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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평택서 집수리 봉사활동 나서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임직원과 가족들이 (사)희망의 러브하우스(대표 양덕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난 24일 주말을 이용해 경기도 평택에서 노후 주택을 보수해주는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광동제약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무료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한 곳은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 도움을 요청한 노후 주택으로, 88세 어르신이 홀로 거주하는 곳이다. 낡은 지붕 탓에 비가 오면 방안에 비가 새고, 집안 곳곳 가득한 곰팡이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상태였다. 이날 자원봉사 현장에서는 지붕 보수, 도배, 창호 및 장판 교체, 단열재 시공, 수도 배관 및 외벽 보수 등 전반적인 집수리 작업이 진행됐다. 광동제약은 2008년부터 무료 집수리 봉사단체인 (사)희망의 러브하우스와 자매결연을 맺고 어려운 이웃의 노후주택을 보수해주는 봉사활동에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고 있으며,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과 동일 금액을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해 기부금 지원도 계속 해오고 있다.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에 참여한 문성규 광동제약 전무는 "직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받은 큰 사랑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5-10-26 11:19:52이탁순 -
피라맥스, 임상 결과 세계적 의학저널 게재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스위스 소재 비영리단체인 ‘MMV(Malaria Medicines for Venture)'와 공동으로 개발한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의 허가 후 임상(Phase IIIb/Phase IV) 보고서가 세계적인 의학저널인 ’The Lancet Infectious Diseases‘에 23일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 임상시험은 West African Network for Clinical Trials of Antimalarial Drugs (WANECAM)의 주도로 말리, 버키나 파소, 기니아 등 서부 아프리카 지역에서 약 1100여명의 열대열 말라리아 환자를 대상으로 2년 간 반복감염에 따른 반복투여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해당지역의 표준 치료제인 artemether-lumefantrine 및 artesunate-amodiaquine과 비교 실시했다. 시험 결과 피라맥스의 유효성 및 안전성이 반복감염에 따른 반복투여에서도 확인됐다. 유제만 대표는 "이 임상시험의 결과는 피라맥스가 매년 4-5회 이상 재발되는 감염에 시달리고 있는 아프리카 등 말라리아 감염국 환자들의 반복적인 치료에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이용 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피라맥스의 허가 후 임상인 WANECAM 임상은 Abdoulaye Djimde교수팀(University of Science, Techniques and Technologies of Bamako, Mali)이 주도한 임상이다. 환자가 말라리아에 감염 시 마다 피라맥스를 투약하여 2년 동안 안전성 및 유효성을 추적 연구했다. 이번 임상을 주도한 Abdoulaye Djimde교수는 "피라맥스는 말라리아 재감염에 따른 반복투약에서도 그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되었다. 이는 피라맥스가 매년 수차례씩 말라리아 감염에 의한 고통을 격고 있으며, 효과적인 치료제의 선택이 제한적인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말라리아 환자의 치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15-10-26 08:23:21가인호 -
"협의한다더니"…유팜 2D바코드 약국사용료 인상 강행유비케어 유팜 2D바코드 사용 약국들이 혼란에 빠졌다. 23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유비케어 측은 사용 약국 대상으로 사용료 인상 고지와 더불어 이에 관한 동의서에 서명 등을 요구하고 있다. 