한 의지의 언론플레이로 여론을 호도할 게 분명하다며 약사법 개정안의 향방은 청와대와 종편 관련 언론사들의 보도를 통해 드러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약준모는 약사법 개정안에 대한 종편 관련 언론사들의 보도를 주시하고 왜곡보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조·중·동·매경의 왜곡보도 시 해당 언론사 앞에서 1인시위와 기자회견을 개최하겠다고 선언했다.2011-11-04 16:47:37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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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 등 의약품 판매한 시장 상점 무더기 적발일반약과 전문약을 팔아온 재래시장 상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약국에서만 팔 수 있는 비아그라, 타이레놀, 아스피린 등 의약품을 무허가로 판 혐의로 59살 C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광장시장과 남대문시장 등에서 건강기능식품 판매점을 운영하며 의약품을 판매한 혐의다. 경찰은 단속에서 적발된 비아그라 150여 정, 아스피린 24통, 타이레놀 6통 등을 모두 압수다. 경찰은 이들이 판매한 의약품 가운데 일부는 외국에서 밀수한 가짜약품도 섞여 있다며 유통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약사회는 일반 소매점 등에서 의약품이 무분별하게 취급되고 있다고 보고 각 지여약사회에 실태조사를 요청한 바 있다.2011-11-04 14:17:05강신국 -
박원순 공공의약정책 검토…슈퍼판매 대안될까박원순 서울시장의 공공의약정책이 슈퍼판매 대안론으로 급부상할 지 주목된다. 서울시는 보건소 중심 공공의료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예산안을 검토 중이며, 내년 하반기 정책시행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서울시약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시 복지건강정책본부 관계자들은 서울시약사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방침을 내비쳤다. 서울소재 보건소를 평일 늦은 시간과 공휴일 오전시간까지 운영하는 내용 등의 공공의약 정책을 검토 중이라는 것. 세부내용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내년 하반기 시행목표로 예산을 만지작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약사회에는 보건소 운영시간이 확대될 경우 인근 약국이 문을 열도록 약사회 차원의 협조를 구하는 한편, 시민들을 위해 당번약국 운영 등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약 관계자는 "박 시장이 공약한 공공의약정책의 첫발을 예고하는 내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보건소와 약국 협력체계, 당번약국 활성화 등을 통해 약국의 공공적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광역자치단체 차원에서 슈퍼판매에 맞설 수 있는 중요한 진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후보시절 야간 휴일 시간대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24시간 응급콜서비스와 야간.휴일 클리닉 운영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2011-11-04 06:44:51최은택 -
약국 건물 4층 기부한 부산 정다운약국 '화제'부산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자신의 약국건물 4층 공간(175㎡)을 기부한 약사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부산 진구 연지동에서 정다운약국을 운영하는 대표약사 정유진씨. 그는 지난달 14일 부산문화재단과 협약을 맺고 자신의 건물을 무상으로 2년간 기부하기로 했다. 이 건물 4층은 최근까지 교회가 입주해 있었으며, 임대 만료로 공간을 비우면서 세입자를 구하고 있는 상태였다. 정 약사는 "도로변에 위치한 건물이면서 4층이라 임대를 놓으면 좋지만, 뜻 맞는 세입자를 찾기 어려웠다"며 "계속 비워두기 보다 종교재단 등에 기부할 생각은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정 약사는 부산문화재단의 '공간기부뱅크' 정보를 접했다. 정다운약국 주변에 이렇다할 문화공간이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정 약사에게 이 같은 정보는 희소식으로 들려왔다. 정 약사는 "지금 당장 쓰고 있지 않는 공간이기 때문에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쓰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약국 직원들도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채워졌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현재 정다운약국은 정 약사를 포함해 근무약사 2명, 직원 2명 등 총 5명이 근무하고 있다. 정 약사는 "기부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할 수 있었던 것"이라면서 "(저로 인해) 약국의 기부 문화가 활성화 되는 것은 좋지만 부담이 되지는 않았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 기부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지만 부산문화재단 측에서 공간기부뱅크 주인공을 찾으면서 정 약사의 기부내역을 공개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한편 부산문화재단은 오는 11일까지 창작활동, 지역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진행할 문화예술단체의 신청을 받아 건물을 빌려줄 계획이다.2011-11-03 12:24:56이혜경 -
