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발 물러선 복지부 "조제실 CCTV 설치 권고하겠다"'조제실 안에 CCTV 설치 불가 입장'을 고수해 오던 복지부가 거듭되는 민원인들의 요구에 한발 물러선 입장을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이달 초 한 민원인은 국민신문고에 "현재 약국 조제실은 약을 조제하는 사람이 약사인지 확인할 수 없는 구조여서 무자격자 조제를 부추기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민원인은 개선방안으로 "약사법 시행령 제22조 약국의 시설 기준에서 규정한 보건복지부장관이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협의해 보건복지부령으로 시설기준을 정해 주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구체적 방안으로는 조제실은 내부를 볼 수 있는 구조로 만들고, 내부 구조상 조제실을 고객이 볼 수 없을 경우에는 CCTV 등을 설치해 환자가 요구할 경우 조제실을 볼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원인은 또 조제실 내부를 환자가 확인할 수 있어야 약을 믿고 복용할 수 있어 약사와 환자 간 신뢰가 형성되고 분쟁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자격자 조제 문제와 관련 시민들의 약국 투명 조제실 설치 제안은 수년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복지부는 그동안 조제실은 약사의 고유 영역으로 투명 조제실 설치 의무화는 무리가 있어 약국의 자율적 선택에 맡긴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더불어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자율정화를 맡기겠다는 입장도 전했었다. 하지만 이번 시민 제안에 대해선 복지부도 일부 참조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여전히 약국 조제실 개방 의무화는 무리가 있지만 약국 조제실 내 CCTV 설치 등을 권고하겠다는 것이다. 복지부는 민원 답변을 통해 "조제실 개방은 무자격자 조제 방지에 일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조제실을 개방하지 않는 것은 약사가 다른 외부 환경에 영향받지 않고 조제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해 조제 오류를 방지하는 긍정적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부는 "이미 개설등록된 2만2000여개 약국 시설을 개보수해 내부를 볼 수 있도록 의무화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곤란한 면이 있다"면서 "하지만 앞으로 약국별로 조제실을 개방하거나 조제실 내부에 CCTV를 설치할 수 있도록 대한약사회를 통해 권장하겠다"고 밝혔다.2015-02-21 06:35:00김지은 -
올해도 바늘구멍…지방공무원 약무직 채용 14명 뿐올해도 전국의 '약사 없는 보건소' 운영은 계속 될 전망이다. 18일 데일리팜이 17개 자치구 '2015년도 지방공무원 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서울시와 경기도 2개 자치구만이 7급 약무직 약사 채용 공고를 발표했다. 서울시는 17일 약무직 7급 6명과 시간선택제 약무직 4명 등 총 10명을, 경기도는 7급 약무직 4명을 모집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경기를 제외한 15개 자치구 중 10곳은 이번 지방공무원 채용 공고에서 약무직이 빠져 있었고, 나머지 5곳은 7월 중 채용 공고를 낼 예정이다. 행정자치부는 올해 지방공무원을 지난해보다 3474명 더 뽑아 총 1만7561명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 중 약무직이 포함되는 7급 공무원은 작년보다 64명을 더 늘려 431명을 뽑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17개 자치구 임용 계획을 취합하면 올해 초 전국에서 선발하는 약무직 공무원은 서울, 경기 채용 인원을 합친 14명에 불과한 것이다. 반면 각 자치구별로 전문직 중 7급 수의직과 8급 간호직은 채용 인원이 확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간호직과 수의직은 대부분 자치구가 1명 이상 채용 계획을 밝혔고, 수의직의 경우는 올해 경기도가 14명, 전라남도 19명, 경상북도 17명 등 채용 인원이 대폭 확대됐다. 