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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유영제약의 변신…"매출 R&D비 15%로 높여"[이 회사] GMP와 R&D투자 확대 나서는 유영제약 유영제약이 R&D와 GMP업그레이드로 체질개선에 나서 주목된다. 지난해 9%였던 매출액 R&D비율을 올해 15%까지 높여 투자하는 것은 물론, '퍼스트 인 클래스' 신약개발에도 도전한다. 개량신약에서 혁신신약까지 10여개 신약 프로젝트가 단계별로 준비돼 있다. 그동안 제네릭 위주 제품포트폴리오를 구축했던 유영제약에게는 큰 변화이자 도전이다. 유영제약은 최근 2020년 매출액 2000억원, 기술수출 3000억원 달성, 혁신신약 2건, 개량신약 1건을 목표로 하는 '비전2020'을 선포했다.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글로벌 베스트 퀄리티 ▲직원이 행복한 기업 ▲매출액 2000억 달성 등이 혁신 제약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비전이다.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중장기 연구과제에는 3개의 퍼스트 인 클래스(혁신신약) 후보가 관심이다. 항체신약 분야에서는 항암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며, 2015년 7월부터 시작해 올해 말 임상에 들어가는 유전자 세포치료제(뇌암)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외부 연구진과 공동으로 설립한 자회사가 비알콜성 간염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단기적으로는 복합제 개량신약과 역류성식도염 치료제에 집중한다. 그동안 유영제약에는 없던 파이프라인으로 2018년부터 개량신약 성과를 낼 계획이다. 김정주 유영제약 연구소장·생산본부장은 "2019년까지 1000억원대 규모의 기술수출 2건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프리필드 주사제 수탁 등 기존 사업분야에서도 300억원대 매출이 목표"라고 말했다. 글로벌 베스트 퀄리티 첫 번째 프로젝트는 현재 강점을 보이는 프리필드라인과 히알루론산 무릎관절 주사제다. 올해 유럽 진입이 목표다. 국내에서는 제약사 30% 정도가 위탁을 의뢰할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 유영 프리필드 주사제 경쟁력은 자부심이 강하다. 프리필드 주사제는 무균작업 상태에서 고점도 점액을 주입한 100%에서 무손실 수율을 유지하는 작업에 기술이 요구된다는 설명. 올해 생산수율 95%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다. 김정주 본부장은 "베스트 퀄리티는 주요 시장인 미국과 북미 등에 제품을 수출해 '수준'을 인증받는 것"이라며 선진시장 진출 목표를 내비쳤다. 비전2020은 신약개발과 품질 향상 뿐 아니라 인적 분야 성장도 목표로 한다. 바로 직원이 행복한 기업이다. 유영제약은 진천 생산공장에 대한 개념을 단순한 팩토리가 아닌 벨류에이션 센터로 전환하며 '인력 양성이 핵심'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공장은 영업부서와 함께 돈 버는 곳이다. 그 말은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과 일맥상통한다"며 "현재 공장운영 등급이 B급이었다면 2020년에는 A급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자율학습조 구성, 이달의 Y스타 등 프로그램을 도입해 직원 간 소통이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2015년 처음 도입한 학습인정 프로그램은 QC분임조 같은 그룹을 지어 스스로 공부하도록 만든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모은다. PPT발표를 처음하는 직원은 본사에서 발표할 수준으로 성장했다. 애니메이션을 잘 만드는 직원은 이를 활용해 생산작업 문제에 적극 사용했다. 2016년 유영제약 공장 직원 1인당 12건의 아이디어를 내 총 1200건 정도가 접수됐다. 이 중에는 1억원대 원가절감을 가져온 아이디어부터 불필요 작업인력 감소 등 다양한 개선안이 나왔다. 적극적인 참여 유도로 직원들의 업무형태가 수동에서 능동으로 바뀌었다는 평가다. 김 본부장은 "직원들 역량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구소장과 생산본부장을 겸직하고 있는 김 본부장은 아모레퍼시픽과 대웅제약 등 대기업을 경험했다. 유영에 와서는 공장 문화를 도전적이고 적극적으로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017-02-06 06:14:5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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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 떠난 남수연 박사, 바이오텍 '인츠바이오' 창업유한양행 중앙연구소를 떠난 남수연(52) 전 연구소장이 바이오텍을 창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남 박사는 지난달 '인츠바이오'라는 이름의 바이오벤처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의약품, 의료기기 등 헬스케어 관련 연구개발 컨설팅 업체다. 