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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약, 9월 전국여약사대회 적극 지원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김범석) 여약사위원회(부회장 황종인, 위원장 강성희)는 15일 분당구 소재 벨라메종에서 3차 여약사위원회를 열고 상반기 회무를 결산했다. 여약사위원회는 이날 올해 개최한 자선다과회 평가와 상반기 결산을 진행했다. 또 여약사위원회는 9월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전국여약사대회 준비와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회의에는 김범석 회장, 황종인 부회장, 강성희 위원장, 김혜옥 정책단장, 전귀분 부회장, 곽나윤 대약홍보위원장, 이현주 여약사위총무, 윤현애 건기식위원장, 박징자, 정호은, 김문희, 이인숙, 유덕임, 유보영 위원 등이 참석했다.2015-07-16 14:25:52강신국 -
"가맹단체에 협상권 부여"…카드수수료 인하 대안은?조제료를 잠식하는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위한 외침이 이번에는 과연 통할수 있을까. 16일 정의당 소속 김제남 의원은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카드가맹점 수수료 개혁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발제자로 나선 임수강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자신의 연구 논문을 바탕으로 중소상인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임 연구위원은 중소상인들은 대형 가맹점에 비해 취약한 협상력으로 인해 높은 수준의 카드 수수료를 감당해야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설명에 따르면 현재로서는 카드사들이 협상력이 큰 대형 업체들에 비해 협상력이 낮은 중소 가맹점에 더 높은 수수료가 매겨 이윤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 그는 "2012년 카드 수수료 신체계가 발표된 이후에도 사실상 중소 가맹점은 수수료 인하를 별로 체감하고 있지 못하다"며 "현행 수수료 적용이 여전히 소상공인들에 더 큰 부담을 지우는 형태인 만큼 실질적인 수수료 인하 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개선 방안으로 3가지 핵심 방향도 발표됐다. 그 중 하나는 중소 가맹점 대표자 단체에 협상권을 부여하는 방안이다. 카드 수수료 체계 개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소 가맹점이 협상력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임 연구위원은 현재 조직돼 있는 중소가맹점 단체들을 협상 대표로 인정하고 대표 단체 결성 대상을 지금보다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 협상 대표 단체 난립 우려에 대해선 일정 규모 이상 가맹점을 회원으로 확보한 단체에 대해서만 협상권을 주는 방안 등을 통해 해소할 수 있다는 게 임 박사의 설명이다. 이렇게 되면 대한약사회가 대표 단체로 참여해 매출액 2~3억 미만 약국들을 위한 카드 수수료 책정과 관련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된다. 영세 가맹점의 매출액 범위를 확대하자는 주장도 제기됐다. 현재의 우대 수수료율 적용 대상 영세 가맹점 범위인 매출액 2~3억대에서 최소한 5억원대 수준으로까지는 상향 조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그는 "현재 매출액 5억원 미만 소상공인 매출액은 전체 생활형 서비스업 매출액의 15% 수준"이라며 "대형 가맹점의 수수료율이 약간 올라도 소형 가맹점 인하 몫을 보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저 수수료율을 제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현행 수수료 체계 문제점 중 하나인 중소형 가맹점과 대형 가맹점 적용 수수료율 격차를 줄이기 위해 최저 수수료율이 제정돼 있어야 한다는 논리다. 임 연구위원에 따르면 비교적 큰 협상력을 가진 대형 가맹점들의 낮은 수수료율을 협상력이 낮은 중소가맹점들의 높은 수수료율로 벌충하는 면이 있으며 그 예로 대형 가맹업체 가운데는 0.7%의 수수료를 적용받기도 하고 있다. 그는 "최저 수수료율을 제정해 대형 가맹점이라 해도 일정 수준 이상의 수수료율을 적용받게 해 대형 가맹점과 중소 가맹점 사이 수수료 격차를 줄여나가야 한다"며 "최저 수수료율은 영세 가맹점에 대한 우대 수수료율 수준으로 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 2부 순서에서 진행되는 패널 토론에서는 이해 당사자 중 한 파트에 윤영미 대한약사회 정책위원장이 참여해 카드 수수료로 인한 약국가의 어려움과 개선 방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2015-07-16 14:10:08김지은 -
