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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필요해"…약대 실무실습 '컨트롤타워' 실종6년제 약대 실무실습 주체들은 현재 크고 작은 엇박자가 나는 이유로 '컨트롤타워 부재'를 꼽는다. 현장 실습 교육 사이트도, 학생도, 대학도 35개 약대 실무실습 교육 전반을 관리하고 조율할 만한 기구가 없다는 것이다. 중구난방 격인 현 교육 환경과 상황을 전반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현재로선 약교협 만으로는 이 기능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어렵다는 게 이해 관계자들의 생각이다. ◆"실무실습, 컨트롤타워가 절실"=실무실습 교육 사이트와 약대생들은 교육을 전반적으로 관리할만한 기구가 마련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현재는 대학과 병원, 약국, 제약사 등 실습 사이트와 학생들이 함께 의견을 모을 중재 기구가 마련돼 있지 않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는 게 그들의 생각이다. 가장 가까운 문제로는 현재는 35개 약대 실무실습 교육 시기와 기간, 장소 등이 모두 제각각으로 돌아가고 있다. 35개 대학이 개별적으로 실무실습 교육 기간을 정하다 보니 각 실습 교육 사이트들도 어려움을 호소할 수 밖에 없다. 실제 어느 약대는 5학년 2학기부터, 또 어느 대학은 6학년 1학기부터 실무실습 교육을 시작하고 있다. 교육 기간 역시 심화 실습의 경우 대학 별로 14주에서 16주 등으로 천차만별이다. 대학은 물론 교육 사이트에서는 이것부터 통일시키고 조정해 전반적인 실습 교육 타임 테이블을 짜고 조정할 담당 기관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래야 교육 사이트가 학생들에게 같은 눈 높이에서 교육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약대 교수는 "현재 어느 대학은 5학년 2학기에 실습을 당겨하고 6학년 2학기는 약사국시 준비로 학내서 시간을 보내도록 하고 있다"며 "전국 약대 실무실습 시작, 종료 기간을 통일하고 실습 교육을 5주 단위로 블록화 하면 학생을 내보내는 대학도, 학생을 받는 현장도 효율적으로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무실습 주체인 대학과 실습 사이트 학생 간 대화와 협력을 위한 주기적 만남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단체별로 의견을 개진하고 조율해 나갈 부분을 찾아 정착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개선해가야 한다는 뜻이다. 최근 전약협이 실무실습 TF를 만들고 일부 6년제 약대를 졸업한 신입 약사들이 실무실습발전위원회를 구성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이들은 학생 대표가 참여하는 실무실습 컨트롤타워 구축을 목표로 필요한 업무를 공유하며 약교협, 약사회, 병원약사회 등과 논의 자리에 참여해 학생들의 입장을 대변하겠다는 계획이다. 전약협 양태희 회장은 "현재는 대학, 실습 기관도, 학생도 모두 제각가각의 입장만 제기할 뿐 문제의 조율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며 "교육 상황을 자세히 알고 있는 졸업생과 학생들이 협력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학생중심 약학교육이 환경될 수 있도록 돕고자한다"고 말했다. ◆실습 기관 기준 마련…프리셉터 검증 필요=실무실습 교육이 시작된 이후 지속적으로 개선이 요구되고 있는 점 중 하나는 실습 기관과 프리셉터에 대한 검증이다. 기관 별로 교육 환경과 프리셉터의 자질이 천차만별이다 보니 학생들 사이에서는 "좋은 실습 기관 만나기는 운에 달렸다"는 말까지 나오는 게 현실이다. 학생들의 실습 교육이 선택이 많은 약국, 병원의 경우 격차가 크다. 문전과 동네약국, 대형병원과 중소형 병원에서 학생이 받는 교육과 체험은 천차만별일 수 밖에 없다. 이준 약사(중앙약국)는 "일부 약국은 학생이 곧 조제보조원이나 다름없다는 말은 분명 문제가 심각하다"며 "대학에서 교육기관을 구하기 어렵다보니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도 학생들을 내보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지양해야 할 부분이다. 