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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카코리아, 1500억 목표 초과…5년뒤 3000억 도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메디카코리아가 중장기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2025년 매출 1500억원 목표를 초과 달성한 데 이어 2030년 매출 3000억원 규모의 중견 제약사 도약을 목표로 내걸었다. 메디카코리아(대표 김현식)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전 임직원 138명이 참석한 가운데 ‘VISION 2030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30년 매출 3000억원 규모 중견 제약사 도약’이라는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향후 성장 전략과 조직 방향성을 공유하고 실행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메디카코리아는 이날 새로운 비전 슬로건으로 ‘TAPA(打破), Beyond Limits’를 선포했다. 익숙한 관행을 넘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겠다는 의미다. TAPA는 Transform, Accelerate, Pioneer, Achieve의 약자다. 기존 방식을 바꾸고 실행 속도를 높이며 제네릭 중심 사업을 넘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2030년 매출 3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전략을 담았다. 비전 달성을 위한 세부 전략도 제시했다. 생산능력(CAPA) 확충과 효율 경영, 개량신약·비급여·안티에이징 중심 포트폴리오 고도화, 글로벌 시장 확대와 K-헬스케어 브랜드 강화, 실행 중심 조직문화 정착 등이 주요 내용이다. 메디카코리아는 전문의약품 사업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개량신약과 건강기능식품 등 신규 사업도 확대하며 사업 구조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13개국에 약 60개 품목을 수출하며 해외 시장 기반을 넓히고 있다. 상대국의 기후 환경과 제약 환경에 맞춘 포장 기술과 안정성 확보 전략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메디카코리아는 1976년 동일신약을 전신으로 출발해 2000년 제2의 창업을 선언하며 현재의 사명을 사용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GMP 기준에 따라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문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중장기 연구개발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상업화 가능성이 높은 개량신약 개발을 추진하는 동시에 비만 치료제와 보툴리눔 톡신 제제, 고분자 콜라겐 기반 의료기기 등 신규 사업 영역도 검토하고 있다. 김현식 메디카코리아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 모두의 헌신 덕분이다. 구성원 간 신뢰와 결속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2026-03-10 16:18:15이석준 기자 -
동아ST, DOU와 AI 솔루션 업무협약 체결[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동아에스티는 지난 9일 미국 네바다주 Las Vegas에서 열린 의료정보시스템 박람회 HIMSS 2026에서 의료 IT기업 DOU와 AI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아에스티의 영업·마케팅 역량과 도우의 기술력을 결합해 병원 내 AI 에이전트 솔루션의 국내 보급을 확대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도우는 자사의 AI 솔루션 ‘새록(구 CareVoice)’, ‘미리봄’, ‘약먹자’를 동아에스티에 제공한다. 동아에스티는 해당 솔루션을 국내 의료기관에 소개하고 홍보·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담당할 예정이다. 도우는 2022년 설립된 의료 IT 기업으로, 의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 솔루션을 통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환자 경험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주요 솔루션으로는 의무기록 보조 AI 에이전트 ‘새록’, AI 기반 사전문진 플랫폼 ‘미리봄’, 개인 맞춤형 처방약 관리 서비스 ‘약먹자’ 등이 있다. ‘새록’은 AI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해 진료실, 회진, 수술실 등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 발생하는 음성을 의무기록으로 변환하고 핵심 임상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하는 솔루션이다. 환자별 음성 기록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의료진의 피드백을 학습해 원하는 형식의 진료 기록을 제공한다. 