병의원 건기식 시장서 '약진'…PB건기식 증가세병·의원이 화장품에서 이제 건기식 판매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6일 건기식 업체들에 따르면 최근 의사, 특히 대형 병·의원 브랜드가 자체 생산한 PB 건기식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같은 사례는 온라인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엄마들이 모이는 커뮤니티에는 'ㅇㅇ병원에서 파는 비타민 어떠냐', 'ㅁㅁ병원 제품 말고 다른 걸 먹어도 되겠느냐'는 질문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의약품 복용에 거부감이 큰 임신부와 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산부인과와 소아과가 자체 개발한 건기식을 판매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도 이러한 분위기가 역력하다. 커뮤니티 회원 A씨는 의사가 임신 중 비타민D가 부족하다고 말해 병원에서 파는 비타민D 캡슐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부정적인 사례도 눈에 띈다. 아기엄마들이 모인 카페 회원 B씨는 '비타민D가 부족하다는 처방을 받았는데, 간호사가 너무 자연스레 비타민제 처방 받아가라고 권했다'며 '약국도 아니고 수납대 옆 상담실에서 구매하라기에 이미 먹는 제품이 있다 하니 인터넷에서 사먹지 말라고 말했다'는 글을 올렷다. B씨는 '왜 자기네 것 안사냐는 식이어서 기분이 그랬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내용을 살펴보면 의사가 진료 중 '비타민이 부족하다', '유산균을 먹어야 한다'며 제품 구매를 권유하고 간호사가 자세히 설명하는 구조다. 이러한 제품들은 대부분 병원이 자체적으로 생산한 PB제품이다. 의사가 만든 것임을 앞세워 신빙성을 주는 반면 병원 입장에서는 생산 뿐 아니라 유통, 판매까지 직접 하기 때문에 보다 많은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병·의원이 직접 판매하는 제품이 화장품이나 의약외품 수준에서 최근들어 건기식에까지 영역이 넓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울러 이점을 노리고 병·의원을 주 판매처로 삼는 건기식 브랜드도 늘어나고 있다. 약국이 온라인몰과 홈쇼핑에 내준 건기식 시장에 '전문성'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의사가 진출하는 추세가 눈에 띈다. 한 건기식업체 관계자는 "요즘은 의사들, 병원도 브랜드를 론칭해 건기식을 자체적으로 생산, 판매한다"며 "의사들도 건기식 시장을 쉽게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영역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약국에 주력하는 건기식 업체 관계자는 "예전에는 병·의원 입점을 권유하는 영업사원을 거들떠도 안보던 의사들이 요즘은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며 "건기식에 관심을 보이는 의사들이 많아진 만큼 판매도 점차 활발해지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서울의 K약사는 "의사가 판매하는 게 잘못 됐다는 게 아니다"라며 "다만, 약사가 더 잘 할 수 있는 영역을 스스로 외면하는 사이 다른 전문가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가 있다는 게 안타까울 뿐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의사들이 방송에 나와 한 마디 하면 그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지 않나"라며 "의사가 만들고 의사가 판매하며 방송에서 또 의사가 추천하는 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2015-07-16 12:30:07정혜진 -
"발톱 변색 풀케어 제네릭 8개 제품 교환하세요"한국콜마가 위탁생산한 풀케어 제네릭 8개 제품에 대한 교품이 진행된다. 일부 제품 사용시 발톱이 검은색으로 변색된다는 소비자 불만과 약사들의 제품 교환요구 때문이다. 대한약사회는 15일 시도지부에 공문을 보내 풀케어 제네릭 제품 변색 교품대상 품목을 안내했다. 약사회는 한국콜마를 비롯해 경남제약 등 수탁업체에 약국에 보관중인 해당 의약품을 신속히 교품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회사별 교품대상 제품의 제조번호와 사용기한을 보고 교품을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연매출 250억원대의 풀케어 시장을 노리고 시장에 진출했던 제약사들은 제품 변색에 따른 제품교환으로 시장 연착륙에 차질을 빚게돼다. 현재 풀케어 제네릭을 허가받은 제약사는 대웅제약, 콜마파마, 동화약품, 경남제약, 신일제약, 유한양행, 신신제약, 한국콜마 등 8개사다. 업체들은 모두 한국콜마로부터 ODM 형식으로 제품을 납품받는다. 교품대상 품목은 ▲경남제약 피엠네일라카 ▲대웅제약 바렌굿네일라카 ▲동화약품 바르지오네일라카 ▲신신제약 원케어네일라카 ▲신일제약 톱큐어네일라카 ▲유한양행 이지케어네일라카 ▲일동제약 와이드케어네일라카 ▲조아제약 시클로원스네일라카 등이다.2015-07-16 06:14:51강신국 -
