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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위원장, 예비후보 등록 "다시 초심으로"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27일 고창군선거관리위원회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20대 총선 예비후보자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선거구는 고창·부안이다.김 위원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처음 정치에 입문했을 때 전라북도 도민들이 주신 사랑과 믿음을 뿌리 삼아 변치 않고 지역 발전을 위해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러면서 "2020년에는 새만금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고, 2017년에는 '2023 세계잼버리대회' 전북 개최여부가 결정되는 등 이번 선거는 전라북도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며 "새만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정치적 역량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다.김 위원장은 이번이 4선 도전이다.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23일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 공동 도당위원장에 임명됐다. 그는 "전라북도와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온몸을 던지겠다. 4.13 총선, 2017년 대선 승리를 통해 잃어버린 10년을 만회하고, 후퇴한 민주주의를 회복시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2016-01-27 16:30:2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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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숙 예비후보자 서울 광진구에 선거사무소 개소"더불어민주당 총선 승리 기여" 다짐도더불어민주당 전혜숙 20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광진구 예비후보가는 21일 광진구 중곡2동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개소식에는 광진상공회 회장을 비롯한 상공인, 새마을 지회장, 부녀회장과 회원 등 광진구 내 지역주민과 국회의원 양승조, 전 문화체육부장관 송태호, 서울시의회 의장 박래학, 전 광진구의장 추윤구 등이 참석했다.전 후보는 인사말에서 "이제 우리의 정치는 산업사회의 힘, 지배, 속도 등 근육의 시대에서 정보통신을 매개로 하는 소통, 나눔, 배려, 치유를 통한 함께하는 시대로 바뀌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자신의 정치적 욕심을 채우기 위해 광진구를 이용하는 정치를 종식시키고, 광진구민과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소통의 정치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양승조 의원은 "전 후보자는 지난 2012년 국회의원 선거 당시 승리할 수 있는 적합한 후보로 공천을 받았다가 한밤중에 갑작스레 빼앗겼는데도 탈당하지 않고 당을 지켰다. 오랜 재판을 통해 무죄판정을 받아 억울하게 누명을 쓴 것이 증명됐는데도 2014년 구청장 선거에서 같은 일을 당했다. 그런데도 전 후보자는 당을 위해 당을 지켜준 정도의 정치인"이라고 치켜세웠다.양 의원은 "국회에서 함께 일할 때도 당의 화합을 위해, 당의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큰 역할을 하신 분"이라며 "이런 분이 정치를 해야 광진구가 행복해진다"고 강조했다.전 후보는 감사 인사에서 "한 사람의 꿈은 꿈으로 끝나지만 만인의 꿈은 현실로 이뤄진다"며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서 어렵게 광진갑 공천을 받았다가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뺏겼어도 당을 위해 탈당하지 않았고, 피눈물을 흘리면서도 낙하산으로 전혜숙 자리에 공천받은 사람의 지원유세를 했다"고 소회를 밝혔다.이어 "지난 구청장 선거 때도 심각한 공천문제가 있었지만 탈당하지 않았다. 어떤 일이 있어도 당과 광진구를 떠나지 않는다. '웃는 광진, 맘이 편한 광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승리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화답했다.2016-01-26 13:45:5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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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입당 양봉민 교수 "제 지식이 세상이 도움되길"보건의료정책 전문가인 서울대보건대학원 양봉민 교수가 22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양 교수는 이날 입당 기자회견에서 "보수와 진보, 기업과 시민사회를 가리지 않고 정책자문을 해왔다. 내 전문지식이 세상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어느 곳이든 달려가 지식을 전달해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제 내 지식을 생성하고 조언하던 역할을 넘어 정책이 현실로 실현되는 길에 직접 나서고자 한다. 현실정치 참여를 통해, 35년간 쌓아온 내 지식이 국민을 위해 제대로 활용될 수 있는 길을 찾고자 한다"고 덧붙였다.2016-01-22 15:10:35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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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신규 등재 보험약, 급여개시 시점 늦춰질수도복지부 5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들의 임기가 지난달 31일 종료됐다. 