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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샘병원배 FC안양 초·중·고 축구대회 개최지난 7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에 걸쳐 석수체육공원과 자유공원 등에서 치러진 ‘제1회 샘병원배 FC안양 초& 8228;중& 8228;고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가 됐다. 이번 대회는 안양샘병원과 (재)안양시민프로축구단이 공동 주최하고, 안양시, T-Broad 안양방송 등의 후원 하에 이뤄졌다. 특히 이 대회에는 안양시·군포시·과천시·의왕시 등 4개 지역 내에 소재한 총 30개팀에서 500여명 선수단이 대거 참가, 초등부·중등부·고등부 3개부로 나눠 토너먼트 경기를 펼쳤다. 대회 결과, 초등부에서 샘모루초교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중등부에서는 대안중이, 고등부에서는 신성고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7월 16일 ‘제1회 샘병원배 FC안양 초& 8228;중& 8228; 고 축구대회’ 시상식 및 폐회식을 갖고, 단체상, 최우수선수상 등에 대해 시상하여, 각 학교의 명예를 걸고 축구기량을 마음껏 발휘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샘병원 박상은 대표원장은 “이번 제1회 샘병원배 FC안양 초& 8228;중& 8228;고 축구대회에 보내주신 많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축구 발전과 지역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축구대회를 꾸준히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샘병원은 2003년 효산샘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해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는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병원 내에 국내외 봉사단체인 샘글로벌봉사단을 발족하여 소외된 이웃과 외국인근로자를 돌보고 있다.2016-07-19 08:09:15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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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드럭스토어 부츠, 한국시장 내년 상반기 진출신세계 이마트가 영국 드럭스토어 체인 부츠와 프랜차이즈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 내년 상반기 중 국내 매장을 오픈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영국 대표 드럭스토어 월그린 얼라이언스 부츠(Boots)와 독점 계약을 맺고 한국 체인점을 개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츠는 영국의 대표적인 드럭스토어로 지난해 미국 월그린이 인수하며 '월그린 얼라이언스 부츠'로 모습을 바꿨다. 월그린은 이어 미국 3위 드럭스토어 라이트에이드까지 인수하며 세계 1위 규모의 드럭스토어로 거듭났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이마트는 내년 상반기 중 국내 부츠 1호점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6곳의 분스 매장을 철수하거나 부츠 매장으로 리뉴얼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마트 측은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부츠와 세부내용을 조율 중"이라며 "현재까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처럼 세계 1위 기업이 신세계 이마트와 손잡고 국내에 진출하면서 현재 올리브영, 왓슨스, 롭스로 좁혀진 헬스&뷰티 스토어 시장구도가 어떻게 재편될 지도 관건이다. 아울러 약사들에게는 국내 약사법에 맞춰 약국을 포함한 드럭스토어를 운영할 지, 약국을 배제한 헬스&뷰티 스토어로 방향을 잡을 지도 관심사다.2016-07-19 06:14:59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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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 리세넥스플러스 제네릭 등장…동국·환인 허가한림제약이 개발한 골다공증치료 개량신약 ' 리세넥스플러스'의 제네릭약물이 9월 이후 출시할 것으로 보여 시장구도의 변화가 예상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과 환인제약은 지난달 30일 리세넥스플러스의 제네릭약물인 '포스넬플러스'와 '드로넬플러스'를 각각 허가받았다. 이들 약물은 리세넥스플러스의 첫번째 제네릭 약물이다. 보험급여 절차를 감안하면 9월 이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업체의 제네릭약물도 조만간 허가를 획득하고 하반기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리세넥스플러스는 기존 단일제인 리세드론산나트륨에 비타민D를 보강한 복합제로, 골다공증환자의 비타민D 보충이 향상된 약물이다. 