교육 기관 기준을 명확히 하고 학생이 다양한 형태 약국에서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담당하는 현장에서도 프리셉터 전문 재교육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현재 약사가 프리셉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은 각 지역 약사회와 일부 약학 대학 정도이다. 이것도 교육 시간이 8시간 정도에 그치고 내용도 한정돼 프리셉터를 위한 특화된 교육으로 보기는 힘들다는 것이다. 특히 개국 약사들은 약국 실무실습 프리셉터들의 약물학 재교육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윤승천 약사(은평제일약국)는 "그동안 약국에서는 경영에 치우쳐 비교적 약물 공부에 소홀할 수 있는데 신약 정보, 새로운 적응증 등 지금 약사들이 놓치고 있는 약물학 정보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며 "프리셉터를 하며 재교육이 절실하다는 것을 깨우쳤다. 각 단체별, 또는 대학이 주관해 프리셉터 정기적인 교육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2016-06-03 12:15:00김지은 -
야즈 둘러싼 피임약 명가 특허분쟁, 현대약품 패소사전피임약 강자 바이엘과 사후피임약 점유율 1위 업체인 현대약품이 맞붙어 관심을 모은 특허분쟁에서 현대약품이 패소했다. 현대약품은 바이엘의 사전피임약 ' 야즈'의 제제특허를 회피하기 위해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약품은 자사의 발명품이 야즈의 제제특허(피임약으로서의 사용을 위한 에티닐에스트라디올과드로스피렌온의 약학적 조합, 2020년 8월 31일 만료)에 적용되지 않는다며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했으나 지난달 31일 기각됐다. 청구가 성립됐더라면 현대약품은 국내 제약사 최초로 야즈의 후발품목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았다. 야즈는 현재 사전피임약 가운데 판매액 1위를 달리고 있다. 의약품 조사기관 IMS헬스의 1분기 실적데이터에 따르면 야즈는 25억원의 판매액으로 사전피임약 중 실적이 가장 높다. 위약이 섞여있어 복용중단으로 인한 투약 불안전성을 향상, 생리주기를 규칙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또한 여드름에도 효과가 있어 의사 처방이 많은 약이다. 엘라원, 노레보원으로 사후피임약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약품이 경쟁사들을 제치고 야즈의 퍼스트제네릭을 출시한다면 현재 시장구도를 뒤흔들 가능성도 있다. 야즈는 다른 사전피임약과 달리 사후피임약처럼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기 때문에 현대약품이 수월하게 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에 특허심판원이 기각 심결을 내림에 따라 현대약품의 퍼스트제네릭 전략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는 분석이다.2016-06-03 12:14:55이탁순 -
국민 10명 중 9명, 공보의 폐지 반대전문연구요원을 비롯한 대체복무제도를 폐지할 것이라는 국방부의 방침이 정해졌지만 국민 대다수는 제도 폐지에 반대의사를 비춘 것으로 파악됐다.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KMCRIC)는 기계건설공학연구정보센터(MATERIC), 전자정보연구정보센터(EIRIC)와 공동으로 전문연구요원 제도 폐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홈 5월 19일부터 6월 2일까지 2주 동안 시행했다. 공보의 제도 폐지와 관련, 745명의 응답자 가운데 90%가 제도 폐지를 반대했다. 공보의 제도가 보건의료계 및 국민 보건 전반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의견은 94%에 달했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이들은 주로 의료인(49%)과 대학생(44%)으로 집계됐다. 의료인의 경우 일반인보다 공보의와 주변 상황에 대한 정보가 많을 것으로 보고, 설문조사의 결과가 더 유의미하다는게 설문조사 주최 단체의 입장이다. 전문연구요원 제도에 대해서는 총 1022명으로 설문에 응했으며, 병역특례 제도 폐지에 반대하는 의견은 81%였고, 폐지에 찬성하는 의견도 13% 있었다. 