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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 리베이트 의혹 검찰 수사받던 여약사 투신전남 광주 지역에서 리베이트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여약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전 2시 경 광주 서구 치평동 소재 모 아파트 13층에서 A(41)약사가 투신해 숨졌다. A약사는 전남대병원 인근에서 문전약국을 운영하던 중 도매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았다며 자진 고백해, 검찰의 수사를 받아왔다. 이 약사는 업체들로부터 매월 10억원 가량 의약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일정 금액의 리베이트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약사는 지역 의약품 도매상과의 송사에도 연루돼 있었다. 지역 내 2개 이상 도매상에 11억7000여만원 상당 의약품 값을 치르지 않아 특경법상 사기 혐의로 고소돼 광주 동부경찰서의 조사도 받아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측은 A약사가 일련의 처지를 비관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오늘 아침에 관련 소식을 접했다"며 "의약품 대금 결제 압박과 경찰, 검찰 조사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것으로 안다. 동료로서 안타깝고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2017-03-06 17:46:08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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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약국 때문에 은평성모병원 약국 분양 먹구름[현장] 은평뉴타운 내 은평성모병원 문전약국 분양시장 "망연자실이죠. 수십억원이 눈 앞에서 날아갈 수 있는 상황이니까요. 반포기 상태로 지켜만보고 있을 뿐입니다." 3일 찾은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인근 약국 분양 시장은 폭풍전야였다.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은평성모병원은 첫삽을 뜨기 전부터 인근 약국 자리 분양 시장이 들썩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던 중 가장 '핫'한 시기인 지난해부터 약국 분양 사업이 올스톱됐다. 이유는 예정된 병원 정문 방향으로 200~300m 떨어진 곳에 자리잡은 한 신축 주유소 때문. 병원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주유소 부지 소유주가 상가 일부에 약국 입점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약국 분양의 관건은 위치. 공사 중인 은평성모병원 인근으로 산림지역과 종교시설 부지 등이 위치해 있어 사실상 병원쪽으로는 상업시설이 들어오기 힘든 구조로 돼 있다. 그렇다보니 대부분의 신규 상가들이 8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건너편에 포진해 있고, 그 바로 뒤로는 은평뉴타운 상가 시설들이 줄줄이 입주해 영업을 시작했다. 병원 맞은 편에 위치한 4~5개 신규 상가의 경우 주상복합형 오피스텔과 일반 상가들이 포진해 있는데, 대부분이 병원 개원과 맞물려 거액을 들여 1~2층 약국 자리 분양가를 예상하고 들어왔다는 게 부동산 관계자의 말이다. 이렇게 병원 입점을 기다리는 상가만 수십여개. 이들 상가 1~2층은 분양 전부터 약사 또는 일반 투자자들이 문전약국 자리를 보고 수식억원대를 투자해 점포를 잡아놓은 상황이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병원 착공 소식이 알려지면서부터 약국 분양 시장이 들썩여 병원 맞은편 1층 점포는 분양가가 15억에서 20억여원 달했고, 이미 들어온 약사 중에는 분양사에서 1층 독점 조건으로 3개 점포를 분양받아 50억을 투자하고 들어온 것으로 안다"며 "그때 분양이된 몇 개 점포 이외는 대부분이 지금 공실로 분양 사업이 올스톱된 상태로 주유소 동태만 지켜보고 있는 형편"이라고 귀띔했다. 실제 문제의 중심에 있는 주유소 부지는 병원 주출입구 바로 인근에 위치해 이곳에 약국이 개설된다면 이미 영업을 시작했거나, 입점 예정인 건너편 약국들은 영업에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인근으로 이미 약국 영업을 시작했거나, 점포를 분양받은 약사들은 주유소 자리에 약국 개설과 관련해 법률검토를 받고 지자체에 민원도 제기했지만 현재로서는 뚜렷한 대안이 없어 망연자실하고 있다. 