이를 두고 공직 약사 취업 문턱이 '바늘구멍'보다 좁다는 지적과 동시에 약사 없는 보건소 운영은 환자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실제 지난해 말 통합진보당 김미희 전 의원은 약사없는 보건소가 전국의 65%이상 된다고 발표하고, 보건소들이 무자격자 조제와 약물 오남용 문제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김미희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보건소와 보건의료원 253곳 중 65%에 약사가 한 명도 배치돼 있지 않았고, 이 마저도 대부분 서울·경기에 몰려있었다. 이번 17개 자치구 지방공무원 채용 계획 조사 결과대로라면 올해도 역시 서울, 경기도를 제외한 자치구들의 약사 없는 보건소 운영은 계속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올해는 지방공무원 채용이 확대되기도 했고, 특히 6년제 약사들이 배출돼 공직 약사 취업 활성화를 기대했었다"며 "약무직 취업 기회 한정을 넘어 보건소에 약사가 없는 것은 환자 안전 등과도 직결될 수 있는 문제인 만큼 약사회 차원에서 문제를 제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2015-02-20 06:59:38김지은 -
"알짜약국 자리잡자"…새내기약사·부모 함께 뛴다공급이 크게 줄었던 시장에 1695명의 4년제, 6년제 새내기약사가 쏟아져 나온다. 지방약국과 병원약제부의 고질적 인력난도 일정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그러나 약국 개업을 목표로 약대에 입학, 국시에 합격한 늦깎이 6년제 약사들은 약국 자리를 알아보거나, 새내기약사 부모들도 더 좋은 약국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약국가와 체인업계에 따르면 새내기약사들과 부모들의 약국 개업을 위한 움직임이 속속 포착되고 있어 6년제 약사들의 약국 개업도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약국 실무실습을 통해 약국 분위기를 익히 6년제 약사들의 개업속도도 더 빨라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대구지역 프리셉터로 약대생 실무실습을 담당했던 C약사는 "약대생 2명이 교육을 받았는데 30대 여학생은 이미 개업을 목표로 수업을 듣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특히 30대 이상의 6년제 약사들은 약국 개업을 위해 약대에 입학한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개업을 목표로 한 약대생들은 수업태도, 질문내용도 전혀 다르다"고 귀띔했다. 모 약국 체인 담당자는 "국시를 앞둔 약대생 부모들이 지난해 연말부터 약국개업과 입지 상담을 위해 방문한 적도 있다"며 "부모들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약국 개업으로 봐야 한다"고 전했다. 약국 부동산 업계도 약사 자녀를 둔 부모들의 문의가 시작됐다. 약국 전문 부동산 업자는 "이미 약국 자리를 분양받아 놓은 새내기 약사 부모도 있다"며 "재미있는 점은 위 층 의원도 새내기약사와 친인척 관계로 알려져 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선배 약사들은 조기 개업에 우려감을 나타냈다. 서울 강남의 K약사는 "약국실습을 했다고 해도 실제 적응 기간 등을 감안하면 1~2년 정도 근무약사 경험이 필요하다"며 "그러나 30대 이상의 새내기약사들은 바로 개업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개업 이후 시행착오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개업에 수억원의 자본이 투입되는 만큼 서둘러 개업을 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2015-02-18 06:34:55강신국 -
주차하던 차량 약국 돌진…약사 등 6명 경상오늘 오후 상가건물 1층에 위치한 약국에 차량이 돌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7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대교 인근 상가건물에 에쿠스 차량을 주차하려던 강모(80)씨는 해당 상가 1층에 위치한 약국에 돌진했다. 차량은 약국 유리문과 진열대 등을 파손한 뒤 옆 건물 1층의 정형외과 벽을 들이받고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운전자 강씨와 약국과 병원에 있던 약사, 간호사 등 6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 강씨의 진술을 토대로 상가 건물에 설치된 CCTV를 확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2015-02-17 22:18:26김지은
-