지난 2010년 6월 허가받고 지난달 22일 재심사가 만료됐다. 재심사만료로 일단 제네릭약물의 품목허가가 가능해졌다. 제네릭사들은 올해 재심사만료를 기점으로 제네릭 출시를 계획했다. 리세넥스플러스 등록특허도 국내 제약사 17곳이 지난 1월 회피하는데 성공, 현재로선 출시 장애물도 없다. 다만 제네릭사들은 9개월간의 독점권을 부여하는 우선판매품목허가도 노렸으나, 특허권자인 한림제약이 식약처 특허목록에서 리세넥스플러스를 자진 삭제하면서 우판권 획득기회는 사라졌다. 한림제약은 우판권을 노리고 특허도전 업체들이 확대되자 특허목록 유지가 더이상 불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현재 리세넥스플러스와 더불어 시장에서는 공동개발 업체인 대웅제약과 한독에서도 동일 제제를 내놓고 판매하고 있다. 이 가운데 리세넥스플러스가 작년 청구액 88억원으로 시장을 리딩하고 있으며, 대웅제약 리센플러스가 50억원으로 뒤를 따르고 있다. 제네릭이 출시되면 경쟁구도가 다변화되면서 이들 업체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동국제약과 환인제약은 다른 제네릭사들을 제치고 먼저 허가를 획득해 조기진입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주1회 복용 리세넥스플러스와 달리 월 1회 복용하는 리세넥스엠(한림제약)의 제네릭도 동국제약이 '포스넬엠'이란 제품명으로 포스넬플러스와 같은날 허가받았다. 이 시장에는 기존 리세넥스엠과 한미약품의 리도넬디가 있었으나, 리세넥스플러스 시장에 비해서는 규모가 작다.2016-07-18 06:14:55이탁순 -
과도한 권리금, 면대 유혹 선배약사…"제발""당장 개국은 하고 싶고, 비용은 하늘과 같고. 선배 약사 유혹에 면대의 늪에 빠진 젊은 약사들이 너무 많아요. 약사회는 어떤 해결방안을 갖고 계신가요?." "6년제 약대가 되면 약사 직능이 확대될꺼라 했는데, 오히려 약사 직능은 점점 위축되고 있잖아요. 최근에는 고유 직능마저도 줄어들고 있고, 정말 고민입니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16일 서울 서초구 별밤에서 '젊은 약사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약대생과 신입 약사 100여명이 참석해 약사 현안을 공유하고 직능, 진로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앞서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은 "올해 졸업한 약사도 있고 약대생들도 있는데 선배들에게도 젊음이고 희망이고 꿈"이라며 "약사사회에 대해 아직 잘 모를 수 있는데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희망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이 자리는 선배들과 여러분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라며 "다가오는 약업계의 미래는 쉽지 않지만 이 현실을 헤쳐나가는 데는 여러분의 힘이 필요하다. 오늘 이 시간이 약사로서의 꿈을 디자인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행사를 기획한 윤승천 서울시약 홍보이사는 대한약사회, 서울시약사회의 활동 내용을 설명하고 행사에 참석한 약대생, 젊은 약사들이 약사회 활동에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방안 설명과 더불어 신상신고를 독려했다. 또 최진혜 서울시약사회 정책이사는 약게 현안을 소개하며 "미래 정부는 건강산업에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며 "원격의료나 의약품택배, 온라인약 판매 등 도미노처럼 규제가 풀리고 있는 것을 젊은 약사들이 인지하고, 이 속에서 약사 직능이 잘 발휘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 하이라이트는 참여한 약대생, 새내기 약사들이 약사회에 바라는 점과 약사, 약대생으로서의 고민을 직접 적어 발표하는 시간이었다. 참가자들은 조별로 포스트잇에 궁금한 점과 바라는 점을 손수 적어 이야기하며 행사에 참석한 선배 약사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약사가 돼 사회에 나갔을 때 진로에 대한 고민부터 최근 약사 직능이 점차 위축되는 데 대한 불안함을 표현한 약대생들부터 복약지도를 잘 할 수 있는 방법, 제약사에서 약사들의 위치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데 대한 고민, 점차 높아지는 약국 권리금 문제 등을 적은 신입 약사들도 있었다. 더불어 약사들은 약사 직능이 위협받고 있는데 대한 약사회의 적극적인 대응이나 상비약 편의점 판매를 기점으로 약국에서 점차 일반약 판매가 위축되고 있는데 대한 대안 등을 제시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또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면대약국, 일부 제약사의 약국 장부 조작, 약대 실무실습 교육의 가이드라인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하진기 약사(33)는 "요즘 면대 유혹에 빠지는 후배약사들이 너무 많다"며 "당장 근무할 수 있는 약국은 없고 개국은 하고 싶다보니 당장 많은 돈을 준다하고 근무 여건도 편하다는 선배 약사 유혹에 빠져들게 되는 것이다. 