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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R 없이 전문가 항원검사로 판정…치료제 즉각처방[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앞으로 동네 병·의원의 전문가 신속항원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 추가 PCR 검사 없이 즉각 확진자로 간주된다. 전문가 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오면 확진자와 동일한 격리와 재택치료가 이뤄지며, 양성 환자 중 60세 이상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처방도 즉각 받을 수 있게 된다. 시행 시점은 오는 14일부터 한 달 동안으로, 방역당국은 한시적 제도 시행 후 평가를 거쳐 연장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이기일 제1통제관은 이같이 밝혔다. 방역당국이 동네 병·의원 신속항원검사 양성 결과를 즉각 확진 판정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전문가 검사 양성 예측도가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특히 방역당국은 PCR 검사가 한계까지 도달한 상황으로, 보다 빠른 진단으로 먹는 치료제를 빨리 처방하고 중증화를 낮추기 위함도 있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결과적으로 오는 14일부터 의료기관에서 받은 신속항원검사 결과가 양성이면 보건소 선별진료소나 의료기관을 찾아 추가 PCR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어진다. 방역당국은 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되고 보건소 확진 판정 문자를 기다릴 필요가 없어지면서 편리하고 신속한 치료가 가능해 질것으로 기대했다. 또 확진자의 신속한 관리로 환자관리 공백을 방지하고 중증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60세 이상 양성 판정자는 먹는 치료제 처방도 바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먹는 치료제는 최근 일주일간 평균 1733건의 처방이 이뤄졌는데, 치료제가 코로나19 중증화를 막는 효과가 크다는 게 전문가 평가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향후 한 달간 한시적으로 전문가 신속항원검사 양성 판정 제도를 시행할 방침이다. 이후 평가를 거쳐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2022-03-11 11:30:35이정환 -
윤석열, 대통령 당선…총리직속 '제약혁신위' 설치 기대[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졌다. 윤석열 후보는 최종 개표 결과 48.56%(1639만4815표) 득표율을 기록하며 47.83%(1614만7738표) 득표율의 이재명 후보를 0.73%p차로 따돌렸다. 윤 후보 당선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는 국무총리 직속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 설치 등 공약 실현을 긍정적으로 전망할 수 있게 됐다. 지난 9일 저녁 7시30분 제20대 대선 투표 종료 직후 공개된 지상파3사와 JTBC 출구조사에서 윤 후보와 이 후보는 0.6%p~0.7%p 득표율 차이를 보이며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두 후보간 판세는 투표일을 하루를 넘긴 10일 새벽 2시, 전국 개표율 90%에 육박해서야 윤 후보 당선 유력을 가늠할 수 있을 만큼 오랜시간 초접전을 이어갔다. 윤 후보는 같은날 새벽 3시30분을 넘겨서야 당선을 확실시했다. 개표종료 시각은 10일 아침 6시18분으로, 최종 득표율은 윤 후보 48.56%, 이 후보 47.83%로 집계됐다. 대통령에 당선된 윤 후보는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국무총리 직속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 설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는 앞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정부와 여야 대선 후보를 향해 정책제안한 '대통령 직속 제약바이오 콘트롤타워 신설'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공약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윤 후보는 제약바이오 주권 확립을 목표로 산업 핵심인재와 일자리 양성을 위한 생태계 조성을 약속했다.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을 위한 국가 R&D 확대 방침과 함께 고가 항암제, 중증·희귀질환 신약 신속등재 제도 도입을 통한 환자 신약 접근성 강화 역시 윤 후보 공약이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체계도 신속히 개편될 전망이다. 윤 후보는 집권 100일 내 코로나 대응체계를 전면 개편해 과학·데이터 기반 방역을 펴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대선 전 윤 후보와 극적으로 단일화에 합의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정책공약도 추후 윤 후보 공약에 흡수될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안철수 후보는 데일리팜과 인터뷰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G5국가로 진입하겠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제약바이오 분야 초격차 기술을 확보해 화이자·모더나 같은 세계적인 제약사를 육성하고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을 발굴하겠다는 의지였다. 안 후보는 윤 후보와 단일화와 합당에 뜻을 모으면서 자신의 정책공약을 윤 후보에게 넘기게 됐다. 당선 직후 윤 후보는 "이제 당선인 신분으로 새 정부를 준비하고 대통령직을 정식으로 맡게되면 헌법정신을 존중하고 의회를 존중하고 야당과 협치하면서 국민을 잘 모시도록 하겠다"며 "우리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빠른 시일 내에 합당을 마무리 짓고 외연을 넓혀 더 많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선관위가 집계한 20대 대선 잠정 투표율은 77.1%로 나타났다. 19대 대선 최종 투표율인 77.2%에 비해 0.1%p 모자란 수치다.2022-03-10 06:22:32이정환 -
