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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앤코, 뉴질랜드 프로폴리스 캔디 '네이처레스큐' 출시[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유니앤콘은 기침, 목의 불편함, 코막힘 완화에 도움을 주는 뉴질랜드 프리미엄 프로폴리스 캔디 ‘네이처레스큐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1994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시작된 가족기업 네이처레스큐는 동양 약초학 전문가 제이슨왕 박사가 “먹는 것이 곧 약이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설립했다.왕 박사의 레시피로 만든 이 캔디는 천연 식물 오일과 프로폴리스를 조화롭게 배합했으며 방부제와 인공첨가물을 배제하고 오일에서 추출한 식물성 천연향을 사용했다.네이처레스큐는 5% 고함량 프로폴리스에 비타민C, 멘톨 등이 함유됐고 '오리지널 유칼립투스’, ‘엑스트라 스트렝스’, ‘레몬’ 등 3가지 맛으로 구성됐다.오리지널 유칼립투스는 은은한 허브향과 유칼립투스의 쿨한 맛이 조화를 이뤄 상쾌한 청량감을 제공한다. 엑스트라 스트렝스는 멘톨 함유량을 높여 강력한 쿨링 효과를 맛볼 수 있다. 레몬은 남녀노소 누구나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는 달콤한 맛이다.네이처레스큐는 프로폴리스 1% 미만 함유된 일반 캔디류와 달리 뉴질랜드산 5% 고함량을 사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각종 원료를 수작업으로 가공해 품질을 높이고 언제 어디서나 위생적인 개별 포장을 채택했다.유니앤코 관계자는 “네이처레스큐가 단순한 캔디를 넘어 자연의 치유력을 담은 일상 속 작은 건강 습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2025-08-18 14:37:43천승현 -
플루토, 아토피 혁신신약 임상 2상 계획서 승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플루토의 면역조절 기반 아토피 치료 신약 'Vonifimod(보노피모드)'가 임상 2상 승인을 받았다.이번 임상 승인은 플루토가 추진하는 혁신 바이오 신약 개발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특히 전홍열 대표이사가 이끄는 플루토는 이미 근감소증 치료제 신약 파이프라인에서도 임상 2상 승인을 확보해 R&D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전홍열 플루토 대표.'Vonifimod'는 스핑고신-1-포스페이트(S1PR1/4) 길항제로 자가면역질환에서 면역세포 조절 메커니즘을 활용해 아토피 피부염 등 치료를 목표로 한다.1상을 통해 안전성과 면역조절 효과를 입증했고 8월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 2상 승인을 획득하며 신약 개발 속도를 내고 있다.전홍열 플루토 대표는 “신속한 임상 진행과 국내 및 글로벌 기술이전 논의를 병행해 세계 시장 도전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2개 임상 2상 파이프라인’이 가진 상징성신약벤처 플루토는 이미 GIST(광주과학기술원)로부터 도입한 근감소증 치료제 역시 최근 임상 2상 승인을 받았다. 안전성과 효능 초기 데이터를 확보해 글로벌 시장 상용화를 목표하고 있다.전홍열 대표는 “성공적인 신약 2상 진입이 벤처, 중소 바이오기업에게 상당한 위상과 혁신 역량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실제 벤처기업으로 국내 신약개발 시장에서 동시에 2개의 임상 2상 파이프라인을 운영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연구개발력과 자금력, 기술관리 역량이 뒷받침돼야 가능한 일이다.특히 플루토의 경우 자가면역, 근감소증 등 이슈별 신약 개발을 분산하면서도 각 분야에서 국내외 협력과 기술이전을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벤처바이오 업계의 좋은 본보기로 평가받는다.전홍열 플루토 대표는 “두 개의 핵심 신약 개발 임상 2상 승인을 동시에 이뤄낸 것은 플루토의 신약개발에 대한 도전 정신과 추진력, 그리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혁신 R&D 역량의 성과다. 앞으로도 과감한 기술 도입 및 파트너십 확대로 신약 상업화의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플루토의 신약 Vonifimod와 근감소증 치료제의 임상 2상 동시 진입은 국내 바이오벤처의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혁신 경쟁력을 상징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2025-08-18 12:32:26이석준 -
