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첨단재생의료기관 의원급 문 연다…"조건부 지정"[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정부가 올해부터 의원급 의료기관도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 신청을 할 수 있게 범위를 확대한다. 의약품 등 임상시험 실시기관은 희망하면 조건부 지정을 허용하기로 했다. 10일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 신청을 공고했다. 희귀·난치질환 치료를 위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하기 위해서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아야 한다. 현재 64개소가 있으며 상급종합병원이 35곳, 종합병원 25곳, 병원이 4곳이다. 올해는 의원급 이상으로 신청 자격이 확대됐다. 임상연구 기반을 갖춘 임상시험 실시기관은 올해 시설·장비·인력 등의 준비를 마쳤다면 '지정'을 선택해 늦어도 8월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설·장비 등 지정요건을 갖추는데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면 '조건부 지정'을 선택해 신청 가능하다. 복지부는 2년 이내에 연구계획을 접수한다는 조건으로 서면심사를 거쳐 조건부 지정한 후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정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임상시험 실시기관은 총 208개가 있다. 올해부터는 지정요건도 완화됐다. 검사실과 기록 보관실의 외부 인증기관 위탁을 한 경우도 인정하고 체크리스트형 심사 항목을 개선해 제출서류를 간소화했다. 표준작업지침서(SOP) 예시모델도 제공한다.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시설·장비·인력·표준작업지침서를 갖춰야 한다. 연구책임자, 연구담당자, 인체세포 관리자 등 필수인력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12월22일까지다. 첨단재생의료 홈페이지(www.k-arm.go.kr) 또는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신청서류 및 제출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에 게시된 공고문과 첨단재생의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복지부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4회에 걸쳐 전국 권역별 찾아가는 설명회를 열고 최신 첨단재생의료 정책 방향과 지정제도 및 연구계획 심의 운영방안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2023-04-10 20:45:00이정환 -
가정의달 대비 건기식 제조·판매 업체 600여곳 점검[데일리팜=김정주 기자] 당국이 5월 가정의달을 앞두고 오늘(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건강기능식품의 제조·판매 업체들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가정의달 선물용 등으로 건기식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등 가정의 달에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국내 제조& 8231;수입 건기식에 대한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건기식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총 600여 곳을 대상으로 ▲원료사용 적정성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8231;판매 ▲부당한 표시& 8231;광고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등을 점검한다. 또한 비타민·홍삼·마리골드꽃추출물 등 유통단계 건기식 160건을 수거해 기능성분 함량, 중금속, 대장균군 등 항목을 집중 검사한다. 아울러 프로바이오틱스, 프로폴리스추출물, 영양성분 제품 등 수입 통관단계 건기식(30품목)을 대상으로 기능성분& 8231;영양성분 함량, 대장균군 등 항목에 대한 정밀검사를 강화한다. 점검 결과,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신속히 회수·폐기(수입식품의 경우 수출국 반송 또는 폐기)해 부적합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으로 국민이 보다 안전한 건기식을 소비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소비 건기식 사전점검을 지속 실시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2023-04-10 10:37:50김정주 -
벨기에 샤를나베 의사, 모란장…김현태 약사 국민포장[데일리팜=이정환 기자] 1960~1970년대 국립소록도에서 한센병 환자를 돌보기 위해 한국에 파견된 벨기에 샤를나베 의사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이 수여된다. 박승정 서울아산병원 석좌교수는 30여년간 심혈관 중재시술 분야에서 이룬 연구성과의 공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장현재 파티마의원 원장은 26년간 고령환자에게 찾아가는 진료를 실천하며 취약계층 환자 의료 혜택을 확대한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다. 노숙인, 장애인, 불법체류자 등 어려운 상황에 놓인 환자들을 편견없이 치료한 최영아 서울시 서북병원 지방의무사무관은 옥조근정훈장을 받는다. 