건정심 의결사항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새로 위원회가 구성돼야 하는 데 위원선임이 지연되고 있다.이로 인해 통상 매달 1일 신규 등재와 함께 급여 개시되는 보험의약품 등재절차에 일부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복지부 강도태 건강보험정책국장은 20일 "6기 건정심 위원구성을 아직 완료하지 못했다. 대통령 업무보고가 끝나는대로 서둘러 위원구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건정심은 위원장 1인을 포함해 총 25명으로 구성된다. 복지부 차관이 맡는 위원장과 한국노총, 민주노총, 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가입자대표 8명, 의약계 대표 8명, 정부와 공단·심평원 소속 4명 등 21명은 해당 기관이나 단체에서 보험업무를 담당하는 인사가 참여하기 때문에 사실상 정해져 있다.관건은 전문가 위원인 공익대표 4명이다. 현재 보건사회연구원 이상영 건강보장연구실장, 서울대 권순만 보건대학원장, 한양대 사공진 교수, 서울대 윤영호 교수가 위촉돼 있는 데 이들 위원 중 교체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강 국장은 "건정심 위원이 빨리 구성돼야 신규 등재 약제 등의 안건을 처리할 수 있다"며 "이달 중 절차가 마무리되도록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형우 보험약제과장도 "건정심 위원구성이 안돼 신규 등재 약제 의결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되도록 이번달 중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달 1일 등재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고 과장은 그러나 "상황에 따라서는 등재시점이 조금 늦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귀띔했다.한편 복지부는 내달 1일 목표로 최근 신규 등재 예정인 신약 4개 품목의 급여기준 신설안을 행정예고했었다. ADHD치료제 켑베이서방정, 만성폐쇄성폐질환치료제 인크루즈엘립타, 뇌졸증 예방에 쓰이는 릭시아나정,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정 등이 그것이다.2016-01-21 06:14:56최은택 -
더민주 "카드수수료 인하법, 쟁점법안과 연계 검토"야당이 카드수수료 인하 법률안을 정부와 여당이 요구하는 쟁점법안과 연계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해 주목된다.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중소상공인단체 등은 1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더민주 김기준 의원 주재로 '카드수수료 기습인상 사태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더민주에서는 이목희 의원, 우원식 의원 등이 참석했고, 의사협회, 치과의사협회, 약사회 등도 동참했다.더민주 이목희 의원은 이날 회견에서 "카드수수료를 인하하는 관련 법률을 정부와 여당이 통과시키는데 협조하기를 촉구한다. 수용되지 않으면 쟁점법안과 연계하는 방안을 당 차원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약사회 이영민 부회장은 "이번 카드수수료 인상사태에 대해 정부가 제대로 입장을 정립해야 한다. 우리(중소상공인단체)는 (안정적인 수수료 관리를 위해) 법제화 해 달라는 입장"이라며 "시간을 끌지 말고 시정해 달라"고 했다.2016-01-18 12:22:47최은택 -
장정은 의원, 성남 분당갑 총선출마 공식 선언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장정은(비례대표) 의원이 오는 4월 국회의원선거에서 성남 분당갑에 출마한다고 선언한다.장 의원은 18일 오전 국회정론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출마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장 의원은 김현숙 전 의원이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에 발탁되면서 비례대표직을 승계해 지난해 19대 국회에 뒤늦게 입성했었다.장 의원은 회견문에서 "대통령과 당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장 의원은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 때도 분당갑 출마를 준비했다가 포기 한 바 있다. 이 지역에서 경기도의회 6~8대 의원에 선출됐었다.한편 장 의원과 같은 지역에 예비후보 등록한 같은 당 인사는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 장석일(의사) 전 건강증진개발원장 등이 있다.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이 불가피해 보인다.2016-01-17 19:17:56최은택 -
원희목 이어 장석일도…복지부 산하기관장 잇단 사퇴지난해 11월 원희목(서울약대, 61) 전 사회보장정보원장에 이어 장석일(가톨릭의대, 54) 건강증진개발원장이 최근 자진 사퇴했다.오는 4월13일 치러지는 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다.장 전 원장은 최근 퇴임식을 갖고 건강증진개발원장직에서 물러났다. 지난해 12월29일 원장에 취임한 지 만 1년 여 만이다.이어 경기성남 분당갑 지역에 새누리당 소속 예비후보자로 15일 등록을 마쳤다.보건복지부 산하 현역 기관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자진 사퇴한 건 서울 강남을에 예비후보 등록한 원 전 사회보장정보원장에서 이어 장 전 건강증진개발원장이 두번째다.장 전 원장은 2011년 4월 실시된 18대 국회 분당을 재보궐선거 당시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했었다. 이어 19대 국회 총선 때는 경기 이천·여주 선거구에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해 선거를 준비한 바 있다.장 전 원장이 겨냥한 분당갑은 여당 내부 경쟁이 치열한 지역이다. 현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같은 당 장정은(48) 의원이 선거사무소를 개소해 이미 텃밭 가꾸기에 나섰고,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 원장이 한달 전 예비후보로 등록해 내부 경선을 준비 중이다.장 전 원장은 1962년 충남 출생으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회 사회문화분과위원장, 산부인과의사회 부회장, 새누리당 보건위생분과위원장, 국민건강실천연대 상임대표 등을 역임했다.한편 산하 기관장은 아니지만 복지부 출신 중에는 현직 국장직을 사직하고 총선출마를 선언한 김원종(53) 전 국장도 눈길을 끈다. 김 전 국장은 국민의 당 소속으로 전북 남원·순창지역 출마를 준비 중이다.2016-01-16 06:14:51최은택 -