전문연구요원 제도가 이공계(의약학 포함)를 선택한 신진연구자의 연구활동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90%, 과학기술계 연구활동 전반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은 89%로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전문연구요원 제도가 연구활동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이었다. 기타 의견에는 많은 응답자들이 산간지역 대체인력 공백으로 인한 의료의 질 저하를 우려했다. 공보의 폐지는 취약계층의 의료 기회를 감소시키고 의료비용을 증가시키기에 의료 인력난 해소가 먼저 논의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향숙 센터장(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은 "역대 설문조사 중 가장 활발한 참여율을 보였으며 공보의 폐지와 전문연구요원 폐지는 한의계에서도 중요한 사안"이라고 밝혔다.2016-06-03 08:49:17이혜경 -
"기미 걱정하는 여성들…OTC 먹고 바르며 케어"[현장] 약사·제약사 기미 OTC 학술 좌담회 약국이 헬스케어를 넘어 뷰티케어까지 주도할 시대도 머지 않았다. 보령제약은 1일 본사 강당에서 개국, 학술 약사 대상으로 트란시노정으로 바라본 약국 피부 관련 시장 학술 좌담회를 가졌다. 제약사와 제품의 성분과 강점을 학술적으로 분석하고,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언어를 도출하기 위한 자리였다. 약사들은 이날 보령 트란시노정을 바탕으로 약국에서 기미약과 관련 제품을 통한 신규 고객 창출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다각도로 살폈다. 보령제약 성재랑 HC마케팅본부장은 "뷰티 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그 시작으로 트란시노를 적극 성장시키려 한다"며 "일본서 들여온 제품이지만 확대되면 향후 국내서도 개발해보자는 생각도 있어 약사님들의 제품 이해를 높이는 한편 시장 상황, 마케팅 방향 등에 대한 고견을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좌담 배경을 설명했다. 오성곤 박사(성대 약대 겸임교수)는 "일본 조사에 따르면 35~54세 여성 중 74%가 기미를 갖고 있다"며 "하지만 대부분 먹는 약에 거부감이 있고 약의 효과, 안전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태다. 약국이 적극적으로 포지셔닝하면 신규 시장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미의 생성요인=기미는 멜라닌 생성부터 시작된다. 자외선 염증, 항산화작용 부족을 가져와 우멜라닌을 상승시키고 이것이 곧 색소침착을 가져온다. 스트레스, 흡연, 피부건조, 염증 등 피부신진대사 방해도 원인이 되는데 에스트로겐이 멜라노사이트 자극하고, 노화 역시 피부 두께를 얇게 해 자외선에 메라노싸이트 민감도를 높인다. 간기능저하도 에스트로겐 대사를 막아 멜라닌 과잉을 가져온다. 시간이 지나면서 멜라닌의 착색 작용도 이뤄진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피부 변화를 위해 다양한 피부 영양 물질, 보습을 하고 항염, 자외선차단, 항산화 작용을 높여줄 필요가 있다. 치료법으로는 기미 관련 OTC(경구제)가 있다. 항산화작용을 위해서는 아연, 코엔자임큐텐, 비타민C 등을 복용하거나 Tyrosinase억제제를 복용해 개선할 수 있다. 기미와 관련한 OTC(외용제)로는 현재 도미나 크림, 랑스크림, 트란시노화이트닝에센스, 보습제, 자외선차단제 등이 쓰이고 있다. 오성곤 박사는 "소비자들에게 기미, 간반 기미 등에 대한 포지셔닝이 제대로 돼 있지 않다"며 "기미는 관리와 초기 악화 방지를 위한 예방이 필요하다. 기미는 먹고 바르면서 치료 또는 관리가 가능하다. 소비자에게 이 점을 제시할 수 있어야 약국 접근성도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약국 기미치료제 타깃 환자…핵심 복약지도=기미 원인별 대상 환자는 자외선 노출이 많은 여름 휴가를 대비하는 여성, 호르몬이 활성화 돼 있는 출산 후 여성, 피임약 장기 복용 여성 등이 해당된다. 또 스트레스가 많지만 피부를 따로 관리할 여유가 없는 여성이나 유전적인 영향을 받고 있거나 호르몬 약을 지속적으로 복용 중인 여성도 기미를 갖고 있을 확률이 높다. 여성 호르몬과 기미의 상관관계를 보면 에스트로겐이 과다한 상태인 임신, 출산 후 여성의 경우 최대 피부 고민 중 하나가 기미다. 여성호르몬제 복용 환자도 대상이 된다. 스트레스가 많은 여성도 기미 관련한 일반약 소비층이 되는데 스트레스가 계속되면 기미가 깊어지고 넓어질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현재 약국에서 기미 치료와 관련해서는 피부과 처방인 도란사민을 판매하는 게 대부분이다. 