약사들은 큰 폭으로 사용료가 인상되는 데 따른 부담과 이번 가격 인상 건에 대해 약학정보원이 아무런 조치도 취하고 있지 않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실제 업체가 사용료 인상 고지를 시작하고 혼란이 가중되면서 대한약사회는 이달 초 유비케어 측에 가격인상 폭과 시행시기 조절 등을 약정원과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당시 약정원은 유팜 2D바코드가 PM2000에 탑재돼 있는 만큼 사용 약국에 대한 사용요금 설정과 변경을 할 때 약정원과 협의하도록 계약서에 명시돼 있지만 업체가 일방적으로 가격을 인상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보름이 다 되도록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업체 영업사원이 약국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사용료 인상 통보는 물론 이달 말까지 동의서에 서명을 할 것을 지속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영업사원이 찾아와 사용료 인상 동의서에 사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바뀐 방식이면 2배 가까이 사용료가 오른다. 업체에 약사회와 협의 중인 것 아니냐고 문의했는데 이번 인상이 법적으로 문제될 것이 없어 강행할 계획이란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부산의 한 약사도 "등기우편으로 사용료 인상 통보와 동의서가 발송돼 왔다"며 "약정원과 약사회는 대체 협의는 하고 있는지 것인지, 일부러 안하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약사들은 업체가 별다른 협의과정 없이 가격을 인상하고 일방적으로 사용 약국들에 통보를 강행 중이라면 약정원이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일부 약사들은 업체가 협의에 응하지 않는 상황이라면 불매 운동이라도 강행하자고 주장도 한다. 서울의 한 약사는 "KT가 사업을 중단한 이후 2개 업체만 사용이 가능하다보니 일방적으로 나오는 것 아니냐"며 "계약과 다르게 업체가 약정원과 협의에 응하지 않으면 약사회 차원에서 불매운동이라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약사도 "선택이 불가능하게 일방적인 요금제를 적용하고, 계약 기간 명시조차 없는 것은 부당하다"며 "이 같은 일방적 가격 인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는 문제인데 약사회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토로했다.2015-10-24 06:15:00김지은 -
약사연합 "공정선거 위해 선거제도 개선 꼭 필요"전국약사연합(대표 김태욱 약사)이 인신공격이나 허위사실 유포 등의 구시대적 선거운동 지양을 주문했다. 약사연합은 23일 성명을 내어 "회원들에게 약사직능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희망찬 새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리더쉽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약사연합은 "지난 7월 19일 약준모, 건약 등 약사단체와 공동으로 선거제도개선 토론회를 통해 개선해야 할 선거규정과 선거운동 방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지만 이번 선거에 반영되지 않아 유감"이라고 밝혔다. 선거규정을 개정하지 않고도 실행 할 수 있는 선거부정 감시단 운영, 선거규정 개정을 통해 개선할 수 있는 돈 안드는 공정한 선거운동 방안, 인터넷투표 도입 방안 등이다. 약사연합은 "비록 이번 선거에는 반영이 안된다 할지라도 약사회 발전을 위해 선거제도의 개선은 다음 선거에는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약사연합은 "약사회 선거철을 맞아 여러 후보들의 출마선언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다행스러운 것은 대부분의 후보가 정책선거를 표방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선거 분위기가 끝까지 이어지도록 후보자나 선거캠프 관계자들이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약사연합은 "한 걸음 더 나아가 각 후보들이 선거제도 개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선거공약에 반영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2015-10-23 13:46:22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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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약, 조금만 신경쓰면"…약국도 환자도 좋다약을 만드는 제약사의 단순한 아이디어가 약국에서 자칫하면 발생할 수 있는 치명적인 조제실수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최근 충남의 한 약사는 약국 조제실에서 약을 정리하다 하나의 약을 보고 감동했다. 대상은 대웅제약이 판매하는 알레락정. 약사가 놀란 이유는 해당 약의 겉 포장 때문이다. 용량이나 함량만 다른 같은 약들이 육안으로 쉽게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유사한 포장으로 조제실수를 유발할 위험에 노출돼 있던 게 현실. 하지만 해당 약은 다른 약들과는 포장이 조금 달랐다. 포장 상자 네 개 면에 약품명과 함량이 표시돼 있는 데 더해 함량이 다른 색과 더불어 큰 글씨로 여러개 표시돼 있어 구분이 용이하다는 게 약사의 설명이다. 이 약은 박스 포장 4개 면에 모두 약품명과 함량 등이 일일이 표시돼 있다. 대부분의 약 포장 상자가 한면, 또는 두면에만 약 정보를 기재하는 것과는 차별된 모습이다. 약국 조제실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약을 진열하고 있는 것을 고려한 것. 