현재 세브란스병원과 전자의무기록(EMR) 연동을 위한 공동 개발이 진행 중이며 다수 의료기관이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미리봄’은 AI가 진료의뢰서를 분석해 의료진이 환자 정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환자는 병원 방문 전 모바일로 문진을 작성할 수 있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의료진은 이를 바탕으로 환자 맞춤형 진료를 제공할 수 있다. ‘약먹자’는 병원과 환자가 복약 기록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대화형 인터페이스 기반 복약 알림 설정 기능을 제공해 복잡한 복약 일정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도우 관계자는 “양사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의료기관이 의료진 편의와 환자 경험을 개선하는 AI 솔루션을 도입하고, AI 기반 의료 환경에 맞는 병원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도우의 AI 기술과 동아에스티의 의료 네트워크를 결합해 의료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의료진의 진료 효율을 높이고 환자 경험을 개선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6-03-10 15:51:45최다은 기자 -
파마비전, 박스레더와 해외 투자 유치 전력투구[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기업 박스레더(대표 최철만)가 제제 연구개발(R&D) 전문기업 파마비전(공동대표 민태권·진종범)과 글로벌 투자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박스레더는 실리콘밸리 투자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투자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 펀드 및 벤처캐피털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국내 기업의 해외 투자 유치를 지원해 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박스레더가 파마비전의 기업 설명과 사업 전략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성장 가능성과 기업가치에 주목하면서 성사됐다. 박스레더는 파마비전의 사업 모델과 중장기 전략을 확인한 뒤 MOU 체결을 제안했고, 양사 협력이 빠르게 추진됐다는 설명이다. 박스레더는 파마비전이 제제 기술을 기반으로 파이프라인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R&D 전략을 갖추고 있다는 점과 임상 개발 경험을 주요 평가 요소로 꼽았다. 파마비전은 누적 40건의 임상시험을 수행해 약 87%의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이프라인은 현재 18개를 운영 중이며, 신규 파이프라인이 추가될 경우 약 30개 수준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제시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박스레더가 실리콘밸리 투자자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파마비전을 글로벌 투자자에게 소개하고, 글로벌 자문단을 구축해 중장기 전략 수립과 투자 유치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스레더는 파마비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글로벌 투자자를 발굴·매칭해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박스레더는 아산나눔재단과의 접점 외에도 실리콘밸리 벤처투자자로 알려진 크리스 예(Chris Yeh)가 박스레더의 사업 모델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박스레더는 글로벌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파마비전과 함께 신약 개발 및 제약·바이오 분야 M&A를 추진하는 중장기 전략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철만 박스레더 대표는 "파마비전의 제제 기술 기반 R&D 전략과 파이프라인 구조는 글로벌 투자자들에게도 경쟁력 있는 모델이라고 판단했다"며 "4월 8일부터 하와이에서 개최되는 북미 투자 서밋 ‘East Meets West 2026’에 파마비전과 함께 참석해 성장 가능성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태권·진종범 파마비전 공동대표는 "글로벌 투자 매칭 플랫폼 기업 박스레더를 만나게 됐다"며 "파마비전의 본질을 높이 평가해 준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6-03-10 12:20:06이정환 기자 -
'아모잘탄·에소메졸' 개발자 '대한민국엔지니어상' 수상[데일리팜=차지현 기자] 국내 제약 업계에서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가 탄생했다. 한미약품 제제연구소장이 그 주인공이다. 10일 제약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임호택 한미약품 제제연구소장(상무)과 최정민 삼성전자 수석연구원을 2026년 3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 현장에서 기술 혁신에 기여한 엔지니어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수상자에게는 부총리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과기정통부와 산기협이 공동으로 운영하며 기술 현장에서 성과를 낸 공학자를 매월 선정해 시상한다. 임 상무는 20년간 제약 분야 연구개발에 매진하며 복합·개량신약 개발을 이끌어 온 연구개발 전문가다. 그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복합신약과 위식도역류질환 개량신약 개발을 통해 복약 편의성과 치료 효과를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표적으로 임 상무는 고혈압 복합제 '아모잘탄' 패밀리 개발을 이끌며 복합신약 시장 확대에 기여했다. '아모잘탄' 패밀리는 서로 다른 약물의 특성을 고려해 안정성을 높이고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제품군이다. 