도란사민은 비교적 저렴하고, 약국서 일반약을 구입해 복용하는 것은 비용이 많이든다는 인식이 있다. 약국에선 이 부분이 한계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약사가 기미와 관련한 일반약 상담, 판매 과정에서 복용 프로그램을 짜고 순응도를 확인하는 것이다. 한정선 약사(목동정문약국)는 "트란시노정의 경우 8주 프로그램을 약사가 짜서 복약수첩을 약과 함께 배부하고 지속적인 환자 관리를 진행하면 효과적"이라며 "8주 프로그램이 끝나는 날을 체크해 두고 약국 시스템에 따라 문자나 전화, SNS 등을 이용해 순응도를 확인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미치료제 시장, 마케팅 전략=기미 관련 OTC 시장이 발달한 일본에서는 제약사가 피부 고민별 제품 선택이 가능하도록 자세한 정보를 소비자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기미 관련 약으로 하이치올씨와 트란시노의 판매가 많은데 이중 트란시노는 간반 기미로 소비자들에게 포지셔닝하고 있다. 이현정 약사(영도프라자 약국)는 "현재 국내에서는 기미 관련 일반약 구매는 대부분이 직구 사이트에 의존하는 경향이 크다"며 "국내에서도 기미, 간반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 부족한 만큼 광고할 때 그 부분을 부각할 필요가 있다. 일본의 경우도 간반이라는 단어조차 몰랐다가 광고 방영 후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기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약사는 다른 접근과 상담방법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기미 환자는 기본적인 케어가 필요한 환자와 치료가 필요한 환자로 구분되는데 약사는 그에 맞는 치료법과 의약품을 권해야 한다는 것이다. 1차적으로 기미, 미백 화장품을 선택하는 환자, 2차는 의약품을 선택, 마지막으로 레이저 치료를 선택하는 환자가 있다. 약국에서 1차 환자에는 기미는 질병이고 치료를 해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고. 2차 환자에게는 진피형 기미는 속부터 치료해야 한다고 설명하면 효과적이다. 3차 환자에는 레이저 부작용이 없고 효과적인 방법 속까지 잡아 다시 재발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하면 좋다. 또 약국에서는 기미 OTC와 연계상품을 함께 진열하고 포스터 등을 활용하면 환자에게 더 확실하게 어필할 수 있다. 이나은 약사(온누리약국체인)는 "일반약은 깊은 기미 치료가 가능하고 효과적이지만 부가적으로 피부톤 자체가 하얗고 맑아진다는 점을 부각하면 여성 소비자들에 어필할 수 있다"며 "또 기미 관련 일반약과 외용제, 더마코스메틱, 선케어 제품 등을 함께 연결시켜 배치해 보면 효과적이다. 연관상품이 연계 진열돼 있으면 소비자들이 제품에 대한 인식이 더 높아진다"고 설명했다.2016-06-03 06:14:59김지은 -
보령, 글로벌품목 개발 오픈이노베이션 선택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은 지난 1일 라파스(대표 정도현)와 보령제약 본사에서 도네페질(donepezil)성분 치매치료제 패치 '마이크로니들경피제제(패치)' 공동개발과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개발과정을 거쳐 임상에 들어가 4~5년 뒤에는 시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비임상 시험과 임상 시험을 담당하고 전세계 판권을 보유하게 된다. 라파스는 '용해성마이크로니들' 제조 원천기술을 활용해 제조와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마이크로니들경피제제가 마이크로 구조체인 고형화된 유효성분으로 피부 내에서 용해되기 때문에 전달률이 높고 기존 경구제제보다 적은 용량으로도 동등한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짧은 부착시간과 작은 부착면적으로 기존 패치제제들에서 나타났던 피부자극도 거의 없는 것이 장점이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경구제제 복용이 어려운 중증 환자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부작용을 감소시켜 고령의 치매환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보령제약은 '용해성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활용한 경피 약물전달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게 된다. 