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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투자 기대감' 이연제약, 3거래일만에 시총 1.6배↑[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이연제약 시가총액이 3거래일만에 1.6배 가량 급등했다. 충주공장 2900억원 투자 등 시설 R&D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2900억원은 이연제약 10년치(2011~2020년) 영업이익 1393억원의 2배가 넘는 금액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일 이연제약 주가는 3만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3만2150원) 대비 4350원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2068만3662주, 거래대금은 7702억원이다. 시가총액은 6537억원을 달성했다. 5월 13일 종가 시총(4119억원)과 비교하면 1.59배 커진 수치다. 5월 14일, 17일, 18일 3거래일간 주가가 1만3500원 오른 결과다. 5월 17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연제약 주가 급등은 시설 투자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연제약은 지난 14일 충주 케미칼의약품 공장 투자액을 210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공시했다. 기존 1600억원 투자규모에서 500억원 증액됐다. 생산 능력(CAPA) 증가를 위한 추가공사 및 생산설비 도입을 위해서다. 회사는 "cGMP 기준 케미칼의약품 공장 신축을 통한 공급능력 확대 및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이연제약은 충주에 2100억 투자 케미칼의약품 공장 외에 800억 규모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짓고 있다. 합치면 총 2900억원 규모다. 바이오의약품 공장은 오는 6월, 케미칼의약품 공장은 내년 3월 완공된다. 생산케파는 이번 투자액 500억원 증액 전까지 진천공장 1500억원, 충주공장 6200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투자 규모가 확대된 만큼 연간 생산능력도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충주공장은 대장균 발효를 기반으로 하는 유전자 치료제인 플라스미드 DNA(pDNA)와 이를 활용한 mRNA(메신저 리보핵산), AAV(아데노 부속 바이러스) 기반 백신·치료제 제조 시설이다. 바이럴 벡터(바이러스성 벡터),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 등 생산도 가능하다. 이연제약의 목표는 글로벌 유전자·세포 치료제 생산 허브다.2021-05-20 06:21:55이석준 -
균주 전쟁, ITC 최종 결정 무효화 눈앞…기각 여부 촉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이달 18일 대웅제약이 생산하는 보툴리눔톡신 주보(Jeuveau. 나보타의 미국 수출명)의 수입금지 명령을 포함한 최종 결정에 대해 연방항소순회법원(CAFC)으로의 항소가 무의미(moot)하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지난 2월 에볼루스와 메디톡스, 엘러간이 3자 합의를 통해 소송을 취하하기로 한데 따른 것으로, ITC는 현 상황에서 소송을 진행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 3일 ITC는 CAFC에서 항소가 무의미해 기각(dismiss as moot)된다면 기존에 내렸던 최종 결정이 원천 무효화(vacatur)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따라서 이번 입장 발표는 결정 무효화에 한 발 더 다가선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이제 남은 단계는 법원의 기각 결정이다. ITC가 이번 항소를 무의미하다고 판단한 만큼 CAFC에 항소 기각을 요청하면, CAFC 측은 ITC의 의견을 바탕으로 항소 기각 검토 과정을 거친다. 기각 결정이 내려지면, 곧바로 ITC는 최종 결정 무효화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률 전문가들은 이 과정이 2~3개월 가량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데일리팜이 입수한 ITC 입장 발표 전문을 보면, 항소법원이 메디톡스 측에 추가 요청을 하지 않는 이상 ITC는 빠르면 2021년 6월 4일에 기각 요청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일단 ITC와 CAFC모두 소송을 진행하는 것이 실익이 없다는 점에 동의하는 만큼 항소 기각이 유력한 것으로 전망한다. 항소가 기각된다면 ITC는 즉시 최종 결정 무효화를 선언할 가능성이 높다. 결정이 무효화되면 소송 당사자들은 법적으로 결정 내용을 미국 내 다른 재판에 이용할 수 없고, 새로운 재판에서는 처음부터 다시 공방을 시작해야만 한다. 따라서 지난 14일 메디톡스가 최종 결정 무효화를 막기 위해 미국 법원에 새로 제기한 2건의 소송도 사실상 의미가 크게 퇴색된다. 특히 메디톡스가 캘리포니아주 법원에 대웅제약과 이온바이오파마를 상대로 제기한 톡신 개발 중단 및 이익환수 요구 소송은 과거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를 상대로 ITC에 제기한 소송에서 파트너사만 바뀌었을 뿐 서로 유사한 내용으로 소장이 구성되어 있다. 