약사회가 근절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 약사는 또 "온라인 상에서도 의약품 불법거래가 성행하고 있는데 정부도 손을 놓고 있는 것 같다"며 "의약품 주인이 약사라고 생각한다면 대약에서 실시간으로 단순히 이런 상황을 캡쳐만 해도 충분히 신고가 가능한 것 아닌가. 너무 무관심하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한편 서울시약사회는 이 자리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취합해 대한약사회에 전달하고 서울시약사회 청년약사회에서 의제화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2016-07-18 06:14:51김지은 -
과잉투약 막기위해 약사가 기억해야 할 '6가지'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 했던가. 아무리 좋은 약도 지나치면 해롭게 마련이다. 불필요하거나 부적절한 약물사용을 일컫는 ' 과잉투약'은 비용 뿐 아니라 환자의 건강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 여러 가지 약제를 동시에 복용하고 있는 노인 환자들에게는 다제투여( polypharmacy)로 인한 잠재적인 위험성이 더욱 높아진다. 미국 노인전문약사 인증제도 위원회(Commission for Certification in Geriatric Pharmacy)를 이끌고 있는 토마스 클라크(Thomas R. Clark) 박사는 약계 전문지 '파마시타임즈(Pharmacy Times)'와 인터뷰에서 "일반적으로 복용약제의 개수가 많아질수록 약물유해반응과 상호작용 위험도 커진다. 이상반응을 일으킬 소지가 있는 약제의 처방을 중단하지 못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렇다면 일선에서 환자들과 만나는 약사들이 과잉투약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클라크 박사는 처방전을 검토하는 짧은 순간 동안 다음의 6가지 질문을 던져봐야 한다고 제시한다. ◆처방약이 FDA 허가사항에 맞게 사용되고 있나? 불필요한 약제처방을 막기 위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오프라벨' 처방을 제외하는 것이다. 경구용 날트렉손(naltrexone)을 예로 들어보자. 이 약은 알코올 및 오피오이드 의존증에 관한 치료 적응증으로 FDA 승인을 받았지만, 병적도벽(kleptomania)이나 강박적 도박(compulsive gambling), 발모광(compulsive hair pulling) 같은 충돌조절장애에도 효과가 있다는 일부 예비연구 결과들이 나와있다. 자해 예방이나 섬유근육통(fibromyalgia) 치료에도 종종 사용된다. 그러나 클라크는 "약사들이 이러한 허가 외 적응증에 대한 처방을 지지하는 논문들 중 어떤 것도 강력한 근거를 지니지 못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록에서 오프라벨 처방이 확인된다면 처방을 한 의사와 직접 컨택해 적합한지 여부를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환자가 복용하는 약이 다른 약들과 상호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은 없나? 환자가 복용하는 약제의 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약물상호작용이 심할 경우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대표적으로 CYP3A4 기질의 경우,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약제의 절반가량에서 대사작용에 영향을 미쳐 효과를 감소시킨다고 알려졌다. 이러한 약물상호작용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환자반응이 낮아질 가능성이 다분하다. 또한 2015년 미국노인병학회(AGS)가 제시한 주의 의약품 처방(Beers Criteria)에서는 항콜린 약물들은 익히 알려진 항콜린효과로 인한 질병 부담(anticholinergic burden) 외에도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약물상호작용이 있다고 알려진 주요 약제들을 10가지 정도로 추려보면 다음과 같다. △우울증 치료제 플루옥세틴(Fluoxetine)과 페넬진(Phenelzine) △강심제로 사용되는 디곡신(Digoxin)과 부정맥 치료제 퀴니딘(Quinidine)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Sildenafil)과 이소소르비드 단일질산염(Isosorbide mononitrate) △염화칼륨(Potassium chloride)과 이뇨제 스피로락톤(Spironolactone) △강압제 클로니딘(Clonidine)과 베타차단제 계열 프로프라놀롤(Propranolol) △항응고제 와파린과 해열진통제 디플루니살(Diflunisal) 테오필린(Theophylline)과 항생제 시프로플록사신(Ciprofloxacin) △조현병 치료제 피모자이드(Pimozide)와 항진균제 케토코나졸(Ketoconazole) △항암제 계열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와 프로베네시드(probenecid) △도파민 촉진제 브로모크립틴(bromocriptine)과 슈도에페드린(Pseudoephedrine) ◆환자가 치료 목적 이외에 보충제를 복용하고 있나? 