서울조달청 약국, 연 임대료 5억1500만원에 낙찰연간 청구액 70억원대의 서울조달청 구내약국이 감정가 대비 39.2% 오른 연 임대료 5억1500만원에 새 약사를 찾았다. 월 임대료 4291만원의 파격적인 수준에서 낙찰됐다. 17일 진행된 서울조달청 구내약국 전자입찰에는 약사 5명이 참가했다. 최저입찰가 3억7000만원에서 시작된 입찰은 5억1500만원을 써낸 A약사와 5억1100만원을 투찰한 B약사가 경합을 벌였고 400만원을 더 써낸 A약사에게 약국 운영권이 돌아갔다. 지난 2012년 입찰가 2억3111만원에 비해 무려 2억8389만원이나 오른 셈이다. 처방전 수요가 3년새 증가한 게 입찰가 전쟁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조달청 구내약국은 A약사가 앞으로 3년간 사용하게 된다.2015-02-17 12:24:52강신국 -
서울시 약무직 7급 공무원 공개 채용서울시가 약무직 공무원 10명을 공개 채용한다. 서울시는 7~9급 신규 공무원 2447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324명이 증가한 규모다. 이중 약무직은 7급 6명, 시간선택제 약무직 4명 등 총 10명이 선발 인원이다. 간호직 채용규모는 8급 130명, 간호사 시간선택제 8급 28명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3월16일~20일까지이며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6월13일,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8월28일, 최종합격자는 12월4일 발표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으로 2015년 7~9급 신규 공무원 채용 규모와 응시 접수 기간, 시험 일정을 확정해 17일 홈페이지 등에 공고했다.2015-02-17 09:09:35강신국 -
약국가 "의약품·비의약품 분리진열 시대착오""셀프메디케이션 시대인데 약과 건강기능식품을 함께 진열했다는 이유만으로 보건소 감시 대상이 되고, 행정처분을 하는 게 말이 되나요. 시대착오적 규제일 뿐입니다." 분리진열 규제 조항의 삭제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셀프메디케이션 시대 환자에게 상품 선택 기회를 부여하는 셀프매대와 상품의 전진 배치가 늘고 있지만, 의약품·비의약품 분열진열 규제가 장애요소가 되고 있다. 일부 약사 중심 체인 업체는 물론 협업 모임 등은 일반약, 건기식 활성화를 위해 셀프매대 설치와 진열 방법 등을 속속 고안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규제 때문에 곤란을 겪고 있다. 실제 지난달부터 전문, 일반약 구별 저장 조항은 폐지됐지만 의약품, 비의약품 분리진열은 그대로 적용되고 있고 의약품과 건기식, 의약품과 의약외품 혼합진열은 규제 대상이다. 이를 위반하면 1차 업무정지 3일의 처분을 받게 돼 있다. 약국 경영 업체 관계자는 "매약 활성화를 위해 별도 셀프 진열대를 제작하고 약사들이 제작한 POP 등을 배치하려 하지만 분리진열 규제 때문에 제한되는 부분이 적지 않다"며 "식약처에서 해당 규제를 삭제할 계획은 들었는데 계속 미뤄지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도 분리진열 규제와 관련해 과도한 측면이 있다며 조만간 입법 예고하겠다는 계획을 내비치기도 했다. 지난달 부천시약사회가 제기한 '의약품, 비의약품 분리진열 규정 삭제' 관련 민원에 대해 식약처는 관련조문 삭제 추진 예정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약과 건기식을 함께 진열했다거나 의약품과 의약외품을 옆에 진열해 감시 대상이 되고 행정처분을 하는 것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며 "시대에 맞지 않는 규제라는 점에서는 약사들과 뜻을 같이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관련조문(제62조 제1호) 삭제 추진 예정"이라며 "이 제도 등을 포함해 의약품 안전에 관한 규칙 개정 작업을 진행 중이며 조만간 입법 예고할 것"이라고 밝혔다.2015-02-17 06:15:00김지은 -
M&A 이슈 소식에 관련 제약주 연일 최고점 찍어M&A 이슈에 노출된 제약주들이 연일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화이자의 호스피라 인수로 자사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진출 탄력 기대를 받고 있는 셀트리온을 앞세워 일동제약, 삼성제약, 광동제약이 제대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16일 광동제약은 코오롱그룹 계열사 MRO(소모성자재 구매대행)업체인 코리아이플랫폼 인수 소식에 상한가에 가까운 1만2950원(전일비 14.10%↑)을 찍었다. 이 가격은 지난 5년동안 최고점에 해당한다. 광동제약은 코리아이플랫폼 주식 56%(410만5759)주를 약 470억원에 인수했다. 