인근에 분양을 받은 한 약사는 "주유소 부지는 위험물 안전관리법 등에 의해 지정 용도 이외 시설은 불가한 것으로 알고, 관련해 법률 검토도 받았다"며 "하지만 주유소로 허가를 받고 주유소보다 상가 건물을 메인으로 내세우고, 결국 약국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약사는 "지난 한해 계속 이 문제로 민원도 제기하고 했지만, 아직 약국 개설 신청이 들어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자체로부터 어떤 대답도 듣지 못하고 있다"며 "병원이 개원하기 전 1~2년은 이곳에 이미 약국을 개설했거나 투자한 사람들은 불안한 나날을 맞고 있는데, 사실 지금은 반 포기 상태"라고 말했다.2017-03-06 12:15:00김지은 -
"100억 리딩OTC 육성…해외진출 박차"[2017년 최고경영자에게 듣는다 ⑬조아제약] 조아제약의 매출은 90% 이상이 OTC(비처방약)에서 나온다. 일부 ETC 품목도 위탁생산을 통해 도매 판매하고 있으나, 아직 OTC에는 크게 못 미친다. 수출실적도 매년 늘고는 있으나 아직 본궤도에 올랐다고는 할 수 없다. 88년 삼강제약을 인수하고, 94년 경남 함안에 생산공장을 신축한 이래 조아제약의 주종목은 언제나 OTC였다. OTC 품목은 직거래만을 고수하고, 자회사 약국 프랜차이즈 메디팜의 체인약국 약사들과의 유대관계, 창업주인 조원기 회장의 양병학 강의로 조아제약 OTC에 대해 약국가는 대체로 호의적이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1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는 리딩 OTC의 부재다. 유력후보였던 수험생 집중력 향상 의약품 '바이오톤'이 2013년 논란속에 건강기능식품인 '조아바이톤'으로 바뀌면서 100억 달성의 꿈도 목전에서 좌절됐다. 건기식 조아바이톤이 한해 50억원 가량 매출로 여전히 조아제약의 리딩품목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으나, 100억원 OTC에 대한 갈증을 해결하기엔 모자른 감이 있다. 조아바이톤, 잘크톤 등 매출 극대화 전략...노인-어린이 제품특화 2014년 11월부터 형인 조성환(48) 부회장과 함께 회사 대표직을 맡고 있는 조성배(46) 사장은 최근 데일리팜과의 인터뷰에서 100억 OTC 달성을 위해 사업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사장은 "매출 100억 정도하는 OTC 리딩품품목이 하나 둘 나와줘야 다른 품목들도 시너지 효과를 얻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조아제약만의 OTC 영업 강점을 살려 블록버스터 OTC를 육성하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매년 평균 10종의 OTC 신제품을 출시하는 조아제약은 200여가지의 제품군이 있을만큼 종류도 다양하다. 이 가운데 조아제약은 수험생 건기식 조아바이톤뿐만 아니라 노인과 어린이 특화 제품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노인 대상 제품은 낫토가 주원료인 혈액순환제제 '바소칸징코'와 관절건강 건기식 '스트롱조인트', 기력회복 등 노년층 맞춤영양제 '잘보톤' 등이 있다. 바소칸징코는 일본의 청국장이라 불리는 낫토를 국내 최초로 제품에 적용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어린이 대상 제품은 성장과 발육에 도움을 주는 어린이음료 '잘크톤'과 비타민, 유산균, 오메가3 제품이 다양하게 있는 '디노키즈' 시리즈 등이다. 조 대표는 100억 OTC 후보로 잘크톤에 주목하고 있다. 잘크톤은 매해 높은 성장세를 구가해 작년에는 약 30억원의 매출로 조아바이톤(약 50억원)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100억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조아제약 어린이음료에 주목하고 있어 성장가능성이 높은 제품으로 꼽힌다. 조 대표는 "조아제약은 OTC 제품의 경우 도매업체를 거치지 않고, 전부 직거래로 공급해 약국에 주는 메리트가 크다"며 "전국 14개 영업소의 약 90명 영업사원들이 그동안 약국과 쌓은 유대관계도 큰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기본적으로 1000여개점에 달하는 메디팜 체인약국과의 유대관계, 조 대표의 부친이기도 한 조원기 회장이 20여년간 진행한 양병학 강의에 의한 네트워크도 OTC 특화 조아제약만의 강점이다. 현재 조아제약은 전국 2만1000여개 약국 가운데 40% 정도인 약 8800개 약국과 거래하고 있다. 도매없이 자체 영업망으로 이 약국들을 커버하고 잇다는 점에서 제약업계에도 조아제약의 OTC 영업력을 높게 사고있다. 