이는 3자 합의로 인해 분쟁의 소지가 사라져 항소가 기각되는 것을 막기 위해 메디톡스 측이 다시 급하게 제기한 소송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며, 메디톡스가 주장하는 균주 도용의 경우 소멸시효가 만료된 만큼 미국 법원이 소송을 기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ITC소송에서 메디톡스와 공동 원고를 구성했던 엘러간(Allergan) 측이 이번 CAFC 항소를 포기한 것도 메디톡스로서는 부담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을 상대로 새로 제기한 2건의 소송에서도 엘러간이 원고에서 빠져 있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엘러간은 3자 합의 이후로 더 이상 대웅제약과의 소송에 미련이 없는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메디톡스 혼자 외로운 싸움을 벌여나가야 하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전문가는 "지금가지 그리고 앞으로도 막대한 비용을 들여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무리한 선택으로 보인다. 대웅제약이 지적한 것처럼 기존에 드러난 불법 행위에 대한 재발방지 약속이 고객을 위한 최선의 선택일 것"이라고 말했다.2021-05-20 06:20:32노병철 -
"진화하는 아이큐비아, 헬스케어 모든 단계에 존재"[데일리팜=어윤호 기자] CRO 퀸타일즈와 시장조사기관 IMS헬스가 합쳐진 회사 '아이큐비아'. 각자의 이름값도 가볍지 않지만 아이큐비아가 차지하는 헬스케어산업의 영역은 기존보다 훨씬 광대하다. 단순히 임상수탁, 매출 데이터 제공을 넘어 의약품의 개발부터 출시 그리고 이후의 마케팅과 처방관리까지, 아이큐비아는 '우리의 영역'이라 말하고 있다. 오랜기간 구축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약 프로필과 영업 성과, 환자의 유전적 요인과 효과적인 치료 요법, OTC 활용 패턴과 역학, 보건의료전문가(HCP, Health Care Professionals)의 처방 패턴 등 얼핏 유관한 듯하면서 한편으로는 연결되지 않는 헬스케어의 사업 영역들을 관통하는 토탈 서비스 업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른바 'Human Data Science Company'를 표방하는 아이큐비아 코리아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201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표본 빅데이터 분석 기업 코아제타, 최근 헬스케어 마케팅 업체 MMK커뮤니케이션즈를 인수, 데이터의 신뢰도와 서비스 영역을 업그레이드했다. 한국법인의 임직원수만 벌써 780명을 넘어섰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아이큐비아 코리아를 이끌고 있는 정수용(48) 대표를 만나, 비젼과 전략을 들어 봤다. -퀸타일즈와 IMS 합병 이후 약 5년의 시간이 지났다. 그간 어떤 변화가 있었는가?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아이큐비아 고객의 다양성이다. 과거 다국적제약사를 주 고객으로한 글로벌 임상(주로 후기 임상)과 시장 자료 및 분석 사업이었다면, 최근 국내 제약사, 바이오텍을 포함해, 의료기기, 벤처 케피탈 등 투자회사, 국내 대기업, 컨슈머 회사, 사보험사, 정부, 병원, 도매상 등 고객의 풀(Pool)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 한해만 해도, 100개 넘는 회사들과 고객이자 파트너로써 유대관계를 확대했다. 구체적으로 한국 고객사의 글로벌화를 돕는 역할(해외 진출 전략, 해외 시장 자료 및 인사이트 제공, 해외 임상, 상업화 지원, 해외 파트너사 선정)이 커지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 기업을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 규제환경에 대한 이해가 높은 해외 인력과의 사이에서 중간다리 역할 해줄 사람 필요한데, 관련 컨설팅 및 어드바이스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국내 업체 2곳을 인수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한국법인이 주도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다. 아이큐비아 한국법인은 국내 시장 특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먼저 코아제타는 심평원 데이터를 분석하는 업체다. 심평원 데이터는 국민건강보험 체계인 우리나라의 자산이지만 어떻게 분석해서 잘 보여줄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또, 발행 주기가 느리고 제한적인 단점이 있는데, 이를 아이큐비아 데이터의 장점으로 보완하면 새로운 인사이트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해 인수하게 됐다. 지난달에는 MMK 커뮤니케이션스라는 메디컬 커뮤니케이션·마케팅, 디지털 디테일링, 간호사 상담 서비스 제공 기업을 인수했다. COVID19 상황으로 인한 영업활동 제한으로 디지털 디테일링의 니즈가 커지고, 또 메디컬 인포메이션 컨텐츠의 중요성이 커졌다. 의사가 필요로 하는 자료를 개발하고, 한국 규제 상황에 맞게 주요 컨텐츠를 제공하려 함이다. 아이큐비아는 그야말로 토탈헬스케어솔루션(Total healthcare solution) 회사로 진화중이다. -인수 기업의 특성을 봐도 그렇고, 확실히 국내 고객사 유치를 위한 서비스 확대가 눈에 띈다. 최근 국내 바이오제약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글로벌 컨설팅 업체의 시각에는 어떻게 비춰지는가? =기술적, 혹은 과학적인 영역을 논의하기 보다는 전체적인 인프라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분명 제약바이오 시장에 대한 자본 시장의 관심 및 투자 규모에 힘입어, 한단계 성장이 가능하고,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개별 기업의 기술 우위성, 프로젝트별 성과 못지 않게 실현 가능한 성장을 위한 생태계 구축, 혹은 글로벌화가 필요하다. 