[기자의 눈] 대선 D-1, 제약 콘트롤타워 실현 필요하다[데일리팜=이정환 기자] 향후 5년 간 국가경영 판도를 좌우할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 유력 대선후보 모두 제약계가 제안한 '제약바이오 콘트롤타워 설치'를 공약으로 내걸면서 누가 당선되더라도 제약바이오 산업 진흥책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기대가 커진 상황이다. 더욱이 코로나19 팬더믹 장기화로 '제약바이오 산업 주권'의 중요성을 국민들이 절실히 깨달았다는 점은 당선자가 향후 제약바이오 공약 실현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여야 할 이유로 꼽힌다. 지난 2년여 코로나19 확진자 수 폭증 때마다 국산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해외품목 국내 도입 계약·수급 현황을 시간, 분 단위로 확인하며 촉각을 곤두세우는 어려움을 겪었고 백신·치료제 구매에도 막대한 국가 예산이 쓰였다. 백신·신약 기술 개발력이 전 세계 국가의 코로나19 팬더믹 해소 능력과 직결되는 현상이 가시화하면서 국내 전문가들과 종사자들은 제약바이오 산업을 본격적으로 집중 육성할 골든타임이란 진단과 함께 정부의 각성을 거듭 촉구했다. 일단 여야 대선 후보들도 이 같은 요구를 공약에 적극 반영했다는 측면에서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산업 환경 혁신을 긍정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바이오헬스산업발전 특별법 제정을 통해 청와대 직속 제약바이오 산업 콘트롤타워 구축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국무총리 직속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 설치를 시작으로 전폭적인 산업 육성을 약속했다. 이제 차기 대통령이 확정된 후 지켜봐야 할 것은 공약 실현 여부다. 산업과 대중은 차기 정부가 백신·제약바이오 주권을 종전보다 강화하고 블록버스터 국산 신약을 만들어 낼 산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약을 언제, 어떻게, 얼마나 실천할지 꼼꼼히 살필 것이다. 제약바이오는 기술장벽이 높은 산업으로 꾸준하고 막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신약개발을 향한 민간 제약바이오 기업의 쉼 없는 도전이 좌절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개발 비용 특례와 정책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요구가 십 수년째 이어지는 이유다. 미국 제약업계 매거진 파마익스(PharmExec)가 2021년 발표한 세계 제약사 시가총액 순위를 보면 상위 30개 제약사 명단에서 아직 우리나라 기업은 찾아볼 수 없다. 주로 미국, 유럽, 일본 등 전통의 제약산업 강호들이 순위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이웃나라 일본은 다케다, 아스텔라스, 아이이치산쿄 등이 세계 제약사 상위 랭크에서 입지를 굳히면서 아시아로서는 유일하게 제약강국으로 평가된다. 기술격차가 큰 제약산업에서 국내 기업이 상위에 랭크되지 않은 점은 아쉽지만 현실이다. 아쉬운 현실을 빠르게 개선하기 위해서는 강한 추진력을 갖춘 국가 제약바이오 콘트롤타워 설립이 필수적으로 보인다. 대선 후보들은 이같은 산업계 요구에 즉각적이고 공격적으로 응답하겠다는 입장을 앞다퉈 공표했고 제약바이오 업계는 유력 후보들의 공약 경쟁에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어느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전폭적인 제약바이오 산업 지원, 육성 정책이 가동될 것이라는 희망 때문이다. 제약바이오 분야 선각자의 면모를 두텁게 갖춘 새 대통령, 새 정부의 탄생과 함께 공약의 신속한 실현을 기대한다.2022-03-08 17:37:47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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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접종자, 오미크론 치명률 독감 수준으로 낮아"[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코로나19 백신을 3차까지 완료한 경우 오미크론 변이 치명률이 0.07%로 계절독감 치명률(0.05~0.1%)과 유사한 수준까지 낮아진다는 방역당국 분석이 나왔다. 특히 3차 접종을 완료한 60세 미만의 치명률이 0%인 데 비해 미접종시 치명률은 0.6%로 분석돼 미접종자의 오미크론 치명률은 계절독감의 6배 이상이었다. 아울러 방역당국은 신속항원검사를 최종 확진으로 인정하는 방안에 대해 의료 현장 건의를 검토중으로, 결론이 나면 질병청이 별도 발표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치명률과 예방접종 효과에 대해 분석·발표했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변이 분석 완료자 13만5000명을 방역당국이 분석한 결과 3차 접종 완료자의 오미크론 치명률은 0.07%였다. 이는 백신 3차 접종이 오미크론 치명률을 계절독감 치명률인 0.05~0.1%와 유사한 수준까지 낮춘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3차 접종을 완료한 60세 미만은 치명률이 0%였다. 