환자가 여러 약을 따로 복용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설계됐다. 서로 다른 약물의 약동학적 특성을 고려해 제형 안정성을 확보하고 복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군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 계열 역시 임 상무의 주요 성과로 꼽힌다. 에소메졸은 기존 약물의 약효 변동성 문제를 개선하고 위산에 분해되지 않도록 제형을 설계해 장에서 유효 성분이 방출되도록 한 개량 신약이다. 이를 통해 약효 지속 시간을 늘리고 야간 위산 분비를 효과적으로 억제해 속쓰림 등 위식도역류질환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해당 제품군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PPI(위산 분비 억제제) 시장에서 처방 실적 1위를 기록했다. 임 상무는 "환자의 복약 편의성 및 치료 부작용 최소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 우리나라가 세계적 제약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혁신과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함께 수상자로 선정된 최 수석연구원은 3차원 구조 트랜지스터(FinFET) 기반 반도체 공정 최적화 기술을 개발해 전력 사용량을 줄이고 성능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 기술은 기존 공정 대비 전력 사용량을 약 6% 줄이고 성능을 3% 이상 개선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2026-03-10 12:00:17차지현 기자 -
SK바팜, 중국 합작사 상장 추진…신약사업 확대·지분가치↑[데일리팜=차지현 기자] SK바이오팜의 중국 합작법인이 기업공개(IPO)를 향한 행보를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SK바이오팜이 지난해 말 이사회에서 해당 합작사에 대한 상장 전 투자와 개량신약의 중국 임상개발 계약 변경을 승인하면서다. SK바이오팜 입장에서는 중국 사업 확대와 합작사 상장에 따른 지분가치 상승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0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지난해 11월 이사회에서 중국 합작법인 이그니스 크로스오버 투자와 이그니스가 보유한 개량신약의 중국 내 임상 개발 계약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두 안건 모두 사외이사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그니스는 SK바이오팜의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전진기지다. 앞서 SK바이오팜은 지난 2021년 중국 소재 글로벌 투자사 6 디멘션 캐피탈(6D)과 이그니스를 설립했다. 설립 시기 이그니스는 1억8000만달러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해당 연도 중국 제약 업계에서 진행된 시리즈A 투자 가운데 최대 규모로 루엔텍스 그룹·KB인베스트먼트·WTT인베스트먼트·아부다비 국부펀드 무바달라·HBM헬스케어인베스트먼트·골드만삭스 등이 참여했다. 당시 SK바이오팜은 독자 개발한 뇌전증 혁신신약 '세노바메이트'와 수면장애 치료제 '솔리암페톨' 등 중추신경계(CNS) 자산 6종의 중국 판권을 이그니스에 이전하고 1억5000만달러 규모 지분도 취득했다. SK바이오팜은 계약 조건에 따라 반환의무가 없는 선급금(업프론트) 2000만달러와 개발·허가·매출 단계별 경상 기술료(마일스톤) 1500만달러, 판매에 따른 로열티 등 수익도 확보했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SK바이오팜은 이그니스 지분 41%를 보유, 최대주주로 올라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안건 승인을 이그니스 상장 추진과 맞물린 신호로 보고 있다. 크로스오버 투자는 통상 IPO를 앞둔 비상장 기업이 기관투자자를 유치하는 성격의 자금 조달 방식이다. 이그니스가 상장을 추진 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이그니스 크로스오버 투자 결정은 이그니스 상장 전 기업가치 제고와 투자 기반 마련을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그니스는 작년 상반기께 홍콩증권거래소(HKEX) 상장을 추진하기 위해 자문단을 구성, IPO 준비 작업을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진다. 이와 함께 개량신약의 중국 임상개발 계약 변경은 중국 내 임상 속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상업화 경로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중국은 임상 수행 주체와 허가 절차 등 규제 요건이 현지 중심으로 운영되는 만큼 이에 맞춘 개발 구조가 필요하다. 현지 규제 환경에 맞춰 계약 구조를 유연하게 조정함으로써 임상 개발과 허가 절차를 보다 신속하게 추진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예상하는 이그니스 상장 시점은 올해 상반기 안팎이다. 이그니스가 계획대로 홍콩 증시에 입성하면 성장 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대규모 공모 자금이 유입되는 데 따라 단기적으로는 세노바메이트와 솔리암페톨의 중국 출시 확대를 위한 자금 여력이 커지고, 중장기적으로는 SK바이오팜으로부터 이전받은 추가 CNS 자산과 자체 파이프라인 개발까지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그니스는 지난해 12월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세노바메이트와 솔리암페톨에 대한 신약허가(NDA) 승인을 받으며 중화권 시장 진입 여건을 갖췄다. 