현재 국내 바이오텍, 벤처 기업들은 투자를 통해 성장하고, 투자금 회수 방법으로는 국내에서는 IPO가 거의 유일한 방법이다. 그렇기때문에 IPO에 의존하는 시장이돼 회수 시장의 한계가 존재한다. 내수시장만으로 성장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대형 프로젝트를 이끌어 나갈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대형 제약사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제약바이오 산업 내의 대형 합병이 필요해 보인다. 셀트리온의 다케다제약 사업부 인수, SK의 글로벌 CMO 인수 같은 해외 시장의 확장 사례는 긍정적인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다양화 된 서비스와 장기인 '빅데이터'를 접목하려는 것인가? =헬스케어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빅데이터의 중요성도 빼놓을 수 없다. 제약산업에는 임상이 필수 조건이나 엄청난 규모의 자본과 높은 위험성을 감수해야 하는 과정이다. 하지만 실사용데이터(Real World Data)가 상당부분 효율적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실제 국내 제약산업은 대규모 자본 여력도 아직은 부족하다. 대규모 임상도 어려운 실정이다. 이런 조건에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은 데이터라고 생각한다.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면서 슬기롭게 활용한다면 국내 제약산업 발전의 큰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이를 아이큐비아가 해낼 수 있다. 데이터의 위험 관리와 더불어 실제 데이터가 줄 수 있는 혜택을 잘 고려해 균형을 맞춰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아이큐비아의 서비스는 진화되고 있지만, 실상 고객사들은 얼마나 이를 인지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기존의 전형적 서비스만 생각하고 있진 않은가? =맞는 얘기다. 보통 고객들은 정해진 범위내에 질문을 가져와 그에 대한 해답을 찾곤 한다. 예를 들어 "우리가 어디 시장을 나가야 하고 어떤 제품을 개발해야 하는데, 이런이런 데이터? 혹은 전문가 있어요?" 라는 질문을 던진다. 하지만 아이큐비아를 보다 더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런 질문보다는 "우리가 지금 뭘 해야 할까요? 어떻게 어디서 무엇을 해야 하나?" 라는 것에 대한 해답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 합병 이후 지난 5년간, 다양한 사업 분야 확장도 있지만 자문이 가능한 시니어팀을 늘려 클라이언트와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영역에 대한 투자를 많이 진행했다. 아이큐비아는 현재가 아닌 앞으로, 다음 단계에 대해 항상 고민하는 조직이다. 함께 고민하고 같이 성장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함께 할 준비가 돼 있다.2021-05-20 06:19:29어윤호 -
삼바, 1년새 위탁생산 수주 3조...남은 매출 최소 5조[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부터 3조원 이상의 항체의약품 위탁생산을 수주받았다. 출범 이후 10년간 수주 규모의 절반 가량을 1년여만에 따냈다. 바이오의약품 공장 추가 건설과 가동에 따른 생산능력 향상과 축적된 신뢰도로 최근 수주물량이 급증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말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항체의약품 수주 총액은 최소물량 기준 68억6600만달러(약 7조7000억원)로 집계됐다. 고객사 제품개발 성공시 예상 수요물량 기준으로는 수주총액은 112억2400만달러(약 12조6000억원)에 달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수주 총액이 최대 12조6000억원에 달한다는 의미다. 최소구매물량 기준으로 수주 계약을 맺은 68억6600만달러 중 23억2200만달러(약 2조600억원)는 납품을 마쳤고, 2031년까지 수주잔고는 45억4400만달러(5조1300억원)로 나타났다. 고객사 제품개발이 성공할 경우 남은 수주계약은 89억200만달러(약 10조원)다. 향후 10년간 최소 5조1300억원, 최대 10조원의 매출을 확보한 셈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유럽 등 글로벌제약사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과 위탁개발(CDO)로 매출을 올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수주물량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최소물량 기준 21억2200만달러(약 2조4000억원)을 수주한 데 이어 올해 1분기 수주물량은 7억7900만달러(약 8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 29억100만달러(약 3조원) 규모의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 삼성은 2011년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바이오 의약품 생산 위탁(CMO)시장에 뛰어들었다. 출범 이후 10년간 확보한 수주물량의 42.3%를 지난해부터 15개월 동안 따낸 셈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3개의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가동 중이다. 