김현태 약학정보원장은 국민포장을 수상하는 유일한 약사로, 약국 스스로 유통체계를 점검하는 자율점검시스템을 정립해 의약품 안전 유통과 올바른 사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한 공로가 인정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7일 오후 제51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총 241명이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먼저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하는 전 국립소록도병원 샤를나베(Charles Navez) 의사는 벨기에의 국제 한센병 구호단체인 ‘다미안 재단’의 소속으로 해외파견을 자처해 1960년대 소록도병원에서 헌신적인 자세로 수많은 한센병 환자를 치료했다. 당시 신기술이었던 외과수술과 물리요법을 도입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했고, 전남 지역 의과대학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첨단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등 국내 보건의료 수준 제고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 박승정 서울아산병원 석좌교수는 지난 30여 년 간 심혈관 중재시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관상동맥 질환 환자들이 수술의 부담 없이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다양한 심혈관 질환에 대한 최신의 치료 기법들을 국내에 최초로 도입하는 등 환자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또 심혈관 중재시술 분야 국제학회를 조직하고 오랜 기간 이끌며 국내 보건의료 수준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이는데 헌신하는 등 국내·외에서 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장현재 파티마의원 원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 환자들에게 26년째 찾아가는 진료를 실천하며 참된 의료인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방문진료 제도의 중요성을 의료계와 학계는 물론 우리 사회에 널리 알려 취약계층 환자에게 의료 혜택을 확대하고 국민 건강권 확보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다. 최영아 서울특별시 서북병원 지방의무사무관은 노숙인, 장애인, 불법체류자 등 어려운 상황에 놓인 환자들을 편견없이 열정적으로 치료 해왔다. 단순한 치료를 넘어 이들이 지역사회로 복귀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여러 공공·민간 협력체계를 폭넓게 활용해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옥조 근정훈장을 수상한다. 이외에도 국민포장을 수상하는 김정곤 한의원장, 김현태 약학정보원장, 추영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선임간호부장, 조원현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사장 역시 취약계층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민포장을 수상하는 유일한 약사인 김현태 약학정보원장은 약국 스스로 유통체계를 점검하는 자율점검시스템을 정립했다. 또 아프리카 남수단 지역에 구급약·외상치료제 등을 지속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약국자율정화사업을 통해 약사법 준수·계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2023-04-06 16:02:23이정환 -
신약·AI 의료 개발할 바이오헬스 인재 11만명 양성[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정부가 핵심인재 11만명을 양성, 인적 기반을 확충해 바이오헬스를 반도체에 이은 차기 주력산업으로 육성한다. 6일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제20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방안'을 발표했다. 바이오헬스는 전 세계적인 고령화와 건강관리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미래 유망 신산업이다.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은 세계 바이오헬스 시장규모 대비 발전 가능성이 큰 분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문인재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게 복지부 인식이다. 이에 복지부는 정부는 바이오헬스 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한 핵심인재 11만명을 양성한다. 우선 산업현장에 기반한 학교교육을 제공한다. 바이오헬스 마이스터대 도입(2023년, 2개교·6개 학과), 특성화고·마이스터고와 공공·민간 실습시설 연계 등을 통해 실습 교육을 확대한다. 또한,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바이오헬스 중소기업 계약학과와 산업단지 내 바이오헬스 학과를 조성하는 산학 융합지구 구축을 통해 산학연계도 강화한다. 두 번째로 현장 수요 맞춤형 생산·규제과학 전문인재를 양성한다. K-NIBRT, 가칭K-BIO 트레이닝 센터 등 대규모 생산공정 실습시설을 신규로 구축하고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기존에 구축된 공공시설과 연계해 대학과 민간의 실습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아울러 산업별 전문 규제과학 교육으로 글로벌 수준의 규제과학 인재를 양성하며, 중국의 원료 안전성 평가보고서 제출 의무 강화에 대응한 화장품 안전성 평가역량 강화교육 등 바이오헬스 산업 환경변화를 반영한 중소기업 재직자 맞춤형 역량 강화교육도 제공한다. 나아가 바이오헬스 산업이 차기 반도체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연구인재를 육성한다. 