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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 2Q 적자 폭 감소…독일 자회사 실적 기여도 확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독일 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의 실적 기여로 적자 폭이 전년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백신 제품의 공급 지연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분기 영업손실이 1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규모가 217억원 축소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구개발(R&D)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등에 대한 투자로 2023년 4분기부터 11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이다. 지난 2분기에는 독일 자회사 IDT 바이오로지카의 실적 개선으로 적자 폭이 감소했다. IDT 바이오로지카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2024년 인수한 독일 바이오기업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독일에 설립한 100% 자회사를 통해 독일 제약바이오기업 클로케 그룹이 보유한 IDT 바이오로지카의 지분 60%를 매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IDT바이오로지카 인수금액은 총 3700억원이다. IDT바이오로지카는 지난 2 분기 영업이익이 18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27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IDT바이오로지카는 2분기 매출이 1295억원으로 전년 동기 1293억원보다 0.2% 증가했다. 지난 2분기 SK바이오사이언스의 매출에서 IDT바이오로지카가 차지하는 비중은 83.2%로 전년동기 79.9%보다 3.3%포인트 상승하며 실적 기여도가 확대됐다. IDT바이오로지카는 주요 고객사를 중심으로 생산량이 증가했고 인력 최적화와 수율 개선 등으로 원가가 감소하며 실적이 개선됐다. 향후에도 생산성과 비용 구조를 지속적으로 효율화하고 고부가가치 계약을 확대하면서 북미와 유럽, 아시아를 중심으로 신규 고객을 확보해 글로벌 CDMO 사업 확대를 통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I2분기 매출이 155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8% 감소했다. 회사 측은 “자체 백신 일부 물량의 공급 일정이 3분기로 이연된 데 따른 일시적 요인이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물량이 3분기 내 전량 반영될 예정이어서 연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은 “하반기에도 IDT의 글로벌 CDMO 사업 확대를 이어가는 한편, 자체 백신의 국내외 공급 확대와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라면서 “중장기 성장 기반을 한층 더 강화하고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2026-08-10 17:21:58천승현 기자 -
지씨셀, 롯데바이오로직스 출신 손주희 사업개발실장 영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지씨셀(대표 김재왕·원성용)은 사업개발(Business Development) 부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손주희 사업개발실장을 신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손 실장은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 의과대학에서 내과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동아제약과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에서 연구개발 전략, 사업개발(BD), 투자 검토, 포트폴리오 관리 등 바이오 사업 전반에 걸쳐 경험을 쌓았다. 특히 연구개발 전략 수립과 글로벌 개발 프로젝트 관리, 신사업 발굴, 투자 전략 수립 등을 수행하며 바이오 산업에 대한 폭넓은 전문성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롯데지주 경영혁신실 투자전략팀과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 BD부문 BD Strategy 팀장을 역임하며 바이오 관련 투자 전략, 글로벌 사업개발 전략 수립, 세일즈 전략, 글로벌 파트너십 관리 등을 총괄했다. 지씨셀 관계자는 "손주희 실장은 글로벌 사업개발 전략 수립과 투자, 파트너십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라며, "회사의 사업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와 신규 사업 기회 발굴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6-08-10 13:38:13이석준 기자 -
대화 '리포락셀' 중국 매출 100억 육박…영업익 168% 증가[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대화제약이 경구용 항암제 '리포락셀액'의 중국 공급 확대로 상반기 수출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리포락셀 중국 공급 매출은 100억원에 육박했고,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하며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10일 대화제약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은 783억원으로 전년 동기(726억원) 대비 7.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8억원으로 전년 동기 14억원보다 167.5%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 8억원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2분기 실적 개선폭은 더욱 컸다. 2분기 매출은 4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억원에서 33억원으로 약 11.7배 늘었다. 영업이익률도 0.8%에서 8.1%로 상승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대화제약은 최근 3년간 실적 변동을 겪었지만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연결 기준 매출은 2023년 1414억원에서 2024년 1494억원으로 증가한 뒤 지난해 1431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023년 20억원에서 2024년 67억원으로 크게 늘었지만 지난해에는 32억원으로 감소했다. 