지난 2018년 10월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18만리터)의 3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위탁 계약 물량도 급증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3공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대규모의 수주 계약을 맺었다. 최근 글로벌제약사들로부터 바이오의약품의 안정적 생산능력에 대한 신뢰도가 축적되면서 위탁생산 수요도 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66.0% 증가한 1조1648억원을 기록하면서 설립 9년만에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23년 전체 가동을 목표로 4공장을 건설 중이다. 4공장은 생산량 25만6000리터 규모로 역대 최대다. 4공장이 가동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존 3공장(1공장 3만리터, 2공장 15만2000리터, 3공장 18만리터)와 함께 총 61만8000리터 규모의 생산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존에 체결한 위탁생산 물량도 계약 규모보다 초과해 공급할 가능성이 크다. 최근 들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수주계약 변경을 통해 최초 계약보다 많은 규모를 납품하는 사례가 많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아스트라제네카와 3663억원 규모의 위탁 생산계약을 맺었는데 지난 13일 계약 규모가 4393억원으로 730억원 늘었다. 지난해 12월 맺은 275억원 규모 위탁계약은 고객사 요청에 의한 수주물량 증가로 최근 405억원으로 변경됐다. 2019년 12월 TG테라퓨틱스와 체결한 24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 계약은 지난달 541억원으로 2배 이상 확대됐다. 지난 1월에는 2019년 체결한 4110억원 규모의 계약이 4837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변경 공시했다. 올해 들어 총 4건의 변경 계약을 통해 계약 규모가 1987억원 확대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의 위탁생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오는 21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백신 동맹이 주요 의제로 논의되는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 백신의 국내 위탁생산에 합의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한미정상회담을 앞둔 오는 19일 미국으로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모더나 백신의 위탁생산 계약이 성사되면 수주물량은 급증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 백신 위탁생산설에 대해 "현재 확정된 바가 없어 확인이 불가하다"는 입장이다.2021-05-20 06:15:57천승현 -
신신파스 아렉스, K-BPI 브랜드파워 3년 연속 1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신신제약 '신신파스 아렉스'가 K-BPI 브랜드파워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8일 회사에 따르면, 신신제약은 지난 17일 '신신파스 아렉스' 2021년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소염진통제 부문 1위 인증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이사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가치혁신 부문 이립 상무 등이 참석했고 인증패 전달과 브랜드파워 조사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K-BPI: Korea Brand Power Index)'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일반 소비자 대상 브랜드 인지도와 영향력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다. 브랜드 파워를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 신신파스 아렉스는 올해도 소염진통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019년 이후 3년 연속 1위다. 특히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를 종합한 총점이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해 2위 브랜드와의 격차를 크게 벌렸다. 조사 참여 응답자 연상 이미지 분석 결과 '시원하고 효과가 빠른 전통적(대표성) 제품'으로 인식됐고 지명 구매 등 높은 수준의 충성도를 형성했다.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소비자 인식에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 영향력이 커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 질 좋은 국산 파스로 국민 고통을 덜어주겠다는 창업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또 다른 어려움을 겪는 지금의 소비자들에게 위로와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신파스 아렉스는 신신제약의 62년 파스 제조 노하우를 집약한 대표 브랜드다. 처음에는 냉감 작용으로 붓기를 빼주고 차츰 온감 작용으로 혈액순환을 도와 통증을 완화해 통증케어에 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촉촉한 카타플라스마 제형 '신신파스 아렉스 마일드'와 바르는 '신신 아렉스 로션'을 출시해 소비자 기호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형별 라인업을 완성했다.2021-05-18 16:59:21이석준 -