중국 내 뇌전증 환자는 약 1100만명 이상으로 중국 시장은 2024년 기준 11억 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 수는 1억7000만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이그니스는 두 건의 신약 승인으로 중화권 내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현지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목표다. 이그니스는 세노바메이트와 솔리암페톨에 대한 위임 제네릭 허가도 병행 신청하며 시장 선점에도 나섰다. 위임 제네릭은 오리지널 의약품 개발사가 직접 허용해 동일 성분 제네릭을 출시하는 방식이다. 특허 만료 이후 경쟁 제네릭에 대응하고 가격 경쟁 시장까지 동시에 공략하기 위한 전략인 셈이다. 이외 자체 신약 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그니스는 최근 자체 개발한 파킨슨병 이상운동증(LID) 치료제 후보물질 'IGS01' 임상 1상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 IGS01은 뇌 신경전달을 조절하는 M4 무스카린 수용체 양성 알로스테릭 조절제(PAM) 계열 저분자 신약 후보물질이다. 이로써 이그니스는 단순 도입 자산 사업화를 넘어 자체 파이프라인과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CNS 바이오텍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그니스의 성장에 따라 SK바이오팜이 얻을 수 있는 이익도 분명하다. SK바이오팜은 이그니스 최대주주로서 보유 지분 가치를 수천억 원대로 끌어올리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매출의 90% 이상이 미국에 집중된 현재 사업 구조에서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을 확보함으로써 포트폴리오 다변화도 꾀할 수 있게 된다. SK바이오팜 측은 "이그니스가 홍콩 증시 상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일정은 비공개라 확인이 어렵다"고 했다.2026-03-10 12:00:11차지현 기자 -
한국지이초음파, 납세자의 날 장관 표창 수상[데일리팜=황병우 기자]GE헬스케어의 한국지이초음파 유한회사가 수출 경쟁력 강화와 성실한 납세 이행 공로를 인정받아 납세자의 날 포상을 받았다. 회사는 지난 4일 성남세관에서 열린 제60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지이초음파가 세정협조자로 선정돼 재정경제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포상은 기획재정부와 관세청, 국세청의 추천을 통해 수출 성과와 투명한 납세 이행, 관세행정 협력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된다. 한국지이초음파는 경기도 성남에 제조 및 연구 시설을 두고 있으며, GE헬스케어의 전 세계 7개 초음파 생산기지 가운데 하나다. 회사는 전체 초음파 생산량의 25% 이상을 담당하는 핵심 제조 거점으로, 2024년 기준 매출의 95% 이상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주요 수출 지역은 미국과 유럽으로 전체 수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며, 이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2017년 보세공장 특허 취득 이후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세금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등 안정적인 수출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고 밝혔다. 또한 보세공장 제도를 활용해 물류 효율과 자금 운용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협력사들의 관세 환급 절차 개선에도 기여해 왔다. 이와 함께 한국지이초음파는 2012년 AEO(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인증을 획득한 이후 지속적으로 등급을 유지해왔으며, 최근에는 최우수 등급인 AA 등급으로 상향됐다. 이를 통해 화물 안전성과 법규 준수, 내부 통제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이승민 한국지이초음파 대표는 "이번 납세자의 날 포상은 수출 경쟁력 강화와 성실 납세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온 임직원들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의료기기 생산 거점으로서 국가 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2026-03-10 10:35:33황병우 기자 -