리가켐, 상반기 매출 역대 최대…"기술수출 상시 타진"[데일리팜=차지현 기자] 항체-약물 접합체(ADC) 전문 바이오 업체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가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주력 파이프라인 기술이전으로 일군 성과다. 회사는 기술수출로 확보한 자금을 연구개발(R&D) 투자하고 이를 통해 다시 기술이전 성과를 내는 선순환 성장 모델을 확립하겠다는 목표다.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리가켐바이오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26억원, 영업손실 215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1% 증가했고 적자 폭은 2배 이상 확대됐다.상반기 누적 매출은 842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일본 오노약품공업에 기술이전한 ADC 후보물질 'LCB97'의 단기 마일스톤과 타겟 독점권 유지금 수령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리가켐바이오 매출 및 기술료 수익 추이 (자료: 리가켐바이오) 앞서 리가켐바이오는 지난해 10월 오노약품공업과 ADC 관련 2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LCB97의 글로벌 개발·상업화 독점권을 이전하는 계약과 ▲복수 타깃을 대상으로 하는 ADC 원천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이다. 구체적인 계약금은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으며 계약 2건의 총 규모는 9435억원 이상이다.리가켐바이오 측은 "올 상반기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인 기술이전 매출액 737억원을 기록했다"면서 "LCB97 기수령 계약금 기간 인식 기간 변경에 따른 매출조정이 발생하며 2분기 매출이 전분기보다 감소했지만 3분기부터 해당 이슈는 해소될 것"이라고 했다.상반기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24억원 증가한 102억원으로 집계됐다. 재무제표만 놓고 보면 영업적자가 이어지고 있으나, 이는 장기 성장을 위한 R&D 투자 확대에 따른 것이다.리가켐바이오 영업비용 및 R&D 비용 추이 (자료: 리가켐바이오) 리가켐바이오는 올 2분기 R&D 분야에 451억원을 투입했다. 전분기보다 R&D 집행 비용을 39.7% 이상 늘렸다. 상반기 총 R&D 투자 비용은 773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503억원보다 투자 규모가 54.0% 증가했다. 리가켐바이오는 상반기 매출의 91.8%에 달하는 금액을 R&D 비용에 쏟았다.리가켐바이오의 R&D 투자 규모는 국내 굴지 제약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다. 상반기 R&D 투자액은 동아에스티 R&D 투자 금액(604억원)을 웃돌았고 국내 R&D 상위 제약사로 꼽히는 종근당(831억원), 녹십자(827억원)에도 맞먹는다. 바이오텍에도 불구하고 대형 제약사와 유사한 규모 R&D 투자를 집행하고 있는 셈이다.특히 리가켐바이오는 주요 파이프라인 임상 진척에 따라 연구개발비 중 개발비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이 회사의 개발비 절대 규모는 매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개발비 비중도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연구비는 신약 후보 발굴·기초 연구 단계에서 쓰이는 비용이고, 개발비는 임상시험 등 신약 상용화 단계에서 소요되는 비용이다. 개발비 지출 확대는 단순 탐색 연구를 넘어 실제 임상과 상용화 단계로 연구가 진척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다만 당기순이익 측면에서는 본업과 직접 관련 없는 금융 요인이 적자 폭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올 상반기 리가켐바이오는 보유 중이던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지분 225만8418주를 처분하며 금융자산 처분손실 50억원가량을 인식했다. 리가켐바이오는 과거 브릿지바이오에 여러 차례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으나, 최근 브릿지바이오 폐섬유증 신약 임상 실패와 경영권 매각 여파로 지분을 정리하면서 투자 손실을 불가피하게 떠안게 됐다.단기적으로 재무 부담이 확대됐지만, 리가켐바이오는 임상 파이프라인 확충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공격적인 R&D 투자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다수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협상을 꾸준히 타진, 추가적인 성과 창출을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2025년 하반기 주요 R&D 모멘텀 (자료: 리가켐바이오) 리가켐바이오는 올 초 기업설명회(IR)에서 올해 3000억원을 R&D 비용으로 집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6월 말 연결기준 리가켐바이오 유동자산은 6234억원, 이 중 현금및현금성자산은 1360억원이다. 