남 대표의 전공을 살려 후보물질 발굴과 초기 임상 단계 진행 등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남 소장은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세브란스 병원 내과 전문의 과정수료, 의학박사를 취득 후 연세의대 영동 세브란스 병원 내분비 내과 조교수를 역임하고 로슈에서 의학부 책임자와 BMS의 의학사업부 이사 등을 지냈다. 이후 국내 제약사인 유한양행 연구소장으로 거취를 옮겨 국산 신약 개발에 매진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유한이 개발중이던 퇴행성 디스크치료제 후보물질 'YH-14618'의 임상 중단과 맞물려 사퇴의사를 표명하고 회사를 떠났다. 업계 한 관계자는 "남 대표의 바이오벤처는 유한 뿐 아니라 여타 국내외 제약사들과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역량이 뛰어난 연구자인 만큼 업계의 관심도 역시 높다"고 말했다.2017-02-04 06:14:54어윤호 -
LG화학, 한미약품 출신 손지웅 부사장 영입LG화학(대표 박진수)이 레드바이오(신약, 진단시약, 줄기세포 등)를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前한미약품 CMO(최고의학책임자, Chief Medical Officer)겸 신약개발본부장 출신 손지웅 부사장(53)을 생명과학사업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손지웅 부사장은 서울대 의학박사 출신으로 서울대 내과 전문의, 한림대 의대 임상면역학 교수를 거쳐 영국계 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에서 '항암제 신약물질 탐색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을 담당했다. 이후 최근까지 한미약품에서 'CMO 겸 신약개발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손 부사장은 한미약품이 잇따라 글로벌제약사에 신약개발후보를 기술이전 하는데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LG화학은 "손 부사장은 레드 바이오 분야에서의 폭 넓은 지식과 경험을 갖춘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R&D뿐 아니라 사업가적 역량도 함께 겸비하고 있다.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시장 선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2017-02-03 17:34:58김민건 -
종근당 지난해 매출액 8319억원 기록종근당(대표 김영주)이 지난해 8319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에서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종근당은 2015년 5924억원 대비 40.4% 증가한 8319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 영업익도 전년 427억원 대비 43.4% 올라 612억원을, 당기순이익은 2015년 67억원 적자에서 2016년 409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며 내실도 다졌다. 종근당은 "신제품 도입과 기존제품 성장으로 외형성장 및 이익률이 개선됐다"며 성장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외부감사인 감사를 받지 않은 자료이므로 향후 감사결과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2017-02-03 15:20:12김민건 -
NOAC 릭시아나, 항혈소판제와 병용 3상 개시…왜?NOAC의 이중혈소판요법 대체 경쟁에 '릭시아나(에독사반)'가 합류한다. 다이이찌산쿄는 이달부터 심방세동과 관상동맥 질환을 동반한 환자를 대상으로 항혈소판제 '플라빅스(클로피도그렐)', '브릴린타(티카그렐러)', '에피언트(프라수그렐)'과 릭시아나 병용시 안전성을 확인하는 3상 연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ENTRUST-AF-PCI로 명명된 해당 연구는 스텐트 삽입술(PCI)을 받은 심방세동 환자에서 릭시아나가 와파린을 대체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척도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자렐토(리바록사반)', '프라닥사(다비가트란)', '엘리퀴스(아픽사반)' 등 3개 NOAC의 보유 제약사들(바이엘, 베링거인겔하임, BMS·화이자)은 심방세동과 관상동맥 질환을 동반한 환자를 대상으로 플라빅스(클로피도그렐)를 각각의 NOAC과 병용하는 연구를 진행중이다. 