라파스는 '용해성마이크로니들'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의약품 제조업체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된다. 보령제약에 따르면 연구개발 능력과 글로벌 마케팅 경험을 갖춘 자사와'용해성마이크로니들'의 제조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기업 라파스가 세계시장 공략을 위한 혁신적인 의약품개발에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태홍 보령제약 대표는 "앞으로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앞선 기술력을 확보한 역량 있는 기업들과 상생하겠다"며 "환자들의 치료성과를 더욱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1월 양해각서 체결 이후 양사가 구성한 '마이크로니들 제조 기술을 활용한 의약품 개발을 위한 협의체'의 첫 번째 성과다. 양사는 협의체를 통해 인슐린, 골다공증, 알러지 면역치료제 등의 의약품과 '마이크로니들경피제제' 적용이 가능한 코스메슈티컬, 코슈메틱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와 개발을 진행 할 예정이다.2016-06-02 10:59:26김민건 -
보험자·공급자도 모른 역대 최대 벤딩, 왜 커졌나내년도 요양기관 보험수가 인상 규모가 역대 최고로 커진다. 평균 인상률은 2.37% 수준이지만 최종 추가소요재정액(벤딩)이 무려 1631억원으로 급증하면서 17조원에 육박하는 건강보험 재정흑자 누적분의 단비가 고스란히 요양기관에 수입에도 내리게 된다. 이번 파격적인 수가 인상률 벤딩은 보험자인 건보공단도, 공급자 측도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공급자 협상단은 지난해 여유로운 흑자 상태에도 불구하고 건보공단이 6503억원으로 곳간을 사수한 경험과 성향을 미뤄, 이번 협상에서 무리한 기대는 하지 않았다. 공급자 측은 대체적으로 벤딩을 7000억원대 초반으로 잡고 협상전략을 짰는데, 만약 병원급과 의원급 수가협상이 막판 호조를 보일 경우 최대 7500억원 수준으로 설계하고 '플랜 B'를 짜는 모습도 있었다. 이는 건보공단 협상단 측도 마찬가지였다. 당초 지난해 수준으로 소폭 오른 인상률과 그만큼의 벤딩을 예상했던 건보공단도 31일에서 오늘(1일)로 넘어가는 밤까지 이어진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의 파격적인 행보에 적지않게 놀란 표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 "풍성한 곳간, 무작정 안 풀 수 있나"…재정소위도 내부충돌 이번 수가협상 결과는 보험자에게는 완전타결의 성과를, 공급자에게는 '파이 키우기'와 '수가보전'의 지속과제를 달성시켰다. 사실상 공급자 측의 완전한 승리로도 볼 수 있다. 협상 결과로 공급자들은 병원 1.8%(1.9%와 동일), 의원 3.1%, 약국 3.5%, 한방 3%(2.9%와 동일), 치과 2.4%, 조산사 3.7%, 보건기관 2.9%의 내년도 수가인상분을 거머쥐었다. 건보공단과 재정소위는 지난해 벤딩 규모를 축소시킨 상황에서 메르스 여파로 인한 의료기관 손실·투자분과 전반적인 경영악화 기조, 무엇보다도 16조9000억원에 이르는 흑자 누적분 등 정황상 공급자들에게 수혜가 일정부분 돌아가야 한다는 관점을 수용했다. 그러나 이번 8000억원대 벤딩 급증은 당초 예고된 일이 아니었다. 일정부분 수가보전은 필요하지만 지난해 협상 당시 7000억원에서 6500억원대로 규모가 줄었기 때문에 이번 협상 마지막날 낮까지 현실적인 최대 적용 범위는 7000억대 중반을 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를 놓고 재정소위에서도 내부 격론이 오간 것으로 확인됐다. 협상 초반 재정소위는 벤딩 최소-최대 범위 차를 0.32%p로 넓게 잡았는 데 이 것이 협상 막판까지 변수가 됐다. 건보공단이 발표한 최종 벤딩 규모와 평균 인상률로 역산해보면 1% 추가소요재정분이 3432억원 수준이다. 이를 감안하면 건보공단이 협상 테이블에서 만질 수 있는 벤딩 폭은 최소 약 6452억원에서 최대 약 7551억원 수준까지로, 그 폭이 무려 1099억원이나 벌어졌던 것이다. 이 시기만 해도 벤딩 최대치는 전년대비 매우 크게 잡혔다는 평가가 두드러졌는데, 재정소위 안에서도 격론이 이어질 정도로 문제시 됐다. 특히 사용자 측 단체인 경총과 노동자 측 단체인 민주노총, 한국노총에서 한동안 강하게 문제제기 했다는 후문이다. 