조 대표는 2016년 매출 555억원으로 전년대비 10.8% 두자리수 성장에 성공했다면서 올해는 매출 600억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매출볼륨을 키우는 일은 이익률이 낮은 조아제약의 당면과제다. 프로야구 대상 등 각종 스포츠 마케팅, 대중매체 PPL 등 적지 않은 광고선전비용과 낮은 제품 마진율로 조아제약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0억 이하에 머물러 있다. 조 대표는 매출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면 이익 부문도 자연스레 개선될 것이라며 매출극대화를 위한 영업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맨유 활용한 해외시장 진출전략 성공적...동남아 현지공장도 검토 조 대표는 주력 사업인 OTC 성장과 함께 최근 가속화하고 있는 해외진출 사업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작년에는 베트남에 현지 사무소를 개소하고 2종의 어린이음료를 론칭하는 등 성과가 있었다. 수출국가도 동남아뿐만 아니라 중동, 아프리카 등 18개국까지 늘었는데 올해는 약 80억원의 수출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에서는 영국 축구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맺은 마케팅 계약이 도움을 주고 있다. 동남아 지역은 축구에 대한 사랑이 폭발적이어서 제품 패키지에 찍힌 맨유로고에 남다른 관심을 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 대표는 현지 사무소에 그치지 않고, 내후년 쯤에는 베트남-미얀마 등지에 현지 공장을 세우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지 공장이 설립되면 원가적인 측면에서 제품경쟁력이 높아지고, 시장 점유율을 올리는데 이득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복제돼지서 성장호르몬, G-CSF 경제성 충분...미래를 위한 투자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99년부터 해왔던 바이오의약품 개발이 여전히 중요한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 주사업인 OTC 분야에서는 신물질 개발이 사실 어렵지만, 일찍이 조아제약은 산학협력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눈을 떴다. 형질전환된 복제돼지의 유즙 등을 통해 빈혈치료제 EPO, 성장호르몬, 호중구감소증치료제 G-CSF 등 바이오의약품을 얻는 것이 기본 전략이다. 조아제약은 2002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4번째로 체세포 복제돼지를 생산하는데 성공했고, 2005년에는 유즙에서 EPO(Erythropoietin)를 발현하는 유전자가 삽입된 형질전환 복제돼지를 생산했다. 또 2009년부터 농촌진흥청 국책사업인 바이오그린21사업의 지원을 받아 성장호르몬 개발·연구를 수행한 결과 목적단백질을 제공하는 형질전환 복제돼지 생산에도 성공했다. 2014년 1월에는 백혈구 세포의 생성을 촉진하는 hG-CSF 유전자가 도입된 형질전환 복제돼지를 다수 확보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2006년 생명공학연구소를 출범했고, 2015년에는 임상개발부를 신설했다. 현재 조아제약은 수율이 낮은 EPO제제보다는 성장호르몬, G-CSF 상업화를 위해 전임상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조 대표는 "형질전환 복제돼지를 통한 성장호르몬이나 G-CSF 개발은 경제성이 높다는 판단을 갖고 있다"며 "조아제약이 일반의약품에 특화된 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연구개발은 회사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아제약의 바이오의약품 개발은 한때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이슈와 맞물려 주식시장에서 부각되기도 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조아제약의 연구개발 분야는 줄기세포는 아니다. 형질전환 복제돼지를 통한 바이오의약품 연구는 경상대와의 산학협력 연구가 시초였다. 2006년 생명공학연구소를 출범할 당시 연구진들을 한데 모으면서 지금은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조아제약은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은 계속 진행중이다. 