실제 해당 제품의 제조사인 일본계 제약사 KYOWA KIRIN의 경우 모든 제품 포장에 이 같은 방식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약사는 "많은 약을 쌓아 놓고 조제하는 약국의 현실을 고려한 배려라고 생각된다"며 "같은 약이지만 포장은 같고 함량만 달라 시각적으로 구분이 쉽지 않고 실수를 유발할 수 있는데 다른 회사들도 참고했으면 하는 생각에서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반면 약국가에선 여전히 같은 의약품인데 함량이나 정제 수 등 단위가 다른 것들의 포장이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돼 있지 않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제품 허가사항에 한 약 단위가 여러 개일 때 표준규정이 없다보니 여전히 일부 회사는 포장에 단위를 빼는 경우가 있다. 단위가 여러 개이면 별다른 차이를 주지 않아 자칫 조제실수를 유발사고 있기 때문이다. 또 겉 포장에 단위가 구별돼더라도 막상 조제를 위해 겉 포장을 개봉하고 PTP 상태일 때는 함량 등의 구분이 돼 있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적지 않다. 서울의 한 대형병원 문전약국 약사는 "그나마 대형 약국은 인력이 많아 약 정리와 관리가 용이하고 여러번 검수 과정을 거친다하지만 나홀로 약국은 조제실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며 "포장, 라벨, PTP 표기 등은 제약사 차원 노력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 허가 시 표준 규정, 지침 등을 마련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2015-10-23 11:39:47김지은 -
인천 대형약국 2곳 돌연휴업…면대조사설등 소문 무성잘 나가던 대형 병원 문전약국 2곳이 돌연 문을 닫았다. 월 매출 수십억대 규모 약국들이 갑자기 문을 닫자 지역 약국가는 물론 도매, 제약사들까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2일 저녁 데일리팜이 현장을 찾아 확인한 결과, 길병원 인근 대형 문전약국 2곳이 최근 잠정 휴업을 선언하고 영업을 중단했다. 해당 약국들 출입구에는 '사정상 휴업한다'는 내용의 문구가 게재돼 있었다. 약국 2곳은 병원 주출입구에 위치해 있고 거리는 약 100m 남짓 떨어져 있다. 지역 약사들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닫은 2개 약국은 정문 바로 인근에 위치해 있어 그동안 길병원 외래 처방전의 60~70% 이상을 흡수해 왔던 곳들이다. 인천 길병원 외래 처방건수는 하루 평균 2000여건. 인근 약국 약사는 "환자가 해당 약국들이 문을 닫았다고 해 처음 알게됐다"며 "이번 주 월요일에 약국 직원들이 출근했다 영업도 하지 않고 문을 닫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해당 약사는 "병원 주출입구 쪽 3개 약국이 외래 처방전을 거의 독식하고 있는데 2곳이 문을 닫아 이번주 월요일부터 주변 약국들이 조제로 바빠졌다"며 "문을 닫은 약국들은 수년 전부터 면대를 의심받던 약국들"이라고 했다. 대형 문전약국 2곳이 동시에 문을 닫자 지역 약국가에선 여러 소문이 떠돌고 있다. 해당 약국들이 최근 진행 중인 검찰 수사와 연관이 있다는 것이다. 검찰은 현재 인천 길병원과 성모병원 인근 문전약국 중 일부를 대상으로 면허대여 관련 검찰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약국들에 대한 압수수색과 더불어 지역 분회장, 인근 지역 약사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 등도 진행된 바 있다. 지역 약사들에 따르면 수년 전부터 문을 닫은 2곳은 약국이 면허 대여와 더불어 동일한 업주가 운영 중이라는 의심을 받아왔다. 주변 약사는 "해당 약국이 검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지레 문을 닫았단 말도 있고 이미 처분을 받아 업주가 구속되고 수십억대 처분을 받았다는 등 이야기가 흘러 나온다"며 "워낙 규모가 크다보니 지역 약사들은 물론 도매, 제약사들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역 약사들은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인천 길병원과 성모병원 문전약국가를 중심으로 적지않은 파란이 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검찰 수사 대상 약국들이 워낙 매출 규모가 큰 약국들인 만큼 향후 검찰 조사가 확대되면 여파가 상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해당 약국들이 잠정적으로 휴업을 선언한 만큼 상황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하지만 현재 검찰 조사 대상 약국들의 규모가 워낙 큰 곳들인 만큼 여파는 상당할 것으로 본다. 향후 더 문을 닫는 약국들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2015-10-22 06:15:00김지은 -
