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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만 입점한다면야"…약국 분양가 30억대 호가[현장]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의원·약국 분양 현장 "여기는 병원 모시기, 약국에는 갑질 그런 것 안통해요. 원장님들이 알아서 찾아오셔서 따로 홍보도 안했고 약사님들에도 최대한 합리적 가격대에 분양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막 분양사업이 시작된 경기도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신규 상가들이 속속 삽을 뜨거나 준공을 앞두면서 병의원, 약국자리 분양도 활발해지고 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분양사업을 이미 시작한 상가의 경우 건물에 이미 대형 현수막을 통해 1층 약국자리와 일부 병의원 진료과 입점 확정을 홍보하는 대형 현수막이 내걸렸다. 병의원의 경우 이미 입주를 마쳤거나 앞둔 거주자들의 선점 효과를 노리기 위함인 듯 병원의 규모나 원장의 경력 등을 홍보하는 문구를 함께 홍보하는 경우도 있었다. 2020년 입주 완료 예정인 옥정지구의 배후세대는 4만2000여 가구. 그렇다보니 어느 진료과에 얽매이지 않고 진입이 가능하고, 선점을 위해 문의하는 병의원과 약국도 적지 않다는 게 분양 관계자들의 말이지만, 부동산 거래는 언제나 꼼꼼하게 들여다 보아야 한다. ◆양주 옥정지구는=양주신도시 옥정지구의 중심상업지구 필지 비율은 전체의 2.1%를 차지한다. 현재 분양이 진행 중이고, 일부는 입주가 완료된 곳이 있지만 현재는 별다른 상가 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아 거주민들이 타 지역을 이용 중인 상황이다. 이곳 신도시에는 올해 중 중심상업지구 내에는 16개 상가가 준공될 예정이고, 2020년 입주 완료 시까지 20여 개 이상 상가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옥정지구는 2023년 7호선 옥정역 연장이 확정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지구 내 초등학교 10개, 중학교 5개가 들어오면서 학군 형성도 용이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도권에선 옥정, 회천지구로 연결되는 양주신도시가 판교, 위례신도시급 규모로 확장될 예정인 만큼 향후 이 지역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릴 수 있다는 게 분양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분양 상가, 의원·약국 입점 조건=현재 분양사업을 중인 상가들은 3층 이상의 병의원, 1층 약국 자리의 입점을 확정했거나 한창 진행 모집중이었다. 이미 1층 독점 약국자리 입점을 확정한 일부 상가는 분양가 공개를 극도로 꺼리는 모습이었고, 일찌감치 선점을 위해 병의원 입점 확정 전 위험을 감수하고 진입한 만큼 최대한 합리적인 가격대에 분양됐다고 귀띔했다. 이들이 말하는 ‘합리적 가격대’는 이곳 상가들의 1층 점포들의 분양가와 유사한 수준으로, 15평 기준 평당 분양가는 2800~3500만원대에 형성돼 있다. 병의원의 경우는 상가 3층 자리 기준 평당 분양가가 500~800만원대이고, 40평 기준으로 병원이 입점한다고 가정하면 2억대에 분양이 가능하다. 임대의 경우는 보증금 4000만원에 월 임대료는 180~200만원대에 책정된다. A상가 분양 시행사 관계자는 "요즘 신도시 분양사들이 약국 자리 가격대를 너무 높여놓은 것은 사실이고 반성해야 할 부분도 있다"며 "시행사가 직접하다 보니 그런 부분은 최대한 배제하려고 했고, 타 1층 점포와 유사한 수준의 분양가를 맞추려 했지만 다소 높은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반면 현재 분양을 진행 중인 상가 약국 자리는 여느 신도시 독점 약국자리 못지 않은 가격대를 보였다. 한창 분양이 진행 중인 B상가는 대로변 코너에 위치해 있다는 이유로 타 상가에 비해 높은 분양가를 보였고, 특히 약국 자리는 타 점에 비해 두배 이상 평당 분양가를 보였다. 이 상가의 경우 1층 점포의 평당 분양가가 2900~4000만원대 형성돼 있는데 반해, 약국 지정 자리는 평당 분양가가 700만원에 책정돼 있었다. 전용면적 26평, 분양면적 44평 기준 총 분양가는 30억대에 책정돼 있다. B상가 분양 관계자는 "약국 자리의 경우 충분히 네고(협상)가 가능하고, 여지가 있다"고 귀띔했다. 또 다른 분양 관계자는 "약국은 병원과 함께 들어오느냐 아니냐에 따라, 혹은 병의원 입점이 확정된 상태냐 아니냐에 따라 분양 가격 차이가 천차만별"이라며 "이런 부분을 감수하고라도 들어오겠다는 약사들의 문의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2017-05-16 12:15:00김지은 -