제약은 기대감, 약국은 달갑잖은 발기부전약 제네릭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의 특허만료와 더불어 제네릭 대전이 예고된 가운데 약국가에선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발기부전 관련 대형 품목의 특허가 만료됨에 따라 제네릭들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제약사들의 마케팅에 따라 다양한 처방이 나오면 그만큼 준비해야할 약도 덩달아 많아지기 때문이다. 실제 오는 9월 시알리스 특허만료를 앞두고 국내 제약사들은 대대적인 제네릭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미약품을 비롯해 종근당, 대웅제약, 신풍제약, 유한양행, 일동제약, 서울제약, 삼진제약, CMG제약 등이 제품 작명을 끝내고 영업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약사들이 긴장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그동안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되고 제네릭들이 쏟아져나올 때마다 약국은 관행처럼 적지 않은 골치를 앓아왔기 때문이다. 제약회사별 제네릭 영업 경쟁이 활발해지면서 병·의원들의 제네릭 처방도 적게는 2개부터 많게는 5개 사이에서 처방을 내는 경우도 다반사였다. 서울 강남의 한 약사는 "약 하나 독점권이 풀리면 한 의원에서 4~5개 제네릭 을 처방하다 보니 약국은 불만이 쌓일 수 밖에 없다"며 "시알리스는 워낙 큰 품목이라 보관, 반품도 문제가 있다. 벌써부터 낱알반품 문제가 걱정된다"고 전했다 약사들은 이번 시알리스의 경우 비급여 의약품인 만큼 걱정이 더 크다. 약국별로 경쟁이 치열해지면 난매로 인한 인근 약국 간 눈치전쟁도 피할 수 없는 형편이기 때문이다. 부산시약사회 최창욱 부회장은 "발기부전약은 비급여로 대부분이 카드 결제를 한다"며 "카드수수료를 제하면 워낙 이윤이 없는데 현재도 일부 약국들로 인해 가격 난매가 이뤄지고 있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최 부회장은 "약을 구매하는 손님들은 금액이 크다고 카드내면서 할인해달라고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제네릭까지 출시돼 종류가 많아지면 약국에서 겪는 어려움이 더 커질 수 밖에 없다. 약국에선 이런 제네릭이 출시될때마다 어려움이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2015-07-15 06:14:54김지은 -
장돈식 전 정원종합복지원 대표 별세장돈식 前 정원종합복지원 대표이사가 14일 18시 별세했다. 향년 79세. 고인은 1962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후 1971년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서부병원을 개원한 이래 2002년까지 31년간 원장을 역임했다. 1979년 본격적으로 사회사업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복지법인 정원종합복지원을 설립하고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분수리에 사회복지법인 정원노인요양원과 치매노인센터를 운영하면서 최근까지 노인성 만성질환자의 요양과 진료봉사 활동에 전념해 왔다. 유족으로는 부인 강혜식 여사와 장녀 선영, 장남 상열(활기찬정형외과의원 원장), 차남 두열(체인지클리닉 원장, 정원종합복지원 대표이사), 사위 이경하(JW중외그룹 부회장) 등이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이다. 발인은 오는 16일(목) 오전 7시에 진행되며, 장지는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분수리 선영이다.2015-07-14 20:00:23이탁순 -
말뿐? 메르스 피해약국 급여비 조기지급 무용지물메르스 피해로 인한 경영난 해소 차원에서 마련된 공단 병의원, 약국 급여비 조기 지급이 그동안 무용지물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약국가에 따르면 정부에서 지원 중인 요양기관 금융대출(메디칼론) 이용 약국들은 급여비 조기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문제는 해당 내용에 대해 대한약사회는 물론 약국 등 요양기관들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일부 시스템상의 문제로 메디칼론과 급여비 조기지급 중복 지원 불가능한 상황이 공지되지 않으면서 한달 가까이 이용자들은 원인을 몰라 당황할 수 밖에 없었던 형편이다. 해당 내용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하던 약국들은 현재 두가지 지원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식의 오해까지 불러오며 우왕좌왕하고 있다. 서울의 한 약사는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면 해당 내용을 이용자가 사전에 알고 대처할 수 있도록 공지가 있어야되지 않겠냐"며 "조기지급을 예상하고 당장 자금이 급해 은행 대출을 받았는데 지급이 어렵단 말을 듣고 당황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인근 한 약사도 "급여비 조기지급을 믿고 있었는데 이 조차 지원되지 않는단 말을 듣고 당황하고 있다"며 "뚜렷한 원인도 모르고,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것인지도 모르고 힘든 상황만 가중시키고 있다"고 토로했다. 