조원기 회장 메디컬센터, 계속되는 약사들 반발조원기 조아제약 회장의 메디컬센터 건립을 놓고 약사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전남약사회(회장 이태식)는 21일 성명을 내어 "지난 2004년 회사 돈을 유용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던 조원기 회장의 전례에 비춰 회사차원의 개입이 없었다는 조성배 대표이사의 발언에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며 " 조 회장의 이러한 행위가 자칫 기업자본의 약국 임대사업을 통해 잠시 잠잠해진 법인약국의 빌미를 재차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도약사회는 "조성배 대표이사는 이번 사례가 법인약국과는 무관하다며 손사래를 치고 있지만 조원기 회장의 행위를 모델삼아 장차 적극적으로 약국 임대사업에 나설 경우 이는 대자본의 약국 경영 개입이라는 점에서 법인약국과 배를 맞댄 삼쌍둥이에 다름 없다"고 지적했다. 도약사회는 "거대자본을 바탕으로 작은 도시상권마저 넘보는 모습은 '통큰 치킨'으로 골목상권까지 넘봐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었던 모 대기업의 모습과 판박"이라며 "더구나 그 중심에 약계의 원로 선배인 조원기 회장이 있다는 데 대해 착잡한 마음을 가눌 수 없다"고 말했다. 도약사회는 "조원기 회장은 조아제약과 메디팜체인을 통해 지난 이십여 년 간 약사사회에 기여해 온 원로 약사"라며 "이제라도 조원기 회장은 상주 메디컬센터 건립을 철회하고 이와 관련하여 약사사회와 진솔한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약사회는 "만일 조원기 회장이 메디컬 센터 건립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작은 것을 탐하다가 오히려 더 큰 것을 잃을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2015-10-21 17:03:01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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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잘못인가요?"…불량약 신고해도 제약사 '떨떠름'"문제를 제기하는 약사가 잘못된 건가 생각도 했어요. 어쩌면 이렇게 해당 제약사도, 약사회도 무대응일 수가 있는거죠?" 반복되는 불량의약품 신고에 제약사들은 과연 어느 정도 책임감을 갖고 대응하고 있을까. 최근 제약사 불량약 대처 시스템을 두고 약사와 제약사가 엇갈린 입장을 보이는 사례가 발생했다. 충남 서산 A약사는 지난 달 추석 연휴를 앞두고 치과 처방약을 조제하다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조제를 위해 S사 R정 PTP에서 일부 정제가 부스러지는 현상을 발견했다. 정제가 부스러지는 현상은 가끔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그냥 넘어가려던 순간 같은 PTP 안 일부 정제는 비어있고, 일부 정제는 변색돼 있었다. 모두 같은 제조 번호 약들이었다. 이상하게 여긴 약사는 제약사에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었고 관련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돌아온 업체 측 대응은 황당했다. A약사는 "안내 전화를 받은 여직원이 담당자를 바꿔달라 해도 계속 어떤 일로 연락을 했냐며 따져 물었고, 해당 사실을 이야기하던 중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며 "회사 대응이 이해가 안돼 대한약사회 불량약 신고란에 접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해당 약사에 따르면, 대한약사회는 약사의 불량약 접수에 대해 "추석 연휴가 지나고 업체와 연락을 취해 해결하겠다"고 답변했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대응이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약사는 "해당 약은 현재 한달째 약국에 방치돼 있고 반품 등 어떤 조치도 취해지지 않고 있다"며 "처음 약을 발견했을 때 업체 측과 통화를 하고 약사회에 민원 접수를 한 이후 누구로부터,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했다. 하지만 S사 입장은 달랐다. 이 업체는 해결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회사 내부적으로 불량약과 관련해선 별도 시스템을 갖추고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S사 관계자는 "불량약 처리와 관련해선 회사 차원에서 대응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접수가 되면 우선 확인 과정을 거치고 착불로 제품을 받거나 영업사원이 직접 방문해 제품을 회수해 검사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통화 기록을 살펴보니 해당 약사님과 통화할 당시 충분히 확인 과정을 거쳤고 약사님께서 이해하셨던 것으로 나와있다"며 "시기가 연휴 등과 겹쳐 커뮤니케이션 상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문제가 된 제품은 새로운 것으로 교체해 해당 약국에 배송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약사회 측은 해당 사안을 약사로부터 접수받고 업체에 관련 공문 등을 발송하는 등 수습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해당 약사가 단순 교품보다는 회사가 적극적으로 불량약 발생에 대해 대처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접수 이후 회사에 확인 과정을 거치는 등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2015-10-21 06:15:00김지은 -