소비자고발, '수상한 약국, 위험한 거래' 4일 방송약사회 차원의 청문회까지 진행됐던 분업 예외지역 약국의 불법실태가 오는 4일 전파를 탄다. KBS 소비자고발은 4일 저녁 밤 10시부터 '수상한 약국, 위험한 거래'라는 주제로 분업 예외지역의 무분별한 약 판매 실태를 고발한다. 제작진은 돈만 내면 어떤 약이든 구할 수 있는 약국이 있다는 제보가 접수돼 직접 해당 약국을 찾아 약을 구입해봤다고 소개했다. 제작진은 처방전도 없이 생각보다 훨씬 쉽게 각종 의약품을 구입했며 탈모치료제, 수면제, 발기부전치료제, 관절염 치료제까지 모두 구매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제작진은 심지어 영어가 잘 들리게 해준다는 정체모를 약까지 구매했다며 종류도 다양하고 구입할 수 있는 양에도 제한이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소비자고발에 포착된 약국은 경기지역 약국 3곳. 그러나 보도를 위해 대역으로 보이는 사람이 약국에서 정신병자 행세를 하거나, 무려 한 달간 부부로 가장해 약국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과잉취재 논란을 빚고 있다. 한편 경기도약사회는 해당약사들을 호출, 청문회를 진행했다. 도약사회는 약사법 위반 혐의로 보건소 행정처분이 임박했기 때문에 향후 재발방지를 약속받고 경고 조치하는 선에서 청문회를 마무리했다.2011-11-03 06:44:48강신국 -
유한양행-펩트론, 지속형 당뇨치료제 2상 승인유한양행과 펩트론이 공동개발하고 있는 지속형 당뇨치료제 `YH14617 (PT302)`에 대한 임상 2상이 승인됐다. 펩트론은 최근 식약청이 당뇨치료제 'YH14617'에 대한 2상 승인 결정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지속형 당뇨치료제 YH14617 (PT302)는 제 2형 당뇨병치료제로 주목 받고 있는 GLP-1 유사체인 엑세나타이드(exenatide)를 생분해성 고분자로 코팅한 개량신약이다. 회사측은 1회 투여로 1~2주 동안 지속적인 혈당 개선 효과 및 체중감소 효과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펩트론은 YH14617 (PT302)에 대해 올해 초 유한양행과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으며, 임상 2상 시험은 고려대 안암병원을 비롯한 10개 기관에서 2012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2011-11-02 08:35:27가인호 -
약값결제 '스톱'…의료급여비 지연에 약국 휘청"전체 청구액 중 의료급여비 비중이 50% 정도인데 지급이 안 되니 도매상 결제를 한달 미뤘어요." 부산 해운대구에서 약국은 운영하는 A약사는 8월분 의료급여 청구액이 이달 말에 입금이 됐다며 의약품 대금결제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고 하소연했다. 이 약사는 공단에 문의하니 부산시청에 문의하라고 하고 시청에서도 같은 답변만 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의료급여비 지급 불능 상태가 좀처럼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아 약사들이 의약품 대금결제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 속출하고 있다. 31일 약국가에 따르면 의료급여비 지급이 한 달에서 길게는 두 달까지 늦춰지면서 약국경영에 암초가 되고 있다. 의료급여 비중이 높은 약국들은 약국 관리비, 인건비는 물론 의약품 대금결제까지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약국가는 지금 8월분 의료급여 청구액이 입금되고 있고 9월분은 감감무소식이라며 아마 연말까지는 이같은 상태가 지속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인천 지역의 P약사는 공단 의료급여비 조회를 해보면 예탁금 부족으로 뜬다며 환자도 줄고 수가도 인하된 마당에 의료급여비 입금 지연으로 약국경영이 정말 힘들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공단측은 의료급여비 증가를 연초에 편성한 예산이 따라잡지를 못하고 있다며 연말까지는 일시적인 불편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단은 특정 지역이 아닌 거의 모든 지역의 의료급여비 예탁금 상황이 좋지 못하다며 급여확대, 고령화, 의료급여 수요 증가 등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의료급여비를 제때에 지급하려면 추경예산을 편성해야 하지만 기획재정부가 의료급여비 추경편성 계획을 잡지 않아 지급 지연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의료급여비는 서울의 경우 국고와 지자체 예산이 5대 5로 편성되고, 서울을 제외한 지자체는 8대 2 수준으로 국고 비중이 높다.2011-10-31 12:24:58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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