삼다수 판매 등으로 현금보유액이 늘어난 광동제약은 오너 2세인 최성원 대표 취임 이후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M&A에 관심을 보여왔다. 작년에는 드림파마와 송암약품 물류창고 인수를 시도했었다. 이번 코리아이플랫폼 인수에 대해 광동 측은 안정적 성장이 가능한 B2B 유통사업 인수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장품 개발 및 판매업체인 신화아이엠을 37억원에 인수한 삼성제약도 연일 고점을 찍고 있다. 13일 인수소식이 전해진후 12일 종가 3350원 대비 13%가 오른 378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 가격 역시 지난해 9월 15일 이후 최고점에 해당한다. 2009년 설립된 신화아이엠은 아모레퍼시픽 출신 연구진들이 모여 자체 브랜드 및 ODM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제약은 기존 약국과 드럭스토어 등 일반유통망을 활용해 자체 브랜드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2대 주주 녹십자의 적대적 M&A 시도 이슈에 노출된 일동제약도 회사 분위기와 상관없이 주가는 상승 모드다. 녹십자의 사외이사 선임과 관련된 주주제안서 제출 소식이 알려진 6일부터 무려 25%가 올랐다. 16일 종가는 2만550원으로 전일대비 2.75% 올랐다. 이날 녹십자는 일동제약이 주주제안서 배경과 관련해 적대적 M&A 여부를 묻는 질문에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면서 "적대적 M&A 시도는 2대주주로서 권리 행사인 주주제안과 엄연히 다르다"고 공문을 보내 확답을 피했다. 이로써 녹십자가 제안한 사외이사 선임과 관련해 일동제약 주주총회에서 표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제약·바이오주의 상승세는 그동안 잠잠했던 셀트리온이 이끌고 있다. 셀트리온은 자사 바이오시밀러의 미국과 유럽 판매사인 호스피라가 화이자에 인수됐다는 소식이 6일 전해진 이후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 특히 세계 2위 제약사 화이자의 존재감만으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미국 진출이 수월해졌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주가가 50% 이상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16일 종가 6만6700원으로 호재 소식이 전해지기 전날인 5일 종가 대비 무려 57% 올랐다.2015-02-17 06:14:59이탁순 -
W-store, 건기식 PB상품 '온라인 재고떨이' 판매코오롱웰케어가 프렌차이즈인 W-store 전용 제품을 온라인몰에서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최근 옥션, 11번가, G마켓, 동원몰, 롯데닷컴, 위메프 등에서 W-store 회원약국 전용 건기식 제품이 10%에서 50% 싼 값에 판매 중이다. 제품은 그동안 코오롱웰케어가 홍보해온 색깔 별 건기식 '내 몸에 좋은 습관' 시리즈로, 'St긴장을 덜어주는 습관', 'Lp간에 좋은 습관', 'Kg튼튼해지는 습관', 'Mv비타민을 태우는 습관', 'Fv비타민을 채우는 습관' 등이다. 모두 유통기한이 오는 5월에서 6월까지인 것들로, 판매정보엔 이 사실을 크게 명시하고 있다. 판매가 4만8000원인 3가지 제품 묶음은 2만5800원으로 판매하지만 특정 신용카드로 결제 시 2만3220원까지 할인된다. 1만6000원짜리 제품은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1만292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모두 현재 W-store에서 정가에 판매하고 있는 것들이다. 이에 대해 코오롱웰케어 측은 새로운 제품으로 교체하는 과정에 발생한 유통기한 임박 재고를 처리하기 위한 조치라고 해명했다. 코오롱웰케어 관계자는 "이 모든 제품은 현재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오프라인 판매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판매 정책에는 변함이 없다"며 "일부 제품의 온라인판매는 불가피한 것으로, 2월부터 한 업체와 계약을 맺어 진행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 온라인몰 판매분은 유통기한이 6개월 이하로 남은 제품의 재고 처리를 위한 것으로, '내 몸에 좋은 습관' 시리즈는 단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오롱웰케어는 최근 고급화 전략의 건기식 PB '웰케어스'를 새롭게 론칭했으며, 회원약국 대상으로 기존 PB를 새 제품으로 교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반품된 제품을 처리할 방법으로 온라인몰 저가 판매를 선택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웰케어스'를 공급하고 있어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기존 제품이 진열된 약국은 많지 않다"며 "앞으로 웰케어스 건강제품 11종을 선보일 예정이며, 남은 제품을 모두 교체하고 나면 문제될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난처한 것은 회원 약국이다. 