2년만에 나타난 환불사기범…근무약사에 딱 걸렸네훔친약 환불 사기범이 2년 만에 같은 약국에 다시 나타났다가 딱 걸렸다. 16일 서울 노원구 H약국는 데일리팜에 다른 약국에서 구입한 7만원짜리 제품을 가져와 환불을 요구하는 현장이 담김 CCTV영상을 제공했다. 영상을 보면 60대 여성은 비닐봉투에서 제품을 꺼내 환불을 요구했다. 이에 근무약사는 약국에서 취급하는 제품은 맞지만 판매된 제품이 아니라는 점을 알고 의아하게 생각했다. 그러자 사기범은 이 약국에서 구입한게 맞다며 재차 환불을 요구했다. 이 때 또 다른 근무약사는 2년전 사건이 떠 올랐다. 2년전 6만원 짜리 자석허리벨트를 오픈진열대에서 잽싸게 집어들었고 카운터로 와서 자석허리벨트를 내민 뒤 근무약사에게 환불을 요구했다. 근무약사는 2년전 사기범고 인상착의가 매우 비슷하다고 보고 연락처를 받아 놓았는데 나중에 전화 해보니 틀린번호였다. 해당 약국장은 "CCTV를 돌려보니 2년전 환불 사기범과 동일 인물이었다"며 "아직도 약국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하고 있는 만큼 주변약국에 알리기 위해 영상을 제보했다"고 말했다. 약국장은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 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근무약사가 사기범 인상착의를 알아본게 결정적이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당약국은 일반약을 구입하며 약사 눈을 피해 2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훔치는 장면도 공개했다. 50대 여성은 약을 가지러간 약사 눈을 피해 자신의 가방에 스포츠 커버 화운데이션를 집어 넣는 장면이 찍혔다. 약국장은 "일반약을 구입하면 현금영수증을 발행해 경찰에서도 쉽게 검거할 수 있다는 말을 했다"며 "주변약국도 주의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2017-05-16 12:14:55강신국 -
휴베이스, 23일 오픈하우스…"약사 누구나 참여가능"약국체인 휴베이스가 오는 23일 서울 성북구약사회관에서 약국경영교육 프로그램인 '휴베이스 오픈하우스'를 개최한다. 강의는 '약국을 새로 하고 싶다면 경영컨설팅이 답(김현익 약사)', '진열은 커뮤니케이션 전략이다(모연화 약사)', '고객중심 학술 지식은 약사다움이다(정재훈 약사)', 박중규 이사 '같은 공간 다른 시각' 순서로 진행된다. 휴베이스는 올해 수도권에서 약사가 참여 가능한 무료강의를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강의 전 사전 질문과 강의 후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질 계힉이다. 휴베이스 모연화 전무는 "휴베이스 강의는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정기 교육이지만, 오픈하우스는 휴베이스 회원이 아니더라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수강 신청은 5월23일까지 휴베이스 홈페이지 www.hubasekorea.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2017-05-16 10:48:45이정환 -
이준 약사, 관광객 응대 위한 '약학인도네시아' 강의중국과의 외교 문제로 중국인 관광객이 발길을 끊은 이후, 새로운 해외관광객을 유치하려는 노력이 일어나고 있다. 그중 대안이 될 수 있는 인도네시아 관광객 응대를 위해 강남구 중앙약국 이준 약사가 '약학 인도네시아어 강의'를 진행한다. 이 약사는 중국인 관광객 열풍이 시작될 때 '약학 중국어'를 강의해 인기를 끌었다. 이 약사가 관광객에게 소개해 입소문을 타고 큰 인기를 큰 일반의약품도 있다. 이 약사는 "중국정부의 한국관광 금지 조치로, 중국인들이 오지 않으면서 이들을 타겟으로 한 약국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지만 이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같은 동남아 관광객이 한국 관광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고, 이들은 중국관광객보다 한국에 더 길게 머무르며 지방에도 관광차 방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5000만명의 국가로, 인도네시아어를 익히면 유사한 언어인 말레이시아어로도 소통할 수 있다. 이어 "인도네시아어를 독학해 약국에서 활용하기 좋은 내용을 꾸렸다"며 "인도네시아어를 전혀 모르는 약사라도, 2시간 정도만 배우면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형태 강의를 구성했다"고 강조했다.2017-05-15 18:50:47김지은 -