바이오텍으로선 드물게 두터운 현금 보유고에 더해 꾸준히 유입되는 기술이전 계약금을 기반으로 R&D 투자와 성과 창출이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궁극적으로는 5년 내 약 15개의 임상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5개 이상의 자체 임상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VISION 2030를 이루겠다는 목표다. 리가켐바이오가 익수다테라퓨틱스에 이전한 HER2-ADC 후보물질 'IKS014'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로부터 다국가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 확대 승인을 받았다. 또 회사가 에이비엘바이오와 공동개발 중인 ROR1 타깃 ADC 후보물질 'CS5001'의 임상 1b상 중간 결과는 연내, 넥스트큐어와 공동개발 중인 'LNCB74'의 개념검증(POC) 데이터는 내년 상반기 내 공개 예정이다.리가켐바이오 측은 "하반기 중 2026년 글로벌 임상 진입을 위한 임상 약물 생산 비용 증가, 전임상 프로젝트 수 증가로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지속할 것"이라면서 "ADC 후보물질, ADC 플랫폼 기술이전 논의는 상시 진행 중"이라고 했다.2025-08-18 12:00:12차지현 -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자립' 넘어 보건안보 전진기지로[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코로나19 이후 백신의 개발 및 생산 역량이 '보건안보'로서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가진 성장전략이 주목받고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L HOUSE 전경제약바이오산업의 여러 변화를 가져온 코로나19 팬데믹은 단순한 보건 위기를 넘어, 국가 안보 차원에서 백신과 치료제를 자국에서 확보할 수 있는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여실히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당시 글로벌 백신 수급은 '자국 우선주의'가 강하게 작동하며 공급망이 불안정해졌고, 백신을 자체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는 국가만이 방역과 경제 회복을 주도할 수 있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런 환경 속에서 위탁생산과 자체 개발을 병행하며 국내 백신 공급망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고, 이후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기술 플랫폼과 글로벌 생산 인프라 확장에 나섰다.지난 2022년,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최초로 신약 등재에 성공한 백신 '스카이코비원'을 탄생시켰다.일반적으로 백신은 예방 목적의 생물학적 제제로 분류돼 신약 범주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당시 스카이코비원은 높은 기술적 난이도와 독창성을 인정받아 신약 지위를 획득했다.해당 성과로 한국은 미국·영국에 이어 자체 개발한 백신과 치료제를 모두 보유한 세계 세 번째 국가가 됐다.이는 단순한 제품 개발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국가가 독자적인 백신 개발 능력을 보유했다는 것은 곧 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자력으로 지킬 수 있는 방어 수단을 갖췄다는 뜻이기 때문이다.신종 병원체 대응 범용 mRNA 플랫폼 개발에도 속도SK바이오사이언스는 팬데믹 당시 확보한 역량을 바탕으로, 변이와 신종 병원체에 대응할 수 있는 범용 mRNA 플랫폼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스카이코비원 제품사진mRNA 기술은 항원 서열만 교체하면 다양한 감염병에 적용할 수 있어, 차세대 팬데믹 대응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현재 회사는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 지원을 받아 일본뇌염 mRNA 백신 후보(GBP560)의 글로벌 1/2상을 진행 중이며, 2025년 4월에는 모더나의 핵심 mRNA 특허에 대한 국내 무효 판결을 끌어내며 독자 기술 확보 기반을 강화했다.이러한 흐름은 장기적으로 글로벌 제약사 의존도를 낮추고, 신속 대응력을 높이는 전략적 투자로 해석된다.호흡기 감염병 백신 분야에서도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GBP410)은 20가를 초과하는 혈청형 백신 중 최초로 유·소아 대상 글로벌 임상 3상에 진입했다.여기에 성인용 차세대 21가 초과 백신 개발도 병행 중이다. 폐렴구균은 WHO 지정 필수 예방백신 대상이자, 전 세계적으로 매년 수십만 명의 사망을 유발하는 치명적 병원체다.