웨이센, 학회서 '웨이메드 엔도' 임상 사례 소개[데일리팜=황병우 기자]AI 메드테크 기업 웨이센이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 학술대회에서 자사의 AI 내시경 솔루션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의 실제 임상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웨이센은 지난 7일 서울 롯데호텔 소공동에서 열린 제47회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 춘계 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웨이센의 AI 내시경 솔루션 ‘웨이메드 엔도’를 활용한 임상 경험이 여러 발표 세션에서 소개되며 현장 의료진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배강남 세온내과 원장과 김광하 부산대학교병원 교수 발표 세션에서 웨이메드 엔도의 실제 임상 활용 경험이 공유됐다. 발표에서는 AI 기반 내시경 기술이 실제 검사 환경에서 병변 탐지 정확도를 높이고 검사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배강남 원장은 웨이메드 엔도 도입 이후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선종 발견율(ADR, Adenoma Detection Rate) 향상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배 원장은 강남·송파 지역 내 내과 의원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받은 세온내과 대표 원장으로, 평소에도 ADR이 높은 의료진으로 알려져 있다. 배 원장은 “내시경 검사 과정에서 의료진이 순간적으로 놓칠 수 있는 병변이 존재하지만 AI는 전체 화면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어 인지적 사각지대를 보완할 수 있다”며 “웨이메드 엔도는 검사 과정에서 놓칠 수 있는 병변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의료진의 판단을 돕는 보조 도구로 의미 있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발표 이후 학회 현장에서는 AI 내시경 기술의 실제 임상 적용 가능성과 검사 품질 개선 효과에 대한 질의와 논의가 이어졌다. 실제 임상 경험을 기반으로 한 발표라는 점에서 참석 의료진들의 관심이 높았다는 설명이다. 웨이센 김경남 대표는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에서 전년도에 이어 올해 프로그램에서도 자사 제품이 언급되고 실제 사용 의료진을 통해 임상 활용 사례가 소개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내시경 검사 품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AI 내시경 기술 개발과 임상 연구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6-03-10 10:12:28황병우 기자 -
유니메드제약, 국내외 의료취약계층 의약품 기부[데일리팜=황병우 기자]유니메드제약이 국내외 의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월 기준 약 67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부했다. 유니메드제약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국내 취약계층과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해외 지역을 대상으로 의약품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국내 취약계층뿐 아니라 의료 환경이 열악한 해외 지역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진행됐다. 기부된 의약품은 각 지역 협력 기관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환자와 취약계층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유니메드제약은 질환 치료에 필수적인 의약품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치료 효과가 기대되는 품목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단발성 후원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의약품은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재인 만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차원에서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메드제약은 의약품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의료 지원 사업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건강 증진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2026-03-10 09:38:13황병우 기자 -
JW중외 ‘페린젝트’ 빈혈 진단·치료 전략 공유[데일리팜=최다은 기자] JW중외제약은 지난달 21일 서울 역삼동 JW중외제약 ST센터에서 열린 대한부인종양연구회 동계 심포지엄 & 워크숍에서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성분명 페릭카르복시말토스)’ 관련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페린젝트는 최소 15분 만에 하루 최대 1000㎎의 철분을 보충할 수 있는 고용량 철분주사제로, 2024년 5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됐다. 철결핍 또는 철결핍성 빈혈 위험이 높은 여성 환자와 만성 출혈 환자뿐 아니라 수술이나 항암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철결핍성 빈혈 치료에도 활용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부인과 수술 및 종양 환자의 환자혈액관리(Patient Blood Management, PBM): 철결핍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진행됐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이유영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수술 전 빈혈 관리의 중요성과 철결핍 진단 및 치료 전략을 소개했다. 