보험자 협상 키를 쥐고 있는 재정소위 안에서도 내부 의견이 엇갈리고 격론이 심화되면서 협상 당사자인 건보공단은 여러 가능성을 타진하며 막판까지 분주하게 협상 전략을 재정비해야 했다. 정부 추진정책 연계된 미래 기여분도 반영…차기 협상 고삐 예고 건보공단과 재정위는 오늘 오전 이번 수가협상 결과를 상정, 가결한 뒤 곳간을 활짝 연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작년 메르스 사태를 겪은 의약계의 어려운 경영 현실과 보건의료 현안사항 관련 원활한 협조 등을 고려해 전년도 인상률 1.99%보다 높은 수준으로 결정했다는 것이 재정소위 측 얘기다. 정부는 이번 수가협상 과정에서 감염병 예방 등 병원 협력사업들과 원격의료사업, 계속 이어지는 보장성강화계획 등 의료계와 정책적 파트너십을 유지할 사안들이 산적하기 때문에 벤딩 수준을 마냥 옥죌 수 없다는 의견을 재정소위에 강하게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소위는 7000억대 중반 수준의 벤딩 폭을 놓고도 이견이 극명했는데, 이 같은 정책 현안 고려는 또 다른 논박거리였기 때문에 문제가 쉬이 풀리지 않았다. 실제로 재정소위는 협상 마지막 날인 31일 저녁 6시 회의를 열어 무려 2시간 가량 이 사안으로 논박을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대개 부대합의조건 없는 수가협상 마지막날 저녁에는 벤딩 규모와 보험자 협상 전략이 이미 촘촘하게 짜여진다. 재정소위는 건보공단으로부터 실시간 협상 상황보고를 받으면서 작은 조정작업만 하는 시기가 이 때임을 감안할 때, 협상 마지막날 저녁 이후까지 이어진 재정소위 논박은 그만큼 내부 이견충돌이 극심했다는 것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건보공단 협상단은 추후 있을 감염수가로 인한 풍선효과 등을 고려해 벤딩 확대를 최대한 막기 위해 재정소위를 설득하고 의사를 개진했다. 새벽까지 이어지는 협상 중간에도, 협상장 지근거리에 상주하고 있는 재정소위에 상황을 보고하면서 성의를 보이는 모습도 목격됐다. 그러나 협상이 진척될 수록 벤딩 범위는 계속 늘어갔고, 결과적으로 6000억원대에서 8000억원대로 훌쩍 오른 모양새가 됐다. 가입자들과 국회의 '퍼주기' 비판과 비난이 불보듯 뻔한 수치다. 게다가 이 속도대로 벤딩 규모 팽창이 이어질 경우 지속가능한 재정관리와 협상 공신력 등 보험자 책임론이 대두될 것이기 때문에 후폭풍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대변하듯 건보공단 측은 1년 뒤인 내년 수가협상에서 벤딩 규모를 재검토 해 수가 인상 수위를 조절할 의사를 내비쳤다. '축배를 들 수 있는 시간은 유한하다'는 암시는 이미 각 의약단체에 전달됐다.2016-06-01 12:24:32김정주 -
약국이 '소발디'·'하보니' 조제하기 부담스러운 이유환자의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약국은 어떤 의약품이든 공급한다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그러나 적자를 감수하면서까지 1000만원에 가까운 품목을 공급할 의무를 약국에 강제할 수 있을까? 길리어드 ' 소발디'와 ' 하보니'가 낮은 유통마진으로 유통업계가 연일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같은 초고가 의약품에 대한 약국의 입장은 어떨까. 유통업계에 따르면 5월 1일 보험 등재 이후 '소발디'와 '하보니'는 약 20억 이상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약가 999만원인 '하보니' 기준 적어도 200개 이상이 처방·조제된 수치다. 유통업계는 이미 해외에서 제품력과 파급력을 인정받은 품목인 만큼,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국내 출시와 보험 등재 이후 시장 반응이 좋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약국은 아직 이들 품목을 조제한 이력이 없다. 워낙 고가이고 여러가지 부담이 따르는 약물인 만큼, 대형병원에서 처방이 나오고 중증환자 위주의 문전약국에서 일부 조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보험가로 인한 약국의 부담은 여러가지가 있다. 1%에서 2%에 이르는 카드수수료 부담은 1차원적인 고민이다. 조제료 수익, 낱알 문제, 세금 문제 등 여러 방면에서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판단 때문이다. 