주요 대학들과 공동연구를 통해 미래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데, 현재 경북대의대, 강원대, 부산대약대 등 대학들과 신약개발 협력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조성배 대표는 신약개발과 질좋은 약품 생산을 위해 소비자와 환자들에게 신뢰를 심어주는 것이 제약기업의 역할이라면서 "신뢰와 화합을 경영철학으로 강조하는데, 좋은 약 좋은 사람 조아제약이라는 공식 슬로건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또 "270여명 직원들이 내부적으로 화합해 가족같은 회사로 만들어가는 게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2017-03-06 06:14:54이탁순 -
건기식PB 주력 옵티마 약국도 '건기식 매출 힘드네'건강기능식품 PB상품과 판매 기법의 선두 주자인 옵티마케어. 건기식 판매가 활발한 프랜차이즈 업체 중 하나임에도 회원 약국들의 건기식 매출은 30% 미만인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옵티마케어가 175개 회원약국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한달 간 진행한 '가맹약국 인식조사'에 따르면 약국들의 처방전 의존 비중이 높고 약국의 건기식 판매가 상당히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옵티마케어의 '약국 내 건기식 매출 비중이 어느 정도인가'라는 질문에 응답 약국 중 65%에 달하는 112곳이 '30% 미만'이라고 답했다. '50% 정도'라는 답변이 전체 33%(58명), '70% 이상'이라는 답변은 2%(3명)에 그쳤다. '소비자의 건기식 구매 경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질문에 약사들은 1위로 '홈쇼핑'을 꼽았다. 홈쇼핑이라는 응답은 전체 35%(76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다단계 판매'가 22%(47명), '인터넷'이라는 답이 20%(43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약국'과 '방문판매', '백화점'이 각각 7%(16명, 14명, 14명)으로 비슷한 비율을 보였고 '건강기능식품 전문매장'이라는 답도 2%(4명) 차지했다. 이에 대해 옵티마케어는 "처방전에 의존한 약국 비중이 높아 향후 방향성과 약국의 변화 모습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옵티마케어 관계자는 "옵티마가 약국 프랜차이즈 중 건기식 판매에 강한 편임에도 회원 약국 내 건기식 매출이 크지 않다는 건 그만큼 약국 내 건기식 시장이 매우 위축됐다는 점을 방증한다"며 "소비자 인식은 물론 약사 인식을 바꿔 약국을 건기식 뿐 아니라 새로운 제품을 구매할 때 가장 먼저 찾는 곳으로 변화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17-03-04 06:14:58정혜진 -
약국 부당청구 유형 3가지…현지조사 대처 방법은?약국이 부당청구를 하면 이를 인지한 당국이 현지조사를 진행할 수 있는데 이 때 약국이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4일 대한약사회는 시도약사회에 약국 부당청구 유형 및 현지조사 관련내용을 안내했다. 약국의 주요 부당청구 유형은 크게 3가지. ▲조제내역을 임의로 분할해 실제 처방일수 보다 증일 청구하는 행위 ▲평일 주간(성인) 환자 조제 후 야간·공휴(소아)가산을 적용해 청구 ▲의료기관을 내원하지 않고 약국을 방문한 환자에게 의약품을 조제, 수여한 후 의원과 담합해 동일 내역의 처방전을 발급받는 행위 등이다. 먼저 현지조사 절차를 보면 건보공단은 신고 등을 통해 인지한 부당청구와 동일유형 부당청구가 5건 이상 확인된 기관을 상대로 자료제출을 요구한다. 심평원은 청구자료만으로 심사·평가가 곤란하기 때문에 부당의심 사례가 발견되면 서면으로 자료제출을 요구한다. 이때 자료 미제출 또는 제출된 자료가 미비한 경우 2차 자료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 제출된 자료에 의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사실관계 확인이 곤란한 경우 현지확인이 시작된다. 공단은 방문확인, 심평원은 방문심사라고 부른다. 이후 부당청구가 인지되면 공단이사장·심평원장은 각 기준에 따라 복지부장관에게 현지조사를 의뢰하고 복지부는 부당(허위)청구 개연성, 규모·정도, 조사 필요성, 시급성 등을 감안해 조사대상기관을 선정하게 된다. 약국 현지조사(현지확인) 관련 유의사항을 보면 악국 구비·보존서류 및 기간을 알아야 한다. ▲요양급여비용 심사청구서 및 요양급여비용 명세서(5년) ▲약제의 구입에 관한 서류(5년) ▲조제기록부(5년) 등이다. 처방전은 비급여 2년(약사법·마약류관리법), 건강보험·의료급여는 3년(국민건강보험법·의료급여법)이다. 