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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케어 2D바코드 가격인상 계약위반 '논란'

  • 강신국
  • 2015-10-17 06:14:59
  • 약사회 "유비케어 가격인상 일방통보"...업체 계약위반

유비케어 2D바코드 약국 사용료 인상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대한약사회가 유비케어에 가격인상 폭과 시행시기 조절 등을 주문했기 때문이다. 유팜 2차원바코드 사용료 인상 소식이 약국에 전해지자 뒤늦게 약사회가 나선 것이다.

경남약사회는 최근 2차원 바코드 사용료 인상에 대한 공개질의서를 대한약사회 요청했다.

약사회 답변을 보면 2008년 PM2000에 탑재된 유팜 2D바코드의 경우 유비케어가 PM2000을 사용하는 약국에 대한 사용요금 설정과 변경을 할 때 약정원과 협의하도록 계약서에 명시돼 있다.

그러나 약사회는 유비케어가 2차원 바코드 가격인상을 일방적으로 통보했고 이에 대해 약정원이 즉각 협의할 것으로 요청했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약정원과 유비케어의 협의 진행에 따라 변경되는 내용은 PM2000 사용약국에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약사회는 유비케어와 간담회를 갖고 이번 가격인상 절차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가격인상 등의 폭과 방법, 시행시기 등의 조정을 약정원과 협의를 통해 진행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유비케어가 일방적으로 가격인상을 통보하고 자사 홈페이지에 인상된 가격을 공지했다면 이는 계약위반인 셈이다.

이에 대해 경남지역 한 약사는 "만약 유비케어가 계약사항을 위반했다면 약사회나 약정원이 나서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그러나 약정원 묵인하에 가격인상방안이 확정됐다면 문제가 심각하다. 이는 약정원 의 책임회피"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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