한 가지 간과하기 쉬운 사실. 다제투여의 위험성이 처방약에만 해당하는 개념은 아니라는 점이다. 대다수 환자들이 비타민 같은 영양보충제는 부작용이나 다른 약물과 상호작용이 없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약사를 포함한 의료서비스 제공자들은 환자들에게 복용하고 있는 보충제 현황을 꼼꼼이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환자들이 보완대체의학 사용에 관해서는 잘 공개하지 않는다는 조사들도 다수 나와있는 실정이다. 비타민류 중에는 비타민 A와 E가 심각한 상호작용을 일으킬 위험이 존재한다. 특히 와파린을 복용하는 환자에서 항응고작용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또한 마그네슘은 항생제의 흡수를 감소시킬 수 있어 항생제 복용 2시간 전이나 6시간 뒤에 복용하도록 시점을 조절해줄 필요가 있다. ◆복용하고 있는 약물의 부작용이 혜택을 능가하나? 의외로 약제로 인한 이상반응이 혜택보다 크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다. 통합의료관리 협력단체인 카이저 퍼머넌트(Kaiser Permanente)의 한 연구에 따르면 여러 종류의 약을 복용하는 남성은 중증 발기부전을 경험할 확률이 높았다. 베타차단제, 티아자이드 및 클로니딘 같은 항고혈압제나 선택적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 삼환계항우울제(TCA), 리튬, 모노아민산화효소억제제(MAOI) 등의 정신과 약물이 발기부전을 일으킬 연관성이 높은 약물로 지목됐다. 그 외 탈모예방 목적으로 처방되는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는 간혹 일부 남성에게서 여성형 유방을 유발할 수 있고, 후라질(메트로니다졸) 같은 항생제나 항우울제 엘라빌(아미트립틸린), 근이완제 로박신(메토카르바몰) 등은 소변색을 검은 색 또는 녹색으로 변하게 하는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러한 사항을 환자에게 미리 알려주지 않으면 큰 일이다. ◆한 가지 약물이 다른 약제의 부작용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나? 클라크 박사는 노인 환자들을 가리켜 '연쇄처방의 늪(prescribing cascade)에 떨어진 피해자'라고 표현했다. 환자들이 호소한 증상이 새로 처방받은 약제로 치료되더라도, 약을 끊는 대신 그 약으로 인해 생긴 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다른 약제로 변경해야 한다는 것이다. 부프로피온(bupropion)에 의한 불면증을 치료하기 위해 트라조돈(trazodone)이 처방되는 사례는 정신과에서 매우 비일비재하다. 클라크 박사는 "만약 환자가 치료약물로 인한 오심(nausea) 증상 때문에 또다른 약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공복일 때 약을 복용하지 않는다거나 음식과 함께 복용하라는 간단한 팁을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복용 약제를 한 가지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기증에 의한 오심을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하루 중 약을 복용하는 시간도 중요하게 따져봐야 한다. ◆약 없이도 증상치료가 가능한가? 마지막으로 던져야 할 질문은 약물치료 외에 다른 대안이 있느냐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속쓰림(heartburn)은 약을 먹지 않고 환자 스스로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은 증상이다. 침대의 머리를 높이거나 체중감량, 늦은 밤에 식사를 피하는 것 모두 임상적 개선효과가 있음이 증명됐다.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항히스타민제나 흡입형 스테로이드(ICS)를 처방하는 대신,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에 창문과 문을 닫아놓고 야외활동을 피하도록 하는 등 알레르기 항원노출을 최소화 하는 방법을 시도해볼 수 있다.2016-07-16 06:15:00안경진 -
중국 의약기업 '다선린', 약국 인수로 외형확대누구나 탐내는 중국 시장. 지난해 중국 유통업체 100곳의 매출은 2조1000억 위안. 한화 350조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KOTRA가 발간한 '중국 유통체인 100강'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상위 100개 유통업체의 2015년 매출은 2조 위안으로, 전년대비 5.2% 성장했다. 상위 100개 업체 중 약국·의약품 유통망을 보유한 곳은 ▲다선린의약 ▲월마트 ▲상하이바이롄 ▲리췬 ▲칭다오리커라이 등 5곳이다. 중국 유통업체들의 특징은 의약품 유통이 따로 분리되지 않은 기업이 다수라는 것. 