의료 인공지능 등 첨단·융복합 특화교육을 강화하고, 제약·의료기기 특성화대학원 등 석·박사급 연구인재 양성과정을 확대한다. 또한, 우수한 보건의료 연구개발(R&D) 결과를 의료현장으로 연계하는 의사과학자 육성을 위한 경력·단계별 양성체계도 강화하며, 대학중점연구소·두뇌한국 21·선도연구센터 등 창의적·혁신적 바이오헬스 연구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지역인재 육성, 취·창업 연계 및 거버넌스 구성 등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지원기반을 구축한다. 대학과 지역이 협력해 기업·연구소 등 다양한 지역자원을 연계·활용하여 바이오헬스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제약바이오 박람회 개최 및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창업지원센터 설치 등을 통해 유능한 인재들의 바이오헬스 취·창업 연계를 강화한다. 가칭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협의체 구성, 정책연구 등 중장기 지원기반도 구축한다. 조규홍 장관은 "바이오헬스는 세계 시장 규모가 반도체보다도 더 큰 미래 유망 신산업으로, 국민 건강과 국가 안보에서도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며 "바이오헬스는 끊임없는 기술 혁신이 일어나는 역동적 산업인 만큼, 산업현장과 교육계 등과 소통하며 이러한 변화를 반영한 인재양성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23-04-06 10:36:38이정환 -
의약품·마약류 온라인 불법유통 11월까지 집중 단속[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7개 민간 기관과 민관 합동으로 온라인 의약품·마약류 불법 판매·알선·광고 근절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민관 합동 점검 기간은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로, 식약처,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인터넷진흥원,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힘을 합친다. 의약품·마약류는 가짜 또는 위·변조 의약품의 유통·사용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오·남용 등 국민 보건 위협 등을 방지하기 위해 '약사법'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온라인 판매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지만 온라인상의 의약품·마약류 불법유통이 지속 적발되고 있다. 실제 식약처의 연도별 적발 현황을 보면 의약품의 경우 2020년 2만8480건, 2021년 2만5183건, 2022년 2만2662건이 적발됐고, 마약류 역시 2020년 3506건, 2021년 6167건, 2022년 8445건 등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상에서 판매·알선·광고하며 불법으로 유통되는 의약품·마약류는 정식으로 허가된 제품인지 아닌지도 확인할 수 없고 유통과정 중 변질·오염될 우려도 있어 사용 시 위해 발생 우려가 크다. 또 불법유통 약을 복용한 후 발생하는 부작용은 현행 약사법령에 따른 '의약품 피해구제 제도'의 적용 대상이 아니므로 절대 구매·복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온라인상에서 의약품·마약류를 판매·알선·광고하거나 마약류를 구매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 행위로, 이 경우 관련 법에 따라 해당 행위로 인해 처벌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는 자로부터 스테로이드 성분 주사제, 에페드린 성분 주사제, 에토미데이트 성분 함유 제제를 불법으로 구매한 소비자는 적발 시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식약처는 올해 연중 점검에서 적발된 불법 판매·알선·광고 게시물 등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신속히 삭제·차단 요청하고, 반복 위반자는 수사 의뢰하는 등 강력히 제재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폭넓은 민·관 협업을 바탕으로 한 의약품·마약류 온라인 불법유통 점검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경찰효과를 극대화고 건전한 온라인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3-04-06 10:24:02이정환 -
복지부장관 낙마 정호영, 건보공단 이사장 임박설 확산[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뒤 외부 잡음에 시달려 인사청문회에서 스스로 물러났던 정호영(62) 경북대의대 교수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차기 이사장 임명이 임박했다는 설이 확산하고 있다. 건보공단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가 당장 내일인 오는 7일까지 구성된다는 구체적인 전망까지 나오면서 윤석열 대통령 40년 지기로 알려지며 이사장으로 최초 거론된 정호영 교수가 내정된 게 확정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6일 보건의료계에 따르면 강도태 건보공단 이사장 후임으로 올 이사장 후보를 추천할 임추위 구성이 막바지 단계다. 임추위가 이사장 후보를 추천하면 복지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 재가가 난 뒤 이사장이 임명된다. 통상적으로 관례상 이사장 후보가 확정돼야 임추위가 구성된다. 보건의료관계자들은 임추위 구성은 용산 대통령실의 이사장 내정자 확정을 의미하며, 최초 거론된 정호영 교수가 내정됐을 것으로 관측 중이다. 정 교수는 지난해 4월 윤석열 정부 초대 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지만 자녀들의 경북의대 특혜편입 의혹으로 43일만에 자진 사퇴했다. 이후 올해 1월 경찰이 자녀 의대 편입 의혹 관련 무혐의 처분을 내리고, 아들의 병역법 위반 혐의 등도 무혐의 처분을 받으면서 명예를 회복했다. 정 교수는 영신고등학교를 졸업해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을 거쳐 제38대 경북대학교 병원장을 지냈다. 현재는 경북대학교 교수와 대한의사협회 정보의학전문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2023-04-06 10:03:05이정환 -