릭시아나의 연구는 여기서 아스피린을 타깃으로 하지 않는 대신 신규 P2Y12억제제를 대조군에 포함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자렐토의 PIONEER AF-PCI 연구는 이른바 '3-arms' 설계로 세개군 즉, 자렐토+플라빅스군, 자렐토+플라빅스+아스피린군, 그리고 와파린+플라빅스+아스피린군으로 구분했다. 해당 연구는 약 2000명의 참여자가 모집됐고 올해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프라닥사의 경우 RE-DUAL로 명명된 3상을 진행중이다. 이 역시 3-arms 설계로 프라닥사 고용량+플라빅스, 프라닥사 저용량+플라빅스, 그리고 와파린+플라빅스+아스피린 군으로 대조군을 선정했다. 엘리퀴스의 연구 디자인은 좀 더 독특하다. AUGUSTUS 연구는 '2X2요인(2 by 2 factorial)' 설계로 심방세동 환자이면서 관상동맥 질환이 동반된 환자로 스텐트 시술을 했거나 또는 하지 않은 두 가지 경우를 모두 포함했다. 심장학회 관계자는 "NOAC의 전방위적 활용을 위해 필요한 연구들이라 생각한다. 더욱이 두 질환은 연관성이 깊고 환자 수도 많다. 출혈, 사망률, 뇌졸중, 등 허혈성 사건에 대한 심도있는 관찰이 이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2017-02-03 12:14:50어윤호 -
화일약품 '일본 원료의약품' GMP적합 승인화일약품이 지난달 25일 일본 PMDA로부터 원료의약품(API)에 대한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적합성 승인을 받았다고 3일 공시했다. 일본 PMDA (Pharmaceuticals & Medical Devices Agency)는 화일약품의 몬테루카스트나트륨(Montelukast) 품목에 대해 지난 1월 25일자로 승인했다. 화일약품은 합성 원료의약품인 몬테루카스트라트륨(천식치료제)에 대한 일본 내 GMP 승인을 받음에 따라 본격적인 수출 확대 및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2017-02-03 11:28:32김민건 -
일동제약 임직원, 아프리카 의료봉사 실천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아프리카 케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가 직접 참여했다. 또 ETC부문장 김승수 상무(의사)와 CP관리실장 조석제 상무(약사) 등 임직원이 자원했다. 임직원 가족과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국내 의료진도 동참해 힘을 보탰다. 일동제약은 케냐 무하카 지역에 임시로 마련된 무료진료소에는 약 600명의 현지인들이 방문해 상담과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진료뿐 아니라 영양교육, 운동교육, 위생교육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으며 가정상비약, 영양제, 옷, 가방 등 생활필수품도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편 일동제약그룹 임직원들은 임직원 적립금 1000만원을 출연해 현지 주민들에게 기부할 생필품 마련에 힘을 보태며 의미를 더했다.2017-02-03 11:02:34김민건 -
녹십자, 매출 1조 1979억원…14.3% 성장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1조 1979억원으로 전년보다 14.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연구개발 투자액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14.4% 줄어든 785억원, 당기순이익은 652억원을 기록했다. 녹십자는 국내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을 기반으로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녹십자의 국내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17.3%에 달했다. 해외사업 실적의 경우 글로벌 저성장이 고착화되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변동 폭이 컸던 이유에 대해 회사 측은 연구개발 비용이 14.3% 증가한 데다 전년에 일동제약 주식 처분으로 일회성 이익이 반영된 것에 따른 역기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만 보면 녹십자의 영업이익은 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배 이상 증가했다. 매출액은 18.9% 증가한 321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국내외 사업 호조와 효율적으로 판매관리비를 집행하면서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녹십자 관계자는 "올해도 주력인 혈액제제와 백신 부문 해외 사업 확대가 이어지는 한편, 지속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과감한 미래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2017-02-03 08:07:27가인호 -