현재 적지 않은 W-store 약국에서 기존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온라인몰과 가격차이가 크게 나 가격 시비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약국전용을 표방한 많은 제품들이 약국 외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같은 제품을 판매하는 문제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공급사의 이중적인 유통행태가 공급사에 대한 약국 신뢰는 물론 소비자 신뢰마저 무너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2015-02-17 06:14:55정혜진
-
단독광동, 신사업 목표로 약국 프랜차이즈 인수 추진OTC 부문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광동제약이 약국관련 유통업체 인수를 통한 신사업 진출이 유력한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약국시장 영업력을 기반으로 약국관련 유통사업에 진출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광동제약의 미래 전략으로 관측된다. 광동은 현재 대기업 계열사인 A 업체를 비롯한 일부 약국관련 유통업체 인수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최근 대기업 계열사 등을 비롯한 일부 약국 유통 업체 인수를 위한 검토가 상당부문 진척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는 광동이 이를 위한 실사를 마무리하는 등 인수절차를 밟고 있으며, 조만간 이를 공식화 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동 측은 "약국관련 유통업체 인수와 관련돼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지만 임직원을 비롯한 몇몇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약국 유통업체 M&A는 곧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만일 이번 인수가 확정된다면 광동제약은 적지 않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일반 유통은 물론 약국 영업에 강점을 갖고 있었던 광동이 신 사업 진출을 통해 영역을 넓힐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광동은 지난해 옥수수수염차, 비타500, 삼다수 등 일반유통 품목을 제외하더라도 순수 OTC매출만 700억원대를 넘어섰다. 특히 광동의 모든 영업은 직거래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 약사들에게 높은 신뢰감을 주고 있다는 점도 약국 체인 사업 진출의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광동은 지난해 안국약품과 토비콤 전담 판매계약에 이어 국내제약사와 제휴도 적극 모색하겠다는 입장이어서, 회원제 약국 프랜차이즈망 확보를 통해 헬스케어 분야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일부 상위제약사들은 다양한 형태의 협업약국 모델을 개발해 운영해왔다. 만일 광동제약의 약국 관련 유통업체 인수가 현실화 된다면, 제약사들의 프랜차이즈사업 진출 검토가 확산될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2015-02-16 06:15:00가인호
오늘의 TOP 10
- 1부산 창고형약국, 서울 진출?...700평 규모 개설 준비
- 25년 엔트레스토 분쟁 종지부...제네릭 승소 이끈 3대 쟁점
- 3국내제약 16곳, '린버크' 결정형특허 분쟁 1심 승리
- 4의약품유통협회 "약가인하 대책 모색..제약사 거점도매 대응"
- 5차바이오, 카카오·LG와 동맹...'3세 경영' 협업 전략 가동
- 6수제트리진, 새로운 기전의 비마약성 진통제
- 7R&D·공정 다시 짠다…제약사별로 갈린 AI 활용 지도
- 8SK케미칼, 트루셋 저용량 쌍둥이약 허가…2031년까지 독점
- 9한국파마, CNS 외형 반등…디지털헬스로 확장 모색
- 10미국, 의약품 품목관세 조치 임박…관세율·범위 촉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