이 교수는 강연에서 수술 전 빈혈과 수술 전후 수혈이 환자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수술 전 빈혈을 적절히 교정하지 않을 경우 입원 기간 연장과 감염 및 사망률 증가, 수혈 필요성 증가 등 부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술 전 단계에서 빈혈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해 수혈을 최소화하는 환자혈액관리(PBM)의 중요성과 함께 철분주사제가 이러한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도 소개했다. 이 교수는 “수술 전 빈혈을 사전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은 환자의 혈액을 최대한 보존하고 입원 기간 연장이나 감염·사망률 증가, 수혈 필요성 증가 등 부정적인 결과를 줄이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고용량 철분주사제는 비교적 짧은 기간 내 헤모글로빈 수치 개선을 기대할 수 있어 수술 일정이 촉박한 상황에서도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인암 환자 치료 과정에서의 빈혈 관리 필요성도 언급했다. 이 교수는 미국종합암네트워크 가이드라인을 근거로 “부인암 환자의 경우 페리틴 수치가 높더라도 트랜스페린 포화도(TSAT)가 낮은 기능성 철결핍이 나타날 수 있다”며 “이 경우 헵시딘 증가 등으로 경구 철분제 반응이 제한적일 수 있어 철분주사제를 통한 교정이 임상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W중외제약은 부인암 환자에서 철결핍과 빈혈의 조기 진단 및 치료 전략이 의료 현장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관련 학술 활동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환자혈액관리는 수술과 암 치료 전 과정에서 환자 안전과 치료 성과를 높이기 위한 중요한 접근 방식”이라며 “건강보험 적용으로 환자 치료 접근성이 개선된 만큼 의료 현장에서 환자 상태와 치료 환경을 고려한 합리적인 치료 전략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6-03-10 09:24:28최다은 기자 -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마데카 PDRN 사쿠라 패키지 출시[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한정판 ‘마데카 PDRN 사쿠라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센텔리안24의 PDRN 라인 베스트셀러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3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일본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Qoo10)의 대형 할인 행사 ‘메가와리’를 통해 선보인다. 패키지는 ▲마데카 크림 액티브 리뉴 PDRN ▲360도 PDRN 세럼 ▲360도 PDRN 아이크림 ▲360도 PDRN 아이패치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액티브 리뉴 PDRN’은 동국제약의 핵심 성분인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와 5D-PDRN, 로즈워터 등을 결합한 독자 성분 ‘TECA-PDRN™’을 함유한 제품이다. 1회 사용만으로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1주 사용 시 얼굴 전반의 탄력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360도 샷 PDRN 액티브 세럼’은 피부 탄력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프리미엄 리프팅 세럼으로, ‘센텔리안24 하이퍼 PDRN™’과 ‘리본 콜라겐™’ 성분을 함유해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얼굴 윤곽을 고려한 3D 리프팅 케어 콘셉트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360도 샷 PDRN 리프팅 아이크림’은 눈가 주름과 처짐 등 다양한 눈가 고민을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TECA-2X PDRN’과 식물성 피토 콜라겐, 레티놀 성분을 함유해 눈가 탄력 관리에 도움을 준다. ‘360도 샷 PDRN 글로잉 아이패치’는 눈가 붓기와 다크서클, 아이백 등을 동시에 케어하는 하이드로겔 타입 제품이다. 임상시험을 통해 아이백 붓기 완화와 다크서클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눈가 굴곡에 밀착돼 에센스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마데카 PDRN 사쿠라 패키지’는 3월 11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큐텐 라이브 방송에서도 판매된다.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는 할인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가 제공되며 마데카 크림을 비롯한 센텔리안24 주요 제품도 함께 구매할 수 있다. 센텔리안24 관계자는 “봄철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으로 예민해진 피부의 속건조와 탄력 케어를 동시에 고려해 이번 패키지를 기획했다”며 “큐텐 메가와리를 통해 다양한 혜택과 함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2026-03-10 09:18:49최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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