그러나 미접종시 치명률은 0.6%로 분석돼 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오미크론 치명률은 계절독감의 6배 이상으로 컸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와 약국에서 파는 자가검사키트 간 정확도에 차이가 있느냐는 질문에 방역당국은 "거의 유사하다"고 답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과정에서 표준화 된 검채 채취방법을 기준으로 키트 자체의 검사능력을 측정하고 있어 정확도 차이가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다만 방역당국은 현실적으로 전문가의 검체 채취 방법이 일반 국민 대비 정확도가 높아 최종 정확도에 어느정도 반영된다고 부연했다. 그러나 전문가의 검체 채취 정확도가 신속항원검사 정확도 결과에 얼마나 유의미하게 정확도를 높이는지 통계를 내긴 어렵다는 게 방역당국 입장이다. 손영래 사회정략반장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와 개인용 진단키트 정확도는 거의 유사하다"며 "그렇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전문가의 채취법이 국민 개개인 보다 정확해서 더 정확도가 올라간다. 통계적으로 몇 퍼센트 더 정확한지는 유추하기 어렵다"고 했다. 손 반장은 "신속항원검사를 최종 확진으로 인정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의료 현장 건의가 있어서 현재 질병청이 검토하고 있다"며 "검사 정확도나 유병률을 종합 고려하면서 제반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피력했다.2022-03-08 11:45:15이정환 -
작년 녹내장 진료비 3천5백억 규모…5년새 79% 급증[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지난해 녹내장 질환으로 지출된 건강보험 총진료비가 3479억원으로 5년전(2016년)과 비교해 78.8%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5년 새 총 1534억원의 건보 진료비가 증가한 것인데, 연평균 증가율은 15.6%로 나타났다.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녹내장 질환 건보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진료인원은 2016년 80만8012명에서 지난해 96만4812명으로 15만6800명이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4.5%다. 남성은 2016년 37만399명에서 지난해 45만553명으로 21.6% 늘었고 여성은 2016년 43만7613명에서 지난해 51만4259명으로 17.5% 증가했다. 녹내장으로 인한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2016년 1945억 원에서 2020년 3479억 원으로 2016년 대비 지난해 78.9%(1534억원)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15.6%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녹내장의 건강보험 총진료비 구성비를 성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가 26.9%(935억 원)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70대 24.4%(849억원), 50대 18.5%(645억원)순이었다. 성별로 구분하면, 남성과 여성 모두 60대가 각각 26.9%(459억원), 26.8%(476억원)로 가장 많았다.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를 살펴보면, 2016년 24만1000원에서 지난해 36만1000원으로 49.8%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은 25만7000원에서 지난해 37만8000원으로 47.4% 증가했고 여성은 2016년 22만7000원에서 지난해 34만5000원으로 51.8% 늘었다. 지난해 기준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를 연령대별로 보면, 70대가 41만7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80세 이상 39만6000원, 60대 38만7000원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박종운 교수는 "가장 확실한 녹내장 발생 원인은 안구 내 안압 상승이다. 그 외 가족력이나 시신경모양 변화, 당뇨와 고혈압 등 많은 위험요소들이 녹내장 원인"이라며 "예방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조기 발견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고 피력했다. 박종운 교수는 "정기 검진으로 시신경 상태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생활 패턴의 변화를 주는 게 도움이 된다"며 "무거운 역기를 든다거나 목이 졸리는 타이트한 넥타이를 한다거나 트럼펫을 부는 등 안압이 오르는 상황을 피해야 한다"고 부연했다.2022-03-07 10:16:38이정환 -
공중보건 장학 의대생 11명·간호대생 13명 모집[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정부가 공중보건장학생으로 의과대학생 11명과 간호대학생 13명을 모집한다. 이들은 정부로부터 장학생 지원을 받은 후, 면허를 취득하면 일정기간동안 각 지역 공공보건의료기관에 의무적으로 복무해야 한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공공의료 분야에 대한 열정과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의료인력을 발굴·양성하기 위해 7일부터 2022년도 공중보건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중보건장학 제도는 의료취약지에 의료인을 배치하기 위해 1977년부터 시행됐다. 1996년까지 총 1519명의 의료인력을 양성·배출해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 인력확충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게 정부의 평가다. 