단독삼성서울병원 문전약국 14곳 신사도 지키며 '질 경쟁'[1] 약국 밀집지역 탐방-삼성서울병원 편 "대형병원 문전약국가에서 호객, 카운터, 난매 문제 없는 곳도 드물걸요. 누구하나 나쁜쪽으로 튀지않으려 나름의 질서를 지키고 있지만 그게 다는 아니죠. 물밑에선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요 속 긴장이라 했던가. 국내 '빅(Big) 5' 병원 중 대표격인 삼성서울병원 문전약국가 이야기다. 20년 아성을 굳건히 지켜내고 있는 이곳 약국들은 전국 약국 청구액 상위권을 놓치지 않는 약국이 포진돼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만큼 약국의 밀집도 역시 높은 편에 속한다. 병원 평균 일일외래환자 8000여명인 것을 감안하면 그럴 법도 하다. 우선 삼성서울병원 외래 처방 영향권 안에 드는 약국은 병원 정문, 후문 인근 총 14개 약국으로 압축할 수 있다. 일원역에서 병원 정문을 가로지르는 방향으로는 12곳의 약국이 포진돼 있다. 후문에는 병원과 떨어진 거리에 약국 2곳이 운영 중이다. 삼성서울병원 문전약국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정문쪽 상가 건물이 의약분업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병원 정문에서 나와 왼쪽으로 돌면 100m거리에 첫 상가 건물이 위치한다. 이 상가 1층에는 현재 총 6개 크고 작은 약국이 입점돼 있다. 의약분업 전, 후로 한두곳 늘어난 것이 한 건물에 총 6개 약국이 위치하게 된 것이다. 상가 내 내과, 이비인후과, 안과 각 1곳과 치과 2곳이 위치한 영향도 있지만 이들 약국은 대부분 삼성서울병원 외래 처방전 영향권 안에 있다. 인근 약사들은 이 상가 내 약국 6곳이 병원 외래 처방전에 60~70%는 흡수하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 일원역사 안에 지하철역 약국 한곳과 병원과 육교가 있는 도로를 사이에 두고 400~500m 떨어진 곳에 주거 단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약국 5곳, 후문 방향 약국 2곳이 추가로 포진하고 있다. "약국 임대료 2000만원대…부침없어 권리금 책정 어려워" 이곳 약국들의 임대료는 병원과의 거리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에 따르면 우선 병원 정문에 위치한 핵심 상가 건물 1층 약국들의 경우 인근 실평수 3~4평 기준 한 점포당 보증금 5000만원에 월 임대료가 700~800만원대에 책정돼 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약국당 2~3개 점포를 붙여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임대료는 월 2000만원대 전, 후로 추정할 수 있다. 반면 병원과 거리가 있는 점포들의 경우도 다른 일반 업종에 비해 약국은 임대료가 조금 높게 책정돼 있는 편이다. 병원과 400~500m정도 떨어져 있고 횡당보도를 이용해야 하는 약국들의 경우는 실평수 50평 기준 보증금 1억에 월세는 600만원대에 책정돼 있다. 인근에 주거단지가 포진돼 있고, 상가 건물 내 병의원 입점, 버스 정류장 등에 따른 유동 인구 수혜 등의 영향으로 1층 약국자리 임대료가 비교적 높게 측정돼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이곳 약국들의 권리금은 사실상 책정이 불가능한 상태다. 수년간 이곳 약국 간 거래가 거의 전무한 상황이다. 브로커를 이용해 물밑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서울병원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이곳 약국들은 거의 부침이 없다. 최근에 병원과 거리가 있는 약국 한곳만 주인이 바뀌었는데 물밑에서 거래가 이뤄져 인근 부동산들도 확실한 권리금 액수는 알지 못한다"면서 "수억대에 거래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약국들 지속적 반회 실시…"질서 지키고 협력하려 노력" 이들 약국은 1년에 2번 정도 반회를 실시한다. 