서울의 한 약국 관계자는 "1000만원어치 다른 전문의약품을 구비하면 몇달, 혹은 몇십명의 처방약을 조제할 수 있어 약국이 받을 수 있는 조제료가 하보니나 소발디 28정에 비해 훨씬 높다"며 "조제료 수익이 대부분인 문전약국도 초고가 의약품은 '의무감'에 소화해야 하는 의약품"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낱알 처리 역시 다른 의약품에 비해 몇십배의 부담이 따른다. 이러한 고가 의약품은 대부분 반품이 불가하다. 만약 28정 포장 그대로가 아닌, 26정 처방이 나왔을 때 약국은 낱알을 그저 손해로 감수해야 하느냐도 문제다. 남는 낱알이 1정은 곧 30여만원의 손해가 되는 셈. 낱알 없이 조제를 했다 해도 세금 문제가 남는다. 조제료 수익이 다른 의약품을 조제했을 때보다 낮아도 약국 매출은 단번에 1000만원, 700만원 씩 뛰어오르기에 자칫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 이 약사는 "환자에 대한 의무감, 약사로서 좋은 약을 공급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이 남는다"며 "정부에서 약가를 인정한 만큼, 제도적인 완충 장치를 마련해 약국이 보다 적은 부담으로 의약품을 조제,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6-06-01 12:14:56정혜진 -
"약으로 돌려막기?"…약사 '배부른' 처방전에 '번민'"환자가 약 먹다 배 부르지 않을까 걱정도 듭니다. 약을 약으로 돌려 막는 것도 아니고, 복약지도 하면서 약사로서 부끄럽기까지 합니다." 5월31일 서울의 한 약사는 "환자에게 처방전 한면을 가득 채운 처방전을 받아들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앞선다. 장기 처방 환자를 대상으로 다량의 약을 처방 내는 주변 병의원의 처방 행태가 불만을 넘어 불안한 것도 사실이다"고 고백했다. 일부 약국에선 한 장을 가득 메운 처방전은 기본이고 두장을 채우는 처방전도 종종 발행돼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들은 이 같은 의약품 처방이 환자에게 과연 안전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입을 모았다. 이 약사는 "약을 약으로 보충하는 것도 아니고 환자가 약을 먹고 배가 부르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며 "한달에 이런 환자가 적지 않게 오는데 볼때 마다 안타깝지만 병원에서 처방받아 온 만큼 환자에게 뭐라 말하기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약국 입장에선 이 같은 처방전은 환자 안전에 대한 우려와 조제 과정에서도 적지 않은 어려움이 따른다. 처방에 적힌 약을 모두 구비하는것도 쉽지 않지만 적게는 30일에서 길게는 180일까지 나오는 장기 처방이면 조제 과정에서 적지 않은 인력이 필요하고 검수와 복약지도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약사들은 일부 의사들의 이같은 처방 패턴 보다 기본적인 국내 수가 체계 자체가 '배부른' 처방전 발행을 야기시키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익명을 요구한 이 약사는 "처방일수가 짧기라도하면 다행인데 저런 처방전을 받는 환자는 대다수가 장기 처방으로 120~180일까지 처방이 나온다"며 "이런 처방전은 중소형 약국에서는 조제도, 검수와 투약도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약사는 "주변 병원에서는 2장까지 넘어가는 처방전이 발행돼 나오기도 한다"며 "환자는 왜 이렇게 많은 약을 복용해야 하는 상황에 왔는지 알고는 있을지 모르겠다. 환자가 생활습관 교정보다 약먹기를 선호했던 것은 아닐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미국에선 이 같은 처방을 막기 위해 정부와 병원 차원에서 다양한 정책, 시스템 등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니 손 미국 카이서병원 임상약학 질관리책임 약사는 "미국 대형 병원에서는 병원 자체적으로 의약품 처방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며 "정책적으로 약 과다 처방에 따른 건강보험료 상승을 막기 위해 정부 정책, 병원 시스템을 통해 의약품을 과다 처방하는 경우 제제를, 반대의 경우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 등이 최근 마련돼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2016-06-01 12:14:56김지은 -