원희목 전의원, 사실상 차기 제약협회장'제약산업 육성지원법'을 앞장서 만들었던 원희목 전 국회의원(62)이 한국제약협회 차기 회장을 맡을 것으로 확실시 된다. 절차상 이사회와 총회를 남겨 뒀지만, 전례에 비춰볼 때 원 전 의원의 제약협회장은 이변이 없는 한 사실상 확정됐다. 2일 제약업계 복수의 관계자 등에 따르면, 업계를 대표하는 협회 수뇌부가 원희목 전 의원을 제약협회장 1순위 후보에 올려놓고 요모조모 따져본 끝에 낙점한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 1일 제약협회 이사장단은 회의를 열고 이경호 회장 후임 문제를 논의하며 원희목 전 의원을 최적임자로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 약대 출신인 원 전의원은 첫 직선제 대한약사회장에 당선된 인물이며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됐다. 그는 30대 초반에 서울 강남구약사회장에 뽑힌 이래 대한약사회 총무위원장과 제 33~34대 직선제 대한약사회장을 역임했다. 이어 18대 국회의원(비례대표/새누리당)으로 의정활동에 나섰다. 의정활동 후에는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과 사회보장정보원장 정부 산하기관장으로 활동하며 기관 운영의 역량을 쌓았다. 특히 18대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하면서는 제약산업계 지원방안을 담은 '제약산업육성지원법'과 사회복지통합관리망 구축 근거인 '사회복지사업법' 등을 앞장서 만들었다. 해서 산업에 관한 비전과 이해의 폭이 넓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이유로 그는 산업계 지원 및 육성과 관련해 정부와 정계의 가교 역할을 잘 할 수 있는 인물로 기대를 모은다. 대한약사회장을 두번이나 연임한 만큼 제약 단체와 약사 사회의 소통과 상생적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원희목 전 의원은 약사출신으로 대한약사회장 및 국회의원을 지낸 인물"이라며 "정치적 전환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제약산업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당초 협회장 선임은 정기총회 이후인 4~5월 께 결정될 것이 유력했지만, 이사장단회의서 논의된 만큼 오는 15일 협회 이사회에 상정돼 사실상 정기총회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약협회는 회장 임기를 1회로 하되, 특별한 경우 예외적으로 한차례 더 연임 할 수 있도록 해 최대 6년까지만 맡도록 하는 정관 개정안을 상정해 승인을 앞두고 있다. 한편 원희목 전의원의 회장 영입 추진과 함께 협회 이사장단에 대원제약 백승호 회장, 안국약품 어 진 부회장, 일동제약 윤웅섭 사장 등 오너 3인을 부이사장에 추가 선임하기로 하면서 협회 회무방향 변화에 관심이 모아진다.2017-02-03 06:14:59가인호 -
ERT요법 파이프라인만 4종…철옹성 쌓는 '녹십자'효소대체요법(enzyme replacement therapy, ERT) 약물 영역에서 녹십자의 존재감이 예사롭지 않다. 이 회사는 헌터증후군을 시작으로 파브리병, 고셔병 등 '리소좀 축적질환(Lysosomal Storage Diseases, LSD)'에 이어 선천적 대사질환인 페닐케톤뇨증까지 총 4종의 약제를 국내 공급하게 됐다. 자체 개발한 '헌터라제(이두설파제 베타)' 뿐 아니라 이수앱지스와 파브리병치료제 '파바갈(아갈시다제 베타)'에 이어 고셔병치료제 '애브서틴(이미글루세라제)'에 대한 계약 이후 알보젠과 '디테린(사프롭테린)'의 유통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디테린은 오리지널 약제 머크의 '쿠반' 제네릭으로 테트라하이드로비옵테린 결핍으로 인한 비정형 페닐케톤뇨증 치료를 위한 희귀·전문의약품이다. 알보젠의 국내 승인 이전까지 환자들은 희귀의약품센터를 통해 쿠반을 공급받아 왔다. 이같은 상황에서 대사질환 영역의 확실한 노하우를 습득한 녹십자는 최적의 파트너사라 할 수 있다. 실제 녹십자는 헌터증후군 시장에서 세계적인 희귀난치성질환 전문업체 사노피-젠자임을 앞선 이력이 있다. 전세계에서 '엘라프라제(이두설파제, 젠자임의 헌터증후군 신약)'를 제친 약물이 존재하는 시장은 한국이 유일하다. 이동환 순천향대학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페닐케톤뇨증은 조기진단하고 빨리 약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에서는 현재 갑상샘기능저하증과 함께 신생아 검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페닐케톤뇨증(Phenylketonuria, PKU)은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효소가 결핍돼 경련과 정신지체, 지능장애 등의 발달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이다. 국내 유병률이 약 5만명당 1명 정도인 희귀질환으로 국내 환자수는 250명 내외로 추정된다.2017-02-03 06:14:58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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