일부 약사 회원들의 민원이 제기되자 대한약사회도 공단 측에 해당 내용을 건의하고 조속한 시정을 요청한 상태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회원 민원을 받고 공단에 연락해 본 결과 메르스 지원지침 공단 시스템상 반영 미비로 일시적인 문제가 있단 답변을 들었다"며 "빠른 시일 내 시스템을 수정해 원활하게 조기지급이 진행될 수 있도록 요청했고, 공단 측에선 다음주 중으로 시스템을 개선하겠단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공단 측도 해당 내용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시스템을 개선 중이라고 인정했다. 건보공단 급여관리과 관계자는 "약사회에 설명한 부분이 있다"며 "빠른 시일 내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보공단은 지난달 18일부터 공단은 메르스 발생으로 인한 요양기관 경영 개선을 위해 메르스 종료시까지 요양급여비용 청구 후 7일 이내 급여비용 일부를 조기지급 중에 있으며, 이번 조치로 병의원과 약국은 심평원 청구 접수분부터 청구금액의 95%가 조기 지급이 가능해졌다. 더불어 병의원과 약국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급여비 채권을 양도받은 금융기관이 시중 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운영자금을 대출해 주는 현행 요양기관 금융대출 메디칼론 이용이 가능하다. 병·의원은 3억원, 약국은 1억5000만원까지 특례한도가 부여되고 있다.2015-07-14 12:15:00김지은 -
면대약국 업주들 "월급 더 드릴게요"…약사들 현혹범정부 차원의 대대적인 사무장병원과 면대약국 색출이 시작되자 면대 업주들이 약사 찾기에 혈안이 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지역약사회와 약국가에 따르면 면허를 빌려주겠다고 나서는 약사가 점점 줄어들자 면허대여료가 상승하는 기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상근 면대약사 월 급여는 600~700만원에 형성되고 있다는 게 문제약국을 주로 관리하는 지역약사회 임원들의 설명이다. 상근 면대약사는 약국을 개설할 때 명의도 빌려주고 실제 약국에서 근무하는 유형이다. 즉 관리약사 급여에 면허대여료가 추가되는 방식이다. 그러나 약사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일부 면대 업주들이 면대약사 월급을 800~900만원까지 올려 약사 찾기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면대약국 조사에 참여했던 지역약사회 임원은 "면허를 빌려주면 기본급 400만원에 매약 매출에 따라 200~300만원이 추가되는 게 시세였다"며 "그러나 면대업주들이 위험수당 명목으로 100~200만원을 더 주며 약사들을 현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임원은 "정부나 약사회가 면대 의심약국에 대한 조사와 관리를 강화하자 면대약사들도 몸을 사리게 됐고 업주들도 약사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면허대여료를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분회 임원은 "일부 면대업주들 사이에서 면허를 빌릴 수 있는 약사 리스트를 돌려 보고 있다는 제보도 있다"며 "면대약국 개설이 더 지능화되고 교묘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비상근 면대약사는 150~200만원대 초반에 형성돼 있고 60세 이상의 노인 약사들이 많다. 최근 충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청주지역에서 약국을 운영한 면대업주 A씨(54)와 B약사(80)를 약사법 위반과 사기, 국민건강보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사건을 보면 노인 약사들의 면대 약국 연루가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면대약국은 80대 여약사가 처음 면허를 빌려주면서 약국 운영을 시작됐고 이 약사가 사망하자 업주는 다시 90세된 남자약사 면허를 빌려 약국을 개업했던 것으로 확인돼 면대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약사들이 면대약국 불법 관여를 꺼려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면대약국 개설에 관여했다가 적발되면 수 억원에 달하는 조제료 환수, 행정처분, 사기죄 처분 등 감내해야 하는 처벌 수위가 높아진게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 여기에 정부와 의약단체가 운영 중인 불법의료기관(약국) 대응협의체 활동과 금감원 차원의 사무장병원, 면대약국 조사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즉 경찰, 건보공단, 금감원이 공조해 조사에 나서다 보니 청구액 지급 흐름과 금융거래내용 등이 손쉽게 드러나고 있다는 점도 면대업주와 약사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2015-07-14 06:14:55강신국 -