다선린의약을 제외한 나머지 4곳의 업체는 모두 약국이나 의약품 유통 외에도 백화점, 슈퍼마켓, 쇼핑몰, 편의점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중 의약품 생산, 유통을 주 사업으로 하는 다선린의약은 광둥, 광시 등 화남지역을 기반으로 설립된 의약품 생산·유통 체인 업체. 100위 중 매출로 81위를 차지했다. 1999년 설립된 다선린의약의 2015년 연매출은 52억위안으로 한화 8481억원에 이른다. 중국 전역에 1600개 점포를 보유했다. 주요 산업은 의약품 생산, 판매와 상업용 부동산 사업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 프랜차이즈 100호 점을 개점한 데 이어 약 11년 만인 2016년 3월 프랜차이즈 2000호 점을 개점하는 등 가파른 점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눈여겨 볼 것은 약국체인. 다선린의약은 지역 약국 및 약국 프랜차이즈 업체를 인수하거나 합병하는 식으로 점포를 늘리고 있다는 점이다. 한편 미국의 월마트는 중국 현지화에 성공하며 상위 매출 5위를 차지했다. 1996년 중국에 진출해 지난해 연매출 723억위안으로 우리돈 12조원. 전국에 점포 411개를 운영하며 건강식품, 혈당측정기, 비타민과 영양제, 분유 및 각종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다. 상하이바이롄은 매출 상위9위를 차지했다. 2003년 설립돼 백화점, 슈퍼마켓, 쇼핑몰, 편의점 등을 운영하며, 차이통더 약국 등을 소유하고 있다. 전국 4400여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리췬은 역시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쇼핑센터, 슈퍼마켓, 편의점, 약국을 운영하며 점포는 600개에 이른다. 마지막으로 칭다오리커라이는 백화점, 마트, 편의점, 호텔, 부동산, 약국 등 431개 점포를 운영한다. 보고서는 또 "외자기업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4.7%, 점포수는 13.9% 증가한 반면, 로컬기업은 매출액은 전년대비 5.2%, 점포수는 2.9% 증가했다. 외자기업의 영향력은 중국 내에서 점차 줄어들고 있다"며 "아직은 미약하나 오프라인 판매방식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어 많은 기업들이 오프라인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2016-07-16 06:14:53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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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산업 '호황'…약국에도 '화장품 바람' 불까한국에서 현재 가장 '핫'한 산업군은 화장품이다. 방송 등 문화콘텐츠 성공을 등에 업고 한국의 화장품 브랜드가 중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각광받고 있다. 약국도 이러한 한국 화장품 산업 붐을 피부로 체감하고 있다. 최근 몇년 사이 제약사와 약국체인 등이 잇따라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하는가 싶더니 이제는 '약국 유통 전용'을 콘셉트로 내세운 화장품 브랜드도 잇따르고 있다. 화장품 산업 호황, 업계 잇따른 '희소식' 약국 화장품은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의 둥지와 같다. 10여년 전, '약국화장품'이라는 이름으로 유럽 등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들이 모두 약국을 토대로 성장했다. 그러나 공급업체에 불리한 결제 조건, 반품 갈등에 더해 헬스&뷰티 스토어가 크게 늘면서 비쉬, 아벤느, 유리아주 등 기능성 화장품 1세대가 약국 시장을 단념한 지 오래다. 한 약국업체 관계자는 "비쉬, 아벤느는 약국에서 완전 철수했다고 봐도 무관하다"며 "이들 브랜드가 빠져나가면서 약국의 화장품 시장은 거의 사라졌다고 느껴질 정도"라고 비관했다. 그러나 최근 화장품 산업 자체가 호황을 맞으며 약국에도 그 여파가 느껴지고 있다. 정부가 화장품 산업 지원을 대폭 늘렸을 뿐 아니라, 여세를 몰아 대구한의대에 국내 최초는 물론 해외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화장품 단과대학 개설을 준비하는 등 대자본이 화장품업계로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또 제약사, 약국 체인 등 약국을 주 거래처로 하는 사업체들이 대거 자회사를 설립하거나 브랜드를 론칭해 화장품 사업에 뛰어들었다. 제약 등 약국 관련업체, 화장품 대거 출시 국내 제약사 다수가 약가인하에 따른 매출하락을 보전하기 위해 다수의 화장품 계열사나 브랜드를 론칭했다. 한미약품 '클레어' 시리즈와 '프로캄', 대웅제약 '이지듀', 동국제약 '센텔리안 24', 동화약품 '인트린직', 신풍제약 '아이나이', 신일제약 '팜트리', 일동제약 '고유에' 등 웬만한 제약사는 화장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밖에 해외 브랜드를 수입, 독점 공급하거나 새로운 제품 론칭을 준비하는 업체들이 줄을 이어 앞으로도 약국을 통한 화장품 출시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약국에만 유통한다'는 콘셉트로 선앤원이 '라프로솔'을, 탐라국불로가 'BKSU'를 출시했다. 