지아이셀-이화의료원, R&D 파이프라인 MOU 체결[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지아이이노베이션의 관계사이자 첨단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인 지아이셀(대표 홍천표)이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바이오헬스 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18일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장명호 지아이그룹 의장, 홍천표 지아이셀 대표, 민병조 사장 및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하은희 연구진흥단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아이셀과 이화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중개 및 임상연구 △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 공동연구 △임상시험 자문 및 상호 협력 △신약 및 공동 연구 개발사업 추진에 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홍천표 지아이셀 대표는 "이번 이화의료원과의 협약을 통해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 한 줄기 희망이 될 수 있는 신약이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양 기관의 축적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상호 신뢰하고 협력한다면 의료 산업에 큰 족적을 남기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아이셀은 혁신적인 면역세포시료제를 개발하는 지아이이노베이션의 관계사로 2018년 10월 면역대사 분야에서 세계적 연구자로 꼽히는 면역학자 장명호 박사에 의해 설립됐다. 현재 지아이셀은 배양에 핵심적인 보조단백질을 최적화하는 최첨단 배양 공정 플랫폼을 이용하여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NK, CD8 T, Treg 세포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축적된 단백질 공학 및 면역학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변이 및 변종 대응이 가능한 코로나 19 서브유닛 (Multivalent sub-unit vaccine)을 개발 중이다.2021-05-18 14:00:21노병철 -
유영제약, 홈페이지 개편…'New YooYoung' 콘셉트[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리뉴얼하고 지난 17일 새롭게 오픈했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젊은 기업 유영'이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최신 웹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해 젊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감각으로 인터페이스를 개선했으며, 반응형 웹사이트 구축을 통해 PC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 사용자 미디어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해 접근성을 높였다. 카테고리는 기업소개, 제품/연구개발, 고객, 홍보 센터, 투자 정보의 5가지로 구성해 제품과 기업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할 뿐 아니라 홍보센터를 신설해 보도자료, 미디어룸 등 다양한 콘텐츠로 고객 소통을 확대했다. 가장 큰 특징은업계 최초로 홈페이지 접속 시 팝아트인트로 영상을 넣어 젊음의 이미지 표현을 시도했다는 점이다. 또 유영제약 역사관에서는 40주년 히스토리와 성장과정 등의 다양한 정보를 시각적으로 제공한다. 유영제약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홈페이지를 찾는 고객에게 유영(YooYoung)의 브랜드명을 쉽게 기억하고 각인시킴과 동시에 친근함을 심어주기 위해 ‘젊은(young) 기업’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웠다”며, "앞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젊은 마인드를 가진 인재와 함께 글로벌 기업을 그려가는 과정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2021-05-18 13:40:5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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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땐 빚내서 R&D 투자…제약사들, 대출 늘었다[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국내 주요 20개 제약사의 차입금이 코로나 사태 직전과 비교해 약 7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입금 의존도 역시 소폭 증가했다. 은행에서 빌린 돈의 비중이 늘었다는 의미다. 다만, 제약업계에선 코로나 사태로 재무건전성이 악화됐다는 해석보다는 제약업계가 시설·R&D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우세하다. ◆1년 새 차입금 7000억 증가…셀트리온 2600억·대웅 1400억 등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20개 제약사의 올해 1분기 차입금(단기+장기)은 5조698억원이다.