"필수의료, 공공정책수가 개선·의사인력 수급이 해법"[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중증·응급·분만·소아 등 국가 필수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서는 공공정책수가 등 행위별수가를 넘어선 유연한 수가 모형을 발굴·적용하고, 지역의사제 도입 등으로 불안정한 의사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신현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제1차 의료보장혁신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현웅 위원은 공공정책수가와 지역가산으로 필수의료 공급을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특히 현재 정부의 공공정책수가는 개념이 명확하지 않아 범위·역할을 놓고 이견이 존재한다고 했다. 이에 공공정책수가를 시장 자체에서 공급·유지가 어려운 수익성이 낮은 분야와 의료제도·전달체계 왜곡으로 공정성이 낮은 분야에 쓰도록 개념을 정립하라고 했다. 신 위원은 의사총량에 대한 이견이 있지만 수급 불균형과 현시점의 부족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지적하며 한시적 기간 내 의사인력을 확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지역 간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해 일본의 지역 틀 선발제도와 같은 목표인 지역의사제를 도입하고, 진료과 간 불균형 대응책으로는 10년 단위 등 한시적 특성 의과대학을 증설하라고 했다. 분야 간 불균형에 대해서는 필수의료 인력이 개원보다 병원에 종사할 수 있게 병원의사 보상기전을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국민 의료비 지원을 위해 의료안전망기금 신설도 주장했다. 보장성 강화 효과가 국민에 직접 돌아가도록 본인부담상한제의 선 건보, 후 실손보험에서 재난적의료비의 선 실손, 후 건보 구조로 의료안전망을 재편하란 취지다. 또 책임의료기관 지정·육성으로 지역기반 필수·협력의료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의료 수요에 대응한 지역중심 근거기반 병상관리기전을 체계화하라고도 했다. 신 위원은 "공공정책수가 역할 확대를 추진하고 필수의료 인력이 병원에 종사하도록 병원의사 보상기전을 개선해야 한다"며 "지역의사제 도입과 한시적 특성 의과대 증설로 지역 간, 진료과 간 불균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2023-04-04 16:24:47이정환 -
한마음혈액원-지제도솔한방병원, 헌혈문화 확산 MOU[데일리팜=김정주 기자]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원장 황유성)은 지난달 31일 지제도솔한방병원(병원장 김진용)과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정기적인 헌혈운동과 지역 내 헌혈홍보 활동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으며, 협약의 첫 걸음으로 한마음혈액원 헌혈버스를 통해 임직원 50여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김진용 지제도솔한방병원장은 "의료 현장에서 혈액의 중요성을 체감했기에 헌혈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 잘 알고 있다"며 "헌혈만이 혈액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기에 누구보다도 책임감을 갖고 헌혈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완식 한마음혈액원 헌혈증진팀장은 "헌혈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망설임 없이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평택 지역 내 헌혈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2023-04-03 10:03:03김정주 -
이형훈 정책관 "의협 정총서 '의사확충' 논의해달라"[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이형훈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이 대한의사협회를 향해 내달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구체적인 '의사인력 확충' 방안을 논의해달라고 주문했다. 십 수년간 의대정원이 전혀 늘지 않아 필수의료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의료계 내부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를 진전시켜 달라는 요구다. 30일 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제5차 의료현안협의체를 열고 필수의료 분야 의료인력 재배치·양성과 의료사고 부담 완화 등을 논의했다. 