"질병관리본부장 해임이면 문형표 전 장관은 파면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문형표 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 등 더민주 소속 의원 8명은 15일 공동명의 성명에서 "메르스로 질병관리본부장이 해임이면 문형표 전 장관은 파면감"이라며 이 같이 요구했다.이들 의원은 "감사원은 '장관에게 보고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문 전 장관을 징계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직원의 잘못으로 장관까지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것인데 비상식적인 논리"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질병관리본부장이 해임이고, 국장과 직원들이 정직 등 중징계라면 최고 책임자인 장관은 파면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이들 의원은 또 "메르스로 인한 국민의 고통도 책임지지 않으려는 사람이 어떻게 500조의 국민 노후자금을 책임질 수 있겠느냐"며 "문 전 장관은 낯이 있다면 메르스로 고통당한 국민들과 전 복지부 직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에서라도 지금 당장 자진 사퇴하는 게 인간의 도리"라고 했다.2016-01-15 11:21:29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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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의원, 서울 송파병 총선 출마 공식 선언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20대 국회의원선거 서울 송파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남 의원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총선거일 90일전인 오늘 송파병선거구 더민주 입후보예정자로 등록한다"고 밝혔다.남 의원은 "지난 2014년 말부터 송파구 거여동에 사무소를 내고 지역기반을 착실히 다져 왔다"며 "송파병에서 꼭 승리해 정치를 혁신하고 국민께 희망을 주는 민생정치, 살림정치를 실천하고자 한다"고 했다.이어 "송파는 강남, 서초, 강동 등 서울 동남권벨트의 핵심지역"이라면서 "송파병에서부터 새누리당 바람을 차단해 수도권 총선승리의 교두보가 되도록 살신성인의 자세로 임하고자 한다"고 했다.남 의원은 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민화협 공동상임의장을 지내는 등 여성·시민사회운동의 중심에서 30여년 간 역할을 해왔다. 민주당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해 보건복지위원회와 여성위원회에서 활약 중이다.2016-01-14 13:40:32최은택 -
정의화 의장 "미국식 개방형 병원 모델 도입 필요"정의화 국회의장이 의료 공공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미국식 개방형 병원 모델'을 국내에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병원은 응급의료진 등 최소 인력만으로 운영되고, 전문의사가 이런 병원과 계약을 맺어 시설을 활용하는 방식이다.정 의장은 14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보편적 건강보장(UHC)을 위한 국제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정 의장은 이날 "메르스 사태는 의료의 질 관리와 정보 공유, 의료전달체계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일깨워 주는 기회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대한민국 국회는 건전하고 안전한 의료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의료공급자인 의료기관의 위험관리체계와 의료서비스의 질 관리 현황 평가를 통한 인센티브 제도를 확대해 의료기관 스스로 질 좋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정 의장은 또 "1945년 이후 지금까지 의원 중심인 대한민국의 의료체계를 전문의사 시대에 맞게 병원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구체적으로는 "병원은 응급의료진 등 최소 인력으로 독립된 경영을 하고, 전문의사는 병원과 계약을 맺어 시설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미국식 개방형 병원 모델'을 의료의 공공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내에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 의장은 끝으로 "국가의 입법, 행정이 국민건강을 고려한 방안 속에서 도출 될 수 있도록 국내외 전문가들의 지속적 협력과 치열한 논쟁을 당부드린다"며 "대한민국 국회에서도 국민의 보편적 인권, 특히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제도와 정책의 현실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2016-01-14 12:14:55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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