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되기 직전인 지난해 1분기 4조3652억원보다 7046억원 증가했다. 셀트리온·유한양행·한국콜마·녹십자·종근당·광동제약·삼성바이오로직스·한미약품·대웅제약·제일약품·동아에스티·보령제약·일동제약·JW중외제약·한독·휴온스·일양약품·대원제약·삼진제약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다. 20곳 중 4곳을 제외한 16곳의 차입금이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폭이 가장 큰 곳은 셀트리온이었다. 1년 새 차입금 규모가 2595억원 늘었다. 이어 대웅제약 1395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 1303억원, 녹십자 1201억원, 유한양행 428억원, 한독 349억원, 휴온스 309억원 등의 순이었다. 반대로 한미약품(-86억원), 일양약품(-182억원), JW중외제약(-259억원), 한국콜마(-1071억원) 등은 차입금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 ◆차입금 의존도 소폭 증가…R&D 등 투자활동 활발 20개 제약사의 차입금 의존도 역시 소폭 증가했다. 차입금 의존도란, 기업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을 얼마나 조달했는지를 의미하는 지표다. 기업이 금융기관으로 빌린 차입금을 총자산으로 나눠 구한다. 차입금 의존도가 낮을수록 재무구조가 양호한 것으로 평가한다. 대체로 차입금 의존도가 30% 미만이면 재무구조가 건전한 것으로 본다. 참고로 2019년 기준 한국 제조업 평균 차입금 의존도는 22.8%다. 20개 제약사의 올해 1분기 차입금 의존도는 16.7%다. 지난해 1분기 15.9%에 비해 0.8%p 증가했다. 표면적으로 코로나 사태를 1년간 겪는 동안 재무구조가 다소 악화됐다는 의미다. 대부분 제약사는 R&D 강화와 시설 투자 등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그 결과로 차입금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20개 제약사의 총자산 역시 27조3892억원에서 30조4099억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된다. 일례로 셀트리온의 경우 지난해 1분기 12.1%던 차입금 의존도가 올해 1분기 14.5%로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해 다케다제약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18개 제품을 인수한 영향이 컸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6월 3300억원 규모의 대형 M%A를 단행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대규모 차입금이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0.7%에 그치던 차익금 의존도를 올해 10.4%로 크게 늘렸다. 지난해 7월 5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을 결정한 영향이다. 500억원은 나보타의 미국 파트너사인 에볼루스 투자금을 메우는 데 주로 사용됐다. 대웅제약은 단기차입에 앞서 에볼루스의 전환사채(CB)를 사들이는 데 480억원가량을 썼다. 이밖에 휴온스·삼진제약·대원제약·제일약품·한독·녹십자·동아에스티·삼성바이오로직스·유한양행·종근당·광동제약 등의 차입금 의존도가 전년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콜마·JW중외제약·일양약품·일동제약·보령제약·동국제약의 차입금 의존도는 감소했다. 한국콜마의 감소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 1분기 48.0%에서 1년 새 42.2%로 5.8%p 감소했다. 한국콜마는 지난 2018년 CJ헬스케어(현 HK이노엔)를 인수하면서 차입금 규모가 큰 폭으로 늘었다. 다만 이후로는 케이캡을 중심으로 한 실적개선과 의약품 CMO 사업 매각 등을 통해 매년 차입금 규모를 줄여가는 중이다. JW중외제약은 32.6%에서 30.0%로 2.6%p 줄었다. 일양약품(27.2%→22.5%), 일동제약(21.2%→19.0%), 보령제약(18.5%→16.5%) 등도 차입금 의존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021-05-18 12:18:47김진구 -
삼성바이오에피스, 1Q 매출 9%↓...'코로나 기저효과'[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 매출이 2분기 연속 하락세다. 지난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 유럽 주문물량 특수를 누렸던 기저효과가 반영됐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분기 매출 166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1830억원대비 8.9% 하락한 규모다. 지난해 3분기 2369억원으로 자체 최고 매출기록을 세운 뒤 2분기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공급물량이 집중되고 제품 개발에 따른 마일스톤이 유입되면서 일시적으로 매출이 늘었다. 직전분기 매출과 단순 비교는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매출 비중이 제일 높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유럽 매출은 직전분기 대비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매출은 대부분 자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해외 판매를 통해 발생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엔브렐(성분명 에타너셉트)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맵)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트주맙)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등 총 5개 바이오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상용화에 성공했다. 