이들 브랜드는 약사와의 상담을 콘셉트로 해, 약국 외 유통은 처음부터 고려하지 않고 있다. 선앤원 김영선 대표는 "약국은 화장품에 더해 일반의약품과 건기식을 함께 상담·판매할 수 있어 기능성화장품 판매에 최적의 공간"이라며 "선진국에서 화장품이 약국을 중심으로 성장한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해외 수출, 헬스&뷰티스토어 유통만을 고집해온 업체들 중 약국 유통 확대를 검토하는 곳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H&B 스토어 유통과 해외 수출에 주력해온 모 화장품 업체는 한 약국체인과 화장품 유통을 두고 세부 내용을 조율하고 있다. "화장품 산업 호황, 약국 또 한번의 기회" 이에 대해 약사들도 환영하는 분위기다. 경기도의 한 약사는 "연고류를 찾는 환자와 상담을 하면서 제품력있는 화장품류를 함께 추천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어떤 제품이든 먼저 내가 써보고 검증한 후에 환자들에게 추천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제약사는 화장품 판매 통로로 약국이 아닌 홈쇼핑을 염두에 두는 경향이 있다"며 "그러나 기본 유통망을 약국으로 잡고 있는 만큼, 화장품에 관심이 있는 약사라면 많은 제품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 화장품 업체 관계자는 "정부도 화장품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보고 몇억원의 지원을 올해 몇천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며 "화장품 단과대학 설립도 한국이 지금 화장품에 대해 얼마나 주목받는 곳인지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국의 메리트는 분명히 있다. 당장 주목받는 화장품 유통망이 아니지만 전문 상담이 가능한 유일한 판매처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며 "화장품 시장 성장 분위기를 틈타 약국이 과거 약국화장품의 성장을 다시금 재현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고 분석했다.2016-07-15 12:28:18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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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전문 절도범 검거…경남·전북 등서 절도행각전국을 돌며 약국만 전문적으로 털어온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15일 전국 약국만을 골라 금품을 훔쳐온 J씨(38)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J는 지난 12일 새벽 1시 경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약국에서 출입문 유리를 망치로 깨뜨린 후 약국에 난입, 금품을 훔치려다 건물 관리인에게 발각돼 미수에 그친 혐의다. 또 J씨는 같은 방법으로 지난달 8일부터 최근까지 경남 통영과 창원, 전주 중화산동 소재 약국에 침입, 현금 43만6000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J씨가 수년 전에도 약국을 털다가 붙잡힌 전과가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여죄가 있는지 수사 중이다.2016-07-15 12:05:5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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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이 의료계 맏형 맞나"…의약단체들 불신 커져스스로도 맏형임을 자임해 온 대한의사협회가 의료계 '맏형'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의사협회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 간호사협회 약사회 등 5개 보건의약단체장들은 매달 한번 정기적으로 만나고 있다. 이 모임이 유지된 것도 벌써 수 년이 흘렀다. 하지만 최근 의협의 행보를 두고 보건의약단체에서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그동안 보건의약단체들은 서로 이해관계에 얽혀왔지만, 사적인 모임과 공적인 모임을 구분하면서 신뢰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들 단체는 보건의약단체장 카톡방 이외 각 단체 정책이사들로 구성된 카톡방을 운영하며 정책공조를 위한 논의도 함께 했다. 하지만 의협이 과거부터 의약분업, 성분명처방, 의약품 택배조제 등으로 갈등을 겪어왔던 약사회를 비롯해 최근 보톡스 및 현대의료기기 문제로 치협, 한의협과 갈등을 겪으면서 정책공조에서 한 발 뒤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A단체 관계자는 "요즘 의협이 각 단체와 껄끄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건 사실"이라며 "정책공조를 요청해도 카톡방에서 대답조차 하지 않는다"고 귀띔했다. 