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122억 달러(약 16조원)에서 2034년 약 190억 달러(약 25조원)로 확대될 전망이며, SK바이오사이언스의 개발 전략은 이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 축을 만들어낼 잠재력이 있다.최근에는 질병관리청 과제로 세포배양 기반 조류독감(AI) 백신 개발에도 착수했다. AI는 변이 속도가 빠르고, 인체 감염 가능성이 있어 WHO·FAO·WOAH가 모두 고위험 병원체로 경고하는 대상이다.기존 계란 배양 방식은 원재료인 유정란이 필수인데, 조류독감이 대규모로 확산하면 가금류 개체군 자체가 감염돼 유정란 원료가 오염될 위험이 커진다. 이 경우 백신 생산이 중단되거나 대규모 지연이 불가피하다.반면 세포배양 방식은 무균 환경에서 생산해 오염 위험이 낮고, 항원 교체가 용이하며, 대량·신속 생산이 가능해 팬데믹 상황에서도 공급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전문가들은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인체 전파력을 획득할 경우 코로나19 이후 넥스트 팬데믹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이번 개발은 가축 질병 대응을 넘어 미래 인수공통감염병 대비라는 전략적 함의를 지닌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6월 독일 클로케그룹이 IDT 바이오로지카 경영권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독일 클로케 그룹 카르스텐 클로케 CEO 생산 인프라 이원화 체계…글로벌 위기 대응력↑생산 인프라 확충도 병행된다. 독일 IDT 바이오로지카 지분 60% 인수로 유럽 생산 거점을 확보했고, 국내 안동 L HOUSE는 4,200㎡ 증축과 함께 EU-GMP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FDA cGMP 인증도 추진 중이다.이를 통해 국내외 이원화된 생산 체계를 완성해, 글로벌 위기 상황에서도 백신과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결국 SK바이오사이언스의 모든 행보는 ‘신속 개발 → 대량 생산 → 안정적 공급’이 가능한 체계 구축을 향한다. 이는 단순히 한 기업의 성장전략이 아니라, 국가 차원의 보건안보를 위한 투자다.SK바이오사이언스와 같은 기업은 위기 시 국내 기술로 필수 백신과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생산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전략 자산이다. 나아가 백신과 치료제를 모두 보유한 소수 국가의 지위를 유지하는 것은 국제 감염병 협력에서 발언권을 높이고, 글로벌 보건질서 속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다.2025-08-18 10:52:43황병우 -
GC녹십자, 태국 적십자사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박형준 GC녹십자 오창공장 본부장(좌에서 4번째), 두차이 차이와니치시리(Dootchai Chaiwanichsiri) 태국 적십자사 혈액원장(우에서 4번째)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태국 적십자사(Thai Red Cross Society)와 혈장분획제제 전문 인력 양성 및 교육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MOU는 지난 2015년 GC녹십자가 태국에 혈장분획제제 플랜트를 수출한 이후, 지속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이어가며 성사됐다. 이번 MOU를 통해 GC녹십자와 태국 적십자사는 현지 생산 인력을 위한 현장 교육과 연수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을 통해 GC녹십자의 선진 기술과 생산 노하우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아울러, 양측은 상호 역량과 이익에 부합하는 다양한 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신규 혈장 부산물 공정 기술 이전 등 잠재적 공동 프로젝트도 함께 모색하며,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갈 것으로 기대된다.두차이 차이와니치시리(Dootchai Chaiwanichsiri) 태국 적십자사 혈액원장은 “GC녹십자의 전문 교육을 통한 현지 인력의 역량 강화는 태국 내 혈장분획제제 생산의 품질과 안전성 그리고 연속성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력은 인적자원 개발을 넘어 기술 이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형준 GC녹십자 오창공장 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GC녹십자의 선진 생산 기술과 품질 기준이 아시아 지역에 확산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며 “태국 적십자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 