이형훈 정책관은 정부와 의료계가 한시라도 빨리 적정한 의료인력을 양성·배치를 논의해야 국민들의 예방가능한 사망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며 의료인력 확충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 정책관은 "지난 17년간 의대정원이 한번도 변하지 않았다"며 "그동안 국민의 삶의 질은 향상됐지만 고령화로 의료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며 의사역할과 책임이 필요한 곳이 많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정책관은 "지난 2020년 복지부와 의협간 의대정원 확대를 포함한 의사인력 양성 논의를 시작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의료인력 부족 사태는 코로나19를 겪으며 전반적인 의료인력 부족으로 확산됐다"고 말했다. 그는 "중증환자나 응급환자를 돌봐야 하는 필수의료는 물론 보건의료체계는 인력부족으로 일촉즉발 위기상황"이라며 "의료인력을 확대한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진 않지만 의료인력 확대로 미용성형 분야로 진출하거나 수도권 쏠림이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만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와 의료계는 국민안전에 대한 책임이 있다"며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의료계가 힘을 모아야 한다. 의정합의를 통해 의료계가 우려하는 부분을 함께 논의할 수 있다. 의협 정총은 1년에 한번 의협 정책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다. 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전문가단체로서 심도깊은 논의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진 회의에서 복지부는 필수의료 분야 의료인력 양성과 고령화 등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적시에 적정 필수 의료인력을 확충하는 것이 매우 긴급하고 중요한 과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의료인력 재배치와 양성 필요성과 그간 연구된 의료인력 수급전망 결과를 설명했다. 의협은 의료사고 부담 완화와 수도권 대학병원 분원 개설 제한 등 병상 관리를 제안하며 앞으로 논의를 이어가자고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정부는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 차전경 보건의료정책과장, 송양수 의료인력정책과장, 임강섭 간호정책과장, 박미라 의료기관정책과장이 참석하였고, 대한의사협회는 이광래 인천광역시의사회 회장, 박진규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이정근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전성훈 대한의사협회 법제이사, 강민구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 제6차 회의는 내달 6일 오후 3시에 개최될 예정이다.2023-03-30 18:06:26이정환 -
한방의료 이용, 한의원 94.4%, 한방병원 12.4%, 약국 8.3%[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한방의료 관련 이용기관 빈도 조사에서 약국이 8.5%로, 전년 5.3%에서 소폭 상승했다. 국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치료법은 침, 뜸, 부항, 한방물리요법 순이었다. 또한 첩약 건보적용 시범사업을 알고 있는 국민은 5.6%에 그쳤고, 이들 중 비이용자가 97.9%에 달해, 첩약 건보적용 사업에 대한 인지도나 이용률이 매우 낮았다. 보건복지부는 30일 한방의료 수요, 이용행태, 만족도, 한의약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한 '2022년 한방의료이용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한방의료 이용기관(복수응답)을 보면 한의원이 94.4%로 월등히 높았고 한방병원 12.4% 약국 8.5%, 한약방 7.9%, 병의언 2.1%, 보건소 1% 등이었다. 약국은 2017년 8.3%, 2020년 5.3% 2022년 8.5%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한방의료 이용목적은 '질환치료'가 94.2%로 가장 높았고 '건강증진 및 미용'이 14.9%로 나타났다. 상세 이용 목적은 치료 질환인 '근골격계통'이 74.8%였고 '손상, 중독 및 외인'(35.5%), '자양강장'(12.6%), '소화계통(8.1%) 순이었다. 이용 치료법은 침(94.3%), 뜸(56.5%), 부항(53.6%) 순으로 2020년결과와 같게 나타났다. 또한 한방의료이용 확대 방안으로 모든 조사 대상에서 '보험급여 적용 확대'가 가장 높았다. 이어 '한약재의 안전성 확보'를 꼽았다. 건강보험 급여 확대 시 우선 적용이 필요한 치료법은 일반국민과 외래환자, 입원환자(한방병원, 한의원)는 '첩약', 입원환자의 경우 '한약제제'라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19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 5055명과 한방의료 이용 외래환자 1060명, 입원환자 1088명을 대상으로 한국한의약진흥원과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진행했다.2023-03-30 13:46:05강신국
오늘의 TOP 10
- 1정부, 약가 산정률 40% 초중반 고수...제약 '마지노선' 무너지나
- 2잠실 롯데월드에 창고형약국 개설 추진…주변 약국들 '초비상'
- 3급여 인정 받은 당뇨 3제 요법, 모두 복합제로 개발
- 4혁신형제약 기등재 인하 50% 감면되나…건정심 상정 관심
- 5동전주 퇴출될라…주식 합치고 주식 수 줄이는 바이오기업들
- 6"개비스콘이 필요한 증상을 기억하세요"
- 7노동계 "신약·제네릭 모두 불합리"…약가개편 작심 비판
- 8루닛, 의료AI 핵심 경쟁력은 '데이터·병원 네트워크·임상'
- 9의협 궐기대회 찾은 장동혁 대표…성분명 처방 언급은 없었다
- 10삼아제약, 사채 발행 40억→1200억 확대…투자 포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