그 중 '베네팔리'(엔브렐 바이오시밀러), '플릭사비'(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임랄디'(휴미라 바이오시밀러)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의 유럽 매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유럽 현지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의 유통과 판매를 담당하는 바이오젠과 체결한 계약조건에 따라 제품 매출을 일정 비율로 나눠갖는 구조다. 유럽 현지 공급일정 조정에 따라 매출 발생이 들쭉날쭉할 수 밖에 없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변수를 만나면서 분기매출 기복이 더욱 컸다. 작년 1분기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매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시기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재고를 확보하려는 취지로 유럽 내 병원과 도매상의 선주문 물량이 발생하면서 일시적으로 매출이 뛰었다. 하반기에는 지난 2019년 S바이오, C-브릿지캐피탈 등 중국 현지업체와 바이오시밀러 판권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기술료 수익(마일스톤)을 반영하면서 추가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백신접종이 본격화하면서 유럽 의약품시장이 한층 안정을 되찾고, 매출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지난달 22일(현지시각) 바이오젠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베네팔리', '플릭사비', '임랄디' 등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3종은 지난 1분기 매출 2억510만달러(약 2320억원)를 합작하면서 전분기대비 상승흐름을 나타냈다. 유럽 지역 처방경험이 누적되면서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2021-05-18 12:15:25안경진 -
삼진제약, 생산라인 확대…주사제동·원료 증축 착공[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삼진제약(대표이사 장홍순·최용주)은 오송공장에 주사제동을 신규로 구축하고 API 원료생산공장을 증축하는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오송공장의 신규 증축 공사는 2022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주사제동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만105㎡으로 착공된다. 증축에 나서는 API 생산동은 지하 1층~지상 5층 5149㎡의 규모로 지어진다. 전체적으로 부속 건물 3동을 포함해 전체 연면적 1만6339㎡ 규모다. 오송공장 신규 주사제 라인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규정 중 무균의약품 제조 기준'과 유럽의약품청(EMA)의 '무균의약품 제조공정 가이드라인(EU GMP Annex1)'과 부합하는 주사제를 생산할 수 있는 최신 공장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제조공정에 작업자의 간섭을 줄이는 폐쇄식 시스템(Closed system)과 자동가스멸균시스템, 자동세척 및 자동멸균시스템을 도입하고 실시간 공정 진행 데이터를 IT시스템과 통신이 가능한 기계설비와 시스템을 도입하여 스마트 팩토리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증축에 나서는 원료의약품 공장은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 방식을 적용해 제품 품질을 고도화하고, 공정분석기술(PAT)을 도입해 제조시간 단축과 제조비용 절감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설계됐다. 신축 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공장 대비 생산 능력이 3배로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규모 생산을 요구하는 신약 임상 원료의약품과 향남공장에서 완제를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원료의약품을 동시에 제조할 수 있다. 특히 삼진제약은 플래리스(클로피도그렐), 뉴스타틴 R(로수바스타틴) 등 주력 전문의약품의 원료를 직접 생산하는 만큼 주요 품목들의 원료 수요에 대응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장홍순 삼진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증축을 통해 EU-GMP에 적합하게 구축 될 오송공장은 최첨단 생산시설로 안정적인 자사 원료 공급과 경쟁력 있는 우수한 품질의 완제 및 의약품 생산으로 해외수출 판로 확보 등의 역할에 대한 비중이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2021-05-18 11:54:21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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