다만 올해 상반기에만 영업이익 38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실적을 이미 뛰어넘었다. 당기순이익도 2023년 5억원 적자에서 2024년 8억원 흑자로 전환한 데 이어 지난해 23억원으로 증가했다.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리포락셀이 있다. 리포락셀은 세계 최초 경구용 파클리탁셀 항암제로, 지난해 말 중국 국가급여목록(NRDL)에 등재된 이후 올해부터 현지 공급이 본격화됐다. 상반기 리포락셀 중국 공급 매출은 약 97억원을 기록했으며, 중국 매출은 약 1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연결 기준 수출액은 174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수출액(166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하반기에도 중국 공급 확대가 이어질 경우 연간 해외 매출은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부문별로는 의약품 제조·판매가 여전히 핵심 매출원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의약품 제조·판매 부문 매출은 1053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74%를 차지했다. 의약품 도매는 243억원, 의약품원료 사업은 178억원, 화장품·의료기기 부문은 79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3년을 보면 의약품 제조·판매 부문은 2024년 1135억원에서 지난해 1053억원으로 다소 감소했지만, 의약품원료 사업은 2023년 146억원에서 지난해 178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의약품 도매 역시 225억원에서 243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의약품 제조·판매 부문 매출이 607억원으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해당 부문 수출이 131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수출 규모를 넘어섰다. 제품 매출 비중도 전체의 약 85.5%를 차지하며 자체 제품 중심의 사업 구조를 유지했다. 대화제약은 해외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완제품 수출을 기반으로 원료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및 의료미용기기 사업까지 해외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동시에 글로벌 인허가 대응을 위한 RA(인허가)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CPhI 등 해외 전시회 참가와 현지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신규 시장 개척을 이어가고 있다. 리포락셀 중국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대화제약의 수출 규모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상반기 수출액이 지난해 연간 규모를 이미 넘어선 가운데 하반기 중국 공급 확대가 올해 연간 실적을 좌우할 전망이다.2026-08-10 11:57:16최다은 기자 -
에이프릴바이오, 4400억 실탄…차세대 모달리티 공격 투자[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에이프릴바이오가 대규모 연구개발(R&D) 재원을 마련하면서 신규 파이프라인 도입과 차세대 모달리티 확장에도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지난달 TKG그룹과 IMM인베스트먼트의 전략적 투자금 납입을 마치며 약 44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하면서다. 기존 자체 파이프라인 상당수가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되거나 공동개발 단계에 진입한 만큼, 향후에는 후속 파이프라인 확보와 RNA 치료제 등 새로운 기술 영역 확대가 성장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평가다. 에이프릴바이오는 기존 SAF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항체·지속형 단백질의약품 분야에서 다수의 기술수출 성과를 낸 데 이어 최근에는 소간섭 리보핵산(siRNA)과 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접합체(AOC) 등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자체 플랫폼 기술수출을 지속하는 동시에 외부 유망 기술을 도입해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는 전략이다. 앞서 에이프릴바이오는 지난달 TKG태광과 IMM인베스트먼트가 참여한 총 3467억원 규모 전략적 투자에 대한 납입을 완료했다. 이번 투자금 유입으로 회사가 보유한 현금은 약 44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났다. 에이프릴바이오는 확보한 자금을 글로벌 임상 확대와 신규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외부 기술 도입 등에 활용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핵심 파이프라인 이미 기술이전…후속 자산 확보 필요 에이프릴바이오는 설립 이후 자체 플랫폼과 후보물질을 활용해 잇따라 기술수출 성과를 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APB-A1은 2021년 덴마크 룬드벡에 최대 4억4800만달러 규모로 기술이전됐다. 현재 미국에서 임상 1b상이 진행 중이다. 염증질환 치료제 APB-R3는 2024년 미국 에보뮨에 최대 4억7500만달러 규모로 기술이전됐으며 최근 호주에서 임상 2a상을 마쳤다. 고형암 후보물질 APB-R5는 유한양행과 공동개발 중이며, 자가면역질환 후보물질 APB-R4는 예비독성시험을 완료했다. 남성불임 치료제 APB-R2도 공정개발을 마친 상태다. 기존 핵심 파이프라인 상당수가 이미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되거나 공동개발 단계에 진입한 셈이다. 에이프릴바이오는 계약금과 마일스톤, 향후 로열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서는 이를 이을 후속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SAFA·REMAP 플랫폼 여전히 핵심 경쟁력 에이프릴바이오의 자체 기술 플랫폼인 SAFA와 REMAP은 여전히 핵심 경쟁력이다. SAFA는 혈청 알부민과 결합하는 Fab 항체 절편을 활용해 단백질의약품의 체내 반감기를 늘리는 지속형 플랫폼이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이를 기반으로 자가면역질환과 염증질환 후보물질을 개발해 글로벌 기술이전을 성사시켰다. REMAP은 다양한 항체 구조와 타깃을 결합할 수 있는 항체 플랫폼으로, 이중항체와 항체약물접합체(ADC), AOC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SAFA와 REMAP 플랫폼 자체의 기술이전과 공동개발은 여전히 회사의 핵심 수익모델이다. 