일원역 반회로 명칭은 돼 있지만 참여하는 약국 대부분이 삼성서울병원 처방전의 영향을 받고 있는 곳들이다. 그렇다보니 병원의 처방이나 주요 이슈 등에 대해서 반회가 모여 논의하곤 한다. 일부 대형병원 문전약국들과는 달리 이곳 문전약국들은 대체적으로 큰 갈등 없이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경쟁이 존재하는 것은 순리지만, 일부 문전약국가에서 존재하는 호객행위나 무자격자 판매 등은 이들 약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 부분은 이곳 약사들이 자신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 이유로 약사들은 이곳 약국들의 형성 과정이 일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근 약국들이 한꺼번에 개설되기보다 의약분업이 시작되기 직전부터 순차적으로 약국이 한두곳씩 늘면서 개설 초기 약국 간 과다 출혈 경쟁이 발생하기 쉽지 않은 구조였다는 것. 또 이 인근의 매출이 높은 특정 약국이 특이 행동이나 튀는 행동을 하지 않는 분위기가 이미 형성돼 있다보니 모든 약국들이 정도를 지키며 경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인근의 A약국 약국장은 “약국들이 비교적 질서를 잘 지키며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본다”며 “대형 약국들은 병원 외래처방전에 집중되고 그에 비해 규모가 작고 병원과 거리가 있는 곳은 병원 처방전 이외 인근 의원의 처방전으로 운영되다보니 다른 대형 문전약국들처럼 겉으로 드러나는 치졸한 경쟁은 잘 보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당뇨소모성재료 주목…병원 인근 의료기기상들과 경쟁구조도 이 근방 약국들이 최근 관심을 쏟는 분야 중 하나는 당뇨 질환 처방전을 들고 약국을 찾는 환자로 보인다. 이곳 약국 출입구에는 대부분 당뇨소모성재료 등록 약국이란 표시를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대형 병원 특성상 약국 인근에 위치해 있는 의료기기상들과 경쟁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인근의 B약국 약사는 "최근 당뇨소모성 재료 관련 환자가 늘고 있고, 약국에서 관련 내용을 고지해 알고 활용하는 환자도 있다"면서 "약국의 등록 인원이 확대된 후 병원 인근 의료기기상들과 경쟁적으로 당뇨소모성재료 처방전을 받고 있는 추세"라고 했다. 약국 주 고객이 전문약 처방 환자이다보니 처방약에 대한 복약지도 서비스를 강화하려는 약국들의 노력도 눈에띄는 부분이다. 그중 하나가 복약지도문 제공이다. 약국 자체적으로 복약지도문 프로그램을 제작해 활용하다 상용화한 열린약국을 비롯해 인근 약국들도 경쟁적으로 복약지도문 출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일부 약국은 자체 어플을 제작해 처방전을 전송해 약력을 관리하는 특화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우기도 했다. 인근 약국 약국장은 "삼성서울병원 외래 처방 환자의 경우 대부분 장기 처방이 많다보니 무엇보다 복약지도와 약력관리 필요성을 약국들도 강하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병원 인근일수록 매약보다는 전문약 처방 환자에 대한 약료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2017-05-15 12:15:00김지은 -
"안심못해"…병의원·약국 랜섬웨어 '적색경보'국내 병의원, 약국에도 랜섬웨어 주의보가 내려졌다. 14일 일선 약국가에 따르면 현재까지는 랜섬웨어에 따른 뚜렷한 피해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당분간은 긴장을 놓을 수는 없다는 분위기다. 