현지확인은 현지조사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행위로 반드시 조사 대상자의 동의 및 소속기관의 직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약국장에게 제시해야 한다. 이러한 절차를 거치지 않는 경우 현지확인을 거부할 수 있다. 서류제출 명령은 현지확인의 경우 거부할 수 있고 처벌 규정이 없으나 2회 이상 거부시 현지조사 의뢰대상이 된다. 그러나 현지조사를 거부하면 업무정지처분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는 만큼 주의할 필요가 있다. 공단·심평원 현지확인 및 복지부 현지조사 후 사실확인서에 서명을 반드시 해야 할까? 확인결과 또는 조사결과를 인정할 수 없는 경우에는 서명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확인결과 또는 조사결과를 인정하지 못하는데 서명한 경우, 추후 권리구제 절차 진행시 불이익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서명 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요양급여비용 부당청구 사실을 복지부, 공단, 심평원 등 관계기관 인지 이전에 요양기관이 자진신고한 경우 부당금액의 2분의 1 범위에서 감경처분이 이뤄진다.2017-03-04 06:14:52강신국 -
이마트 '부츠' 매장 2곳 공사…임대약국 초미 관심이마트가 영국 1위 드럭스토어 업체인 부츠(Boots)와 손잡고 매장개설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이마트는 2일 국내 부츠 대표 점포가 될 스타필드 하남점과 명동본점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부츠 스타필드 하남점은 상반기 내, 명동 신한금융센터 빌딩에 위치한 명동 본점은 3분기 중 개점할 예정이다. 약사사회의 관심은 약국 입점여부. 현행 약사법상 직영이 불가능하고 매장 일부를 독립된 경영이 가능한 개설약사에게 임대해 주는 방식 밖에 없기 때문에 부츠 매장에 약국이 입점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신세계 그룹이 배포한 보도자료 중 부츠매장 조감도 이미지에는 약국이 표기돼 있어 임대약국 입범이 기정사실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부츠라는 브랜드가 약국을 기반으로 커온 드럭스토어 대표주자이기 때문이다. 한편 이마트는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Walgreen Boots Alliance, WBA)와 2년여간에 걸쳐 한국 시장에 부츠를 선보이기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고 지난해 프랜차이즈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는 2014년 12월 Walgreens와 Alliance Boots 합병으로 만들어졌고 연매출 145조원을 기록했다. 미국과 유럽에서 의약품, 건강 및 일상생활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가장 큰 유통사업을 전개하고 있고 영국 1위 드러그스토어 브랜드인 부츠(Boots) 등 11개국에 1만 3100개 이상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마트와 WBA는 한국 시장에 대한 이마트의 유통 노하우와 영국 1위 헬스&뷰티 회사인 WBA의 유통 경쟁력을 토대로 한국 부츠의 브랜드 콘셉트, 상품 구성, 매장 운영 등 사업 모델을 확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스타필드 하남점과 명동본점을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는 헬스케어와 뷰티, 식음까지 갖춘 '토탈 솔루션' 매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는 영국 부츠 매장 운영 노하우를 적용해, 크기와 상권에 따라 세분화한 한국 '부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영국 부츠의 경우, 매장을 대형 전문점, 기본형, 컴팩트형 등 크게 3가지로 나누고 뷰티, 헬스케어, 식음료 등의 상품 비중을 각 매장 크기와 상권에 맞게 탄력적으로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부츠 스타필드 하남점은 복합쇼핑몰 내 위치하는 특성을 고려해 약 190평 규모를 갖춘 기본형 점포로, 부츠 명동본점은 380평 규모의 대형 전문점으로 출점을 진행한다. 특히 부츠 명동본점은 No.7으로 대표되는 부츠 자체 브랜드와 피코크, 센텐스와 같은 이마트 PL상품 등 차별화 상품을 대규모로 갖춰 한국 부츠를 대표하는 매장이자 외국인 관광객까지 아우르는 명동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이마트 부츠 사업담당 정준호 부사장은 "이마트와 영국 부츠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부츠의 성공적 런칭을 준비해왔다"며 "기본적인 뷰티, 헬스케어, 식음료에서부터 부츠 독자 브랜드와 이마트 자체 상품을 대거 갖춘만큼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신개념 헬스&뷰티 매장으로 부츠를 국내에서 곧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17-03-03 12:14:57강신국 -