그러나, 이후 공중보건의사 제도의 전국 확대·운영으로 공중보건장학 제도의 실효성이 낮아져, 1996년부터 장학생 선발이 중단됐다가, 감염병 등에 대응할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인력 확충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2019년부터 시범사업의 형태로 재개됐다. 2021년까지 총 48명의 장학생을 추가 선발·지원했고, 올해는 4명의 졸업생을 지방의료원에 간호사로 배치한 바 있다. 올해는 의과대학생(의전원생 포함)과 지난해부터 확대된 간호대학생까지 공중보건 장학생으로 선발하며, 선발 규모는 의과대학생 11명, 간호대학생 13명 등 총 24명이다. 전국에 재학 중인 의과대학생과 간호대학생이면, 누구나 공중보건 장학생 신청이 가능하고, 신청 기간은 7일부터 25일까지다. 세부 신청 절차 및 진행 일정을 살펴보면 먼저 장학생 선발을 원하는 학생은 아래 시·도 중 추후 근무하고 싶은 1곳을 정해 ▲공중보건 장학생 지원서 ▲포트폴리오 ▲성적증명서 ▲고등학교 졸업 증명서를 행정실로 제출해야 한다. 공중보건장학생 선발 지역은 공중보건장학의사의 경우 부산, 경기, 강원, 충북, 전북, 경북이며 공중보건장학간호사는 인천, 경기, 강원, 충북, 전북, 전남, 경북, 제주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전국 누구나 의대생, 간호대생이라면 지원 가능 하지만, 장학생을 선발하는 광역지자체 이외의 지역에서 근무를 희망할 수 없다. 근무를 희망하는 지역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지역 대학교에서 졸업 예정일 경우, 가산점 10점을 부여한다. 장학생 소속 의과대학장, 간호대학장과 근무를 희망하는 지역의 시·도지사는 학생이 제출한 지원서 내용을 검토하고 추천서 등을 첨부해 복지부로 제출해야 한다.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선발평가위원회를 통해 지원자에 대한 서류, 면접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를 토대로 복지부에서 장학생을 4월 중에 최종 확정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의과대학생은 학기 당 1020만원(연 2040만원) ▲간호대학생은 학기당 820만원(연 164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장학생은 졸업 후 장학금을 받은 기간만큼 인력 수요가 발생한지방의료원 등 공공병원에 근무하게 되며 방학 기간 등을 이용해 공공의료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강의와 실습교육, 선배들과의 대화, 지도(멘토링) 등 의료인으로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장학생 선발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복지부 공공의료과(044-202-2534)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02-6362-3733)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정부는 7일부터 14일까지 약 6회에 걸쳐 온라인 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향 공공보건정책관은 "정부는 우수한 예비 의료인을 공중보건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 지원과 함께 공공의료기관 견학과 실습 등을 제공할 예정으로, 많은 예비 의료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부탁한다"고 밝혔다.2022-03-06 17:46:32김정주 -
EU·WHO와 백신·치료제·진단기기 국제협력 방안 모색[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유럽연합(EU) 보건장관과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국제 회의에 참여해 코로나19 극복과 백신·진단기기·치료제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은 지난 3일 하비에르 베세라(Xavier Becerra)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주최하고 화상으로 개최된 '코로나19 보건장관회의(COVID-19 Dialogue with Ministers of Health)'에 참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보건장관회의는 2022년 이후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교훈을 공유하고, 백신·진단기기·치료제 등 코로나19 대응수단의 공급 확대와 공평한 접근을 위한 국제사회의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24개국 아시아·태평양 국가와 유럽연합(EU, European Union)의 보건장관과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테드로스 게브레에수스(Tedros Ghebreyesus)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베세라 장관과 함께 앤서니 파우치(Anthony Fauci)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참석해 코로나19 백신·진단기기·치료제와 관련한 글로벌 현황을 개괄했고, 이후 베세라 장관은 향후 코로나19 대응방향을 공유하고, 국제적인 협력 기회를 함께 모색하기를 각국에 요청했다. 