다만 플랫폼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타깃과 모달리티를 접목한 후속 자산을 꾸준히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APB-A1과 APB-R3처럼 주요 자산의 개발 주도권이 파트너사로 넘어간 상황에서는 새로운 임상 단계 후보물질과 차기 기술수출 자산 확보가 변수로 꼽힌다. 큐리진 지분 확보…siRNA·AOC로 확장 이 같은 전략의 첫 사례가 큐리진 투자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지난달 siRNA 치료제 개발기업 큐리진 지분 25.26%를 약 28억9000만원에 인수해 2대 주주에 올랐다. 동시에 siRNA 플랫폼 옵션과 공동개발 우선권도 확보했다. 큐리진은 질병 관련 유전자 2개 이상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표적 RNA 간섭(RNA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큐리진의 이중표적 siRNA 기술과 자체 REMAP 항체 플랫폼을 결합해 다중표적 AOC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AOC는 올리고핵산을 항체와 결합해 특정 조직과 세포에 선택적으로 전달하는 차세대 모달리티다. 기존 ADC가 항체에 화학항암제를 결합하는 방식이라면 AOC는 siRNA 등 핵산 치료제를 항체와 결합해 원하는 조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에이프릴바이오는 REMAP의 적용 범위를 이중항체와 ADC에서 AOC까지 확장하며 항체 플랫폼과 RNA 치료제를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큐리진과의 협력은 단순 공동연구를 넘어 전략적 지분투자로 확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회사는 지분과 플랫폼 옵션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추가 AOC 후보물질 개발이나 큐리진의 다른 siRNA 기술 검토에도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업계에서는 이를 RNA 개발 역량을 모두 내부에 구축하기보다 외부 전문기업과 역할을 분담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으로 해석하고 있다. REMAP 등 핵심 플랫폼은 내부에서 고도화하고 RNA 설계와 개발은 큐리진과 협력하는 방식으로 연구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확보한 자금이 기존 파이프라인 개발뿐 아니라 외부 기술 도입과 전략적 지분투자, 공동개발 프로젝트 확대에 적극 활용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한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에이프릴바이오는 SAFA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기술수출 경쟁력을 이미 입증했고, 이번 투자로 중장기 연구개발 재원까지 확보했다"며 "주요 파이프라인의 개발 주도권이 파트너사로 넘어간 만큼 앞으로는 후속 자산을 얼마나 빠르게 확보하고 RNA·AOC 등 차세대 모달리티를 기존 플랫폼과 결합해 추가 기술수출 성과로 연결하느냐에 이목이 쏠릴 것"이라고 말했다.2026-08-10 11:57:12최다은 기자 -
셀메드, AI 기반 차세대 항암신약 개발…난치성 고형암 공략[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셀메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세대 항암신약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셀메드(대표 장봉근)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제약바이오벤처 협업기반 기술개발사업(AI 기반 후보물질 탐색)'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AI 신약개발 전문기업 히츠(HITS),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행된다.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활용한 고형암 병용치료용 ATM 저해제 선도물질 도출 및 최적화'를 목표로 한다. 연구는 총 18억원 규모로 2년간 진행된다. 셀메드는 연구 총괄을 맡아 차세대 항암 후보물질 개발을 주도한다. 히츠는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을 활용한 후보물질 설계와 예측 모델 개발을 담당한다. 아주대학교는 후보물질의 안전성 평가를 수행한다. 이번 연구는 난치성 고형암을 겨냥한 차세대 표적항암제 개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비소세포폐암(NSCLC), 삼중음성유방암(TNBC) 등은 기존 치료제 내성이 발생하거나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인 대표적인 미충족 의료 수요(Unmet Medical Need) 영역으로 꼽힌다. 신약 개발은 통상 10년 이상의 개발 기간과 막대한 연구개발 비용이 필요한 만큼 초기 후보물질 발굴과 최적화 과정의 효율성이 성공 여부를 좌우한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이 AI를 적극 도입하는 것도 후보물질 탐색과 약물 특성 예측, 가상탐색(Virtual Screening) 등을 통해 초기 연구 효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셀메드는 이번 과제에서 히츠의 AI 신약개발 플랫폼 '하이퍼랩(HyperLab)'을 활용해 ATM 저해제 선도물질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후보물질 설계부터 ADME/T(흡수·분포·대사·배설·독성) 예측, 인산화효소 프로파일링(Kinase Profiling), 가상탐색 등 연구 전 과정에 AI를 적용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연구개발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히츠는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을 바탕으로 국내외 제약사와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기업이다. 셀메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자체 연구개발 역량과 AI 기술을 결합해 신약 개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셀메드가 2020년부터 개발 중인 'OPT-0139'는 DNA 손상 복구 단백질인 ATM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다. 