일동제약 벨빅정 리콜…제조번호 '1630F036' 해당일동제약의 비만치료제 벨빅정 일부 품목에 대한 자진회수가 시작된다. 3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경인식약청은 일동제약이 '벨빅정'(로카세린염산염수화물)에 대해 자진회수 계획을 보고했다면서 약사법제72조에 의거 해당제품에 대한 판매중지 및 회수, 폐기를 당부했다. 자진회수 품목은 벨빅정 ▲제조번호 1630F036 ▲제조일자 2016.03.14▲사용기한 2020.03.13일이다. 사유는 해당 제조번호 일부 제품의 성상 이상으로 인한 영업자 회수다. 한편 해당 품목을 취급, 판매하면 1차 업무정지 3일의 처분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약국에서 해당 제품 판매중지와 회수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약국에서는 회수대상 의약품을 반품하고 회수확인서를 작성하면 된다.2017-03-03 12:14:54강신국 -
신라젠, 펙사벡 후속 신약 'JX-970' 개발바이러스를 활용한 간암 치료제 '펙사벡'을 개발 중인 신라젠이 또 다른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 하며 파이프라인을 확장한다. 신라젠(대표 문은상)은 지난 2일 밤(한국시간) 캐나다 소재 오타와 병원연구소(Ottawa Hospital Research Institute)와 신규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 'JX-970' 임상을 위한 시제품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제조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JX-970은 기존 펙사벡 바이러스를 변형한 바이러스 치료제로 고형암을 타겟으로 한다. 신라젠은 해당 후보물질의 전 세계 제조와 판매에 관한 독점 권리를 가진다. 신라젠 100% 소유 자회사 '신라젠바이오'가 보유한다. 신라젠 관계자는 "JX-970은 2014년 임상치료법 개발이 시작된 프로젝트로, 펙사벡과 같이 뛰어난 안전성을 보이면서 효과면에서도 우수함이 기대되는 항암 바이러스"라며 "전 세계 제조 및 판매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가진 만큼 향후 라이선스 아웃 등 다각도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고 의미를 말했다. 향후 JX-970 단독 및 타 면역치료제 병용요법으로 고형암 대상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임상 3상이 진행 중인 '간암 대상 펙사벡(JX-594)'에 이어 차세대 성장 동력 기틀을 마련하고 사업 안정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신라젠은 지난해 상반기 프랑스 전문의약품 생산 업체인 'ABL Europe'과 임상용 항암 바이러스 생산을 위한 포괄적 협력계약을 체결하고, 펙사벡+여보이 병용요법 임상을 진행 중이다. 프랑스 현지에서 총 60명을 대상으로 하며 현재 1명이 등록됐다.2017-03-03 08:58:21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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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검토, 면밀검토, 종합검토…"복지부에 화난다""공공심야약국을 하자고 해도, 한약사는 한약제제만 판매해야 한다는 요구를 해도 돌아오는 답변은 언제나 신중 검토뿐이다. 앵무새가 따로없다. 복지부를 보면 이제 화만 납니다." 약사들이 불합리한 현안에 대해 매번 동어반복 수준으로 핵심을 회피하는 복지부 입장에 단단히 뿔이 났다. 2일자 데일리팜에 보도된 복지부 국회답변 자료를 본 약사들은 "복지부동의 전형을 보는 것 같다"며 정부의 안일한 태도에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약사 문제는 '신중검토', 공공심야약국은 '면밀한 검토', 단순조제실수 처벌 완화는 '종합검토'라는 답변에 약사들이 가슴을 치며 답답해 하는 것이다. 