LSK Global PS, 임상시험 지원 'SMO' 설립CRO업체인(임상시험 수탁기관) LSK Global PS(대표 이영작)가 지난 4월 18일 국내에선 처음으로 임상시험 수탁기관으로부터 분리된 임상시험 실시 지원기관 'LSK SMO'를 설립했다고 1일 밝혔다. SMO(임상시험실시 지원기관, Site Management Organization)는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대표적 기관 중 하나인 병원과 연구자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미국과 일본 등 임상시험이 활발히 진행되는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된 서비스다. LSK Global PS 관계자는 "LSK SMO는 CRO(임상시험 수탁기관,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로부터 분리돼 설립된 국내 최초 SMO다"며 "기존 CRO와 함께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SK Global PS는 임상시험의 전 분야에 대한 실행과 지원이 가능한 '원스톱풀서비스(One-Stop Full Service)'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국가로부터 지정된 국내 임상시험 기관은 약 170여개로 연구자와 기관소속 CRC(Clinical Research Coordinator)들이 참여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신약개발과 바이오의약품의 붐으로 국내 헬스케어 시장이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데 반해 국가에서 지정한 임상시험센터 외 기관(병원 등)은 임상시험의 경험이 적다는 문제가 있다. 또 CRC의 역할에 대해 인지도가 낮아 자체적 운영이 쉽지 않다는 제한도 있었다. 게다가 기관자체가 CRC를 고용할 적법한 제도나 지원도 없어 기존 CRO는 제도적으로 이를 지원 할 수 없다. LSK Global PS 관계자는 "SMO서비스는 이처럼 국가에서 임상시험 센터로 지정되지 않은 기관에서도 전문적인 임상시험이나 연구 등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보조하는 기관이다"며 "LSK SMO법인 설립 이후에는 국내 기관으로부터 CRC역할을 포괄해 임상시험 실시 지원기관의 업무전반을 지원하는 SMA (Site Management Associate)를 양성하는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SK Global PS는 CRC의 잦은 이직을 또 다른 문제로 지적했다. SMO 서비스는 안정된 SMA 인력으로 CRC 이직등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으며 임상시험의 완성도도 개선 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약개발에 있어 필수적인 전문성과 윤리성이 확보된 임상시험 결과를 도출하고 제공하기 위해서는 CRO와 SMO의 독립적인 운영이 필수적이다고 덧붙였다. 이영작 LSK SMO 대표는 "SMO는 임상시험의 혜택의 범위를 넓히는 목적으로 시작되었지만 이제는 그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LSK SMO의 별도법인 출범은 전문화된 CRC(SMA)인력양성을 가능하게 하여 국내 임상시험이 한 단계 발전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2016-06-01 12:13:10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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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준모, 불법행위 의심 약국 6곳 공익 신고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백승준, 이하 약준모) 보건의료클린팀(이하 클린팀)은 31일 불법판매자 일반의약품 판매 의심약국 6곳을 대상으로 23차 공익신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익 신고 대상 약국 6곳은 경기도 3곳을 포함, 대전 1곳, 서울 2곳 등이다. 클린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법판매자약국 척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2016-05-31 10:46:20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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