성장과 공익을 동시에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GC녹십자는 세계 최대 면역글로불린 시장인 미국 진출과 더불어, 혈장분획제제 자급 체계가 구축되지 않은 동남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도 사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025-08-18 10:19:22노병철 -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자녀 위한 '피닉스 슈퍼캠프' 실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임직원 자녀 대상 피닉스 슈퍼캠프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피닉스 슈퍼캠프는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동아쏘시오홀딩스 등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을 위한 생애설계지원프로그램 중 하나이다.생애설계지원프로그램은 ▲건강 ▲가족 ▲여가 ▲재무 ▲은퇴 등 생애 기초 5대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그룹 구성원 각자의 삶의 단계에 맞춘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가족 친화 대표 프로그램인 피닉스 슈퍼캠프는 임직원 자녀의 자신감과 학습 동기를 북돋우고, 부모와 자녀의 유대감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피닉스 슈퍼캠프는 동아쏘시오그룹 상주 인재개발원에서 진행했다. 임직원 초등학생 자녀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중학생 자녀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교육을 받았다.동아쏘시오그룹은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피닉스 슈퍼캠프’를 슬로건으로 ▲인성 ▲학습법 ▲삶의 기술 세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인성 영역에서는 자신의 선택과 행동에 책임을 지는 자세, 배움을 위한 태도 형성을 목표로 하며, 학습법 영역에서는 재미를 느끼며 스스로 공부하는 능동적인 학습법을 지도했다.삶의 기술 영역에서는 타인의 시선보다 자신의 선택을 존중하는 힘과 명확한 의사 표현 방법을 배우게 했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피닉스 슈퍼캠프로 그룹 임직원 자녀들의 내면이 성장하고, 배움의 나눔, 도전과 리더십을 높이고자 했다.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피닉스 슈퍼캠프는 아이들이 스스로를 믿고 도전하는 힘을 키우는 장이다”며, “자녀들이 새로운 목표를 발견하고 가족과의 관계도 한층 더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2025-08-18 10:00:1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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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바이오, 보툴리눔 톡신 ‘리엔톡’ 태국 허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바이오(대표이사 백승걸, 원치엽)는 최근 보툴리눔 톡신제제인 ‘리엔톡(Re N Tox)’이 태국 식품의약품청(T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회사는 태국이 동남아시아 대표 미용·성형 시장인 만큼 이번 허가가 향후 해외 진출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파마리서치바이오는 강원도 강릉에 연간 600만 바이알 생산이 가능한 제2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어 해외 시장에서 예상되는 대규모 수요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역량을 갖출 전망이다.회사 관계자는 “태국에서의 첫 품목허가로 글로벌 시장 진출의 초석을 마련했다. 주요 국가로의 진출을 신속히 추진해 ‘리엔톡’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파마리서치바이오는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의 톡신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로 2019년 보툴리눔 톡신 전용 공장에 대해 GMP 인증을 획득했다.수출용 보툴리눔 톡신 ‘리엔톡스주’의 수출허가를 취득해 해외 시장 공급을 시작했으며 2024년에는 ‘리엔톡주’ 100단위 제품의 국내 품목허가를 완료하고 현재 국내 시장에서 판매 중이다.2025-08-18 09:02:40이석준 -