이날 권 장관은 최근 미국 측에서 제안한 '코로나19 글로벌 행동계획(COVID-19 Global Action Plan)'을 환영하며, 당면한 코로나19 감염병을 종식하고, 국제사회의 미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미국의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더불어 그간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신종 감염병의 대응수단인 백신·진단기기·치료제에 대한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백신·진단기기·치료제의 연구개발, 생산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투자 강화 등 우리 정부의 향후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진단기기·치료제의 국제적인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중·저소득 국가의 바이오 인력의 역량 향상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하며, 우리나라가 지난달 23일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된 만큼 올해 7월 아프리카·아시아·남미 지역의 백신·바이오 인력 370여 명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중·저소득국 국가의 백신·바이오 의약품 생산역량 증대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각국 보건장관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지적했고, 백신 등 대응수단에 대한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한 국가 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한목소리를 모았다. 특히, 각국 토론순서에서 게브레에수스 WHO 사무총장은 한국이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선정돼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인도네시아 측은 코로나19 대응 가운데 한국의 필수방역물자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사의를 표했다. 그간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에서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과 보급을 주도하고, 한국의 우수한 보건의료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백신의 공평한 배분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 과정에서 지난해 5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을 구축, 양국 정부와 기업 협력을 통해 백신 위탁생산과 투자 유치를 성사시켰고, 지난해 6월과 10월 한-EU 정상회담을 계기로 저소득국에 대한 백신 지원과 글로벌 백신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력을 추진했다. 또한, 코백스(COVAX, COVID-19 Vaccines Global Access) 등 다자체제를 통해 국제사회에 백신을 지원하고, 신남방 국가의 주요 협력국인 베트남, 태국, 필리핀과, 전략적인 협력이 필요한 이란 등에 직접 백신을 공여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했다고도 했다. 복지부는 "앞으로 백신 강국, 바이오 선도국가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궁극적으로 전 세계 백신의 신속하고 공평한 접근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2-03-04 20:01:50김정주 -
소아특화 대면 거점병원 1442곳·우선배정 864곳 확보[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정부가 소아 입원 코로나19 병상 가운데 소아우선 배정병상 864개,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 병상 1442개를 확보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권덕철 장관)는 소아가 코로나19에 확진된 경우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을 이 같이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4일 현재까지 코로나19 소아환자 외래 대면진료와 입원이 가능한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 28개를 지정했다. 구체적으로는 소아가 입원할 수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지자체에서 지정한 감염병전담병원 중 소아우선 배정병상 864개,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 병상 1442개를 확보했다. 이외에도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 중 44개소에서는 소아 확진자에 대한 대면진료가 가능하다. 이에, 복지부는 심사평가원 누리집(hira.or.kr) 등을 통해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과 소아 대면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센터 명단을 공개하고, 보건소를 거치지 않고 보호자가 직접 예약해 외래진료를 받거나 필요시 입원할 수 있도록 하여 국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다음 주 중으로 추가 신청을 받아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과는 별개로 24시간 소아청소년과 비대면 진료·상담이 가능한 의료상담센터도 100개소 운영 중이며, 지속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코로나 확진 후 아프면 동네 병·의원을 통한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하며, 지역별 의료기관 명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hira.or.kr) 또는 네이버·카카오 지도를 통해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2022-03-04 19:53:00김정주 -