암세포의 DNA 복구 기능을 차단해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으로, 현재까지 확인된 결과에서는 세포독성이 거의 없어 장기 유지요법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 회사는 OPT-0139를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또는 최고(Best-in-class) ATM 저해제로 개발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이번 과제는 AI 전문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의 역량을 결합한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전략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셀메드는 향후 AI 기반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 확대하고 난치성 질환 분야 신약 파이프라인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장봉근 셀메드 대표는 "신약 개발은 이제 한 기업의 역량만으로 완성하기 어려운 시대"라며 "AI와 전문 연구기관 등 최고의 파트너들과 협력해 연구개발 효율을 높이고 치료 대안이 부족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혁신 신약 개발에 지속적으로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사명 변경은 단순한 브랜드 교체가 아니라 연구개발 중심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이라며 "약국 전용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2026-08-10 10:12:06최다은 기자 -
한국다케다, 새 수장에 김미승 항암제사업부 총괄 선임[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약 두달 간 공석이었던 다케다제약 한국법인의 수장 자리가 채워진다. 취재 결과, 한국다케다제약은 최근 김미승 항암제사업부 총괄을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미승 신임 대표는 중앙대학교에서 약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이후 성균관대학교와 인디애나대학교 켈리경영대학원이 공동 운영하는 글로벌 Executive MBA 과정을 이수하며, 복합적인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전략 수립과 기능 간 협업 역량을 확대한 바 있다. 그는 한국노바티스, 암젠코리아 등을 거치며 항암제 분야 마케팅을 전담했다. 2025년 4월 항암제사업부 총괄로 다케다에 합류했다. 한편 다케다는 지난 6월 줄리 김(Julie Kim) 글로벌 최고경영자(CEO)의 공식 취임과 함께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당시 한국법인장이었던 박광규 대표가 사임했다. 이후 현재까지 각 사업부(BU, Business Unit) 별 체제로 운영돼 왔다.2026-08-10 09:55:55어윤호 기자 -
뷰노, 검진버스 AI 판독으로 어르신 폐검진 지원[데일리팜=황병우 기자]뷰노가 의료취약지역 어르신 대상 폐 건강 검진에 AI 흉부 엑스레이 판독 솔루션을 지원했다. 의료 인공지능 기업 뷰노는 지난 8~9일 충청남도 홍성군에서 진행된 농어촌 의료봉사활동에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판독 솔루션 VUNO Med-Chest X-ray를 제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 약 400명의 폐 건강 검진이 진행됐다. 검진 현장에서는 대한결핵협회 검진 버스를 통해 흉부 엑스레이를 촬영하고, 뷰노의 AI 판독 솔루션을 활용해 결핵 등 폐 건강 이상 여부를 확인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의료봉사단체 생명경외클럽이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는 진료, 건강상담, 예방보건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일간 전국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간호대, 수의대 소속 봉사자 약 240명이 참여했다. VUNO Med-Chest X-ray는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서 폐결절, 기흉 등 주요 소견을 탐지해 의료진 판독을 보조하는 AI 의료기기다. 5가지 주요 소견의 정상 여부와 발생 위치를 제시하고, 소견 조합을 기반으로 폐결핵과 폐렴 정보를 제공한다. 뷰노는 해당 솔루션이 추가 검사가 필요한 환자를 선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료진이 제한된 의료취약지역 검진 현장에서 AI 판독 보조 기술을 활용해 검진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박진석 생명경외클럽 이사장은 "뷰노의 이번 지원을 통해 AI 기반 의료기술이 의료취약지에서 의료진의 진료와 판독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기술이 앞으로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뷰노 관계자는 "앞으로도 뷰노의 의료 인공지능이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8-10 09:45:24황병우 기자 -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미국 코스트코·얼타 뷰티·노드스트롬 입점[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동국제약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미국 주요 유통 채널인 코스트코(Costco), 얼타 뷰티(Ulta Beauty), 노드스트롬(Nordstrom)에 대표 제품을 잇달아 입점시키며 북미 오프라인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미국이 K-뷰티 최대 수출 시장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센텔리안24는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통해 현지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센텔리안24는 지난 7월 7일부터 미국 내 약 200개 코스트코 매장에서 대표 제품인 '마데카 크림 타임 리버스 100mL' 판매를 시작했다. 코스트코 소비 특성을 고려해 브랜드 베스트셀러를 대용량 제품으로 구성했다. 얼타 뷰티에서는 지난 5월 '마데카 크림 타임 리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지난 9일부터 PDRN, 마데카 말차, 멜라 캡처, 선케어 라인과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 맥스'까지 판매 품목을 확대했다. 특히 약 760개 매장의 계산대 인근 진열 공간에 제품을 배치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노드스트롬에는 지난 6월 초 약 89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 입점했다. 