문전약국 급여환자 감기약 본인부담금 '대폭 상승'11월부터 감기, 고혈압, 당뇨 등 52개 상병에 대해 대형병원에서 처방 받은 의료급여환자의 약제비 본인부담 차등제가 적용된다. 경증질환으로 종합병원급 이상 외래진료 진료 후 약국에서 조제할 때 현행 본인부담금은 정액제가 적용돼 500원이었다. 그러나 11월부터 외래 약제비 본인부담(30%)의 10분 1 수준인 3%로 변경된다. 그러나 3% 정률제 적용후 500원 미만 약값이 나와도 그대로 500원을 부담해야 한다. 이에 따라 대형병원 주변 문전약국에서는 의료급여 환자도 건강보험 환자와 마찬가지로 약제비 차등제가 적용된다는 점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대형병원 주변 문전약국도 의료급여 환자의 감기처방에 흡입제 등 고가약이 포함돼 총 약제비가 5만원을 넘기면 1500원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환자 항의는 물론 환자들의 대형병원 이용도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서울지역 문전약국의 약사는 "고혈압, 당뇨 등 장기처방일 경우 급여환자의 본인부담금이 상당히 오를 것 같다"며 "정액제 500원에 친숙한 급여환자들에게는 부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약사는 "건강보험 환자의 경우 V252코드가 잘 찍히지 않아 문제가 되는데 의료급여환자도 병원에서 처방전을 발행할 때 명확하게 경증질환 차등제 적용대상이라는 점을 명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경증질환 범주는 현재 건강보험 경증질환 약제비 차등제와 같이 감기, 관절염, 고혈압, 당뇨 등 52개 상병이다. 다만 읍면소재 종합병원, 보훈병원, 보훈처장이 진료를 위탁한 병원은 의료급여 경증질환 본인부담 차등적용에서 제외된다. 의료급여 환자가 경증질환 52개 상병으로 의원과 종합병원 이하 병원 이용시 약제비 본인부담금은 현행과 동일한 500원이다. 환자 항의와 약국 등의 혼란 방지를 위해 복지부도 제도 변경에 따른 홍보포스터를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2015-10-20 12:15:59강신국 -
눈여겨 보지않았던 약국 판매공간…광고존으로 진화'약국 판매 공간'이 '광고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고 약사와 상담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약국을 '광고 매체'로 인식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과거에도 제약사나 건기식 업체의 주력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홍보물을 배포하는 곳은 많았다. 그러나 지금까지 약국은 제약사가 제공하는 홍보물을 부착하거나 영업사원이 부착하도록 하는 수동적인 입장이었다. 최근 인테리어 경향은 홍보물 부착을 최소한으로 줄여 외부에서 약국 안이 잘 보이도록 홍보물도 제한적으로 부착하는 경향이 짙다. 더 나아가 약사 스스로 광고 매체와 내용을 선택하고 약국 골든존을 디자인하는 등 능동적으로 나서고 있다. 가장 먼저 나선 곳은 브로드팜이다. 지난해 10월 정원석 약사를 비롯한 4명의 약사가 주주로 창립한 브로드팜은 약국 매대 주변 '골든존'에 모니터를 설치해 제약사와 약사의 가교역할을 하고있다. 정원석 약사는 "국내제약사 뿐 아니라 최근에는 다국적사 협업 요청이 오는 등 제약사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조만간 태블릿PC를 이용한 상담 매개 '스마트 팜'도 약국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온누리H&C는 '온누리애드'를 출범, 지난 6월부터 3개월 간 시범운영을 거쳐 회원 약국에 모니터를 설치해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브로드팜과 달리 온누리H&C PB상품 정보를 싣고 있으며, 모니터는 약사가 약국 안에서 적합한 곳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설치비용은 본사와 약국이 분담하고 있으며, 현재 시범설치 약국 10여곳을 비롯해 70여곳 약국 신청을 받아놓은 상태다. 온누리H&C 관계자는 "제품 홍보 모니터 설치 후 PB제품 판매 증가가 눈에 띈다"며 "약국 외부를 향해 설치하거나 약국 매대, 천장, 벽 등에 설치해 상품 판매는 물론 상담 효과도 이끌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온누리애드는 본사가 이익을 남기기보다 약국의 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며 "때문에 설치비용도 약국과 함께 부담하고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본사가 광고 콘텐츠를 새로 업로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크고 작은 업체들이 약국을 홍보 매개로 하는 사업들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원석 약사는 "다양한 업체가 자문을 구하거나 협업을 문의하고 있다"며 "비슷한 사업을 시작하려는 업체나 제약사 관심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그는 약국을 통한 홍보가 잠재력이 큰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때문에 이 과정에서 약사가 중심이 돼 주도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정 약사는 "약사가 중심이 돼야 광고 업체나 제약사에 이끌려 약국이 '광고 수단'으로 전락하지 않는다"며 "약사가 환자와 제약사 니즈를 파악해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을 잘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5-10-20 12:14:51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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