그는 "항상 의료계 맏형을 자청하면서 큰 일이 생기면 뒤로 빠지는 모습"이라며 "의료계 맏형의 모습을 보였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또 다른 단체인 B단체 관계자는 "최근 일반약 자판기 판매를 두고 보건의약단체에서 한 목소리를 내자는 논의가 오갔다"며 "의협 관계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다가 성명서가 작성되자 의협 이름을 빼달라고 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의협은 보건의약단체보다 대한병원협회와 정책공조를 이어가고 있다. 의·병협은 두 달에 한 번씩 정례적으로 의·병협정책협의회를 개최를 약속했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추무진 의협회장이 박상근 전 병협회장 시절부터 관계를 맺었던 것으로, 홍정용 신임 병협회장이 바통을 이어 받은 것이다.2016-07-15 06:14:54이혜경 -
"처방약 많은 한국…대면상담 강화돼야""국내 처방전의 가장 큰 특징은 의약품 가짓수다. 가짓수가 많은 국내 처방전은 특별한 복약지도를 필요로 한다. 그만큼 약사의 대면상담을 통한 전문 약료 서비스가 절실한 것이다." 동국대 일산 캠퍼스에서 열리고 있는 'APPS2016 KOREA'에서 이지현 약사(동국대 약대 외래교수)가 해외 약대생들을 위해 한국과 외국 약국 시스템을 비교해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태평양 약대생들의 모임인 APRO에서 주최하고 한국약대생연합회 KNAPS가 주관한 아시아, 태평양 약대생들을 위한 심포지엄이다. 이 약사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국내외 약대생과 젊은 약사들을 대상으로 국내 약국 구조의 특징과 해외 약국과 국내 약국 비교 사례 등을 설명했다. 참석 학생들의 약국 현장 체험 전 국내 다양한 약국 형태에 대해 이해를 돕기 위해 진행된 자리였다. 이 약사가 소개한 국내와 해외 약국의 주요 특징들을 정리해 봤다. ◆처방 조제 형태=국내 병의원에서 외래로 나오는 처방전은 해외에 비해 약의 가짓수가 매우 많은 편이다. 해외 일부 국가에서는 환자가 약을 챙겨 복용하기 불편한 경우 높은 조제료를 책정해 약사가 특별한 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Blister Packaging'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반면 한국 약국은 약 가짓수가 많고 복용법이 복잡한 약을 매일 챙겨먹기 좋도록 포장하는 것과 더욱 세밀한 복약지도를 요하는 전문 서비스 업무에도 수가가 책정돼 있지 않다. 환자가 별다른 제한 없이 약을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약 보관상의 문제, 약사 업무 과중 등의 부작용이 수반되고 있다. ◆약사의 전문 서비스=국내는 해외와 달리 약물 복용 이력 검토 등의 약사의 전문 지식이 필요한 서비스에 대한 별도 수가가 책정돼 있지 않다. 이것은 적극적인 환자 약물 이력 검토에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미국의 MTM(Medication Therapy Management) 서비스, 캐나다의 MR(medication Review) 서비스 등이 환자의 약물 이력을 검토해줌으로써 불필요한 치료를 방지하고 복약 순응도를 높여 전체 의료에 소비되는 경제적 손실을 줄여주었다는 보고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국내에서는 현재 서울시가 시행하는 '세이프약국'에서 이와 유사한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지만 홍보가 잘 이뤄지지 않아 많은 환자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불어 캐나다의 경우 약사가 직접 복약상담을 하기 위해 요양원 등을 방문해 매일 당체크와 혈압 관리 등에 관여하는 것을 감안하면 한국도 이제 약사의 대면상담을 통한 전문 서비스를 마련해야 한다. 실제 요양원의 처방을 살펴보면 수많은 정신과 약물이 사용되고 있어 약물 복용에 대한 밀접한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셀프메디케이션=현재는 개인 약국 형태가 많지만 점차 개인 약국들이 체인의 형태와 유사하게 인테리어를 고치고 약의 배치를 바꾸고 있다. 미국에서 유행하는 Drug Mart형태 약국으로 가는 과도기라고 볼 수 있다. 건강에 관한 많은 제품을 판매하는 추세이며 앞으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도 드럭스토어 형태 약국이 늘어나면서 셀프메디케이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이는 편의점 상비약 판매가 허용되면서 대두되는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에 대한 우려와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자가 치료에대한 확신이 강한 국내 환자들의 특성상 셀프메디케이션에 대한 인식 개선, 환자 교육이 절실하다.2016-07-14 12:14:56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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