먼저 랜섬웨어는 이메일이나 특정 사이트에 접속했을 때 몰래 설치돼 컴퓨터에 있는 모든 데이터를 암호화시켜 사용할 수 없게 하고, 이를 풀어주는 대신 금품을 요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랜섬웨어에 감염되면 PC를 포맷하는 방법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고, 복구나 치료 방법이 따로 마련되지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약국에서 사용하는 PC에 보관된 개인정보나 건강정보, 공인인증서 등을 관리하는데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오늘 오전 출근 후 약국 컴퓨터를 확인한 약사들은 현재까지는 별다른 문제는 없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일부 약국은 예방 조치를 하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서울의 한 약사는 "지난 주말부터 오늘 출근까지 걱정했는데, 약국 컴퓨터를 켜고 정상인 것을 확인한 후에야 안심했다"면서 "해외에서 일부 병의원들이 공격을 받았다는 뉴스를 보고 더 걱정했다"고 말했다. 제주도의 한 약사도 "현재까지는 주변 약사들 사이에선 문제가 발견되지는 않았다"며 "요즘 대다수 약국이 윈도우7 이상을 사용하고 있고, 기존에도 문제가 됐던 만큼 평소에 백업과 업데이트도 많이 해놔 크게 걱정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하지만 컴퓨터가 노후화 된 것을 사용하고 있거나 업데이트, 백업 등이 습관화 돼 있지 않은 약국의 경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컴퓨터 다루는 게 서툴거나 고령 약사 약국의 경우는 피해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대한약사회와 약학정보원은 오늘 오전 회원 약사들에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랜섬웨어 대응방법 등을 안내하고, 대한의사협회도 홈페이지에 감염 주의 안내문을 게시하고 SNS를 통해 긴급 공지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랜섬웨어의 경우 한 번 감염되면 해결책이 뚜렷이 없는 만큼 감염을 예방하는 게 최선책이라고 조언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표한 대국민 행동요령에 따르면 컴퓨터를 켜기 전 랜선을 뽑거나 와이파이를 꺼서 네트워크를 단절시키고, 방화벽 설정을 바꿔 감염 경로를 차단한 후 인터넷에 연결한 후 윈도운 보안 패치를 실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KISA 보호나라(www.boho.or.kr) 보안공지를 참조하거나 국번 없이 118에 문의하면 된다.2017-05-15 12:14:57김지은 -
안과주변 월 350 Vs 소아과 450…당신의 선택은?새내기약사들이 좋은약국 취업을 위해 고민해야 할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또 약국 취업시 고려해야 하는 다양한 변수는 어떻게 봐라 봐야 할까요? 김상찬 약사(대치필리아약국)는 14일 경기약사학술대회 약대생 심포지엄에서 졸업생 취업스토리에 대해 재미있게 소개했습니다. 김 약사가 소개한 재미있는 사례부터 볼까요? A약국은 주 5일 근무에 월 350만원. B약국은 주 6일 근무에 월 450만원이라면 선택할 수 있을까요? 급여가 높은 B약국으로 마음이 가시나요? 그러나 변수가 등장합니다. A약국은 안과-피부과가 주력이고 B약국은 소아과 주변입니다. 생각이 또 달라지시나요? 소아과 조제가 안과나 피부과 조제보다 업무 강도가 높다는 건 다 알려진 사실이니까요. A약국으로 생각을 바꿨는데 다시 생각치 못한 변수가 등장합니다. A약국 약국장은 조금 신경질적인 반면 B약국 약국장은 온화합니다. 게다가 A약국 출근시간은 5분, B약국은 50분이 걸립니다. 여러분의 선택은 어느 약국인가요? 김상찬 약사는 완전하게 만족할 수 있는 직장은 없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자기에게 맞는 약국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김 약사는 그러나 취업시 주의해할 약국도 있다고 소개합니다. 한번 볼까요? 먼저 직원들을 함부로 대하는 약국은 피하라고 합니다. 또 가족과 같이 일하는 약국도 요주의 대상입니다. 면허증 갯수가 일하는 약사수보다 많은 약국도 주의해야 합니다. 면허만 걸어 놓고 약국에서 근무하지 않는 약국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근로조건이 확실치 않고 조건이 변경되는 것도 조심해야 합니다. 김 약사는 "약국에 취업하면 담배 피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강한향수도 좋지 않다"며 깔끔하게 자기를 꾸미는 것도 중요하고 늘 배우려는 자세가 정말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2017-05-15 12:14:56강신국 -