대원제약, 영유아·어린이 전용 '콜키 열냉각시트'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영유아 및 어린이 전용 쿨링 패치 신제품 '콜키 열냉각시트'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콜키 열냉각시트’는 갑작스러운 발열 시 간편하게 이마에 부착하는 쿨링 패치다. 어린이의 안전과 편의성,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을 앞세운 제품이다.대원제약 인기 어린이 감기약 브랜드 ‘콜대원키즈’의 캐릭터를 패키지 전면과 시트 디자인에 적용해 아이와 보호자 모두에게 친근감을 더했다.약국 유통 열냉각시트 제품 중 유일하게 독일 피부과학 연구기관 더마테스트(Dermatest®)로부터 최고 등급인 5 Stars를 획득했다. 무색소·무향·저자극의 부드러운 시트로 영유아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8시간 동안 시원한 쿨링 효과가 지속된다.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알로에베라 성분이 함유됐고 10매입 대용량 패키지와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지퍼백 추가 동봉 등 실용성까지 챙겼다.‘콜키 열냉각시트’는 청량한 색감에 눈송이 그래픽을 통해 제품의 쿨링 효과를 시각적으로 강조했으며 콜키 캐릭터 이마에 시트를 붙인 이미지로 직관적인 사용법을 보여줘 어린이와 보호자의 접근성을 높였다.대원제약 관계자는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보호자의 실질적인 편의를 함께 고려한 제품이다. 이번 열냉각시트 출시를 시작으로 ‘콜키’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어린이 호흡기 관련 비의약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콜키 열냉각시트’는 의약품이 아닌 공산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2025-08-18 08:54:22이석준 -
상장 제약, 상반기 실적 호조…대형제약 영업익 '껑충'[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올해 상반기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50곳 가운데 26곳의 수익성이 전년동기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합산 영업이익은 1년 새 57%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유한양행, 녹십자 등 주요 기업들이 나란히 호실적을 내면서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이들의 합산 매출은 11% 증가한 17조6922억원을 기록했다. 조사대상 50곳 중 39곳의 매출이 전년대비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세가 이어졌다.50곳 합산 매출 17.7조원…SK바사·파마리서치·삼바 껑충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50곳의 합산 매출은 17조6922억원이다. 2024년 상반기 대비 11.4% 증가했다.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 시장 상장사로서 의약품 사업을 주로 담당하는 제약바이오기업 가운데 연결 매출액 상위 50곳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지주회사는 집계에서 제외했다. 합산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올해도 10%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12.7% 증가한 15조8867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개별 기업으로도 50곳 가운데 39곳(78%)의 매출이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지난해 상반기에도 50곳 중 38곳(76%)의 매출이 전년대비 늘어난 바 있다. 전반적으로 제약바이오업계 전반의 외형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SK바이오사이언스와 파마리서치의 매출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상반기 490억원에 그쳤으나, 올해 상반기엔 3164억원으로 6.5배 증가했다. 지난해 인수한 독일 CDMO 기업 IDT 바이오로지카의 실적이 연결 기준으로 반영되기 시작한 영향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10월 독일 IDT 바이오로지카를 인수했다. 독일에 설립한 100% 자회사를 통해 독일 제약바이오기업 클로케 그룹이 보유한 IDT 바이오로지카의 지분 60%를 매입했다.파마리서치는 1578억원이던 매출이 1년 만에 2575억원으로 63% 늘었다. 파마리서치는 최근 5년간 큰 폭의 매출 확대가 반복되고 있다. 2020년 상반기 484억원에 그치던 이 회사의 매출은 올해 상반기 2500억원 이상으로 5년 새 5배 이상 늘었으며, 이 기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40%에 달한다.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바이오팜, 에스티팜, 코오롱생명과학, 부광약품의 매출이 1년 새 20% 이상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출은 2조1038억원에서 2조5882억원으로 23% 늘었다. 