지체장애인협, 윤석열 공개지지…"공약 진정성 커"[데일리팜=이정환 기자]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공식 지지했다. 지체장애인협회는 각 당 대선 후보자의 장애인 공약 이행 가능성과 진정성 여부를 면밀히 살핀 결과 윤석열 후보 지지를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체장애인협회는 120만7000명의 지체장애인을 비롯한 300만 장애인 가족을 대표하는 국내 최대 장애인당사자 단체다. 이들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누구나 평등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고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는 약속에 주목했다"며 "장애인 개인예산제 도입 등 장애인 선택권과 구매력을 강화하는 복지제도 제안을 적극 지지한다"고 피력했다. 이들은 "윤 후보는 지난해 12월 13일 장애인복지지원본부를 출범시키고 장애인에게 걸맞은 맞춤 복지를 위한 현장 투어를 직접 지휘했다"며 "국민의힘 장애인복지지원본부가 약 두 달에 걸쳐 전국을 순회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놓은 게 윤 후보의 5대 장애인 정책 공약"이라고 말했다. 실제 윤 후보는 공약집에서 장애인 개인예산제 ▲교통 이동권의 문제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경제적인 문제 ▲장애인의 삶의 기반이 되는 고용 문제 ▲장애인의 문화향유권 문제 ▲장애인 자녀교육의 문제 등 5개 분야의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현재 국민의힘 중앙선대본부 장애인복지지원본부장은 이종성 의원이 맡고 있다. 이 의원은 장문현답(장애인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을 기획해 전국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공약에 반영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지체장애인협회는 문재인 정부와 여당 후보를 향한 비판 목소리도 냈다. 이들은 "현 정부의 국정운영으로 인해 계층 간 갈등이 오히려 심화 되고, 극심한 분열 양상으로 치닫게 됐다"면서 "이 과정에서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의 고통이 심화 되고 삶의 질이 황폐화하는 사회적 환경을 고착화 시켰다"고 꼬집었다. 이어 "여당 대통령 후보의 현란하고 거침없는 언변에 우려감을 표한다"고 했다. 이종성 의원은 "어려운 결단을 해주신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와 전국 17개 시도 협회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한다"며 "윤 후보와 함께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고, 소외된 국민들의 아픔을 함께하며 해결방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2022-03-04 15:58:12이정환 -
"오미크론 치명률 낮아…다음 거리두기는 더 크게 완화"[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낮다는 점이 더 분명해지고 있다며 본격적인 거리두기 완화를 예고했다. 오는 5일부터 20일까지 1·2·3그룹 등에 적용되는 22시 운영시간 제한을 23시까지로 1시간 늘리되, 다음번 거리두기 조정부터는 전면적인 완화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내 혈액보유량이 3일 이상 5일 미만인 관심 단계가 지속중인 점을 들어 방역당국은 정부기관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와 국민의 자발적 참여 확산을 당부했다. 4일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방역당국은 한계까지 누적된 자영업자·소상공인 어려움을 해소하기엔 최근 완화된 거리두기로는 역부족이라고 설명했다. 고위험군 관리 중심으로 방역체계를 개편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거리두기를 더 완화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에 방역당국은 당초 오는 13일까지 적용하기로 했던 거리두기 조치를 앞당겨 조정한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이 델타와 달리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낮다는 게 점점 더 분명해지고 있는데다 높은 전파력으로 거리두기 효과성·효율성이 저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5일부터 20일까지 1·2·3그룹과 기타 그룹 일부 시설에 적용되는 22시 운영시간 제한을 23시까지 1시간 완화한다. 사적모임은 접종여부 관계없이 전국 6인까지 허용하는 기준을 유지한다. 이번 완화 이후부터는 보다 본격적으로 거리두기 수위를 낮춘다는 게 방역당국 계획이다. 준중증·중등증 입원환자의 전원 사전권고도 시행한다. 4일 기준 코로나19 준중증, 중등증 입원자 중 검체채취일로부터 10일이 경과된 731명에 대해 일반병상 이동을 위한 전원·전실 사전 권고를 한다. 다만 의료진이 추가 격리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전원(전실) 권고에 대해 소명자료를 제출하는 경우 협의를 통해 추가 격리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 전원·전실 하지 않고 계속 같은 병실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기저질환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일반병상으로 이동하여 계속 치료를 받게 된다. 방역당국은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헌혈 참여도 요청했다. 최근 혈액보유량은 3일 이상 5일 미만인 관심 단계가 지속되고 있다.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정부기관은 3월 한달 동안 솔선수범하여 ‘헌혈 이어가기 행사’를 통해 단체 헌혈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국방부, 해양경찰청, 행정안전부 등 31개 기관서 16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역당국은 국민을에게도 가까운 헌혈의 집 또는 헌혈카페에서 헌혈에 동참하길 부탁했다.2022-03-04 11:43:30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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