"문전에서 단골약국으로, 그리고 지역으로 돌아가라""문전에서 단골약국, 그리고 지역으로 돌아가라." 이는 일본 후생성이 2015년 10월 23일 발표한 환자를 위한 약국 비전으로 초고령화 사회와 재정압박이 시작되자 일본 정부와 약제사들도 달라지기 시작했다. 일본 메디칼파마시 대표이사인 백성택 약제사(제일교포)는 14일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12회 경기약사학술대회 약사 직능 확대를 위한 심포지엄에 참석해 '일본 고령화 시대와 약사 직능'에 대해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백성택 약제사는 고령화 시대, 일본 약국과 약사의 역할이 변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2016년 일본에선 단골약국제도가 본격 시행됐다. 단골약사 복약지도료는 건당 700엔(7000원)이다. 단골약국이 되려면 환자동의서, 담당 단골약사 지명, 약력관리, 약수첩관리, 담당 약사에 의해 24시간 상담 접수 등의 요권이 필요하다. 또 단골약사는 행정기관에 등록을 해야 하며 ▲등록요권은 3년 이상 약사실무 실적 ▲해당약국 실무실적 6개월 이상(1주 32시간 이상 근무) ▲약사기능인정기관 연수인정 약사만 가능 ▲지역사회 내 의료 관련 활동실적 등이 필요하다. 백 약제사는 "지역 주민에 밀착한 건강 스테이션으로서 약국, 약사의 기능이 중요해 지고 있다"면서 "일반약, 개호재택의료용품, 셀프검사약 공급 등이 주목 받는 약국의 기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네릭 사용, 남은 약 관리 등 의료경제에 기여하는 것도 주요한 약사의 역할"이라며 "문전에서 단골, 그리고 지역으로 돌아가라는 후생성의 환자를 위한 약국 비전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일본에선 5만 8000개의 약국이 있으며 2025년까지 모든 약국이 단골약국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로드맵이 완성돼 있다는 것이다. 안혜림 병원약사회 의약정보분과 위원장도 전문약사제도를 소개하며 약사 역할의 패러다임 변화를 소개했다. 안 위원장은 의약품 중심에서 약물치료 중심으로, 제공자 중심에서 수요자(환자) 중심으로. 복약지도(Patient Education)에서 복약상담(Medication Conuseling)으로 약사 역할이 변화하는데 따라 병원약사 전문약사제도가 도입됐다고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약사 직능의 변화, 보건의료인력의 세분화 및 전문화 추세에 맞춰 전문약사 필요성이 대두됐다"면서 "전문약사 법제화를 위한 전방위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안화영 경기도약사회 부회장은 시흥시약사회 방문약료사업을 소개했다. 안 부회장은 시흥시 의료수급권자의 방문약물관리 사업 성과로 ▲복약이행도 향상과 부적절한 약물복용 개선 ▲폐의약품 처리 인식 개선 ▲의료급여환자 약물사용행태 관련 정책수립 근거자료 마련 등을 꼽았다. 안 부회장은 "방문약료에 대한 약력관리, 행위수가와 상담전문약사 양성과 지원, 관련 기관과 국민적 공감과 홍보 등이 앞으로의 과제"라고 말했다. 곽은호 경기도약사회 약국경영지원단장은 경기도 공공심야약국에 대해 설명하며 "응급실 이용 경증환자들의 공공심야약국 이용으로 건보재정 절감과 응급실 과다 업무가 해소됐다"고 언급했다. 곽 단장은 특히 "환자의 자의적 판단에 의한 안전상비약 복용이 아닌 전문약사의 복약지도로 약물 오남용을 방지한 것도 의미가 크다"고 지적했다.2017-05-15 06:14:56강신국 -
"약사는 센트룸의 주요 파트너…약국 전용제품 마련"일반약 센트룸의 건강기능식품 전환을 확정한 한국화이자제약이 추후 약국 전용 품목을 별도 도입할 방침이다. 개국 약사의 소비자 품목 판매를 용이하게 하고, 제품의 약국 시장 접촉면 축소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14일 화이자 관계자는 "약사는 의약품과 건기식 소비자의 '어드바이저'로서 영향력이 크다. 약사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센트룸의 약국 특화 품목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회사는 약국에서 센트룸 판매와 홍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약국 진열방안 등 판매 촉진방안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센트룸이 건기식으로 전환되면 장기적으로 세계 시장에 있는 다양한 센트룸 포트폴리오 도입이 가능해지는데, 일반 마켓에서 유통되지 않는 약국에서만 팔 수 있는 제품을 별도로 도입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약사는 화이자의 가장 큰 파트너"라며 "올바른 영양제 관련 약국 상담 캠페인 지속으로 헬스케어 전문가로서 약사 역할을 강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2017-05-15 04:00:45이정환 -