경기도 성남의 H약사는 "한약사가 약국을 개업하고 조제하고 모든 일반약을 다 판매하는 문제점을 해결해달라고 수년째 요구하고 있지만 매번 복지부 답변을 보면 직역간 업무영역의 문제라고 회피하며 속시원한 해법 한번 제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약사는 "약사, 한약사, 한의사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것은 알지만 이를 중재하고 해답을 제시해야 하는게 복지부 아니냐"며 "한약사 문제를 신중검토하자는 것은 결국 그대로 방치하겠다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광주지역 S약사도 "약사들이 나서 공공심야약국을 하겠다는데도 실효성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게 복지부 입장"이라며 "그럼 실효성 검토를 언제 시작할지 구체적인 로드맵을 내어 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지역의 K약사는 "국회에도 저렇게 답변을 하는데 약사회 주장이 먹히겠냐"며 "성분명 처방이나 한약사문제 모두 직능 간 합의가 우선이 돼야 한다는 복지부 주장은 정부는 나서지 않겠다는 뜻으로 의약분업 이후 계속된 입장"이라고 꼬집었다. 약사들은 대한약사회의 강도 높은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속시원하게 해결되는 문제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 인천지역의 C약사는 "조찬휘 집행부가 4년이 됐는데 매번 한약사 문제 해법으로 약사법에 처벌규정만 신설하겠다고 했지 뭐하나 진척이 된게 있냐"고 따졌다.2017-03-03 06:15:00강신국 -
약사 300여명, 문재인 지원 활동…정책현안도 건의조기대선을 앞두고 약사 300여명이 정권교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지지하기로 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유영진 전 부산시약사회장 제안으로 구성된 약사포럼은 전·현직 지부장들을 공동대표로 조직됐다. 약사포럼에서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인 윤영미 전 대한약사회 상근 정책위원장은 2일 기자간담을 열고 포럼 현황을 소개했다. 약사포럼은 촛불민심과 함께하는 약사들이 자발적으로 구축한 조직으로 정권교체와 올바른 보건의료정책 전달을 목표로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약사포럼은 개별적으로 더불어민주당 국민경선 선거인단 모집을 독려하고 당내 후보 선출 이후 정권교체를 위한 대선후보 지지 활동을 하게된다. 아울러 약사회원들의 약사정책,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제안 및 의견수렴 활동도 한다. 이처럼 수렴된 내용을 정책화해 정치권에 전달할 예정이다. 윤영미 운영위원은 "민초약사들의 의견을 정책화하기 위해 설문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오피니언 리더부터 민초약사들이 생각하는 정책의 방향성을 취합해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정책공약 건의 사항에 대해선 대한약사회와 조율을 하고 있다"면서 "수렴된 내용이 정책화되는 게 중요한 문제 아니겠냐"고 밝혔다. 아울러 "촛불민심을 대변할 수 있는 정당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문재인 전 대표가 아니겠냐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포럼 결성에 유영진 전 회장의 힘이 컸다"고 언급했다. 약사포럼 조직을 보면 공동대표는 유영진 전 부산시약사회장, 이재경 전 울산시약사회장, 전일수 전 충남약사회장, 조석현 전 인천시약사회장, 함삼균 전 경기도약사회장, 정규형 전 대전시약사회장, 류호진 전 충북약사회장, 좌석훈 전 제주도약사회장, 이경복 강원약사회장, 최창욱 부산시약사회장, 서용훈 전북약사회장, 성일호 전 부산약사신협이사장 등이다. 실무를 관장하는 운영위원진은 김성진 동물약국협회장, 김애리 건대병원 약제부장, 김희진 약바로 강사, 류옥하 동대문구약 이사, 백영숙 서울시약 보험이사, 성소민 강원도약 정책이사, 양태희 전약협 회장, 유경숙 약정원 팀장, 유창식 새물결약사회장, 이용화 대약 보험이사, 임상우 KYPG3대 회장, 임진형 약준모 회장, 장보현 늘픔약사회 초대회장, 조선남 전 파주시약사회장, 최방선 새물결약사회 학술이사, 최종석 김해시약사회장, 윤영미 전 대약 정책위원장, 유성호 서울시약 총무이사 등이다.2017-03-02 13:00:19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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