메르스 소비 위축으로 약국 건기식 시장도 '썰렁'메르스 이후 약국 경영이 좀체 회복되지 못하는 가운데 건강기능식품 매출도 예년에 비해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약국가와 관련 건기식업체는 올해 7월 약국과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예년만 못한 것은 갖가지 악재가 겹치면서 소비심리가 잔뜩 위축된 탓으로 보고 있다. 약국은 메르스 전염 공포로 의약외품이 판매된 이후 좀체 매출이 회복되지 않고 있다. 아울러 약국을 주 공급처로 삼고 있는 건기식도 마찬가지다. 업계 관계자는 "비타민C와 면역력 증강을 내세운 극히 일부 제품만 불티나게 팔렸을 뿐, 전반적으로 건기식 판매량이 예년만 못하다"며 "메르스 이후 경기가 다시 회복하길 기대했지만 시간이 더 걸릴 듯 하다"고 말했다. 고려은단과 유항양행, 종근당 등 비타민 대표제조사와 대형 제약사의 비타민C제제가 연일 판매 증가세를 보인 것과 달리, 여타 다른 제품들은 오히려 메르스로 악영향을 받았다는 의견이다. 한 건기식 업체 관계자는 "메르스 영향이 없을 법한 홈쇼핑 판매 수치를 봐도, 최근 판매세는 기대에 못미치고 있다"며 "자체 논의에서 메르스 영향인 듯 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전반적인 소비심리 위축에 여름 비수기가 원인으로 지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르스로 비타민C쏠림현상이 나타난 것 아닐까 한다"며 "다른 제품 판매량은 예년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또 건기식 시장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다이어트 제품은 7,8월이 제품 판매량이 줄어드는 시기인 이유도 있다. '여름을 준비하는' 소비자가 즐겨 찾는 다이어트 제품은 4,5월에 판매량 정점을 찍고 정작 여름이 시작되면 판매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올해만 백수오 파동과 메르스, 큰 사건이 상반기에 두번이나 있지 않았나. 백수오 때 워낙 타격이 컸던지라 메르스로 반등했다 해도 예전 수준을 회복하기엔 역부족"이라며 "건기식 시장이 막 커지고 있던 참에 닥친 악재에 대부분 업체들이 기대만큼 매출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2015-07-14 06:14:53정혜진 -
대웅, 獨의료기기업체와 줄기세포 개발대웅제약(대표 이종욱)과 강스템바이오텍(대표이사 강경선)은 독일 의료기기 업체인 헤라우스 메디컬(Heraeus medical)과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대웅제약과 강스템바이오텍은 퇴행성 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연구 및 임상시험 등 제품 개발을 담당하고, 헤라우스는 퇴행성 관절염 치료 부위에 줄기세포를 고정시켜주는 성분인 스카폴드를 제공하게 된다. 헤라우스 메디컬은 인공관절에 사용되는 골시멘트 등의 의료기기를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로 헤라우스 그룹의 글로벌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독일 하나우에 있는 헤라우스 그룹은 16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센서, 생체의약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룹의 2014년 기준 연간 총 매출액은 약 20조원에 이른다. 세계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시장의 2011년 규모는 약 4.5조원이며, 연평균 복합성장률 3.7%을 반영해 2019년에는 약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내 65세 이상 여성 2명 중 1명은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퇴행성 관절염은 인구고령화, 생활습관의 서구화 등으로 흔히 발생해 환자는 많으나 뚜렷한 치료제는 없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개발은 물론 국내 및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각 회사가 우수한 역량을 모아 유효성과 편리성이 증대된 퇴행성 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가 개발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사용이 편한 제형의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한 치료제를 개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지난 1월 줄기세포 전문 바이오벤처 강스템바이오텍과 제대혈 유래 동종줄기세포치료제인 '퓨어스템'의 국내외 판권 및 공동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2015-07-13 10:21:24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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