약국 카드수수료 인하 기대…최저임금 1만원은 부담문재인 대통령의 주요 공약 가운데 카드 수수료 인하에 대해 약국은 큰 기대를 걸고 있지만,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은 약국에게 적잖은 부담을 안겨줄 전망이다. 우선 카드수수료 인하 공약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 금융당국도 이미 카드 수수료 인하 공약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영세 가맹점에 대한 우대수수료 기준을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중소가맹점에 대한 우대수수료율 기준을 3억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연 매출 5억원 이하 중소가맹점에 적용되는 우대 수수료율 1.3%를 1% 목표로 점진적으로 인하하고, 연매출 3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에 대해 적용되는 우대 수수료도 점진적으로 인하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문 대통령은 직접 약국을 언급하며 소액 다결제 업종에 대한 우대수수료율 적용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근 한 달간 새 정부 출범 이후 정책 과제를 발굴해왔다. 카드 수수료 인하 부분도 논의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대선후보들이 카드 수수료 인하를 공약으로 내걸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약사들은 약국 매출에 마진이 없는 조제약값이 포함돼 우대수수료 적용을 받는 약국이 한정될 수 있다며 약국 업종을 우대수수료율 적용 대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최저임금 인상 공약은 약국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생활임금제 확산 공약을 통해 현행 최저임금을 2020년까지 1만원으로 인상하고 최저임금 전담 근로감독관 신설과 상습, 악의적 최저임금 위반 사업주에 대한 제제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3년 후 최저임금이 1만원에 도달하면 5인 미만 약국 직원(월 257시간)의 최저임금은 257만원까지 상승하게 된다. 현재 최저임금 시간당 6470원이으로 약국 운영의 기본 패턴을 보면 오전 9시부터 시작해서 오후 7시에 업무가 종료되고 토요일 오후 4시까지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 주당 51시간이 된다. 즉, 월 근무시간은 257시간이 되고 166만2790원이 최저임금이 된다. 문 대통령의 공약이 실현되면 2020년 90만원 정도의 직원 급여가 상승한다는 이야기다. 이에 대해 A세무사는 "3년 후 1만원 인상공약이 지켜질지 지켜봐야 하지만 대통령 주요 공약으로 언급됐기 때문에 3년 후 9000원대 진입은 시간문제로 봐야 한다"며 "약국 인건비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문 대통령은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 보호 지원방안도 함께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즉 고용이 있는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에 대해 세금감면 및 지원제도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2017-05-13 06:15:00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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