현재 마데카 크림과 PDRN, 마데카 말차, 멜라 캡처 라인을 비롯해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 맥스', '마데카 프라임 리추얼 화이트 펄' 등을 판매하고 있다. 센텔리안24는 온라인 채널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아마존과 틱톡샵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를 확대해 왔으며, 지난 6월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는 '360도 샷 PDRN 리프팅 아이크림'이 아이크림 카테고리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900% 이상 증가한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미국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거둔 성과를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로 연결하며 현지 시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채널별 특성에 맞춘 제품과 유통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센텔리안24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26-08-10 09:27:09최다은 기자 -
동아제약 아일로, 성분 중심 '스킨 솔루션 라인' 3종 출시[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동아제약은 이너뷰티 브랜드 '아일로(ILO)'가 성분 중심의 신제품 '스킨 솔루션 라인' 3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이너뷰티 시장에서는 원료와 기능성 성분을 꼼꼼히 비교해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성분을 적용한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아일로는 소비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원하는 성분을 선택할 수 있도록 최신 원료 트렌드를 반영한 '스킨 솔루션 라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복합 성분 설계와 다양한 제형을 적용해 제품 선택의 폭도 넓혔다. 신제품은 ▲아일로 PDRN+B5 ▲아일로 레티놀+NMN ▲아일로 식물성 멜라토닌 솜탭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아일로 PDRN+B5'는 일본 특허를 보유한 연어 이리 유래 PDRN 651mg을 함유했으며, 판토텐산(B5) 100mg과 나이아신, 비오틴 등을 함께 배합했다. 복숭아맛 분말 제형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아일로 레티놀+NMN'은 모링가잎 추출물에서 유래한 식물성 리포좀 레티놀 1000㎍ RAE와 효모 유래 NMN 250mg을 담았으며, 비타민 C와 비타민 E를 함께 배합했다. 청사과맛 분말 형태로 다양한 영양 성분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아일로 식물성 멜라토닌 솜탭'은 식물성 멜라토닌 2mg을 함유한 제품으로,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솜탭 제형과 소다민트향을 적용해 차별화된 섭취 경험을 제공한다. 신제품은 동아제약 공식몰 '디몰'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스킨 솔루션 라인은 소비자가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필요한 성분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라며 "차별화된 성분 설계와 제형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이너뷰티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8-10 09:01:47최다은 기자 -
HLB제약,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관심고객 10만명 감사제[데일리팜=최다은 기자] HLB제약이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관심고객 10만명 돌파를 기념해 할인 행사와 특가 판매, 구매 고객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온라인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HLB제약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관심고객 10만명 돌파 기념 감사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브랜드스토어 판매 제품(연속혈당측정기 피코링 제외)을 대상으로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1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할인 금액은 1만원이다. 대표 제품인 '지속성 비타민C'를 1000원에 판매하는 특가 행사도 마련했다. 이 제품은 비타민C 1000mg을 함유했으며, 8시간 동안 천천히 녹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행사 기간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초임계 비타민K2+D3'를 증정한다. 구매 실적에 따른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매 금액 상위 10명에게는 배달의민족 5만원 상품권을, 구매 횟수 상위 5명에게는 HLB제약 베스트 제품 3종을 제공한다. 제품 구매 후 리뷰를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우수 리뷰 작성자 가운데 1등 3명에게는 네이버페이 1만원, 2등 5명에게는 네이버페이 5000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HLB제약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중심으로 건강기능식품과 소비자 헬스케어 제품 판매를 확대해 왔다. 회사는 이번 관심고객 10만명 돌파를 계기로 온라인 판매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HLB제약 관계자는 "관심고객 10만명 달성은 HLB제약 제품과 브랜드에 보내준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과 신뢰 덕분"이라며 "이번 감사제를 통해 성원에 보답하고 앞으로도 소비자의 건강한 일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제품과 혜택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2026-08-10 08:26:54최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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