이 추세라면 연말까지 매출 5조원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이밖에 셀트리온, 유한양행, 녹십자, 종근당, HK이노엔, 동국제약, 동아에스티, 셀트리온제약, 휴젤, 안국약품, JW생명과학, 알리코제약, 국제약품의 매출이 10% 이상 늘었다.반면 광동제약, 한미약품, 제일약품, 일동제약, 한독, 유나이티드, 영진약품, 환인제약, 동구바이오제약, 삼일제약, 대한뉴팜은 매출이 전년대비 감소했다. 제일약품의 경우 3436억원이던 매출이 3007억원으로 10% 넘게 줄었다. 지난해 상반기 전년대비 7% 감소한 데 이어 2년 연속 매출 감소다.합산 영업이익 57% 껑충…삼바·셀트리온·유한양행 등 수익성 개선 견인제약바이오업계 전반의 수익성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50곳 가운데 26곳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하거나 흑자 전환했다.50개 기업의 합산 영업이익은 1년 새 1조5062억원에서 2조3569억원으로 57% 늘었다.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하며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558억원이던 영업이익이 9623억원으로 47% 증가했다. 셀트리온은 879억원에서 3919억원으로 4.5배 증가했다. 녹십자는 26억원에 그치던 영업이익이 353억원으로 13배 이상 늘었다. 유한양행은 191억원에서 563억원으로 3.5배 늘었고, SK바이오팜은 363억원에서 876억원으로 2.4배 증가했다. 세 회사 모두 미국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녹십자는 혈액제제 알리글로를,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를 미국 현지에 판매 중이다. 유한양행은 얀센을 통해 항암제 렉라자를 판매하고 있다. 관련 기술료 수익을 수령하면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이밖에 일동제약, 안국약품, 셀트리온제약의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이들을 포함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증가한 기업은 18곳(36%)에 달한다. 또한 제일약품, 에스티팜, 신풍제약, 알리코제약, 코오롱생명과학, 경동제약, 명문제약, 부광약품 등 8곳(16%)은 1년 새 영업손실이 영업이익으로 흑자 전환했다.반면 영업이익이 감소한 기업은 19곳(38%), 적자전환 기업은 3곳(6%)이다. 또한 2곳(4%)은 지난해에 이어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50곳 중 24곳(48%)은 수익성이 악화한 셈이다.종근당은 작년 상반기 667억원이던 영업이익이 올해 상반기 361억원으로 46% 감소했다. 한미약품은 1348억원에서 1195억원으로 11% 감소했다.이밖에 현대약품, 동화약품, 광동제약, 환인제약, 테라젠이텍스, 경보제약, 대원제약, 대한뉴팜, 동구바이오제약, 영진약품, 유나이티드, 메디톡스의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0% 이상 감소했다.동아에스티는 지난 상반기 10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작년 상반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52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2023년 상반기와 작년 상반기에 이어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한독은 65억원이던 영업이익이 14억원의 영업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삼천당제약과 삼일제약도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2025-08-18 06:20:12김진구 -
6개월 수십억 보수 임원 속출...쏠쏠한 성과급·퇴직금[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올해 상반기에만 제약바이오기업에서 수십억원 보수를 수령한 임원들이 쏟아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존림 대표와 김태한 고문은 급여와 성과급으로 20억원 이상을 받았다. 한미약품의 임종윤 사장은 퇴직금으로 80억원 이상을 수령했다. 차석용 휴젤의 회장은 스톡옵션행사이익을 포함해 80억원을 상반기에 받았다. 보령은 김성진 최고전략책임자(CSO)에 35억원 규모의 주식을 성과급으로 지급했다.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중 HK이노엔, SK바이오팜, 광동제약, 녹십자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화약품, 메디톡스, 보령,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진제약, 셀트리온, 영진약품, 유나이티드제약, 유한양행, 종근당홀딩스,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휴젤 등이 상반기에 5억원 이상 보수를 수령하는 임원을 배출했다.2025년 상반기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고액 보수 임직원(단위: 백만원, 자료: 금융감독원) 급여와 상여금만 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존림 대표이사와 김태한 고문이 가장 많았다. 존림 대표는 상반기에 총 26억5800만원을 수령했는데 이중 급여와 상여금이 각각 8억2900만원, 17억6600만원에 달했다. 존림 대표의 상여금은 명절 상여와 함께 목표인센티브, 성과인센티브, 장기성과인센티브 등이 포함됐다. 김태한 고문은 급여 3억9500만원과 상여금 19억800만원을 포함해 총 23억1600만원을 지급받았다. 김태한 고문의 상여금에도 명절 상여와 목표·성과·장기성과인센티브 등이 반영됐다.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은 상반기에 급여 9억5400만원과 상여금 4억500만원을 포함해 총 13억5900만원을 지급받았다. 녹십자홀딩스의 허용준 대표는 급여와 상여금으로 총 12억5500만원을 상반기에 수령했다. 이기수 영진약품 대표와 이장한 종근당홀딩스 회장이 수령한 급여와 상여금이 10억원을 상회했다.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는 송영숙 회장에 총 11억3700만원을 지급했다.주요 제약바이오기업에서 성과급, 스톡옵션행사이익, 퇴직금으로 수십억원을 받는 임원들이 속출했다.보령은 김성진 CSO에 총 36억6000만원을 상반기에 지급했다. 김 CSO는 장기 성과와 책임경영을 위한 보상제도로 주식 40만주를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보상(RSA, Restricted Stock Award) 방식으로 지급받았다. 주식을 지급받은 지난 6월 5일 종가 기준 34억6000만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보령의 박윤식 파마총괄 부사장에 12억7503만원을 지급했는데 이중 주식 11만7571주를 RSA로 수령했다. 지난 6월 5일 종가 기준 10억1700만원에 해당하는 규모다.차석용 휴젤 회장은 상반기에 79억80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차 회장은 급여와 상여금을 별도로 받지 않았지만 월 8만3333달러의 자문용역비와 스톡옵션 행사이익으로 80억원에 육박하는 보수를 확보했다. 휴젤의 한선효 전 대표집행임원은 퇴직금과 스톡옵션행사이익 9억8900만원을 포함해 총 13억4300만원을 상반기에 수령했다.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은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2곳에서 총 88억7000만원을 수령했다. 임종윤 사장은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에서 수령한 급여는 총 2억500만원에 불과했다.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에서 퇴직금을 각각 55억4600만원과 31억1900만원을 수령했다. 퇴직금만으로 86억6500만원을 받았다. 퇴직금 규모는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에 의거해 지급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미약품의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의 장남 임종윤 사장은 지난해부터 가족들과 경영권 분쟁을 펼쳤다. 임종윤 사장은 올해 초 경영권 분쟁에서 고배를 들었고 회사를 떠나면서 고액의 퇴직금을 받았다.삼진제약은 최용주 전 대표이사에 퇴직금 48억5200만원을 포함해 총 51억98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최용주 전 대표는 지난 2019년부터 6년 동안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올해 초 퇴임했다. 최용주 전 대표는 삼진제약에서 총 42년간 근무했다.장두현 보령 대표,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 박중현 한미약품 전무는 상반기에 5억원 이상의 퇴직소득을 받았다. 유한양행은 부장급 인사 5명이 5억원 이상의 퇴직금을 받았고 동아에스티는 3명의 수석급 인사가 퇴직금을 포함해 5억원 이상을 상반기에 지급받았다.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 서정진 세르리온 회장, 윤상현 HK이노엔 부회장, 유나이티드제약의 강덕영 대표와 강원호 대표, 민호성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 유창호 SK바이오팜 전략&투자부문장,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정재훈 동아에스티 대표, 박동인 메디톡스 이사 등이 상반기에 5억원 이상의 보수를 수령했다.2025-08-18 06:20:02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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